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민 안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계엄령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환호성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재물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청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635
  • [단독] ‘핫플’ 성수동 건물에 초대형 광고 현수막 도배… “사진 찍기 너무 좋아” vs “위험하고 미관 해쳐”

    [단독] ‘핫플’ 성수동 건물에 초대형 광고 현수막 도배… “사진 찍기 너무 좋아” vs “위험하고 미관 해쳐”

    광고비, 한 달 1200만~7000만원허가 안 받은 불법 현수막도 있어 “워낙 핫한 거리니 광고 효과가 얼마나 좋겠어요. 건물주도 현수막 걸고 한 달에 1000만원 넘게 받는데 안 할 이유가 있나요.” 부동산 중개업 대표 A씨는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빌딩마다 빼곡히 내걸린 초대형 현수막을 보며 이렇게 설명했다. 주로 연예인 얼굴이나 광고 상품이 크게 찍힌 의류·화장품 브랜드 광고였다. 현수막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던 대학생 윤수현(22)씨는 “잘 꾸며둔 배경 앞에서 사진 찍는 것도 성수를 찾는 이유”라고 했다. 반면 인근에 사는 주민 신모(29)씨는 “어딜 가든 빌딩 대신 광고만 보이니 정신없어 보이는 느낌”이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성수동이 연말을 맞아 건물 외벽을 휘감는 현수막 광고물로 도배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젊고 힙한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이런 ‘광고 풍년’의 이유는 ‘수익’에 있다. 광고비만 한 달 1200만~7000만원에 달해 건물주들이 2층부터 꼭대기 층을 비워두고 광고를 유치하거나 세입자의 임대료를 깎아주고 광고 현수막을 거는 곳이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형형색색 광고판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반응과 함께 광고 정식 허가나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등 의견이 엇갈린다. 성수동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팝업스토어는 접근성이 좋은 1층이 아니면 수요가 적다. 1층 하루 임대료가 500만원 안팎인데 2층부턴 임대료가 1층의 10%도 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성수동의 외벽 광고는 가로 5m, 세로 2.5m의 경우 한 달 기준 1200만원, 가로 12m, 세로 6.5m인 외벽 광고는 7000만원에 달한다. 연무장길에 가까워질수록 단가는 더 뛴다고 한다. 이중엔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 광고대행업체와 직접 상담해보니 “미리 알고 계셔야 한다. 과태료는 500만원 정도인데 이 경우 광고비에 포함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성동구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중 유동광고물(벽보·현수막)에 대한 과태료는 2023년 262건에서 2025년 10월 340건으로 늘어났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현수막이 우후죽순 늘면 단단한 현수막 지지대가 떨어지거나 차량을 덮쳤을 때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사고가 생기면 건물주나 광고주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등 관련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여권, 종묘·한강버스로 ‘오세훈 때리기’… 국힘 “사전 선거운동”

    여권, 종묘·한강버스로 ‘오세훈 때리기’… 국힘 “사전 선거운동”

    한강버스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여권의 공격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을 때리며 사실상 조기 선거전을 시작한 셈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한강버스가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한강버스 선박, 선착장, 운항 노선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지난 14일 직접 안전을 점검하겠다며 광진구 뚝섬 선착장을 찾은 지 이틀 만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안전 행정보다 더 중요한 행정은 없다”며 오 시장을 비판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이 주축이 된 ‘새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시민이 다치거나 죽어야 멈출 것이냐”며 즉각적인 운항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미 새서울준비특위와 함께 ‘오세훈 시정 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1일 1회견’으로 오 시장의 실정 부각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김 총리까지 나서자 “정쟁 유발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 총리가 직접 다니면서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선거 개입과 유사한 행태”라며 “국무총리 신분을 이용해 정쟁을 유발하지 말고 객관적, 중립적 자세로 총리 업무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 ‘승객 82명 태우고 항로 이탈’ 한강버스… 잠실 등 상류 운항 중단

