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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투표로 천안대전환 완성해달라”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투표로 천안대전환 완성해달라”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1일 “투표로 천안 대전환을 완성해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천안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체된 천안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고, 비방이 아닌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다”며 “끝까지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며 시민만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각종 정치 공세에 대해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상대를 흠집 내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 시민의 삶을 어떻게 더 나아지게 할 것인지 경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과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시민 삶을 더 나아지게 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제는 고민을 넘어 실천할 시간이고, 약속한 정책을 실현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젊고 역동적이며 경쟁력 있는 도시’를 비전으로 세대·산업·행정 교체 등 ‘3대 교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은 ‘어여타’

    군산 공공자전거 이름은 ‘어여타’

    전북 군산시 공공자전거 명칭이 ‘어여타’로 결정됐다. 군산시는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의 최종 심사(3차) 결과, 최우수작으로 ‘어여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공공자전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QR 방식 공공자전거 도입과 시스템 전면 개편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상(1위)의 영예는 평가점수 총 40점 만점에 36.8점을 받은 ‘어여타’가 차지했다. ‘어여타’는 전라도 사투리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흔히 쓰이는 정감 있는 표현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대중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위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2위)에는 도심을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달리군’, 장려상(3위)에는 자전거를 타는 엉덩이를 귀엽게 표현해 친근감을 준 ‘군딩이’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명칭 ‘어여타’에 맞춰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별도의 로고를 제작하는 방안과 기존 군산시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로고 디자인을 개발한 뒤, 6월 중 군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로고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군산만의 정취와 매력을 담은 훌륭한 이름이 탄생했다”라며 “시민이 직접 지어준 정감 있는 새 이름 ‘어여타’와 함께 군산시 공공자전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2026년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 성공적 마무리

    경북도의회, ‘2026년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 성공적 마무리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5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실제 의회 운영 절차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여한 포항 영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발의, 찬반토론 및 표결 등 실제 의정활동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청소년 수면권 보장 ▲청소년 비판적 사고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 ▲사고예방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되는 교육적 회피 ▲동아리 활동 시간 및 운영 확대 ▲시험기간 공공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등 다양한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와 교육현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 복장 자율화 제도 도입 ▲남녀 분리 탈의시설 의무화 조례안 등을 직접 발의하고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의회 체험이 진로와 장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올해 상반기 4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도내 10개 학교, 약 2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으며 학생과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36개 학교, 5528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3년 10월‘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도내 학교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성만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의회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양 ‘산업·교육·취업’ 묶었다… 맞춤형 좋은 일자리가 경쟁력

