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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8월 개통 앞둔 별내선 시운전·안전 점검

    구리시, 8월 개통 앞둔 별내선 시운전·안전 점검

    경기 구리시는 31일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구간 3개 역사에서 영업 시운전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등 시내 3개 역사를 둘러보며 이용 접근성, 불편 사항,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전동차 시승까지 마친 백 시장은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는 구리역의 경우 환승 통로가 1곳인 데다 에스컬레이터가 급경사인 만큼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마련하라고 역사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에 지시했다. 또한 “8호선 연장 구간 개통은 구리시민이 수년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통행 불편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하루라도 조속히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 12.8㎞에 건설됐다. 8호선 연장 사업은 현재 99.3%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시설공사 완료 후 영업 시운전을 포함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 중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전동차는 9편성(편성당 6칸)이 추가 투입되며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분 간격, 최고속도 시속 80㎞로 운행된다. 객실 간 통로는 기존보다 300㎜(900→1200㎜), 의자는 30㎜(450→480㎜) 넓어졌다.
  • 강동 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18억 7400만원 교부 소식 전해

    강동 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18억 7400만원 교부 소식 전해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강동구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및 공원 내 걷고 싶은 길 조성 예산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8억 7400만원이 확정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공원 내 걷고 싶은 길 조성 10억원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7억 5000만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 1억 2400만원이다. 최근 건강을 위한 걷기 길이 많은 시민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지역공원 내 걷기길 조성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공원 내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 예산의 교부는 가뭄 속의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이다. 걷기 길은 능골근린공원(강동구 상일동) 무장애 데크길 300㎡, 벌말근린공원(강동구 강일동)과 성내하니근린공원 황톳길 각 300㎡로 총 900㎡가 조성되며, 올 6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된 제2구민체육센터(강동구 강일동 665-5 및 665-12) 건립사업은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가는 생활체육시설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진행으로 주민의 체육 여가활동 공간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조정교부금의 반가운 소식을 전한 박 의원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며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담아줄 수 있는 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지역 살림을 꼼꼼히 살펴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에 예산이 수립되고 집행되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강동 엄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성동 ‘15분 도시’ 원조 모레노 교수 초청 특강

    성동 ‘15분 도시’ 원조 모레노 교수 초청 특강

    서울 성동구는 지난 29일 ‘15분 도시’ 개념의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팡테온-소르본느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레노 교수는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EBS ‘위대한 수업’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15분 도시’ 개념은 기후위기와 대도시 과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으로, 각자 생활반경 안에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이 제공되는 다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도시에서의 삶을 누릴 권리’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16년 창안된 이 개념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2020년 재선 공약으로 채택했다. 현재 세계 곳곳의 주요 도시로 확산되는 추세다. 성동구도 이 개념에 바탕을 둔 다양한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주민이 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일상정원을 조성하여 쉼, 여가, 건강증진 등 정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이 대표적이다. 모레노 교수의 이번 특강도 이런 배경에서 성사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서 모레노 교수의 저서 ‘도시에 살 권리’ 한국어판 출간 당시 추천사를 남기고,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15분 도시 아이디어 워크숍’을 여는 등 구와 교수는 깊은 인연을 이어 왔다. 모레노 교수도 이번 방한 일정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성동구를 찾아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강에서 교수는 “‘반 지속가능한 도시’, ‘반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의 일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불편함이 가득한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이웃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5분 도시’가 이론에 그칠 게 아니라, 실제 도시행정에서 실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모레노 교수는 성동구가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최근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비롯해 다양한 일상생활권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두고 여러 차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15분 도시 개념을 채택한) 전 세계 도시의 시장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힌 모레노 교수는 “특히 성동구의 경우 새로운 생활방식을 위한 정책을, 실행력을 갖고 실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갖고 있다”며 “‘나의 자랑’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만 해도 출퇴근과 통학, 쇼핑이나 병원 방문 등을 위해 약 40분을 이동해야 하는 도시”라며 “모레노 교수의 ‘15분 도시’ 개념은 이런 시간을 줄여서 시민이 그 시간을 자신의 삶의 질, 행복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등산객 위협하는 ‘산악자전거 숲길 출입 금지조례’ 대표발의

