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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한 서울시의원,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와 함께한 학생들 격려

    박영한 서울시의원,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와 함께한 학생들 격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흥인초 6학년과 신용산초 5학년 학생 37명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시의원과의 만남으로 시작됐으며, 서울시의회 견학, 모의의회 진행, 전자투표 시스템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등·하교 불법주정차 감시 강화’, ‘흡연제한 단속강화’ 등 안건을 직접 작성하고 본회의장에서 발표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표결하는 등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고 단체사진을 함께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모의의회를 직접 경험하면서 민주주의의 운영 원리를 체감하고, 지방의회가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학교수업과 현장체험을 연계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의회 체험 프로그램이다.
  • 2025년 순천시 읍면동 주민총회 성황리 종료···3만여명 참여

    2025년 순천시 읍면동 주민총회 성황리 종료···3만여명 참여

    순천시가 지난 1개월동안 추진했던 ‘읍면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지난달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열어 지난 20일 서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민총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의 활동 내용과 마을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마을계획안을 결정하는 자리로 약 3만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주민세환원사업 84건 ▲주민참여예산사업 662건 등 총 746건의 마을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월부터 내년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계획단’을 운영해 동네 한바퀴 둘러보기, 지역자원 발굴 의견수렴, 주민제안 접수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마을의제를 적극 발굴했다. 마을별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주민들의 참여를 크게 높였다. 특히 지역 유관단체와 협업해 어린이·청소년 공연, 작은 음악회,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추진돼 높은 호응을 받았다. 주민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마을환경 개선 ▲돌봄 및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청년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내용이 상정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다수 채택되면서 ‘내 삶을 바꾸는 자치’의 의미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주민총회는 시정의 출발점이자, 시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뜻이 담긴 결정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치유의 도시, 자치의 힘으로 여는 순천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한국배연합회, 우리 배 명절 선물 홍보 팝업부스 성황리에 마무리

    (사)한국배연합회, 우리 배 명절 선물 홍보 팝업부스 성황리에 마무리

    온라인 주문·현장 이벤트로 소비자 참여 확대 (사)한국배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우리 배 명절 선물 홍보 팝업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부스를 통해 우리 배가 명절 선물의 대표주자임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온라인 주문 연계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우리 배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홍보부스에서는 고급형 배 선물세트를 온라인 구입처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고르지 못했던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전시된 세트를 보고 즉석에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온라인 구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주문 내역을 캡처해 온라인 폼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월 중 배 한 박스를 추가 배송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시간대별 시식 행사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었으며, 선물세트 구성별 선호도 투표를 통해 평소 원하는 구성품에 대한 의견을 재미있게 제시했다.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핀볼게임기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배 굿즈와 배즙 등 기념품을 받아갔다. (사)한국배연합회 이동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배가 여전히 명절 선물의 대표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더욱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는 오랫동안 가을철 대표 과일이자 명절 선물로 소비자들의 식탁을 지켜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명절 선물 이미지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서울마당에서 ‘배데이’ 기념 행사가 예정돼 있다. 연합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전주·완주 통합 10월에는 결론 날 전망

    전주·완주 통합 10월에는 결론 날 전망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 통합 여부가 오는 10월 하순쯤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 장관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지역 내 갈등을 가라앉히기 위해 조만간 주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이성윤·안호영 민주당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여한 완주·전주 통합 추진 논의를 위한 6자 회담에서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윤 장관은 “지난 4월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역 주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 방안을 의결한 바 있으나 주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민, 군민들이 느끼는 피곤함을 덜어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혀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전북도와 전주시 등 통합 찬성 측은 즉각적인 주민투표를 주장하는 반면, 완주군을 비롯한 반대 측은 주민투표가 아닌 여론조사를 주장해 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만간 행안부의 주민투표를 권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론조사로는 주민 의견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SNS를 통해 “윤 장관은 통합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조속한 시일 내로 밝히겠다고 표명했다”며 “방법의 차이일 뿐 논의의 종착지는 결국 주민의 선택이라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 정당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보행자 안전부터 청년 이사비까지…내년 예산사업 시민이 직접 선정

    보행자 안전부터 청년 이사비까지…내년 예산사업 시민이 직접 선정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21건이 ‘2026년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난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91건이 접수돼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1건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찬반의결 투표를 통해 전체 21건의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정참여형 및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5000만원)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5000만원) ▲월산근린공원 휴게쉼터조성(2억원) ▲청년 이사비용 지원(5억원)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제안사업들은 광주시 재정 상황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광주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최종 결과는 광주시 참여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날 총회에서 2024년 추진을 완료한 우수사업 3건도 발표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11일까지 광주시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인 ‘광주ON’에서 진행된 시민 5248명이 참여한 선정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34.6%) ▲학원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25.3%) ▲가로수 열매 처리(24.3%) 등 3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우수사업은 올해 말 개최 예정인 ‘공감토론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위원들의 심사숙고를 거쳐 사업이 선정된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행정력을 더해 잘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예산 집행, 추진 현황 모니터링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李정부 국정과제 123개 빼곡… 구체적 ‘개혁 대상’은 검찰·사법뿐[윤태곤의 판]

