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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오후 7시 40분까지 롤 점검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오후 7시 40분까지 롤 점검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오후 4시쯤 현재 평균 로그인 대기열 7만 8000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측은 오후 3시 45분쯤 긴급 점검을 시작해 오후 4시 19분쯤 플랫폼 재시작을 완료했다. 이어 QA를 시작했다. 그러나 점검은 이날 오후 7시 4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그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도 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공부하려고 했는데 차라리 잘됐다”, “롤 서버, 고질병 또 시작”, “롤 서버 마비, 언제 로그인할 수 있으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온갖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은 물론 액티브X 설치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 이용에 수많은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너무 심하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간소화하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탈피하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좀 부탁”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오후 3시 45분 현재 평균 로그인 대기열 7만 8000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공부하려고 했는데 차라리 잘됐다”, “롤 서버, 고질병 또 시작”, “롤 서버 마비, 언제 로그인할 수 있으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온갖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은 물론 액티브X 설치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 이용에 수많은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너무 심하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간소화하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탈피하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좀 부탁”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서버는 마비되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네티즌 “짜증”

    롤서버는 마비되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네티즌 “짜증”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불편하다”, “롤 서버, 한동안 잠잠하다가 또”, “롤 서버 마비, 어쩐지 게임 안되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일부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액티브X 설치에 대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해놨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불편해죽겠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언제까지 마이크로소프트도 포기한 액티브X 쓸 건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좀 해라”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서버 마비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떡칠’…네티즌 “화난다”

    롤서버 마비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떡칠’…네티즌 “화난다”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이제 막 하려고 했는데 다운이라니”, “롤 서버, 이젠 안 그러나 싶었는데”, “롤 서버 마비, 이기고 있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일부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액티브X 설치에 대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화난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너무 불편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언제까지 액티브X만 고집할 건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안 하나”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4명 탄 美여객기 엉뚱한 공항에 착륙 ‘아찔’

    124명 탄 美여객기 엉뚱한 공항에 착륙 ‘아찔’

    지난해 11월, 미국 보잉사 소속 747 화물기가 엉뚱한 공항에 착륙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서 승객 124명이 탑승한 미국 여객기가 엉뚱한 공항에 착륙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2일 밤, 시카고의 미드웨이 공항을 이륙한 미국 사우스웨스트 소속 737-700 여객기는 원래 미주리주(州) 브랜슨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엉뚱하게도 11km나 떨어진 인근 웨스턴 테니 카운티 지역의 한 작은 공항에 착륙하고 말았다. 여객기가 엉뚱하게 착륙한 이 공항은 주로 소형 전세기 등 개인 비행기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으로 활주로도 착륙 예정이던 브랜슨 공항의 절반 정도인 1km 정도에 불과했으나 다행히 기장이 제동 장치를 빨리 사용해 부상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혀 엉뚱한 곳에 착륙한 승객들은 기장이 도착 직후 “‘브랜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가 갑자기 ‘다른 공항에 착륙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방송을 여러 번 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경력 20년 차의 한 베테랑 조종사는 이번 사건에 관해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사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현재 관련 당국이 이번 사건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 측은 해당 조종사를 우선 직무 정지시켰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기장이 어떻게 엉뚱한 공항에 착륙하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는 미국 시민들의 격양된 반응을 소개했다. 사고를 낸 비행기는 탑승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다음 13일 오후 해당 공항을 다시 이륙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엉뚱한 공항에 착륙한 사우스웨스트 항공 737 여객기 (현지방송 KOLR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박원순, “정몽준이 나보다 잘하는 것은 축구”…정몽준 반응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정몽준 의원이 서울 동작구 신년인사회에서 만나 의미심장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박 시장과 정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작구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각 자치구 순회 차원에서 정 의원은 지역구 행사 참석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박 시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년인사를 하던 중 정 의원과 마주치자 웃는 얼굴로 “정몽준 의원이 저보다 확실히 잘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축구”라며 먼저 말을 건넸다. 박 시장은 이전에도 정 의원과 관련한 멘트를 할 때마다 종종 축구 얘기를 해왔다. 박 시장의 농담 들은 정 의원은 웃으면서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하지 않나. 일도 잘한다”면서 “내가 서울시장 후보로 안 나간다고 해서 박 시장님이 너무 방심하시진 말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거듭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시 기자단과의 신년인사회 등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여권 후보로 거론된) 정 의원,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의원 등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고 좋은 후보가 많이 나와 시민들이 골라 투표하는 재미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악플, “포털사이트 이름 검색..다 담아둔다” 어떤 악플?