    고양 ‘산업·교육·취업’ 묶었다… 맞춤형 좋은 일자리가 경쟁력

    스마트 농업·바이오·드론·영상 등취업 연계 ‘고양 일자리 학교’ 호평청년·중장년 등 세대별 고용 정책13개 거점·이동 상담소 통해 지원“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 만들 것”도시의 경쟁력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교통망과 주거 환경, 문화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을 머물게 하는 힘은 ‘좋은 일자리’에서 나온다.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정착하며 산업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도시의 핵심 동력 역시 양질의 고용이다. 인구 107만명의 특례시인 고양시가 ‘일자리’를 도시 전략의 전면에 내세운 배경도 여기에 있다.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인 고양시는 오랫동안 대표적 주거 도시로 성장해 왔다.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는 뛰어나지만 상당수 시민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베드타운’ 이미지도 함께 따라붙었다. 인구는 늘었지만 도시 안에서 충분한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지역 경제 자생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청년층 유출과 산업 기반 부족, 소비의 역외 유출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나타난다. 이제 지방정부의 경쟁은 단순 인구 증가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고양시가 자족도시 전략과 일자리 정책을 함께 묶어 추진하는 이유다. ●올해 고용률 68%·취업자 55만명 목표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좋은 일자리’를 도시 성장 전략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단순 공공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지역 산업과 기업 수요, 미래 기술 교육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시는 지난 4월 ‘2026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 목표는 고용률 67.7%, 취업자 55만 4654명 달성이다. 이를 위해 직접 일자리와 직업 훈련, 고용 서비스 등을 포함한 438개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8기 들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22년과 2025년 우수상을 받았고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 ‘일자리 어워드’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는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단순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산업 수요와 교육, 취업 연계를 결합한 정책 모델이라는 평가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2년 이후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등 산업 구조 맞춤형 취업 연계 교육 훈련을 통해 471명을 양성했고 통합일자리센터 연계 민간 취업 2만 6062명, 공공일자리 직접 고용 1065명을 지원했다. 2024년부터는 기업 인사 담당자 커뮤니티를 구축해 현재 576명의 회원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특성화고 현장 실습 연계 지원도 871명에 달한다. 핵심 전략은 ▲자족도시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고양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 가능한 고용 여건 조성이다. 단순 채용 규모 확대보다 산업 구조와 인재 양성 체계를 함께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산업 전략과의 결합이다. 시는 스마트 농업과 원예·화훼 같은 지역 기반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바이오·드론·영상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전국적 화훼 유통 기반과 방송 영상 인프라, 연구·의료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처럼 제조업 공장 유치만으로는 지역 성장의 한계가 뚜렷하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스마트 물류 등 기술 기반 산업은 인재와 교육, 기업 생태계가 함께 움직여야 성장한다. 결국 ‘산업-교육-취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는 시대다. ●청년 행정 체험 연수·창업 비용 지원 시는 세대별 맞춤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에게는 일 경험과 취·창업을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미래 패키지’를 운영하고 중장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 행정 체험 연수 498명 운영, 청년 창업 비용 지원,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1만 8573건 등 청년층의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 정책도 확대했다. 특히 올해 4월 문을 연 청년 정책 거점 공간 ‘내일 꿈 제작소’는 취·창업과 자립 지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현장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면접 정장 대여와 취업 상담, 디지털 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 참여형 정책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 정책은 숫자와 계획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시가 올해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학교는 기존 공공 직업 훈련과 결이 다르다. 단순 교육 제공이 아니라 처음부터 취업을 전제로 설계됐다. 기업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필요한 직무 교육을 실시한 뒤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물류 현장 실무와 건물 종합 관리, 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 등 3개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총 75명이 참여한다. 선정 분야 역시 고양의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 변화를 반영했다. 물류 분야는 전자 상거래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 증가가 배경이며, 건물 종합 관리는 시설·안전 관리 전문 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한 것이다. 바이오 분야 역시 연구·의료·영상 산업과의 융합을 고려한 미래 전략 산업이다.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의 특징은 기업 수요 발굴부터 교육생 모집, 실무 교육,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수행 기관이 전 과정을 맡는 ‘원스톱’ 구조라는 점이다. 교육받고도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는 기존 직업 훈련의 한계를 줄이려는 시도다. ●중장년 직무 특화 교육·생애 설계 제공 시는 맞춤형 통합 일자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통합일자리센터 외에도 13개 거점 상담소와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운영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청년층에는 면접 스킬 교육과 진로 설정 프로그램, 중장년층에는 세무·경비 등 직무 특화 교육과 생애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 지원 전략도 세분되고 있다. 채용 대행 서비스 확대와 기업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대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 인사 담당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경력직 채용 연계와 HR(인사 관리) 세미나 운영도 같은 흐름이다. 중장년 재취업 환경 변화 역시 이런 정책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 고령화와 조기 퇴직이 일상화되면서 50~60대 재취업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과제가 됐다. 단순 알선보다 새로운 기술과 직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시는 공공일자리 정책 역시 지역 사회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동네방네 환경 지킴이,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 장항습지 관리 지원,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확대하는 한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 인력의 사회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내년 민선 9기 일자리 대책 종합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일자리 로드맵과 함께 핵심 개발 사업에 따른 미래 환경 변화 대응 전략을 담겠다는 구상이다. 결국 시의 일자리 전략은 복지성 단기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산업과 교육, 기업 수요를 연결하는 성장형 고용 생태계 구축에 맞춰져 있다. 도시의 미래는 결국 어디에서 일하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일터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양질의 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4일 광주서 국내 최대 ‘스트리트댄스’ 축제