    혁신경제 등 5대 국정 목표 발표강화·실현·추진·준비 등 표현 차이우선순위·정부 의지 정도 엿보여‘개혁’ 단어가 등장한 분야는 4개반부패·탄소중립은 다소 추상적검찰·사법체계는 명료하게 규정‘개혁 실천’ 가장 쉬웠던 독재 시대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일부 성과IMF 이후엔 ‘사회 합의’ 어려워져거대 여당·전임자 처절한 몰락 등李대통령 정치적 입지 유리하나본질적 환경은 녹록지 않을 수도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안’과 ‘123대 국정 과제’가 확정, 발표됐다.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 안보라는 5대 국정 목표 산하 과제 중 맨 앞에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 즉 개헌 추진이 놓였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점이 명시됐고 감사원의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등도 개헌 논의 주제에 들어갔다. 이 논의가 잘 진행되면 내년 지방선거 혹은 2028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는 복안인데,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여야가 합의로 개헌안을 만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1호 과제 개헌… 경제발전 52개로 최다 과제 개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경제발전이다. 혁신경제와 균형성장을 합해 52개가 들어 있다.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 AI고속도로 구축, 벤처 투자 연간 40조원 달성, AI·바이오·재생에너지 분야 규제 제로화, 메가특구 도입,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 코스피 5000시대 도약 등의 과제가 빼곡히 들어섰다.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는 23개 전략으로 연결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개별 국정 과제의 ‘어미’에 차이가 나타난다. 강화, 확립, 구축, 실현, 육성, 지원, 추구, 추진, 준비 등의 단어에서 실현 가능성이나 우선순위 혹은 정부의 의지 정도가 엿보인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통일부가 주관 부처로 돼 있는 5가지 과제들은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및 평화 공존의 제도화,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 분단 고통 해소와 인도적 문제 해결,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추진,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 성장의 미래 준비 순이다. 강화, 해결, 확립이 아니라 추진과 준비다. 남북 관계는 원래 우리의 역량이나 노력 혹은 의지로만 좌우되는 문제가 아닌 데다가 최근 북한이 헌법까지 개정하면서 완고하게 통일 불가를 선언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눈에 띄는 건 123개 과제 제목에 ‘개혁’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자면 몇 안 되는 ‘개혁 과제’는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힘을 줄 사안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과제 번호도 앞쪽이다. 국정 과제 03이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 개혁 완성, 06이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사법체계 개혁, 16이 국민 권익을 실현하는 반부패 개혁, 41이 탄소 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이다. ●특히 검찰엔 ‘개혁을 완성한다’ 적시 뒤의 두 개는 경제구조, 반부패(를 위한 역량)이 개혁 대상이라 다소 추상적인데 앞의 두 개는 사법체계와 검찰로 분명하다. 특히 검찰에 대해선 ‘개혁’을 ‘완성’한다고 돼 있다. 특히 검찰과 사법 개혁은 각각의 과제 목표와 주요 내용도 명료하고 확고하다. 다른 과제들의 주요 내용에는 조성, 정립, 제고, 실질, 구체화, 방안 마련 등의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원천) 차단, 신설, 대체, 전담이 눈에 띈다. “공소청과 중수청 등 관계 기관의 상호 파견 겸직 등을 법률로 금지하여 인적 교류를 통한 유착 가능성 원천 차단” “법무부 내 보직 검사 및 국내외 기관 파견 검사 인원을 검사 정원에서 감축하고 특정직인 법무부 법무관을 임용하여 대체” “일반 시민의 사법절차 참여 대폭 확대” “사법 개혁 추진 기구를 설치하여…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수행”과 같은 식이다. ●군부 세력, 권력 강화 차원 ‘개혁의 칼’ 각각 명칭은 달랐지만 역대 정권들도 다 집권 초에 국정 과제와 개혁 의제를 제시해 당시 사회상 및 정부의 목표와 지향점을 반영했고, 정통성을 과시하거나 벌충하려 했다.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구현하는 동시에 국정 동력, 즉 권력을 강화·유지하려 한 것이다.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세력도 다르지 않았다. 박정희의 국가재건최고회의는 부패와 구악을 일소한다는 공약에 따라 폭력배 4200명을 단속했다. 이정재 등 정치 깡패들도 일거에 체포된 후 조리돌림을 당하고 사형 등 엄벌을 받았다. 혁명재판소는 3·15부정선거 관련 책임자와 4·19혁명 당시 발포 책임자였던 곽영주, 최인규를 사형하는 등 급진적 사법 처리를 단행했다. 부패한 공무원 수만명을 공직에서 추방했고 축첩을 사회악으로 규정해 민법에 일부일처제의 기초를 뒀다. 외국인 토지소유 금지법 등으로 국내 화교 상권을 타격하고 민생 안정책으로 농가 부채를 탕감해 주는 농어촌고리채법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민족일보 조용수 등에 대한 사법 살인과 언론 탄압, 중앙정보부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장기 집권 준비 등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국민 눈높이와 시대상에 부합하는 개혁 조치도 실시된 것이다. 전두환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는 국가재건최고회의에도 비길 바 아닐 정도의 노골적 권력 찬탈 기구였지만 김재익, 김종인 등 젊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제 분과에서는 경제구조 개혁의 밑그림이 만들어졌고 중화학공업 투자 재조정,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기관 통합 조정 등 난제들이 구현됐다. 