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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교, 서울시장 출마 선언…“서울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서영교, 서울시장 출마 선언…“서울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4선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약 3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철을 증차해 부동산과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멈춰 세운 기개로 오세훈의 서울을 바꾸겠다”며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계 1등 도시 서울, 세계 1등 경제·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시민의 삶으로 직행하는 ‘서영교 서울 업(up), 패스트트랙’에 함께 탑승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의원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을 총동원해 약 30만호의 주택 공급을 이뤄내고 주거 공급 패스트트랙으로 12개월 인허가 체계를 구축해 서울형 주거 안정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특히 청년에겐 직주근접 역세권 중심 기회 주택을, 중장년·무주택가구엔 지분적립형 주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서울을 뉴욕, 런던과 경쟁하는 세계 경제 수도로 키우겠다”며 “소상공인과 어려운 서민을 위한 ‘서울형 금융주치의’ 체계를 도입해 시민의 생활 금융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서 의원은 도시 구조를 혁신해 ‘내 집 앞 10분 역세권’을 실현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는 “단계적으로 지하철 1∼4호선은 10량에서 12량, 5∼8호선은 8량에서 10량, 9호선은 6량에서 8량으로 늘리겠다”며 “버스 총량제도 과감히 개편해 ‘내 집 앞 10분 역세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스피 5000’을 넘어 ‘7000시대’를 향한 글로벌 경제수도 도약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재 10여개인 K-유니콘 기업을 100개 이상으로 더 많이 성장하도록 투자·공간·인재가 연결되는 창업·스케일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서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장애인의 이동권·교육권·노동권 보장, 복합돌봄 공간 확충, 멘토·돌봄·지역공헌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했다. 앞서 민주당에선 박홍근·박주민·김영배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만간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도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태릉 민방위교육장 일대를 수변활력공간으로”…마스터플랜 구체화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태릉 민방위교육장 일대를 수변활력공간으로”…마스터플랜 구체화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해 수립된 석계역 및 이문차량기지 일대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마스터플랜)’과 관련해, 석계역은 노원구와 맞닿아 있는 핵심 생활권 거점인 만큼 노원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일대는 노원구 월계동과 인접해 있어 노원 주민들이 지하철 환승과 버스 이용, 우이천 산책로 진입, 인근 생활편의시설 이동 등에 매우 빈번하게 이용하는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동과 통학 동선, 우이천변 여가 이용 등에서 석계역 일대가 사실상 ‘노원 생활권의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개선안은 노원 주민들의 일상 동선과 생활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태릉 민방위교육장 일대는 현재 민방위교육장과 제설기지, 사랑의 PC센터 등 여러 공공시설이 혼재된 하천부지로 활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우이천·중랑천·묵동천 3개 하천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수변 액티비티 중심의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세물머리 수변활력공간’은 단순한 하천 정비 수준을 넘어, 자연형 리버서핑 공간 조성과 함께 수변 복합문화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시민들이 여가·체험·축제·동호회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확장하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석계역과 인접한 이 일대가 생활권상 노원 주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은 공간이라는 점에서, 향후 조성이 가시화될 경우 노원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 폭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는 수변활력공간과 연계해 석계역 일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석계역과 연결되는 수변여가거점과 환승공영주차장을 민관협력 방식으로 병행 추진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석계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보행·수변공간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면, 노원구 월계동을 비롯한 인접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함께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석계역 일대 활성화를 위해 석계역 지하 2층 공실상가를 활용한 주민 체육시설 조성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지역 주민 체육활동을 위한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이 포함됐다. 파크골프는 최근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종목으로,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실내 체육공간이 마련될 경우 노원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석계역과 태릉 민방위교육장 일대가 노원과 성북의 행정 경계를 넘어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는 점을 고려해, 노원 주민들의 이용 동선과 생활 편익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구상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예산·절차·실행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서 의원은 “태릉 민방위교육장 일대는 현재 여러 시설이 흩어져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수변활력공간으로 전환된다면 노원 주민들의 여가와 체육,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다. 계획이 발표로만 끝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계역 지하 공실상가를 활용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 역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이다. 노원 접경 생활권의 편의와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하은호 군포시장, “‘기성도시’ 넘어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

    하은호 군포시장, “‘기성도시’ 넘어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노후 주거환경과 단절된 교통 구조로 형성된 ‘기성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을 높여 살기 좋은 도시·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목표와 주요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먼저 주거환경 개선 촉진으로 산본신도시 재정비를 포함한 노후 주거지 정비가 절차에 따라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미래도시 군포 기반 구축 분야는 철도 지하화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며, 경부선·안산선 지하화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어간다. 금정역 통합개발은 협약 체결과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환승체계 개선과 종합개발이 진행되도록 하고 대야미역 하부역 확장 등 광역교통 현안도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경제활력도시 조성 분야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은 바이오 R&D 중심의 산업 전환을 추진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운영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등 골목상권 기반을 다지는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꿈과 기회가 있는 군포 구현과 관련해서는 청년공간 ‘플라잉’을 중심으로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진로·취업·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힌다. 돌봄·복지 분야는 돌봄 체계 강화와 의료·돌봄 연계 지원을 통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 AI 무인냉장고 ‘군포 얼음땡’과 AI 핫팩 자판기 ‘군포 핫뜨거’는 운영 효과를 점검해 필요한 곳 중심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철쭉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는 시민 참여와 지역 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내실 있게 추진한다. 하 시장은 “2026년 주요 과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방향과 계획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소트램·광역철도·KTX… 울산 ‘철도 시대’ 개막

