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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시민단체 “전두환 찬양 멈춰야” 광주서 기자회견

    합천 시민단체 “전두환 찬양 멈춰야” 광주서 기자회견

    전두환 전 대통령 호를 딴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경남 합천지역 시민단체가 25일 광주를 찾아 ‘전두환 흔적 지우기’를 촉구했다. 전두환적폐청산경남운동본부,생명의숲되찾기합천군민운동본부는 이날 5·18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인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해공원을 비롯해 모든 전두환 찬양 시설과 상징물을 철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전두환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립묘지에 묻히지 않도록 관련법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전두환 옹호와 찬양은 당 입장을 위배한다는 점을 소속 정치인에게 주지시키고 모든 공직선거 후보자 공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6월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위한 합천군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단체는 이달 6일 전씨의 국립묘지 안장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단체는 전국에 잔존하는 ‘찬양 시설’로 합천 일해공원과 생가터,경기 포천시 축석고개 입구 호국로 기념비,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친필 주춧돌 등을 지목했다. 경기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에 전씨가 심은 나무,서울 국립중앙도서관 친필 조형물,대구공업고등학교 모교 방문비와 일해정,전남 장성군 육군 상무대 범종 등도 ‘상징물’로 분류했다. 단체는 “전두환은 전직 대통령 예우조차 박탈당한 반인도적 범죄자”라며 “그의 흔적 지우기는 오욕의 역사를 정화하는 역사바로세우기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전두환적폐청산경남운동본부 등은 이날 오전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오월영령을 위로했다. 이후 옛 망월묘역으로 이동해 ‘전두환 비석’을 발로 밟았다.
  • “아프간인 여러분 한국정착 잘 하세요”

    “아프간인 여러분 한국정착 잘 하세요”

    “아프간인들의 한국 정착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충북 진천군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정착지원금으로 써달라며 25일 군청을 방문한 강성국 법무부 차관에게 5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군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마련한 계좌를 통해 접수된 기부금이다. 의정부시청, 충북어린이집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진천몰 입점업체, 진천중앙교회, 진천군청 직원, 진천군기독교연합회, 신척산단 기업체협의회, 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15개 기관이 나눔에 동참했다. 여성용품, 어린이 장난감, 과일, 홍차 등 전국에서 보내온 6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은 이미 전달을 마쳤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진천군민과 온정을 베풀어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천군을 떠나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분들의 미래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넓은 마음으로 품은 진천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송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8월부터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적응 교육을 받고 있는 특별기여자들과 가족들은 오는 27일쯤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해 내년 2월까지 추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
  • 부산 경찰 지구대 집단확진으로 임시폐쇄, 가족도 감염

    부산 경찰 지구대 집단확진으로 임시폐쇄, 가족도 감염

    부산 한 경찰서 지구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구대가 임시 폐쇄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22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부산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 경찰관 1명이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동료 경찰관 40명이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이틀 동안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경찰관의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관 확진자 11명 가운데 3명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상태였으며 나머지 8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였다. 이번 집단감염은 예방접종 효과가 낮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관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팀 소속으로 장시간 근무와 식사를 같이 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112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 순찰 등으로 이동 동선이 많고 복잡해 감염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단지구대 소속 전체 경찰관 수는 66명이다. 이들은 4개팀으로 나누어 근무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팀 인원은 모두 15명이다. 경찰은 이번 감염으로 1개팀을 운영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관할 경찰서 인력이 112 신고나 순찰 활동을 직접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지구대는 임시 폐쇄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지구대 경찰관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관할 지역 치안 업무를 비롯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신 맞고 마스크 벗자 확진자 급증한 유럽…영국은 하루 5만명