과외 금지, 대입 본고사 폐지 등도 이 시기에 단행된 조치들이다. 오히려 총과 칼로 집권한 세력들에게 ‘개혁 실천’이 손쉬웠다. 여론이나 반대파의 눈치 볼 것 없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구조적 수술을 단행하기도 했고, 권력 유지에 필요한 여론을 얻기 위해선 전문가들의 반대나 기득권의 반발을 무시하고 포퓰리즘적 개혁을 펼쳤다. ●민주화 이후 개혁 추진 훨씬 어려워져 반면 민주화 이후에는 개혁의 추진이 훨씬 어려워졌고 더 정교해졌다. 12·12쿠데타의 주역인 동시에 민주화를 통한 직선제 선거로 당선됐다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일반 대중보다 전문가들의 평가가 후한 편이다. 안으로는 민주화가 진행되고 밖으로는 냉전 체제가 무너지는 전환기에 민주주의 확대, 북방 정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서 상당한 개혁의 성과를 거뒀다는 이유다. 시대적 과제를 발굴해 실현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과 이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어 취약한 정통성을 제고하는 것은 노태우 정부에 동전의 양면이었을 것이다. 본질적으로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개혁 추진에서 상당히 정교한 정치력을 발휘했다. 야당과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해 5공 청산 작업을 진행했고 여론의 호응도 얻었는데, 이는 퇴임 후에도 상왕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전임자 전두환과 측근 세력을 완전히 거세해 당시 여권 내에서 대통령의 장악력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영삼·김대중 등 카리스마적 야당 리더와 전두환을 필두로 한 군부 및 보수파 사이에서 개혁을 내걸고 자신의 공간을 확장해 나간 것이다. 3당 합당으로 민정당과 한몸이 된 이후 집권한 김영삼 전 대통령도 비슷했다. 하나회 숙청, 국정 전반의 문민화를 통한 군부 영향력 축소, 5·18의 명예회복과 과거사 청산 작업은 국민들의 지지를 제고하고 훼손된 정당성을 회복하는 개혁 작업인 동시에 여권 내 민정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대통령의 구심력을 강화하는 정치 기획이기도 했다.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얻은 성공적 개혁인 것. 노태우, 김영삼 케이스와는 다소 다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도 역시 위기와 어려움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았고 개혁을 통해 권력 기반을 확대했다. 최초로 수평적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지역 기반도, 여당 의석도 적었던 김 전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IMF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전 국민적 요구였고 개혁의 초점도 거기에 맞춰졌다. 대기업 간 빅딜과 노동 유연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평상시였다면 불가능한 개혁 과제였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개혁이 어려운 이유를 구질서의 혜택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강력히 저항하고 신질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확신이 없어서 미온적 지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MF경제위기는 그런 구조를 깨뜨릴 만한 파괴력을 지녔었기 때문에 대기업 등 경제적 기득권자, 강력한 노조, 수십년의 집권 경험을 가진 거대 야당 등의 저항은 미미했다. ●DJ 이후엔 성공 사례도 찾기 어려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후에는 개혁이 더 어렵고 험난해졌다. 명확한 성공 사례라고 할 만한 것도 찾기 어렵다. 먼저 개혁의 대상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권 동력이었던 권위주의 청산과 지역주의 혁파 자체는 훌륭한 슬로건이었고, 이에 대한 정치 기득권의 반발로 인한 탄핵소추가 전화위복이 돼 권력 기반을 강화하게 되기는 했다. 하지만 탄핵 기각 이후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들고 나온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언론관계법에 대한 개혁 추진은 국민 다수의 공감을 끌어낸 통합적 의제가 아니라 정파적·분열적 의제로 받아들여졌다. 정권 후반부에 추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도가 통합적·구조적 개혁 의제에 가까웠지만, 당시 여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반대가 거세 국정 동력 강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개혁 의지가 충만하고 여러 개혁을 추진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혁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이유다.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혁 환경은 더 열악했다. 각 대통령들은 야심차게 개혁 의제를 제시했지만 그 의제들이 진영과 정파성의 벽을 넘지 못했고, 개혁 실현이 진짜 목표가 아니라 진영적 이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으로서의 개혁 ‘추진’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의제들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국정의 호흡은 점점 짧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초거대 여당, 차점자와의 압도적 득표율 격차, 탄핵당한 전임자의 처절한 몰락이라는 좋은 정치적 환경 안에 서 있다. 하지만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환경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검찰과 사법체계 개혁’이 진영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 시공 (주)이안알앤씨, 2025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시민공감 특별상 수상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 시공 (주)이안알앤씨, 2025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시민공감 특별상 수상

