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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회 전국체전 성화 출발...부산시,대회기간(17~23일) 차량 자율 2부제

    제106회 전국체전 성화 출발...부산시,대회기간(17~23일) 차량 자율 2부제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금정산 고당봉(희망의 불), 유엔평화공원(평화의 불), 가덕도 연대봉(비상의 불), 강화도 마니산(화합의 불) 등 4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하나로 모은 뒤 성화 봉송을 들어갔다. 시청 1층 성화 보존대에 보관됐던 성화는 각 채화지의 최종 주자들이 들고 행사장에 입장해 합화자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에게 하나씩 인계됐다. . 합화된 성화는 시청을 출발해 4일간 1200여명의 주자와 16개 구·군을 달리게 된다. 성화는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오후 아시아드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 기간 성화대를 밝히게 된다. 전국(장애인)체전 을 앞두고 부산시는 ‘교통 소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마라톤, 철인 3종 경기의 경우 도로 통제가 불가피하다. 17일 개회식 방문객에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공영주차장(유료) 주변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마라톤·하프마라톤·10㎞ 로드레이스·경보 경기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와 공항리무진이 운행하지 않거나 지연 운행될 수 있다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주변 통과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부산시는 전국체전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차량 2부제도 실시한다.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는 짝수일에 운행을 제한하며 대상은 10인승 이하 승용차와 승합차이다. 25년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해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총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50개 종목이 부산광역시 14개 기초자치단체(구) 등 7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 광주 사립대, 해외입양인·유학생과 지역 공동체 잇는다

    광주 사립대, 해외입양인·유학생과 지역 공동체 잇는다

    광주의 사립대학들이 해외 입양인과 외국인 유학생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정서적 유대와 문화적 이해를 중심에 둔 이들 프로그램은 대학이 ‘지역 속 열린 공동체’로 나아가는 실험이기도 하다. 조선대학교는 오는 15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스웨덴에서 온 이야기: 입양인과 광주의 만남’ 간담회를 연다. 광주 출신 스웨덴 입양인 1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지역 전문가·시민단체와 함께 해외입양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논의한다. 행사는 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스웨덴 입양인 광주 모임,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공동 기획했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학생들과 입양인 간 대화 세션도 마련돼 서로의 시선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한다. 기획을 맡은 채석진 조선대 교수는 “해외 입양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짚는 시도”라며 “학생들이 세계 속 지역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깐부(Global Kkanbu)’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교원과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해 10주간 멘토링·튜터링·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형 멘토링 ‘PaMa’ △학습지원 튜터링 ‘Hi! High!’ △지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 ‘끼리끼리!’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유학생의 생활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호남대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학생에게도 글로벌 감수성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은 향후 문화교류 축제와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상시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글로벌 교류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단순 교류가 아닌 다문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유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와 호남대의 사례는 지역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문화적 연대의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경과 언어, 세대를 넘어선 이들의 시도는 ‘지역이 세계와 만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 광주시, 국민신문고 중단에 ‘온라인 민원창구’ 운영

    광주시, 국민신문고 중단에 ‘온라인 민원창구’ 운영

    광주시는 12일,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신문고’를 구축해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등 주요 민원 시스템이 전면 중단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화재 이후 즉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 및 방문 접수 체계를 가동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하게 대처하고 있다. 광주시가 마련한 ‘광주신문고’는 광주시 누리집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운영되며,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일반 민원·공무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한 곳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인채 시민소통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온라인 민원접수 창구를 신속히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세계와 소통하며 생태도시로 인정받아

    순천시,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세계와 소통하며 생태도시로 인정받아

    국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순천시가 세계와 소통하며 생태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는 등 국제사회와 교류를 확대하며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시는 “정책과 자본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시대에 자연과 그 관리자들은 기후위기의 격차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IUCN 고위급 회담에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 과학자,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회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만 복원과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전봇대 철거, 국가정원 및 오천그린광장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며 순천이 자연기반해법을 실천한 대표 도시임을 강조했다. 특히 IUCN 신규 회원 도시가 된 순천시는 IUCN 라잔 칼리파 알 무라바크 회장, 그레텔 아길라르 사무총장 등과 소통하며 향후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순천시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생태도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IUCN과의 협력 등 국제적 역할을 통해 순천의 비전이 세계의 의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0일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주와 ‘생태문명 전환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산림·습지 보전, 기후적응, 시민참여형 생태문화 프로그램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방정부 간 생태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대한민국 환경부 파빌리온에서 자연기반해법(NbS) 사례를 발표하고, 제주도 파빌리온에서 열린 포럼에 패널로 참여해 순천만 습지 복원 및 생태도시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생태 리더십이 글로벌 목표와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상생축제 ‘빛가람페스티벌’ 18일 개막