    백신 맞고 마스크 벗자 확진자 급증한 유럽…영국은 하루 5만명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벗은 유럽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일부 국가는 다시 봉쇄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2009명을 기록했다. 8일 연속으로 4만명을 넘더니 석달여만에 5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다. 이는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 규제 대부분을 풀었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 위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섯 감염자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찬 바람까지 불기 시작하자 의료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확진자 추이는 경계하면서도 방역 규제 강화에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숫자를 매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면서 “높은 수준이지만 예상 범위 안이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규제 강화 대신 50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과 12∼15세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한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서도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의 경우 18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약 6500명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많았다. 입원 환자도 14~20일 1주일간 평균 88명으로 전주 대비 53% 늘었다. 네덜란드에서도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44% 증가하고 입원 환자도 20% 이상 늘어났다.입원 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 국가 역시 최근 상점 내 마스크 착용 해제, 클럽 영업 허용 등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백신 접종 증명서를 도입했다.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러시아, 동유럽권은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고 속도로 확산하며 재봉쇄에 돌입하고 있다. 러시아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7000명에 이를 정도로 늘자 모스크바의 대다수 사업장과 상업 시설에 11일간 휴무령을 내렸다. 학교는 방학에 들어가게 했다. 라트비아도 다음달 15일까지 필수 상점을 제외한 영화관, 미용실 등의 문을 닫는다. 이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가 이뤄지며, 레스토랑에서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라트비아는 인구 10만명당 최근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6명으로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빠른 확산세다. 체코는 다음 달 3일까지 이동제한을 포함한 재봉쇄 조치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출퇴근이나 생필품 구매 등의 사유가 아니면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폴란드도 봉쇄 강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이탈리아는 일일 신규 확진자 2000~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엄격한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프랑스도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이다. 이스라엘은 방역 규제를 해제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늘자 최소한의 방역 조치를 도입하고 7월 말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을 도입했다. 이후 이스라엘의 감염 지표는 확연한 안정세로 돌아서 최근 일일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이다.
  • 금호강을 대구시민의 명품 정원으로 리뉴얼

    금호강을 대구시민의 명품 정원으로 리뉴얼

    대구 도심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이 시민들의 명품 정원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안심습지, 동촌유원지, 금호워터폴리스, 하중도, 낙동강 합류점 5개 거점을 집중 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금호강 그랜드가든 프로젝트 기본계획 시민 공청회를 오는 26일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1조원 이상 들어가며 2022년 시작해 오는 2030년 완료한다. 시는 우선 금호강 대구권역 시점과 종점에 해당하는 안심습지와 달성습지, 하중도를 지방 정원으로 조성한다. 금호강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금호강변도로를 건설하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민이 도시철도 정거장에서 금호강, 신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금호강∼신천 하천 탐방 전용 공영 전기자전거를 운영한다. 또 안심습지 일원(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정원), 동촌유원지(호국 교육 공간), 금호워터폴리스(문화관광 코스), 하중도(연중 시민이 즐겨 찾는 명품 정원), 낙동강 합류부(디아크문화관∼달성습지 연결 교량 설치해 관광객 유치) 등 금호강 거점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수변 랜드마크 조성이 추진된다. 시는 갈수기 금호강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금호강 수질개선 용수를 추가 확보하고 하천 주변 오염원 저감 시설을 설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강 일대를 시민들의 일상이 녹아드는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관열 경기도의원, ‘경기 동남부 발전을 위한 경강선 연장방안 토론회’ 개최

    박관열 경기도의원, ‘경기 동남부 발전을 위한 경강선 연장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이 좌장을 맡은 ‘경기 동남부 발전을 위한 경강선 연장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각종 규제로 인해 교통 소외지역이 된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교통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응래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광주시의 교통 현황을 설명하며 태전·고산 지구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덧붙여, 이에 대한 해결책인 경강선 연장 사업의 추진 방향과 함께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경제성 타당성 확보를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민주당·용인2)은 경강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확보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출퇴근 시간 이외의 통행률 저하로 인한 적자 해결을 위해 주요 거점 간 이동률 향상 대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박대근 광주교통시민연대 대표는 태전·고산 지구 교통 상황 검토 내용 재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가장 빠른 실현이 가능한 현실성 있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박관열 의원은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 동남부 권역에 철도를 유치하고자 각 지자체가 적극 노력해왔지만 아쉽게도 올해 6월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경강선 연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노총 기습 총파업… 도심 마비

