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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명 경기도의원, 서시 시 낭송 동아리 활성화 관련 정담회 가져

    이채명 경기도의원, 서시 시 낭송 동아리 활성화 관련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8월 1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서시 시 낭송 동아리 신수용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서시 시 낭송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신수용 회장은 “예전에는 평생학습원 내 동아리실을 시민 동아리가 시간대별로 신청해 사용했으나, 최근 몇 년간 관리상의 이유로 전면 폐쇄된 상태이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로 인해 “안양 지역에는 시 낭송, 기타, 노래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모임 공간이 부족해 사비를 들여 카페나 소규모 도서관을 빌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평생학습원 동아리실과 같은 공공공간을 다시 개방해 시민들이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사항을 말했다. 이 의원은 “공공시설은 결국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가능한 범위에서 투명한 예약제 운영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역 내 각종 회의, 축제, 공공행사에서 시민 동아리들이 오프닝 무대나 공연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과 더불어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무대의 주인공이 될 때 지역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새로운 동아리 발굴과 육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비어 있는 공공공간을 공유자원으로 활용하고, 시민 문화 활동을 공공행사와 연계하는 것은 행정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도차원에서 정책적·행정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태양광을 넘어... 경기 RE100 새 방향 제시’

    이석균 경기도의원, ‘태양광을 넘어... 경기 RE100 새 방향 제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18일(월),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경기 RE100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이석균 의원은 경기 RE100에 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남양주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소모 시설이 경기도에 들어서는 만큼, 단순히 타 지역에서 전력을 끌어오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연천 등 경기도 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안에서 수요와 공급이 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지금처럼 태양광 위주의 정책에만 매달려서는 한계가 있다”며 “풍력 등 대체 재생에너지원을 함께 검토하고, 특히 도시 숲이나 바람길에 설치 가능한 소형 풍력발전기 같은 혁신적 대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의 RE100 정책이 태양광 중심에서 출발했지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과 지역 내 에너지 순환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수요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석균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 『초개인화 탄소 발자국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을 직접 주최하고 좌장을 맡아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정담회와 토론회를 연이어 주도한 이석균 의원의 행보는 에너지 정책을 단순한 발전량 확대가 아닌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연결하려는 분명한 철학을 보여준다. 끝으로,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명동에 폭발물 드론 뜬다면” …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명동에 폭발물 드론 뜬다면” …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서울 중구가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중구뿐만 아니라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고강도 모의 작전은 테러범이 드론으로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되고 몇 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 기관은 즉시 화재 진압이나 직원·고객 대피, 인명 구조와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 이후 호텔 앞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드론 장비 전시나 조종 체험도 열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인문도시’ 브랜드화 힘 쏟는 지자체들

    ‘인문도시’ 브랜드화 힘 쏟는 지자체들

    자치단체들이 ‘인문도시’를 자처하며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안동학 인문학술주간’(19~23일)을 통해 퇴계학 탄생지인 안동을 ‘인문학술도시’로 선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안동학’이란 지역학이 새롭게 조명돼 안동의 새로운 브랜드로 ‘인문학술도시 안동’을 삼고 이를 통해 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를 기념해 이번 학술주간에 ▲역사 인물 대중 학술 강연회(19~20일) ▲‘광복 80년, 안동의 독립운동’ 주제의 안동학 학술대회(21일) ▲전국의 100여명 인문학 연구자가 참여하는 한국국학자대회(22~23일) 등 대규모의 인문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올해 6월부터 오는 2028년 5월까지 대구한의대와 함께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벌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총사업비 4억 5000만원(국비 4억 2000만원, 시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2013년 경북도 내 최초로 인문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주제는 ‘유의(儒醫·조선시대 유학 지식을 바탕으로 의학을 익힌 의사)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신과 인술의 융합 철학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인문강좌 ‘선비의사 유의’ 운영 ▲청소년, 노년층, 이주민 등 대상 맞춤 인문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 ‘신바람 나는 유의축제’ 개최 등이다. 세종시,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하동군, 전남 영암군, 경기 안양·포천시 등 30여개 자치단체도 인문도시를 선포하고 다양한 교육·학술·체험·축제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앞세운 디지털 혁명시대에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역사·문학·철학·예술 등 인문학을 통해 지구촌 문제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2~3년간 국비 지원을 받는다.
  • ‘백제의 백미’ 품은 전북 익산… 역사문화 성지로 재탄생