    (주)이안알앤씨가 시공사로 참여한 성동구 성수동의 ‘코어해체시스템’이 2025년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공공성 있는 건축 설계와 시공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건축상 수상작 중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 호응을 얻은 상위 2개 작품에 주어지는 시민공감 특별상도 같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상작 ‘코어해체시스템’은 건물 중심의 코어를 해체하고 한쪽 끝만 고정된 캔틸레버 구조를 적용, 기둥 없는 넓고 유연한 공간과 깊은 자연광 유입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도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안알앤씨의 전문성이 시공이 쉽지않은 당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이안알앤씨의 조현국 현장소장은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은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가 한팀으로 이해하고 의지를 갖고 했다는 평범함이 잘 실현되었으며, 건축주를 위하고, 설계의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장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책임있는 시공과 혁신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이안알앤씨는 2004년 창립된 이래, 국내 명품 건축물 시공을 통해 명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2011년 서울 신문로 1가 주한 오만대사관 시공을 맡으며 고급 건축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고, 이후 주한스위스대사관, 제주시 정 클리닉 등 차별화된 건축물들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그 결과,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4년 연속 ‘건축명장’으로 등록되며 국내 건축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 복원이 어려운 이유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 복원이 어려운 이유

    길고 고통스럽던 내전을 경험한 링컨은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대부분을 싸움으로 보낼 시간이 없다. 누군가가 나에 대한 공격을 멈춘다면, 나는 그와 관련된 과거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처벌을 주장하는 장군에게는 “복수를 위한 것이라면, 나는 귀관이 아무 일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고, “오로지 장래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 당신이 할 일”이란 점을 상기시켰다. 인간의 정치는 지독하게 어렵다. 적대의 과거 대신 함께할 미래를 이야기했던 링컨조차 비극적인 암살로 삶을 마감했다. 재임 연설을 통해 “누구에 대해서도 악의를 품지 않고… 국민의 상처를 싸매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분열을 경험한 사회가 상처를 딛고 다시 공동의 시민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려 주고 링컨은 떠났다. 그래도 링컨처럼 해야 한다. 고통을 시민들에게 전가하거나 상대에게 핑계를 돌리지 않아야 한다. 생전에 링컨을 만났던 한 사람이 “당신은 슬프면서도 현명하게 보인다”고 했을 때 링컨은 이렇게 답했다. “원한다고 다 가질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링컨은 ‘불모의 흥분’ 대신 ‘성실한 분투’를 택했다. 상대를 야유하는 방식으로 지지자에게 아첨하는 정치는 쉽다. 상대와 함께 일을 풀어가고자 ‘예의 있는 실력’을 발휘하는 정치는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쉬운 정치를 한다. 지금처럼 정치가 나빠진 데는 민주당 책임도 크다. 입법부만이 아니라 행정부까지 장악했으면 이제라도 정치 복원을 위해 노력할 만한데, 그럴 생각이 없다. 오히려 이 기회에 더 가지려 하고 다 가지려 한다. 민주당은 우리 사회가 내란 이야기만 하기를 바란다. 내란 척결과 정치 복원은 양립할 수 없는 듯 말한다. 윤석열·김건희의 처벌을 기뻐하라, 아니면 당신은 공범이다. 민주당을 비판하면 국민의힘 편이다. 이런 식의 ‘내란 척결론’은 과거 ‘빨갱이 소탕론’과 닮았다. 그런데도 문제 될 게 없다는 태도다. 야당 없이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국민주권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이란다. 힘을 가진 이들은 늘 국민을 앞세운다. 1854년 5월에 미국 의회를 통과한 ‘캔자스 네브래스카 법’이 있다. 두 지역을 정식 주로 편입하면서 ‘노예주’로 할지 ‘자유주’로 할지를 국민 주권의 원리로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법의 제안자인 스티븐 더글러스 상원의원은 “국민이 지배하도록 하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링컨은 반대했다. ‘미주리 타협’이라 불리던 기존 합의를 파기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 결정하면 노예주가 확대될 것이라 보았다. 가장 갈등적인 결정을 국민에게 맡기는 것은 정치가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로 여겼다. 캔자스 지역에서 주민투표를 하게 되자 노예제 옹호파와 반대파는 경쟁적으로 이주민을 불러들였다. 정착지도 세우고 이주민 지원회사도 차렸다. 지지표를 늘리려는 싸움은 상호 린치와 수십 명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투표로 갈등이 끝난 것도 아니다. 결과에 불복해 패자는 별도의 주 정부를 세웠다. 우여곡절 끝에 1860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듬해 캔자스가 자유주로 연방에 가입했지만 3개월도 안 돼 내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투가 발생했다. 국민에게 갈등을 전가한 결과가 이렇다. 정치의 역할 없이는 어느 인간 사회도 내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홉스의 경고’를 무시한 대가였다. 인간이 완전하다면 정치는 필요치 않다. 그럴 수 없기에 불완전한 여야가 있는 민주주의를 하게 된 것인데, 지금 민주당은 그런 민주주의에 역행 중이다. 세계 최다 당원과 독점적 의석을 가진 정당이 포용의 실력이 아니라 적대의 싸움으로 일관한다. 국민의 분열은 그 결과다. 덕분에 국민의힘은 재결집의 혜택을 얻었다. 민주당이 어리석은 게 아니다. 팬덤을 이용해 기회를 얻고자 하는 민주당 지도부는 다른 기준으로 현명하다. 그들은 국힘당의 변화보다 무변화를 선호한다. 팬덤의 힘은 적대의 강도에 비례하는바, 열정을 가라앉힐 정치 복원이 왜 필요하겠는가. 링컨처럼 할 생각이 없는 그들이 우리 정치를 주도하는 동안 적대적으로 공존하는 거대 양당 체제는 번성할 것이고, 안타깝지만 제3당의 도전은 기회를 얻지 못할 듯싶다. 박상훈 정치학자
  • 울산, 현대차 임단협 조기 타결에 함박웃음