    수소트램·광역철도·KTX… 울산 ‘철도 시대’ 개막

    울산시가 사람과 도시를 잇는 미래교통 도시 실현을 위해 철도망 중심의 교통 혁신에 나선다. 울산시는 15일 수소 트램 건설과 광역철도망 확충을 골자로 한 ‘2026년 교통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도시철도 트램 도입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에 이르는 10.8km 구간의 ‘도시철도 1호선’을 착공한다.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이 노선은 세계 최초의 수소 트램으로 운영되는 친환경·저소음 교통 체계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어 북울산역~번영교~야음사거리 구간을 운행할 트램 2호선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동구지역의 3호선과 원도심을 지나는 4호선 등 신규 노선 확대를 통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울산 도심의 관문인 태화강역은 동남권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태화강역은 지난 연말부터 청량리행 KTX-이음 노선이 기존 하루 6회에서 주말 기준 최대 24회로 대폭 증편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강릉까지의 이동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돼 동해안 관광 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를 추진, 전국 어디서나 울산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경남 등 인근 지자체와의 연결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오는 9월에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북울산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울산~양산~부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2031년 완공될 예정이고, KTX 울산역에서 양산~김해~창원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올해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이른바 ‘부울경 30분 생활권’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울산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촘촘한 철도망과 편리한 환승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제가 오만했다. 일부 당원 비판 몹시 아프고 많이 반성…성공한 李 정부 만들겠다”

    김동연, “제가 오만했다. 일부 당원 비판 몹시 아프고 많이 반성…성공한 李 정부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몹시 아프고,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며 “성공한 이재명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왜 민주당 당원들로부터 일반 시민들만큼 지지를 못 받는 것 같냐”는 질문에 “관료 생활을 오래 해서 관료의 어떤 인이 박혀 있다 보니 정치한 지 얼마 안 되는 초짜로 미흡한 점도 많았다”며 “우리 당의 정체성이나 당원들과의 일체감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3년 반 전 경기도지사 선거 때 96% 개표하면서 새벽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을 때 당원 동지들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지만, 제 마음속에 외람되지만 (저의) 전문성 또는 어떤 외연 확장성 이런 것들이 (선거 승리에) 많이 작용을 했다는 오만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그 치열한 선거 때 골목골목 다니면서 저를 위해서 애써주셨고, 머리가 허연 당의 원로분들이 유세장마다 오셔서 도와주셨다”며 “그런데 선거 끝나고 제가 갖고 있는 저의 장점이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당원 동지분들의 도와주신 마음을 무게만큼 제가 덜 느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원 동지들과의 일체감 면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그러다 유시민 작가에게 배은망덕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굉장히 섭섭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유시민 작가로부터) 배은망덕이라는 얘기도 들었다”며 “당시에는 서운했는데, 그 후에 생각해보니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다 싶고 일부는 감수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4월에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를 하면서 많은 당원들을 만났을 때 ‘제가 그동안 많이 부족하고 생각이 짧았구나’라고 반성한 뒤 (저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저와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제1동반자가 되겠다고 했고, 민선 7기 제 전임의 지사가 했던 정책의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며 “지금 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들을 경기도가 잘 뒷받침해서 성공한 정부로 만들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전문가 등 저의 장점을 가지고 부족한 점을 메우고 성찰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시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염태영 의원이 자신을 저격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염 의원은 저와 인연이 많은 분”이라며 “한때는 경쟁자로, 그 후로는 저를 많이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분이고 훌륭한 분이다. 어떤 비판이든 제가 성찰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생활밀착 7대 분야 체감·개선 수요조사 결과 공개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생활밀착 7대 분야 체감·개선 수요조사 결과 공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철규 위원장(국민의힘, 성동구 제4선거구)은 2025년 11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시민여론조사 ‘서울시 생활밀착 7대 분야 체감·개선 수요조사’를 통해 서울시 생활에 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개선점 등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주거·교육·안전·복지·환경·문화의 7대 분야에 대한 만족도, 분야별 세부 정책 중요도 등을 분석하고 향후 현장의 만족도가 반영된 정책 방향과 요구사항 등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서울시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73.1%가 ‘만족한다’ 고 응답하였으나, 생활밀착 7대 분야에 대한 만족도 결과에서는 응답자 중 66.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밀착 분야에서의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대 분야별 시민 체감 만족도를 살펴보면, ‘교통’과 ‘문화’ 분야가 각각 3.8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거’(2.9점)와 ‘환경’(3.2점) 분야는 다소 낮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시민들은 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주거’(35.1%)를 꼽았으며, ‘교통’, ‘환경’, ‘복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는 시민 체감 만족도 결과에서는 상위값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 필요성 또한 높게 지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7대 분야별 특징으로는 ‘교통·문화’ 분야가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분야로서 시민 체감 만족도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거·복지’ 분야는 서울시 생활 전반적인 만족도의 하한선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특히 ‘주거’ 에 대한 시민 불만족도가 높고 개선 필요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안전·환경’ 분야는 중간 수준의 만족도를 유지하며 정책에 대한 기대와 성과가 비교적 제도화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서울의 현재 생활 수준을 시민의 체감 수치로 나타낸 중요한 자료이며 향후 서울시의 예산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정책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예산심의와 재정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 조사의 설문 문항 중 ‘시민들이 생각하는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개선필요 부분’에서 ‘예산 감시 기능 강화(19.3%)’에 대한 기대가 높게 나타난 점도 주목하며 “이번 조사가 단순 만족도 조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삼아 예산심의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생활밀착 7대 분야 체감·개선 수요조사’ 결과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공개될 예정이다.
  • 야구계 큰 슬픔에 한화도 함께 울었다 “마지막까지 내야 지켰다”