    서준오 서울시의원, 등산객 위협하는 ‘산악자전거 숲길 출입 금지조례’ 대표발의

    서울시 내 등산로를 다니는 시민들이 산악자전거로 인한 불편을 덜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27일 등산로에 산악자전거의 출입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산악자전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등산로를 활보하는 산악자전거로 인해 일부 등산객 및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산객들은 휴식과 산책을 위해 산을 찾았다가 자전거로 인해 위협을 느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거나, 등산로와 등산객 실족 방지를 위해 설치한 시설들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ㅠ의원은 ▲등산·트래킹 등을 위해 서울시가 별도로 관리하는 숲길 지정 ▲서울시의 숲길 지정관리 의무 ▲숲길에 산악자전거 등의 진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아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모든 등산로에 산악자전거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등산·트래킹· 휴양 등을 위해 ‘숲길’을 지정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에 진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는 등산객과 자전거 이용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라며 “서울시 내 등산로가 불편한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7월부터 춘천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

    7월부터 춘천서 ‘현금 없는 시내버스’

    강원 춘천시는 오는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 운행 노선은 16번과 16-1번이다. 이들 노선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시·종점으로 하고, 춘천역과 남춘천역, 명동,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중도선착장,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송암스포츠타운 등을 경유한다. 탑승 시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미소지할 경우 계좌이체와 QR코드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를 막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현금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금 승차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금 지불을 없애기로 했다. 최근 3년간 현금 승차 비율은 2022년 3.1%, 2023년 1.8%, 2024년(4월 기준) 1.4%이다. 노년층 사이에서 교통카드 사용이 보편화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해도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20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 봄내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정해용 시 교통과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범 운행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한 뒤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 기사 못 구해 법인택시 가동률 30~40%대… 지원책 꺼낸 지자체들

    코로나19를 거치는 동안 법인택시 운전 종사자가 줄고, 신규 충원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택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면서 지자체들은 신규 입사자에게 취업 정착 수당을 지급하거나, 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법인택시 운전 종사자는 5671명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2019년 12월 1만 863명보다 5192명(52.2%) 감소했다. 이 탓에 법인택시 면허 대수 대비 실제 운행대수를 의미하는 가동률은 45%에 그쳤다. 택시 회사가 보유한 택시 2대 중 1대 이상이 차고지에 멈춘 셈이다. 이는 부산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울의 경우 2019년 12월에는 3만 527명이었던 기사 수가 지난 3월에는 2만 77명으로 줄었다. 대구도 같은 기간 5271명에서 3448명으로 감소했다. 서울과 대구의 법인택시 가동률은 30%대에 그친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택시 대수 및 운전자 현황’을 보면 같은 기간 전국 법인택시 운전 종사자는 10만 2320명에서 7만 435명으로 31.2% 감소했다. 택시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 수가 줄면서 택시 운전 종사자가 택배나 배달업 등으로 대거 이탈한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택시는 2020년부터 전액관리제가 시행되면서 수입이 줄어 기사 신규 충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본다. 전액 관리제는 기사가 운송 수입을 회사에 내고, 임금으로 월급과 기준금 초과 부분을 성과급으로 받는 제도다. 기존에는 사납금으로 내고 차액은 기사가 가져갔다. 오는 8월에는 주 40 시간 이상 근로를 조건으로 월급제가 시행될 예정인데 업계는 가동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월급을 줄 여력이 없다고 호소한다. 또 택시 운전자가 대부분 고령인 상황에서 주 40시간 이상 노동을 강제하는 것은 기사 이탈을 심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반발한다.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할수록 시민 불편도 가중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자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합동 채용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부터는 택시 기사 신규 취업자에게 취업 정착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경영, 서비스가 우수한 법인택시 회사에 기사 처우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연간 13억원 지원하고, 대구시는 택시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를 100%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택시 과잉 공급을 해소하기 위한 부제 재도입, 전액 관리제 개선 등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2025년 착공 앞둔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