    ‘승객 82명 태우고 항로 이탈’ 한강버스… 잠실 등 상류 운항 중단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저수심 구간에서 승객 82명을 태운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췄다. 사고 직전 항로 이탈이 원인이 됐다. 이에 시는 항로 점검 등이 이어지는 동안 한강버스를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항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고는 15일 오후 8시 25분 잠실선착장에서 약 118m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시는 즉시 구조정을 투입해 오후 9시 14분까지 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하선시켰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는 이번 사고의 직접 원인을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으로 보고 있다. 잠실 인근 우측 항로 표시등(부이)의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 야간 시인성이 떨어졌다는 점도 간접 원인으로 지목했다. 정확한 원인은 해양안전심판원과 경찰, 행정안전부의 추가 조사로 확정될 전망이다. 시는 당분간 한남대교 남단 마곡·망원·여의도 구간만 우선 운항하고, 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상류 구간은 항로 점검이 끝날 때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수중 탐사와 토사 퇴적 현황 조사 등 안전 조치도 병행한다. 인양 작업은 당초 16일 새벽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위 조건이 맞지 않아 오는 19일 오후 7시로 연기됐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고, 시민의 일상에 온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강버스 사고를 인근 선착장에서 목격한 시민 A씨는 “밤 9시쯤 작은 배를 타고 사람들이 한강공원 육지로 나왔다”면서 “담요를 몸에 두른 아이들이 무서운 듯 떨고 있었다. 주황색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된 한 탑승자는 ‘다시는 안 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현수막만 내걸어도 7000만원·과태료도 감수…성수동 건물이 광고판된 이유

    현수막만 내걸어도 7000만원·과태료도 감수…성수동 건물이 광고판된 이유

    “워낙 핫한 거리니 광고 효과가 얼마나 좋겠어요. 건물주도 현수막 걸고 한 달에 1000만원 넘게 받는데 안 할 이유가 있나요.” 부동산 중개업 대표 A씨는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빌딩마다 빼곡히 내걸린 초대형 현수막을 보며 이렇게 설명했다. 주로 연예인 얼굴이나 광고 상품이 크게 찍힌 의류·화장품 브랜드 광고였다. 현수막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던 대학생 윤수현(22)씨는 “잘 꾸며둔 배경 앞에서 사진 찍는 것도 성수를 찾는 이유”라고 했다. 반면 인근에 사는 주민 신모(29)씨는 “어딜 가든 빌딩 대신 광고만 보이니 정신없어 보이는 느낌”이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성수동이 연말을 맞아 건물 외벽을 휘감는 현수막 광고물로 도배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젊고 힙한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이런 ‘광고 풍년’의 이유는 ‘수익’에 있다. 광고비만 한 달 1200~7000만원에 달해 건물주들이 2층부터 꼭대기 층을 비워두고 광고를 유치하거나 세입자의 임대료를 깎아주고 광고 현수막을 거는 곳이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형형색색 광고판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반응과 함께 광고 정식 허가나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등 의견이 엇갈린다. 성수동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팝업스토어는 접근성이 좋은 1층이 아니면 수요가 적다. 1층 하루 임대료가 500만원 안팎인데 2층부턴 임대료가 1층의 10%도 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성수동의 외벽 광고는 가로 5m, 세로 2.5m의 경우 한 달 기준 1200만원, 가로 12m, 세로 6.5m인 외벽 광고는 7000만원에 달한다. 연무장길에 가까워질수록 단가는 더 뛴다고 한다. 이중엔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 광고대행업체와 직접 상담해보니 “미리 알고 계셔야 한다. 과태료는 500만원 정도인데 이 경우 광고비에 포함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성동구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중 유동광고물(벽보·현수막)에 대한 과태료는 2023년 262건에서 2025년 10월 340건으로 늘어났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현수막이 우후죽순 늘면 단단한 현수막 지지대가 떨어지거나 차량을 덮쳤을 때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사고가 생기면 건물주나 광고주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등 관련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한강버스 멈춤사고 사과 “불편 끼쳐 송구…정치 공세 바람직하지 않아”(종합)

    오세훈, 한강버스 멈춤사고 사과 “불편 끼쳐 송구…정치 공세 바람직하지 않아”(종합)