    민주노총 기습 총파업… 도심 마비

    차벽 피해 서대문서 2만 7000여명 집결“페이스 실드·방진복 착용… 행진은 취소”인근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무정차 운행경찰 “주최자·참가자 법 위반 엄정 수사” 전국 동시다발 집회… 5만여명 거리로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진행된 이날 총파업은 서울을 비롯해 강원·대구·청주·제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정부 추산 5만여명의 조합원(민노총 추산 8만여명)이 참여했다. 총파업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돌봄에 차질이 빚어졌고, 대규모 집회로 서울 등의 도심에서 교통혼잡 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애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파업 철회를 요청했던 정부는 불법행위에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기습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주요 도심에 차벽을 세우고 검문소를 설치했으나 지난 7월 전국노동자대회 때처럼 게릴라 집회는 막지 못했다. 집회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졌고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를 총파업 대회 장소로 공지하고 집회를 시작했다. 주최 측 추산 2만 7000여명의 조합원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을지로입구 등지에서 이동하면서 차량 흐름이 통제됐다. 광화문역·경복궁역·시청역 등 5개 지하철역과 88개 버스 노선이 지나는 27개 정류장도 약 40분간 무정차로 운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민주노총은 애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집회 장소를 서대문역으로 정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페이스 실드를 착용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방진복을 입고 참여했으며 행진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집회 대응을 위해 총 171개 부대 약 1만 2000명의 경찰관을 투입했다. 세종대로 일대 등에 경찰버스로 십(十)자 차벽을 만들고 검문소를 설치했다. 집회 장소가 변경되자 경찰은 서울시청과 광화문 주변에서 철수해 서대문역으로 이동해 차벽을 세웠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집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67명 규모의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집회를 강행한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의 출석을 요구하고 집회시위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대화된 사회 불평등을 알리고 양극화 해소를 요구하기 위한 총파업 대회”라고 맞섰다.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정부는 파업 자제를 요구할 게 아니라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리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평일 일상 흔든 민주노총

    평일 일상 흔든 민주노총

    도심 차벽 피해 서대문역 기습 총파업“페이스 쉴드·방진복 착용… 행진은 취소”인근 지하철·버스 무정차 탓 시민 불편경찰 “주최자·참가자 법 위반 엄정 수사”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기습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주요 도심에 차벽을 세우고 검문소를 설치했으나, 지난 7월 전국노동자대회 때처럼 게릴라 집회는 막지 못했다. 집회는 약 2시간 이어졌고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를 총파업 대회 장소로 공지하고 집회를 시작했다. 주최 측 추산 2만 7000여명의 조합원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을지로입구 등지에서 이동하면서 차량 흐름이 통제됐다. 광화문역·경복궁역·시청역 등 5개 지하철역과 88개 버스 노선이 지나는 27개 정류장도 약 40분간 무정차 운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민주노총은 애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집회 장소를 서대문역으로 정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페이스 실드를 착용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방진복을 입고 참여했으며 행진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집회 대응을 위해 총 171개 부대 약 1만 2000명의 경찰관을 투입했다. 세종대로 일대 등에 경찰버스로 십(十)자 차벽을 만들고 검문소를 설치했다. 집회 장소가 변경되자 경찰은 서울시청과 광화문 주변에서 철수해 서대문역으로 이동해 차벽을 세웠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집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67명 규모의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집회를 강행한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의 출석을 요구하고 집회시위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대화된 사회 불평등을 알리고 양극화 해소를 요구하기 위한 총파업 대회”라고 맞섰다.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정부는 파업 자제를 요구할 게 아니라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리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양극화를 그려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등장인물을 패러디해 빨간색이나 검은색 체육복을 입고 도형이 그려진 가면을 착용한 청년조합원 80여명도 눈에 띄었다. 등 뒤에 “안전한 청년 일자리, 양질의 청년 일자리”라고 적힌 종이를 붙인 이들은 북을 치거나 군무를 추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공지 공유되자마자 기습 집결”…민주노총 총파업, 일부 경찰과 충돌