    광주·전남 상생축제 ‘빛가람페스티벌’ 18일 개막

    광주시는 전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8~19일 이틀간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날인 18일에는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개막식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빛가람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빛가람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줄넘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버블·벌룬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초대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히트곡들을 열창한다. 끝으로 폐막식과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플리마켓,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푸드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체험부스(비즈팔찌·비누·민속놀이 등), 반려동물 놀이터, 흑백사진관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전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아 미술작품 전시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빛가람 페스티벌은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라며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체험...25,26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체험...25,26일 이틀간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 ‘레진아트 펜꽂이 만들기’ ,성인 대상 ‘자개 도어벨 만들기’,가죽 카드지갑 만들기(섬유공방) ,은반지 만들기(금속공방)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커플 아이템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참여자 모두에게 힐링의 장이 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회차별 22명, 총 198명으로 총 9회에 걸쳐 무료 운영되며, 접수는13일(월) 오전 10시부터 10월 17일(금)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진행된다..
  • 세종 한글 축제 9~11일 개최, 세종에서 만나는 ‘한글’ 매력

    세종 한글 축제 9~11일 개최, 세종에서 만나는 ‘한글’ 매력

    세종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세종 한글 축제’가 9~11일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세종축제로 개최됐으나 세종시가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정체성을 살려 세종 한글 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는 ‘세종, 한글을 품다’라는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어린이·외국인 대상 조선 과거시험 체험형 소통극 ‘한글 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시민 참여형 행사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사물놀이의 거장이자 세종시 홍보대사인 김덕수의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시작된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세계태권도연맹의 시범에 이어 개막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담비싱어즈’의 ‘하늘이 꿈꾼 세상’을 선보였다. 하늘이 꿈꾼 세상은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세종대왕이 애민의 뜻으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뇌와 한글 창제 의지, 백성을 향한 사랑 등을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이다.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드론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은 한글 어법과 속담을 퀴즈로 풀어보는 ‘황금종을 울려라’와 가야금 선율로 전통의 멋을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노래’, 세종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 마당극 ‘전월산 며느리바위’ 공연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11일에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세종의 밤, 너나들이 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 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체감형 축제”라며 “한글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케이(K)-문학 주제 ‘독서축제’ 개최

    광주시, 케이(K)-문학 주제 ‘독서축제’ 개최

    광주시는 오는 11~12일 이틀동안 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2025 빛고을 책마당’ 2차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9월 ‘노벨 문학상과 평화상’을 주제로 한 ‘1차 책마당’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차 행사는 ‘책이랑 날자 : 북(Book) & 락(樂)’을 주제로 열리며, 문학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적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행사의 핵심 주제는 ‘케이(K)-문학’으로, 시민이 책과 함께 즐기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로 운영된다. 의사 출신으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포스트팬데믹’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낙준의 강연을 비롯해 ▲클래식 콘서트(앙상블 ‘선’) ▲북마켓 ▲야외도서관 ▲별빛 시네마 ▲힐링 요가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웹툰 특별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독서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밖에 ▲패밀리 키즈 매직쇼 ▲동화작가 윤미경의 강연 ▲솜사탕쇼 ▲벌룬버블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드로잉 아쿠아, 데코덴 키링 만들기, 엘이디(LED) 반딧불이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친환경 타투 체험 등 11종의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빛고을 책마당은 시민 모두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축제”라며 “케이(K)-문학을 주제로 한 이번 10월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한국 활동가 “팔레스타인이 아주 가까이에 있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한국 활동가 “팔레스타인이 아주 가까이에 있다”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정부가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이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석방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당국에 지속 요청하는 한편 필요한 영사 조력도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동안 외교부 본부 및 주이스라엘대사관은 우리 국민 탑승 선박의 움직임을 지속 모니터링했다”면서 “이스라엘 당국과도 지속 소통하며 이스라엘 측 대응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등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 등이 탑승한 구호선단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구금자를 즉시 면담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 “한국 정부와 국회는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과 인권침해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이 공개한 김씨의 메시지에는 “팔레스타인이 아주 가까이에 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이번 사안을 인지한 직후 김씨에게 가자지구 방문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없이 여행 금지 지역을 방문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음을 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됐고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율주행버스, 서울시민 일상에 성큼

