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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축제날 여의나루역 무정차... 안전 인력 28% 증원

    불꽃축제날 여의나루역 무정차... 안전 인력 28% 증원

    서울시가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4~5일에는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당국 등 관련 기관 전체와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당일인 5일 오후 2∼10시에는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5호선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엔 인파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를 집중 배치한다.여의도뿐 아니라 행사 당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되며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 출입도 제한된다. 원효대교는 행사 시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행사 당일에는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이동장치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쾌적한 축제 관람을 돕기 위해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 임시화장실 총 90동과 대형 쓰레기망·쓰레기통·음식물 수거함 등을 추가 설치한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주최 측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약 1200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인력도 배치한다.
  • 하남시, 어르신 교통비 내년 상기반 연 최대 16만원 지원

    하남시, 어르신 교통비 내년 상기반 연 최대 16만원 지원

    경기 하남시는 내년도 상반기 중에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통(通)하남’ 사업은 관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을 통해 전체인구의 약 9.7%인 3만66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업 지원대상 어르신은 하남시를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연간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본인이 쓴 교통카드 금액만큼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남시는 ‘통(通)하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협의 및 관련 조례 제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내 무상교통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돕는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어르신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노년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가을 축제, 오감을 만족시킨다

    동대문 가을 축제, 오감을 만족시킨다

    서울 동대문구의 10월 문화 행사는 비슷비슷한 여타 가을 축제들과는 결이 다르다. 술판이 벌어지곤 하던 공간에선 시민이 참여하는 ‘이동식’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후각과 시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방·도서 축제 등으로 채워진다. 구는 ‘동대문페스티벌-이동무대’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2㎞의 6차선 도로에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키워드인 ‘이동’은 1899년 전국 최초로 전차 노선이 개통된 동대문구를 형상화하기 위해 채택됐다. 실제 축제 무대는 완전히 고정되지 않고 변화를 이어 간다. 개막 프로그램인 ‘동동동대문을 열어라’는 김창완 밴드의 음악과 메시지에 맞춰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이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이다. 가수들의 무대를 바라보며 그저 감상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여타 축제와 달리 유동적이고 상호 참여도가 높은 구성이다. 프로그램들의 면면도 변화무쌍하다. ‘컬러풀 뭅뭅’은 시민들이 컬러 파우더를 하늘로 뿌리며 율동을 이어 가는 퍼포먼스 행사다. 컨테이너를 개조한 관광버스 테마의 공간에서 DJ의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제로-콜라텍’ 행사장 옆으로는 5t 트럭을 활용한 인디밴드 공연(5t 클럽)이 이어진다. 거리 예술도 다채롭다. ‘어디든 무대’로 명명된 거리 예술 공연에는 멜랑콜리댄스컴퍼니, 봉앤줄, 연희집단 THE 광대, 스토리 서커스, 마블러스 모션 등 22개 팀이 참가해 서커스와 야외극 등을 다양한 장소에서 선보인다. 동대문페스티벌에는 푸드 트럭이 없다. 대신 장안동 일대 협력 상점의 위치를 깃발로 알리고 그곳에서 구매한 음식을 행사장 곳곳의 휴식 공간에서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특정 업체들의 ‘한철 장사’를 위한 판을 깔아 주기보다 지역과 공생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구의 가을은 오각이 충족되는 또 다른 축제를 통해 온전히 완성된다. 오는 11일과 12일 서울약령시 약령중앙로에서 열리는 ‘한방문화축제’는 약초 향이 채우는 후각의 행복을 선사한다. 27일엔 ‘자라다, 책으로: 책크메이트, 2024 동대문구 북페스티벌’을 통해 시각적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다. 12일 ‘잇다마켓’을 통해서는 미각을, 19일 ‘텐페스타’로는 청각적 만족감을 전해 줄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구의 미래를 위한 하드웨어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남은 2년은 문화와 교육 혁신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다양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축제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유로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하자”

    “자유로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하자”