    “공지 공유되자마자 기습 집결”…민주노총 총파업, 일부 경찰과 충돌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총 총파업경찰, ‘십자 차벽’ 강경대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모여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20일 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입구역, 서울시청과 태평로 일대, 종로3가에 흩어져 있다가 오후 1시 30분쯤 공지가 공유되자마자 일시에 서대문역 사거리를 향해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시각 현재 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주변에 밀집했던 경찰도 급하게 철수해 서대문역과 대한문 방향으로 이동했다. 점심 무렵부터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종각역, 안국역 등 지하철역 주요 입구가 폐쇄되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을지로입구에서 대한문 방면으로 향하는 구간 등 주요 길목에서는 경찰이 이동을 제지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반발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출근길 시민 통행 불편도…주요 길목 검문소도 운영 이날 집회에는 최대 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은 총 171개 부대 약 1만2000명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앞서 서울광장 프라자호텔 인근부터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광장까지 남북 구간, 서린동 일대부터 구세군회관까지 동서 구간에 십(十)자 형태로 차벽이 형성됐다. 청와대 방향 행진도 예고된 만큼 안국타워와 동십자각부터 내자동, 적선동까지 동서 구간의 좁은 골목에도 경찰버스가 배치됐다. 종각역 영풍빌딩 앞과 동화면세점, 광화문광장 인근은 집회 참가자들이 모일 것에 대비해 인도에도 펜스가 일찌감치 설치됐다.특히 동화면세점 앞에는 경력 30여 명이 모였고, 종각역부터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인도 곳곳에 경력이 배치됐다. 차벽이 평일 이른 오전부터 설치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동화면세점 앞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가 정류장에 서지 못해 시민들이 차도에 내리기도 했다. 인도에 설치된 울타리 때문에 통행로가 막히자 당황해 차도로 나오는 시민도 있었다. 한편 경찰은 전날 김창룡 경찰청장이 방역체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한 만큼, 불법 집회 시 신속한 해산 절차와 주동자 처벌에 나설 예정이다.
  • 광주시, 도로위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광주시, 도로위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광주시가 최근 이용이 폭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종합대책을 마련, 도로에 불법 방치된 킥보드를 강력히 단속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민 안전과 보행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5개 자치구,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최근엔 교육청·경찰청 등과도 회의를 열어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방안 대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을 보면 ▲자동차 견인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근거 마련 ▲교통법규 위반 대책 ▲킥보드 이용 시 대여업체 이용자에 대한 안전운행 사전안내 의무화 ▲전동킥보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대여업체 안전관리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세부 추진시책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시 1만5000원의 견인료를 대여업체에 부과하고, 5개 자치구별로 견인 대행업체와 계약을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자동차 견인조례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견인을 위한 근거로 마련되면서 내년 1월부터 시 전역에서 불법 주정차와 무단방치에 대한 단속이 가능하게 됐다.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정은 현재 서구에 시범구역 10곳을 설치했고 연말까지 운영 후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전동킥보드 운행 시 법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를 한 경우 시민들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불편 민원 신고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대여업체 7곳에서도 업체간 협업으로 공동 민원불편 신고시스템과 공동 콜센터도 설치된다. 행정처분과 강력한 단속도 이뤄진다. 연말까지 전동킥보드에 안전모 비치를 강력히 권고하고, 음주·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등 도로교통법 등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단속을 요청해 대형 교통사고를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내에는 현재 7개사 5714대의 전동킥보드가 운행중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공격수 심상정·수비수 이재명…국토위 국감에서 대선 토론 탐색전

    공격수 심상정·수비수 이재명…국토위 국감에서 대선 토론 탐색전

    민주당 정의당 대선후보 국감서 격돌심상정 ‘창’이 이재명 ‘방패’ 뚫어낼까‘심상정의 15분’…대선토론회 예고편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와 심상정 의원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격돌한다. 국토위 소속 의원인 심 후보와 피감기관 수장인 이 후보가 국감장에서 만나 대장동 특혜 의혹을 두고 ‘대선 토론회’ 예고편을 찍는 셈이다. 심 후보는 19일 국회 국토위 국감(20일)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국감 준비팀도 회의를 하고 있다”며 “심 후보가 ‘맹탕국감’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의 책임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지난 5일 “대장동 사업을 모범적인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 후보를 비판한 바 있다.정치권 최대 이슈인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두 대선후보가 맞붙는 만큼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각각 7분, 5분, 3분 등 세 번 이 후보와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이 후보의 답변 시간을 포함해 약 20분간 심 후보의 ‘창’과 이 후보의 ‘방패’가 생중계되는 것이다. 심 후보의 질문 기조는 “한 마디로 ‘공은 내꺼고 불법은 남탓’이라는 ‘내공남불’ 국감”이라는 정의당의 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시민들이 묻고자 했던 것은 시민들에게 박탈감과 좌절을 안겨준 불로소득의 발단이 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누가, 왜 삭제했는지, 성남시 행정의 최종 책임자였던 당시 이재명 시장은 중대한 사실을 몰랐는지, 아니면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심 후보와 이 후보 모두 토론에 자신감을 보이는 만큼 본선에서 토론 대결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후 조사의 ‘투표후보 결정 시 참고 매체’(2개 응답 가능)에 따르면, 응답자 59%는 TV토론을 통해 후보를 결정했고, 당시 심 후보에게 투표한 90%는 TV토론을 보고 결정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심 후보는 지난 12일 대선주자로 선출된 뒤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 적임자’를 놓고 이 후보에게 무제한 양자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범여권 진영의 단일화 압박이 들어오기 때문에 ‘심 후보로의 역 단일화’가 필요한 이유를 국민들에게 설득하겠다는 의도로 보이지만 1위 주자인 이 후보는 응답하고 있지 않다. 심 후보는 지난 13일 “이번 대선은 심상정으로 단일화해야 승리할 수 있는 대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십자군 기사가 쓰던 고대 검, 이스라엘 해안서 발견

