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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바 구입해 맡겨라”… 경찰, 울산서 5억 50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막아

    “골드바 구입해 맡겨라”… 경찰, 울산서 5억 50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막아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전 재산을 날릴뻔한 시민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발생한 3건의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총 5억 500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울산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특급사건 수사 중 당신의 계좌가 발견됐다. 금융자산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수사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하라”는 말에 속아 시내 호텔에 스스로 감금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경찰은 추적 끝에 다음날 A씨가 투숙 중인 호텔을 찾아냈지만, A씨는 이미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호관찰’을 명목으로 30분 단위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는 등 심리적 지배를 당하고 있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알려준 계좌로 7900만원의 현금을 이체하려던 중 경찰 설득으로 호텔에서 나와 피해를 면했다. 또 같은 달 19일에는 60대 여성 B씨가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다”는 검사 사칭범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자산을 처분해 골드바로 맡기면 조사 후 돌려주겠다”는 말에 속아 모아둔 적금을 해지한 뒤 총 1억 9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10개를 구매했다. B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골드바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지 않았다. 지난달 22일에는 60대 남성 C씨가 같은 수법에 속아 전 재산 2억 8000만원으로 골드바를 구매하려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카드 및 등기 배송을 미끼로 접근해 숙박업소에 셀프 감금까지 시키는 악성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는 연락을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교육청, 학생 3명 사망 예술고 정상화 지원…법인운영 등 4대 분야 대책

    부산교육청, 학생 3명 사망 예술고 정상화 지원…법인운영 등 4대 분야 대책

    지난 6월 부산 한 예술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이 학교 법인과 산하 예술 중·고의 업무 정상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부산 A 예술 중·고등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 활동을 마무리하고 혼란 수습과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학교 법인, 인사, 교육과정, 법규정비 등 4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교육행정 5급 사무관을 학교 법인에 파견하고, 특별감사 처분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교장·교감 자리에 적격자를 조속히 임용하고 장기 공석이나 직무대리 운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무직원을 순환 배치해 행정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장학사, 교육과정 및 평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단을 꾸려 전문적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예능 계열 학원에서 교습비 외에 대회 참가비, 무대 의상비, 작품비, 발표회비 등을 편법·불법 징수하는 것으로 차단하기 위한 지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예능 계열 학원 전용 지도·점검 점검표를 개발한다. 부산교육 챗봇 ‘알리도’를 활용해 학부모와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한다.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정관에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립학교 청렴성과 책임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사힉기관 행동강령 표준안을 마련한다. 이를 정관에 반영하고, 금품수수나 이권개입, 청탁행위 금지 규정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상담 전용 공간을 구축하고 전문상담교사도 배치한다.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마음 쉼표’ 프로그램과 가족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학교에 방문 상담하도록 지원한다. 앞서 이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시교육청은 학교장이 일부 학원장과 결탁해 학생들의 학원 이동을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원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행정실 간부과 사무직원이 초과근무수당, 성과상여금 등 수백만 원을 부정하게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학습권 보호, 학부모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마련했다. 학교 업무 정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교육환경을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축사를 전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처럼, 건축은 시민의 삶에 행복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따뜻한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비엔날레가 전문가의 담론을 시민의 경험과 연결하고, 서울 곳곳을 더 따뜻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바꾸는 실험과 해법을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도 서울이라는 도시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함께 할 것”이라며 “예산과 제도개선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로, 이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56일간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개막식 전날인 지난 25일 이민석 부위원장과 김영철·옥재은·박승진 의원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장소인 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인 토마스 헤더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갖는 의의와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도시전’ 큐레이터인 안기현 한양대 교수와 ‘서울전’ 큐레이터인 강현석·김건호 건축사, ‘글로벌 스튜디오’ 큐레이터인 김자영 대표로부터 각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사람을 위한 건축과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수 위원장과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7월, 런던시에 소재한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헤더윅의 건축철학과 그간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소견 등을 교류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과 의원들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하여,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과 함께 개막식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광장에 설치된 ‘휴머나이즈 월’과 24개의 ‘일상의 벽’ 전시물을 살펴보는 등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장 곳곳을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사전점검에서 “개막식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이므로 현장의 편의와 안전이 우선”이라며 “설치작품 못지않게 관람 경험의 질을 높이는 세심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전점검을 마쳤다.
  • “재정 지원 늘려야” vs “운행 정상화 먼저”… 마을버스 갈등 해법은 [생각 나눔]