    에드윈 퓰너 ‘한반도 통일, 진정한 한미일 동맹 중요’문현진 ‘정부, 통일부 초정파 위원회로 격상… 시민통일운동 증진해야’ ‘March to DMZ’, ‘코리안드림통일실천대행진’가 통일을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국가 실현을 목표로 28일 임진각에서 탈북자, 이산가족, 실향민 등 시민사회 3만 명과 국제적 한반도 전문가 3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대행진은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등이 참여하는 코리안드림천만캠페인시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 파주시, 글로벌피스재단이 후원했다. 헤리티지 재단을 창설한 에드윈 J. 퓰너 박사는 “우리는 ‘코리안드림’이라는 통일 운동 비전으로 북한이탈주민, 해외 교포, 외국인 등 다양한 글로벌 시민들을 하나로 뭉쳤다”라며 3만 명의 통일실천대행진 참가자들 앞에서 코리안드림 시민주도 통일운동을 지지했다. 퓰너 박사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올바른 한반도 통일 국가 건설은 창조주가 우리에게 준 행복 추구의 권리로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이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모두가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북한을 방문한 선친처럼 저도 북한을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민족의 운명을 찾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그런 주인이 되기 위해서 지금의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고 함께 일어서자”라고 촉구했다. 행사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오후 3시부터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 2km 구간을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구호를 함께 외치면 걷는 ‘코리안드림 대행진’ 행사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대행진 총 8개 구간마다 배치된 통일 기원 구호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자유통일한국실현, 자유통일세계평화”, “사랑한다 형제여, 함께살자 동표여” 등을 힘차게 외치고 주최 측이 제공한 통일 관련 구호가 적힌 다양한 카드섹션을 흔들며 현장 진행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본 행사장이 마련된 특설무대로 이동했다. 대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본 행사가 진행될 특설무대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 축제를 더욱 신명 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식전 공연이 진행되었다. 북한이탈주민 공연단(칠보산예술단, 평양예술단, 이북도민합동합창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날 식전공연에서는 남과 북의 주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노래와 음악들이 울려 퍼졌다. 식전공연 이후 코리안드림통일실천대행진 대표단과 코리안드림크루 30여 명이 특설무대로 입장하며 본격적인 이날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대표단이 입장할 때 세계태권십연맹 소속 시범단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단일 장소 최다 인원 릴레이 송판 격파 도전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김환 아나운서와 북한이탈주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박은희씨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주제영상 상영, 통일염원 글로벌 시민지지선언, 통일염원 퍼포먼스, 문화공연, 축사, 기조연설, 문화공연, 통일염원 드론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폐부표로 만든 담배꽁초 휴지통 ‘바담깨비’를 아시나요