    십자군 기사가 쓰던 고대 검, 이스라엘 해안서 발견

    십자군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900년 된 검 한 자루가 이스라엘 북부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18일 이스라엘 문화재청(IAA)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북부 항구도시 하이파 인근 카르멜 해안 해저에서 길이 1m의 검날과 길이 30㎝의 자루로 이뤄진 고대 검 한 자루가 발견됐다.고대 검은 따개비 등 어패류와 같은 해양 생물과 흙으로 뒤덮여 있지만, 당시 잠수하고 있던 아마추어 스쿠버 다이버 슐로미 카친의 매의 눈을 피할 수 없었다. 마침 조류가 변해 모래 일부가 휩쓸려 나가 독특한 검의 형상이 카친의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인근 해안마을 아틀리트 주민이기도 한 카친은 다른 사람들이 검을 찾아가거나 발견된 위치를 잃어버릴 것을 우려해 고대 검을 해안가로 가지고 나와 IAA 약탈방지부의 북부지구대로 가져가 넘겼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IAA 약탈방지부의 니르 디스텔펠드 조사관은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고대 검은 아름답고 드문 유물로 분명히 십자군 기사의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검은 철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IAA의 총 책임자인 엘리 에스코시도는 “검은 일단 IAA 연구실에서 복원 과정을 거쳐 연구될 것이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이를 전시해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IAA의 해양고고학부 책임자인 야코브(코비) 샤르비트는 “카르멜 해안에는 자연적으로 생겨난 작은 만이 많은데 이는 몇 세기 동안 해안을 따라 항해 활동을 하는 배들이 폭풍우를 만났을 때 피난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고대 항구도시나 정착촌은 이런 지역에서 발전했다. 샤르비트 책임자는 또 “이런 조건은 풍부한 고고학적 발견을 남긴 채 오랜 세월 상선들을 끌어들였다”면서 “이번에 되찾은 검 역시 이런 유물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이 발견된 현장에는 4000년 전 청동기 시대 후기부터 이 정착지가 사용됐다는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유적지는 지난 6월부터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의해 조사 작업이 진행돼 왔지만, 조류에 의한 모래의 이동으로 실제로 유물을 발견하기에는 조건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부고]

    ●차춘지씨 별세 박길부(길로드 대표)씨 부인상 박선호(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선아씨 모친상 황혜선씨 시모상 서경재(에스텍파마 상무)씨 장모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20분 (02)2290-9455 ●이동희씨 별세 유원하씨 부인상 유한칠·경원·성남·경미씨 모친상 이원수·허인(KB국민은행 은행장)·박제철씨 장모상 사공미씨 시모상 17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3)650-4444 ●오월아씨 별세 정숙자·지현(한국기술개발 부사장)·도현·남현·숙희씨 모친상 이의근·하재형씨 장모상 정소람(한국경제신문 금융부 기자)·효진·영빈·아름·만재·만근씨 조모상 17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55)860-6420 ●문정선씨 별세 노영식(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씨 모친상 18일 김해시민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55)900-4000
  • 남욱 신병 확보 ‘대장동 수사’ 탄력… 檢, 김만배 영장 재청구 시도