    ‘백제의 백미’ 품은 전북 익산… 역사문화 성지로 재탄생

    왕궁리유적 동아시아 교류 상징미륵사지, 백제 불교문화의 정수국립익산박물관 유물 3000점 전시세계유산축전 등 연 20만명 방문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왕 서동 남녀노소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백제의 왕도’ 전북 익산시가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0년 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문화 향유의 공간, 백제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백제 왕도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공산성, 무령왕릉, 정림사지,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등이 포함됐다. 충남 공주·부여, 익산 지역의 주요 백제 유적이 연속유산 형태로 함께 지정됐다. 익산의 역사유적지구는 백제 무왕 시대의 왕성과 사찰 유적이다. 7세기 백제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불교문화를 보여 주는 귀중한 문화재다. 왕궁리유적은 백제 후기 왕궁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미륵사지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대 사찰터로서 백제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는 과거 백제가 중국과 일본을 이어 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한다.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의 하부구조는 독특했던 백제 건축 기술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 왕도의 위상과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백제 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세계유산에 걸맞은 품격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일원에 대한 발굴유구 보존·정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시 기능 강화,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2019년 20여년에 걸친 정밀한 보수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건축문화의 정수를 보여 주는 대표 유산이다. 이듬해인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를 비롯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았다. 대한민국 13번째 국립박물관으로, 유적지구의 중심 전시·교육기관이다.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백제왕궁, 쌍릉, 제석사지, 미륵사지 출토 유물 3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탐방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도 개소했다. 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도 성과가 뚜렷하다. 국가유산 야행, 미디어아트 행사, 세계유산축전 등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성화봉송 코스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위상도 높아졌다. 관광객은 2015년 44만명에서 지난해 130만명으로 9년 만에 3배가량 늘었다.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 문화 기반을 확장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역 고유 역사 자산인 백제 무왕 서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고도이미지찾기 사업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지난달 8~14일 열린 ‘백제문화유산주간’에서는 국립익산박물관과 연계한 문화 행사 ‘녹턴’과 기념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 20여개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이달의 방문 코스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선정돼 차량 숙박 할인, 방문자 여권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익산시는 백제 문화권 복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고도 이미지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정부 공약사업인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백제의 찬란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夜行 … 왕궁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夜行 … 왕궁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익산백제국가유산야행’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야간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콘텐츠로 구성돼 갈수록 관람객이 늘고 있다. 해마다 개최되는 야행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하며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밤이 내리면 달빛, 별빛 고이 품은 아름다운 문화유산들 사이로 역사가 흐르고 야행이 시작된다. 관람객들을 찬란한 백제 문화 숨결이 가득한 왕궁으로 초대한다.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8개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유산과 문화재를 친근하게 만나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익산 문화재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인 ‘백제왕궁 달빛기원’이다. 야간 백제왕궁박물관은 야행 기간에만 만나 볼 수 있다. 백제교류관 복식체험, 풀피리 버스킹, 백제왕궁 베틀로 팔찌 만들기, 백제문양 페이스 페인팅, 사리장엄구 만들기, 연등 띄우기, 왕관 만들기 등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왕궁에서 즐기는 소소한 야식, 다양한 꽃차 다도 체험, 청년무왕의 플리마켓, 한옥에서의 하룻밤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익산백제국가유산야행은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국가유산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됐다. 종합적인 문화예술 행사 가치가 높아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기획력, 콘텐츠 다양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관람객은 2018년 1만명에 그쳤지만 2023년 3만 5000명, 올해는 5만명으로 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지난 4월 18~20일 열린 올해 야행은 지역경제 연계 효과도 거뒀다. 음식판매존 운영, 주민 참여 공연 등 지역주민과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 태국에 닿은 K팝의 진심…‘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태국에 닿은 K팝의 진심…‘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세계 각국의 참가팀들과 춤으로 문화교류의 꽃을 피우고 싶어요.”(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우승팀 유니티) 지난 16일 오후 2시(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행사가 열린 태국 방콕 북부에 있는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 특설무대는 K팝 팬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태국 결선에 참가한 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이 K팝을 일제히 따라 부르며 환호했고, 무대 주변 뿐만 아니라 쇼핑몰 각층에서도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K팝을 즐기며 열기를 더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는 서울신문과 한태교류센터 KTCC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서울특별시,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LG, 진로,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K팝은 단순히 한국의 문화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문화”라며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며 양국의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무대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영광의 우승은 투어스(TWS)의 ‘헤이! 헤이!’(hey! hey!)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의 믹스 곡을 커버한 6인조 남성 커버댄스팀 유니티(UNITY)가 차지했다. 팀 리더 티우카오(28)는 “5년 전 팀을 결성한 후 지난 3년 동안 커버댄스에 참여해 왔다”면서 “전보다 잘하는 팀이 많아서 올해 가장 어려운 해였지만 후회하지 않은 무대를 만들자고 했던 다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참가팀들과 무대에서는 경쟁을 하겠지만 문화를 교류하면서 즐겁게 춤을 추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홍지희 한태교류센터 KTCC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한국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으며 문화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양방향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우승팀은 다음달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세계 우승팀과 경쟁을 펼친다.
  • 광주경찰청,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대테러종합훈련 실시

