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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역 병원 노조 “시민 생명 내팽개치는 의사 집단행동 규탄

    울산지역 병원 노조 “시민 생명 내팽개치는 의사 집단행동 규탄

    민주노총 울산지역 병원노조는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생명을 내팽개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운수노조 울산대병원분회와 보건의료노조 동강병원·울산병원지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를 저지하려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어떤 정당성도 명분도 없다”며 “법적 파업권을 보장받는 노동조합도 파업 시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에는 필수인력을 유지하는데 의사들은 환자 생명을 내팽개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은 국민 생명을 사이에 놓고 정부와 의사들이 치킨게임을 벌일 때가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필수·지역·공공의료를 살릴 사회적 합의를 마련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사들은 당장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고 사회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365일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도시 광주’ 만든다

    365일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도시 광주’ 만든다

    광주시가 스포츠에 문화, 관광,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해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프로축구 돌풍을 일으킨 광주FC 그리고 전통의 프로야구 명문구단 KIA타이거즈의 홈경기 등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도 적극 활용, 국제스포츠 마케팅에도 나선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스포츠·관광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365일 더(The)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 도시 광주’를 슬로건으로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 ▲스포츠(Sports)로 경제(ecoNomics)를 활성화하는 ‘스포노믹스’ ▲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등 3대 추진전략과 9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3대 전략 중 ‘스포츠케이션’의 경우 광주시는 365일 스포츠축제로 온종일 광주를 즐기기 위해 ‘광주FC 시민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추진한다. 문화마실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축구장에서 다양한 지역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축구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해 축구붐 조성과 함께 지역문화를 알리는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마실은 광주FC 홈개막전이 열리는 3월2일부터 시행한다. 또 광주FC와 KIA타이거즈의 홈경기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타 지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충장축제, 스트릿컬처페스타 등 광주 대표축제와 연계한 ‘프로스포츠 투어상품’을 운영한다. 상품은 경기 전후 여유시간을 활용한 자투리 투어와 1박2일 이상의 체류형 투어상품을 개발, 광주도심 전역으로 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유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문 및 생활체육대회를 장기체류형, 가족동반형, 체험 연계형으로 분류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체육대회인 전국수영선수권대회(6월), 생활체육 탁구대회(8월), 전국파크골프대회(10월)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엔 장애유형별로 참가하는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광주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며, 장애인 이용 특장버스를 제공해 ‘오매광주 무장애여행’을 연계할 방침이다. 일상 속에서 관람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활성화 방안도 찾는다. 시민들이 매일 자유롭고 편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이스포츠 대회와 캠프를 개최하는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행사를 확대해 나간다. ‘스포노믹스’를 위해선 2023시즌 종합 3위로 프로축구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광주FC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등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한다는계획이다. 특히 ACL대회의 철저한 대비와 관람객 유치, 2002 FIFA 월드컵 4강의 응원 열기를 재현하는 등 축구붐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세계양궁대회지원단 조직을 신설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제고’,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 ‘지속 가능 양궁 이벤트’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스포테인먼트’ 분야에선 운동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언제나’, ‘무엇이든’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활용도가 낮은 공공체육시설을 다양한 종목으로 용도를 변경해 활용하기로 했다. 특정 종목·단체의 시설 독점화 방지, 시설별 프로그램 다변화, 땜질식 개보수가 아닌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4 ACL 경기 개최에 따라 월드컵경기장의 활성화를 위해 콘서트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시민들을 위한 러닝트랙 개방, 교육기관과 연계 체험학습 추진, 공공기관 문화체육행사 개최, 상업시설 유치 등 시설 사용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도심 내 염주종합운동장을 점차적으로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테이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우선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운동과 오락 기능이 복합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이먼트 체험관으로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오는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염주승마장을 광주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전한 부지에는 실내형 스포츠 콤플렉스센터 건립 등을 검토한다. 또 롯데마트 일원은 대부계약이 끝나는 2027년 이전에 민자유치를 통해 쇼핑몰과 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문화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스포츠관광을 통해 경기장을 넘어 광주를 찾도록 하는 일에 함께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민 누구나 언제나 원하는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대상 금융경제교육 펼쳐