    남욱 신병 확보 ‘대장동 수사’ 탄력… 檢, 김만배 영장 재청구 시도

    남욱 “죄송하다” 말 외에는 입 열지 않아배임·뇌물 혐의… 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호송차로 이동할 때 욕설·고성 터져 나와구속된 유동규, 법원에 구속적부심 청구검찰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수사가 사업 ‘설계자’ 남욱(48) 변호사에 대한 신병 확보로 전환점을 맞았다. 검찰은 그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성남시청에 대한 ‘늑장 압수수색’으로 ‘봐주기·부실 수사’ 비판을 받아 왔지만 남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통해 수사의 동력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새벽 남 변호사를 체포한 검찰은 그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한편 기소가 임박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소장도 보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오전 5시 14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한 남 변호사의 신병을 현장에서 일시 확보했다. 검찰은 체포영장 집행에 따른 체포시한 48시간을 감안해 19~20일 중 남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남 변호사는 검찰 이송 과정에서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인천공항 입국 게이트 앞은 검찰 직원과 취재진,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십 명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곳곳에서 욕설과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핵심 피의자 김씨와 유 전 본부장의 신병 확보 및 처리가 긴박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검찰청 이송 즉시 남 변호사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 남 변호사는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던 2009년부터 정영학(53) 회계사와 함께 민간개발 전환을 위한 금품 로비를 벌이고, 이후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설계하고 개발이익 분배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이다. 수사 초기부터 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을 풀 ‘키맨’으로 꼽혀 온 이유다. 검찰은 남 변호사를 체포하면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과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시청 정보통신과로, 검찰은 대장동 사업 보고 라인에 있었던 직원들의 전자메일 내역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유 전 본부장은 이날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에 대해 다시 판단을 구하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심사는 내일 오후 열린다.
  • 성남시 고문변호사 의혹, 野 “김오수 수사 배제해야”, 이재명 측 “억지주장”

    성남시 고문변호사 의혹, 野 “김오수 수사 배제해야”, 이재명 측 “억지주장”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부터 검찰총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경기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나자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수사에 착수한지 20일이 지나도록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던 것이 이 같은 배경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김 총장이 성남시 고문으로 위촉된 것이 이 후보 시장 사임 이후의 일이라며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5일 페이스북 글에서 “도둑 떼 범죄 소굴의 고문 변호사 출신이 현 검찰 총장이라니,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성김 총장이 성남시청에 고문 변호사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즉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며 “검찰의 ‘뭉개기’가 증명된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 총장이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면서 “검찰이 그동안 성남시 압수수색을 뭉개고 있다가 시늉하듯 뒤늦게 착수한 이유가 밝혀졌다”고 했다. 또 “왜 경찰이 하루 만에 찾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휴대전화를 검찰은 못 찾았는지, 왜 검찰이 수사도 제대로 안 한 채 부실하게 김만배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었는지, 왜 검찰이 유동규의 옛 핸드폰 압수수색을 반려했는지 이해가 간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김 총장은 검찰총장 직전까지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고 한다”며 “이는 검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안 하고 수사도 대충 시늉만 하며 뭉개온 것과 깊은 연관 관계가 있을 것이란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이 같은 주장에 동참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총장 취임 전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성남시청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만배 씨 영장 기각이나 유동규 씨 핸드폰 압수수색 반려, 뒤늦은 성남시청 압수수색 등으로 ‘봐주기 수사, 늑장 수사’, ‘부실 수사’라 비난받는 검찰을 시민들은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 후보 측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이날 “김오수 검찰총장의 성남시 고문 위촉은 이재명 후보가 2018년 3월 시장을 사임한 후인 2020년 9월의 일”이라며 “혹시 임명전 김총장의 성남시 고문위촉에 이후보가 관여했다고 보는 이들이 있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국민들의 상식과 지성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빈, 42년 감옥 가도 아직 남은 ‘n번방 지옥’

