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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10대 전반기 슬로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의회’

    순천시의회, 10대 전반기 슬로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의회’

    순천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정 운영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의회’로 확정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변화된 광역행정 체계 속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영철 의장은 “지역 행정체계가 크게 재편되는 중요한 시기에 출범한 만큼 어느 때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25명의 의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집행부와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순천을 만드는 데 함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슬로건을 향후 각종 회의와 간담회·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상임위원회별 정책 활동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은평구, 1동-1대학 넘어 ‘1동 다(多)대학’…생활 속 캠퍼스 확대

    은평구, 1동-1대학 넘어 ‘1동 다(多)대학’…생활 속 캠퍼스 확대

    서울 은평구는 기존 ‘은평 1동-1대학 사업’을 ‘1동 다(多)대학’ 체계로 확대·개편하고 6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일 은평구에 따르면 시범 운영 지역은 불광1동, 갈현2동, 대조동, 응암2동, 신사2동, 수색동이다. 이들 지역 주민은 하나의 동에서도 여러 대학이 운영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광운대의 ‘인공지능(AI) 활용 비즈니스 전략’, 서울시립대의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마음표현교실’, 서정대의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등이 마련됐다. ‘은평 1동-1대학’은 2023년부터 16개 동주민센터를 동 캠퍼스로 지정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온 평생학습 사업이다. 은평구는 이번 6개 동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동 다(多)대학’ 체계를 단계적으로 16개 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참여 대학의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다. 전문 장비와 실습시설 등 대학의 특화 교육 자원 활용이 필요한 일부 과정은 대학 캠퍼스 방문형으로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인다. 아울러 복지관과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권 공간에서도 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1동-1대학은 지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며 주민 중심 평생학습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은 은평 배움모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은평구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장기수 천안시장 “민선9기 시정운영 시민에게 듣는다”

    장기수 천안시장 “민선9기 시정운영 시민에게 듣는다”

    충남 천안시는 장기수 시장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민과 직접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인접한 읍면동을 권역별로 통합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 맞춤형으로 열린다. 대화 현장에서는 장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지역 현안에 대해 즉문즉답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성환읍과 직산읍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환문화회관에서 시작해 독립기념관(24일), 천안시청(28일) 등에서 9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로 천안 대전환을 이끌어갈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광주 찾은 배재고 야구부 사과문…“하면 안 되는 행동, 진심으로 반성”

    광주 찾은 배재고 야구부 사과문…“하면 안 되는 행동, 진심으로 반성”

    고교야구 경기 도중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6일 광주를 찾아 피해 학생 선수들과 광주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원 36명 전원과 학부모 일부, 교직원 등 86명은 이날 오후 3시쯤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했다. 배재고 야구부 주장 A군은 이날 낭독한 사과문에서 “저희가 광주에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불편하셨을 텐데, 귀한 시간 마련해주신 광주일고에 감사드린다”며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들로 인해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광주일고 선수들과 학부모님, 광주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가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야구를 떠나서 인성이나 태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다시 한번 배우게 됐다”며 “같은 선수로서 정말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고 일어나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선수들의 좋지 못한 발언,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받고 계신다”며 “항상 마음속 깊이 반성하는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재고 야구부 감독도 사과문을 통해 “저희 야구부 학생 선수들의 지역 비하 응원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임을 인정한다”며 “학생들을 잘 이끌고 가르쳐야 할 지도자로서 저의 책임이 가장 크기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 감독은 “승패에만 집중하느라 잘못된 응원 소리를 바로 파악하지 못했고 제때 제지하지 못했다”며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저도 모르게 잊고 있었고, 저의 언행과 지도 방식이 올바른 본보기가 되지 못한 듯해 더욱 깊이 자책하며 부끄러울 뿐”이라고 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장 등 배재고 교직원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탈이나 실수가 아닌 윤리 의식과 역사 인식에 대한 총체적인 붕괴에서 비롯된 사례로 보고 심각하게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태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및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러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도중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율동과 함께 반복해 외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학생은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고 홍보한 사건과 맞물려 공분을 샀다. 배재고는 선창한 학생과 ‘탱크데이’라고 소리친 학생 총 2명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으로, 결과에 따라 교장·교감 등 관리자 책임을 물을지 여부도 검토한다. 학교와 교육청 처분과는 별도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와 함께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의 남은 경기 몰수패를 의결했다. 한편 배재고 방문단은 광주일고에서 약 30분간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지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참배에 동행할 예정이다.
  • “그냥 가져가서 드시고 쓰세요”…과천시, 식료품·생필품 ‘그냥드림’ 운영