    자율주행버스, 서울시민 일상에 성큼

    동작 이어 동대문·서대문도 도입교통 소외지역 투입돼 편의 향상미래 인프라 구축 전환점 기대도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되는 서울 자치구들의 사례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이들 자율주행버스는 교통소외지역 등에 투입돼 교통약자들의 일상을 도울 예정이다. 8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지난 7월 동작구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도입된 데 이어 오는 14일부터는 동대문구에서, 15일부터는 서대문구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동대문구는 13일 개통식을 열고 이튿날 오전 9시부터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지역은 구의 중심인 청량리역을 오가며 대중교통 소외 지역을 연계하면서 장안동·전농동·답십리동·용두동의 남쪽과, 청량리동·회기동의 북쪽을 연결한다. 철도노선으로 나뉜 구의 남북을 소통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동대문구는 부연했다. 특히 동대문구는 시범 운행하는 서울시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중 노선 거리가 가장 길고 정류소 수도 가장 많다. 동대문구에 이어 하루 뒤에는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 2대가 서대문구청에서 가좌역 3번 출구까지 약 6㎞ 구간을 하루 14회 순환한다. 특히 명소로 떠오른 홍제폭포 인근 정류소에도 정차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전망이라고 서대문구는 기대했다.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서남권에 연이어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며 자치구들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가 성큼 주민들에게 다가온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율주행버스는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좌역에서 서대문구청까지 모래내로 구간에 미래지향 스마트 모빌리티인 자율주행버스가 공공 노선으로 신설돼 주민 편의를 증진함은 물론 첨단도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들 자율주행버스는 우선 무료로 운행한 뒤 향후 유료 전환을 검토한다.
  • ‘한글 이름 쓰기’ 등 서울 579돌 한글날 행사 풍성

    ‘한글 이름 쓰기’ 등 서울 579돌 한글날 행사 풍성

    서울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한글날 기념 시민참여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한글,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한글이 문자의 기능과 더불어 세계와 소통하는 하나의 도구라는 의미를 담아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초성 문제, 속담 완성하기 등 ‘우리말 문제 풀이’에 참여할 수 있다. 한글과 관련한 체험 공간에서는 5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외국인, 내국인이 ‘내이름 한글로 쓰기’, 세종대왕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는 ‘우리글 모자 만들기’, 가족과 친구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우리글 멋글씨’ 등을 모두 마치면 직접 만들 수 있는 ‘한글 팔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세종 국어문화원은 오는 11∼14일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 ‘인공지능 영화전 정음1446’을 개최한다. 제2회 전국 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는 다음 달 9일까지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한글문화연대는 오는 11일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시민 체험행사 ‘훈민의 숲’을 연다. 강선미 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허브’ ‘클러스터’ ‘피칭’… 지자체 행정용어서 사라진 우리말

    ‘허브’ ‘클러스터’ ‘피칭’… 지자체 행정용어서 사라진 우리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언어가 여전히 외국어 일색이다. 행정 문서뿐 아니라 축제 이름, 도시 표어에까지 외래어가 범람하면서 시민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례가 적지 않다. 8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어문화원연합회가 광역지자체의 보도자료에 사용된 행정 용어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외국어를 분석한 결과 AI(인공지능)와 허브(거점), 인센티브(성과급), 클러스터(산학협력지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정작 ‘리브랜딩’(새단장), ‘레퍼토리 피칭’(기획안 발표회) 등의 외국어 행정 용어를 사용해 지난 6월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받았다. 지자체 축제와 도시 구호도 외국어 일색이다. 대구시의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서울시의 ‘서울어텀페스타’, 인천시의 ‘씬나 페스타’ 등 ‘페스타’(Festa·축제)라는 외래어가 유행처럼 번졌다. 서울의 ‘SEOUL MY SOUL’, 부산의 ‘BUSAN IS GOOD’, 인천의 ‘All ways INCHEON’ 같은 구호도 대부분 영어로 이뤄졌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영문 표기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고 했지만, 시민들은 “국민이 먼저 이해하지 못하는 구호가 무슨 소통이냐”고 반문한다. 반면 순우리말로 정체성을 살린 곳도 있다. 부산 동래구는 2007년 구민 공모로 ‘얼쑤! 동래’를, 강릉시는 ‘솔향강릉’을 각각 도시 구호로 정해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짧은 우리말 한마디로도 도시 이미지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장요한 계명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행정기관이 외국어를 세련됨으로 착각하면서 소통 기능이 약화됐다”며 “전문 용어라 하더라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2025 청년 소상공인 페스티벌’, 순천시민들 뜨거운 응원 속 성료