    “재정 지원 늘려야” vs “운행 정상화 먼저”… 마을버스 갈등 해법은 [생각 나눔]

    운송조합 “지원기준액 51만원으로”서울시 “서비스 개선 땐 지원 확대”“지원금 강남권 몰려… 효율화 필요”“준공영제 편입, 시가 투명한 관리를”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조합이 지난 22일 새해 대중교통 환승제 탈퇴를 예고하면서 시와 마을버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양측은 올해 초부터 재정지원 규모와 서비스 개선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환승 탈퇴라는 초강수까지 나온 배경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승객 수 등 다양한 요인이 꼽힌다. 특히 2004년 준공영제에 빠졌지만 환승제에는 참여한 마을버스의 운영 구조상 예견된 갈등이라는 평가도 있다. 시는 탈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시민의 발’ 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빠질 경우, 이용자 추가 요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9일 서울시와 조합 측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합 측은 면담을 가졌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오 시장은 “체계적인 운영과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고, 조합 측은 “재정 지원이 확대되지 않으면 탈퇴하겠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주요 쟁점은 재정지원기준액이다. 마을버스는 환승 시 기본요금이 아닌 시내버스, 지하철과 기본요금 비율에 따라 정산받는데 조합 측은 이를 운영 손실이라고 주장한다. 재정지원기준액은 운송 수입이 일정 금액 이하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루 1대당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준이다. 지난해에는 48만 6098원, 한도액은 23만원이었다. 조합 측은 50만 9720원까지 올릴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수익이 준 데다 인건비는 상승해 “차를 굴릴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는 실제 재정지원이 늘었다고 반박한다. 재정지원은 2019년 192억원에서 올해 412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마을버스 요금도 2023년 8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됐다. 서비스 개선도 대립 지점이다. 시는 운행률과 배차 준수율 정상화만 한다면 지원을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줄었다. 늘어난 배차 간격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실제 운행 대수가 아닌 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신청해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조합 측은 재정 어려움이 극심해 당장은 서비스 개선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운행 현황 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 자금 지원 목적은 대시민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에 동의하면 노선상 한계로 수익이 굉장히 낮은 업체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환승제 탈퇴가 가능한지 법 해석도 팽팽하다. 시는 교통 운임 변경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고, 강행 시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경고했다. 반면 조합 측은 환승 합의에서 탈퇴하는 계약 해지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근본적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장재민 단국대 겸임교수는 “은평, 강북 등 고지대 주거지 주민들의 발이 되는 것이 마을버스 고유의 기능이지만 막상 지원금은 강남, 서초 등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에 몰리고 있다”며 “지원 방식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동민 서울시립대 교수는 “민간 운영인 마을버스 업체는 불투명한 회계로 적자 규모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준공연제 시내버스처럼 수익을 시에 공개하고 관리 체계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의왕두레농악,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의왕두레농악,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김성제 시장 “지역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경기 의왕시의 고유 농악인 “의왕두레농악”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민속예술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에서는 전국 21개 지자체 대표팀이 참가했다. 의왕두레농악은 농악 특유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춤사위, 해학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 연출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두레농악이 지닌 공동체적 협동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무대에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에서는 120명의 시민 응원단이 함께했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지역 고유의 두레농악을 발굴하고 계승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지켜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보존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의왕두레농악이 전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시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계 넘어선 도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폐막