    서울시 “운항 초기부터 안전망 지속 보완”與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해야” 촉구김 총리 “안전성 우려…철저 조사” 지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멈춤 사고와 관련,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16일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 소중한 일상과 사정이 있으셨을 텐데 예상치 못한 일로 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사과했다. 오 시장은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겠다”며 “서울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안전 문제를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냉정한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이라며 “한강버스가 시행착오들을 개선해 시민의 일상에 온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이민경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시는 “사고 발생 즉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안전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시는 또 사고 직후 수난구조대·한강경찰대·한강본부 등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해 구조정을 투입했고, 오후 9시 18분까지 승객 82명 전원을 잠실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귀가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시는 특히 “한강버스 운항 초기부터 선박 안전성 강화, 수위 모니터링 고도화, 선착장 관리 개선 등 다중 안전망을 지속 보완해왔다”며 “모든 사고·오류 사례는 즉시 공개하고 조처를 해왔고 안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강버스의 안전 문제를 과장해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고 불필요하게 시민 불안을 가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운항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하고 시설·운항·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한강버스 사고를 두고 오 시장을 향해 “서울시민의 생명을 건 한강버스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오세훈 시정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TF)’와 서울시당 새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사고는)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 위에 보여주기 행정을 쌓아 올릴 때 어떤 위험이 발생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강버스 개통 첫날부터 총 16차례 사고가 있었다면서 “수차례 경고에도 오 시장이 한강버스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전시행정을 위해 시민 안전을 담보로 잡고 있는 게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에 그간 발생한 한강버스 안전사고의 원인과 대응 과정에 대한 조사 결과 공개, 각 선착장의 안전 기준·시설물 관리·비상대응 체계 전면 개선, 사업 지속가능성 및 공공교통으로서의 실효성 평가 설명을 요구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에 우려를 표하며 오 시장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한강버스 사고를 다룬 기사를 게재하며 “안전 행정보다 더 중요한 행정은 없다”고 말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오 시장의 무능과 욕심이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했고, 김성회 의원은 “모든 행정을 선거에 맞춰 급하게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강버스의 안전성에 우려를 표하면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한강버스 선박, 선착장, 운항 노선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며 “한강의 얕은 수심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을 상세하게 분석해 조치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특별 지시에는 “서울시와 행안부는 한강버스 운항 중 좌초, 침몰,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갖춰졌는지 재점검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총리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점검·후속 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필요시 일시 중단 기간 연장 등을 포함한 방안을 추가 검토해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수상교통 수단 한강버스는 전날 오후 8시 24분쯤 잠실선착장 인근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강바닥에 걸려 멈췄다. 승객 82명은 경찰과 소방 등에 모두 구조됐다.
  • 이번엔 한강버스…‘오세훈 행정’ 또 점검 나선 김민석 “안전에 철저”

    이번엔 한강버스…‘오세훈 행정’ 또 점검 나선 김민석 “안전에 철저”

    최근 종묘 앞 고층빌딩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었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번엔 또 다른 ‘오세훈 행정’의 대표상품인 한강버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와 서울시장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김 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지구의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광진구가 지역구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김 총리와 함께했다. 앞서 김 총리는 초고층 재개발 논란이 불거진 종묘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야심 차게 출범했지만 한강버스의 운항을 둘러싸고 안전 문제와 공공성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김 총리가 곧바로 한강버스 현장을 찾았다.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한강버스 운영 현황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다. 박 본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중간중간 질문을 던진 김 총리는 “서울시에서 기획을 하셨으니 이것이 잘 됐느냐 아니냐는 시민들하고 시에서 의논하실 얘기고 제일 관심은 안전”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도 항상 협조해서 수시로 점검을 해달라. 제일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체 목표 12척 중 8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 보안관도 38명 중 14명을 채용한 상태다.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고려해 운항횟수와 운항속도 등도 조절하고 있다. 당초 마곡에서 잠실까지 1시간 15분 걸리는 것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수심이 얕고 한강 일대에 설치된 각종 시설로 평균 속도 12노트로 운항해 2시간 7분이 걸리는 상황이다. 급행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아직 고민하는 단계다. 고 의원은 이런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보완을 당부했다. 김 총리 선착장 인근의 한강수상안전교육장과 수상레저 시설 등도 방문했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수상 안전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장 일대에서 요트와 카약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한강버스 운영으로 안전에 위협을 받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시설은 한강버스 선착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한강버스가 움직일 때 배가 만드는 파도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시설마다 안전 점검과 예방을 거듭 당부하며 “이후에도 안전 문제는 철저하게 챙겨달라”고 말하고 현장점검을 마쳤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경기 화성에서 진행된 기아의 전기차 생산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 준공·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미 간 통상협상 관련 합의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된 가운데 김 총리는 한국이 자동차 관세를 15%로 적용받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여기 계신 분들도 다 마음을 졸이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전선을 지켜준 기업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7년 외환위기 폭풍 속에 노동자들은 생산라인을 지키고 임금을 반납하면서 회사를 살려낸 것으로 안다. 그 눈물과 의지가 오늘 신규 공장 준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또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향후 5년간 1조 2000억원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2035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10대 중 8대가 친환경차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아울러 “부품사와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정부가 전방위로 돕겠다”며 “2035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도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한때 ‘한국이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도 있지만 이제 한국은 세계 3위의 자동차 기업을 보유한 7대 자동차 생산국”이라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 광명시의회, 정례회 대비 상임위별 주요 현장 방문