    울산 지역사회가 대한민국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환영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5일 조합원 4만 24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52.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대차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임단협을 타결해 120만 울산시민의 마음을 담아 노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현대차가 노사 간 파트너십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며, 울산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이 있는 북구도 환영 일색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타결은 미래 자동차산업 전환 속에서 상생과 협력이 강력한 경쟁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값진 사례”이라고 평가했다. 울산공장에 인접한 북구 양정동과 명촌동 상가들도 “현대차동차가 추석 전 임단협을 타결해 추석을 앞둔 지역 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협력업체들도 임단협 타결을 ‘원청업체와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 기회’로 반긴다. 지역 상공계도 “경제가 위기인 상황에서 노사가 보여준 성숙한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대외적인 악재를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반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협상 난항으로 나흘째 전면 파업을 벌이는 등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노사 전문가들은 “노사가 교섭을 이어 가는 만큼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접점을 찾으려고 더 노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경북 영주 가흥초등학교 학생들, 의회 체험 통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

    경북 영주 가흥초등학교 학생들, 의회 체험 통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

    경상북도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영주 가흥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영주 가흥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운영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 ▲학생 화장 자유화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초등학생들의 PC방 출입 ▲학교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변경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등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의결됐다. 특히, 영주 출신 임병하 도의원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회의 진행을 참관하고 격려했으며, “이번 의회교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 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본회의 절차를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중랑 동행 사랑넷’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중랑 동행 사랑넷’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서울 중랑구는 ‘중랑 동행 사랑넷’이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자치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 본청·사업소, 자치구, 공공기관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21건의 사례를 뽑았다. 기준은 시민 편의 향상, 선제 대응, 창의성과 전문성 발휘 등이며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에 자치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 주도 주민 연계 복지 플랫폼이다. 기부, 재능 나눔, 관계망 형성, 건강, 교육 등 다섯 개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 ▲동 단위 오프라인 복지 거점 ‘우리동네 사랑넷’ ▲복지공동체 교육과정 ‘중랑 동행 아카데미’를 연계해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천안프렌즈, 전국 지자체 캐릭터중 ‘인기 만점’

    천안프렌즈, 전국 지자체 캐릭터중 ‘인기 만점’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천안시, “굿즈 스토어 운영 계획” 충남 천안시는 대표 캐릭터 ‘천안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 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천안프렌즈 캐릭터는 광역 3곳과 기초 7곳의 지자체가 참여한 본선에서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천안프렌즈 캐릭터는 농특산물인 호두과자·거봉포도·멜론 등을 모티브로 2020년 개발한 캐릭터다. 천안 정체성과 지역성을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정 홍보물·굿즈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화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평소 천안프렌즈 굿즈를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스토어’를 개소할 계획”이라며 “캐릭터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좌파는 살인 정당”…우파 15만 명 모인 반이민 집회, 경찰 일부 중상 [포착]