    조주빈, 42년 감옥 가도 아직 남은 ‘n번방 지옥’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에 유포한 조주빈(25)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42년의 중형을 확정했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처음 적용된 범죄단체조직 혐의도 그대로 인정됐다. ‘n번방’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자를 엄벌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지난 한 해 새로 생긴 피해자만 약 5000명에 이른다. 지금도 제2의, 제3의 n번방이 만들어지는 현실에서 경각심을 낮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는 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조직·살인예비·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전자발찌 부착 30년 등의 명령도 원심 판결 그대로 유지됐다. 조씨가 지난해 3월 16일 경찰에 붙잡힌 지 약 19개월 만에 단죄가 이뤄진 셈이다. 박사방 운영진 4명도 징역 7~13년이 확정됐다. 조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이를 텔레그램에서 판매·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4월 기소됐다. 검찰은 조씨 등 박사방 운영진을 성 착취물 제작부터 유포까지 역할을 분담해 움직인 ‘범죄 집단’이라고 보고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1심은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재판이 별도로 진행된 범죄수익 은닉 혐의까지 인정되면서 1심 형량은 징역 45년이 됐다. 두 사건을 병합한 2심에서는 징역 42년으로 감형됐다. 조씨가 피해자와 추가 합의한 점이 고려됐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5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대법원 판결 후 기자회견을 열어 “온라인 성범죄가 반인륜적 강력 범죄라는 입장을 (대법원이) 분명히 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박사방 등의 사태를 계기로 대법원의 양형기준이 강화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가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가 4973명의 피해자에게 제공한 상담·영상물 삭제 및 수사 지원 서비스는 17만 697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수는 2019년 2087명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범이 검거된 뒤에도 완전히 삭제되지 못한 디지털 성 착취물은 다시 온라인 공간에서 유포돼 2차 피해를 양산한다는 비판도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겪은 A씨는 “다니던 회사는 피해자인 나에게 사직을 요청했고 지인은 연락을 끊기도 했다”면서 “범인은 검거됐지만 지금도 사진이 올라와 외국에서까지 협박이나 조롱하는 메시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서혜진(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양형이 강화됐음에도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디지털 성착취 범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판결이 나오는지, 불기소되는 사건은 없는지 꾸준히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남욱 귀국으로 ‘마지막 퍼즐’ 맞춘다… 대장동 로비 전방위 수사

    남욱 귀국으로 ‘마지막 퍼즐’ 맞춘다… 대장동 로비 전방위 수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 대해 소환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대검찰청에 수사팀 증원을 요청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이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 정황을 통보받고 5개월 가까이 내사로만 시간을 보낸 것에 비해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미국으로 도주했던 대장동 사업 ‘설계자’ 남욱(48) 변호사까지 자진 귀국을 예고하면서 검찰의 수사 방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서 ‘법조·시의회 로비’ 의혹으로 이동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뇌물공여 혐의와 횡령·배임 등 김씨에게 적용한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과 진술 취합에 주력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 김씨를 소환해 12일 0시 30분까지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한 차례 더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법조계의 전망과 달리 1차 소환조사를 마친 당일 오후 5시쯤 김씨에게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예상보다 이른 구속영장 청구가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가 공개된 지 약 3시간 후 이어졌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미 구속됐고, 김씨의 대장동 사업 파트너였던 화천대유 측 인사들이 이번 수사의 최대 조력자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김씨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검찰은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가 제출한 녹음파일과 유 전 본부장의 측근 정민용(47) 변호사가 작성한 A4용지 20쪽 분량의 자술서를 바탕으로 유 전 본부장 주도로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몰아주고, 화천대유 측이 유 전 본부장 등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과정 전반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사업 초반부터 수익 구조를 설계하고 수익 배분까지 관여했던 남 변호사의 자진 귀국 의사는 수사팀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남 변호사는 김씨의 법조·성남시의회 로비 의혹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이다. 검찰에는 전방위 로비 의혹을 풀 ‘마지막 퍼즐’과도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는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외교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남 변호사의 여권 무효화를 결정하고 관련 조치에 착수했다. 현재 검사만 18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은 최근 대검에 타 검찰청 검사 2~3명 추가 파견을 요청<서울신문 10월 8일자 1면>한 상태다. 검찰은 인력 증원을 통해 계좌 추적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 살피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대검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한 시민단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변호사비를 허위로 공표했다’며 그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 사건 전담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에 배당했다. 또한 수원지검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사건을 넘기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 10월 중순에 활짝 핀 봄꽃…“날씨 따뜻해서 착각했나”[현장]

    10월 중순에 활짝 핀 봄꽃…“날씨 따뜻해서 착각했나”[현장]