    야구계 큰 슬픔에 한화도 함께 울었다 “마지막까지 내야 지켰다”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세상을 떠나며 야구계가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김 코치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함께했던 한화 이글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한화는 14일 소셜미디어(SNS)에 김 코치가 한화 유니폼을 입은 흑백사진을 올렸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구단과 함께한 롯데 김민재 코치가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며 “김민재 코치는 2006년부터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한화 내야의 중심을 지켰고 2008년에는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야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글도 덧붙였다. 한화는 이어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 그리고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아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마쳤다. 김 코치는 암 투병 끝에 이날 별세했다. 고인은 1991년 롯데에 입단해 1992년 롯데의 마지막 우승을 함께했다. 1993년부터 본격적인 주전 유격수로 도약해 2001년까지 롯데에서 뛰었고 이후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09년 은퇴했다. 한화 시절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약하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통산 2113경기 타율 0.247(6088타수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174도루를 작성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와 kt 위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등에서 코치로 일했다. 가장 최근까지는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고 친정팀 롯데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고인은 ‘안색이 좋지 않다’는 김 감독의 권유에 따라 병원 검진을 받았다가 건강이 안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해에는 치료에만 전념했고 롯데 구단은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2군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후 다행히 차도를 보이면서 김 코치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갑자기 병세가 악화했고 결국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롯데는 장례 절차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이다.
  • 서울 고덕천에 자전거 라이더 쉼터

    서울 고덕천에 자전거 라이더 쉼터

    서울시는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천과 한강을 잇는 고덕천교 밑에 자전거 라이더들이 쉴 수 있는 ‘고덕천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2009년부터 실시한 ‘도시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강동구가 총 11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했다. 기존에 콘크리트와 벤치만 있던 공간이 러닝과 스트레칭이 가능한 생활체육 시설과 자전거 거치대를 비롯한 베드형 벤치를 갖춘 자전거 라이더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덕토평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한강 데크 구간은 한강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전망형 쉼터 공간으로 만들었다. 고덕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주요 동선에는 안내사인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천 라운지가 강동 한강그린웨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찾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경관에 디자인요소를 특화하고 잠재된 공간을 발굴해 시민 일상과 연결되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더욱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망가져도 괜찮아!…영화 성공 위해선 무릎 10번 꿇을 것

    망가져도 괜찮아!…영화 성공 위해선 무릎 10번 꿇을 것

    “망가지는 건 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몸을 던져야죠.” 새해 첫 코미디 영화 ‘하트맨’으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1월 영화 ‘히트맨2’ 개봉 당시 무대 인사에서 관객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흥행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결국 25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주연배우로서 영화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10번이라도 더 무릎을 꿇을 수 있다”면서 밝게 웃었다. “집에서 OTT를 통해 영화를 매일 볼 수 있는 시대에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이 고마워서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었어요. 올해는 무대 인사 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릴 생각입니다.” ●록밴드 보컬 출신 싱글 파더 역 열연 권상우는 14일 개봉한 영화 ‘하트맨’에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 파더 승민 역을 맡았다. 대학 시절 록밴드 보컬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악기점을 운영하는 소시민이 된 승민에게 어느 날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나타난다. 승민은 보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지만 보나는 ‘노키즈’를 외칠 정도로 아이를 싫어한다. 연인과 딸에게 서로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승민의 이중생활이 웃음을 안긴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 고백하고 싶지만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말하지 못하는 승민의 감정이 현실적으로 이해가 됐어요. 중년의 로맨틱 코미디로 접근했고 오랜만에 설레는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미디, 배우 몫 많지만 성취감 커” 수많은 멜로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던 원조 ‘한류 스타’ 권상우는 결혼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뒤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된 암살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 ‘히트맨’과 ‘히트맨2’는 모두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결혼하고 나서 들어오는 작품의 성향이 바뀌면서 배우로서 고민도 많아지고 과도기를 겪었어요. 그때 성동일 선배와 영화 ‘탐정’을 하면서 코미디 장르에 큰 매력을 느꼈죠. 코미디는 배우가 현장에서 해야 할 몫이 많아서 힘들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현재진행형 배우로 오래 사랑받을 것” 23년 전 그의 출세작이 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등장한 명대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이 작품에서 아역 배우들을 통해 여러 차례 패러디된다. 그는 “요즘 친구들에게는 그 대사가 새롭게 들릴 수도 있고 다시 작품을 찾아볼 수도 있으니 저를 기억해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 “딸 소영 역으로 출연하는 김서헌 양이 워낙 순수하고 야무지게 연기를 잘해서 작품의 흥망성쇠가 그 친구에게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역할을 가리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최근 별세한 ‘국민 배우’ 안성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안성기 선배님을 자주 뵀는데 한 번도 같은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던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선배님은 배우라는 직업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한 때부터 존경받는 배우로서 본보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저도 선배님처럼 현재진행형 배우로 오래 사랑받고 싶습니다.”
  • “천원주택·제물포 르네상스… 행복한 인천 위해 죽도록 뛸 것”