    광주경찰청,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대테러종합훈련 실시

    광주경찰청은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9월로 예정된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경찰청과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주관으로 31보병사단·영산강유역환경청·119특수대응단 등 16개 기관 2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관중석 인질테러, 선수단 버스탈취, 폭발물ㆍ드론에 의한 화생방공격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의 통합지휘능력과 관계기관의 합동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시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구성...60여개 단체 대규모 참여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구성...60여개 단체 대규모 참여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한다. 부산시는 글로벌해양 경제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동북아 해양 수도 비전’ 선포 25주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새 정부 출범과 해양수산부 이전을 기회삼아로 부산이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해수부와 관련 공공기관 이전, 북극항로 추진이 실제 추진되거나 논의 중이지만 부산이 해양 중심 도시로 가는데 부족하다는 인식이 추진위를 만든 배경이 됐다. 추진위원회에는 지역 산업계, 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 해양 금융, 대학, 언론, 시민단체 등 60여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해양 신산업을 선도할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활동에 나선다.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정책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정책협의회도 별도 운영한다. 추진위는 부산이 해양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과 대학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선도적으로 고민해 안을 만들어 정부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 협력 네트워크와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 등의 컨트롤타워도 겸하게 된다. 부산시가 다음 달 초 발표할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 비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대정부 건의 등 정부와의 소통 채널 역할도 하게된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과 부산 국회의원들이 만든 부산 해양산업 법안도 발의된 상태인데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내용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가급적 여러 법안이 있는 것보다 법안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 명동에 폭발물 드론 출몰한다면…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명동에 폭발물 드론 출몰한다면…중구, 롯데호텔 테러 대응 합동훈련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중구뿐만 아니라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고강도 모의 작전은 테러범이 드론으로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되고 몇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 기관은 즉시 화재 진압이나 직원·고객 대피, 인명 구조와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 이후 호텔 앞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 안전 교육도 했다. 드론 장비 전시나 조종 체험도 열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형 훈련을 진진행했다”고 말했다.
  • 출판사 보담 “우리는 리박스쿨과 무관····역사왜곡 책 출간 안 해”

    출판사 보담 “우리는 리박스쿨과 무관····역사왜곡 책 출간 안 해”