    김기덕 서울시의원 “2025년 착공 앞둔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설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월 초, DMC 환승역이 미반영된 민간투자사업심의회 ‘대장-홍대선 실시협약’ 심의·의결과 관련해, 의견 개진 및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과 서울시, 마포구 관계자 및 마포구의회 의원, 주민 대표 등 총 14명의 다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김 의원은 2011년부터 기존 서울시 도시철도에서 대장홍대선에 이르는 본사업을 최초 제안해 추진한 당사자로서,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홍대입구~화곡 간 약 12km 도시철도 후보노선으로 선정(2013.7.24.)했고, 이후 국가철도사업으로 변경(서부광역철도)되어 홍대입구~원종까지 노선연장(2016.6.17.), 그리고 최근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까지 연장하는 ‘대장홍대선’으로 다가오는 2025년까지 착공이 예정된 중·장기적 철도사업인 만큼, 김 의원의 대장홍대선 착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누구보다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2011년부터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홍대입구역에서, 성산, 상암, 덕은, 가양, 화곡까지 약 12.5km의 서울시 도시철도 건설을 서울시장을 상대로 그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3차에 걸쳐 오세훈, 박원순 시장께 시정질문을 통해 제안해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후보노선(2013.7.24)에 선정되도록 한 바 있다. 또한, DMC역을 포함한 대장홍대선이 반영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2021.7.)’ 이후, 작년 사업제안자인 현대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대장홍대선, DMC역 복합개발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현황보고회(2023.2.24/3.16.)는 물론, 상암지역 주요 현안 주민보고회(2023.3.26.)를 통해 DMC 환승역 없는 ‘대장홍대선’의 무용론에 대해서도 지적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요청한 DMC역이 포함된 서울시 노선안을 반영 및 시행해줄 것을 국토부를 상대로 요청(2023.3.22.)한 바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대장홍대선 추진 관련 국토부 면담(2023.9.15.)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기준에 따른 서울시의 건의노선(성산역~DMC역~상암역~덕은역~가양역~화곡역)과 달리 민자업체인 현대건설이 4개 노선이 지나는 DMC 환승역을 제외하고 협상을 체결하려 하고 있다며, 정거장 관련 쟁점은 더욱 가중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그 쟁점은 올해 5월,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 의결에 따라 마포구 DMC역이 제외되면서, 기존 12개 노선에서 11개 노선으로 잠정적으로 확정됐으며,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대장홍대선을 2011년부터 최초 제안해 추진한 김 의원은 DMC역 설치가 미반영된 민투심 통과 건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강력히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민자사업이면서 국가철도사업인 만큼 시민 편의 위주의 사업을 전제로 추진돼야 하며, 만약 DMC역이 배제된 채 협약체결 시 주민들의 철도 무용론으로 결국 좌초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하며, 구민과 함께 강력한 집회,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 측의 이유가 수요조사가 떨어진다는 말에 김 의원을 비롯해 마포지역 구의원 및 시민대표는 한 목소리로, DMC역은 경의중앙선과 6호선 등이 환승하는 구간임은 물론, DMC역 일대 DMC역 복합개발, 상암복합쇼핑몰, 랜드마크부지 개발, 성산시영 5000여 세대 재건축 등 성장 잠재력이 농후한 지역임을 감안할 때, 미래 수요예측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 DMC역 신설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반박 제시하면서 현대 측에서 사업비 절감을 위해 서울시나 마포구에 떠넘기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제 DMC역 일대 개발 예정사업은 현재 진척된 상황이 아니므로 미래 예측 수요 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역 신설에 따른 표정속도 준수 곤란 및 역 신설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부족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장래 개발계획으로 인한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암동 업무지구 일대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DMC역 신설을 요구하는 마포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해 용역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현대 측도 고민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금년 9월로 예정된 용역 기간을 앞당겨 줄 것을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마포구청장께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마포구에서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이 국토부-현대건설 간 협약체결 전 완료되어 빠르게 경제적 타당성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되기를 독려한다”고 밝히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서울시나 마포구 관계 공무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에 DMC역 신설 요청 등에 대해 논의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DMC역 환승역 없는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닌, 장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존 계획된 DMC 환승역이 광역도시철도 노선에 다시 포함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 및 마포구,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DMC역이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문화 도시 수원, ‘빛누리아트홀’ 개관…서수원권역 주민 문화 갈증 해소 기대