    4일 광주서 국내 최대 ‘스트리트댄스’ 축제

    여름 초입인 6월의 광주가 가슴을 울리는 비트와 중력을 거슬러 비상하는 몸짓,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찬다.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5·18민주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거리 춤 축제인 ‘2026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댄서 1300여명이 참여하며 경연과 케이팝(K-POP) 댄스,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됐다. ‘배틀 라인 업’은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 스타일 등 총 5개 장르에서 1대 1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 행사는 광주의 청년 댄서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해 지난 10여년 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 댄스 브랜드로 성장헸다.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키즈&유스 배틀’도 열린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올해 신설된 케이팝 댄스 경연이 진행된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성된 37개 댄스팀이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18민주광장의 야외 경연 프로그램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 운영한다. 이번 축제의 심사위원은 유명 댄서인 리헤이, 진우, 러브 란, 단젤, 아카넨 등이 맡았다. 이 밖에 그라피티 작업, 초크 아트, 거리 댄서 스타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고 미식 관광 콘텐츠도 전시된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한 도심형 세계적 문화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기권하지 않는다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기권하지 않는다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이가 있다. 필자는 투표할 것이다. 지금 같은 정치판을 보고도 기권할 생각이 들지 않느냐고 다시 묻는데, 그래도 투표할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순탄했던 적이 별로 없다. 정치도 당연히 그랬다. 하지만 나쁜 정치를 비판하고 좋은 정치를 위해 열심히 나선 이들 덕분에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정치에 무관심한 것을 도덕적인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필자는 생각이 다르다. ‘도덕적 반정치주의’는 막다른 길이다. ‘더러운 정치’라면 맞서 싸우는 게 옳다. 여의치가 않다면 같이 더러운 정치라도 해서 맞서야 한다. 정치를 버리고 갈 수 있는 민주적 길은 없다. 기권은 더러운 정치로 이득을 보는 이들을 승자로 만든다. 양식 있는 시민으로 하여금 정치를 멀리하게 해서 자신들의 독주 체제를 만드는 것, 그것이 팬덤 정치 종사자들의 지배 전략이다. 혹자는 사회가 너무 정치화되었다고 말한다. 정확한 현실 인식이 아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극단적 혐오 정치’와 ‘극단적 정치 혐오’로 분열되어 있다. 전자는 ‘과잉 정치화’되었고 후자는 ‘과잉 반(反)정치화’되었다. 일종의 ‘비대칭적 정치화’가 문제라는 뜻이다. 다르게 볼 수도 있다. 거리의 한쪽에는 혐오와 적대로 ‘정치를 파괴하는’ 세력이 있다. 다른 쪽에는 정치를 냉소하고 조롱함으로써 ‘정치를 버리자는’ 이들이 있다. 한편에서 정치가 파괴되고 다른 한편 정치가 버림받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 정치는 몰락 중이다. 이른바 ‘정치 없는 민주주의’, 즉 정치의 역할이 없는 ‘혐오하는 민주주의’가 있다. 투표, 그래도 해야 한다. 첫째, 시민의 의무를 다해야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반대할 수 있다.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시민됨’의 열의가 약해지면 정치를 파괴하는 이들과 맞설 의지도 약해진다. 둘째, 투표로 양당의 독주를 막을 수 없을지 모른다. 그래도 혐오 정치를 주도하는 양당 대표에게 부담을 줄 방법은 있다.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찾고 무소속이라도 찍어서 그들의 위세를 꺾어야 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 망치는 정치’를 더 오래 봐야 한다. 셋째, 정치에 참여하는 선택에는 나쁜 후유증보다 선한 장점이 더 많다. 거리에서 욕설을 주고받고 냉소하고 개탄하는 것보다 정치의 수단을 손에 쥐는 것이 훨씬 더 지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성을 고양한다. ‘짜증과 절망이 가미된’ 반정치적 선택보다는 ‘논리적 적극성을 자극하는’ 정치적 선택이 우월하다. 정치는 사랑과 닮았다. 둘 다 혼자 할 수 없다. ‘다른 서로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정치와 사랑에는 공통점이 많다. 차이를 존중해야 정치도 사랑도 그 가치를 발휘한다. 혼자만의 국가를 만들고 독점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정치는 수많은 다름과 차이를 조율하는 가장 인간적인 기예다. 정치의 위대한 이상은 ‘공존’이다. 증오 없이 다투고 적의 없이 대화하지 못하면 정치가 아니다. 각자의 개성과 사회적 다양성을 억압하지 않고 공존하게 하는 정치의 역할이 사라지면 자유도 평등도 평화도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 없이 살 수 있으려면 ‘야수 아니면 신’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체주의에서는 공존의 정치가 존재할 수 없었다. 유대인과 동성애자, 공산주의자를 수용소에 보냈던 그 길은 야수가 되는 선택이었다. 과학적 세계관과 유물론적 역사관으로 완전한 국가를 만들려 했던 실험은 1인 독재를 낳았다. 지도자는 위대해야 했고 무오류여야 했기에 그 선택은 곧 신격화로 이어졌다. 정치는 일당제의 안티테제다. 오로지 ‘복수의 옳음’을 존중할 때만 정치는 긍정의 에너지가 된다.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저 듣기에만 좋은 말이 아니라 철저하게 좋은 말이다. 강압이나 강제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이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반면 협의와 조정을 통한 공동의 결정은 이뤄내는 데 힘은 들어도 그 자체로 강력한 정당성을 발휘한다. 정치가 바로 그런 일을 한다. 기권은 정치를 파괴하는 이들에게 불명예를 안기는 선택이 아니다. 일단은 ‘페이퍼 스톤’(투표용지)을 최대한 현명하게 사용하자. 그런 다음 그들을 응징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자. 물러서지 않아야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박상훈 정치학자
  • ‘578’ 적힌 옷 입은 오세훈…오늘도 ‘4대 권역’ 유세