    순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대상 금융경제교육 펼쳐

    순천시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에서 전액 후원해 지난 17일 순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금융경제교육은 금융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학부모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보드게임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용돈관리 체험을 경험하게 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용돈을 받으면 며칠이 안돼 다 써버렸는데 이제는 설날 받은 세뱃돈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배우게 됐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금융 경제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KSD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유년기 시절부터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270명의 아동에게 4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경기 용인시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연간 최고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거 보상제는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된 현수막, 전신주나 건물 외벽 등에 무단으로 부착된 벽보, 주택가나 도로변에 살포된 전단·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용인시는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시민으로, 가구당 지급 상한액은 하루 2만원, 월 30만원, 연 100만원이다. 지급액은 가로형 현수막은 1장당 1000원(세로형은 500원), A4 용지 크기를 초과한 벽보는 100장당 5000원, A4 이하는 100장당 3000원, 전단은 100장당 2000원(명함형은 500원)씩이다. 보상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현수막의 경우 불법 게시 여부 확인을 위해 보상금 신청 시 철거 전·후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시행되는 수거 보상제는 시가 편성한 예산 135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거 보상제를 통해 64명의 시민이 749만여원의 보상금을 받았고, 이 중 4명은 최고액인 100만원을 받았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용인시, 불법 광고물 수거 연 최고 100만원 지급

    경기 용인시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연간 최고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거 보상제는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된 현수막, 전신주나 건물 외벽 등에 무단으로 부착된 벽보, 주택가나 도로변에 살포된 전단·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용인시는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시민으로, 가구당 지급 상한액은 하루 2만원, 월 30만원, 연 100만원이다. 지급액은 가로형 현수막은 1장당 1000원(세로형은 500원), A4 용지 크기를 초과한 벽보는 100장당 5000원, A4 이하는 100장당 3000원, 전단은 100장당 2000원(명함형은 500원)씩이다. 보상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광고물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현수막의 경우 불법 게시 여부 확인을 위해 보상금 신청 시 철거 전·후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시행되는 수거 보상제는 시가 편성한 예산 135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거 보상제를 통해 64명의 시민이 749만여원의 보상금을 받았고, 이 중 4명은 최고액인 100만원을 받았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예술, 기후위기에 맞서다

    [이창기의 예술동행] 예술, 기후위기에 맞서다

    지난달 출시된 서울 ‘기후동행카드’가 약 2주 만에 누적 37만장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월 6만 5000원으로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이 카드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국내 최초 친환경 교통 정기권으로 시행 첫날부터 카드 충전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시민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 흐름이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규제, 이에 따른 기업의 움직임은 전부터 있었지만 프랑스의 ‘기후티켓’, 독일의 ‘9유로티켓’,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처럼 승용차 이용을 대중교통으로 유도해 시민 행동이 온실가스 감소로 이어지게 하는 친환경 정책을 접하니 일상 속 기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체감하게 한다. 예술계 역시 기후위기라는 화두에 끊임없이 대응해 왔다.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브로드웨이 그린 얼라이언스’는 브로드웨이 공연의 전 조명을 LED로 바꿔 매년 700t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편 환경보전과 안전, 백스테이지와 공연, 식품과 물 공급으로 구성된 교육 매뉴얼 ‘그리너 리오프닝 툴킷’을 배포하는 등 친환경 공연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극장의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와 실행을 담은 ‘환경행동계획’을 3년 주기로 발표하며 친환경 기조를 반영한 경영을 해 왔다. 영국 국립극장은 2030년 탄소제로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극장을 위한 가이드라인 ‘시어터 그린북’을 만들어 표준 지침으로 삼고 있다. 국내 예술계도 다양한 접근으로 친환경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창작 과정부터 직접적인 친환경 실천을 해 나가도록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을 구축했다. 공연 후 버려지던 물품을 위탁 보관해 저렴한 비용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민간에서 활성화된 중고거래 플랫폼처럼 공연 소품, 의상, 무대세트, 기자재를 개인 직거래로 판매ㆍ대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후위기와 예술정책’ 워킹그룹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시대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창제작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그리고 예술가, 연구기관, 환경ㆍ시민단체와 협업해 ‘기후시민 3.5’ 캠페인으로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국립극단은 동시대 화두를 주제로 삼아 ‘기후비상사태: 리허설’을 통해 창제작 전 단계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각각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해 문화예술을 통한 친환경 가치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예술계 모습은 실정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정책과 인프라를 만드는 데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하나다. 그리고 이 토대 위에서 기후위기에 맞서는 예술가들의 창조적 예술활동은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다. 친환경 인식을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 있는 행동과 실천을 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오늘의 숙제일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대표
  • 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 공동주택 선분양 전환 ‘막판 진통’