    “그냥 가져가서 드시고 쓰세요”…과천시, 식료품·생필품 ‘그냥드림’ 운영

    경기 과천시는 위기에 빠진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복지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식료품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과천시민으로, 이용자는 1회 방문 시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중 필요한 물품 3~5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된다. 첫 방문 시에는 간단한 자가점검표를 작성한 뒤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어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받게 된다. 1인당 평생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일시적인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 완료…두 달간 시범 운영

    목포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 완료…두 달간 시범 운영

    전남 목포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목포대교가 최신 LED 조명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화려한 야간 경관 명소로 거듭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화된 목포대교의 경관조명 시설을 개선하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정식 가동에 앞서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경관조명을 효율이 높고 색 표현이 풍부한 최신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고, 다채로운 빛을 낼 수 있는 연출 기법을 적용해 목포대교를 지역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조명의 밝기 균일성과 연출 프로그램의 완성도, 적정 운영 시간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첫날이었던 지난 1일 저녁에는 강성휘 목포시장이 직접 목포대교 현장을 방문해 경관조명의 작동 상태와 시설물 안전성을 점검했다. 당시 강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8월 말 시범 운영이 끝나면 인근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공사 마무리에 맞춰 합동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새 단장한 목포대교를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본격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목포대교가 밤바다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야간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원이 ‘일베몰이’에 진중권 “5·18 제단에 바쳐야 만족하려나”…국립국어원 문의까지

    원이 ‘일베몰이’에 진중권 “5·18 제단에 바쳐야 만족하려나”…국립국어원 문의까지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리센느 멤버 원이(22)의 경상도 사투리를 둘러싼 일각의 ‘일베 몰이’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적당히들 하라”며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아직 어린 아이돌 스타 하나 잡아 5·18 제단에 바쳐야 만족들 하시려나”라며 “그게 진정 5·18 영령들이 원하셨던 나라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손가락 모양 하나 가지고 집단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나, 말 끝에 글자 하나 붙인 것 가지고 집단 발광을 하는 것이나 방향만 다를 뿐 두 집단이 동일한 DNA를 소유한 ‘한’ 민족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망탈리테(집단적 무의식 또는 정신 구조를 뜻하는 프랑스어)는 점점 더 교조적으로 변해가고, 상시빌리테(감수성을 뜻하는 프랑스어)는 점점 더 폭력적, 공격적으로 변해간다”고 지적했다. 앞서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멤버 미나미의 일본 집을 방문해 “무섭노”라고 말했는데, 이를 둘러싸고 일각에서 “일베식 표현을 쓰고 있다”고 날을 세우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경남 거제시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거제시에서 다닌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네이티브’ 거제 사투리를 사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미나미의 고향 집을 찾았는데, 은은한 조명이 켜진 미나미의 동생 방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PD가 “뭔가 덜컹 소리 났는데. 무섭노”라고 말했고, 원이가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감독으로 유명한 김현지 PD가 자신의 SNS에 “혐오 표현이 놀이가 되다 못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원이의 “무섭노”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고향이 경상도라고 밝힌 네티즌들이 “‘노’로 끝나는 말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사용한다”, “같은 경상도라도 지역마다 사투리 용법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이러한 ‘일베 몰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정치권도 논쟁에 가세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영남말 의문문에서 ‘나’와 ‘노’는 구별되어 사용된다. ‘나’는 예·아니오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노’는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면서 사실상 원이의 “무섭노”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며 “언어학자들이 동남방언에서 ‘노’는 의문뿐 아니라 감탄과 독백에도 두루 쓰이는 어미라고 설명해도, 낙인찍기는 멈추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한 네티즌은 국립국어원에 ‘-노’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 자신을 ‘민주시민’이라고 칭한 한 네티즌은 국립국어원에 “경상 방언 ‘-노’의 정확한 뜻풀이와 실제 사용 범위를 명확히 해달라”는 문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 조갑제 “광주, 성역 아냐…배재고 징계는 집단광기” 주장

