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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뺑이 돌다 구급차 출산…작심한 119대원 ‘조끼 훌렁’ 벗었다

    뺑뺑이 돌다 구급차 출산…작심한 119대원 ‘조끼 훌렁’ 벗었다

    119구급대원이 임신부를 태운 채 2시간 넘게 병원을 찾다가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19구급대원들은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지속되면서 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성현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구급국장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희가 지금 노조 명의를 빌려서 왔다. 저희가 지난해 ‘응급실 뺑뺑이’ 이슈 이후 잘못된 전달을 방지하기 위해 노조 조끼를 꼭 입고 참여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제가 보기엔 왜곡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저희는 시민분들이 신고하면 달려오는 119구급대원이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조끼를 벗고 구급대원의 입장으로 이 자리에 서겠다”라며 조끼를 벗었다. 김성현 국장은 “저희는 시민이 신고하면 달려오는 119구급대원”이라면서 “하지만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는 있는데 병원은 없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한 사례가 언급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 20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베트남 국적 임신부 A(31)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출동해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 측은 “산과 수용이 불가하다”며 거부했다. 이후 인천·경기 일대 12개 병원에 문의했지만 모두 “산과 진료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구급대는 병원을 찾지 못한 채 A씨를 태운 상태로 이동하던 중, A씨가 극심한 진통을 호소하며 양수가 터졌다. 결국 구급대는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을 진행했고, 오후 2시 33분 남아를 출산했다.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시간 만이었다. 현재 A씨와 아기는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응급의료체계 붕괴…구급대원도 지쳐간다” 김성현 국장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해야 하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부터 계속 거절당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구급대원들도 큰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 대구에서 이마 열상을 입은 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한 사건, 3월 회식 후 귀가하던 남성이 낙상 후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결국 상태가 악화된 사건 등은 일부 사례일 뿐”이라며 “현재 도심 지역 119구급대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이러한 출동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에 대한 책임이 구급대에 전가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구급대원들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국장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전공의 사직 때문만은 아니라며, 보다 근본적인 응급의료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의 응급의료 능력 평가를 강화하고, 119구급대 환자 수용률 등을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응급환자 수용 거부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 이송 연계 시스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119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보다 신속한 제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 더 알차고 유익해진 ‘용산 노인교실’

    더 알차고 유익해진 ‘용산 노인교실’

    서울 용산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5일 남산시민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13일 도원동교회 노인교실까지 총 15곳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운영된다. 이번 1학기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크리에이션, 교양·인문·건강, 미술·서예, 노래 교실, 문화 탐방, 스마트폰 활용 등이 있다. 특히 남영동 염천교회 늘푸른대학에서는 올해 새롭게 ‘재활 운동과 케어 교실’이 개설됐다. 이 과정은 재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춘 신체 활동 및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교실 강좌 수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어르신복지과 생활지원팀(02-2199-4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서관은 개인공간 넘어 지역사회 플랫폼”

    “도서관은 개인공간 넘어 지역사회 플랫폼”

    “도서관은 개인적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플랫폼입니다.” 도서관 프로그램과 인프라 사업에 예산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의 도서관에 대한 지론이다. 평택 공공도서관에는 책과 문화와 사람이 숨 쉰다. 책을 기반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은 물론 예술품 전시, 영화 상영, 취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평택시 도서관은 일찍부터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다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드는 지역의 독서 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는 대표적인 사례다. 2008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 3권(성인·청소년·어린이 부문)과 ‘함께 읽는 책’ 10권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어간다. 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다. 올해는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고요한 우연’, ‘에덴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가 선정됐다. 작가와의 대화, 책 축제,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근 신도시가 조성되고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평택 도심 곳곳에 도서관이 들어선다. 내년 착공 예정인 평택중앙도서관은 ‘수 광장(Aqua Forum)’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즐겨 머물 수 있도록 구상됐다.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에 연면적 9050㎡ 규모로, 총 500억원이투입된다. 2028년 준공 예정이며, 34만권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자료실 및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등이 들어선다. 올해 팽성도서관과 동삭도서관, 화양도서관이 개관하고 내년에는 포승도서관이 준공한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빠르게 발전하고, 인구도 늘어남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많아져 공공도서관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새로 조성하는 도서관은 현대인의 감수성에 맞춰 미적으로 뛰어나게 건축하고, 도서관 내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웅동1지구 사업 새판짜기에 창원시 “소송 수행에 집중”