    광주 중앙공원1지구 개발, 공동주택 선분양 전환 ‘막판 진통’

    광주지역 최대 민간공원 특례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공원1지구가 ‘공동주택 선분양 전환’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최근 대표이사 체제를 정비한 데 이어 선분양 검증용역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선분양 전환의 관건인 ‘공공기여의 수준과 분양가’를 둘러싼 이견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서다. 중앙공원1지구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하 사업자)은 19일 “전남대산학협력단에서 진행 중인 ‘선분양 전환 타당성 검증’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계획조정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3월 말 분양 목표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공공기여의 수준과 분양가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자 측은 이와 관련 “공공기여의 경우 토지와 공원시설, 도로 기부채납 등을 포함해 총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선분양을 전제로 평당 2556만원을 받겠다고 광주시에 신청했지만, 논의를 통해 2400만원대로 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앙공원1지구 시공권 등을 둘러싸고 사업자 측과 법정싸움 중인 ㈜한양과 케이엔지스틸㈜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급 가능한 평당 분양가를 2100만원대로 제안했다. 한양 측은 “선분양 전환을 위해선 광주시와 사업자, 시민, 전문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회적 합의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사업자 관계자는 “현재 선분양 타당성 검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속히 검증결과를 도출해줄 것을 용역기관에 요청했다”며 “이달 중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분양승인 절차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심이 큰 분양가에 대해서는 현재의 어려운 분양여건을 감안, 인하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사업조정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며 “시민을 위한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현재 진행하는 사업조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지어주길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검증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은 광주시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품앙동 일대 243만㎡의 부지에 공원시설과 비공원시설을 건축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조성 프로젝트다. 비공원시설 부지에는 지하 3층, 지상 28층 39개 동으로 이뤄진 277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광주시가 올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한다.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서고 도서관과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 484억원을 투입, 광주의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들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미술·공연 전문공간 조성…문화중심도시 업그레이드 광주시는 올해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을 건립, 문화중심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타 지자체와 달리 광주시는 시립오페라단을 운영하고 있어 오페라하우스의 경쟁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사업부지, 총사업비, 공연 장르를 결정한 뒤 내년엔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도 본격화한다. 비엔날레 전시관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설계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181억원을 투입해 전시실·아카이브관·교육참여·지원공간 등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또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이 될 문화재와 문화예술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할 ‘통합수장고’(가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지역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협업을 통해 건립하는 통합수장고는 상반기 중 부지 공모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통합수장고에 전시실·수장 시설·교육체험실·보존처리연구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사직공원상설공연장’을 조성해 각종 음악축제와 공연산업 진흥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이 공연장은 음악콘텐츠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음악타운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인 단체 소통·교류와 융복합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창작공간인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중앙투자심사절차가 완료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기획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아트프라자 사업,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문화예술 집적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통문화 플랫폼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혐오시설이었던 광주상무소각장이 시민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상무복합커뮤니티타운’ 1단계 사업으로 열람실·보존서고·문화공간을 갖춘 ‘광주 대표도서관’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인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사업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1자치구 1시립 도서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계획에 따라 광산구에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을 내년 개관한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과 함께 첨단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인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 향유공간도 선보인다.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와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중이다. 심사완료 즉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 전일빌딩245, 임동 디지털창작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체험을 활성화한다.지역 문학의 거점 공간인 ‘광주문학관’은 광주 문학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 시민의 문학 향유와 연구를 돕고 있다. 특히 책놀이 및 전통놀이, 어린이 작가 양성, 글쓰기 교실 등 시민의 문학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과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술인들에게는 재능과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임동 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창작활동을 배우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임동 일대 지역공동체 회복과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미래 지향적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시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최소화 대책과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일 열린 간담회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6곳,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 2곳, 전문병원 등 총 11곳의 병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공백 사전 대비와 시민들이 의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역 병원장들이 의료 현장을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부터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의 의료 정주여건 개선과 응급·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병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학병원 역할을 하는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옥 성가롤로병원장은 소아·임산부 응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순천형 소아응급실을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최종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병원장들은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설립 진행 중인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지역 의료기관 연계·협력체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현재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장님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문제 해결과 의료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도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 무료 진료 봉사 현장 찾아 감사 표해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 무료 진료 봉사 현장 찾아 감사 표해