    문화 도시 수원, ‘빛누리아트홀’ 개관…서수원권역 주민 문화 갈증 해소 기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와 칠보로가 맞닿은 호매실동 1366번지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 수원시가 최근 문을 연 공연장 ‘빛누리아트홀’이다. 규모 있는 공연장이 없었던 서수원 권역 최초의 공공 공연장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호매실 권역 문화 갈증 해소할 오아시스 빛누리아트홀 외관은 비스듬히 기울어져 보이는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컴퓨터 프로그램 구조가 모니터를 통해 표출되는 것을 디자인 컨셉으로, 다양하게 변하고 새로이 생성되는 문화의 속성을 시각화했다. 지난 2019년 8월 수원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을 마련코자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2022년 착공, 올해 2월 준공을 완료했다. 3689.9㎡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져 지난 22일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빛누리아트홀 1층은 실내외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내부에는 티켓박스(안내소)와 로비, 휴게공간과 전시실 등이 있다. 1층의 가장 큰 특징은 절반 가량의 면적을 외부 공간으로 비워둬 개방감과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전시실 및 외부 주차장과 사무공간, 로비 등 각 공간으로 접근하는 통로도 다양하게 열어둬 동선이 자유롭다. 아트홀 시설 중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공연장은 2층과 3층에 마련됐다. 무대는 259.1㎡ 면적이다. 연극, 뮤지컬, 마술, 콘서트 등 공연은 물론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관객들이 차지할 객석은 329.69㎡로, 총 449석이 마련됐다. 적당한 경사를 두고 배치돼 어느 자리에서도 무대가 잘 보이도록 설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객석 정중앙에 장애인석을 만들어 둔 점이다. 공연장에서 가장 잘 보이고 가장 잘 들리는 핵심 위치를 장애인용으로 우선 배치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 뿐만 아니다. 빛누리아트홀 곳곳에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가득하다. 장애인 화장실과 점자 안내판은 물론 공연장 주변에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로비에 휠체어를 상비해 두고, 휠체어를 이용한 사람이 객석에 갈 때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 리프트도 운행한다. 1층에 마련된 수유실 내부 개수대는 하부 공간을 열면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공연장 외 공간도 충실하게 구성됐다. 2층에는 출연자들을 위한 분장실 3곳과 사전에 동선을 맞춰볼 수 있는 연습실이 마련됐다. 3층엔 수원문화원 사무공간과 3개의 다목적 강의실, 수원 향토문화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 지역문화연구소 사무실 등이 자리를 잡았다.■공연도, 전시도, 마켓도! 다 되는 문화 거점 공간 구성의 다양성은 빛누리아트홀의 다채로운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원은 빛누리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새빛문화주간’을 운영해 공연과 전시, 원데이 클래스, 마켓 등 프로그램으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선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대 공연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최현우 마술쇼, 수원시립예술단 축하공연, 트롯가수 정미애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드럼공연 등이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수원민예총이 제28회 수원 민족예술제 ‘기억, -그날을 오늘처럼-’을 열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場)을 만들었다. 전시관에서는 한국미술협회수원지부가 주관한 ‘빛누리아트홀 수원문화원 개관전’이 진행됐다.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수묵화, 서예,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수원화성 팔달문을 그린 작품 등 지역의 정취를 담은 작품들도 있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와 함께 빛누리아트홀 내 강의실을 활용한 원데이클래스와 강연은 시민의 일상을 교육문화로 채우는 효과를 거뒀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 여행, 인두화로 단청 표현하기, 반려식물 만들기, 캘리그라피, 향수, 타로, 퀼트, 플러스펜 수채화, 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빛누리아트홀을 배움으로 가득 채웠다. 1층에 개방된 외부 공간을 활용한 플리마켓도 인기였다. 핸드메이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부터 개인 소장품을 내놓은 지역주민 등이 활기찬 마켓 분위기를 더하며 문화를 통한 소통을 했다. 플리마켓을 이용하던 한 주민은 “가까운 공연장이 생기고, 플리마켓도 열려서 공간에 활기가 도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문화 활동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 둥지 마련한 수원문화원의 발전 ‘기대’ 빛누리아트홀에는 수원 지역문화 발전의 요람 역할을 해 온 수원문화원이 새둥지를 틀었다. 수원문화원은 1957년 척박했던 전후(戰後) 수원 지역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선각자들의 뜻으로 창립됐다. 창립 당시 수원시립도서관의 한 귀퉁이에서 출발했던 수원문화원이 60여년 간 13회나 이사한 끝에 독립적인 원사 공간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 빛누리아트홀 운영을 맡은 수원문화원은 빛누리아트홀을 수원 지역 문화의 균형잡힌 발전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수원지역 공연장은 주로 팔달구에 몰려 있다. 장안구와 영통구는 200석 이상 규모 공연장이 각각 한두곳이 있지만 권선구에는 권선구청 대회의실 외에 전문적인 공연시설이 없었다. 빛누리아트홀을 운영하는 수원문화원이 서수원 주민들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는 이유다. 빛누리아트홀 위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 역시 수원문화원의 목표다. 칠보로와 호매실로가 만나는 해당 위치 주변엔 공공기관과 지원기관들이 즐비하다.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 수원시보훈회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초·중·고교와 종교시설,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있다. 수원문화원은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수원 향토문화의 중심인 수원문화원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터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원문화원은 빛누리아트홀을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활동공간, 새로운 자기표현과 창조의 공간,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주민자치센터 등 인근 기관 프로그램을 고려해 중복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주민과 청소년, 취약계층 등으로 사업 대상도 다양화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빛누리아트홀이 서수원 주민들이 느꼈을 문화갈증을 풀어 드리는 것을 넘어 시민 스스로 더 좋은 지역문화와 지역 예술의 길을 만드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포·시흥↔성남’ 출퇴근길 편해진다…경기공공버스 노선 확충