    폐부표로 만든 담배꽁초 휴지통 ‘바담깨비’를 아시나요

    제주시 구도심 탑동 앞 좁은 골목길 식당가를 거닐다보면 재미있게 생긴 캐릭터가 편의점, 카페, 식당앞에 하나씩 다양한 표정으로 서 있다. 폐부표로 만든 ‘바담깨비’다. 바담깨비는 ‘바다에서 온 담배꽁초 먹깨비’란 뜻으로 담배꽁초를 먹는 휴지통이다. 우리나라에는 하루 바다로 유입되는 담배꽁초 양 0.7t에 달하고 세계적으로는 1년동안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3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담깨비 휴지통에는 담배꽁초 하나에 독성을 품은 미세플라스틱이 1만 5000여개가 포함되었다고 경고문이 함께 쓰여 있다.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게 길거리에 버리지 말고 ‘바담깨비’ 휴지통에 버려달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이경아(52) 제주환경단체 지구별약수터 대표는 “바다에서 플로깅을 하다가 폐부표를 100개 이상 주울 때도 있어 이걸 이용해서 담배꽁초의 심각성을 알리려고 폐부표에 그림을 그려 ‘바담깨비(바다에서 온 담배꽁초 먹깨비)’ 휴지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바담깨비’는 2021년 가을부터 시작해 다음해인 2022년 해수부로부터 공유수면 점용 사용 허가를 받아 함덕, 용담, 이호테우, 애월 한담 등 4곳에 설치했다. 이후 김녕해수욕장까지 설치해 바닷가에는 총 5곳에 설치돼 있다. 꾸준한 유지관리가 힘들어 공유수면이나 도로점유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모집에 나섰고 탑동 골목길 GS25시를 시작으로 카페, 식당 등에서 동참하면서 현재는 제주지역 60여곳에 바담깨비가 설치됐다. 폐부표에 그려진 다양한 캐릭터들은 지구별약수터에서 활동중인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해 그린 그림들로 앙증맞고 귀엽다. 아이들은 동네반바퀴를 돌며 모은 담배꽁초 플로깅을 한 뒤 직접 길거리 담벼락에 ‘담배꽁초는 휴지통에’라는 문구와 함께 전시활동까지 벌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바담깨비 설치 후 바닷가 주변 사람들은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30~40%가 줄어들어 반색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상가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돼 상인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다. 이 대표는 “주기적으로 담배꽁초 수거와 모니터링을 함께해줄 시민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지금의 환경 위기는 어느 단체, 어느 한 조직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서로 협력할 때 그 힘은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도이동 관계자는 “아무래도 화재 예방 등 유지관리가 관건”이라며 “상인들과 주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이 많으면 사업참여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별약수터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고 익숙하게 가깝게 다가설수 있도록 환경 캠페인송과 이야기책을 꾸준히 만들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청년, 교육·취업 위해 수도권 집중지방은 저출생 심화·경제활력 저하지방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지역인재 정주하는 구조 만들어야대학 캠퍼스에 기업·창업가 유치 시민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 주목지자체, 대학 변화·혁신 지원해야‘지방소멸 위기’ 문제의 기저에는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자리한다. 지방은 국가적 저출생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라는 이중의 인구문제를 겪는 중이다. 비청년 인구는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되기도 하지만 청년인구(15~34세)만큼은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2001년 이후 수도권의 연령대별 순이동 추이를 보면 비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보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 청년인구 유출은 저출생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생산인구 감소를 불러와 지역의 경제활력을 떨어뜨린다. 한편 인구가 유입되는 수도권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혼잡도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정, 일자리 경쟁 심화로 인한 고용 불안정 문제를 겪는다.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수도권도,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지방대학에서 더욱 심각하다. 지방대학은 더 많은 입학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지 오래다.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로 인해 신입생 충원율은 대체로 수도권 대학이 지방대학보다 높다. 재정의 많은 부분을 재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할 때 정원 감축, 신입생 미충원은 대학의 재정 악화 및 폐교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대학 폐교는 주변 상권 붕괴 등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방의 고등교육체계가 무너지면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는 이유다.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학업(교육)과 취업이다. 청년기 초기에는 ‘교육’이, 대학 졸업 연령 이후에는 ‘직업’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전입 사유다. 이를 들여다보면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데 지방대학이 중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육성한 지역인재가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불러오는 인과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 연계·협력 넘어 결합으로 최근의 대학 패러다임과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보면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적 대학, 참여대학, 시민대학이라는 개념에서는 대학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주민의 삶에서 중요한 앵커기관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등교육정책도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참여 활성화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정책에서 지자체의 참여가 늘면서 지역 주도성이 커졌다. 중앙정부보다 지역 현안에 민감한 지자체가 지역혁신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면서 대학의 기능, 대학 캠퍼스 활용, 대학 간 관계나 지자체의 역할이 연계협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대학의 기능면에서 보면 교육, 연구, 봉사라는 전통적 대학 임무의 영역이 넓어졌다. 대학은 학생교육,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제 학생교육은 시민 재교육 및 평생교육으로 확대되고 기술이전에 머물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창업하고 나아가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도 한다. 대학 기능 확대 속에서 과거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만 주로 이용하던 대학 시설을 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도 생긴다. 예전에 대학 캠퍼스 이용자가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이었다면 이제 기업이나 지역주민도 이용자가 된다. 대학 간 관계를 보면 과거에는 개별 대학별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고 대학 간 협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대학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교육을 실시하면서 협력하기 시작한다. 지자체의 역할도 바뀌었다. 중앙정부와 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에서 지자체는 자금을 매칭하는 등의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 기획을 이끌기도 한다. 실제로 지역과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경우를 여럿 찾을 수 있다. 광역지자체가 지역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춰 인재 양성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지역대학들에 위탁 운영한 사례가 있다. 지역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나 고등학생까지 교육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는 지역기업들도 참여한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 관련 교육·창작·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이 캠퍼스의 일부를 부지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 대학 캠퍼스 안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활동하는 작업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대학 기능 확대 통한 상생 지역과 대학의 위기 속에서 상생의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지역과 대학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합하는 데서 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지역과 대학의 결합은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연구 기능의 수요처를 확대하거나 기존의 대학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을 캠퍼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다. 먼저, 기업을 대학으로 불러오는 방법이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을 외부 기업에 이전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산학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학시설에 기업 및 창업가를 유치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연구와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일자리형 결합모델이다. 대학을 앵커로 형성된 미국의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s)나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만든 핀란드 대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 혁신파크라는 이름으로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기업 입주 공간, 지원·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시민을 교육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령기 인재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평생교육 또는 재교육한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형태다.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대학이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대학들이 상호 간에 자원을 공유하고 대학 이외에도 고등학교,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앞서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핀란드의 개방대학, 영국의 시민대학 사례에서 운영 방식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대학에 주거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에서는 은퇴 후 교육, 여가, 지역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대학이 은퇴자 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를 활발하게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대학의 각종 강좌를 수강하거나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학의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현재 100여개의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가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에 새로운 사람의 유입’을 위해 일본판 은퇴자 주거단지인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는데 대학과 연계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유휴공간 활용,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레지던스 다양화 차원에서 최근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지역과 대학의 실험을 위한 과제 우리나라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령기 인구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사관리 중심의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역의 다른 대학이나 기업, 연구기관, 산업진흥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원하는 체계는 부차적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경험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때문에 대학의 기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찾는 데에는 대학 운영 관련 제도와 대학캠퍼스 시설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변화가 함께 필요하다. 대학에 기업 공간을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정책의 예를 보더라도 정책 구현 과정에서 제도적인 보완책을 꾸준히 마련했다. 초기 선도사업이 신규 부지 조성을 통한 개발만 허용했던 것에서 기존 건축물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사업시행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국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립대에서 기부를 통해서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었던 제약 조건도 완화된 바 있다. 교육 및 연구를 목적으로 수립된 대학 운영 및 관리 기준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최소화하되 캠퍼스 활용도는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대학의 변화를 위한 실험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학에서 시민을 위한 교육이 가능하려면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고등학교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지자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의 경우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의 힘만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본에서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대학과 연계한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던 것처럼 지자체가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 개발과 운영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원고의 일부 내용들은 (대통령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학회·지역사회학회가 함께 개최한 ‘제3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24.9.27.) 발표. 서연미(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산업수도 영광 ‘다시 한번’… 울산공업축제 10월 10일 ‘팡파르’