    “천원주택·제물포 르네상스… 행복한 인천 위해 죽도록 뛸 것”

    민선 8기 눈부신 성과택배·아침밥 ‘천원 정책’ 전국 호평1억 지원금 등 효과에 출산율 반전인천 내항·원도심 미래형 개발 탄력앞으로의 인천 비전은2군·9구로 행정 체제 개편에 만전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속도F1 그랑프리 ‘도심 레이스’ 구상도 인천에서는 하루 1000원, 한 달 3만 원의 임대료만으로 신혼집을 구할 수 있고, 아이를 출산하면 18세가 될 때까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 중소기업인들이 1000원으로 택배를 보내고, 제3연륙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갈 때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확 줄인 이 정책들은 모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뤄낸 성과다. 유 시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시책 방향을 ‘시민이 행복한 인천’으로 잡고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2014년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던지고 인천시장 선거에 뛰어들어 당선됐다. 상대는 더불어민주당 중량급 정치인이면서 당시 재선 도전에 나선 송영길 후보였다. 민선 6기 인천의 4년을 이끌었던 유 시장은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 박남춘 후보에게 패했고, 4년의 절치부심 끝에 2022년 선거에서 승리, 인천시장으로 복귀했다. 민선 8기 인천시장 복귀가 확정된 날 유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죽도록, 미치도록 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4년의 야인 시절을 보내며 매일 매일 다짐했던 각오를 밝힌 것인데, 이들 정책이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유 시장은 앞으로 5개월여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일’에만 매진할 태세다. 우선 31년 만에 바뀌는 행정 체제를 잘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인천은 1995년부터 2군·8구를 유지하고 있는데, 7월부터 1개 구가 늘어나 2군·9구로 바뀐다. 남은 기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여년 인천 전체 세수입에서 큰 몫을 차지했던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막바지다. 이에 유 시장은 여의도의 2배가 넘는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을 세웠고, 중앙정부에 이를 신청한 상태다. 그는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의 각오로, 저와 모든 공직자가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대표적 성과를 이룬 ‘천원 정책’은. “천원 정책은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 주택’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i) 바다 패스’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는 ‘천원 택배’ ▲청년층 식비 부담을 줄이는 ‘천원 아침밥’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천원 티켓’ 등이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 투표에서는 천원 주택이 ‘전국으로 확대하면 좋을 정책’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천원 세탁소, 천원 복비, 천원 캠핑 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천원 정책을 발굴하겠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상황은. “민선 6기 때부터 현재까지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 왔다. 핵심은 대체 매립지 선정인데,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은 응모자가 없었지만 인천시 주도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공모 요건을 완화한 결과 2곳이 응모, 본격적인 대체 매립지 조성의 첫발을 뗐다. 이것이 매립지 종료로 가는 본질이고 핵심적인 전환점이다. 대체 매립지 조성에 따른 시간의 문제는 존재하나, 분명한 것은 대체 매립지를 조성해서 매립지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상황은. “제물포 르네상스는 중구, 동구 원도심과 인천 내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구현해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만드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시민의 염원을 담아 2023년 12월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 경제의 재도약’이라는 목표로 내항 개발, 원도심, 문화 관광 분야별로 단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강화 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가능하나. “이 사업은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6.32㎢)을 2035년까지 약 3조 1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35년까지 그린·블루바이오,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키우는 전략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그간 중앙부처와 총 여섯 차례 사전 자문을 진행해 계획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받았으며 지난해 9월 산업통상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했다.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 평가, 심의 등 후속 절차들을 철저히 준비해 올 상반기 내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정되는 즉시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유치 상황은. “F1 인천 그랑프리는 기존 도로를 활용하는 시가지 서킷(Street Circuit) 기반의 도심 레이스로 구상하고 있다. 시가지 서킷에 임시 시설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인천의 우수한 도심 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현재는 유치 초기 단계로 해외 전문가와 함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마무리한다. 주최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지원 건의, 프로모터 구성 논의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들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은 문제없나.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은 과거 중앙 정부 주도의 개편과 달리 지방 정부가 주도해 ‘통합·분리·신설’이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사례다. 이를 통해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권역별 특성, 여건을 반영한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마련된다. 시와 관련 기초자치단체는 전담 조직을 꾸려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차질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 국제업무지구·코어밸리 개발… 용산, 미래 도시 기틀 잡았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국제업무지구·코어밸리 개발… 용산, 미래 도시 기틀 잡았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민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 보람신분당선, 이촌역 경유 위해 총력보광역 신설·동빙고역 유지 추진전자상가 일대 AI·ICT 기업 유치수능 수석 배출, 공교육 강화 효과 도심에서 녹지 즐기는 것도 공익“미래 도시 용산, 대전환의 구조적 기반은 완성했습니다.” 