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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의 심장’ 대구 달라졌다… 김부겸·추경호 초박빙 접전

    ‘보수의 심장’ 대구 달라졌다… 김부겸·추경호 초박빙 접전

    김, 개표 초반 한때 5.5%P 앞서승리 땐 차기 대권 잠룡 합류 유력추경호 “지지세 결집… 지켜봐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는 6·3 지방선거 개표 초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다소 앞서고 있다. 다만 보수 정당 최대 지지기반인 지역 특성상 추 후보의 추격 가능성도 점쳐진다. 3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율 28.74% 기준으로 김 후보는 52.23%를 얻으며 46.70%를 보인 추 후보를 5.53%포인트 차로 앞섰다.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뒤 2012년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로 내려와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한 김 후보는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 금배지를 달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또다시 낙선한 뒤 국무총리를 끝으로 정계 은퇴했다. 김 후보가 6년 만에 돌아온 대구에서 승리하면 사상 첫 민주당 대구시장으로 정치사에 새 기록을 남기며 차기 대권 잠룡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3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 후보는 당선되면 민주당 초강세 속 당 최대 지지기반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앞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1%포인트 이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추 후보가 49.9%, 김 후보가 49.1%로 추 후보가 0.8%포인트 앞선 것. 반면 JTBC 조사에선 김 후보가 49.7%, 추 후보가 49.2%로 김 후보가 0.5%포인트 우세했다. 초박빙 승부에 양 캠프는 극히 조심스런 분위기였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제 인생에서 10번째 선거인데 이 정도 접전은 처음이다. 대구를 바꾸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완강한 보수의 벽을 뚫고 변화의 열망을 보내는 대구시민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추 후보도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말씀을 드리겠다”며 “그간 당내 분열과 갈등에 대한 실망으로 비판적 시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지지세가 많이 결집했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재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64.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 출구조사도 예측불허… 김부겸·추경호 박빙

    출구조사도 예측불허… 김부겸·추경호 박빙

    김, 개표율 13.2% 기준 8%P 앞서 보수의 심장 격인 대구에서는 6·3 지방선거 개표 초반 김부겸(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호(오른쪽)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다소 앞서고 있다. 다만 보수 정당 최대 지지기반인 지역 특성상 추 후보의 추격 가능성도 점쳐진다. 3일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13.23% 기준으로 김 후보는 53.48%를 얻으며 45.46%를 보인 추 후보를 8.02%포인트 차로 앞섰다.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뒤 2012년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로 내려와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한 김 후보는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또다시 낙선한 뒤 국무총리를 끝으로 정계 은퇴했다. 김 후보가 6년 만에 돌아온 대구에서 승리하면 사상 첫 민주당 대구시장으로 정치사에 새 기록을 남기며 차기 대권 잠룡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3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 후보는 당선되면 민주당 초강세 속 당 최대 지지기반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앞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1%포인트 이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추 후보가 49.9%, 김 후보가 49.1%로 추 후보가 0.8%포인트 앞선 것. 반면 JTBC 조사에선 김 후보가 49.7%, 추 후보가 49.2%로 김 후보가 0.5%포인트 우세했다. 초박빙 승부에 양 캠프는 극히 조심스런 분위기였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제 인생에서 10번째 선거인데 이 정도 접전은 처음이다. 대구를 바꾸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완강한 보수의 벽을 뚫고 변화의 열망을 보내는 대구시민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추 후보도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말씀을 드리겠다”며 “그간 당내 분열과 갈등에 대한 실망으로 비판적 시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지지세가 많이 결집했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재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이변은 없었다… ‘대표 친명’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시장 선출

    이변은 없었다… ‘대표 친명’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시장 선출

    이정현 국힘 후보에 큰 표 차 앞서‘검찰 개혁 불도저’ 재선 의원 출신“20조 통합지원금, 80% 투자 유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으로 선출됐다. 민 당선인은 3일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21.60% 상황에서 81.62%를 득표, 9.15%를 얻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에 72.47%포인트 차로 앞서며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도 예상 득표율 78.6뉴로 압도했다. 대표적인 ‘친명’ 정치인으로 꼽히는 민 당선인은 현직 시장과 지사, 3선 국회의원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은 당내 경선을 통과,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일찌감치 당선을 예고했다. 재선 국회의원인 그는 2022년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과 검찰개혁 과정에서 보여준 치열하고 선명한 행보로 인해 ‘개혁의 선봉장’, ‘검찰 개혁의 불도저’로도 불린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를 졸업하고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한 민 당선인은 전남·광주 곳곳의 현안을 살펴 온 현장 전문가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인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며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자치발전·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에서는 민 당선인의 승리를 두고 “풍부한 국정 경험과 지역밀착형 행정능력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내린다. ‘본인의 검증된 실력과 변화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이 맞물린 결과’로도 풀이하고 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을 제시했다. 부시장 선임 등 통합특별시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공지능(AI)·반도체·모빌리티 중심의 산업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남과 광주를 잇는 초광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통합지원금 20조원 사용처를 두고는 80%를 투자 유치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인재 육성과 사회 안전망에 10%씩 배분하는 ‘8:1:1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주청사와 관련해선 광주 근교권·전남 서부권·전남 동부권 등 3개 권역 균형 배치와 순환근무, 권역별 책임부시장제를 약속했다. 민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차별과 소외의 시절은 가고 새로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시작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보수 심장 대구’ 김부겸 개표 초반 우세…추경호 추격 가능성도