    “한계 넘어선 도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폐막

    광주시는 지난 28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9월 한 달 동안 광주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총회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3대 양궁 국제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광주시는 국제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총 47개국 443명의 선수들이 리커브, 컴파운드, W1(중증장애), VI(시각장애)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중국 선수단은 리커브 여자 오픈과 혼성 종목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1, 은1, 동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청 소속 김옥금 선수가 W1 단체 금메달과 혼성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또 국내 시각장애인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역사를 썼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할랄·비건 메뉴를 포함한 경기장 출장 뷔페를 운영하고,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샤워 보조 의자, 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제공을 통해 이동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경기장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확충하고, 휠체어 이동 편의를 위해 슈팅라인에 매트를 설치하는 등 선수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결승전 관람석 일부를 휠체어석으로 바꾸고, 이동통로 확장, 경사로 및 몽골텐트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 관람객들의 편의도 높였다. 친환경 운영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과 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통해 페루와 우간다 선수 2명에게 장비와 기술을 지원해 국제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했다. 결승전이 열린 5·18민주광장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선수단과 관람객은 전일빌딩 245, 5·18시계탑, 옛 도청 분수대 등을 방문하며 광주의 민주화 역사를 체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연이어 성공 개최하며 광주의 국제스포츠 대회 운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시민, 자원봉사자, 서포터즈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고흥서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전남도, 고흥서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전라남도는 29일 고흥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농어촌 빈집을 활용해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입주 기념 현판 수여식, 테이프커팅과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이상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며,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농어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고, 귀농어·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초기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입주자인 김길진 씨(69·광주)는 “만원 세컨하우스를 통해 주거 부담을 크게 덜고, 고향 마을에 정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만원 세컨하우스는 귀농어·귀촌 유치를 위한 대표적인 정착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도시민이 전남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은 지난해 20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10개 시군에서 총 20동을 조성해 총 40동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 (사)한국배연합회, 우리 배 명절 선물 홍보 팝업부스 성황리에 마무리

    (사)한국배연합회, 우리 배 명절 선물 홍보 팝업부스 성황리에 마무리

    온라인 주문·현장 이벤트로 소비자 참여 확대 (사)한국배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우리 배 명절 선물 홍보 팝업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부스를 통해 우리 배가 명절 선물의 대표주자임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온라인 주문 연계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우리 배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홍보부스에서는 고급형 배 선물세트를 온라인 구입처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고르지 못했던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전시된 세트를 보고 즉석에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온라인 구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주문 내역을 캡처해 온라인 폼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월 중 배 한 박스를 추가 배송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시간대별 시식 행사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었으며, 선물세트 구성별 선호도 투표를 통해 평소 원하는 구성품에 대한 의견을 재미있게 제시했다.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핀볼게임기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배 굿즈와 배즙 등 기념품을 받아갔다. (사)한국배연합회 이동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배가 여전히 명절 선물의 대표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더욱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는 오랫동안 가을철 대표 과일이자 명절 선물로 소비자들의 식탁을 지켜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명절 선물 이미지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서울마당에서 ‘배데이’ 기념 행사가 예정돼 있다. 연합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슬기로운 캠핑생활… 맨몸으로 지하철 타고 서울에서 쉼