    (영상) “좌파는 살인 정당”…우파 15만 명 모인 반이민 집회, 경찰 일부 중상 [포착]

    영국 수도 런던 한복판에서 우익 세력의 대규모 반(反)이민 집회가 열렸다.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집회에 몰렸고 거리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BBC는 13일(현지시간)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예명)이 주최한 ‘왕국 통합’(Unite the Kingdom) 집회에 1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경찰과 격렬한 충돌을 빚었다”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과 잉글랜드 상징인 세인트 조지 십자, 스코틀랜드 십자와 웨일스 국기 등을 들고 거리를 가득 메웠다”고 보도했다. 시위를 이끈 로빈슨은 영국 내에서 반이슬람, 민족주의 성향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극우 인사로 꼽힌다. 법정 모독죄로 18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그는 감형된 뒤 올해 5월 출소했다. 로빈슨은 이날 집회에서 극우파 지지자들은 중도 좌파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총리를 비난하는 구호와 함께 최근 살해당한 미국의 보수파 활동가이자 트럼프 지지자인 찰리 커크를 지지하는 구호 등을 외쳤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반대파의 항의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하면서 폭력과 극심한 혼란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거리를 점거한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거나, 병과 조명탄 등 투척물이 쏟아진다. 런던 경찰청은 공식 성명에서 “이번 시위 충돌로 경찰관 26명이 다치고 이중 4명은 치아가 부러지거나 뇌진탕, 척추 부상 등 중상을 입었다”면서 “폭력 행위 등 혐의로 시위 참가자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맷 트위스트 런던경찰청 부청장은 “집회 권리를 행사하러 온 이들도 많았지만, 폭력을 의도하고 온 이들도 다수 있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 “좌파는 살인 정당” 맹비난이날 집회에는 영국 극우 정당을 공개 지지해온 미국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화상 연결을 통해 군중에게 연설했다. 머스크는 “영국에 반드시 정부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선거가 언제든 그 시간을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친구 찰리 커크가 이번 주 냉혈하게 살해당했고 좌파 사람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있다”면서 “좌파는 살인의 정당으로, 우리가 상대하는 이들은 바로 그런 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독일, 덴마크의 극우 정치인들도 참석해 영국 극우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프랑스 극우 정치인 에리크 제무르는 연단에 올라 “우리 민족의 자유가 위험에 처해 있다”며 “여러분과 우리는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들에 의해 식민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페트르 뷔스트론 연방의회 의원도 “여러분의 적이 우리의 적이며, 여러분의 싸움이 우리의 싸움”이라고 지지를 표했다. 미국 우파 활동가 암살 사건, 영국 극우지지 세력 결집에 영향이번 집회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 토론회에서 암살된 미국 우익 활동가인 찰리 커크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찰리 커크의 살해 사건이 극우 집회의 지지 세력 결집에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위를 촉발한 이민 문제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주요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넘어온 불법 이민자는 2만8000명에 달한다.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8년 이래 동일 기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영국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불법 이주민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지난 7월 ‘원 인, 원 아웃’(One in, one out) 협정을 체결했다. ‘원 인, 원 아웃’은 영국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넌 불법 이주민을 프랑스로 송환하고 같은 수의 이주민에게 영국 망명을 허용하는 정책이다. 이 협정에 따라 영국은 다음 주 처음으로 이민자 송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극우 집회에 맞서는 인종차별 반대 단체의 집회에는 약 5000명이 참가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극우에 맞서는 여성들’, ‘토미 로빈슨 반대’, ‘난민 환영’ 등 구호를 적은 팻말을 들고 반이민 집회 시위자들과 충돌했다.
  • [서울광장] 우리 정치, 오타니 쇼헤이처럼