박희영(65) 서울 용산구청장은 14일 청사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 서울 코어’와 용산공원 조성 등 국가적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과정에 구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집무실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해 글로벌 명소로 떠오른 남산타워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 절차를 밟고 있는 용산공원이 한눈에 보였다. 박 구청장은 “지난 3년 6개월, 이어달리기 선수처럼 주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함께 달려왔다”며 “도시 대전환을 위한 발판은 마련됐고, 그 중심에는 용산 구민의 행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 지구에 주택 공급을 늘리고 용산공원에도 집을 짓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땅이 줄 수 있는 공익이 주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서울시민이 도심에서 넓은 녹지를 즐기는 것 역시 공익”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용산이 미래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민선 8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한남뉴타운 등 멈췄던 개발이 다시 본격화됐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구청의 행정 지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게 목표였다. 용산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지하화, 용산공원 조성 등 서울의 미래를 결정할 국가적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곳이다.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정비했다. ‘누가 구정을 맡아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고 자신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이 열렸다. “2028년 하반기부터 개별 건축물 착공이 시작되고 2030년 기반시설 준공이 완료될 전망이다. 지구 경계와 맞붙은 성촌공원 하부 활용계획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행자와 시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 신분당선도 핵심 현안이다. 이촌역 경유 노선 확정과 보광역 신설, 동빙고역 유지 방안이 담긴 노선 확정을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에도 의견 전달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철도 지하화는, 국토부 종합계획 수립 이후 시의 기본계획 수립 때 용산구의 기본 구상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 용산공원 반환 부지인 장교 숙소 5단지 내 도보 트랙은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했고 파크골프장은 상반기 정식 개장한다. 굵직한 국책사업에서 구청장은 의사도, 약사도 아니다. 불편한 곳이 있는 구민에게 신통한 처방이나 약 제조를 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약손’이라도 되어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주민 눈을 한 번 더 마주치면서 손을 잡고 경청하려고 한다. 구민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의하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용산 코어밸리’로 추진 중이다. “용산 전자상가는 과거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산업구조 변화 속에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 재개발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을 모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 최종 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책포럼에서는 용산공원과 서울코어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월 스트리트와 비견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용산이 초격차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용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구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생활 기반형 스마트 도시다. 주요 장소 유동인구, 공공시설 정보 등을 확인하는 실시간 대규모언어모델(LLM) 대화형 서비스를 올해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코어, 코어밸리 등 대규모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스마트 기반 도시는 미래 용산의 운영 표준이 될 것이다.” -2026년 수능 표준점수 수석이 용산고 재학생이어서 화제가 됐다. “‘용산에서도 교육이 잘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 값진 결과다. 옛날에는 장원이 배출되면 온 마을이 기뻐했듯, 용산고를 넘어서 용산 전체의 자랑이다. 취임 이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정책을 펼쳐왔다. 비싼 임대료와 수요 부족으로 유명 학원이 입주할 수 없는 환경이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교육비 예산 보조금을 계속 늘려왔다. 환경 개선도 매년 한 학교씩은 규모 있게 지원해보려고 한다. 다음 달 서울시교육청이 후암동으로 이전해 오니 소통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용산문화재단이 다음 달 출범한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선 늦었지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늦은 만큼 용산이 가진 문화 환경을 활용해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초대 이사장이 태어나고 자란 용산에 대한 애정을 담아 흔쾌히 수락해 감사하다.” -일각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핵심은 업무지구다. 주택 공급을 늘리면 기업들을 유치할 상업 용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개발 목적에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땅이 줄 수 있는 공공의 이익이 주택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서울시민이 도심에서 넓은 녹지를 즐기는 것 역시 공익 아닐까.” -새해 다양한 시설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인 시니어클럽이 문을 연다. 어르신들은 일자리가 곧 복지다. 정책 사각지대인 중장년 세대를 위한 50플러스센터는 3월에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을 연 데 이어 실내(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삼각지·남산점)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보건분소에 마련된 ‘온마음숲센터’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과 함께 정말 열심히 달려온 3년 6개월이었다. 외롭게 고비를 넘는 마라톤 선수가 아니라 이어달리기 선수처럼 주민 손을 잡고 함께 달렸다. 도시 대전환을 위한 발판은 이미 마련됐고, 이젠 실행해 나갈 시점이다. 그 중심에 용산 구민의 행복이 있다. ‘개발한다더니 진짜 달라지나’라는 주민 여러분의 질문에 답을 드리겠다. 민선 8기의 남은 6개월 역시 지금처럼 주민들과 함께 달릴 것이다.”
  • 야구계 대형 비보…‘국대 유격수’ 롯데 김민재 코치 별세