    광명시의회, 정례회 대비 상임위별 주요 현장 방문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297회 정례회를 앞두고 상임위원회별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에 나섰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재한)는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감염병대응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정신건강·감염병 대응 체계와 청소년 정책 전반을 살피며 시설 운영 개선사항, 안전관리, 프로그램 보완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이들은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지난 13일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정신건강, 감염병 안전, 청소년 지원 등은 행정이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핵심 분야”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은 정례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설진서)는 지난 13일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광명청년예술공장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정책 효과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도시농업 확대 가능성, 청년 창작 공간의 지원 체계,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안정성 등을 확인하며 관련 부서에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설진서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시민 삶과 직결된 복지·문화·도시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필요한 개선 사항은 시와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오승철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 선거구)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회장 조성대·남양주시의회 의장)는 14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제12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의원 중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 행정감사 등 7개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 성과를 거둔 의원과 직원을 선정했다. 오 의원은 제9대 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조례 제정, 예산 심사, 정책 검토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대응과 정책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문화예술 진흥, 복지 확충, 정원도시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장 중심의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 의원은 ‘하남시 실종아동 예방 및 대응 조례’, ‘하남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 등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에 앞장섰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하남경찰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한 ‘하남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감량·재활용을 촉진하고 하남시 차원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현수막 난립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역사회 봉사에도 활발히 참여해 하남시연합자율방범대 야간순찰, 대한적십자사 도시락 나눔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미사강변 학군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학부모·교육청 간 협의 과정을 주도해 중학교 신설 확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오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행복 배달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 직원으로는 선정된 하남시의회 의회사무국 임종복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등 입법 지원, 의정자료 조사·연구, 각종 위원회 운영 지원 등 체계적 의정 지원에 기여했으며, 자치입법전문가 1급 자격 취득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용마산 스카이워크’ 현장점검… “녹색복지 실현 위한 발걸음”

    이영실 서울시의원, ‘용마산 스카이워크’ 현장점검… “녹색복지 실현 위한 발걸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3일 개통 예정인 ‘용마산 스카이워크’의 공식 개장에 앞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시설은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중랑구 면목동 산1-1일대에 조성한 산림휴양시설로, 시민을 위한 도심 속 생태 여가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개통을 앞두고 정원도시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예산의 적정 집행 여부, 공사 안전성, 시민 편의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 의원은 “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져야 하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둘레길 4코스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약 10m 높이의 160m 하늘숲길과 전망대, 트리하우스,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됐으며, 중랑구가 향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설계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 절차, 시굴조사 등을 거쳐 공사를 추진해 왔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수차례 사전 보고를 받으며 사업의 방향성과 주민 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내실 있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왔다. 스카이워크는 인근 사가정공원, 수국정원, 망우수국길 등과 연결돼 사계절 산책이 가능한 연속형 녹색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 의원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태 기반 시설 조성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이하 하남모범운전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박선미·강성삼·오승철 의원, 하남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 KD 운송그룹 경기상운 노동조합 장민 부서장, 하남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하남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 제정과 개인택시 면허 배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가칭)‘하남시 모범운전자연합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청취 ▲‘비율 할당제’ 개인택시 면허 배분 방식 개선 방안 등이다. 하남시는 2019년 12월 개정된 ‘하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사무처리 규정’에 따라 개인택시 면허 배분을 ‘비율 할당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60명에 불과한 택시 종사자의 면허 비율은 80%에 달하지만버스·화물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총 약 2190여 명)의 비율은 각각 7%에 그쳐, 특정 업체에 면허가 집중되고 무사고·봉사 경력 등 현장 기여도가 반영되지 않는 등 불공정 논란이 이어오고 있다. 금광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간담회는 제9대 의회 개원 직후부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하남시민의 택시 이용 편리성 증진을 위해 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기간 무사고로 성실히 일해온 운수종사자들의 기여가 택시 배분에 정당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특정 업체에 면허가 집중되는 현상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한 박선미 의원은 “모범운전자의 활동은 공공성이 매우 높고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체계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하남시도 조례 제정을 통해 활동 기반을 정립하고, 법적 단체명 정비·지원 기준 설정 등 실효성 있는 조항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모범운전자회는 경찰청장이 선발한 교통안전 전문 봉사조직으로, 교통질서 계도·현장 교통관리·각종 지역 행사 안전지원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해왔다. 전국 63개 지자체(25.10.기준)가 독립 조례를 시행 중인 만큼, 하남도 활동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함께한 강성삼 의원은 “향후 객관적 용역으로 실제 운행되는 택시 실태를 파악하여 택시면허 배분 제도에 대해 종합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반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승철 의원은 “하남시의 고질적인 택시문제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은 만큼 이제는 현실적인 비율 조정을 통해 한 대라도 더 운행가능한 택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남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은 “모범운전자들은 생업과 별개로 매일 위험과 맞서 시민의 생명과 도로 안전을 지키는 ‘도시의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라며 “하남의 교통안전을 위해 더 힘쓸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할 공정한 제도와 합리적 지원이 마련돼야 하며, 특히 개인택시 면허 배분 과정에서 오랜 기간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종사자들의 기여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하남모범운전자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 의견이 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집행부는 관련 용역 추진과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모범운전자회는 앞서 지난 5월 개인택시 면허 배정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건의문을 하남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문제를 포함해 단체의 발전 방안과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년째 24% 정체... 전국 꼴찌 수준 벗어나야”