    ‘군포·시흥↔성남’ 출퇴근길 편해진다…경기공공버스 노선 확충

    경기 군포·시흥에서 성남 판교·서현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28일 군포·시흥시는 성남을 오가는 공공버스 노선 확충 소식을 전했다. 군포시는 군포 산본역과 성남 서현역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P9801번 노선이 6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9801번 노선은 산본역과 서현역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출근시간에는 산본역에서 서현역까지, 퇴근시간에는 서현역에서 산본역까지 각각 2회씩 운행되는 출퇴근용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 취지에 맞추어 29인승 우등형 버스 운행으로 쾌적성을 높였다. 100% 좌석예약제 도입으로 정류소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좌석확보가 용이하여 군포와 성남 간 광역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버스 이용객은 모바일 앱 MiRi를 내려받아 회원등록 및 교통카드 등록 후 원하는 좌석을 예약하고 승차하면 되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으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시흥시도 성남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을 다음 달 1일에 동시 개통한다고 했다.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ㆍ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이는 시흥에서 판교방면으로 운행하는 P9530번, P9540번 등이 있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대기업 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향후 판교 제3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상주 인원이 15만 명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판교 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 출고 문제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KTX광명역 방면 노선도 빨리 개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기능 상실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재설치

    용인시, 기능 상실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재설치

    경기 용인시는 오는 8월까지 내구연한이 지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재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빛바램과 벗겨짐 등으로 인해 안내 기능을 상실하고 도시미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물번호판 1950여개다. 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5만 7439개를 전수 조사하고, 기능을 상실해 교체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번호판 정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건물번호판 재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건물소유자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문재인·이재명 ‘盧 15주기’ 미묘한 만남

    문재인·이재명 ‘盧 15주기’ 미묘한 만남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열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얼굴을 마주했다. 총선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나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총선으로 친명(친이재명)계가 친문(친문재인)계를 밀어내고 주류로 자리 잡은 뒤 첫 만남이다. 최근엔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으로 촉발된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에 대해서는 친명계에서, 이 대표의 ‘당원 중심 대중정당’ 언급에는 친문계에서 내심 불편한 기류가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살고 있다. 깨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 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썼다. 노 전 대통령의 시민 참여 정치와 자신의 당원 정치가 맥을 함께한다는 취지다. 반면 한 친문계 의원은 “당원 중심 정치가 의원들 사이에서 큰 이슈는 아니다”라면서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이 당원 중심 정당과 맞닿아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과 별도 환담도 했지만, 양측 모두 만남에 대해 이렇다 할 발표는 없었다.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상당히 긴 시간 환담을 했다.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현 시국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고 발언한 정도였다. 일각에선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한 당의 불편함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 첫 단독 외교”라고 평가했는데, 당에선 여당에 공세의 빌미를 줬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한 친명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도 문 전 대통령이 유세를 시작하면서 당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가 ‘향후 친문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친명계로선 불편하다. 향후 이 대표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 때문이다. 영국 유학 중 추도식 참석차 일시 귀국한 김 전 지사는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만나 2시간가량 담소를 나누었다. 김 전 지사는 추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유학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제기했던 문제의식들이 우리 사회의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문제의식들을 한국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무현 재단 추산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은 여전히 미완성”이라며 “윤석열 정권 2년이란 짧은 시간에 참으로 많은 퇴행을 하고 말았다”고 했다. 조국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저와 이 대표에게 ‘두 당의 공통 공약이 많으니 연대를 해서 빨리 성과를 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 尹,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언론 조언과 비판 듣고 국정 운영할 것”

    尹,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언론 조언과 비판 듣고 국정 운영할 것”

    앞치마 맨 尹, 직접 고기 굽고 배식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출입 기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여러분과 더 공개적인 시간을 많이 가지며 여러분의 조언과 비판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제목으로 열린 출입 기자 초청 만찬 간담회에는 출입 기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7수석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제가 취임하면서 여러분한테 후보 시절 ‘집사부일체’ 때 나온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며 “오늘은 양이 많아서 직접은 못 했고, 운영관한테 레시피를 적어줘서 이것대로 하라고 했으니 배식은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2시간여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에 취임하면 기자들에게 직접 끓인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고, 취임 2년 만에 윤 대통령이 직접 요리사로 나섰다. 윤 대통령은 앞치마를 매고 직접 고기를 굽고 계란말이를 만드는 등 ‘메인 셰프’를 맡았고, 3실장과 7수석은 보조 셰프로 고기를 구웠다.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언론도 이런 글로벌 취재, 국제 뉴스를 더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기자 여러분의 연수 취재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도운 홍보수석에게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인 연수 규모를 듣고 “언론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는 세자리로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언론은 정부나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불편하다’고 말한 기자가 있는데 맞다. 전세계 지도자가 언론이 없다면 얼마나 좋겠냐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론이 없으면 그 자리에 못 간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으로부터 공격과 비판도 받지만 저와 정치인 모두가 (언론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 시의회 무시하는 광양시···광양시의회 임시회 폐회 연기