    야구계 대형 비보…‘국대 유격수’ 롯데 김민재 코치 별세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의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14일 별세했다. 53세. 김 코치는 부산공고를 졸업하고 1991년 롯데에 입단해 1992년 롯데의 마지막 우승을 함께했다. 1993년부터 본격적인 주전 유격수로 도약해 2001년까지 롯데에서 뛰었고 이후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09년 은퇴했다. 한화 시절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약하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현역 시절 김 코치는 유격수로서 탄탄한 수비와 재치 넘치는 주루 능력을 자랑했다. 19시즌을 뛰며 통산 2111경기 타율 0.247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174도루를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와 kt 위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등에서 코치로 일했다. 가장 최근까지는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고 친정팀 롯데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고인은 ‘안색이 좋지 않다’는 김 감독의 권유에 따라 병원 검진을 받았다가 지병을 발견했다. 그해에는 치료에만 전념했고 롯데 구단은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2군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후 다행히 차도를 보이면서 김 코치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갑자기 병세가 악화했고 결국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롯데는 장례 절차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이다.
  • 목포시, 근현대 역사 담은 향토유산 4건 신규 지정

    목포시, 근현대 역사 담은 향토유산 4건 신규 지정

    목포시는 근현대 목포의 역사와 시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향토유산 4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산은 ▲목포 금화동 3-8번지 가옥 ▲목포 정명여학교 구 선교사 사택 2동 ▲목포 북교동 143-2번지 가옥 ▲연산배수지 등 총 4건으로, 주거·교육·도시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 유산이 고루 포함됐다. 금화동 3-8번지 가옥은 1936년경 건립된 근대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식 주택 양식에 서양식 응접실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일부 증축으로 인한 변형은 있으나, 해방 이후 일본식 가옥에 우리나라의 바닥 난방 설비가 접목된 사례로서 근대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정명여학교 구 선교사 사택 2동은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여학교인 정명여학교 부지 내에 건립된 선교사 주거 공간이다. 일부 구조적 변형에도 불구하고 주요 석재와 창틀 등은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83년 내부 수리 과정에서 1919년 당시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발견돼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1동은 이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북교동 143-2번지 가옥은 1920년에 건립된 100여년 역사의 서민 한옥으로, 근대기 목포 시민들의 일상적인 주거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내부는 일부 개보수가 이뤄졌으나 기본적인 목구조와 공간 구성은 비교적 잘 유지돼 있다. 서까래와 상량문 등은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연산배수지는 1937년경 조성된 상수도 시설로, 고지대에 위치한 조선인 마을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간접 배수시설이다. 현재 목포 지역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제강점기 상수도 배수지로, 목포 상수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산업유산으로서 높은 보존 가치를 지닌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향토유산 지정은 근현대 목포의 다양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향토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대 유격수’ 하늘로…롯데 ‘우승 멤버’ 김민재 코치 별세

    ‘국대 유격수’ 하늘로…롯데 ‘우승 멤버’ 김민재 코치 별세

    프로야구 롯데의 1992년 우승 멤버이자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민재(53) 롯데 드림팀(재활군) 총괄 코치가 14일 세상을 떠났다. 롯데 구단은 이날 김 코치가 별세했다며 부고를 전했다. 김 코치는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인 1992년 팀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그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 세계야구클래식(WBC) 4강,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기여했다. 현역 시절 리그 정상급의 견고한 수비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롯데를 거쳐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에서도 뛰었다. 2009년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선수 시절 김 코치는 탄탄한 수비와 재치 넘치는 주루 능력을 보여줬고, 19시즌 통산 2111경기 타율 0.247,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174도루를 남겼다. 은퇴 이후에는 한화와 kt wiz, 두산 베어스, SSG 등에서 코치로 일하다가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롯데에 수석 코치로 복귀했다. 김 코치는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안색이 좋지 않다’는 김태형 감독의 권유에 따라 병원 검진을 받았다가 담낭암 판정을 받았다. 항암 치료를 진행하면서 차도가 보여 지난해에는 현장으로 복귀해 롯데 퓨처스 선수단을 이끌었다. 올해도 재활군 수석코치로 임명됐지만,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해 이날 오전 눈을 감았다. 김 코치는 젊은 선수들에게 엄격하지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지도자로 평가받아왔다. 롯데 구단은 장례 절차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윤정씨와 자녀 김동욱, 김현지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4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영락공원.
  •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망언…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망언…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