    왕정순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년째 24% 정체... 전국 꼴찌 수준 벗어나야”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민생노동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2년째 24%대에 정체되어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2023년 4월 14일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의 낮은 화재보험 가입률과 화재 안전 취약성을 강도 높게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은 16.8%(2022년 기준)로 전국 최하위였으며, 왕 의원은 “폴리카보네이트 아케이드 시설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위험 요인이 많다”고 경고하며 “화재가 나도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전국 꼴찌로 피해 보상을 받기 쉽지 않다”며 화재공제보험료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화재공제보험 지원 비용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이후 가입률이 2023년 22.8%, 2024년 24.3%까지 상승하며 일정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현재 가입률은 24.0%로 1년 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왕 의원이 제출받은 ‘최근 3개년 전통시장 화재 피해 규모’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전통시장에서 총 99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억 2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25년 8월까지만 30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원은 “현재 3만 9421개 영업점포 중 9469개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약 3만여 점포가 화재 피해에 무방비 상태”라며 “최근 3년간 매년 3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험 가입률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2023년 5분 자유발언 이후 서울시가 노력해 가입률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지원율도 80%로 확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 의원은 “전통시장은 서울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 공간이자 상인들의 생계가 걸린 곳”이라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과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이 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상인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책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서울미술관 현장방문… “깜깜이 준공 처리로 개관 지연 초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서울미술관 현장방문… “깜깜이 준공 처리로 개관 지연 초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이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중 현장방문으로 지난 13일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방문해 하자보수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서울시 유일의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기획되어, 10년간 총 499억 8500만원(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시립문화시설이다. 그러나 2025년 3월 준공 이후 전시실·수장고 등 주요 시설에서 균열, 결로, 누수, 곰팡이 등 다중 하자가 발견되면서, 보수 공사로 인해 개관 일정이 2025년 11월에서 2026년 3월로 연기된 상태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20일 앞둔 시점에서 급히 개관을 연기해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부위원장,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김형재(국민의힘·강남2), 김혜영(국민의힘·광진4) 위원이 참석했으며, 하자보수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서울미술관의 건립을 추진했던 도시기반시설본부, 문화본부 및 감리단장이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서서울미술관의 구성시설 전반에 걸친 결로와 누수, 곰팡이 발생, 표면 균열, 단열재 시공 등 하자 및 보수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으며, 이 외에도 보이지 않는 하자 확인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시설 점검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서서울미술관 하자보수 과정 전반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문화본부 및 서서울미술관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의 원인과 향후 조치 계획을 놓고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김형재 의원은 “옥상 바닥과 옥상에 조성한 화단 밑바닥 배수시설 부족으로 인해 건물 내부에 물이 고이고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상황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답변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태도는 납득할 수 없는 책임 회피이자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혜영 의원은 “미술관의 핵심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항습 관리인데, 이를 꼼꼼히 검증하지 않은 채 준공을 처리한 것은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문화본부의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위원들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하자보수를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규남 의원은 “이번 개관 지연은 2025년 3월 준공 당시 하자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예비 준공검사 단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개관 연기 소식을 듣고 처음 현장을 찾았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문화시설이 주먹구구식으로 건립되고,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회피하는 행정 행태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종배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건립한 문화시설이 다수의 하자보수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중대한 행정 실패”라며 “향후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건립 및 하자보수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이를 통해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 감사나 법적 조치까지 검토해 관련 기관과 책임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방치된 화생방 방호시설··· 서울안전통합센터 관리 실태 도마 위