    ‘보수 심장 대구’ 김부겸 개표 초반 우세…추경호 추격 가능성도

    보수의 심장 격인 대구에서는 6·3 지방선거 개표 초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다소 앞서고 있다. 다만 보수 정당 최대 지지기반인 지역 특성상 추 후보의 추격 가능성도 점쳐진다. 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 24.10% 기준으로 김 후보는 53.73%를 얻으며 45.19%를 보인 추 후보를 8.54%포인트 차로 앞섰다.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뒤 2012년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로 내려와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한 김 후보는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 금배지를 달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또다시 낙선한 뒤 국무총리를 끝으로 정계 은퇴했다. 김 후보가 6년 만에 돌아온 대구에서 승리하면 사상 첫 민주당 대구시장으로 정치사에 새 기록을 남기며 차기 대권 잠룡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3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 후보는 당선되면 민주당 초강세 속 당 최대 지지기반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앞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1%포인트 이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추 후보가 49.9%, 김 후보가 49.1%로 추 후보가 0.8%포인트 앞선 것. 반면 JTBC 조사에선 김 후보가 49.7%, 추 후보가 49.2%로 김 후보가 0.5%포인트 우세했다. 초박빙 승부에 양 캠프는 극히 조심스런 분위기였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제 인생에서 10번째 선거인데 이 정도 접전은 처음이다. 대구를 바꾸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완강한 보수의 벽을 뚫고 변화의 열망을 보내는 대구시민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추 후보도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말씀을 드리겠다”며 “그간 당내 분열과 갈등에 대한 실망으로 비판적 시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지지세가 많이 결집했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재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64.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5일 유성구청 1층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은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까지 설치한 후 5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이란, 쿠웨이트공항에 미사일·드론 공격…인명·시설 피해”

    “이란, 쿠웨이트공항에 미사일·드론 공격…인명·시설 피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운영이 중단됐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이란의 공격으로 쿠웨이트 공항 건물과 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항공 당국은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들을 인근 공항으로 돌려보냈다. 쿠웨이트 군 총참모부는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잔해물이나 미확인 물체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해수욕장서 치킨 배달? 가능합니다…생활밀착형 ‘국민체감과제’ 눈길[강기자의 세종실록]

    해수욕장서 치킨 배달? 가능합니다…생활밀착형 ‘국민체감과제’ 눈길[강기자의 세종실록]