    웅동1지구 사업 새판짜기에 창원시 “소송 수행에 집중”

    1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표류 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으로 ‘경남개발공사 단독 사업 시행자 직권 지정’을 꺼내자 기존 공동 사업시행자였던 창원시가 유감을 표했다. 창원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웅동1지구 사업 지연에는 경남도, 경자청, 경남개발공사 등 각 주체들에게 조금씩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창원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소송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남도와 경자청이 지난해 말부터 창원시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고, 애초 경남개발공사 단독 지정해 동의했던 창원시가 갑자기 번복해 공동 사업시행자를 요구했다’는 설명은 사실이 아니라고도 주장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지위 유지는 창원특례시 시민 이익과 직결되는 ‘조성토지’ 소유권 문제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사안”이라며 “향후 더는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고자 협상 막바지까지 경남도와 경자청 등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자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밝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경남도와 경자청에서 의도하는 대로 사업이 정상화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창원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기대이익 확보 등을 확보하고자 진행 중인 소송에서 창원시 의견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시 진해구 제덕·수도동 일대 225만㎡를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9년 본격화한 사업은 개발계획 승인권자인 경남도와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시행자인 창원시·경남개발공사(토지 지분 창원시 26%, 경남개발공사 64%),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참여하는 구조로 돼 있다. 진해·의창소멸어업인조합도 웅동1지구 내 22만 4800㎡를 생계대책 터로 사들여 토지 지분(전체 토지 지분 대비 10%)이 있지만, 관련 법상 사업시행자 지위는 얻지 못하고 있다. 애초 사업은 1단계(골프장·클럽하우스·오수처리장 조성, 2017년 완료), 2단계(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 2018년 완료)로 나눠 추진했다. 2017년 12월 골프장(36홀)은 개장했다. 하지만 나머지 사업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경자청은 2023년 3월 개발사업 지연 등 책임을 물어 경남개발공사·창원시 사업시행자 자격을 박탈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경자청 처분을 받아들였지만는 불복해 소송을 제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시는 가장 최근 신청사건이 기각되면서 지난 1월 11일부터는 시행자 자격을 잃은 상태다. 기존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창원시와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맺은 협약에 따라 이들 간 협약이 해지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진해오션리조트에게 확정투자비(골프장 건설비용 등)를 오는 12월까지 지급해야 한다. 확정투자비는 1500억~24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정기총회 및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개강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정기총회 및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개강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5일 대모산 한솔공원에서 열린 ‘2025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정기총회 및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개강식’에 참석, 맨발걷기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맨발걷기 동호회 회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식 및 내빈 소개 ▲맨발 체조 및 7가지 맨발 걷기 체험 ▲맨발 이론 강의 ▲대모산 숲길 맨발 산행 ▲동절기 100일 대장정 시상식 ▲치유 체험담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해 6월 29일 서울숲에서 열린 제1회 K-맨발걷기대회에 1200여명이 참가하며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라며 “올해 제2회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계천, 남산, 한강공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작년 제1회 K-맨발걷기대회 성공을 언급하며 “맨발걷기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목표로 하는 ‘맨발걷기 천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과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맨발걷기의 긍정적인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 회장도 맨발걷기가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맨발걷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신발을 벗고 자연과 하나 되는 맨발걷기는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맨발걷기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단식농성 7일째… 위성곤 의원 “이번주내 탄핵 선고로 국가적 혼란 종식해야”

    단식농성 7일째… 위성곤 의원 “이번주내 탄핵 선고로 국가적 혼란 종식해야”