    [서울광장] 우리 정치, 오타니 쇼헤이처럼

    경기가 끝나면 덕아웃 주변을 정리하며 남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메이저리거가 있다. 세계 최초 한 시즌에 홈런 50-도루 50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다. 홈런과 강속구로도 모자라 사소한 습관까지 울림을 주는 그의 모습은 흡사 노무현이 꿈꾸었던 진짜 ‘깨어 있는 시민’의 모습 같다. 2007년 노무현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다. 그가 꿈꾼 깨어 있는 시민, 깨시민은 대화와 타협과 관용을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이다. 하지만 2025년 깨시민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특정 정치인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며 ‘우리는 깨어 있고 너희는 악하다’고 단정한다. 이런 맹목성은 먼저 ‘조직된 힘’부터 만들고 나서 ‘깨어 있음’을 나중에 채우려 한 결과다. 본래는 각자 깨어난 이들이 연대해 조직을 이루자는 뜻이었을 텐데 말이다. 깨시민들은 스스로 정세에 밝고 혁신적이라 자부하지만, 그들이 지지하는 정책이 정작 시민을 배신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검찰개혁이 그렇다. 공방 정도로 여기던 검찰개혁 논의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7월 국회 법사위 ‘검찰개혁 4법’ 공청회에서 진술인으로 나선 김예원 변호사의 발언이 허공으로 흩어지는 걸 본 이후부터다.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전에는 모든 사건이 자동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검사가 한 번 더 검토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무혐의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를 대리하며 330만원을 받는 변호사들이 생겼단다. 무료 법률 서비스가 유료화된 것이다. 검찰개혁이 진행될수록 피해자들이 사법적 정의라는 최후의 보루를 잃고 있다고 김 변호사는 한탄했다. 여윳돈 없는 서민들이 변호사비를 마련할 때 손대는 통장이 무엇인지 깨시민들은 알까? 자녀 명의 적금이다. 아이 세뱃돈 모아둔 계좌밖에 융통할 돈이 없는 가계가 많다. 이걸 안 다음부터 나는 “반론 모두 들을 테니 제발 소송하지 마시라”고 빌면서 취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깨시민들은 그들의 정치인에게 형사사법 체계를 복잡하고 비싼 절차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검사의 수사권을 견제하는 방법을 찾을 노력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깨시민들이 상대 진영을 비판할 때 쓰는 어록은 날카롭고 아프다. 태극기부대 대부분이 가난한 노인이라고 상정하고는 “돈 없는 사람들이 보수를 찍는 건 계층 배반적 투표”라고 현학적으로 말한다. 스스로는 수사기관을 여러 개 만들고 서류가 이 기관에서 저 기관으로 넘어갈 때마다 330만원씩 추가 비용이 발생할지 모르는 복잡한 사법 정책을 지지하면서 말이다. 오타니는 다르다. 남의 허물보다 자신의 부족함에 더 관심이 많다. 그가 경기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십대 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구체적 방법들을 격자 모양으로 정리한 만다라트 계획표에서 ‘운을 좋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쓰레기 줍기를 적어 놓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엄청난 노력이다. 물론 노력이라면 깨시민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이번 정부에 깨시민들이 숙제로 내민 정책들만 보면 알 수 있다. 검찰개혁은 숙원이었고, 탈원전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신념이며,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15년 동안 무르익은 소망이었다. 부자 증세는 양보할 수 없는 당위이며, 친노동 정책은 도리로 여긴다. 64개의 실천계획으로 이뤄진 오타니의 만다라트를 채우는 건 깨시민에게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타니의 만다라트가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라면, 깨시민의 실천은 상대를 파괴하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오타니의 실천에서는 경외와 각성을 얻지만, 깨시민의 염원이 실현될수록 분열과 대립은 커지고 만다. 깨시민은 ‘깨달음’을 외주화했다. 유력자에게 받은 깨달음을 조직하는 데만 힘을 썼다. 오타니는 스스로 깨달은 뒤 자신을 바꿔 세상을 바꾸는 ‘스스로 돕는 자’가 되었다. 그래서 오타니의 어록을 담은 책 ‘오타니 쇼헤이의 말’에 담긴 그의 이 말이 유독 눈길을 끈다. “아무 고민 없이 내리는 직감과 깊이 고민한 끝에 도달한 직감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희경 논설위원
  • 강동구, 서울 양성평등 어워즈 2관왕

    서울 강동구는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 ‘시민공감상’과 ‘실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는 자치구·교육청·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발표와 시민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천상’을 받은 것과 동시에 발표 현장의 시민투표단 100여명으로부터 최다 득표로 ‘시민공감상’을 수상했다.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은 스토킹 범죄에 여성 피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세심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가정상담센터 내 스토킹 피해자 전담 상담 창구를 신설하고, 법률·의료·심리 등 여성범죄예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성안전지역연대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일고 학생들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통해 미래 민주시민으로 쑥쑥 성장

    경북도의회, 경북일고 학생들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통해 미래 민주시민으로 쑥쑥 성장

    경북도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경북일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예천 경북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반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자 ▲청소년 정신건강 돌봄을 강화하자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입시다 ▲경북도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문제 ▲정서 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자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북도 교육청 학생자치 및 학생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북일고등학교학생회 탄핵소추권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조례안을 직접 토론하고 표결에 참여해보니 민주주의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3년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미래 세대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민주 평당원 최고위원에, 38세 박지원 변호사 당선

    민주 평당원 최고위원에, 38세 박지원 변호사 당선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출신 박지원(38) 후보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장인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10일 “최종 후보 4인 중 전 당원 투표로 실시한 결선에서 박 후보가 1위를 했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박 후보는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변호사이자 현 전주시체육회장으로 전북 지역 시민단체 자문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8·2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가 당선되자 공약에 따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돌입해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한 바 있다.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최종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 당원 투표에는 권리당원 112만명 중 13만 6000여명이 참여해 투표율 12.1%를 기록했다. 각 후보의 득표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순천시에 한 표를 !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순천시에 한 표를 !