    신청하면 주소 없는 곳도 지도 표시 중고거래 모바일 신분증 인증 도입 자녀 출입국 증명 등 온라인 발급 확대 눈에 잘 띄게 스티커…빗물받이 위치 표시 차량 돌진 차단…‘강화’ 볼라드 설치 연내 시행 목표…늦어도 내년 완료 ‘소확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정부 부처가 몰려 있는 세종시에서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정’을 그렇게 부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생활안전과 국민 편의 분야 생활밀착형 ‘국민체감과제’ 8건을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올해 안에 시행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건 늦어도 내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행안부 전 직원 대상 실국별 공모를 거쳐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20개를 고르고 그 중에서 효과성·시급성·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합니다.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달이면 여름 휴가철인데요. 드넓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치킨을 내 자리에서 바로 배달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수욕장, 묘지, 한강공원, 야외 행사장처럼 건물이 없는 장소는 주소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니 물류 배송이나 긴급 구조가 필요할 때 구체적인 위치 안내가 참 난감한데요. 앞으로는 개인이 주소가 없는 특정 위치를 신청하면 일정 기준에 따라 주소를 부여받아 네이버·카카오 같은 민간 지도 서비스에 자동 반영됩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금은 구심점으로만 안내되는데 예를 들어 파라솔 1~10번까지 특정 위치를 면적으로 표시해 좌표값을 주면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안부는 우선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부터 지방정부가 주소를 신청해 부여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하고 개인까지 단계적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8월까지 도로명주소법 개정안을 국회 제출해 기준이 마련되면 내년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 명절에 성묘 갈 때 묘지 위치로 내비게이션 길 안내도 가능해집니다. 부모가 정부24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각종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미성년 자녀의 출입국 사실 증명서가 필요할 때 주민센터로 반드시 방문해야 대리 발급이 가능했는데요. 맞벌이 부부에게는 급하게 반차 내고 주민센터를 가야 하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죠. 지난해 말 기준 정부24의 19세 미만 미성년자 회원은 83만 9061명으로 이용 건수는 37만 4379건에 달합니다. 행안부는 이달 초 여권 재발급 신청과 장애인 증명서 발급을 시작으로 8월 출입국 사실 증명까지 3종에 대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12월부터는 세대주만 발급 가능했던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도 같은 세대 부모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주민등록, 기관 보유 정보 연계, 제증명 업로드 등 온라인 발급 서비스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련 부처들이 협업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부는 유치원·초중등학교의 생활기록부·재학·졸업(예정)·제적(정원외관리) 증명, 중등학교 성적 증명, 예방접종 증명, 여권정보증명서 등 16종에 대해서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신청 과정이 번거로워 소액이면 돌려받길 포기하게 만드는 지방세 환급금 절차도 간편해집니다. 카카오·은행 앱 등 민간 앱을 통해 지방세 환급액 조회부터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현금·계좌이체·페이머니로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2월부터 서비스를 개통하고 내년에는 인공지능(AI) 국민비서와도 연계해 대화로도 환급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지방세 환급금은 87만건, 총 322억원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10만원 이하 소액 미환급 사례가 83만건으로 전체 95.3%에 달한다. 환급 절차가 간편해지고 환급금을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되면 소액 미환급금을 안 받을 이유가 없겠죠? 다자녀, 국가유공자 등 자격 확인이 필요한 대상이 테마파크, 박물관, 항공사, 수목원 등에 가서 감면·할인을 받기 위해 일일이 서류를 챙겨 가는 불편함도 사라집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24에 접속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QR코드 인식 개발로 간편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등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인증 표시제도 도입됩니다. 행안부는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플랫폼 내 인증 표시를 제공하도록 플랫폼 측과 협의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중고거래 플랫폼엔 공인된 신원 확인 장치가 없어 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2024년 연간 중고거래 피해 건수는 약 10만건으로 피해액이 자그마치 334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플랫폼 거래 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고 온라인 게시물 사용자 신원 확인 인증 표시 등을 도입하면 거래 상대방의 신원을 보다 쉽게 확인해 비대면 중고거래 환경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6종류가 있는데 630만건 정도가 발급됐다고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 위·변조 우려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며 “모바일 신분증 검증 앱으로도 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로그인하고 판매 물품을 올릴 때마다 건건이 모바일 신분증을 인증해야 한다면 좀 귀찮을 수 있겠죠. 보안의 기술적 한계가 빚어낸 문제인데 국민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해법도 곧 내놓는다고 합니다.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시 표준도 마련합니다.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시내가 침수되면 빗물받이 위치가 물에 가려져 신속한 재난 대응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로 막혀 해마다 장마 전 청소 인력과 예산이 집중 투입되기도 하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이 잠겼을 때도 식별이 가능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ㄱ자 스티커형 빗물받이’ 알림 표시 표준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이달 말 장마가 시작되면 문제가 될 상습 침수 구역부터 말이죠. 상습 침수 구역은 지난 4월 기준 도심 1728곳을 포함해 총 1만 5862곳이 있습니다. 도로 환경이 어두운 지역은 전신주나 가로등에 LED 등을 설치해 빗물받이를 조명하는 고보 조명이나 LED 경계석을 설치해 빗물받이 식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러면 침수 상황에서 빗물받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 대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겠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 단독주택 등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연기 감지기 보급도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화재 사망자의 59.2%가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요 사망 원인이 ‘연기 흡입’(72%)인 것을 감안해 화재 초기 연기 감지기를 통한 신속한 경보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죠. 행안부는 단독 경보형 연기 감지기는 개당 8000원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해 열 감지기보다 훨씬 빠르게 화재 감지와 85데시벨의 강한 경보음으로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소방청이 장애인·노인 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 322만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 외에도 많은 국민이 여전히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행안부는 올 하반기 화재보험협회와 협력해 주택 화재 사망률이 높은 기초자치단체부터 시범 사업을 할 계획입니다. 차량의 인도 무단 진입을 막아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설인 ‘볼라드’도 더 잘 보이고 튼튼한 것으로 정비됩니다. 높이가 낮고 눈에 잘 띄지 않는 화강암 볼라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해 차량이 긁히거나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는 더더욱 안 보여 유사 사고가 반복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실제 시각장애 1급을 가진 한 시민은 규격 미달의 화강암 재질 볼라드에 걸려 전치 5주의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행안부는 8월 전수 조사를 거쳐 9월부터 부적합하고 훼손된 볼라드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볼라드 기준은 높이 80~100㎝, 지름 10~20㎝, 간격 1.5m, 충격 흡수가 가능한 재료 등입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서울광장, 청계광장, 해운대·송도 해수욕장, 대구 죽전사거리, 수원역광장, 영일만광장 등 인파가 많이 모이는 9개 장소를 대상으로 차량 고속 돌진 사고를 막기 위해 강화형 볼라드도 설치됩니다. 2024년 7월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는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청역 사고 차량 때처럼 2.5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시속 96㎞로 정면 충돌해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졌다”며 “미국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는 고강도 볼라드를 설치한 뒤 차량 돌진 피해가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안부는 이 8대 과제를 추진하는 데 드는 예산을 2억원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8대 과제 관련 올해와 내년 행안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위치 주소 부여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위한 2억원 외에는 현재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계 부처, 민간 기업과 협의와 설득을 통해 상당 부분 진전을 이뤄 현실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수준이 됐다는 의미겠죠. 국민 일상의 불편을 찾고 개선하는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은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선되는 과제를 잘 기억해 두면 필요한 순간 요긴하게 쓰이겠죠? 국민 모두가 지금보다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에 살기를 소망합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정원오 “서울 변화 이끌겠다” vs 오세훈 “대한민국 균형을 지켜 달라”