    최유희 서울시의원, 방치된 화생방 방호시설··· 서울안전통합센터 관리 실태 도마 위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안전통합센터 화생방 방호시설 점검 결과 작동해야 하는 장치가 고장난 뒤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방치됐다고 밝혔다. 비상시설은 즉시성과 정확성을 보장해야 하지만 고장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며 구조적 관리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점검자료에서는 여러 차례 불량(X)으로 표시됐음에도 조치사항에는 ‘이상무’로 남아 있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기록 불일치는 고장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조치해야 하는 비상 대응 체계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지적됐다. 장치는 수동 조작으로 임시 대응이 가능하더라도 본래 기능은 즉시성과 자동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복구 지연은 위험 요소를 장기간 해소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예산 문제로 수리 결정과 복구 일정이 미뤄지면서 기능 정상화가 늦어진 점은 비상시설 관리 원칙과도 맞지 않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 대응 체계의 속도와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구조적 문제로 평가된다. 최 의원은 비상시설 기능 고장을 인지하고도 예산 문제로 복구가 지연된 점이 핵심 문제라며 장치 불량의 신속한 수리 체계 구축, 점검 기록 정합성 확보, 반복 고장 장비의 예방정비 강화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어 “서울안전통합센터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기능이 제때 복원되지 못하는 상황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할 듯

    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제139기 해군 사관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바쁜 경영 일정으로 아들의 학교 입학식, 졸업식, 입영식 등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임관식에는 직접 참여해 축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영식 당시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원주 씨가 함께 했다. 이지호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9월 23일 입교해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마치고 소위 계급으로 임관한다. 임관 후에는 해군 통역장교로 근무하며, 훈련 기간과 의무 복무 기간을 포함한 총 군 생활은 39개월이다. 이 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평가한다. 장교 임관식은 안전과 보안 등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는데, 참석 가족들은 통상 2주 전에 명단을 미리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 당일 출입하게 된다.
  • “내 손안의 용산 행정정보” 용산구 홈페이지 개편

    “내 손안의 용산 행정정보” 용산구 홈페이지 개편

    서울 용산구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민들은 동별 주요 사업 현황과 생활밀착형 행정정보, 구정 소식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선 구는 홈페이지 첫 화면 ‘주요정보’에 16개 동별 사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 ‘동네소식’(www.yongsantown.com) 서비스를 신설했다. 용산구 전체 지도를 중심으로 동별 개발현황, 환경개선사업 등의 추진 과정, 향후 계획,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는 주요 랜드마크 일러스트를 함께 배치해 이용자의 흥미를 높였다. 또 자치구 최초로 토지거래허가 정보와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게시판을 신설했다. 첫 화면 ‘분야별 정보> 부동산토지’로 접속하면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화면이 뜬다. 구축된 이 서비스는 지정 현황, 허가 대상 여부, 건축물 용도 조회, 허가 신청 상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음’ 및 ‘세움터’ 시스템과 연계해 토지거래허가 대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사전 신청’ 기능도 넣어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번호판(1만 4000여개)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도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밀집도를 알 수 있는 스마트맵을 구현했다. 첫 화면 ‘주요정보>자주 찾는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지역별 실시간 인구밀집도와 1시간 전 대비 증감률을 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원 관광특구, 해방촌, 경리단길, 이촌한강공원 등 14곳 주요 장소의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며, 통신사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열린구청장실’ 홈페이지도 새단장을 마쳤다. 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정 성과와 주요 추진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이 우리 동네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소통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 오천그린광장에 ‘저단형 게시대’ 설치··· 쾌적한 도심 미관 조성