    정명근 화성시장이 최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열린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의 무료 진료봉사 현장을 찾아 감사를 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12월 발대식과 함께 화성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화성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이날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하며 봉사단 활동을 개시했다. 시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무료 진료사업’이 봉사단과 함께 새롭게 정비돼 문을 연 것이다. 봉사단은 지난 18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 약사회도 참여해 투약과 조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가족센터,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홍보와 통역 및 행사 운영 지원에 나서는 등 보다 많은 관내 외국인 주민들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은 사랑의 인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민의 건강을 위해 나서주신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시민이 없도록 화성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화성시 약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경희의료원)과 함께 외국인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민ㆍ관 협력 취약계층 무료진료 봉사를 연말까지 추가로 5회 실시할 계획이다.
  • 경남도, 민관 협업해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한다

    경남도, 민관 협업해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한다

    경남도가 민관과 힘을 합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사업을 벌인다. 도는 19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전국적으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 비율은 매우 낮다. 특히 가정형편 등 이유로 각막이식 수술 가능 여부조차 검사받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 많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다음 달부터 협약 기관과 함께 도내 저소득 시각장애인이 각막이식 수술 가능·필요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사전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한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 성금으로 마련한 5000만원을 사업 재원으로 삼고, 도는 사전검진 대상자 신청·접수를 맡는다. 의료기관은 사전검진 진료 수행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검진비 직접 청구를, 복지관은 청구된 사업비 집행을 추진한다. 각 기관은 대상자 발굴 모집·안내, 모금회 배분사업의 적정·투명한 집행 의료서비스의 적시 지원과 사업추진 결과 분석, 도민 홍보 강화 등에도 힘을 모은다.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등록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본인부담금 50만원 내 무료로 각막이식 사전검진을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동시에 의료기관(경상국립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 중 1개소)에서 전화로 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상자 확정 문자 수신 이후 검진 예약 당일에 진료의뢰서 원본을 지참하고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등록장애인 18만 8657명 중 시각 장애인은 1만 6756명이다. 2021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밝힌 안구 이식대기자 대비 이식 수술현황을 보면, 전국은 전체 대기자 2084명 중 340명이 이식 수술을 받았다. 경남은 전체 대기자 175명 중 14명이 이식 수술을 했다.
  • ‘한복 혐오’ 日의원, 조선인 추도비 철거 반대에 ‘색깔론’

    ‘한복 혐오’ 日의원, 조선인 추도비 철거 반대에 ‘색깔론’