    정원오 “서울 변화 이끌겠다” vs 오세훈 “대한민국 균형을 지켜 달라”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6·3 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3일 지지와 투표를 호소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서울의 미래가 결정되는 날”이라며 “검증된 후보 정원오가 확실한 서울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속을 지키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서울에서 일어난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등을 꼽으며 “오세훈 시장이 안전을 등한시하기 때문에 오 시장 시절 계속 대형 사고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시민 여러분이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가 오세훈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님을 잘 안다”고 했다. 이어 “평범한 시민을 부동산 지옥으로 내모는 정부를 견제해 달라는 요구였고, 서울을 세계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선도 도시로 올려달라는 소망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구석구석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였다”고 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 한쪽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것보다,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룰 때 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해진다”며 “그 균형의 추를 쥐고 계신 분들이 바로 서울시민 여러분”이라고 했다. 이어 “저 오세훈을 지켜달라는 것이 아니다”며 “서울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 투표소 문 열리기 전부터 ‘오픈런’…오전 9시 투표율 7.4%

    투표소 문 열리기 전부터 ‘오픈런’…오전 9시 투표율 7.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유권자들이 새벽부터 투표소를 찾으며 ‘오픈런’ 행렬을 이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7.4%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330만 40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6.0%)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일부 투표소는 오전 5시30분쯤부터 대기 행렬이 만들어지며 투표 시작과 동시에 유권자들이 몰렸다. 서울 강서구의 한 태권도장에 마련된 투표소는 하루 동안 민주주의 현장으로 변신했다. 체육관 바닥에는 흰색 시트가 깔리고 거울은 천으로 가려졌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아침 일찍부터 발길이 이어졌다. 출근 전 투표를 마치려는 직장인부터 더위가 시작되기 전 투표하려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들이 꼽은 관심사는 부동산과 안전, 지역 발전 등이었다. 재건축 문제와 세금 부담, 생활 안전,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 등을 고려해 후보를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유권자는 “일 잘할 사람을 뽑았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3.51%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투표율 집계에 합산된다. 현재까지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과 대구, 경북 등이 상대적으로 높고 수도권은 전국 평균을 소폭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선관위는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받아야 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 ‘메이드 인 대전’ K웹툰의 힘… 글로벌 K콘텐츠 무한 레벨업