    조갑제 “광주, 성역 아냐…배재고 징계는 집단광기” 주장

    보수 논객 조갑제씨는 서울 배재고 학생들의 지역 혐오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국가에 성역은 없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 사람들은 헬기 기총소사에 의한 양민학살, 2000명 사망자설, 전두환 사격명령설, 계엄군에 의한 암매장설을 주장해 왔다.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가야지’를 비판하기 전에 (광주는) 자신들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국가에 성역은 없다”며 “성역과 특권을 주장하면 국민들은 ‘광주 vs. 비(非)광주’ 여론구도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과 사실을 기준으로 광주가 ‘대한민국화’ 되어야지 대한민국이 ‘광주화’될 수는 없다”고 했다. “대통령이 사실 곡해, 스타벅스 공격”조씨는 전날 다른 게시글에서는 “대통령이 사실을 곡해하여 스타벅스를 공격하니 정부가 나서서 불매운동을 하고, 이 부당한 행정을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조롱하니 왜 광주를 욕하느냐고 어른들이 들고 일어나 출전정지를 시키는 것은 코미디를 넘어 전체주의적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집단광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광주를 성역시하는 이 정권의 이런 행태와 정책은 여론구조를 광주 대 비광주로 만들어 민주당이 총선 대선을 날리게 될 것”이라면서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반감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을 초래했다는 것도 모른다면 정권을 날린 뒤 정신을 차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벅 사태’ 이어 또 갈라진 사회앞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선수 일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고 외쳤다. 이는 지난 5월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고 홍보한 사건과 맞물려 공분을 샀다. 논란이 일자 학교는 곧장 사과한 뒤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한 학생이 기존 응원가에 ‘스타벅스’를 넣어 개사한 구호를 외치자 나머지 학생들이 이를 따라 제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위 회부·6개월 출전 정지배재고는 선창한 학생과 ‘탱크 데이’라고 소리친 학생 총 2명을 생활교육위원회 회부하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학교는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동조 학생들의 징계와 교장·교감 등 관리자의 책임을 물을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와 함께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의 남은 경기 몰수패를 의결했다. 배재고, 오늘 광주 찾아 사과서울시교육청과 전남광주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소속 학생선수 36명 전원과 일부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은 오늘(6일) 오후 3시쯤 광주일고를 방문해 피해 학생 선수들에게 사과한다. 이들은 이후 5·18민주묘지로 이동해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피해자 묘역에 참배한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동행한다. 배재고는 애초 지난 1일 광주일고에 방문 의사를 전했으나, 광주일고 측은 학생들의 심리 안정이 필요하고 기말고사 기간인 점을 들어 재고를 요청했다. 그러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이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화해하고 싶어 한다고 느껴져 사과 방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혐오표현 철퇴” vs “과한 처분” 하지만 이번 사태는 이미 교육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번진 상태다. 5·18단체는 물론이고 교원단체, 최교진 교육부 장관 등 교육계 관계자, 시민사회단체는 잇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보수단체와 야권 등 일각에서는 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처분이 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배재고 앞에는 시민들이 보낸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나란히 놓였고, 거리에선 배재고 야구부 처벌 찬반 집회가 번갈아 열리는 양상이다. 이미 사회 전반으로 파장이 커진 만큼, 두 학교가 화해한다고 해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이다.
  • 울산시, 시민 승용·승합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