    여러 차례 혐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일본 자민당 스기타 미오 의원이 군마현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 문제에 ‘색깔론’을 덧씌운 갈라치기 발언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18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기타 의원은 전날 일본의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시민들의 추도비 철거 반대 운동에 대해 “조총련계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총련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줄임말로,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 재일한인단체다. 현재 군마현에서는 현립 공원인 ‘군마의 숲’에 설치돼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하는 문제로 논쟁이 오가고 있다. 이 추도비는 태평양전쟁 당시 군마현에 있는 공장과 공사 현장에 강제 징용됐다가 희생된 조선인을 기리기 위해 일본 시민단체가 2004년 설치한 것이다.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후대에 알리고 양측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추도비였다. 그런데 군마현 당국은 ‘2012년 추도비 앞에서 열린 추도제에서 한 참가자가 강제연행을 언급했다’는 우익들의 주장에 동조해 2014년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했다. 결국 2022년 일본 최고재판소가 군마현의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고, 철거 절차가 가시화되자 현지 시민단체 등은 철거 반대에 나섰다. 현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명은 철거 개시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현장에 모여 추도비에 헌화하고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다. 또 철거에 반대하는 예술가들이 일본의 유명한 팝아티스트인 나라 요시토모씨를 비롯한 4300명분의 서명을 모아 군마현에 제출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군마현은 끝내 지난달 말 추도비를 철거했다. 단순히 추도비를 끌어내린 데 그치지 않고 추도비를 산산조각 냈다. 스기타 의원이 영상에서 ‘조총련계가 주도한다’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 사안에 이념 문제를 덧칠해 추도비 철거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교도통신은 철거 반대가 불온한 움직임이라는 소문을 퍼뜨려 재일 코리안에 대한 증오와 편견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기타 의원은 추도비 철거에 대해 지난 3일에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말 잘됐다”면서 “일본 내에 있는 위안부나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의 비 또는 동상도 이 뒤를 따랐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 우익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그는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여했을 때 한복 차림 여성을 비꼬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일본 법무성 산하 조직으로부터 인권 침해 주의를 받기도 했다. 당시 스기타 의원은 엑스에 “회의에는 지저분한 차림뿐 아니라 (한복)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 의상을 입은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했다”며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며 “유엔을 떠날 무렵엔 몸이 이상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로 그는 지난해 법무당국으로부터 ‘인권 침해’라는 지적을 받았다.
  • 경기도농기원, 신규 농업인 ‘농산업기술반’ 교육생 모집

    경기도농기원, 신규 농업인 ‘농산업기술반’ 교육생 모집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19일부터 29일까지 20명 모집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4년도 제1기 신규농업인 농산업 기술반 교육생을 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용접 안전교육 ▲전기 기초교육 ▲농산물 저장 기술의 이해 ▲시설하우스 설계의 이해 등이다. 교육은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일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및 경기도기술학교 용접 실습장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서울 및 인천 시민의 경우 MOU 체결에 따라 정원 5% 이내 선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을 통한 인터넷 접수와 등기우편(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으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문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8008-9401, 9404)로 연락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신규농업인의 역량 개발로 귀농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경기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녹색정의당 불참에 조국신당 위협…‘비례연합정당’ 운명은?

    녹색정의당 불참에 조국신당 위협…‘비례연합정당’ 운명은?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은 창당도 하기 전에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녹색정의당 불참 시에도 20~23석 수준의 비례 의석을 얻을 것으로 자신하지만, 조국신당 등 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정당들이 비례의석을 갉아먹을 가능성이 있어 목표 의석 확보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녹색정의당은 어제 전국위원회를 통해 연합정치시민회의, 민주당, 새진보연합 등 비례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위해 폭넓은 정책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는 동의하지만 민주당의 처방전에 동의하기 힘든 시민들이, 억압받는 ‘을’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독자 노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차별금지법 등 녹색정의당이 정책적으로 민주당과 차별화되는 지점을 짚으면서 ‘민주당 2중대 불가론’을 내세운 것이다. 다만 지역구 단일화와 정책연대는 추진해 선거연대를 이원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을 맡은 박홍근 의원도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연합 참여를 (녹색정의당에) 공식 요청했던 추진단으로선 불참이 아쉽지만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추진단은 녹색정의당과의 정책연합, 지역구 후보 연대를 위한 협의에는 금일이라도 논의 테이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이 민주당과의 이질적 ‘정체성’을 앞세워 비례정당 불참을 선언했지만 현실적인 고민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15일 진행된 갤럽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전화면접)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이 11%에 달했다. 녹색정의당이 이를 근거로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해서 얻을 의석수보다 독자 행보를 했을 때 확보 가능한 의석수가 더 많을 거라고 판단 내렸을 수도 있다. 민주당도 녹색정의당 불참으로 비례의석 배분의 고민이 깊어질 예정이다. 녹색정의당이 참여했다면 소수정당에 양보하는 몫이 더 많아졌겠지만, 여론조사 지지율을 근거로 했을 때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에는 나눠줄 의석수가 줄어들어 진보 진영 연합의 의미가 퇴색될 여지가 있다. 박 의원도 “원내 진보정당들과의 비례대표 후보 추천 연합이 여의찮은 경우에도 연동형 도입과 연합정치 실현이라는 당초 취지는 그대로 살려가겠다”면서 비례연합의 후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연합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일부는 향후 시민사회와 함께 원외 정치 세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는 인사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선발하는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공천 방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꾸린 조국신당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강성 진보 지지층의 표심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서울신문에 “조 전 장관이 스스로 말하기를, 지난 21대 총선에서의 ‘열린민주당’ 포지션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반대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표심이 조국신당으로 향하는 것도 변수다. 이 밖에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한 ‘정치검찰해체당’과 전광훈 목사가 주축이 돼 창당한 자유통일당 등이 양 진영 극단 지지층 표를 가져갈 수 있어 비례의석 확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경선이 본선’ 민주 텃밭 광주 3곳 이번주 여론조사