    ‘메이드 인 대전’ K웹툰의 힘… 글로벌 K콘텐츠 무한 레벨업

    국내 첫 만화 웹툰 창작센터 개설전국 웹툰학과 70% 충청권에 집중프로 작가 114명 포함 249명 활동‘대전 웹툰 캠퍼스’ 전진기지 역할개인 공간 제공·창업 전 과정 지원해외 진출·출판·굿즈 등 업무 대행2031년까지 첨단 클러스터 구축인력 양성 등 복합 거점 시설 운영지역 일자리·웹툰 산업 등 선순환 ‘웹툰 도시’를 향한 대전의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의 상징이 될 ‘웹툰 지식재산(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전 세계로 확산 중인 K웹툰의 중부권 거점으로, 작가와 예비 지망생 등이 모여 활동하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과학기술 기반에 특수영상 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춰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웹툰·특수영상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5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만화산업 매출은 2조 7495억원, 수출은 1억 7796만 달러에 달했다.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성장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웹툰에 관한 대전의 관심과 투자는 선도적으로 이뤄졌다. 2015년 재정의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만화 웹툰 창작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 ‘지역 웹툰 캠퍼스’가 도입됐다. 2024년 기준 대전에는 프로 114명을 포함해 249명의 웹툰 작가,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 18개 사업체가 있다. 전국적으로 웹툰학과의 70%가 지역에 있는데 대전과 세종의 5개 대학에서 매년 2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충청권을 통틀면 16개 대학 600여명에 달한다.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국내 만화 소비의 68.3%가 웹툰으로, 웹툰과 출판만화 복수 이용이 31.7%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구독하는 웹툰은 주당 14편, 유료 결제 경험은 55.6%다. 만화·웹툰 2차 저작물 이용 경험은 80.3%, 관련 상품 구매 경험은 55.7%로 집계됐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영화가 제작·흥행하며 K콘텐츠의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웹소설·웹툰·출판·영상·굿즈’로 이어지는 IP 비즈니스가 확대됐다. 대전시는 신규 창작 유망주 발굴과 웹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되려면 에이전시를 통하거나 웹툰 플랫폼 공모전에서 입상해야 한다. 이에 시는 ‘대학 만화웹툰 최강전’을 통해 새로운 등용문을 개설했다. 전국 웹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시상하고 웹툰 기업과 1대1 매칭 상담회, 웹툰 작가 토크쇼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웹툰 채용박람회와 연계 개최하기로 하면서 위상과 몸집을 키우게 됐다. 그간 시는 네이버·카카오 플랫폼에 130건의 웹툰 연재와 8개국 해외 진출, 95건의 사업화를 진행했다. 박성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웹툰산업육성팀장은 “웹툰학과 학생 상당수가 지역 출신이 아닌데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은 수도권이 낫다고 판단해 졸업 후 떠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전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창업으로 이어가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돼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살인자ㅇ난감’을 비롯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본 디즈니ꎫ 드라마인 ‘커넥트’, 네이버웹툰 조회 1위 등을 기록한 ‘일진 담당 일진’ 등이 대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전 웹툰 캠퍼스는 ‘메이드 인 대전’ 웹툰이 탄생·성장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 동구 중동 인쇄 골목에 있는 캠퍼스는 웹툰 체험과 교육, 예비 작가 선발부터 제작·사업화·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작가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간(작가 입주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8개 입주실에 20여명이 활동하는데 최초 2년,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가의 웹툰 장비도 갖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대전에서 웹툰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루홍 작가는 “웹툰에 관심이 있었지만 캠퍼스가 없었다면 프로로 활동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작가들이 일상적으로 모여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거리상 제약으로 인한 불편은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캠퍼스는 지역 작가를 대신해 해외 진출과 출판, 굿즈화 등 비즈니스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시민 대상 웹툰 아카데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웹툰 체험교실 등도 운영한다. 박 팀장은 “제작 지원 조건으로 대전의 명소와 학교, 주소 등 도시 마케팅을 내거는 등 다양화·차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는 2031년 캠퍼스 인근에 총사업비 399억 4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전체면적 4909㎡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작가 입주 공간과 창작실(36실)·기술지원실·만화카페 등을 조성해 인력 양성부터 창작·기술 지원·창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복합 거점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캠퍼스 확장을 통해 지역 웹툰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셈이다. 클러스터에서는 작가와 스태프가 함께 사용할 공간이 제공되고, 스튜디오 ‘큐브’와 특수영상 클러스터 등 영상특화 인프라와 연계한 시험장이자 웹툰 영상 확장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된다.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28억 5000만원, 신규 일자리 창출은 266명으로 추산되는 등 웹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됐다. 박승원 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웹툰 클러스터는 대전의 전문 인력과 과학기술·영상특화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콘텐츠 분야의 핵심”이라며 “웹툰이 지역에서 일자리와 산업으로 이어지고 대전이 글로벌 웹툰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여름 더위 ‘한강 3종 축제’서 식힌다