    이종석 악플, “포털사이트 이름 검색..다 담아둔다” 어떤 악플?

    이종석이 악플을 마음에 담아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영화 ‘피끓는 청춘’ 개봉을 앞둔 배우 이종석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석은 길거리에서 시민들과의 데이트를 즐긴 후 식당에서 본격적인 인터뷰를 했다. 리포터는 이종석에게 “본인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하자 이에 이종석은 “저와 관련된 기사들을 검색해보고 드라마 반응을 확인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석은 ’혹시 악플도 보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다 마음에 담아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 악플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종석 악플보면 힘들겠다”, “이종석 악플, 마음에 담으면 병돼요”, “이종석 악플, 보지 마세요. 연기 잘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이종석 악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종석 홍대 게릴라데이트 “만화 찢고 나왔네” 비현실적 비주얼

    이종석 홍대 게릴라데이트 “만화 찢고 나왔네” 비현실적 비주얼

    ‘이종석 홍대’ 배우 이종석이 홍대에서 팬들과 만났다. KBS ‘연예가중계’ 고국진 PD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석과의 홍대 ‘게릴라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이날 밤 서울 홍대 거리에서 ‘게릴라데이트’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국진 PD는 “최근 들어 제일 많이 와주신 홍대 시민분들. 영하 10도의 추운 날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그의 인터뷰. 이번 주 토요일입니다. 근데 난 남잔데 왜 예쁘다고 생각하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종석 홍대 갔었구나. 미리 알았다면 갔을 텐데”, “이종석 사람 맞아?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이날 홍대 갔던 사람들 부럽다”, “이종석 홍대 올킬하는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은 오는 23일 영화 ‘피끓는 청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혈기왕성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 트위터(이종석 홍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소통, 제대로 된 ‘말길’이 필요하다/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열린세상] 소통, 제대로 된 ‘말길’이 필요하다/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사례 1. 22일이라는 사상 최장 파업을 기록한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법인을 위한 철도운영사업 면허 발급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논의할 수 있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사례 2. 80년대 시국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변호인’은 개봉 3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평론가는 당시의 폭압적 권력을 고발한 영화가 오늘의 시민 정서와도 공명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사례 3. 자기 이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정치사회적 이슈에만 민감하게 반응했던 젊은 세대들이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통해 정치참여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기 시작했다. 사례 4.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던 스무 개 남짓 고등학교들이 처음의 결정을 번복해 채택률이 0%대에 머물렀다. 시민사회와 고등학생들은 SNS와 대자보를 통해 채택 거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노동자, 시민, 대학생, 청소년들이 정부의 정책의사 결정 과정을 신뢰하지 않으며 권력의 집행이 일방적이라고 인식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정책집행을 강조하지만,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시민사회의 보편적 상식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권력의 의사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시민사회는 ‘소통의 부재’를 주장하는데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집권세력은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다. 대통령은 새해 들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했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만찬도 가졌다. 언론은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소통’과 ‘홍보’의 두 개념으로 요약한다. 그런데 집권세력이나 언론 모두 ‘소통’과 ‘홍보’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언론인들을 자주 만나 기삿거리들을 제공하고 정부 입장을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선전하는 행위를 ‘소통’과 ‘홍보’라고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게 ‘소통’이 아니듯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공개하는 게 ‘홍보’가 아니다. ‘소통’과 ‘홍보’는 자기중심적이 아닌 타자 지향적 개념이다. 여론, 그리고 시민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소통은 집권 세력으로 하여금 시민의 생각과 판단(여론)을 정책의사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홍보는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호혜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결국 소통과 홍보는 수레를 움직이는 두 바퀴와 같다.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수레는 전진하기도 하고 역주행하기도 한다. ‘소통’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언로(言路), 즉 ‘말길’이다. ‘말길’이 트여야만 민심이 정책결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시민의 생각을 권력자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말길이다. 