    단식 농성 7일째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내 탄핵 선고를 통해 국가적 혼란을 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탄핵 야 5당 국회의원연대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단’( 이하 탄핵연대 단식농성단 )은 17일 오전광화문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단식농성단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위성곤·민형배·서영석·김준혁 ,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탄핵연대 단식농성단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킨 지 105일이 지났지만, 헌법재판소는 여전히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미 변론 종결 2주가 넘었음에도 선고일을 고지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탄핵연대 단식농성단은 이번 심판이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중 가장 긴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헌법재판소가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헌법적 원칙과 정의에 입각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연대 단식농성단은 특히 “윤석열 변호인단과 국민의힘 측조차 탄핵 결과에 당연히 승복하겠다고 밝혔다”며 “ 무엇이 두려워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인지 , 누구를 위해 시간을 끄는 것인지 묻고 싶다 ” 고 일갈했다. 탄핵연대 단식농성단은 현재 100 시간을 넘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위 의원은 “농성 천막을 찾은 많은 시민으로부터 한층 격화된 분노와 절박함을 읽을 수 있었다”며 “헌재의 탄핵 선고가 늦어질수록 국민 분열의 상흔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깊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말 광장을 가득 메운 100만 시민의 외침은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 헌법재판소는 이번 주 가장 빠른 날 탄핵 선고를 통해 국가적 혼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이날 3월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통해 “제주 경제회복을 위해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시급하다”며 “대한민국의 국제 신인도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서라도 이번 주 내 탄핵 인용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18일 광화문 단식농성단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부울경발전카페는 1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의 안방을 대한항공에 절대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부산 지역사회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염원하면서 노력을 기울였는데, 조 회장이 ‘생각 없다’는 한 마디로 일축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니항공 인수에 따라 양사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에어부산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분리매각은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진에어가 에어부산이 지금까지 부산에서 해 온 역할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역 시민단체가 요구했던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시가 추진했던 통합 LCC 본사 유치 또는 에어부산 독립법인 유지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지역사회는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에어부산을 지역 상공계가 인수하거나,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시민단체는 “대한항공은 진에를 중심으로 LCC를 통합하고, 향후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도 소화해야 할 가덕도신공항을 군소 공항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소액 주주로 참여한 시민이 만든 에어부산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도 적극적으로 운항하면서 김해공항을 우리나라 제2 공항으로 성장시켰는데, 대한항공이 이런 역할을 할 리 만무하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을 비판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산업 정책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정치권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을 이끌 ‘부산에어’(가칭) 설립을 검토하는 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를 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정평가대안 특별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 분리매각과 통합 LCC 본사 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시장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 수원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203개 학교 참여

    수원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203개 학교 참여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체육회와 ‘학교시설 개발 활성화 협약’ 수원 시내 203개 초·중·고등학교가 운동장과 체육관 등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는 17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2025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개방학교가 2023년 12월 5개에서 203개 학교로 대폭 늘었다. 수원시는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학교에 시설유지 소규모수선비·청소용 소모품비·공공요금 등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업)을 심의할 때 시설 개방학교에 가점을 주고, 학교가 시설 개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 우선 지원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설 미개방 학교, 민원 발생 학교가 있으면 현장을 찾아가 지도점검을 하고, 각 학교가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도록 지원한다. 또 각급 학교가 시설을 개방하도록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개방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가 학교시설을 이용할 때 대표자를 지정하고, 역할을 안내한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학교의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용품을 우선 지원한다. 현근택 수원 제2부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수원시 학교의 시설 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며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첫 ‘화성특례시민의 날’ 맞아 시민주간 운영···다채로운 행사 열려

    첫 ‘화성특례시민의 날’ 맞아 시민주간 운영···다채로운 행사 열려

    화성특례시는 오는 23일까지 특례시 첫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주간은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3월 2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올해 시 출범 25주년이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성특례시로 승격된 이후 첫 번째인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꽃식물원 등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시 관할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등 총 4개 시설에서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도 열린다.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체험 및 문화 이벤트가 열리고, 민간에서도 화성시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화성특례시는 3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정남면 신텍스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동탄여울공원에서 축하 콘서트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사랑과 노력으로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특례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해 화성시민주간을 더욱 의미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구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중장년층 지원 기반 마련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구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중장년층 지원 기반 마련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은 3월 14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양경애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지원대상을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65세 미만인 사람으로 규정, ▲중장년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 ▲중장년 지원사업 및 경비의 지원 규정, ▲중장년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을 규정하는 사항 등이다. ‘구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구리시 인구 구조의 변화와 중장년층의 증가에 대응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제정되었다.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던 양경애 의원은 “이제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며,“이번 조례 제정으로 교육, 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증진 지원, 일자리 연계 지원, 가족생활에 대한 지원 및 상담서비스,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천구 스마트기술로 스마트도시 만든다