    울산시, 시민 승용·승합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

    울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울산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총 3회에 걸쳐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회차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당일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2~3회차도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민이 소유한 승용자동차와 승합자동차다. 화물자동차와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무상 점검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가지고 소유자 주소지 관할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사업장은 울산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67곳이다. 전문 정비사가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주행장치와 타이어 등 주요 부품 점검,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소모품은 자부담으로 교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안전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학생들, 공포에 질려있을지도…” 화해 앞둔 배재고에 도착한 이진숙 화환

    “학생들, 공포에 질려있을지도…” 화해 앞둔 배재고에 도착한 이진숙 화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이 된 서울 배재고 야구부에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재고에 보낸 화환 사진을 올리며 “화환 리본에는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스타벅스가 5·18과 광주에 대한 모욕을 상징한다면, 스타벅스는 더 이상 영업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주세력’의 추정으로 ‘스타벅스 가야지’가 광주 5·18 모욕이라고 단정하고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을 징계한다면, 그들은 ‘생각에 수갑을 채우는 짓’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권에 의해 (방송통신위원장에서) 자동면직(사실상 해직)되기 전, 수많은 시민들이 과천 방통위 청사 주변에 화환을 보내 격려를 해주셨다”며 “저도 공포에 질려 있을지도 모를 배재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어서 화환을 보냈다. 그들이 미래 세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주역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앞서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제일고(광주일고)와의 경기 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율동과 함께 반복해 외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학생은 “탱크데이”라고 크게 외쳤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고 홍보한 사건과 맞물려 공분을 샀다. 비판이 커지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응원을 주도한 학생 2명은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당사자 외 진영 간 줄고발과 폭발물 테러 협박,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며 장외 설전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배재고 앞에는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동시에 놓였다. 한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6일 오후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할 예정이다. 두 학교의 야구부 학생들과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은 함께 광주일고 강당에서 30분가량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진 뒤 국립 5·18 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할 계획이다. 배재고 측 방문 제안을 한 차례 거절한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진심으로 화해하고 싶어 한다고 느껴져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시,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 시행…생활권 기온 정보 제공

    부산시,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 시행…생활권 기온 정보 제공

    부산시와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27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수집한 실시간 기온 자료를 활용해 시민에게 생활권 폭염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는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에 시범 운영했다.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매년 7~9월 운영할 예정이다. 실시간 기온과 습도, 폭염특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busan.go.kr/ihe/index),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heis.busan.go.kr/environmental/air001.aspx), 휴대전화로 폭염 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대기환경 알림톡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내 16개 대기환경정보신호등에도 표시된다. 알림톡 메시지에는 폭염 특보 내용과 기온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 방문자는 9만 6878명이었으며, 알림톡 메시지는 41만 9271건 제공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 대응 정보에 관한 시민 관심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 서비스 운영 기간을 확대했다. 알림톡 서비스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열린마당, 대기오염예보 알림서비스 메뉴를 차례로 거치거나 전화(051-309-2759)로 신청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잦은 시민,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은 외출 전 알림톡 등을 통해 기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무더운 시간대 활동을 줄이는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지키면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5·18 군홧발’ 5월부터 걸려 있었다…일베식 조롱, ‘진심없는 사과’까지가 ‘완성’