    순천 오천그린광장에 ‘저단형 게시대’ 설치··· 쾌적한 도심 미관 조성

    순천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행사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오천그린광장 출입구 주변에 ‘저단형 게시대’를 설치했다. 순천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오천그린광장은 각종 행사 시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홍보 현수막으로 경관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나무 생장을 방해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저단형 게시대는 오천그린광장 내 6개소다. 규격은 가로 6000㎜, 세로 700㎜ 규모로 제작됐다. 이번에 설치된 저단형 게시대는 행사 및 공공홍보물 게시를 위한 전용공간으로, 지정된 게시대를 통해 체계적으로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질서한 현수막 게시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정돈된 공간에서 손쉽게 행정 및 문화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무법자 한강버스, 시민 안전 위협”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무법자 한강버스, 시민 안전 위협”

    서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한강버스’ 사업이 안전 문제와 공공성 논란에 정면으로 휩싸였다. 대중교통으로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계획의 10분의 1도 운항하지 못하고 있으며, 와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2일 2025년도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감독 태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자와 맺은 협약서 제5조 4항에 명시된 감사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며 “서울시는 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자료를 요구하고 감사할 권한이 있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을 받을 때만 ‘공공사업’이라 하고, 문제가 터지면 ‘민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이중 잣대”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서울시의 부실한 감독이 한강버스 사업 전반의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다. 한강버스는 애초 대중교통을 표방하며 하루 108항차 운항을 계획했으나, 현재 실제 운항은 그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조선소 제작 하자, 선장 교육 부실, 사고 반복 등으로 배를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은커녕 관광용으로도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설계 부적합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한강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강한 와류가 발생하는 얕은 내수면인데, 바다용 설계로 제작돼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웃보드 스크류 방식의 추진 시스템이 로프 등 이물질에 감기는 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키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권고한 워터제트 방식은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강버스의 쌍동선 구조와 대형 선체는 강한 와류와 항주파를 발생시켜 주변 유선장과 소형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버스가 지나간 후 발생하는 물결 충격으로 선착장 도교가 파손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서울시는 와류 및 항주파 저감 장치조차 설치하지 않아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선착장 도교 파손 보수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만 약 40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설계업체에 대한 해명 자료 제출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친환경을 내세운 배터리 선박의 기술적 한계도 드러났다. 이 의원은 “배터리 수명이 2년을 넘기기 어렵고, 8척 선박의 배터리 교체 비용만 40억 원이 추가로 들 것”이라며 “운항 중 배터리 방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긴급 충전 인프라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공수역의 사유화다. 한강버스는 운항 시 반경 50~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고 있어, 사실상 한강의 일부 구역을 독점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은 모든 시민의 공간인데 민간사업자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문제가 생기면 ‘민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정작 한강 공공수역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와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까지 방치하면서 민간업체의 독점적 운영만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 공무원은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민간사업자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세금이 걸린 한강버스 사업이 구조적 개선 없이 지속된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서울시는 즉각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존재하지만, 기록되지 않는 사람들··· 글로벌 도시 서울에”