    슬기로운 캠핑생활… 맨몸으로 지하철 타고 서울에서 쉼

    9월 들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산으로 들로 다니기 좋은 계절이 되면서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캠핑을 한 번 가려면 가까운 곳도 서울에서 몇 시간씩 걸리는 곳이 대부분이다. 정작 캠핑장에 도착해서는 진이 빠져서 제대로 놀지도 못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서울의 자치구들이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캠핑장과 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들도 많아 눈여겨볼 만하다. 노원 ‘수락 휴’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과 가까워 TV·조리시설·캠핑도구 ‘3無’ 특징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노원구의 ‘수락 휴休)’다. 지난 7월 개장한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는 서울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과 가깝다. 수락산 숲에 자리잡은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으로 개장 전부터 시민들이 눈독을 들인 곳이다. 지난 6월 ‘숲나들이’ 홈페이지 예약 당시 객실이 오픈 3분 만에 동이 났다. 수락 휴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그 세 가지 특징은 결국 한 가지 목적을 위한 것이다. 바로 ‘쉼’, 휴식이다. 수락 휴는 ‘5성급 휴양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깔끔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객실에 들어서면 TV는 보이지 않는다. 대신 오랜만에 보는 LP 턴테이블이 놓여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휴양림에 쉬러 와서 TV 보고, 핸드폰 보고 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처음에는 인터넷도 안 되게 하려고 하다가 그러면 사고가 생겼을 때 문제가 될 것 같아 참았다.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시라고 LP와 책은 넉넉하게 준비해 빌려드린다”고 했다. 두 번째 특징은 조리시설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씨즌 서울’이 있다. 홍씨는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재료로 제철 음식을 제공한다. 조리시설 대신 식당을 넣은 이유도 ‘쉼’과 휴식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다. 노원구 관계자는 “휴양림에서 뭘 해 먹게 되면 결국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노동하게 된다”면서 “이런 것만 덜어내도 온전히 쉬고 갈 수 있다고 여겼다”고 설명했다.세 번째 특징은 ‘불암산 산림 치유센터’다. 휴양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센터는 산림 치유 전문가와 함께 불암산과 최대한 가까이 마주한 잔디밭에서 요가, 황톳길 맨발 걷기,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 천왕산 가족캠핑장경사면 활용해 사생활 보호 가능목재 활용 공예품 제작 체험 제공 서울 서남권에도 신상 캠핑장이 있다. 구로구 항동 천왕산 자락의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서울 서부지역의 최신 캠핑장이다. 2023년 리모델링을 마쳐 시설이 우수하다. 대규모의 가족캠핑장과 생태숲, 인공 암벽장과 책쉼터 등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갖췄다. 특히 2만 7550m²(약 8400평)의 넓은 가족캠핑장 부지에 다른 캠핑객과 마주치지 않도록 경사면을 이용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설계됐다. 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 직접 목재를 활용해 공예품을 제작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정원 치유 요소를 접목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과 실용성에 초점을 둔 공예품,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은평 앵봉산 가족캠핑장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3분 대형 쇼핑몰서 먹거리 구매 가능 은평구 앵봉산 가족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걸어서 8분이면 도착한다. 어린이 모래 놀이터부터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구파발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면 집에서 먹거리를 싸 들고 오는 수고도 피할 수 있다. 특히 산지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캠핑장이 테라스형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어느 곳이나 시야가 탁 트여 있다. 서오릉유아숲체험원과 은평목재문화체험장이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강북 우이동 가족캠핑장북한산우이역에서 도보 3분 거리 텐트 설치돼 캠핑 장비 없이 체험 역세권 캠핑장하면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도 빼놓을 수 없다.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주변에 먹거리 마을도 있다.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인기가 많다. 강동 그린웨이 가족캠핑장5호선 둔촌·길동역 도보 이동 가능 오토캠핑장 8면·72곳엔 텐트 설치또 2009년 문을 연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둔촌역과 길동역에서 멀지 않다. 일자산과 어우러져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총 80개 동으로 오토캠핑장 8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텐트가 설치돼 있어 개인텐트를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생태육교·한강공원 현장 행보…주민과 함께 강동의 자연을 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생태육교·한강공원 현장 행보…주민과 함께 강동의 자연을 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3일 강일생태육교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박 의원은 강일생태육교를 찾아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펼쳤다. 최근 정비사업이 완료된 강일생태육교 상부 녹지를 정비하는 이번 활동에는 꾸준히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펼쳐온 지역주민들과 이수희 강동구청장, 한국머크(Merck) 글로벌 기업 관계자, 그리고 지역 단체장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 의원은 직접 교란식물을 뽑으며 “생태환경 보전은 행정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주민과 기업·단체가 함께 나설 때 비로소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태교란종이 제거되면서 녹지가 제 모습을 되찾았고, 이에 참석자들은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강일생태육교 활동을 마친 박 의원은 곧바로 광나루한강공원으로 이동해 파크골프장과 드론장 및 맨발걷기길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자연친화적 산책로 조성 의견을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광나루 한강공원은 강동 주민뿐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공간인 만큼,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버들 가로수길을 산책로로 정비하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제안에 대해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도 공감하며, 정비안을 마련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일정에 대해 “정치는 거창한 곳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 속에 불편과 불안을 해결하는 데 있다. 늘 지역 주민 곁에서, 함께 뛰고 듣고 실천하는 생활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박 의원의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활동에 진심인 생활정치인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준 자리였다. 앞으로도 강동의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답을 찾는 그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강버스 시민 호응 속 환영”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강버스 시민 호응 속 환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와 관련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환영 속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도로 정체와 혼잡한 대중교통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수상 교통 인프라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한강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개통 이후 5일 차인 9월 23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인원 1만 6212명이 이용했으며, 특히 지난 21일 하루 동안 4535명이 탑승해 최대 이용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좌석 점유율은 74.7%로 나타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아울러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급행 노선을 포함해 왕복 30회를 증편하고,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한강버스가 개통되어 반갑다”며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환영했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뚝섬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자양역은 도보로 5분 거리라며, 주변 역에서 배 타는 곳까지 거리가 다소 길다는 점이 아쉽다”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버스·지하철·따릉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뚝섬 선착장 인근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연계하여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한강버스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서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강의 관광·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한강버스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새로운 교통혁신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최종 점검