    산업수도 영광 ‘다시 한번’… 울산공업축제 10월 10일 ‘팡파르’

    2024년 울산공업축제가 다음달 10일 태화강 둔치 등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태화강 둔치와 일산해수욕장 등에서 ‘2024년 울산공업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업축제는 1962년 1월 27일 대한민국 최초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부터 1987년까지 매년 개최했다. 35년간 중단됐던 울산공업축제는 지난해 6월 다시 부활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공업축제는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출정식이 열리는 ‘공업탑’ 인근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1960년대 건립됐던 시계탑 아치(시계 지름 103㎝)도 등장한다. 공업탑은 1967년 ‘특정공업지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업축제 출정식을 통해 ‘신 울산선언문’을 낭독한다. 선언문은 울산의 기업과 울산 사람들이 손잡고 위대한 울산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내용을 담는다. 또 축제의 백미인 퍼레이드는 울산의 주력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선박·석유화학과 시민들로 꾸며진다. 퍼레이드는 공업탑로터리를 출발해 울산시청 사거리까지 1.2㎞를 이동한다. 울산 주요 기업 대표와 울산시민 등 1004명이 참여한다. 시는 첨단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울산의 미래를 뜻하는 드론쇼와 불꽃놀이, 미디어아트 등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태화강 낙화놀이도 볼만하다. 공중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낙화봉을 여럿 매달고, 불을 붙여 즐기는 대한민국 민속놀이다. 폐막식에서는 드론쇼와 불꽃쇼가 일산해수욕장 바다 위에서 35분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울산의 영광을 되새기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10월 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서울 도심 일대 교통통제

    10월 1일 국군의날 시가행진…서울 도심 일대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국군의 날’인 다음달 1일 시가행진 등으로 서울 도심과 동남권 일대의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29일 밝혔다. 군 병력과 기갑 장비부대 등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곳곳을 행진한다. 경찰은 오후 1시 40분~3시 20분 서울공항을 시작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에 이르는 진행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기갑 장비부대 이동구간은 일반 차량과 노선버스 진입이 차단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운행한 뒤 회차할 예정이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의 경우, 진행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의 이동이 제한되며 동작대교 이용도 차단된다. 다만 보행자는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안전을 확보해 신속히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6시 양방향이 통제된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은 효자로 등에 집결한 뒤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오후 7시까지 차례대로 교통통제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군사경찰 등 약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BNK경남은행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성공 기원 기부금 전달