    ‘경선이 본선’ 민주 텃밭 광주 3곳 이번주 여론조사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오를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1차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광주 동남갑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개 선거구의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50%, 권리당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ARS투표로 실시된다. 19일과 20일은 권리당원과 안심번호를 부여받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제적 ARS’ 조사를 실시한다. 19일 2차례, 20일 3차례 투표권자가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은 지난해 7월 31일까지 입당 승인이 완료된 당원으로, 지난해 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 당원이다. 여론조사 기관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한 후 후보 적합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일반시민의 경우 선거구별로 SK텔레콤 2만 5000명, KT 1만 5000명, LG유플러 1만 명 등 총 5만 명의 안심번호를 받아 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주당 지지자와 지지 정당 없음 응답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한다. 21일은 자발적 ARS 조사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이 전화를 걸어 투표할 수 있다. 경선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공개된다. 광주 동남갑은 윤영덕 현 국회의원과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 특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여성·장애인·청년·정치신인에게 주는 가산이나 징계·탈당 경력,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 경선 불복자 등에게 주는 감산 비율은 적용되지 않는다. 1차 심사에서 탈락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경훈 전 광주 남구청 정책보좌관 지지층의 표심이 이번 여론조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북구갑은 조오섭 현 국회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조 의원은 전남대 학생운동권 출신 ‘86세대’ 그리고 정 변호사는 40대의 ‘젊은 피’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둔 경선에서는 조 의원이 승리했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가·감산이 없고 정 변호사는 ‘청년’에 해당해 10% 가산점이 있다. 이에 따라 경선에서 조 의원은 53%, 정 변호사는 48% 이상 득표율을 얻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도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지지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광주 북구을도 리턴매치가 진행된다. 이형석 현 국회의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4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지난 총선에서는 이 의원이 전국 최다 득표의 기록을 세우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경선에서 이 의원은 가감산이 없고 전 전 행정관은 여성 가점 25%가 있다. 경선 투표에서 이 의원은 56%, 전 전 행정관은 45% 이상 지지율을 얻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광주는 전체 8개의 선거구 중 1차 발표에서 3곳, 그리고 3차 발표에서 동남을과 광산을 2곳의 경선 후보를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5곳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3차 경선 지역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곳 중 서구갑과 광산갑의 대진표는 오는 20일쯤 4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구을은 아직까지 경선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 “한국 민주주의 지수 22위, 시민자유 상승…북한은 165위” 英기관