    전남 지역 학교도서관 등 전남교육청의 8개 도서관과 전남도립도서관에 ‘리박스쿨 교재’가 비치돼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해당 도서를 펴낸 출판사가 역사를 왜곡하지 않았고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전남도의회 임형석(더불어민주당·광양1)의원은 전남지역 초·중·고 10개 학교가 도서관에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총 18권 비치하고 있고, 이중 초등학교 4곳의 도서관은 5건의 대출 이력까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출판사 보담은 “우리가 출간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 등의 도서가 ‘리박스쿨 늘봄 강사 교육교재’로 활용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리박스쿨이 역사를 왜곡해 제작한 교재’로 표현했지만 독립적으로 제작·출판한 것으로 해당 도서에는 ‘건국절’이라는 표현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순사건 관련 보도에서도 군경의 민간인 학살을 암세포 제거에 비유했다고 했지만 실제 본문에는 억울하게 희생된 군인·민간인은 ‘정상 세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담 측은 “본 도서가 리박스쿨 제작물로 오인돼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폐기·회수 조치되고 있고 많은 비판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판매 중단, 계약 취소 등으로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고 있고, 저자 명예가 훼손되는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서로 다른 의견이 공존하는 성숙한 민주사회라고 믿는다”며 “이번 사안이 진영 논란으로 휩쓸리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우리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는 생산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교육회의 등 16개 역사·교육단체는 지난 19일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학교, 도서관의 ‘리박스쿨’ 관련 도서 비치에 대한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남교육청은 지난 달 관내 18개 도서관에 관련 도서 26권을 폐기하도록 조치했다고 사과했지만, 실제 더 많은 역사 왜곡 도서가 있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고 이같이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해에도 한 학교장이 교사들의 반대에도 역사 왜곡 도서를 구입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교재를 배포했지만, 전남교육청은 교장 개인의 일탈로 규정하고 종결했다”며 “전수조사나 지도·점검에 나섰다면 오늘날의 사태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역사 왜곡 도서 현황 전수조사 여부, 해당 학교명·도서명·처리 경과 공개, 역사·교육 전문가와 유족회 등이 참여하는 도서 검증 위원회 운영 의사 등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교육청에 전달했다.
  • “단 하루 만에 75억” 대박…떼돈 번 속초시 ‘이것’ 때문이었다

    “단 하루 만에 75억” 대박…떼돈 번 속초시 ‘이것’ 때문이었다

    강원 속초시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로 막대한 경제 효과를 거뒀다. 하루 동안 발생한 소비 규모만 75억원을 넘어서며 파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0일 속초시와 KT,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 분석한 결과 콘서트 당일인 지난달 26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2만 385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속초시민을 제외한 외부 방문객은 2만 1000여명(88%)에 달했으며,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외지인의 66.5%를 차지했다. 관광객 중 22.3%는 공연 후에도 24시간 이상 속초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공연만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식음료 등 장기 체류형 소비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의미다. 속초시는 공연 특성상 늦은 시간에 끝나는 점을 고려해 사전 대응에도 나섰다. 지역 음식점·카페의 야간 영업을 독려한 결과 총 88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람객 불편을 줄였다. 그 덕에 축제가 열린 지난달 26일 하루 소비액은 75억원으로, 전주 대비 25% 이상 늘었다. 소비 패턴을 보면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의 기초자치단체 거주자들이 지출 상위 20위권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도권 수요가 지역 상권으로 직결됐음을 보여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약 7200명(34.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200여명, 40대 3500여명, 50대 2300여명, 10대 1900여명 순이었다. 세계적으로도 인기 가수 공연의 경제 효과는 이미 입증돼 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월드투어 ‘에라스 투어’는 대중음악 콘서트 사상 최고 수익(1조 3728억원)을 기록하며 ‘스위프트’와 ‘경제학’의 합성어인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스위프트의 지난해 유럽 순회로 인해 공연 지역인 밀라노와 뮌헨행 항공편 수요가 치솟으면서 승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속초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싸이 공연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 축제 전략과 관광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이 시민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속초만의 매력과 품격을 살린 관광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는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철 대표 콘서트로,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지난달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속초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당시 2만 8000여명이 운집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종료된 바 있다.
  • 가덕신공항 지연 책임 여론 의식했나…현대건설,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입찰 포기