    다음 달 12일 마포 소각장 2심 판결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지난 7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마포구민 신년 인사회의 오세훈 서울시장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망언’과 관련해, 당시 새해 덕담은커녕 마포구민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인사회에 모인 1000여명 구민의 분노를 야기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시,구의원 일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기자회견실에서 오 시장의 이 같은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망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1월 10일,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2023년 8월 31일 고시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처분 취소를 법원에서 선고한 바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상암동 소각장 추가건설과 관련해 “‘소각장 옆에 또 소각장’은 서울시 전체 쓰레기 발생량 3200t 중 1750t인 절반 이상을 마포구에서 태우라는 것이고, 이는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날뿐더러, 서울시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저해된 입지 선정이었다”면서, 입지 선정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김 의원은 이후 소각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승소를 언급하며 “작년 1월 10일 주민 승소는 선정 과정의 절차적 하자를 끊임없이 주장하는 등 서울시의 독단, 독선 행정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2년 4개월 동안 밤낮없이 싸워 이뤄낸 결과”라며 “위법한 사업 강행은 시민의 환경권, 건강권, 재산권을 침해한 용인될 수 없는 사실에 대해 법원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법원의 결정을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기는커녕 입지 결정 취소소송 1심 승소 결과가 나온 직후, 당해 1월 2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면서 “오 시장이 무려 2년 반 동안 피해를 입힌 마포구민께 머리 숙여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해도 부족한 마당에, 즉시 항소를 한 것은 결과에 관계없이 마포 주민을 두 번 죽이는 처사였고,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님은 물론, 독선, 독단행정의 표상임을 재확인했다”며, 오 시장의 소각 정책 문제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마포 36만 구민이 올해 다가오는 2월 12일, 2심판결에 주목하며, 법원의 정의로운 판단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마포구민 신년 인사회에서 오 시장은 새해 덕담은 커녕 이치에 맞지 않는 소각장 망언을 자행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오 시장의 망언을 다음과 같이 낭독했다. 그는 “어쨌든 많은 마포구민이 오해를 좀 푸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5년이 세월이 흘러가지고 이거 하나 짓고 하나 허무는 거였는데, 그 병존시키는 시간이 처음에 계획이 아마 9년인가 그랬을 겁니다. 지금 당장 지어도 이제 4년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어차피 오래된 시설이기 때문에 새로 지어야 하거든요. 그거 새로 짓고 바로 허물면 마포구는 손해 보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사업이니깐, 지금부터라도 오해를 좀 푸시고… 어떻하겠습니까? 1000만 서울시민이 쓰는 쓰레기를 네 군데에서 태워 없애는데 이게 잘 안되면, 여러 가지로 어렵거든요? 최대한 구민여러분들게 미칠 수 있는 나쁜 영향을 없애도록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오 시장의 이 같은 발언에 있어 “마치 2심에서 서울시가 승소할 것으로 가정하고, 마포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 대신 절망의 메시지를 던진 일련의 사태에, 이곳에 모인 1000여명의 구민은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기막힌 사실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마포소각장 건립 문제가 아직 법적 절차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없는 것처럼 운운하는 자체가 잘못이라고, 당시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시·구의원 일동은 ▲오세훈시장은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라 ▲더 이상의 세금 낭비는 시민들이 용납할 수 없으며, 지금이라고 항소를 즉시 포기하고, 당장 마포 쓰레기 소각장 전면 백지화를 천명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포구 시구의원 일동은 ▲오 시장은 마포구민 신년인사회에서 언급한 마포 소각장 추가건설 입장표명 망언을 즉시 취소하고, 36만 마포구민께 사죄하라!면서 ▲서울시는 구시대적 폐기물 정책을 탈피하라!고 강조하고, 특히 정책 방안으로 ▲철저한 재활용 분리배출 ▲커피박 재활용 ▲종량제 봉투 임식물쓰레기 혼입 금지 ▲사업장 생활제 폐기물 자가 처리 등의 과감한 시행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정책의 시행을 제안하기도 했다.
  • 화성시, 구청체계 출범 맞춰 버스정류소 스마트 쉘터 10곳 추가 조성

    화성시, 구청체계 출범 맞춰 버스정류소 스마트 쉘터 10곳 추가 조성

    화성특례시가 구청 체계 출범에 따른 생활권 행정 강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10곳에 스마트 쉘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만세구청과 효행구청 개청을 앞두고 구청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조치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고 교통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비봉면 1개소, 향남읍 3개소, 남양읍 1개소, 영천동 2개소, 오산동 2개소 등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 내 스마트 쉘터는 49곳으로 늘었다. 스마트 쉘터는 한파와 폭염 등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밀폐형 구조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조명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중 한파나 폭염을 피해야 하는 시민 누구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 쉘터 30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계에 맞춰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조기발주로 건설 경기 활성화…“추진기획단 운영”

    경북 경주시, 조기발주로 건설 경기 활성화…“추진기획단 운영”

    경북 경주시가 경기 활성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총력전을 펼친다. 14일 경주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 ‘2026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상반기 내 전체 건설공사의 70% 이상 발주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6개 반 30명 규모의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발주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환경영향 검토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국가유산 현상변경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실시설계용역과 병행하고 있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도로와 치수, 농업기반시설, 주민숙원사업 등 총 1283건으로, 사업비는 2273억 원 규모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생활 여건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읍·면·동 단위 주민숙원사업의 경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적극 반영, 사업의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감포·안강·건천·외동 등 4개 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 설계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상반기 내 해당 사업의 100%를 발주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스피돔 유휴부지, 규제 넘고 균형인프라로… 김동연 지사 ‘달달버스’서 현장 해법 촉구