    시의회 무시하는 광양시···광양시의회 임시회 폐회 연기

    시의회와 소통 부재 지적을 받고 있는 광양시가 임시회 폐회일에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노골적인 의회 경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4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예정된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오는 28일로 연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성명서 채택 및 조례·일반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정인화 시장을 비롯 4~5급 간부 공무원 등 62명 중 20명이 불출석해 회기 연장을 의결하고 산회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불출석 사유는 해외출장, 관외출장, 장기재직휴가, 교육, 연가 등이다. 정인화 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해외연수 중이다. 재난 등 위급 상황이 없는 상황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불참하자 서영배 의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정회를 선언하고, 긴급 운영위를 열어 회기 연장을 결정했다.광양시의회에서는 연초 집행부에 사전에 공개한 연간 회기운영계획을 고려해 각종 행사나 회의개최, 관계공무원 불출석 등으로 의정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문으로 협조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매회 회기가 진행될 때마다 관계공무원 불출석 인원이 점점 늘어난데 이어 이번 회기에는 총 참석인원의 3분이 1이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 의장은 “임시회 연기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그렇지만 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본회의 불출석은 의회와 시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어서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앞서 서 의장은 지난 17일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2년 동안 정인화 시장님과 광양시의회가 한 자리에서 시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의회 무시는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하지 말라”고 소통 부재를 직격한 바 있다.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5년만에 해산... 공공돌봄 강화위 구성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5년만에 해산... 공공돌봄 강화위 구성한다