    이민석 서울시의원,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최종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25일 개막을 하루 앞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번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함께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54일간 열린송현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부위원장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실내 전시를 살핀 뒤, 주 무대인 열린송현광장으로 이동해 친환경 대형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과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 등 주요 주제전 작품의 설치 상태와 관람객 동선을 꼼꼼히 확인했다. 사전점검을 마친 이 부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건축이 사람과 도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자산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K-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를 이끄는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뉴욕의 ‘베슬(Vessel)’을 설계한 세계적 디자이너다. 2024년에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최종 당선되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공중정원 설계를 맡는 등 서울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영상) 태풍 라가사, 위험하다면서?…침수된 길거리서 폭풍 낚시하는 사람들

    (영상) 태풍 라가사, 위험하다면서?…침수된 길거리서 폭풍 낚시하는 사람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중 가장 강력했던 태풍 라가사가 대만, 필리핀, 홍콩을 거치고 25일(현지시각) 중국 남부에 상륙했습니다. 광둥성에서만 100만 명 넘게 대피했고, 학교와 공장은 물론 지하철과 철도 운행도 중단됐는데요. 이미 라가사가 할퀴고 간 지역에서 총사망자는 최소 21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수백명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라가사가 마카오를 강타하면서 도심은 바닷물에 잠기며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였는데요. 마카오 당국이 실내에 머무를 것을 시민들에게 권고했지만 많은 사람이 거리로 몰려들었습니다. 바로 도심에 밀려온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나선 것이죠. 사람들은 작정이라도 한 듯 어망, 가방, 바가지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물고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물고기를 손으로 잡고 기뻐하는 마카오 사람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마카오에서도 태풍 라가사가 지나가며 나무와 비계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고, 최소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태풍 라가사는 약 201 ~ 260㎞/h에 달하는 순간 풍속까지 기록될 만큼 강력한 수준인데요. 전문가들은 라가사가 이후 서쪽으로 이동해 베트남과 라오스에 도달하고 점차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내 선거운동 사전 허가제’ 폐지 이끌어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내 선거운동 사전 허가제’ 폐지 이끌어