    “한국 민주주의 지수 22위, 시민자유 상승…북한은 165위” 英기관

    지난해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22위로 평가됐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3’(Democracy Index 2023)에서 한국은 전 세계 167개국 가운데 22위에 올랐다. 한국은 평가 총점에서 10점 만점에 8.09점을 기록, 4년째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y) 범주에 들었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5개 영역을 평가해 민주주의 발전 수준 점수를 산출해왔다. 이를 토대로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주의’, 6점 초과∼8점 이하는 ‘결함 있는 민주주의’, 4점 초과∼6점 이하는 ‘민주·권위주의 혼합형 체제’,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한다. 한국은 2020년 8.01점으로 23위에 오르며 5년 만에 ‘결함 있는 민주주의’에서 ‘완전한 민주주의’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에는 8.03점으로 24위였다. 한국은 항목별로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9.58점 ▲정부 기능 8.57점 ▲정치 참여 7.22점 ▲정치 문화 6.25점 ▲시민 자유 8.82점을 얻었다. 나머지 항목은 전년과 같았지만, 시민 자유 항목이 0.29점 올랐다. 북한은 끝에서 3번째인 165위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평점도 1.08점으로 동일했다.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폭정이 계속되는 미얀마(0.85점),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이 집권 중인 아프가니스탄(0.26) 등 2개국뿐이었다.범주별로는 24개국(14.4%)이 완전한 민주주의에 해당했다. 결함 있는 민주주의는 50개국(29.9%), 혼합형 체제는 34개국(20.4%), 권위주의 체제는 59개국(35.3%)이었다.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인구는 세계 인구의 7.8%에 그쳤고, 결함 있는 민주주의는 37.6%, 혼합형 체제는 15.2%, 권위주의 체제는 39.4%를 각각 차지했다. 최상위권은 북유럽 국가들이 휩쓸었다. 노르웨이(9.81점)가 2008년 이후 1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뉴질랜드(9.61점), 아이슬란드(9.45점), 스웨덴(9.39점), 핀란드(9.30점), 덴마크(9.28점), 아일랜드(9.19점), 스위스(9.14점), 네덜란드(9.00점) 등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8.92점)이 10위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일본(8.40점)은 전년과 같은 16위를 기록했다. 미국(7.85점)은 29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올랐지만, 8년 연속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됐다. 국민의 정치적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미국은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9.17점), 정치 참여(8.89점), 시민 자유(8.53)는 비교적 높았으나, 정부 기능(6.43점)과 정치 문화(6.25점)가 6점대에 머물렀다. 미국은 2006∼2015년 완전한 민주주의 명단에 있다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말기인 2016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임기 내내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됐고,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에도 평가가 하락세다. EIU는 올해 미국 대선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치러질 경우 한때 ‘민주주의의 등대’였던 미국이 더 깊은 분열과 환멸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2.12점)은 8계단 올라 우즈베키스탄과 공동 148위를 기록했다. 2년 가까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5.06점)는 전쟁 첫해인 전년보다 0.36점 떨어져 순위(91위)가 4계단 하락했다. 러시아(2.22)는 0.06점 내렸지만, 순위는 144위로 2계단 올랐다. 지난해 총선과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그리스는 순위가 20위로 5계단 올라 완전한 민주주의로 13년 만에 복귀했다. 반면 작년 군사쿠데타를 겪은 니제르(141위)와 가봉(146위)은 순위가 각각 29계단, 28계단 추락해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대상국 전체 평균 점수는 5.23점으로 2006년 이 지수 작성 개시 이래 역대 최저치를 새로 썼다. 이 점수는 2016년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EIU는 지난해 세계 곳곳의 전쟁과 무력 분쟁이 세계 민주주의를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원래 허약했던 민주주의가 전쟁으로 더 약해졌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아제르바이잔의 나고르노 카라바흐 점령, 수단 내전 등도 해당 지역의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전쟁을 막는데 무력했고 자국 내 충돌을 관리하는 데도 덜 능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EIU는 올해 76개국에서 대선·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열렸거나 예정돼 있어 역대 어느 해보다도 세계적으로 선거를 많이 치르는 ‘선거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국가 중 완전한 민주주의 또는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인 43개국에서만 완전히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野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 가시화…녹색정의당 고민은 여전