언론은 여론형성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정치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 언론에 정책의사 결정 과정을 감시하고,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점 형성을 돕는 사실과 의견을 제공함으로써 정치에 대해 숙고하는 시민 양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권력과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제대로 된 말길이 필요하다. 공공의 가치보다 시장과 경쟁을 절대 가치로 삼는 저널리즘, 정권과의 관계에 따라 권력의 일방적 집행을 눈감는 편향된 저널리즘, 세대 간 통합보다는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는 저널리즘, 시민사회의 역사왜곡 교과서 비판을 외압으로 호도하는 정부를 편드는 저널리즘은 ‘소통’을 방해하는 해로운 존재이자 정부의 역주행을 돕는 ‘협력자’일 수밖에 없다. 영화가 저널리즘을 대신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소통 구조가 왜곡됐다는 것을 뜻한다. 시민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되는 사회커뮤니케이션 구조를 갖춰야 한다. 권력의 정책의사결정이 보편적 상식과 공명한다면 시민사회는 정부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언론은 여론, 즉 시민사회의 보편적 상식이 정책의사 결정 과정에 올바로 반영되는지를 감시하는 본연의 저널리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언로가 통하면 국가가 다스려져 편안하고, 언로가 막히면 국가가 어지러워 망한다.’(문종실록)
  • [열린세상] 어떤 준비들을 하고 계신지요/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열린세상] 어떤 준비들을 하고 계신지요/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갑오년이 밝았습니다. 120년 전의 갑오년을 기억하며 걱정들이 봇물 터지듯합니다. 필자 역시 걱정이 앞섭니다. 1년간의 논의에도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기초연금, 별다른 개혁 움직임이 없는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불발에 그친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이 마음에 걸립니다. ‘걱정도 팔자야’라는 반응도 적지 않으나 국내외 동향을 보노라면 우려가 커집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가네코’ 부장 말을 들어보죠. 노인 빈곤율이 높은 한국과 달리 일본 노인의 삶 만족도는 높답니다. 고도 성장기에 축적한 자산 외에 후한 연금 때문이라네요. 반면에 젊은 층 삶의 만족도는 낮답니다. 예전처럼 취업하기 쉽지 않고 고용은 보장되지 않으면서 월급이 노인 연금보다도 적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피하고 급기야 직장까지 포기해 부모 연금으로 살아가는 젊은이가 늘어간답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50대 자식이 80대 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도 있다 하네요. 부모 연금이 충분하니 같이 살 만해서랍니다. 부모가 사망하면 연금이 끊길 터인데 연금이 없는 자식이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라네요. 장수 국가 일본이 겪는 고령사회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본도 연금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갑니다. 10년 전 경제?인구 변화에 연금액이 자동으로 연동하도록 개혁했기 때문이죠. 소위 말하는 자동안전장치를 도입한 겁니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도 자동안전장치를 도입했지요. 일본은 내년부터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동일한 제도로 개편합니다. 연금 일원화가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공무원연금에도 자동안전장치를 도입했습니다. ‘90년대 초 65세 이상 노인 93%에게 전액 기초연금을 지급했던 핀란드는 10년 만에 수급 대상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현재 노인 절반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나 전액 기초연금 수급자는 8%에 불과합니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고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금의 연금제도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2017년 연금개혁에 정치권이 합의했다 합니다. 참 부러운 대목입니다. 2년 전 헬싱키에서 만났던 노학자는 ‘문제가 드러나기까지 장시간이 걸리는 연금’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하더군요. 북유럽은 시민의식이 강한 반면 남유럽은 그런 것 같지 않다고 하네요. 자기책임을 다한 뒤 국가에 요구하는 것이 북유럽 국가들 모습인데 남유럽 국가는 그런 것 같지 않다면서요. 철저한 시민의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연금이 국가 재앙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인 것 같습니다. 필자와 자주 연락하는 핀란드연금센터 이즈모 매니저의 말도 마음에 걸립니다. “인구구조와 사회변화 추이를 고려할 때 한국 연금제도가 지속 불가능해 보이는데 한국에서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1년 반 전 캔버라에서 열띤 논쟁 끝에 들었던 호주 관료 말도 귓가를 맴돕니다. 잘 운영된다던 호주 기초연금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실토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적당한 수준의 연금을 주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도는 없다 하더군요. 2014년 638만명인 65세 이상 인구가 2040년 1650만명, 2050년에는 1799만명으로 급증합니다. 2040년과 2050년이 너무 멀다고요. 2040년은 26년, 2050년은 36년 남았습니다. 2060년은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는 해입니다. 도입 후 54년이 지난 공무원연금은 개혁 필요성만 제기할 뿐 제대로 개혁을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흘러가는 것이 세월입니다. 지금 우리 세대 위주로 노후소득보장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제도를 책임질 후세대 목소리는 누가 대변하나요. 제대로 대변하지 않으면 세대 갈등이 불가피합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그런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요. 갑오년 새해 우리 모두에게 한 번 묻고 싶습니다.
  • 美의회로 보낼 ‘사탄 동상’ 이미지 공개…논란 확산