    ‘578’ 적힌 옷 입은 오세훈…오늘도 ‘4대 권역’ 유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 서울 4대(동북·서북·서남·동남) 권역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578’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주택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유세에서 “여러분 한 표는 총알보다 강력하다. 회초리보다 매섭다. 몽둥이보다 아프다”며 “대통령이 겸손할 수 있도록 회초리와 몽둥이를 들어 달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논란을 언급하며 “법 위에 있다는 무의식이 작동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파구 잠실구장, 용산구 신흥시장, 종로구 동묘 벼룩시장을 잇달아 찾아 유권자들과 만났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기 전 잠실구장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한 야구팬이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고 묻자 오 후보는 웃음으로 대답을 갈음했다. 오 후보는 ‘578’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주택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 내 578개 재건축·재개발·모아타운 등 정비구역 사업에 속도를 내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겠다는 공약을 시각화한 것이다. 그는 지난 26일에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전불감증 공세에 ‘사망률 0%’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정면 반박했고, 같은 날 ‘내 집 앞 10분 전철역’ 교통공약을 발표하면서는 ‘170, 7, 83’이 적힌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170여개 동에 7개 노선, 83개 역을 만들어 서울 어디든 역세권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처럼 막판에 새로운 이슈로 변수를 만들어, 요행수를 바라는 선거전략은 절대 유권자분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없다”며 “안전이란 화두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다른 것을 다 뒤덮으면서 선거를 치르는 후보는 뭔가 가리고 싶은 게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후 서대문구 홍제폭포,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서초구 잠수교·반포한강공원 유세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 ‘커피 자유’ 앞치마 한 장동혁…서울에서 ‘본투표 참여’ 호소