    ‘5·18 군홧발’ 5월부터 걸려 있었다…일베식 조롱, ‘진심없는 사과’까지가 ‘완성’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고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가 사회 일각에서 그저 ‘놀이 문화’로 치부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 오월길 안내 표지판에서 발견된 군화는 올해 5월부터 걸려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5일 연합뉴스와 5·18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 설치된 오월길 안내 표지판에서 발견된 군화와 관련해 재단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5월부터 군화가 걸려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어떤 의도나 경위로 군화가 걸려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5·18에 대한 조롱이나 비하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교롭게도 군화가 발견된 장소가 5·18 사적지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이고, 최초 목격 시점도 제46주년 5·18 기념행사 기간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들을 짓밟았던 계엄군의 ‘군홧발’의 의미를 담아 조롱의 의미로 내건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내걸린 군화가 비교적 최근에 장병들에게 보급된 종류라는 점을 근거로 군화를 건 주체가 젊은 연령대의 남성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과거 10여년 전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 일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5·18 조롱·비하 사례는 최근 몇 년 새 온·오프라인과 세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46주년 기념식 당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활용한 ‘탱크 데이’ 텀블러 이벤트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지난달 고교야구대회에서는 배재고 학생들이 상대팀인 광주제일고(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이 일었다. 반대로 진보 진영에서 일베식 조롱 문화를 비판하면서 ‘탱크’ 표현을 써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씨는 ‘탱크 데이’ 논란이 이어지던 6월 5일 방송 도중 “그들이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다.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5·18 민주화운동 및 지역 비하 등 ‘일베식 조롱’ 논란이 터진 뒤 사과문을 올리면서도 ‘실수’였다거나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해명이 반복되면서 혐오와 조롱 문화에 명확한 불이익의 경계를 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20 극우가 온다’의 저자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엑스(X)에 ‘조롱 → 걸림 → 사과문 → 무사히 끝’이 ‘일베 놀이의 공식’이라며 “혐오 드립을 숨겨 던지고 걸리면 사과문을 올린다. 비난이 가라앉으면 아무 피해 없이 빠져나간다. 사과는 반성이 아니라 ‘무마’ 절차다. 그 무마가 먹히는 순간 놀이는 이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과로 끝나지 않는 것. 생계와 활동에 실제로 꽂히는 처벌과 징계. 그것 하나만이 이 놀이를 처음으로 ‘실패’시킨다”라고 강조했다. 오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도 5·18 폄훼가 이제는 일상 공간으로까지 침범해 놀이 문화처럼 소비되는 만큼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박강배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5·18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는 무관하게 일부 세대에서 이를 조롱과 희화화 대상으로 반복 소비하고 있다”면서 “죄책감 없이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받아들이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왜곡·폄훼를 넘어 조롱하는 행태가 언행으로까지 표출되고 있는 만큼 단순 일탈로만 볼 수 없다”며 “처벌을 강화하거나 조롱·희화화 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입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 제재 등 제도적 대응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병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행동 변화를 끌어내려면 인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역사 교육, 민주 시민 교육을 강화해 5·18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만 참여자치21 대표도 “5·18 사적지와 국립5·18민주묘지를 직접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체감하는 체험형 교육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 배재고 교장 등 80여명, 6일 광주 사과 방문…5·18 민주묘지 참배도

    배재고 교장 등 80여명, 6일 광주 사과 방문…5·18 민주묘지 참배도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로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 학생 및 관계자들이 오는 6일 광주를 찾아 광주제일고(광주일고)에 공식 사과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배재고 대상 혐오·차별 표현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서울 내 모든 학교운동부를 방문해 교육 현황을 전수 점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배재고 사태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재고 교장과 교직원, 학생선수 전원과 일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약 80명은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역사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양 학교의 학생들이 다시 만나서 직접 화해하고 아이들끼리 유대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광주교육감은 학교 사과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5·18민주묘지에서 학생들을 만나 함께 참배한 뒤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해당 선수들에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고, 배재고에서도 학교 생활교육위원회에 선창한 학생 2명을 회부했다. 배재고는 현재 야구부 훈련을 중단했으며, 자숙 기간 동안 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기말고사가 끝나면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선창 학생 2명을 우선 심의하고 추가 동조 학생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 “조치 범위를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배재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인권교육, 차별·혐오 표현 방지교육이 실시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전체 학교 운동부를 방문해 인권교육, 학습권 보장, 투명한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지도·점검한다. 학교체육진흥회 등과 협력해 학생 선수 대상 혐오 차별적 표현 금지 및 건전한 응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자료를 새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대회와 훈련 참가로 일반 학생보다 민주시민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생선수는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까지 출석 인정 결석이 가능하며, 수업 결손은 온라인 학습 시스템(e-school) 등으로 보완 중이다. 김허중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이번 일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떠밀려서 사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자기 인생을 걸고 열심히 하던 야구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혐오 표현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스포츠가 가진 승리지상주의와 승자독식 문화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교육청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직하게 도전하며 상대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스포츠 문화를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출전 정지 관련 재심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의해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심 청구는 징계 7일 이내인 오는 8일까지 가능하다. 재심 청구를 하지 않아 징계가 확정되면 배재고는 당장 이달 열리는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는 8월 예정인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에 참가하지 못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는 이날 오전까지 이번 사안과 관련한 민원이 총 956건 접수됐다.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과 학생들에 대한 징계가 가혹하다는 내용으로 양분돼있다고 한다. 김 과장은 학교 앞 근조화환 문제와 정치권 공방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경우 교육청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화성시, 전국 첫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 구축한다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화성시, 전국 첫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 구축한다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도로·하천 점용 신청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시민 편의와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사전진단 서비스와 대시민 온라인 신청시스템, 업무 자동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구축해, 도로·하천 점용 허가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AI 기반 사전진단 서비스, 대시민 온라인 신청시스템, 업무 자동화 기능 등이 구축된다. AI는 신청 단계에서 점용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제출 서류, 보완 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고, 허가 검토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해 민원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명근 시장은 “AI 기반 스마트 도로·하천 점용허가 플랫폼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행정을 구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하고, 전국 최고의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미사한강공원 체육시설 현장점검... “폭염 대책 마련 나서”