    최민 경기도의원, 스피돔 유휴부지, 규제 넘고 균형인프라로… 김동연 지사 ‘달달버스’서 현장 해법 촉구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 ‘경기도 달달버스(달달한 투어버스)’ 광명 일정에 참석해 지역 교통·생활체육 인프라 현안을 점검하고 ‘구도심 인프라 격차 해소’에 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일정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광명~구로 간 목감교 확장 현장 방문과 스피돔 유휴부지 활용 방안 간담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먼저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광명~구로 간 목감교 확장 현장 방문’에서는 시·군 경계 교량의 상습 정체로 인한 주민 불편 문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특조금 지원 방안이 공유됐으며 광명과 인접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후 스피돔 1층 연수원 회의실에서 열린 ‘스피돔 유휴부지 활용 방안 간담회’에서는 보다 밀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도와 시 관계자,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스피돔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고객편익시설 조성 방향과 지역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스피돔 유휴부지 활용 논의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광명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를 해소하는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접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처럼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의원은 “2023년 6월 도정질문을 통해 스피돔 고객편의시설 확충을 경기도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며 “당시 경기도가 국회와 협의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그 결과 오늘날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새로운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구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인프라 격차와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라며 “도시가 천지개벽하듯 바뀌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성장의 과실을 체감하고 누군가는 소외된다는 인식이 굳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격차 해소의 책임이 광역정부인 경기도의 몫”이라며 “도 차원의 정책과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균형을 맞추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오늘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광명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순환 정책 포럼’ 개최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순환 정책 포럼’ 개최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의류섬유순환 생태계 조성과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 의원과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열매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지원했다. 의류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의류섬유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가 ‘의류섬유 폐기물 문제와 국제사회 동향’을 발표하고, 이어 사단법인 선 김보미 변호사가 ‘우리나라 의류섬유 순환 관련법 현황 및 과제’, 기후에너지환경부 맹학균 자원재활용과장이 ‘의류섬유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차승수 제클린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승우 119REO 대표, 한강진 그린루프 대표, 전주한 오슬로 대표, 노힘찬 윤회(CARE ID) 대표, 공동환 텍스타일리 대표가 의류섬유 순환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전 세계 헌옷 수출국 4위로, 매년 30만t이 넘는 의류 폐기물을 개발도상국에 수출하며 환경 문제를 외부화하고 있다”며 “서울시 곳곳의 헌옷 수거함은 부실한 관리로 재활용률이 저조하며, 제대로 된 순환 구조 없이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연합이 2030년까지 패스트패션 종식을 목표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 의류 수선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는 것처럼, 서울도 이제 의류 폐기물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시입다연구소가 추진하는 의류 순환 조례안 제정과 ‘21%Lab’ 발굴 사업은 시민들의 의생활 문화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법제화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며 “오늘 포럼이 서울시가 의류 순환경제 특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조례 제정과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기고]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기고]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은 더 이상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출근 시간대 급행열차는 상시 과밀 상태에 놓여 있고, 시민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완행 열차를 선택하거나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 동선을 거꾸로 설계하는 비정상적인 선택을 일상처럼 감내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불편이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교통 정책이 수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종종 ‘초기 설계의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초기부터 ‘강서-여의도–강남’을 연결하는 수요가 높은 간선 노선으로 계획됐다. 거의 모든 역사의 승강장은 8량 열차 운행을 전제로 설계·건설됐다. 이는 과잉투자가 아니라 도시성장과 미래 수요를 고려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판단이었다. 오늘의 극심한 혼잡은 오히려 그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운영 책임의 지연이다. 9호선은 플랫폼과 토목 구조물은 이미 미래를 향해 준비돼 있었지만 실제 운영은 4량에서 시작해 수년째 6량 체계에 머물러 있다. 수요가 임계점을 넘었음에도 서울시는 ‘안전’, ‘기술적 검토’를 이유로 전환 결정을 반복해서 미뤄 왔다. 그러나 안전은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명분이 아니라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충족해야 할 조건이다. 안전을 이유로 시민의 일상적 고통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공공교통의 책임 있는 태도라 보기 어렵다. 특히 지금은 정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결단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시점이다. 도시철도 신호·통신 설비는 통상 약 10년 단위의 수명주기를 갖는다. 9호선 역시 주요 신호 설비의 개량·교체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지보수 문제가 아니라 운영 체계를 재정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 이 시점에 기존 6량 기준을 그대로 연장한다면, 서울시는 몇 년 뒤 다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같은 설비를 고쳐야 하는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교체 시점에 맞춰 8량 운영을 전제로 신호체계를 재구성한다면 비용과 공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구조적인 수송 능력 확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서울시의 정책 우선순위는 엇갈려 왔다. 서울의 동서 이동 문제는 도로 혼잡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상당 부분은 대중교통, 특히 도시철도가 감당하고 있으며 그 부담의 중심에 9호선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교통 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핵심 철도 노선의 수송 능력을 확충하는 일이어야 했다. 그러나 매일 수십만명의 시민이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동서 이동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도시철도 정책보다 한강버스가 우선순위에 놓여야 했는지는 분명히 따져 물어야 한다. 관광성과 상징성이 강한 정책이 시민의 노동과 생활을 지탱하는 교통 인프라보다 앞설 수는 없다. 8량 기준으로 토목시설을 구축한 과거의 판단은 실패가 아니라 선견지명이었다. 문제는 그 판단에 부합하는 운영 전환을 신호 설비 교체 시점이라는 현실적 계기마저 놓친다면 이는 더 이상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정책적 무책임의 문제가 된다. 9호선은 처음부터 맞게 만들어졌다. 이제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워진 계획에 맞게 운영할 책임을 더 이상 미루지 않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적정 시점이다. 더 늦어진다면 그 비용은 다시 시민의 시간과 안전 그리고 삶의 질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김현 국립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교통에너지융합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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