    서울시가 공공돌봄을 담당하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해산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2019년 3월 출범한 서사원은 이로서 5년여만에 사라지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사원은 지난 22일 법인 이사회를 열었으며, 출석이사 8명 중 6명 가결로 해산을 의결했다. 서사원 설립 목적 달성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서사원은 장기 요양·장애인 활동 지원·보육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출연기관이다. 하지만 경영 실태가 방만하고 공공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서사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는 지난달 2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지난 2일 공포됐다. 서울시는 서사원이 해산되더라도 공적 돌봄 기능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다음 달 초 ‘서울시공공돌봄강화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강화위는 사회서비스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유관 공공기관, 시와 시의회,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해 돌봄 지원 확대 방안, 종사자 권익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현재 서사원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 방문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단 평가결과 최우수(A등급) 이상 기관에 우선 연계할 방침이다. 중증치매·와상·정신질환이 있는 3대 틈새돌봄 대상자의 경우 서울형 좋은돌봄인증 방문요양기관(7곳)에 연계하고 대체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서사원 소속 종사자의 고용 문제를 협의하고 구직 수요가 있는 기관 정보를 서사원 종사자들에게 공유·안내한다. 서울은 장기요양기관 2606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서사원 요양보호사(207명)의 구직 수요는 해소 가능한 수준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75명)의 경우 6개 자치구가 신규 수탁체 공모 당시 위탁 운영 조건으로 기존 종사자의 고용 승계를 내세운 만큼 신규 수탁체로 고용승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서사원 노조 등은 공공돌봄 기능이 필요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의 요구를 촉구했으나 오 시장은 재의 요구 시한인 지난 20일까지 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사원이 민간과 차별화되는 공공돌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점, 내부 구성원의 반대로 더 이상 구조개혁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폐지조례안을 재의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사원 해산에 따른 시민의 공공돌봄과 종사자의 고용 문제에 대해 면밀히 살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화위 논의를 거쳐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장, 사천시와 통합 제안 ‘파문’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경남 진주시가 ‘사천·진주 행정통합’을 제안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선거 등에서 진주·사천 통합 주장은 몇 차례 나왔지만 진주시장이 통합을 공식 제안한 건 처음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5월 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서부 경남지역은 다시 못 올 호기를 맞았다”며 “사천시와 진주시 행정통합은 우주항공산업 발전 기폭제가 될 것이고 두 지자체 통합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주와 사천이 역사적으로 한 뿌리에서 성장했고 같은 생활권이라는 점도 앞세웠다. 남강댐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나눠 쓰고 있고 교육·의료·교통·언론·공공기관 등도 공유해 행정구역을 구분하는 게 무색해진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속도감 있는 통합 추진을 위해 행정과 민간 투 트랩으로 ‘통합추진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사천시장과 진주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한 통합행정사무 공동추진위원회 설치 ▲행정사무 공동 추진위원회와 함께 양 도시 시민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사천·진주 연합 시민통합추진위원회 설치가 속살이다. 조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경남이 발전하려면 서부경남 공동체 전체의 시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사천과 진주의 통합된 지자체가 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천 지역사회는 반발하고 있다. 사천시의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 시장이 일방적인 통합 제안을 철회하고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시의회는 또 조 시장 제안이 “공동발전이란 허울을 뒤집어쓴 정치적 야욕에서 비롯됐다”고 규탄했다. 사천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등 관련 업무에 집중할 상황으로, 행정통합을 거론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역 소멸 대응 등과 맞물려 행정통합은 전국 곳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부산·울산·부산 통합,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대구·경북 통합이 수면에 올랐다. 이에 시민 공감이 뒷받침되지 않는 통합 추진은 혼란만 불러온다는 비판도 나온다.
  •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경기도 시내버스 광고지면 축소 시행시기 조율 요청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경기도 시내버스 광고지면 축소 시행시기 조율 요청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회장 유재윤)는 경기도가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광고지면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한 데 대해 버스광고 계약기간을 고려해 정책 시행 시기를 조율해 줄 것을 경기도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는 “경기도가 2024년 1월 1일부로 관내 시내버스를 공공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광고지면 일부분(인도면 광고지면)에 대해 광고업계와 사전 협의 없이 강제로 지면을 축소하고,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경기교통공사를 통해 운수사에 철거를 강제로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공공버스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는 서울, 부산 등 타 시도의 경우, 운수사와 광고업계 간에 체결된 광고 계약기간을 준수해 상호 합리적인 시점에 맞추어 입찰에 부쳐 진행한 사례가 있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는 “이와 달리 경기도는 적법하게 시행하고 있는 버스광고를 광고주와의 계약기간을 고려치 않고 강제로 진행해 광고업계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2020년 9월에도 광역버스 광고물에 대해 계약기간을 무시하고 불과 한 달 전에 일방적으로 철거를 지시한 적이 있으며, 경기도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으로 운수사도 많은 손실을 입었다”면서 “당시 약 2000대 분량의 광고를 2024년 5월 현재까지 3년 8개월 동안 금지해 지금까지 발생한 운수사의 광고 수익금 손실액을 1대당 월 25만원 기준으로 약 220억원 정도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관계자는 “광고효과가 높은 인도면 광고지면을 ‘공공버스’ 지면으로 이용하고, 상업광고는 반대쪽 광고지면만 운영하게 함으로써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지역 상공인들의 자유로운 마케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산하 7개 업체는 지난 4월 15일 경기도청 버스정책과를 항의 방문해 버스정책과장과 버스정책팀장, 그리고 여러 직원들이 동석한 가운데 공공버스 전환 과정에서 당사자인 광고업계를 제외하고 정책을 시행한 점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광고업계의 입장을 들어달라는 공문 요청과 함께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자영업자 등 10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의 ‘버스광고 지면 축소 반대 서명’을 첨부해 버스정책과에 전달했다. 그러나 경기도 측은 지난 14일 정책 시정의 불가함을 구두로 통보했다. 유재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회장은 “경기도는 광고업계와 연대 서명한 자영업자 등에게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이미 4월 30일에 기존 정책대로 상업광고 지면을 축소하고 도정 홍보로 지면을 사용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공문을 통해 각 시도에 전파했다”며 “운수사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없애는 취지의 공공버스 전환은 좋은 제도이나 일방적인 정책 시행으로 누군가 피해를 본다면 사전 협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책을 다 함께 고민하는 것이 참된 도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광고의 광고 계약기간을 고려해 정책 시행에 대한 시기를 조율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의 한강, 시민들 품으로 돌려줘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의 한강, 시민들 품으로 돌려줘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한강변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동 가래여울 마을과 맞닿아 있는 한강변 제방과 녹지공간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및 조사관,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광나루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한강변 녹지공간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정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가래여울 마을은 강동구의 끝에 위치해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 상태로 방치되는 상황이다. 한강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면서, 제방에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가로등 및 CCTV 등의 보안시설이 미비해 안전한 시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박 의원은 지역의 특성상 총체적인 개발은 어렵지만, 지역의 생태를 보존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한강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계획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 여유를 즐기며 지척에 있는 내 집 앞 한강변을 걸을 수 있는 공간 등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사람친화적인 공간으로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서 그레이트 한강을 역점사업으로 의지를 밝힌 만큼 지척에 한강이 있는 지역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한강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여가활동의 장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므로 우리는 이를 보존하면서도 조화로운 공유 복지 한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한강의 균형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점검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 ‘여권 잠룡’ 한동훈·오세훈·유승민, ‘직구’로 치고받았다