    ‘커피 자유’ 앞치마 한 장동혁…서울에서 ‘본투표 참여’ 호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 강남역 등 청년층 유동 인구가 집중된 거리를 찾아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수도권 동선을 소화하며 ‘기호 2번’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빨간색 점퍼에 ‘커피 한잔의 자유’가 적힌 붉은 앞치마 차림으로 홍대입구역 3번 출구부터 연남동 일대까지 도보 유세했다.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을 고리로 ‘분노하면 6월 3일 투표장으로’·‘자유와 일상을 지키는 선택’이라고 쓰인 피켓을 든 채 “국민의힘에 투표해 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앞선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를 ‘미래를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고 “2030 미래 세대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려고 한다. 오늘 유세 지역도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가 강남역에 도착했을 때는 지지자 수십여 명이 몰려 “국민의힘 파이팅”, “당 대표는 장동혁” 등을 연호하기도 했다. 일부 청년 지지자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차량 이동 중에는 유튜브 중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논란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여당의 오만한 공천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도를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그는 유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논란을 언급하며 “기표소에 들어갔다 나온 표는 공직선거법상 무효로 처리해야 하는데 선관위가 안 했다. 이 대통령은 자기가 헌법보다도 위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월 3일 모두가 투표장에 가서 기호 2번을 찍으면 지역을 위해 일 잘하는 사람도 뽑고 독재의 길을 가는 이재명 정권도 심판하고 일거양득”이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후 서울로 돌아와 중구 신중앙시장과 백학시장에서 유세를 벌였다.
  •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시민 1인당 민생지원금 40만원 지급’ 공약 발표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시민 1인당 민생지원금 40만원 지급’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가 시민 1인당 총 40만원 규모의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과 함께 광양의 미래를 바꿀 ‘광양대전환 프로젝트’를 31일 전격 발표했다. 단순한 현금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민생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까지 함께 추진하는 종합 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해는 재정 여건상 지급이 어려워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0만원씩 총 4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는 광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 성장전략도 함께 제시했다.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금호동 노후주택단지 탄소중립 메가클러스터 조성’이다. 재개발 사업을 넘어 금호동 노후주택단지를 미래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다.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기술실증센터, 수소환원제철 연구기반, AI 제조혁신 산업을 집적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광양을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완성형 전기차 생산공장 유치도 추진한다. 전기차 생산공장이 유치될 경우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광양 K-반도체 미래소재 특화도시’ 구축을 추진한다. 전력반도체와 첨단소재,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RE100 기반 전력반도체 메가허브를 조성해 광양을 남부권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프로야구장 유치와 전남드래곤즈 축구전용구장 이전·신축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 관광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스포츠 메가파크 시티를 조성한다.이를 통해 산업도시 광양을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이뤄지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도 제시했다.영농형 태양광과 주차장형 태양광, 수상형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이익공유형 모델을 적극 도입해 시민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광양은 포스코와 광양항, 국가산단, 이차전지 산업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이미 갖춘 도시”라며 “이제 필요한 것은 민생을 챙기면서 미래산업을 키우고,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실행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양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양의 미래를 바꾸고 시민이 행복한 광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지역에서 꿈 펼칠 ‘중장년 넥스트로컬’ 창업가 모집

    서울시, 지역에서 꿈 펼칠 ‘중장년 넥스트로컬’ 창업가 모집

    서울시는 중장년 시민이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중장년’ 참여자를 6월 한달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년 동안 257팀의 지역 창업가를 배출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중장년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사업이 시행된다. 이번 사업 참여 지역은 인천 강화, 강원 삼척, 전남 강진·해남, 경북 영주·문경 등 6개 시·군이다. 시는 ‘경력활용형’과 ‘경력이음형’ 두 유형으로 나눠 총 50개의 창업팀을 모집한다. 경력활용형은 현업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을 창업으로 이어가는 유형이고, 경력이음형은 경력 공백 후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지원한다. 선발되면 오는 8∼12월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지역자원조사비 100만원, 현장 멘토링과 창업 교육, 창업자금 대출 연계,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계획 등 평가를 통해 우수팀은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후에도 판로 지원이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받는다. 서울에 사는 40∼64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협력 지방자치단체 출신 중장년이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우대한다. 곽종빈 시 행정국장은 “중장년은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중요한 창업 주체”라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서울시도 지역과의 상생 기반 창업이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대희, “도심 속 ‘고립섬’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