    김원태 서울시의원 “존재하지만, 기록되지 않는 사람들··· 글로벌 도시 서울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지난 13일 제333회 정례회 글로벌도시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의 도시를 움직이는 노동 뒤편에는 통계에도, 정책에도 잡히지 않는 인구가 존재한다”며 “서울시가 미등록 외국인 실태에 대해 사실상 ‘깜깜이 행정’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건설 현장, 물류창고, 제조공장, 숙박·요식업의 뒷 주방까지, 서울의 일상을 지탱하는 거의 모든 공간에 미등록 외국인의 노동이 스며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공식 통계에도, 복지 체계에도 존재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미등록 아동·청년 문제를 지적하며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19세 이하 미등록 아동이 최대 1만 3천 명에 달하고, 상당수가 서울·수도권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국에서 태어나고 한국어로 자라난 아이들이 행정상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은 방치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들의 임시체류 자격이 종료되면, 이후 이들을 단속의 대상으로만 볼 것인지, 서울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질의 마지막에서 “서울이 진정으로 글로벌 도시를 꿈꾼다면, 문제가 드러난 뒤 서둘러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변화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을 지키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은 특정 집단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서울이라는 공동체가 더 안전하고 더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서울시가 미등록 외국인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누구도 그림자에 머물지 않도록 책임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철 특정 구역 문 앞에 안전 보조 발판 비치… 승객 승하차 안전 보장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철 특정 구역 문 앞에 안전 보조 발판 비치… 승객 승하차 안전 보장 제안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4차 교통위원회 회의로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및 증인으로 출석한 (주)다원시스 이동원 부사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회전 역사 등지에서는 자동 안전 발판 설치가 어렵기에, 이러한 역사에서 발 빠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승객 승하차 시 안전 보장을 위해 역발상으로 전철 내부 특정 구역 문 앞에 안전 보조 발판을 비치하는 디자인 및 설계 검토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과의 질의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역사 내의 자동 안전 발판 설치 기준과 현황에 대해 점검하였으며, “열차와 승강장 간 이격 거리가 130mm를 초과하면 발 빠짐이나 휠체어, 유모차 등의 바퀴가 빠져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회전 및 굴곡을 가진 역사에서는 열차 진입 및 출발 시 돌출된 발판이 오히려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모든 필요 역사에 자동 안전 발판 설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문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다원시스 이동원 부사장과 질의를 진행하면서 “역사에서 자동 안전 발판을 가동함이 쉽지 않기에 역으로 전철에서 자동 안전 발판을 도개교처럼 내리는 방식도 논의된 바 있었지만, 아무래도 출입문에 여러 장치를 달아 놓으면 운행하는 데 오히려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며 자동 안전 발판의 시작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역발상으로 전환해, 전철 내 특정 구역의 출입문 옆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소재지만 튼튼한 재질의 안전 보조 발판을 비치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 투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설명을 이었다. 특히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이 직접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 ‘안전용 고무 패널’을 예로 들면서 “실제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해 지하철보안관이 안전용 고무 패널을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깔아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상황을 여러 차례 목격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안전 보조 발판이 전철 내 특정 출입구 옆에 거치대를 두어 비치하면 사용이 필요한 휠체어 탑승자, 유모차, 걸음 폭이 좁은 어린이 등 승하차 시 안전을 쉽고 효율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라며 그 효율성을 설파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안전 보조 발판이 비치된 출입문에 맞춰 역사의 스크린도어에도 ‘이 출입문 안쪽에는 안전 보조 발판이 비치되어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해 사용이 필요한 이에게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함이 매우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며 전동차를 직접 생산하는 다원시스뿐만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에도 본 보완점을 동시에 제안했다. 추가로 문 의원은 “비슷한 맥락으로 승하차 시 미끄럼 사고 예방인데,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에는 미끄럼 사고 방지 타일이 중요한 곳마다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마찬가지로 열차 출입문 부근의 바닥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날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사고 방지 조치가 보완되었으면 한다”며 이 역시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지하철이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유모차, 발이 작고 걸음 폭이 작은 어린이 등 그 누구도 승하차 및 이용에 있어 안전이 확실히 보장된 진정안 천만 서울 시민의 발이 되기를 기대하며 본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으며, 서울교통공사와 다원시스 측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 답변하는 것을 끝으로 질의를 마쳤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5년간 512건의 사고, 한강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안전 중심으로 조속 추진해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5년간 512건의 사고, 한강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안전 중심으로 조속 추진해야”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한강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의 장기 지연과 반복되는 충돌사고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연 1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완공 시기가 2025년 12월로 재조정됐다. 그러나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와 현장 진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현 추진 속도로는 2025년 완공도 어려우며 2027년 이후까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예산 부족에 따른 연차적 순연뿐 아니라, 한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위험성을 간과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만 512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고, 매년 100건 이상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간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에 따른 단순 이용자 과실이 아니라, 직선 구간이 많은 도로 구조와 보행자-자전거 동선이 뒤섞인 구조가 불러온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러한 구조적 결함에 대해 시설의 안전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간 시인성 확보, 자전거·보행 동선 분리, 직선 구간의 속도 제어 설계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조차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이 매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됐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사고가 집중되는 직선 구간의 구조 변경 필요성을 제기하며, 일부 구간에 대해 속도 완화를 위한 곡선형 구조 도입,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의 명확한 분리, 위험 구간 현장 점검 강화 등이 즉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강 둔치 일부 구간은 공간 부족으로 동선 분리가 어렵다는 서울시의 답변에 대해, 박 부위원장은 “물리적 한계 때문에 불가능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구조적 위험을 낮추기 위한 후속 대책을 연구·도입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지연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이라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안전성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주문하며,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 개선 대책 마련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한강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가 공간인 만큼, 자전거도로는 단순 편의시설이 아니라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안전 인프라다. 박 부위원장의 이번 지적은 서울시의 안일한 사업 추진 태도를 꼬집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래한강본부장은 “지적하신 내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감사를 계기로 한강 자전거도로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