    ‘여권 잠룡’ 한동훈·오세훈·유승민, ‘직구’로 치고받았다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정책 혼선을 놓고 여권 내 잠룡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4·10 총선 패배 이후 여권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잠룡들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한동훈(왼쪽)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 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하셨던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시민 안전과 기업 보호는 직구 이용자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 데 대한 답변이다. 오 시장은 이날 한 전 위원장이 글을 올린 뒤 곧바로 “여당 정치인들이 소셜미디어(SNS)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가급적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중진은 필요하면 대통령실, 총리실, 장차관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고 협의도 할 수 있다”고 맞받았다. 오 시장의 비판에 유승민(오른쪽) 전 의원도 가세했다. 유 전 의원은 “자기가 SNS 하면 건강한 거고, 남이 SNS 하면 보여 주기만 횡행한다? 이건 대체 무슨 ‘억까’(억지로 까기) 심보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고위험 고령자를 대상으로 야간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고 속도를 제한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방침에도 이견을 보였다. 그는 “‘방향은 맞다’는 것만으로 좋은 정책이 되지 않고, 선의로도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오늘 보도에서 나온 고연령 시민들에 대한 운전면허 제한 같은 이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권 일각에선 한 전 위원장이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정책에 목소리를 낸 데 대해 당권 도전 행보의 본격화로 해석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청은 이날 참고자료에서 “특정 연령층이 대상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도 당초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보도자료에서 ‘고령자’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날 ‘고위험 운전자’로 수정했다.
  • “위수지역 이탈 아니냐”…군인들 ‘무료입장’ 거부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위수지역 이탈 아니냐”…군인들 ‘무료입장’ 거부한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경기를 보러 간 군인들이 무료입장 혜택을 보지 못하고 돈을 내고 경기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는 해당 내용에 대한 안내가 잘못됐다며 사과했지만, FC서울 측은 “외출 군인의 경우 원래 혜택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박모씨는 지난 19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창구 ‘시민의 소리’를 통해 “5월 19일 일요일 FC서울 vs 대구FC 경기를 보기 위해 군인 5명이 주말 외출을 나와서 줄을 서고 매표를 하러 갔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했다. 박씨와 동료들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프로축구 K리그 경기의 경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FC서울 구단은 현역병과 직업 군인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매표소에서 군인 신분을 확인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박씨는 무료 입장을 거부 당했다. 그는 “분명 군인인 것을 인증하면 티켓이 공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출증을 보여주니 (직원이) 갑자기 위수 지역 이탈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수지역 안이라서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외출 사유에 축구 경기 관람이라고 나와 있어야 티켓 증정이 가능하다고 거절 당했다”며 “저런 규정이 없었던 것 같은데 축구를 보기 위한 외출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란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위수지역’이란 부대가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장기간 머무르면서 경비하는 지역이다. 장병은 외출이나 외박 시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위수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국방개혁 일환으로 폐지됐다. 결국 무료 관람을 거부당한 박씨는 결국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성인 입장료는 1인당 1만 9000원이다. 그는 “그래서 줄도 길고 더운데 오래 기다려서 짜증 나서 티켓 구매 후 입장했다”고 했다.공단 측은 박씨의 민원 글이 올라온 다음 날인 지난 20일 답변 글을 올려 사과했다. 운영처는 “구단에 확인한 결과 군인의 경우 외출증과 신분증만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가 잘못됐을 경우 안내요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FC서울 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소속 프로축구 구단들은 그간 국방부와의 협약 내용에 근거해 휴가증과 외박증을 제시한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줬다. 외출의 경우 원래 무료 입장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단들은 축구 관람을 목적으로 외출한 경우에 한해 무료 입장을 허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인들이 무료 관람을 거부 당한 당일 서울 구단은 당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에 1-2로 지며 홈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한동훈, 오세훈 겨냥 “건설적 의견 제시가 잘못된 처신인가”

    한동훈, 오세훈 겨냥 “건설적 의견 제시가 잘못된 처신인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정부의 해외 직접 구매 규제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자신을 겨냥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판을 반박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 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하셨던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오 시장이 페이스북에 “시민 안전과 기업 보호는 직구 이용자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오 시장은 글에서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으나 정치권에서는 한 전 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당선인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은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때는 최소한도 내에서, 정교해야 하고,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방향은 맞다는 것만으로 좋은 정책이 되지 않고, 선의로도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그런 사례는 많다. 그러니 더 정교하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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