    한대희, “도심 속 ‘고립섬’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9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찾은 자리에서 시의 미래 지도를 바꿀 핵심 공약인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및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지난 1990년대 국가적 물류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30년이 지난 지금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도심 속 고립된 ‘물류 섬’이 됐다”며 “이로 인한 생활권 단절, 미세먼지와 소음, 교통정체 등의 고통을 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연간 사회적·경제적 손실 비용만 850억 원에 달한다”고 이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현재 터미널은 계약 만료 시 시설이 국가로 귀속되는 BOT(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전체 부지(70만 2000㎡) 중 1구역이 당장 2년 뒤인 2028년에 계약이 만료되고 나머지 2구역은 2042년에 종료된다. 그는 “만약 2028년 만료되는 1구역 부지에 대규모 민간투자를 허용해 위탁운영 기간을 연장해 준다면 1·2구역 계약 종료 시점 불일치로 터미널 전체 이전이 불가능해진다”며 “1구역의 추가 연장을 단호히 막아내고, 위탁운영 기간이 2구역 만료 시점인 2042년을 넘어서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정부·경기도·군포시가 공동 참여하는 ‘광역 물류 재배치 및 부지 활용 종합계획’을 즉각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를 통해 물류 기능을 분산할 대체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로 귀속되는 부지를 대기업, R&D 센터, IT 및 바이오 산업이 숨 쉬는 ‘첨단 복합업무지구’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약 발표 후 택배 현장 근로자들과 간담회에서 한 후보는 “국토부와의 복합화물터미널 이전 문제와는 별개로, 현장 택배 노동자들의 안전과 편의 및 복지는 시가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점심시간 반납하고 지각 감수하고…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달군 시민들

    점심시간 반납하고 지각 감수하고…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달군 시민들

    “금쪽같은 점심시간이지만 투표를 거를 순 없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 감색 정장을 입고 투표소 계단을 뛰어오른 직장인 박재협(36)씨는 가쁜 숨을 고르며 이렇게 말했다. 투표를 위해 회사 대표에게 지각 허락까지 받았다는 직장인 조모(39)씨도 “10년 넘게 산 서울에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기길 바란다”며 잰걸음으로 투표소로 향했다. 이날 전국 곳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지역 일꾼을 직접 뽑으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졌다. 특히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회사가 밀집한 도심 투표소는 투표를 위해 귀중한 휴식 시간을 반납한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오후 2시 무렵 소공동 투표소 앞은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40여명의 유권자를 비롯해 건물 밖 주차장까지 대기 줄이 굽이굽이 늘어섰다. 생각보다 긴 행렬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약속 시간에 늦겠다’며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시민도 있었다. 투표소 관계자는 “점심시간에는 1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40분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8.15%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364만 5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7.25%)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소를 찾은 이들은 저마다 묵직한 바람을 투표용지에 담았다. 마포구 아현동 투표소에서 만난 김민선(48)씨는 이제 막 성인이 된 딸 박정빈(22)씨의 손을 잡고 왔다. 김씨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중요성을 직접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생애 첫 지방선거를 치른 박씨는 “투표해야 할 후보가 많아 당황하기도 했지만, 청년 공약을 유심히 보고 도장을 찍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시민들은 새 일꾼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공덕동 주민센터 앞에서 두 아들과 함께 만난 김모(43)씨는 “사교육보다는 공교육에 기대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사람을 뽑으러 왔다”고 말했다. 최대 화두인 부동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최명근(31)·강지아(30)씨는 “청년 모두가 집값 때문에 신음하고 있다. 실질적인 부동산 대책이 간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소공동에서 만난 황모(44)씨 역시 “부동산 정책에 방점을 둔 후보를 찍었다. 의지만 있다면 집을 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 한대희, “일 잘하고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시장으로 보답하도록 지지해달라”

    한대희, “일 잘하고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시장으로 보답하도록 지지해달라”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배우자 허영미 씨와 함께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재궁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투표를 마친 뒤 한 후보는 “군포의 중단 없는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핵심적인 원동력”이라며 “군포의 미래를 위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4년은 군포시가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일 잘하는 시장,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시장’이 되어 보답할 테니 기호 1번 한대희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도시 군포 실현을 선언한 한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 신속 추진과 철도·47번 국도 지하화 및 산본천 복원, 신분당선 군포 연장, 금정역 일대 핫플레이스 조성, 군포물류기지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 ‘회색 넥타이’ 매고 사전투표 한 李대통령… “반밖에 안찍혀도 되나”