    BNK경남은행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성공 기원 기부금 전달

    BNK경남은행은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2024’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으로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경남도·창원시·창원문화재단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운영 재원으로 쓰인다. MAMF는 대한민국 이주민 문화적 권리를 보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 문화다양성 축제다. 2015년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다 함께 모이는 축제’를 주제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대강당,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무용 특별 공연을 비롯해 드론쇼, 세계시민투게더 페스티벌, 마이그런츠 아리랑,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등 행사와 가족명랑운동회, 세계음식나눔 등을 선보인다. 홍응일 BNK경남은행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MAMF는 이주민과 지역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 문화다양성 축제가 우리 지역에서 매년 열리니 기쁘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올해 축제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축제 기간 홍보용 부스를 설치하고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운영하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고양 행주나루 수변관광지로 탈바꿈 한다

    고양 행주나루 수변관광지로 탈바꿈 한다

    행주산성 인근 행주나루 일대가 수변관광도시로 탈바꿈된다. 경기 고양시는 26일 ‘행주나루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용역 중간보고서에는 한강의 수상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한 기본구상과 복합 친수 공간 조성 특화계획이 담겼다. 특화계획에는 옛 행주나루터 부지인 고양인재교육원 한강변에 선박 접안을 위한 선착장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선착장과 부대시설이 조성될 경우 서울 한강구간과 같이 매점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수상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착장은 2027년 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요트와 같은 수상레저선박의 계류가 가능한 도심형 복합마리나로 만들어 행주나루 일대를 대표적인 수변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주산성 일대 수상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구조출동체계도 개선하고 행주대교 일대 낮은 수심을 개선해 구조용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에는 행주나루 선착장 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한강하류는 행주산성,행주․대덕 한강공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와 같은 풍부한 수변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개발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한강하구를 관광명소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 한옥마을, 행주나루 사업을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민선8기 핵심정책으로 소개해왔다.
  • 울산 아산로 해안문 교차로 현대차 진입 신호 폐쇄… 염포산터널 정체 해소 기대

    울산 아산로 해안문 교차로 현대차 진입 신호 폐쇄… 염포산터널 정체 해소 기대

    울산 북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아산로 염포산터널의 상습 교통 체증이 해소된다. 울산시는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염포산터널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포산터널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통행료 무료화가 이뤄졌다.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교통량이 17.8% 증가해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체계 개선은 해안문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로 진입하는 좌회전 신호를 없애고, 현대차 전기차 공장 신축 부지 인근에 좌회전할 수 있는 교차로를 추가로 신설하는 것이다. 해안문 교차로에서 현대차로 진입하는 좌회전 신호가 폐쇄되면 현대차 공장 부지 내 새로운 진입로 개설과 보안시설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다 현대차는 공장 부지 내 차량 이동 동선을 다시 계획해야 하는 문제도 생긴다. 이에 현대차는 지역 현안 해결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해안문 교차 진입로 신호 폐쇄와 전기차 공장 신축 부지 인근 좌회전 교차로 추가 설치를 수용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안문 교차로의 직진 신호 비율이 높아져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업을 통해 염포산 터널 차량 정체가 개선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후에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마세라티, 벤츠 따라가다 새벽 배달 오토바이 추돌

    마세라티, 벤츠 따라가다 새벽 배달 오토바이 추돌

    지난 24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수입차 뺑소니 사망사고’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마세라티 차량이 벤츠 차량을 뒤따라가다가 퇴근하던 배달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뒤쫓고 있는 마세라티 운전자 30대 A씨의 음주 정황을 파악했다. 경찰은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사고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한 A씨는 24일 오전 3시 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일행 B씨가 몰던 벤츠를 뒤따라가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뒤에 타고 있던 여성은 숨졌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동승자와 연인관계로, 사고 당시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 직후 A씨를 자신이 운전한 벤츠에 태워 타지역으로 데려다줬다는 벤츠 운전자 B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술자리를 함께 한 일행 B씨의 진술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형사기동대 4개 팀 30여명을 투입, 타지역으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고를 낸 사실을 알고도 A씨의 도주를 도운 B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죄 등을 적용해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운전자가 핸드폰 전원을 꺼놓고 연락을 두절한 상태여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원이 일부 특정된 만큼 조만간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1138번 2대 증차로 도봉구 교통편의 개선