    ‘2025 청년 소상공인 페스티벌’, 순천시민들 뜨거운 응원 속 성료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주최한 ‘2025 청년 소상공인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의 창의적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순천시가 후원하고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문수 국회의원, 강형구 순천시의장, 서동욱·김진남 전남도의원, 이향기·최미희 순천시의원, 신혜정 왕조1동장, 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 류승석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직전 회장 등이 참석해 청년 소상공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격려했다. 고영우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대진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청년이 주도하는 순천형 지역경제 혁신의 가능성을 함께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고영우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청년 소상공인들의 열정이 곧 지역경제의 미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축제가 아닌 청년이 중심이 돼 순천을 다시 일으키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청년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대진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스스로가 지역을 바꾸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 폭넓은 연대를 이어가고, 최근 순천시가 추진한 코스트코 입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현택 (‘왜 지방을 탈출하는가’ 저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작가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 작가는 “지방소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 창업인들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거대 플랫폼과 자본에 휩쓸리기보다 오히려 그 플랫폼을 역으로 이용해 온라인 세상 속에서 자신의 가게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 소상공인창업 부스(샌올MADE, 다인휴협동조합, 비우당, 새나김밥, 에브라임, 촌스랩), 경영컨설팅, 문화공연, 청년 네트워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청년 소상공인들은 부스를 통해 자신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온라인 중심의 소비 구조 속에서 ‘로컬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 행사를 총 감독한 주치훈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이자 전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장은 “빗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들과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 소상공인들이 연대하고 성장하는 등 순천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발판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 네트워크 강화,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정책 마련 등 후속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김경희 이천시장, 추석 연휴 맞아 전통시장 방문

    김경희 이천시장, 추석 연휴 맞아 전통시장 방문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소상공인 응원하겠다”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4일 관고전통시장과 장호원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챙겼다. 이날 추석 전통시장 방문은 온라인·모바일 쇼핑의 성장, 내수 위축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장보기로 명절 물가 동향을 살폈다. 김 시장은 많은 상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챙기면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고,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천시는 소상공인 경영성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상권활성화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화폐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교육·컨설팅사업, 배달특급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 김성제 의왕시장,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서 장보며 상인과 소통

    김성제 의왕시장,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서 장보며 상인과 소통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권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사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직접 사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이용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모두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노인은 사회 중요한 구성원”…노인 인권 증진에 앞장선 與남인순

    “노인은 사회 중요한 구성원”…노인 인권 증진에 앞장선 與남인순

    “노인이 사회 중요한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엔 노인 인권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적으로 인권적 보편성과 특수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으로 노인이 은퇴 후에 삶을 계획하고 사회에 참여해 지역사회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을 복지 시혜적 대상이 아닌 보편적 인권의 주체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50년에는 인구의 40%가 노인이 되는 그런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법과 정책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노인을 보편적 인권 주체로 인정하고 간주하는 법들을 제정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인권기본법 제정안에는 안전한 삶을 영위할 권리와 자기결정권, 돌봄 및 요양을 받을 권리 차별 및 혐오 표현의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인인권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 차원의 노인인권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내용도 담았다. 매년 10월 2일을 ‘노인 인권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당초 세계 노인의 날과 같은 10월 1일을 노인 인권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이 고려됐으나 국군의 날과 겹친다는 이유로 10월 2일로 조율됐다. 4선 중진의 남 의원은 수도여자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강제 퇴학당했다. 이후 세종대학교에 재입학했으며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여성 인권에도 높은 관심을 가진 남 의원은 인천여성노동자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을 거치며 30년간 여성운동을 했다.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남 의원은 20·21·22대 서울 송파병에 내리 당선되면서 어느덧 4선 중진의원이 됐다. 그는 민주당 여성위원장과 원내부대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민주당 연금특위 정책토론회에선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남 의원은 “노후 소득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 구조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퇴직연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 규모는 30조원에 달하지만 수익률은 2%에 불과하다”며 “퇴직연금 제도를 더 확장·강화해서 노후 소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추진

    경기도,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추진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가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의 긴급회동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고, 의원들도 흔쾌히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와 6명의 국회의원이 합의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은 먼저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를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한다.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시 등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가 나눠 부담한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건너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유료 교량으로, 경기도는 꾸준히 무료화를 추진했으나, 지난 2024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이후 경기도는 5,000억 원 이상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일산대교 매입보다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도가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하는 데는 연간 150억~2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200원에서 600원으로 줄어든다. 경기도는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중앙정부(국토교통부 등)가 나머지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민들을 비롯해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들께 좋은 추석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통행료 없이 일산대교를 지나는 그날까지, 국회와 중앙정부, 각 기초단체,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에 있지만, 건설 당시 국비가 투입되지 않아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 ‘카레 맛집’ 소문난 이 구치소…‘악명 높은 감옥’ 앞 줄서는 사람들 [이런 日이]