    양천구 스마트기술로 스마트도시 만든다

    서울 양천구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경쟁력과 생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21일까지 ‘스마트도시 기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구의 5대 정책 목표에 맞는 ▲깨끗한 도시(재건축·녹지·에너지 분야) ▲건강한 도시(문화·체육 분야) ▲안전한 도시(도시안전·교통·재난관리 분야) ▲따뜻한 도시(경제·일자리·복지 분야) ▲행복한 교육도시(교육·보육·청년 분야)로,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계학습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이달 21일까지로, 참여 희망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실무부서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서류 심사(1차)로 선정된 기업의 실증 사업 진행 후, 그 결과에 대한 성과보고 점수를 합산해 3개의 우수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을 시상한다. 이 중 1개 내외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여 1년 범위 내 추가 실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총 22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골목길·언덕길 방향주의 알림이 ▲공원 내 AI기반 자율주행로봇 재활용 수거 및 순찰서비스 ▲시민체감형 로봇 배달서비스 ▲어린이집 공기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실내 환기 시스템 등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양천을 구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편리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의원, 시민의정감시당 선정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이소라 의원, 시민의정감시당 선정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주관으로 서울시의 행정사무감사를 시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공개 모집에 참여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두 달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한 결과, 111명의 의원 중 이소라 의원을 포함해 1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학비리(우촌초)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감독 의지 미흡과 관리체계 부실 지적 ▲서울시교육청의 직장동호회 활동 증빙 정산 기준 강화 요청 ▲메타버스 구축 사업 재고 ▲독도교육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요청 ▲유치원 방과후 모집 과정 자격제한 없도록 확대 요청 ▲사교육 경감대책 계획 수립 유·초등 함께 진행 요청 ▲성과공유회, 평가회 연수 일회성 호화행사 관련 제보 ▲학교폭력위원회 전문가 위원 참여 독려 ▲사립학교(환일중·고) 종교수업 강요, 이사장 갑질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이 의원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대한 일일 총평을 통해 “질문이 공익제보와 관련해 일관성이 있었고, 서울시교육청의 책무를 강조함”, “교원 감축 및 여학생 성폭력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질문을 했으며, 단일 사건을 넘어 거시적인 관점에서 교육청에 필요한 사항을 요구함”, “교육위원회 내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질의한 것이 좋았음. 특히 메타버스 관련해 시대 흐름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 않은지를 지적한 부분이 좋았음” 등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민의정감시단’은 이 의원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출자료를 분석하고 질의함.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의원이라 판단됨”, “예산효율성 및 정책실효성 방면에서 우수한 질의를 진행함”, “의원님이 공부를 많이 해오셨다는 게 느껴지는 질의였고, 개선을 촉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등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 와서 하는 첫 행정사무감사라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의 전반적인 사업을 최대한 훑어보고, 개선할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평가단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는 특히 사학비리와 관련해 해당 학교 세 곳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면서 “차근차근 후속 조치까지 세심하게 잘 챙기고, 나아가 서울시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시설개선 등 두루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광주시, 호남권 최초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광주시, 호남권 최초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광주시가 도시 생태축·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OECM) 제도 도입 등을 담은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 생태도시’ 조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846억원을 투입해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 ▲생태계서비스 이익증대 ▲생물다양성 주류화 등 3개 전략과 31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광주시 생물다양성 전략’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를 위해 도시 생태축 및 훼손지 복원, 자연공존지역(OECM) 제도 도입, 장록습지 람사르습지 지정 및 탄소흡수원 조성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환경부의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과 연계,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으로 관리하는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공존지역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자연공존지역은 공식적인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지역을 뜻한다. 광주시는 또 ‘생태계서비스 이익 증대’를 위해 도시 생태계 서비스 가치평가 및 고유지표 발굴, 도시녹지 및 공원 확충, 생태숲 조성·관리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다양성 주류화’는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홍보, 생물다양성탐사(바이오블리츠) 운영, 시민 참여형 멸종위기 야생생물 모니터링, 지역 내 기업의 이에스지(ESG) 활동 지원 등 9개 사업을 반영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지역생물다양성 전략’은 광주연구원의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및 활성화 방안 연구(2023)’를 시작으로 지난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자문, 설명회,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지역단위에서의 실질적인 보전 노력이 국가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지역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을 권고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호남권 최초로 실효성 있는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주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 개강