    美의회로 보낼 ‘사탄 동상’ 이미지 공개…논란 확산

    한 악마 숭배 단체가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의사당에 설치할 ‘사탄 동상’의 디자인을 공개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뉴욕에 본부를 둔 악마 숭배 단체가 오클라호마 주 국회의사당 보존위원회에 기부를 신청한 ‘사탄 기념물’의 구체적 모습이 담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펜타그램(Pentagram·오각형 별 모양의 상징물로 본래 성스러움을 상징하나 뒤집을 경우 사탄을 의미)과 함께 흔히 성경 속 악마를 묘사할 때 등장하는 날개와 뿔이 달린 염소가 의자에 앉아있다. 놀라운 것은 염소 양 옆에 미소를 지으며 서있는 아이들인데 해당 악마 단체의 대변인 루시안 그리브즈(Lucien Greaves)는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사탄주의자들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눈높이까지 함께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동상의 크기를 약 2미터 정도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의사당에는 일부 공화당 국회의원과 기독교 단체들에 의해 강행 설치된 ‘십계명 비’가 있다. 이를 두고 무신론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대는 ‘기독교 십계명비’의 공공기관 설치가 수정헌법1조에 명시돼 있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기념비 철거를 주장해왔으며 최근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마침 최근 악마 숭배 단체가 혼란을 틈타 ‘종교의 자유’를 빌미로 ‘사탄 동상’ 기부를 신청했고 주 공화당 대변인 바비 클래브랜드(Bobby Cleveland)는 “사탄주의자들은 종교단체가 아닌 미치광이들”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오클라호마 지부 법률 책임자 브래디 핸더슨(Brady Henderson)은 “사탄 기념물도 십계명처럼 종교 상징물의 관점에서 설치한다는 것인데 문제없다. 사탄 기념물이 문제가 된다면 십계명도 똑같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분분하다. “십계명 비가 강행 설치된 건 분명 문제가 있지만 갑자기 끼어든 악마주의자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은 더 웃기는 일”이라는 의견부터 “미국시민자유연맹의 논리적 반박은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제시되는 중이다. 사진 출처=satanic templ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의회로 보낼 ‘사탄 동상’ 이미지 공개…논란 확산