    서울교통공사가 이달 8일부터 기 운영되어 왔던‘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전면 폐지하고 비운임 구역(지하 통로 및 대합실 등 개찰구 바깥 공간)의 경우 사전 허가 없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측의 이러한 결정은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의 위헌·위법·부당성을 지적했던 것을 수용한 결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월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에 대해 역 관리자에게 사전 신고 및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시정질문에서 “공사 측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사실상‘사전 허가제’ 나 다름없어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이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이 지적한 공사 측 가이드라인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폐지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세훈 시장 또한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으나, 폐지 검토 답변이 나온 만큼 후속 진행사항을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9월 8일자 공문을 통해 기존‘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앞으로는 비운임 구역에서는 사전 허가 없이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이 전면 허용된다. 다만 안전 및 질서 관리를 위한 이례 상황 발생 시에만 장소 이동 요청이 존재할 수 있다. 운임 구역(승강장 등 개찰구 안 공간)의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당 활동 및 선거운동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가이드라인의 본래 의도와 달리, 헌법과 선거법에 보장된 선거·정당활동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규제로 오인되어 폐지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하철 역사는 시민들의 삶과 공론이 살아 숨 쉬는 자유 민주주의의 장”이라며 “사전 신고, 허가제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으며,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폐지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이 제약받지 않도록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진, 건대입구 노점상 철거 논란에 “정당한 절차 이행”

    광진, 건대입구 노점상 철거 논란에 “정당한 절차 이행”

    “시민 보행권을 위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건대입구역 일대 불법노점 정비 관련 브리핑’을 열고 “2022년부터 대화를 통해 추진했지만 자발적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불법 노점 철거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지난 8일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까지 불법 거리가게 75곳 중 46곳을 정비했다. 2000년대 초부터 사주나 타로를 보는 노점이 모여 대학가 ‘타로거리’로 알려진 곳이다. 이에 노점 상인들은 지난 9일,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보장과 절차 위반을 지적하며 반발했다. 광진구는 하루 평균 10만명이 오가는 이곳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노점을 정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점 때문에 보행 유효 폭이 2m에 불과했다. 김 구청장은 2022년부터 강변역, 구의역 등 30년 가까이 자리를 차지하던 노점 279곳 중 172곳을 정비했다. 건대입구역 인근 역시 지난해 5월 도로 불법 점유에 대한 원상회복을 문서로 알리고 이후 운영자 면담, 계고장 부착 등 절차를 밟았다. 그동안 대화를 통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했지만 건대입구의 경우 행정집행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건대입구 노점 75곳 중 70곳이 돈을 받고 운영권을 넘기는 불법 전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명이 여러 개의 노점을 운영하는 기업형도 있다. 생계형 노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전동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고대현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 지회장은 “불법 노점이 있는 거리를 지체장애인들이 다니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정비를 요청해 왔다”며 “이번 정비는 이동약자의 보행권 보장 조치”라고 했다. 허운회 전 광진구의회 의장 등 주민 대표들도 참가했다.
  • 트럼프식 ‘왕의 행렬’에 막혀… 마크롱, 佛대사관까지 걸어갔다