    용산구,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 개강

    서울 용산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5일 남산시민대학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도원동교회 노인교실까지 총 15곳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운영된다. 이번 1학기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크리에이션, 교양·인문·건강, 미술·서예, 노래교실, 문화탐방, 스마트폰 활용 등이 운영된다. 특히 남영동 염천교회 늘푸른대학에서는 올해 새롭게 ‘재활 운동과 케어 교실’이 개설됐다. 이 과정은 재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춘 신체 활동 및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교실 강좌 수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어르신복지과 생활지원팀(02-2199-4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막 찢기고 의자 나뒹굴고… 이번엔 강풍에 ‘제주들불축제’ 전면 취소

    천막 찢기고 의자 나뒹굴고… 이번엔 강풍에 ‘제주들불축제’ 전면 취소

    2년 만에 다시 열린 2025 제주들불축제가 이번엔 기상악화로 이틀째 행사부터 전면 취소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제주시는 2025 제주들불축제가 개최중인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 기상악화로 인해 현장상황판단회의를 열고 2~3일차 행사부터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들불축제장인 새별오름 일대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4.8m에 이르는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들불축제 안전관리계획’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시 행사 취소 또는 연기하는 기준과 강풍으로 인해 축제장 무대, 천막, 집기류 등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는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실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천막들이 강풍을 이지 못해 파손되고 행사장 의자들이 나뒹굴며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부득이 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제주시청 전 직원이 신속하게 축제장 시설물과 환경 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제장의 파손된 시설물도 안전을 고려해 철거에 돌입했다. 앞서 전날 14일 삼성혈에서 ‘희망불씨’ 채화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 제주들불축제는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읍면동 주민들이 참가한 줄다리기와 집줄놓기 경연 등이 펼쳐진데 이어 주무대에서는 제주 헤리티지 갈옷패션쇼와 제주농요보존회의 전통문화공연 등이 첫째 날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름불놓기 폐지로 인해 개방된 등산로를 따라서 많은 방문객들은 새별오름 등반과 함께 주변 풍경을 만끽하기도 했다. 특히 오름꼭대기 콘서트, 새별오름 마당스탁 등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 지역예술인 10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은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장 동편 말테우리 마당에서는 관람객들이 마상마예 공연과 승마체험 등을 즐겼으며, 소풍 마당과 바람 마당에서는 소원팔찌 만들기, 희망엽서 만들기, 불턱쌓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희망불씨 모심’ 행사는 기존의 실제 불씨가 아니라, ‘디지털큐브’를 무대중앙 포디움(원형스크린)에 안치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큐브 안치와 동시에 영상으로 표현된 디지털 불꽃이 화려하게 재현되며, 오름불놓기의 디지털 대전환을 알렸다. 그러나 이번엔 기상악화가 축제에 찬물을 끼얹었다. 산불발생과 위험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따라 불없는 빛의 축제로 새 시험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축제는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되면서 행사가 전면 취소된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부득이 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제주시청 전 직원이 신속하게 축제장 시설물과 환경 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3일 차인 16일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는 3월 22일 오전 10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부산시, 가야대로 BRT 정류장 정원형 도시 숲으로

    부산시, 가야대로 BRT 정류장 정원형 도시 숲으로

    부산시는 가야대로 BRT 정류장 12곳(주례역~동의대역)을 정원형 도시 숲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 정류장을 도심에서도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차별화된 녹색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열섬도 완화하기 위해서다. 정류장에는 봄 새싹, 가을 갈대와 단풍 등 계절별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자연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는 정원 작가가 참여하는 설계 공모를 거쳐 가야대로 BRT 정원형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설계 공모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4일 마무리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을 선정하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렇게 하면 제106회 전국체전이 개막하기 전인 오는 9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원 기법을 도입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 짧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국토부 장관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건의