    가을이 한창인 10월 중순에 계절을 잊은 듯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과 대이동 사이 철길숲에는 다양한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날 철길숲에서 만난 한 60대 시민은 “한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철길숲 곳곳에는 개화 시기가 4~6월인 봄꽃 송엽국이 화려한 자주색 꽃을 피워 나들이객을 맞았다. 봄꽃의 대명사인 자주색 영산홍 꽃도 곳곳에 피었고, 봄에 주로 피는 빨간색 장미꽃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 [서울 인싸]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 조성/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건국대 명예교수)

    [서울 인싸]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 조성/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건국대 명예교수)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면 머무르거나 사색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이 푸 투안) 현대인은 ‘시간의 양’은 철저하게 따지지만 ‘시간의 질’은 외면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시간의 질에는 향기가 있으나 시간의 양에는 향기가 없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길은 이동시간이 최소화되도록 직선으로 짧게만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한다. 심지어 마치 한눈팔면 안 된다고 강조하듯이 시선을 끌 만한 것은 지우거나 덮어 감추기도 한다. 그래서 길을 걷다 보면 도시가 호흡하지 않거나 침묵하게 살해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현대화된 도시는 효율성과 성과로 계량화되고 정량화돼 ‘경제적 가치 중심’으로만 만들어진다. 걷기는 무엇인가와의 관계 맺기이다. 단순한 이동만이 아니다. 그래서 서울을 경험하며 걷고 사유(思惟)하며 머무를 수 있는 감성도시로 만들려는 것이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혀지고 가슴으로 경험해 오래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미래 서울도시건축의 핵심가치를 ‘감성도시’로 정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이 넘치는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비전 2030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건축의 공간구조를 수변중심’으로 재편한다. 둘째,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건축 공간이 시민의 ‘쉼터’(제3영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셋째, 쉼터가 이웃이 모여서 대화하며 교류할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이 되도록 ‘공간디자인 기준’을 ‘감성 만들기’로 한다. 넷째, 일상생활의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유아를 동반한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편적인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경계를 허물어 시민 모두가 공유 가능한 ‘장애물 없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다. 다섯째, 급속히 증가하는 1~2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을 포함한 미래도시를 완성하는 것이다. 보행자가 빠른 속도의 교통수단인 차량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나 다양한 경계인 장애물 등으로 인해 그 도시에 대한 사유의 경험이 불가능하게 되면 이는 ‘살해된 도시’가 된다. 모든 길을 도시 속의 풍요로운 삶의 ‘경험 공간’으로 인식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가를 이야기로 엮어 길을 서로 이어 주어 서울의 건축과 도시가 길에서 가슴으로 경험하는 것을 모아 놓는 ‘기억의 샘’이 되도록 만들자. ‘살아 있는 기억 속의 도시 광장은 사유의 무도장으로, 산책길은 느린 왈츠로 표현되도록 숨결이 끊어진 것 같은 도시에 다시 호흡을 불어넣어 ‘살아 있는 감성도시’로 만들어 ‘성과와 피로사회’ 최대 피해자인 서울시민이 빨리 ‘시간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최근 5년간 벽지노선 무궁화호 94편 감축

    최근 5년간 무궁화호 열차 94편 운행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철도 공공성 훼손 및 시민의 이동권 제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일반열차 운행횟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경부선·호남선·중앙선 3개 노선 전체 편성의 36%에 달하는 주중 44편, 주말 50편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줄였다. 경부선이 주중 4편·주말 6편, 호남선은 주중 32편·주말 34편, 중앙선은 주중 8편·주말 10편이 각각 감축됐다. 더욱이 지난 8월 1일에는 하루 14편의 무궁화호 열차 감편 및 운행 기간·노선 단축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서울~진주간 노선이 동대구~진주, 용산~순천 노선이 광주송정~순천, 용산~여수EXPO 노선이 익산~여수 EXPO로 단축됐다. 영동선 동해~강릉 셔틀열차는 20회에서 16회로 줄었고 심야열차였던 전라선 1517 열차도 폐지됐다. 송 의원은 “일반열차 감축은 철도 공공성 훼손으로 시민의 이동권 제한 및 철도교통 접근성 약화를 유발하고 있다”며 “지방과 서울 간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원상복구하고 환승객의 가격부담을 덜기 위해 고속열차 요금을 기준으로 비례 환승할인제를 적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운행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무궁화호 감편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KTX는 장거리, 일반열차는 주요 거점역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ITX-새마을과 EMU-150 열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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