    가덕신공항 지연 책임 여론 의식했나…현대건설,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입찰 포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수의계약을 일방 파기해 부산지역에서 비판받은 현대건설이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 입찰을 포기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시에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시가 지난 3월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16개 건설사에 입찰 참여 의사를 묻는 질의서를 보낸 데 대한 답변이다. 벡스코 제3전시장은 사업비가 2900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앞서 벡스코 1, 2 전시장 공사를 맡은 바 있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사가 공기업인 벡스코 지분을 30% 이상 보유하기 있기도 하다. 헌대건설은 애초 제3 전시장 공사 수주 의지를 보였으나,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을 포기한 뒤로 지역사회에서 비판이 일자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우선협상자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입찰 조건이었던 공기 84개월보다 2년 늘어난 기본 설계안을 제시했고, 국토부가 거부하자 계약 체결을 포기했다. 이 탓에 부산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제3 전시장을 비롯한 국책·관급 공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전원석 시의원은 지난달 24일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업체에 대한 최소한의 입찰 제한조차 검토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부산시에 현대건설의 입찰 제한 조치를 주문했다. 현대건설이 벡스코 제3전시장 사업 참여를 포기했지만,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를 일방 포기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지연 부산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건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서 착공의 지연과 혼란을 초래한 기업으로, 떠날 자유는 있으나 공공에 손해를 떠넘긴 책임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면서 “대규모 공공개발 사업처럼 지역사회 파급력이 큰 사업에서 철수할 경우 과징금 부과, 재입찰 제한, 지역 피해 보상 등으로 책임을 묻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광주예술의전당, 창작극장으로 탈바꿈

    광주예술의전당, 창작극장으로 탈바꿈

    광주예술의전당이 2026년부터 공연 제작 기능을 대폭 강화해 ‘창작 중심 극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광주예술의전당은 “내년부터 전체 공연의 절반 이상을 자체 기획·제작 공연으로 운영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 비중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공연 기획부터 제작, 연습, 상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11월 관현악단 창단을 앞두고 오디션을 통해 2관 편성 기준 약 50명 안팎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새로 출범하는 광주예술의전당 관현악단은 연간 20회 이상 자체 기획 공연과 시립예술단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연계한 공연 제작 시 충분한 연습 시간과 공연 연계 시스템도 함께 정비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 프리랜서 음악인과의 단기 공연 계약도 확대해 연주자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활동 환경 조성에 힘쓴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 전당장은 “현대 극장의 경쟁력은 자체 제작 공연에 달려 있다”며 “이번 개편으로 예술의전당이 지역 공연 제작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품격 있는 공연 문화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이번 전환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고, 창작 공연 활성화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청도 열차사고, 6년 전 밀양 사고와 판박이…코레일 안전불감증 다시 도마에

    청도 열차사고, 6년 전 밀양 사고와 판박이…코레일 안전불감증 다시 도마에

    경북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철로에서 근로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인 사고는 6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열차 선로 안전사고와 판박이란 지적이 나오면서 코레일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전문가나 철도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가 안전관리 시스템 미비와 안전관리·감독 소홀 등에 따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생한 공기업 관련 근로자 사망사고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철도노조 등 노동·시민단체는 땜질식 처방보다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철로에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 작업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피해자 중 1명인 코레일 직원에게는 열차감지앱이 설치된 작업용 휴대전화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통상 선로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은 철길이 아닌 노반(철도 궤도를 부설하기 위한 토대)을 따라 이동하고, 노반에서 이동하면 사고가 날 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청도 사고의 경우 열차가 통과하는 시간에 근로자들이 선로 주변을 걷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이번 사고가 현장 안전관리 소홀이나 대피 신호체계 오작동 등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사고는 2019년 10월 22일 경남 밀양역 근처에서 열차와 관련한 작업을 하다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여러 가지 면에서 닮았다. 당시 작업자 3명이 선로 수평 작업을 하다가 열차 진입을 인지하지 못해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 앞에서 신호원이 열차가 온다는 신호를 주고 무전을 했으나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소음으로 무전을 제대로 듣지 못했고 신호도 확인하지 못했다. 청도나 밀양 사고 모두 철도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열차가 오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피해를 봤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밀양의 경우 소음으로 가득 찬 작업 구간에서 열차 접근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고가 났고, 청도의 경우 소음이 적은 전기 열차여서 접근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결국 안전관리 소홀로 현장 작업자들이 숨지거나 다쳤다는 점에서 코레일 측의 관리 미비에 초점이 모인다. 이렇게 선로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이어지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2019년 밀양역 사고 이후 열차 운행 선상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상례작업은 중단됐음에도 위험지역을 벗어난 선로변 작업은 열차 차단 없이 상례작업으로 진행됐고 결국 작업자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철도공사는 사고마다 땜질식 처방에 머무르다 보니 다른 구간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을 투자해야 하고 현장을 잘 아는 노동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인문도시’가 뭐 길래…지자체들 잇단 ‘인문도시’ 선언