    이경숙 서울시의원, 1138번 2대 증차로 도봉구 교통편의 개선

    도봉구 창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다음달 21일부터 1138번 버스가 2대 증차 운행되어 창1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시는 1138번 배차간격 개선을 위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흥안운수에 통보했다. 기존 중복노선이 많은 노선 차량 2대를 감차하고 1138번에 2대 증차한 것이다. 1138번은 상계4동에서 수유역을 잇는 노선으로, 배차간격은 최소 17분에서 28분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12분으로 단축된다. 변경전 대비 약 8분 단축됐다. 이 의원은 “1138번은 창동주공3단지에서 강북권을 잇는 유일 노선”이라며 “배차간격도 길어 수유역 등 강북권으로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1138번은 창동주공3단지(2856세대), 서울가든아파트(160세대)를 운행하는 유일 노선이다. 그러나 비첨두시간 배차간격은 30분 이상, 퇴근시간 배차간격은 25분 이상으로 한 번 버스를 놓치면 환승을 하지 못하는 등 창1동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창1동 구간 외에도 당고개역부터 수유역까지 지하철 4호선과 유사한 노선인 1138번의 새벽 첫차 시간은 새벽 4시 30분”이라며 “이때 아파트 경비원, 청소노동자 등이 이용하며 서민 노선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노선 조정을 이뤄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후반기에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하루 1600여곳 융단폭격… 레바논 전역 560명 사망

    하루 1600여곳 융단폭격… 레바논 전역 560명 사망

    이란 “이스라엘이 전쟁 덫 놨다” 美 “파병 확대… 지상전은 반대”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2006년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와 인프라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 본토를 타격하며 저항을 이어가 양측이 사실상 전면전 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확전 시도가 ‘위험한 도박’이라면서 평화를 호소했다.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은 전날 레바논 남부 및 동부 지역 곳곳에 650차례 공습을 단행해 헤즈볼라 로켓과 미사일, 발사대 등 1600여개 목표물을 파괴한 데 이어 이날도 헤즈볼라 주요 시설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했다. IDF는 “헤즈볼라 지휘관 알리 카라키를 제거하고자 지난 2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도 표적 공습했다”고 덧붙였다. 헤즈볼라는 “카라키가 이미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도 이날 새벽 다수 로켓을 발사해 이스라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 아풀라 마을 인근 비행장도 공격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틀에 걸친 이스라엘 폭격으로 어린이 50명과 여성 94명을 포함해 558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도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전쟁 개전 이래 1년 가까이 누적된 레바논 사망자 수(600명 추산)와 맞먹는 수치이며 2006년 7~8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다. 기독교 정부와 이슬람 반군이 25년간 충돌해 사망자 15만명을 낸 레바논 내전(1975~1990년) 때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고 레바논 정부는 밝혔다. 레바논 시민 수천 명은 피란길에 올랐다. 많은 병원에서 수술이 취소됐고 학교도 문을 닫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그런데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헤즈볼라를 떼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헤즈볼라도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가자전쟁 종전 때까지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신들의 선택지에서 대화와 타협을 지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결국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하자 헤즈볼라는 국지전 수준으로 이스라엘과 대립했다. 하지만 이달 17일 레바논 무선호출기·무전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은 공세 수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헤즈볼라를 단기간에 몰아붙여 전력을 대폭 약화시키려는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헤즈볼라의 기를 꺾어놓으려는 이스라엘의 전략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양측의 전쟁은 장기적 교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임박하자 국제사회는 더 분주해졌다. 유엔총회(24~30일)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손에 레바논이 또 다른 가자지구가 되는 것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날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이스라엘이 중동지역 전체를 전쟁으로 끌어들이려는 덫을 놨다”면서 “이란은 중동의 불안정과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동시에 지상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는 갈등 확산을 대비하며 추가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문제를 논의하고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요르단은 유엔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모든 당사자에 자제를 촉구하는 등 아랍국가들도 확전을 방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 골드시티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 골드시티 현장 시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제327회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국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임위 체육문화행사를 겸해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위원회는 첫 일정에서 삼척 골드시티 사업예정지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을 포함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SH공사와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으로부터 골드시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골드시티 사업예정지로 이동해 박상수 삼척시장 및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김현동 SH공사 사장과 함께 현장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골드시티는 서울과 지방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의 목적으로 강원도 삼척시 교동, 마달동, 갈천동 일원 약 30만㎡의 규모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법’에 근거한 도시개발사업이다. 다양한 형태의 주택(공동주택+타운하우스) 1124세대와 함께 의료시설, 생활SOC, 스마트팜 등의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며, 약 9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예정지 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삼척 골드시티 사업은, 인생의 황금기를 맞아 여유있고 풍족한 삶을 즐기고 싶은 서울시민 등에게 일자리, 거주, 여가활동이 가능한 지방 신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기존 서울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에 재공급하여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지방의 활성화와 서울의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최초의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삼척 골드시티 시범사업의 다양한 수익모델과 사업수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SH공사와 삼척시에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삼척골드시티 시범사업을 필두로 지방도시의 소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서울의 주택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방도시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in-Win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버려진 상처 딛고 용산 알리미 됐다개”[현장 행정]