    ‘회색 넥타이’ 매고 사전투표 한 李대통령… “반밖에 안찍혀도 되나”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와대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외 투표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매고 투표장으로 향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소에 들어선 이 대통령 부부는 투표하러 온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렸다.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 이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에 들어갔으나 이내 기표소 밖으로 잠시 나와 “관리원이 어디 있나. 동그라미 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은가”라고 질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반밖에 안 찍혀서 괜찮은가. 무효가 되지 않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관리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갔다. 투표를 마친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기 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며 “신호를 주면 넣겠다. 저번에 먼저 넣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투표에 앞서 이 대통령은 투표소 앞에서 시위 중인 발달장애인인권단체 ‘한국피플퍼스트’ 회원들과 조우했다. 단체 회원들은 발달장애인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그림 투표용지 제작과 투표보조원 도입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 대통령은 한 발달장애인에게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손편지를 건네받아 읽은 뒤 “사람 보고 찍을 수 있게 (투표용지에) 얼굴을 넣어 달라는 것인가”라며 요구 사항과 현재 상황을 물었다. 투표용지에 사진이 들어간 종이를 덧댈 수 있도록 한 보조 용구 사용 시연도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참모에게 “비용이 얼마 드는지, 왜 안 되는지 보고해 달라”고 한 뒤 “본 투표에서 (이를 반영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발달장애인 및 활동가들, 투표장 인근에 있는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악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투표를 마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찰보리비빔밥과 수제비, 주꾸미볶음, 녹두전, 김치전 등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 최원용, “평택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시민의 참여에서 시작…꼭 투표해 달라”

    최원용, “평택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시민의 참여에서 시작…꼭 투표해 달라”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자택 인근인 동삭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한 표를 행사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선거는 평택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결정하는 가장 소중한 과정”이라며 “바쁘시더라도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꼭 참여해 평택의 내일을 함께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지금 100만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교통, 교육, 의료, 돌봄, 산업, 농업, 문화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준비된 행정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평택의 성장을 시민의 행복으로 바꿀 사람, 평택의 미래를 책임 있게 완성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평택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평택 외곽순환도로 구축, 전철역 중심 환승체계 정비를 통한 ‘평택 30분 생활권’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육성과 바이오·방산 등 산업 다각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골목경제 회복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셔틀버스 확대,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 서울시, 시정 발전 공헌 외국인 대상 ‘2026 명예시민’ 추천 접수

    서울시, 시정 발전 공헌 외국인 대상 ‘2026 명예시민’ 추천 접수

    서울시는 ‘2026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명예시민은 가교 역할을 수행한 외빈이나 시정 발전 및 시민 생활에 기여한 외국인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1958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지난해까지 총 100개국 968명의 외국인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외국인은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위원회 참여 등 다양한 시정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상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서울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의료영상 분석 연구로 과학기술·의료AI 분야 발전에 기여한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브라질), 주한미국상공회의소·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근무하며 서울 소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한 안수인(미국) 등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17명의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서울특별시의회장, 공공단체의 장(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법인, 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서울 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7월 10일까지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명예시민증 수여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후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으로 최종 확정된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을 빛낸 외국인분들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시민주권 완수 적임자” 민형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시민주권 완수 적임자” 민형배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에 대한 학계·시민사회단체의 지지 선언과 함께 보건의료 현장의 생생한 정책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 민 후보 전남광주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전남 서남권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시민주권위원회의 지지 선언에 이어 전남광주 보건의료 및 연관 산업 종사자 연대로부터 보건의료 정책 건의문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주권위원회(국립목포대·국립목포해양대·목포과학대 교수 및 연구자, 분권자치연구소 및 서남권 시민 일동)는 지난 25일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행정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 최초의 완전한 자치정부를 실현할 적임자는 민형배 후보”라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민 후보의 ▲부시장 시민 추천제 등 ‘시민주권’ ▲20조 원 규모의 통합 인센티브를 활용한 ‘경제적 대도약’ ▲마을월급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기본사회·청년 미래형 안전망’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 있는 행정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 출범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과 학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엔 전남광주 보건의료 및 연관 산업 종사자 연대가 ‘시도민의 생명권을 지키고, 통합특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5대 과제’를 담은 정책 건의문을 민 후보 측에 전달했다. 이들이 건의한 5대 핵심 정책은 ▲필수의료 인력 확보 및 인프라 확충 ▲책임의료기관 재정 지원 강화 ▲양성자치료센터 등 첨단 입자 치료 인프라 구축 ▲보건·의료기관과 연관 산업 생태계 상생 지원 ▲종사자 근무 환경 및 현장 안전 개선 등이다. 보건의료 연대는 “새로운 전남·광주의 문을 열고 지역 보건의료 대혁신을 완수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후보 측은 “민 후보는 시민의 삶과 건강을 확실히 책임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주권형 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건의해주시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동선] 여야 후보 ‘엇갈린’ 투표…민주당 사전투표·국민의힘 본투표