    순천시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수상을 목표로 오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선정한다.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대한민국 SNS 대상 누리집에서 네이버 간편로그인을 한 뒤 ‘순천시청’을 클릭하고 상단에 ‘추천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시는 투표자 중 추첨을 통해 23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순천시청에 ‘순천시청 추천과 응원 댓글’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https://naver.me/ID33QwkN)에 응모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전은 순천시 SNS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과 국민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며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에서 순천시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주요 정책은 물론 관광·문화 콘텐츠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박완수 지사, 김건희 여사 공천 청탁설 일축…“총선 관여 절대 없어”

    박완수 지사, 김건희 여사 공천 청탁설 일축…“총선 관여 절대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때 박완수 경남도지사 부인에게 연락해 ‘김상민 전 감사의 국민의힘 창원의창 후보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박 지사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 지사는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질의에 답했다. 박 지사는 “여러 차례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돼 이해할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와 한 번도 통화한 적이 없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선거와 관련해서 관여한 적이 없다”며 “주변에서 말이 있어도 ‘중립을 지켜라’고 한다. 총선 때 관여한 적이 절대 없다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거듭된 질의에 박 지사는 “특검에서 한 번도 연락 온 적 없다”며 “예전 의창구 국회의원이었다는 이유로, 김영선 전 국회의원 지역구가 의창구이기에 저를 연결하는 듯한데 저는 친윤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합류를 제안했을 때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당시 윤 후보와 개인적인 관계나 만남, 통화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태균씨와 저의 관계에서도 제가 도민들로부터 지탄받을 일은 없었다”며 “특검을 하고 있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켜보면 된다. 지켜보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제가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비난받을 일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지원하고자 박완수에게 부탁했다’, ‘특검이 해당 진술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는 ‘김 여사가 박완수 지사뿐 아니라 그의 배우자에게도 김상민을 도와달라는 취지로 연락했다’는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고, 김상민 후보 캠프 관계자가 해당 내용을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김상민 전 검사는 지난해 총선 때 창원의창에 나서려고 하다가 공천받지 못했다. 창원의창은 박완수 도지사가 국회의원으로 있었을 때 지역구이다. 이 지역구는 2022년 박 지사가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고, 그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했다.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 등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재난 관리 체계 전환’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7월 극한오우로 도내에서 산청, 합천 등은 큰 수해 피해를 보았는데, 이러한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박 지사는 “폭우가 쏟아진 날부터 최근까지 수해복구 현장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기존의 대응 방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재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제는 부서별로 나뉜 하천·도로 관리 체계를 넘어 도 차원에서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도로, 하천, 산사태, 산불 등 재난 관리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산업 재난관리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두고는 “우리나라 경제 현실에 맞지 않는 조항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여야가 충분히 논의하고, 노동자와 경영계 이야기를 들어서 제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 이원화에 대해서는 “창원소방과 (경남소방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휘 체계가 양분화돼 있고 재난 관리 측면에서 볼 때 창원을 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소방본부 통합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1년 동안 도정 우선 과제를 묻는 말에 민생과 복지 확대를 꼽았다. 박 지사는 “지역 산업 지원은 계속 이어가되 도민들 삶을 더 따뜻하게 챙기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연금 도입, 농업인 수당 인상, 방학 중 아동 급식 확대, 청년·노동자 아침 식사 지원,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도지사나 시장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도민과 시민이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며 공론화 과정을 거듭 강조했다. ‘민선 8기’ 이후 거취를 묻는 질의에는 “지금까지 경남과 도민을 위해 열정을 쏟았듯이 남은 1년도 노력하겠다. 여러 정치적 일에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도정을 이끌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 마무리 발언 때 “선거가 가까워져 오면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며 “절대 흔들리지 않고 도민을 위해 도정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

    경기 과천시가 29일 지식정보타운 이노스피어(과천대로 12길 140) 1층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문을 열었다.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과천 유스월드는 당초 ㈜이노스피어가 직장 어린이집으로 공공 기여할 예정이었으나, 과천시는 갈현동에 청소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활동 공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를 거쳐 청소년 이용시설로 기부채납 받았다. 이후 과천시는 2024년 11월 계획 변경을 확정한 뒤 약 9개월 만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완성했다. 연면적 약 434.5㎡ 규모의 과천 유스월드에는 실내 암벽체험실, 농구장, 코인노래방, 자율 휴게공간, 미니 카페, 동아리 연습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이 들어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및 청소년 투표를 거쳐 시설 구성과 명칭을 확정하는 등 시민 참여로 완성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유스월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공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천의 자산”이라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문화와 레저를 즐기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 유스월드 조성을 위해 함께한 ㈜이노스피어 양승대 대표와 대표 주주사 ㈜옵트론텍 최상호 회장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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