    “버려진 상처 딛고 용산 알리미 됐다개”[현장 행정]

    파양·유기됐던 강아지 홍보견 지정주민들 구정 관심 높일 콘텐츠 투입 박희영 구청장과 통학로 1㎞ 점검도 하얀 포메라니안 꿍이는 파양견들이 모여 있는 한 애견 카페에서 지금의 가족을 만났다. 꿍이는 피부병과 독감으로 입양이 어려워 번식장으로 보내질 처지였다. 사람을 두려워해 지금의 보호자 품에 스스로 안기기까지도 1년 넘게 걸렸지만, 이젠 서울 용산구 ‘댕플루언서’ 명찰을 목에 걸고 당당하게 거리를 걷는다. 이제 조용하면서도 사람을 잘 따르고, 다른 강아지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한다. 용산구엔 세 마리 홍보견이 있다. 용산구 인구 대비 반려견 등록 수(8.9%, 1만 9291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구는 친근한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고 댕플루언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홍보견을 지칭하게 했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더했다. 소형견 꿍이 외에 중형견 베타(셔틀랜드십독), 대형견 성우(삽살개 믹스)도 저마다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베타 역시 파양 뒤 이태원 반려견 교육 시설에서 임시 보호를 받던 강아지다. 성우는 2021년 여름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한 유기견이었다. 파양·유기 경험이 있는 강아지들로만 홍보견이 구성된 것은 구가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용산구는 2차에 걸친 예선과 최종 선정을 위한 주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세 마리를 뽑았다. 홍보견에 도전한 강아지는 모두 107마리였는데, 지난 3월 1차 예선을 통과한 건 29마리였다. 지난 4월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것은 9마리였다. 지난 5월 대형견 선발 투표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친 성우는 해외 이주 예정인 1위 강아지가 포기하면서 가까스로 선정됐다. 꿍이와 베타도 박빙의 표차로 이기면서 홍보견이 됐다. 홍보견들은 지난 7월 용산구 알림톡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사업에 투입됐다. 구는 홍보견들의 사진을 이용해 ‘댕댕이들의 용산 라이프’라는 주제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제작한 이모티콘은 용산 알림톡에 새로 가입하거나 가입을 갱신한 시민 3만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했다. 이모티콘 배포일까지 알림 서비스를 유지한 사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했다. 꿍이와 베타는 박희영 구청장, 서빙고초 어린이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학교 정문에서 하교 지점까지 약 1㎞ 거리를 함께 이동했다. 통학로 주변을 걸으며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노면표시 마모 상태, 도로 및 도로 부속 시설물의 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 “미래 도시 체험”…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새달 열린다