    정병용 하남시의원, 미사한강공원 체육시설 현장점검... “폭염 대책 마련 나서”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지난 2일 미사한강공원 야외 체육시설을 찾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2동)이 지난 2일 미사한강공원 내 야외 체육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시청 체육진흥과 관계 공무원과 하남시의회 전문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야외 체육시설 운영 실태와 시설물 관리 상태,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 의원은 종합운동장 내 축구장·테니스장에 냉·난방 실내 더그아웃 설치를 추진한 데 이어,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정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날 미사한강공원 내 족구장과 테니스장을 찾아 이용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실내 더그아웃 설치 필요성을 시 관계 부서에 강력히 전달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노후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를 살펴보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요청했다. 특히 폭염에 대비한 그늘 공간과 휴게시설 확충 등 이용자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근 여름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체육시설 이용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운동 중 잠시라도 햇볕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 더그아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더그아웃 설치를 비롯한 야외 체육시설 개선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운동장 내 축구장 ‘실내 더그아웃’ 설치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왔다. 이러한 체육 인프라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하남시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 김기재 당진시장 1호 결재 ‘시민 안전’

    김기재 당진시장 1호 결재 ‘시민 안전’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로 ‘시민 안전’을 선택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1호 결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서명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예방 중심의 사전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종합대책에는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최우선 주민 대피 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추가 발굴 관리 △지하공간(주차장) 및 주택 침수 피해 재발 방지 △재난 현장에 신속한 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이 담겼다. 김 시장은 2일 오전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안, 주민 대피 및 현장 통제 중점사항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종합대책회의에 이어 수해복구사업 현장 5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도 확인했다. 김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대규모 공격 온다” 경고 몇 시간 뒤…키이우 아파트 붕괴 [핫이슈]

    젤렌스키 “대규모 공격 온다” 경고 몇 시간 뒤…키이우 아파트 붕괴 [핫이슈]