    트럼프식 ‘왕의 행렬’에 막혀… 마크롱, 佛대사관까지 걸어갔다

    마크롱 차량 교통경찰에 통제 당해트럼프에 전화 “당신 탓에 다 멈춰”일각 “트럼프 권력 과시에 굴욕”트럼프 탄 에스컬레이터 멈추고 연설 중엔 프롬프터 고장 나기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마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동하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로에서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토로했다. 프랑스 대통령이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차량 정체 문제를 하소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브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을 마치고 프랑스 대사관으로 이동하던 중 발이 묶였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지나갈 예정인 교차로를 경찰이 통제한 것이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경찰에게 지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지금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오고 있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곧바로 전화기를 꺼내 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영어로 “잘 있죠? 그거 알아요? 당신 때문에 여기 다 멈춰 있어요. 곧 갈게요. 이따가 카타르와 가자 상황에 대해 짧게 얘기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전화를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30분 정도 걸어서 대사관으로 이동했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이마에 입맞춤을 받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번 상황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치 ‘왕의 행진’처럼 질주하는 동안 프랑스 대통령은 길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 엑스(X) 이용자는 “이 상황은 ‘권력의 신호’”라며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모습은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지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유엔본부 회의장에 입장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섰는데 발을 디디자마자 덜컹하며 멈춰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놀란 듯 잠시 주변을 둘러본 뒤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갔다. 이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서 “만약 유엔 관계자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춘 것이라면 즉시 그를 해고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미국 대표단이나 경호팀 중 한 명이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어내려와 경보가 울리고 멈췄다”며 “에스컬레이터에 내장된 안전 장치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스뉴스 등에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단에 선 뒤에도 프롬프터가 고장나는 ‘사고’를 겪은 뒤 따로 작성한 연설문을 펼쳐 놓고 즉흥적으로 연설하기도 했다.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유엔을 비판하고 자신의 2기 집권기 성과를 선전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고, 상당수 국가 대표들은 박수 대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7개의 전쟁을 종식했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기 집권기 성과를 홍보한) 연설 초반 10분은 선거 유세와 다름없었다”며 “실제 청중은 세계 지도자가 아니라 마가(MAGA) 지지층이었다”고 논평했다.
  • 광진구, 건대입구 노점상 철거 논란에 “정당한 절차 이행해”

    광진구, 건대입구 노점상 철거 논란에 “정당한 절차 이행해”

    “시민 보행권을 위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건대입구역 일대 불법노점 정비 관련 브리핑’을 열고 “2022년부터 대화를 통해 추진했지만 자발적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불법 노점 철거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지난 8일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까지 불법 거리가게 75곳 중 46곳을 정비했다. 2000년대 초부터 사주나 타로를 보는 노점이 모여 대학가 ‘타로거리’로 알려진 곳이다. 이에 노점 상인들은 지난 9일,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보장과 절차 위반을 지적하며 반발했다. 광진구는 하루 평균 10만명이 오가는 이곳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노점을 정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점 때문에 보행 유효 폭이 2m에 불과했다. 김 구청장은 2022년부터 강변역, 구의역 등 30년 가까이 자리를 차지하던 노점 279곳 중 172곳을 정비했다. 건대입구역 인근 역시 지난해 5월 도로 불법 점유에 대한 원상회복을 문서로 알리고 이후 운영자 면담, 계고장 부착 등 절차를 밟았다. 그동안 대화를 통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했지만 건대입구의 경우 행정집행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김 구청장은 “건대입구 노점 75곳 중 70곳이 돈을 받고 운영권을 넘기는 불법 전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명이 여러 개의 노점을 운영하는 기업형도 있다. 생계형 노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전동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고대현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 지회장은 “불법 노점이 있는 거리를 지체장애인들이 다니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정비를 요청해 왔다”며 “이번 정비는 이동약자의 보행권 보장 조치”라고 했다. 허운회 전 광진구의회 의장 등 주민 대표들도 참가했다.
  • 이런 굴욕 처음…트럼프 행렬 위한 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 (영상)

    이런 굴욕 처음…트럼프 행렬 위한 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 (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교통경찰의 제지를 받고 길을 건너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3일 “전날 밤 마크롱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뉴욕 맨해튼의 한 도로를 건너려다가 경찰관에게 제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교차로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경찰 통제선에 가로막혔다. 당시 경찰관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현재 모든 길이 다 막혀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차량이 보이지 않으면 건너가게 해 달라. 나와 동행하는 이들이 10명이나 된다. 우리는 프랑스 대사관에 가야 한다“며 ‘읍소’ 했으나 소용없었다. 경찰관은 “대통령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곧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지나갑니다. 현재는 모든 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라고 마크롱 대통령이 건너지 못하도록 계속 막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찰관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전화를 걸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어로 인사를 건넨 뒤 “당신 때문에 모든 게 멈춰 버렸다. 나도 지금 길에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매체 브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이 뉴욕 경찰관 옆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표정에는 불쾌감 대신 웃음이 보이긴 했으나 당혹감도 눈에 띄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통제는 해제됐다. 다만 차량이 아닌 도보 이용만 허용됐기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 일행은 약 30분간 뉴욕 거리를 직접 걸어 프랑스 대사관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동 중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이 유엔을 떠나던 중 트럼프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로가 차단돼 통제에 걸렸다”면서 “두 사람은 매우 따듯하고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뉴욕 경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기해야 했던 상황을 두고 트럼프가 마크롱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비꼬았다. 한 엑스 사용자는 “이 상황은 ‘권력의 신호’라며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모습은 (세계 무대에서)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이는 (마크롱에게) 매우 굴욕적인 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치 왕의 행진처럼 질주하는 동안 프랑스 대통령은 길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 (영상) “트럼프님 지나가십니다”…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의 굴욕 [포착]