    서울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오는 5~7일 뚝섬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이 축제는 2024년 시작됐다. 순위를 두고 겨루지 않는 메인 행사 ‘3종 경기’와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각 종목을 완주하면 메달을 받고 세 종목의 메달을 결합하면 원형 메달이 된다. 자전거 코스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배치돼 개인 자전거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안전모도 3000원에 빌릴 수 있으나 총 1500개로 수량이 제한돼 있다. 시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아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드론 라이트 쇼, 퓨전 국악팀 ‘그라나다’와 공연팀 ‘어쏘티드’의 뮤지컬 갈라쇼가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중 오후 5시에는 연예인과 함께하는 ‘함께 운동 클래스’가 진행된다. 한강 물 위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해치 아일랜드’가 조성되고, 무알코올 맥주와 치킨을 즐기는 ‘해치맥’, 외국인 관광객이 한강 문화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라면 MBTI를 통한 나만의 한강 라면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자녀 동반 방문객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아이언루키’, 지정된 거점을 돌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해치 퍼즐런’, 경찰과 도둑 게임을 변형한 ‘해치 어디 있지?’ 등도 진행된다.
  • 정원오 “안전 불감, 자격 있나” vs  오세훈 “초보에 서울 못 내줘”

    정원오 “안전 불감, 자격 있나” vs  오세훈 “초보에 서울 못 내줘”

    정 “일잘러 대통령과 손발 맞출 것”청계광장서 당 지도부와 피날레오 “잘못 가는 여당 견제 못해 죄송”신촌서 마무리… 청년 발언에 눈물 6·3 지방선거 본투표 전날인 2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12개 이상의 자치구를 돌며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 힘 싣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최후의 보루 서울만은 남겨달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피날레 유세’를 했다. 정 후보는 유세에서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막말 쏟아내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있냐”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들끼리는 눈빛만 봐도 안다.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를 향해선 “안전을 등한시하는 시장 후보가 자격이 있냐”고 직격하며 “제가 안전한 성동을 만들어냈듯이 이제 서울시는 가장 안전한 서울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피날레 유세 후 강남·강동·송파 등 강남권을 방문한 뒤, 송파구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선거 소회를 발표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12개의 자치구를 훑었다. 정 후보는 오전에 국회를 찾아 서울 25개 구 민주당 구청장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3일)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정원오와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이 함께 당선돼야 정부와 서울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14개 자치구를 찾은 오 후보는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청년들의 지지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무대 뒤에서 눈물을 훔쳤고 이어 “저희가 여당일 때도 야당일 때 제대로 못해 죄송하다”며 “잘못 가고 있는 지금의 여당을 견제하지 못해 이 지경이 돼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이후 종로 감사의정원, 동대문상가를 찾아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 출구 앞에서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도 부족하지만, 견제와 균형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 나라의 자유와 법치를 위해,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서울이라는 ‘마지막 안전판’ 하나를 남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정 후보에 대해서는 “오직 대통령 후광에 기대 선거를 치르는 후보는 천만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시장의 자리를 감당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증의 장을 만들지 못한 정 후보는 준비 안 된 초보운전자”라며 “서울시를 연습 코스로 만들어드릴 수 없다”고 했다.
  •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전시장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힘 있는 여당 후보’와 ‘능력 있는 야당 후보’를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유력 후보 간에는 마지막까지 견제구를 날리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애도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을 지난 4년 동안 많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민생 회복과 내란 청산을 목표로 선거에 임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보다는 정책과 비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느낀 것은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함이었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를 선택해 국민주권 시대와 국가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후 거리 유세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에 묻어가려는 무능한 후보에게 대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은 영남지역만 다니며 대전을 패싱하고 민주당 당 대표는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의 충남 계룡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전은 핫바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옮겨왔고 머크 등 세계적 바이오기업을 유치했으며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바꿨다”면서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는 이장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입시생에게 교육지원금을, 농임업인에게 연 100만원의 공익수당을, 어르신을 모시는 요양보호사에게 대전형 임금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전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제게 투자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한화 대전사업장의 반복되는 폭발 사고는 ‘시스템’과 ‘투자’ 때문으로, 1호 공약부터 안전한 대전을 강조하며 화재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시스템 구축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과거의 정치 공방에서 벗어나 대전의 미래를 이야기한 후보는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 창원시 19개 신규 권한 확보 준비…“완성형 특례시로”

    창원시 19개 신규 권한 확보 준비…“완성형 특례시로”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공포를 계기로 19개 신규 특례사무 이양과 자치권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시는 2027년 6월 법 시행 전까지 경남도로부터 권한을 넘겨받고 관련 제도 정비를 마무리해 행정 공백 없이 특례시 체제를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2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특례시에 대한 국가 차원의 행·재정 지원 근거와 특례 부여 절차를 법제화한 것으로, 그동안 개별 법령 개정에 의존해 제한적으로 이뤄졌던 권한 이양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별법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2027년 6월 3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준비 기간 동안 19개 신규 특례사무에 대한 권한 인수인계와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무별 담당 부서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해 행정 노하우와 데이터, 시스템 권한 등을 넘겨받는다. 또 조례와 규칙 등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시정연구원 등을 통해 특례사무 이양 효과와 필요한 인력·예산 규모를 분석할 계획이다. 특별법 시행 이후에는 도시·건축, 산업·경제, 환경·안전 등 분야의 19개 특례사무를 창원시가 직접 수행하게 된다. 51층 이상 대형 건축물 허가권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승인 권한 등이 시로 이양되면서 행정 절차가 단축되고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폐기물처분부담금과 생태계보전부담금 징수권 확보를 통해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재원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재정·조직 분야 핵심 권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시는 시민 체감형 재정·조직 특례를 추가 발굴하고 자치분권협의회와 창원시정연구원 등의 정책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권한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양·수원·용인·화성 등 다른 특례시와 협력해 추가 제도 개선과 특별법 개정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법 공포는 특례시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19개 특례사무가 시민 편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재정·조직 분야의 실질적 권한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르포]“이번엔 김부겸”vs“그래도 추경호”…격전지 대구 민심은