    김성제 의왕시장, 국토부 장관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건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촉구 9만 3,650명 서명부 전달 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의왕시 개발사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지난해 11월 5일 ‘주택공급 방안(8.8.)’ 후속 조치로 발표된 ‘의왕오전왕곡공공주택지’ 사업과 관련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철1호선 및 동탄인덕원선 추가 정거장(월암역, 왕곡역) 신설 △LH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대 등 4건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촉구하는 9만3천650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의 위과선 의왕 연장 반영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의왕시민과 시민사회가 한뜻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염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장관은 “의왕시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회, 용산2)은 지난 13일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신학기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퀵서비스협회 등 다양한 기관 및 시민단체가 협력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함께 신호 준수 계도 활동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해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개학철(3~4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과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학생들에게 신고 절차와 예방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달 이륜차의 난폭운전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됐다. 퀵서비스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배달원들에게 반사 스티커를 배부하며,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했다. 최 의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이 한순간의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서울시는 향후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면 단속 장비 확대와 고령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정책 강화 등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초등생이 고교 과정 배워”…불황 뚫고 치솟은 사교육비

    “초등생이 고교 과정 배워”…불황 뚫고 치솟은 사교육비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는 초등학생도 있고 적어도 1~2년은 선행을 합니다. 요새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내신 사교육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예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보습학원의 8년차 상담사 이모씨는 학원가 선행학습 관행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진도를 빼고 왔다는데 확인해보면 이해 못 한 애들이 태반”이라는 이씨는 “효과가 없어도 학부모 만족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감소와 경제 불황에도 작년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역대 최대치인 29조 2000억원을 기록한 데 대해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선행학습 유발 광고에 대한 규제가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데다, 의대 정원 변경 등 입시 변수에 사교육 수요가 팽창하는 것도 억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4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2조 1000억원(7.7%) 증가한 29조 2000억원이었다. 초중고 학생 수는 2023년 521만명에서 지난해 513만명으로 감소했는데 사교육비는 치솟은 것이다. 초중고 전체 사교육 참여율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처음으로 80%를 넘었고 모든 학년과 학교급에서 사교육비가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좁혀보면 1인당 사교육비는 59만 2000원으로 7.2% 늘었다. 이날 함께 발표한 ‘2024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에서도 과열 현상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작년 7~9월 3개월간 전국 영유아들이 지출한 사교육비 총액은 8154억원. 이를 연간으로 추정하면 최소 3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세 이하 유아도 4명 중 1명(24.6%)이 사교육을 하고 있고, 5세는 81.2%가 학원에 다닌다. ‘영어 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이나 ‘초등 의대반’이 유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교육 저연령화 추세가 역대급 사교육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 전문가들은 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으로의 쏠림이 지속하는 가운데 의대 정원 변경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 입시 변수가 맞물려 사교육 수요가 더욱 팽창했다고 본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해 성적 상위 10% 고교생들의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며 “의대 증원으로 인해 상위권이 수능 킬러문항에 대비하려고 사교육 참여를 늘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상대평가 유지 등 여러 제도가 혼재한 점도 학부모 불안감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좋은교사운동은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고교 전 과정 내신 상대평가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5지 선다형 중심 평가는 사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며 “교육부 정책은 사교육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기존 정책의 재탕”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교육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2024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는 국민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교육 대책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탄핵 민심 가늠자’…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4파전

    ‘탄핵 민심 가늠자’…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4파전

    탄핵 민심 가늠자가 될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아산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국민의힘 전만권,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가 등록했다. 지난 선거에서 박경귀 전 시장과 맞붙었던 오세현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시장직 탈환에 도전한다. 오세현 후보는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의 허위 사실로 선거범죄로 치르지 않아도 될 시장 선거를 23억원의 아산시민 혈세를 들여 다시 치르게 됐다”며 “자당 귀책 사유로 재선거에 무공천 약속을 뒤집어가며 또 다시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에 책임을 몰아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자 출신인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정국 돌파와 여당의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전만권 후보는 “시정의 빠른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며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공약과 능력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고, 공명한 선거운동에 모두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정무 보좌관 출신의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 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출신으로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자유통일당 김광만 예비후보는 14일 후보 등록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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