    ‘인문도시’가 뭐 길래…지자체들 잇단 ‘인문도시’ 선언

    자치단체들이 ‘인문도시’를 자처하며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안동학 인문학술주간’(8월 19~23일)을 통해 퇴계학의 탄생지인 안동을 인문학술도시로 선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들어 ‘안동학’이라는 지역학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안동의 새로운 브랜드로 ‘인문학술도시 안동’을 삼고 이를 통해 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를 기념해 이번 학술기념주간에 안동을 주제로 하는 ▲역사 인물 대중 학술 강연회(19~20) ▲‘광복 80년, 안동의 독립운동’ 주제의 안동학 학술대회(21일) ▲한국국학자 대회(22~23) 등 대규모의 인문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올해 대구한의대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벌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13년 경북도 내 최초로 인문도시로 선정된 이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의(儒醫·조선시대 유학 지식을 바탕으로 의학을 익힌 의사)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도시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실천형 인문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신과 인술(仁術)의 융합 철학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인문강좌 ‘선비의사 유의’ 운영 ▲청소년, 노년층, 이주민 등 대상 맞춤 인문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 ‘신바람 나는 유의축제’ 개최 등이다. 이밖에 세종시,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하동군, 전남 영암군, 경기 안양·포천시 등 전국 30여개 자치단체들이 인문도시를 선포하고 정체성 구축을 위한 인문 관련 다양한 교육·학술·체험·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앞세운 디지털 혁명시대에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가는 기초학문 분야인 인문학(역사·문학·철학·예술 등)을 통해 지구촌이 앓고 있는 문제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 부산 해양치유관광... 바다를 통한 회복,감각의 재발견

    부산 해양치유관광... 바다를 통한 회복,감각의 재발견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한 해양치유관광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5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등 부산의 대표 해변에서 ▲해변요가 ▲선셋필라테스 ▲오션러닝 ▲스웻비치 ▲요트 리트릿 ▲사운드 워킹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콘텐츠를 선보인다. 바다를 통한 회복과 감각의 재발견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약 1200명이 참여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요트 리트릿은 요트 탑승, 사운드 워킹, 핸드팬 연주를 결합한 복합 체험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고, 기존 해양관광에서 보기 드문 몰입형 치유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이다.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체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 ▲스웻비치 ▲오션러닝은 일상의 긴장을 풀고 근력을 회복할 수 있는 움직임 기반 프로그램이며, ▲사운드 워킹 ▲요트 리트릿은 감각을 열고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1인당 1만 원, 요트 리트릿은 3시간 과정으로 1인당 5만 원이다. 하반기 세부 일정과 참가신청은 부산해양치유.kr 및 코코아일랜드 홈페이지(www.cocoisland.cl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 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 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경기와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환 서울미식축구협회장은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식축구팀이 활동하는 도시지만 여전히 전용경기장이 없어 안정적 훈련과 리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서울형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조성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가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미래 인재 양성과 도시 스포츠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영등포, 전국 최대 ‘문화도시 박람회’ 연다

    영등포, 전국 최대 ‘문화도시 박람회’ 연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7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 문화 행사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문화도시 37곳이 모두 참여한다. 앞서 구는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문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도시로 꼽히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이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모여 다양성과 풍성함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람회 기간 구 전역에서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설치된 대형 에어돔에선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포럼과 체험 등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5기 의장도시로서 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문화를 경험하고 가꾸는 주인공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문 격려

    하남시의회,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문 격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19일 ‘2025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지난 18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올해 하남시 을지연습은 본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하남시청,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제3879부대 1대대 등 8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3시 30분 하남시 전 지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공습 상황에 대한 경보발령 및 전(全) 국민 대피훈련(20분간)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시민 대상 제독, 화생방 장비 등 시연 및 체험 훈련 ▲소방차·구급차(앰뷸런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정병용 부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하남시청 본관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하남시 관련 현황과 훈련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둘러보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금 의장은 “바쁜 현안에도 불구하고 을지연습 훈련에 여념이 없는 관계 공무원 및 군인, 경찰관, 소방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막바지 폭염 등 개인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하면서 각 기관에서는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 의장은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에 하남시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남시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 참여해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비상시 국민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된다.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000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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