    [르포]“이번엔 김부겸”vs“그래도 추경호”…격전지 대구 민심은

    “이번에는 김부겸으로 한 번 바꿔봐야 안 되겠십니까.” “그래도 우리는 추경호 찍어야지예.”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구 민심이 팽팽하게 갈렸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도 변화론과 정권 견제론이 맞서면서다. ‘보수의 심장’으로 통할 만큼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압도적인 지역이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상인들 사이에서의 화두는 단연 지방선거였다.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며 “시장 누가 되겠나”, “누구 찍었느냐”고 묻는 등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 주변에는 유세차가 쉴 새 없이 지나다니며 후보자를 알리는 로고송이 울려 퍼지면서 선거 막판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시장에서 만난 전팔기(62)씨는 “수십년 동안 보수를 지지해 준 결과물이 뭔가. 그렇게 잘 살던 대구가 이제는 전국 꼴찌가 됐다”며 “선거 때만 표를 달라고 찾아오는 정치인들도 이제는 믿을 수 없어 다른 선택을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대구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재명 정부 견제를 위해서라도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업을 이어 2대째 서문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한 상인은 “온 나라가 파란 정당(민주당) 일색이면 다른 목소리는 누가 들어주느냐”며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만 보더라도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소비까지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고 국민의힘을 찍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세대 간 시각 차이도 나타났다. 4050세대의 경우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반면, 20대 청년들 사이에선 추 후보를 지지한다는 목소리가 비교적 컸다. 동성로에서 만난 직장인 진모(43)씨는 “이제는 우리 대구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발맞춰 일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한쪽에만 권력을 몰아줬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선택을 바꿀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대학생 이모(24)씨는 “유튜브에서 주적을 북한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많이 봤다”면서 “현 정부의 복지 정책 또한 나중에 우리 세대에게 부담이 될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추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누구에게 표를 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있었다. 직장인 김지운(37)씨는 “원래 사전투표를 하려 했는데,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이 길어지면서 아직 투표를 못 했다”며 “(김 후보와 추 후보) 모두 각자 진영에서 능력은 인정받은 사람일 텐데 어떤 공약을 냈는지, 삶의 궤적은 어땠는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야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에 못 바꾸면 주저앉은 대구 경제 영영 못 일어난다”고 지지를 호소했고, 추 후보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최원용, ‘택시쉼터’ 설치 약속…“평택항만 경쟁력 강화하겠다”

    최원용, ‘택시쉼터’ 설치 약속…“평택항만 경쟁력 강화하겠다”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 후보가 1일 평택시 개인택시조합과 평택항 물류·경제 현안 간담회를 잇달아 갖고 택시쉼터 설치와 평택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먼저 평택시 개인택시조합 간담회에서 참석 기사들이 장시간 운행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휴게공간이 부족해 운수종사자의 건강권은 물론 시민 교통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택시쉼터 설치 필요성을 제기하자 이에 공감했다. 그는 “택시는 시민의 일상 이동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서비스”라며 “택시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운수종사자의 안전과 시민의 교통안전을 함께 지키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에도 화장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 택시쉼터가 필요하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행정절차를 적극 추진해 택시쉼터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택항 물류협회, 평택항만㈜,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경쟁력 강화와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은 반도체, 항만물류, 제조업, 서비스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로, 6만 4000여개 사업체와 25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날 관계자들은 국내외 화주·선사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 활동 강화와 이를 뒷받침할 행정 지원의 필요성 등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최 후보는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사 유치와 물동량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물류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평택항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 한국 온 이주여성 “이러다 죽겠구나”…남편은 때리고 또 때렸다