    ‘카레 맛집’ 소문난 이 구치소…‘악명 높은 감옥’ 앞 줄서는 사람들 [이런 日이]

    “수형자분들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6살 딸과 함께 도쿄구치소에 방문한 일본인 여성의 소감이다. 이들 모녀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해준 곳은 다름 아닌 ‘교정전’(矯正展·교정시설 전람회)이다. 일본에서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교정전을 진행한다. 교정전에서는 수형자들이 만든 제품을 감상하거나 직접 구매하고, 교정시설 음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일본 법무성은 “교정전에서는 교도작업의 중요성과 현황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12회 도쿄구치소 교정전 개최…올해도 ‘인기’ 수많은 교정전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도쿄구치소 교정전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교정전에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데, 지난해에는 비가 쏟아졌는데도 88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 도쿄구치소 교정전에서는 전국 교도소 수형자들이 만든 생활용품, 가구 등 490여종의 제품이 전시·판매됐다. 일본 법무성은 징역형 수형자들의 개선 및 갱생을 목적으로 교도작업을 실시하는데, 수형자들 손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CAPIC’(Correctional Association Prison Industry Cooperation) 상품이라고 부른다. 현지에서 CAPIC 상품은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다. CAPIC 상품 매출액 일부는 공익재단법인 교정협회를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의 활동에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8500만엔(약 8억 1135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수형자들이 직접 부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후현 가사마쓰교도소 수형자들은 칠보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교정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음식 판매 부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치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특별 메뉴’ 때문인데, 수용자들이 먹는 빵인 ‘프리즌 코페빵’과 구치소 레시피로 만든 ‘프리즌 카레’를 먹으려면 일찍 방문해야 할 정도로 매년 인기가 높다. 올해도 역시 긴 줄이 이어졌다. 음식을 시식해본 한 시민은 “옛날 집에서 먹던 카레 맛이 난다”고 전했다. 도쿄구치소 관계자는 “교정전은 지역사회의 이해를 얻어 진행하는 행사”라며 “형사시설에는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단순한 업무도 많지만, 다양한 활동이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정 통계 조사에 따르면 전국 8곳에 있는 구치소 중 도쿄구치소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 말 기준 도쿄구치소에는 1873명(남성 1721명, 여성 152명)이 수용돼 있다. 이 중 49명(남성 47명, 여성 2명)은 확정 사형수다. 일본의 형사시설에는 교도소, 소년교도소, 구치소가 있으며, 그중 구치소에는 미결 구금자(형벌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피고인)와 확정 사형수가 수용된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 농산물 판로 확대에 더 힘 보태겠다”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 농산물 판로 확대에 더 힘 보태겠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일 수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2025년 경기농식품관 명절 특별판촉전」 행사에 참석해, 도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경기도 우수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에 함께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수산진흥원과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명절 특별판매 행사로, 수원ㆍ고양ㆍ성남 3개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G마크 인증을 받은 경기도 대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오수 의원은 행사장에서 직접 농산물 구매에 나선 시민들과 소통하며 “경기도 G마크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자, 우리 농업인의 자부심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이번 명절에도 도민 여러분께서 경기도 농산물을 널리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할인행사가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급식 확대, 직거래 기반 구축, 로컬푸드 활성화 등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ㆍ스마트농업 전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현장 중심의 농정개혁을 위해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수원 월성본부 관리자 대거 교체…“무료 국수” 현수막 파장

    한수원 월성본부 관리자 대거 교체…“무료 국수” 현수막 파장

    경북 경주시민을 향한 ‘조롱 현수막’을 걸어 논란을 빚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관리자들이 대거 교체됐다. 2일 한수원은 월성원자력본부의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본부장과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자를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후임 인사로는 신임 월성본부장에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 대외협력처장에 김정호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지역협력본부장에 서정훈 상생협력처 사회공헌부장을 각각 발령했다. 월성본부는 지난달 경북 경주지역 곳곳에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시민 항의를 받고 당일 철거했다.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페이스북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하자,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인사 조처와 함께 규정에 따라 관련 간부 직원들에 대해 징계도 할 예정이다. 소통 민감성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와 소통 체계 개선에도 나선다. 지역 소통 특화 교육 강화, 제3자 관점의 피드백 체계 구축, 의사결정 체계 강화, 점검 체계 마련, 지역 밀착 사회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 신임 월성본부장은 “안전한 원전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민과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는 월성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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