    (영상) “트럼프님 지나가십니다”…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의 굴욕 [포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교통경찰의 제지를 받고 길을 건너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3일 “전날 밤 마크롱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뉴욕 맨해튼의 한 도로를 건너려다가 경찰관에게 제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교차로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경찰 통제선에 가로막혔다. 당시 경찰관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현재 모든 길이 다 막혀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차량이 보이지 않으면 건너가게 해 달라. 나와 동행하는 이들이 10명이나 된다. 우리는 프랑스 대사관에 가야 한다“며 ‘읍소’ 했으나 소용없었다. 경찰관은 “대통령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곧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지나갑니다. 현재는 모든 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라고 마크롱 대통령이 건너지 못하도록 계속 막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찰관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전화를 걸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어로 인사를 건넨 뒤 “당신 때문에 모든 게 멈춰 버렸다. 나도 지금 길에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매체 브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이 뉴욕 경찰관 옆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표정에는 불쾌감 대신 웃음이 보이긴 했으나 당혹감도 눈에 띄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통제는 해제됐다. 다만 차량이 아닌 도보 이용만 허용됐기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 일행은 약 30분간 뉴욕 거리를 직접 걸어 프랑스 대사관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동 중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이 유엔을 떠나던 중 트럼프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로가 차단돼 통제에 걸렸다”면서 “두 사람은 매우 따듯하고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뉴욕 경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기해야 했던 상황을 두고 트럼프가 마크롱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비꼬았다. 한 엑스 사용자는 “이 상황은 ‘권력의 신호’라며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모습은 (세계 무대에서)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이는 (마크롱에게) 매우 굴욕적인 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치 왕의 행진처럼 질주하는 동안 프랑스 대통령은 길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 “고령화·1인가구 시대 맞춤형 복지 실현”… 지자체, 복지재단 붐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수요가 등장하면서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별도 조직으로 급증하는 복지 예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3일 현재 46개 지자체가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고양·수원·성남·파주·인천 남동·광주 광산·충남 청양 등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8만명의 고양시는 노인 비율이 19만 1771명(18.1%)에 이르며 2028년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사회복지대상자도 44만 6461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사회복지시설은 865곳으로 경기도 내 최대지만, 영세성과 중복 서비스 문제로 효율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복지예산은 올해 1조 4658억원으로 고양시 예산의 43.8%에 달하지만, 시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점에 머물러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 사정도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막대한 예산 증가에도 체감도가 낮은 것은 행정 중심의 획일적 서비스 제공 때문”이라며 “효율적 예산 관리와 맞춤형 복지가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복지재단 도입 계획은 정치적 이해가 엇갈리며 종종 벽에 막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임 1호 공약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를 통과했고, 강화된 행정안전부 기준 이후 첫 설립 동의 사례로 기록됐지만, 지난 3월 고양시의회가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광주 광산구도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복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구의회에서 “설립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지적하고 반대 의견이 나오자 지난 2월 ‘광산구 복지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무기한 보류했다. 이 시장은 “수요에 걸맞은 합리적 복지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복지재단을 설립해야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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