    한국 온 이주여성 “이러다 죽겠구나”…남편은 때리고 또 때렸다

    한국에 갓 입국한 결혼이주여성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법원에는 가해자 엄벌을 요구하는 시민 1500명의 탄원서가 제출됐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동남아 국가 출신 결혼이주여성 A씨를 흉기로 폭행한 남편을 엄벌해 달라는 시민 탄원서 1500장을 지난달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탄원서에 따르면 A씨 남편은 올해 초 집에 있던 흉기로 A씨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가격했다. 그는 흉기가 부러진 이후에도 다른 흉기를 가져와 폭행을 이어갔다. 센터에 따르면 남편은 동종 폭력 전력이 여러 차례 있다. A씨는 남편의 폭행을 막으려다 손가락뼈가 모두 부러졌으며, 중환자실 치료 후 현재까지 입원 중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고 느낄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결혼이주여성이 배우자에게 체류 자격과 생활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발생한 중대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인 배우자 협조 없이는 외국인등록 신청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A씨는 한국에 입국한 지 8일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이 같은 일을 당해 아직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 가입조차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센터는 “생명과 신체의 안전은 물론 한국에서의 체류와 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의 선처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탄원서는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피고인의 반복적인 폭력 성향 속에서 발생한 중대 범죄”라며 “재판부는 사건의 중대성과 피해자의 절박한 상황,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를 깊이 고려해 가해자에게 합당하고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가정폭력은 이주여성이 겪는 폭력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지난 4월 다누리콜센터에 접수된 2025년 기준 상담 23만 6728건 중 이주여성 폭력 관련 상담 데이터 1만 6300건을 분석한 결과 가정폭력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폭력 12.3%, 성폭력 9.4%, 성매매 피해 1.3% 순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는 가정폭력의 비중이 94.7%를 차지했으며, 국적취득자의 경우 집계된 312건이 모두 가정폭력에 해당했다. 현재 다누리콜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동안 상담뿐만 아니라 통역,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 D-3…“손님맞이 이상무”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 D-3…“손님맞이 이상무”

    강원 강릉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 탁구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로 이뤄진 대회조직위원회는 3일 경기장 내부 시설 설치를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4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보안과 안전 점검을 벌인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내 식음센터와 푸드코트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이고, 위생관리상황반을 운영해 민원을 처리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선수단과 운영진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매일 실시한다. 앞선 지난달 14일에는 대회 공식 지정 숙소 4곳, 18~29일에는 지역 내 모든 숙박시설과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달 27일에는 대회 자원봉사자 직무·소양교육이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320명의 자원봉사자가 안내, 운영 지원, 의전, 경기, 의무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지난달 26일 경포해변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는 대한숙박업중앙회 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시지부가 친절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탁구 축제인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까지 8일간 열려 85개국 3000명의 동호인이 자웅을 겨룬다. 동호인 중에는 ‘탁구 레전드’ 현정화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경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박미영,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선도 포함됐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강릉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 명암탑 확 달라진다...리모델링 2027년 7월 준공

    청주 명암탑 확 달라진다...리모델링 2027년 7월 준공

    장기간 방치됐던 청주 명암관망탑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상당구 용담동 명암유원지 내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194억원이며 2027년 7월 준공이 목표다. 8138㎡ 부지에 조성된 명암관망탑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204.29㎡)다. 리모델링 대상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3개 층이다. 지하 2층에는 가족쉼터, 팝업스토어, 오픈스테이지, 지하 1층에는 청년외식창업존(식당가), 청년놀이공간, 주민여가시설, 전시실, 전망데크길, 지상 1층에는 실외정원, 정원문화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의 타워부는 안전 문제로 내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미디어 아트 등을 검토했지만 빛공해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아래쪽에서 건물 상층부를 비추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명암관망탑은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립돼 2004년 1월 청주시에 기부채납됐다. 20년 동안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이 2023년 6월 끝나면서 소유권이 시로 넘아왔다. 리모델링을 결정한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 남영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실내외 철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공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명근, “첨단산업 중심으로 화성시의 미래를 열겠다”

    정명근, “첨단산업 중심으로 화성시의 미래를 열겠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2일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출근 인사, 병점역 집중 유세 및 골목 유세, 장지동·반송동 등지에서 유세를 갖고 “첨단산업 중심으로 화성시의 미래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내란이 무너뜨린 국가를 재건하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완성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화성시를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부터,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까지 원팀으로 달려야 속도감 있게 시민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우리 아이들이 화성을 떠나야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라, 화성시에서 세계적인 기회를 만드는 도시, 그런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지는 도시, 퇴근이 늦어도 ‘그래도 화성에 살아서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이사 오고 싶은 그런 화성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로 화성의 미래가 멈추지 않게 해 달라. 어르신은 더 따뜻하게, 여성과 아이들은 더 안전하게, 시민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며 “더 큰 화성, 더 강한 특례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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