    러시아가 2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잇달아 발사했다. 이번 공습으로 아파트 여러 채가 파손되고 시장과 호텔 등 민간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최소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키이우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쏟아부었다. 폭발음은 수 시간 동안 이어졌고, 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거용 건물 20채 이상과 주요 민간 기반시설도 파손됐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2명도 포함됐다. 일부 아파트는 공격을 받은 뒤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주민들이 잔해 아래에 갇히면서 구조대가 수색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만큼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시장과 호텔, 구급시설 등도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공습은 키이우 도심뿐 아니라 부차 등 수도 주변 지역까지 이어졌다. “공습경보 유의하라” 경고 몇 시간 뒤 폭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격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러시아가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에게 공습경보를 주의 깊게 듣고 대피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아일랜드 더블린을 방문 중이었으나 일정을 조기에 마치고 귀국했다. 실제 공습경보는 몇 시간 뒤 키이우 전역에 울렸다. 러시아군은 먼저 공격용 드론을 보낸 뒤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드론을 향해 사격했고, 강한 폭발이 잇따르면서 차량 경보음과 사이렌이 뒤섞였다. 공격 가능성을 예상한 주민들은 침낭과 반려동물을 챙겨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일부 시민은 플랫폼과 역사 안에서 밤을 보냈다. 러 “본토 공격에 대응”…추가 공습 가능성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습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공중·지상·해상에서 발사한 장거리 정밀무기와 공격용 드론으로 키이우 일대 군수기업과 에너지시설, 여러 지역의 군용 비행장 기반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본토의 정유시설과 군수공장을 장거리 드론으로 잇달아 공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에도 전선에서 10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우파 정유시설을 일주일 사이 두 번째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키이우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이 계속 수도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향후 며칠간 미사일과 드론을 결합한 공격이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폴란드도 자국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기를 예방적으로 출격시켰다. 다만 폴란드 영토가 직접 공격받은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 “퇴근 후에도…”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밤 10시까지 운영

    “퇴근 후에도…”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밤 10시까지 운영

    인천 월미공원에선 퇴근 후에도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달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했으나 전날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3시간 늘렸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이른 아침 산책을 즐기거나 늦은 시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명석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반려견 놀이터를 찾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2일 유관기관 및 대야동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동과 경로당, 유관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선다. 한 시장은 “시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곁에서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각 동을 방문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경로당과 유관기관 등을 찾아 시민 삶의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를 살필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실행 가능성 판단을 거쳐 민선 9기 초기 시정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 시장은 취임식에서 “정체된 군포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재개발·재건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어르신·장애인 등에게는 복지와 의료 서비스가 강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 “임신하면 미국 못 간다?”…트럼프, 외국인 여성 입국 차단 ‘만지작’ [핫이슈]

    “임신하면 미국 못 간다?”…트럼프, 외국인 여성 입국 차단 ‘만지작’ [핫이슈]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제한이 막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을 입국 단계에서 걸러내겠다는 구상이어서 사생활 침해와 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과 지지자들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이른바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응책으로 빠르게 방향을 틀었다. 미 연방대법원은 전날 미국에서 태어난 불법·임시 체류자의 자녀도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출생과 동시에 미국 시민권을 얻는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서명한 행정명령은 부모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자녀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위헌으로 봤다. 출생시민권 막히자 입국 단계서 차단 검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비록 일시적으로 머무는 경우라도 누가 미국에 들어오는지를 매우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자녀가 평생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친트럼프 성향 보수 매체 페더럴리스트의 숀 데이비스 창립자도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아직 임신부 입국 금지를 공식 정책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방안을 직접 승인하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생시민권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회에 즉각적인 입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의회가 행정명령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출생시민권을 헌법상 권리로 재확인한 만큼 단순한 법률 제정만으로 이를 제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원정출산 수사 강화…임신 정보 수집 우려 미 법무부도 원정출산 관련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외국인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목적으로 입국 사유를 속이거나 비자·의료보험 사기를 저지르는 사건을 우선 수사하도록 연방 검사들에게 지시했다. 미국에서는 출산 자체가 범죄는 아니지만 관광비자를 받을 때 방문 목적을 숨기거나 의료비 지급 능력을 거짓으로 설명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법무부는 과거에도 중국과 튀르키예 출신 임신부들의 미국 입국을 알선하면서 비자 사기와 의료비 부정 청구를 벌인 업체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일괄적으로 제한할 경우 사생활 침해와 여성 차별 논란도 불가피하다. 케이티 오코너 미국 전국여성법률센터 연방 낙태 정책 선임국장은 “누가 임신했고 임신 몇 개월인지에 관한 정보가 연방이나 주 정부에 넘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미 정부는 외국인 방문객이 미국에서 낳는 아기의 수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는다. 외부 추산으로는 연간 2만∼2만 6000명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출생아 약 360만 명과 비교하면 비중은 1%에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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