    “미래 도시 체험”…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새달 열린다

    서울시가 다음달 10~13일 개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대기업 등 140여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도시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23일 강조했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강남구 코엑스 1층에는 쇼룸(B2홀)이, 3층에는 기업전시관(C홀)이 조성되며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쇼룸은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된다. 주거의 변화를 주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신혼부부와 시니어 콘셉트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도로의 혁신 주제관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교통 약자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선보인다. SKT는 이동의 미래 주제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를 실물 크기로 전시하고 시민이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 속 로봇 주제관에서는 웨어러블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전시되며, ‘실시간 도시’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와 스마트 글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한 환경 주제관에서는 가로등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폴 등 도시 안전을 향상하는 기술적 해법을 선보인다. 이밖에 스마트 금융 체험을 위한 ‘스마트뱅킹’, 서울 야외도서관을 콘셉트로 한 ‘도시속 쉼터’, 7개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해외도시관’, 서울 스마트도시상 홍보관 등 콘텐츠가 준비된다. 3층 기업전시관에서는 ▲약자동행 ▲모빌리티 ▲혁신기술 ▲관광 등을 주제로 95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
  • 화성시, 개인형 이동장치(PM)·전기자전거 불법 주정차 “꼼짝 마!”

    화성시, 개인형 이동장치(PM)·전기자전거 불법 주정차 “꼼짝 마!”

    화성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전기자전거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화성시는 최근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전기자전거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정차 위반 문제로 인한 보행환경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동탄1·2지구에서 시범 단속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단속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요 단속 대상은 전용 주차장(개인형 모빌리티 주차장) 외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된 주·정차 위반 PM 및 전기자전거이다. 단속된 PM 및 전기자전거에 계고장을 붙이고 1시간 이내에 자진 수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견인 조치하고 민간 PM 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민간업체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민간 PM 공유업체가 있는 동탄1·2지구 및 서남부권 택지지구에 주차 거치대와 주차선 등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400개소를 설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주·정차 위반 PM 및 전기자전거의 단속을 시작으로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고 올바른 PM 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용인 관광형 DRT 타바용, 오늘 운행 시작

    용인 관광형 DRT 타바용, 오늘 운행 시작

    경기 용인시의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 ‘타바용’이 23일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다.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앱 다운로드는 각 정류소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앱 타바용, 용인관광DRT 등을 검색한 뒤 설치하면 된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된다.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모니터를 통해 이동 정보와 인근 주요 관광지 안내 홍보영상 등이 송출된다. 한 달 동안 시범 운영기간에 무료로 운영된다.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한정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북촌·서촌서 한옥 매력 속으로 풍덩

    북촌·서촌서 한옥 매력 속으로 풍덩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2024 서울한옥위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한옥위크는 서울 한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다. 전시, 투어, 체험, 공연, 각종 이벤트를 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한옥밀집지역인 북촌과 서촌의 한옥 10곳에서 ‘공간의 공명(소리의 떨림)’ 전시를 연다.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을 설치해 공간과 예술작품의 상호작용을 경험해볼 수 있게 했다. 분야별 참여 작가는 ▲가구·공예(곽철안, 김기드온, 류지안) ▲ 회화·조각(김영주, 연여인, 이유, 홍순용) ▲설치(김선희) ▲미디어·영상(박재훈) ▲사진(이현준) 등이다. 전시는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민간한옥 난호재와 호경재를 비롯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한옥을 묶어 북촌 코스 5곳, 서촌 코스 5곳에서 한다. 코스별로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듯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한옥위크 기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 휴무) 무료 개방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건축가 임진우의 ‘서울감성화첩’ 기념전시와 북유럽 가구 및 서울한옥 브랜드 공예상품 전시, 고희동미술관 5주년 기념 전시 ‘모던의 시대, 시대의 자화상’ 등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축가, 천문 전문가 등과 함께 북촌과 서촌 일대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28일과 다음 달 5일에는 건축가 조정구의 ‘북촌 오픈하우스’를 한다. 조정구 건축가가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한옥 파빌리온을 비롯해 북촌 한옥 3곳을 직접 방문해 한옥이 지어지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8일 진행되는 북촌마을여행 ’천문탐방‘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양홍진 센터장의 안내로 궐담 사이에 자리한 북촌 일대에 얽힌 하늘의 이야기를 따라 천문 역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옥 주거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차, 전통주, 계절반찬 등 먹거리를 시식해보는 체험과 분경을 활용한 전통 꽃꽂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종로구청과 종로문화재단 등 한옥 관련 유관기관도 서울한옥위크 기간 공예, 활쏘기, 독서,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한옥위크가 세계시민과 함께 한옥의 다채로운 매력을 누리고 즐기는 교류·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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