    野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 가시화…녹색정의당 고민은 여전

    더불어민주당이 새진보연합, 진보당과 16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는 등 비례연합정당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녹색정의당은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두고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 당명을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으로 채택했다. 민주개혁진보연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형식으로 등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민주당 정을호 총무국장을 선출했다. 또한 향후 중앙당 창당 대회 전까지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새 당명을 선정해 공표하기로 했고, 총선 후보자 추천 전까지 신속하게 창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개혁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린 총선 공동 정책 토론회에서 “4월 총선은 선거 연합을 넘어 정책 연합까지 더해진 진정한 의미의 야권 공동 선거 전선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꼭 해야 할 개혁 진보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하나의 의제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녹색정의당은 민주개혁진보연합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17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내에서는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생존하기 위해 합류해야 한다는 주장과 진보 정당으로서의 독자적인 위상과 노선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총선 일정에 맞춰 최대한 빨리 고민하고 이번 주를 넘기지 말자고 했지만, 어느 한쪽 의견이 확실히 많다고 하기 어려워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병립형 회귀까지 논의했던 입장을 바꿔 준연동형 유지와 연합정치를 공개적으로 제안해 온 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여전히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아쉬운 지점이 있는 것 역시 사실”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녹색정의당의 동참을 요청하며 이번 주말을 시한으로 제시했다. 이를 두고 녹색정의당 내에서는 내홍이 이어졌다. 장혜영 의원 등은 공개적으로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때 정의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 참여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처럼 진보정당의 독자성을 포기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 합류한 녹색당 세력도 “소수정당의 설 자리를 빼앗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대가 이어지자 합류에 찬성하는 배진교 전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원내대표직을 던지기도 했다.
  • ‘국제빙상장’에 사활 건 춘천…“빙상 본고장”

    ‘국제빙상장’에 사활 건 춘천…“빙상 본고장”

    강원 춘천 시민들 사이에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춘천시의회는 최근 김보건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춘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춘천은 빙상의 역사성을 가진 본고장으로, 1929년 일제강점기 시절 빙상대회부터 2024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까지 약 100년간 우리나라 빙상을 이끌어 온 도시다”며 “넓은 시유지와 잘 갖춰진 빙상·체육시설의 활용이 가능한 춘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정부와 대한체육회, 지역 국회의원실 등에 발송했다. 춘천 유치를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시민들 사이에서 전개돼 시이통장연합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경제, 문화, 종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온오프라인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명운동에는 현재 2만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토크콘서트와 간담회를 여는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장과 홍천강 꽁꽁축제장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아 춘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앞선 지난 8일 시는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공모를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송암동 시유지 6만㎡를 건립부지로 확보한 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연장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는 춘천을 포함 전국의 7개 시·군이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현지답사와 심사를 거쳐 이르면 4월 건립부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건립에 드는 2000억원은 전액 국비이고, 완공 목표 시기는 2030년이다. 육 시장은 “빙상의 본고장인 춘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생 모집 “도심 농부 꿈 이루세요”

    서울시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생 모집 “도심 농부 꿈 이루세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올 상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2012년 시행 이후 총 22기, 9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학교 텃밭이나 도시농부학교 등 관련분야 강사나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17회로 진행되며 모두 무료다.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토양과 비료 종류부터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병해충 관리 방법·텃밭 채소 재배 및 실내원예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채워진다. 신청은 27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준 높은 농업 기술 교육으로 생활농업 분야 우수한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상 속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미 北인권대사 “정부·시민사회·탈북민 함께 북한 인권 목소리 내야”

    한미 北인권대사 “정부·시민사회·탈북민 함께 북한 인권 목소리 내야”

    한국과 미국의 북한인권대사가 서울에서 여러 세대의 북한인권 활동가들과 만났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한미 북한인권대사와 세대 간 대화’를 열고 다양한 연령층의 북한인권 활동가 20여명과 북한인권 상황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신화 대사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전념해온 시민사회를 평가하고, 한국 정부도 북한인권을 대북정책의 주요 축으로 보고 북한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인권 문제가 ‘잊혀진 위기’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시민사회, 청년, 인권 침해의 증인인 탈북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인권 상황을 비난하는 이른바 ‘인권백서’를 발간한 것처럼 북한은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관련 노력을 의식하고 있고, 지속적인 노력만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터너 특사는 한미 정부가 시민사회와 함께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내부의 변화를 견인하는 데 탈북민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변화의 주체인 북한 주민들에 대한 지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올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 기념 영상 메시지에서 핵심 과제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관심 환기 ▲북한인권과 북핵의 연계성 조명 ▲청년세대의 참여 등을 제시했다. 북한 인권 공론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터너 특사는 전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예방하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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