    [우동선] 여야 후보 ‘엇갈린’ 투표…민주당 사전투표·국민의힘 본투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전·세종·충남에 설치된 사전투표장은 후보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사전투표에 나섰지만힘 후보들은 본투표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중구 은행동 커먼즈필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허 후보는 “개인과 지역(대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주권을 적극 행사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시의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와 함께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공주대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후보는 가족과 함께 투표를 마친 뒤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성장·도약을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희린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도 중구 은행동 커먼즈필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이번 선거는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내달 3일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옥녀동 네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송언석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민생 현장에서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대전과 시민만 생각하며 뛰겠다는‘배수의 진’”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조치원역 광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TV 토론과 기자회견 등에서 제기한 충남도정 운영 관련 문제를 반박하며 박 후보의 도덕성 검증 문제를 거듭 제기했다. 충남도 부채 증가와 관련해 “2022년 1조 1734억원이던 부채가 2026년 2조 3594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부채 비율은 18.9%로 안정적”이라며 “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초등학생 수준의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 경원선 셔틀열차 추진에 경기북부 시민단체 반발

    경원선 셔틀열차 추진에 경기북부 시민단체 반발

    경기도가 경원선(1호선) 북부 구간의 긴 배차간격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셔틀열차를 운행하기로 하자, 해당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졸속 합의이자 시민 기만”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9일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환승이 필요한 셔틀열차가 아니라 서울 도심까지 바로 연결되는 직결 증차”라며 “경기도가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셔틀 운행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6만 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하며 직결 증차를 요구했지만 정부와 철도기관은 이를 외면했다”며 “시민 공청회나 설명회조차 없이 밀실에서 셔틀열차 협약이 체결됐다”고 주장했다. 또 “양주·동두천·연천 시민들은 오랜 기간 접경지역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말해온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결국 환승 불편을 떠안기는 셔틀열차였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셔틀열차가 도입되더라도 환승 불편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출퇴근 시민들은 여전히 플랫폼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하고, 서울 접근성 개선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무늬만 전철인 반쪽짜리 대책으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셔틀열차 운영비를 시·군에 분담시킨것에 대해서도 목소릴 높혔다. 이들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 지자체에 복지와 민생에 사용돼야 할 예산을 셔틀열차 운영비로 쓰게 만든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셔틀열차 업무협약을 즉각 철회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직결 증차 방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향후 선거에서 심판과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지난 27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내년부터 양주역~동두천역, 동두천역~연천역 구간에 셔틀열차를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를 통해 현재 최대 42분에 달하는 북부 구간 배차간격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천, “과천의 시간, 더는 허비할 수 없다…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김종천, “과천의 시간, 더는 허비할 수 없다…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민주당 과천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5번째 합동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의 시간, 더는 허비할 수 없다”며 사전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4년, 과천의 시간을 다시 제자리걸음에 맡길 것인지, 아니면 중앙정부·경기도·국회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실제 성과를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과천의 주요 현안이 충분히 해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질적인 중·고교 교육 불균형 문제는 결론 내지 못했고, 지식정보타운 기반 시설과 교통 불편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과천시가 1심에서 패소한 신천지 용도변경 소송으로 시민의 불안은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아무리 국정을 잘 이끌어도, 과천시장이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와 계속 엇박자를 낸다면 과천의 소중한 시간은 또 흘러간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4년을 또다시 대치와 핑계 속에서 허비할 수 없다”며 “과천의 이익을 기준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과천을 위한 공약으로 신천지 대형 집회 시설 문제에 단호히 대응, 지식정보타운과 양재를 잇는 직결 고속도로를 추진, 빈틈없는 광역철도망 구축, 중학교 학생 수 과밀과 고등학교 학생 수 과소 문제 해결, 과천 AI 테크노밸리와 AI·바이오 첨단도시 조성 등 5가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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