    美의회로 보낼 ‘사탄 동상’ 이미지 공개…논란 확산

    한 악마 숭배 단체가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의사당에 설치할 ‘사탄 동상’의 디자인을 공개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뉴욕에 본부를 둔 악마 숭배 단체가 오클라호마 주 국회의사당 보존위원회에 기부를 시청한 ‘사탄 기념물’의 구체적 모습이 담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펜타그램(Pentagram·오각형 별 모양의 상징물로 본래 성스러움을 상징하나 뒤집을 경우 사탄을 의미)과 함께 흔히 성경 속 악마를 묘사할 때 등장하는 날개와 뿔이 달린 염소가 의자에 앉아있다. 놀라운 것은 염소 양 옆에 미소를 지으며 서있는 아이들인데 해당 악마 단체의 대변인 루시안 그리브즈(Lucien Greaves)는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사탄주의자들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눈높이까지 함께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동상의 크기를 약 2미터 정도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의사당에는 일부 공화당 국회의원과 기독교 단체들에 의해 강행 설치된 ‘십계명 비’가 있다. 이를 두고 무신론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대는 ‘기독교 십계명비’의 공공기관 설치가 수정헌법1조에 명시돼 있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기념비 철거를 주장해왔으며 최근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마침 최근 악마 숭배 단체가 혼란을 틈타 ‘종교의 자유’를 빌미로 ‘사탄 동상’ 기부를 신청했고 주 공화당 대변인 바비 클래브랜드(Bobby Cleveland)는 “사탄주의자들은 종교단체가 아닌 미치광이들”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오클라호마 지부 법률 책임자 브래디 핸더슨(Brady Henderson)은 “사탄 기념물도 십계명처럼 종교 상징물의 관점에서 설치한다는 것인데 문제없다. 사탄 기념물이 문제가 된다면 십계명도 똑같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분분하다. “십계명 비가 강행 설치된 건 분명 문제가 있지만 갑자기 끼어든 악마주의자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은 더 웃기는 일”이라는 의견부터 “미국시민자유연맹의 논리적 반박은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제시되는 중이다. 사진 출처=satanic templ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박대통령 신년회견] 시민단체 “진전 없어” “불통 불식” 재계 “투자규제 재검토 적극 환영”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첫 소통의 시도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했다. 참여연대 박근용 협동사무처장은 “지난해와 달라진 국정 기조를 기대했던 국민 입장에서는 매우 부족한 신년 구상을 밝힌 것 같다”며 “지난해 11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국론 분열로 바라보며 특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는데 지금도 진전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삼수 정치입법팀장은 “대선 공약이었던 경제 민주화가 실종된 지금 내수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강조한다면 실효성과 진정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 가장 우선적인 요구에 명확한 입장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정치의 정상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옥남 정치실장은 “박 대통령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다양한 민생 문제의 대안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기존의 야권이 제기한 불통이라는 오해를 해결했다”며 “국회가 다시는 정쟁을 벌이지 않는다면 집권 2년차는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일제히 환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에 대한 투자 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경영계는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힌다”면서 “선진국으로 거듭나려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도록 규제 완화와 고용유연성 제고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또한 “우리 경제는 엔저에 따른 가격 경쟁력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안하고 내부적으로는 가계부채로 인한 내수 침체 및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계는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을 위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무임승차를 모르는 시민들 “어느 나라야?”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무임승차를 모르는 시민들 “어느 나라야?”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사진에는 고장 난 지하철 개찰구 위로 돈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게시자는 “지하철 자동 게이트가 고장 나면서 지하철 이용객들이 무임승차를 할 수 있었지만 상당수 캐나다 시민들이 돈을 올려놓고 지하철을 탔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 사진은 캐나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다들 착한 사람들만 있나보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주말에 훈훈한 소식이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런 사람들만 있으면 나라가 부자 될 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국판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훈훈’

    한국판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훈훈’

    한국판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란 게시물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캐나다에서 찍힌 무임승차를 모르는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는 지난 2005년 10월 17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한 노인이 지하철과 승강자 사이 틈으로 발이 빠지면서 몸이 빨려 들어갔고 이를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지하철을 미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는 “다같이 하나, 둘, 셋”이라며 “반복과 함께 열차의 요동이 커져 틈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게시자는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열차에 매달렸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몸을 던지며 지하철을 미는 여자의 모습도 떠올랐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역시 우리나라도 아직 괜찮은 나라야”,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우리나라에도 이런 시민의식이 있어서 자랑스럽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앞으로 이런 기사가 종종 나왔으면”,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나도 도왔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우리 회사는 안 오나? ‘어떤 특집이길래..’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우리 회사는 안 오나? ‘어떤 특집이길래..’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응원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응원단이 학원, 회사 시무식을 포함해 전국 방방곳곳에서 포착됐다는 사실이 속속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응원단 왔어요’, ‘오늘 무한도전 응원단 옴’ 등의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에는 분홍색 응원단복을 입은 채 응원 동작을 취하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도 있고, 응원 후 옆으로 나란히 서서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있다.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여의도에 위치한 한진해운의 시무식과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촬영 된 것이다.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사진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한진해운에도 나타난 무도”,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나도 노량진이 갈 걸”,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학원생들 응원 기운 받아서 다 합격 하겠네”,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우리 회사에도 오면 좋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무한도전 노량진 포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몽드드, 물티슈 제조 전 과정 공개

    몽드드, 물티슈 제조 전 과정 공개

    얼마 전 물티슈 유해물질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오며 또 한번 물티슈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매 논란 때마다 정직하고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신뢰를 얻어온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업체 몽드드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17일 제조공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설명회는 지난해 3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몽드드 서포터즈’ 모니터링 활동과 공장 방문 등의 형식에서 발전된 형태로 이뤄진다. 몽드드 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생산 공장의 제조과정 공개와 함께 연구원 및 업체 CEO 등 물티슈 제조와 성분 분석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에게 브리핑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고객들과 함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최근 모호한 기준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물티슈 성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해소한다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취지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객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물론 무료리콜제 등 제품의 질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춘 몽드드가 이번에는 공개 토론회 형식의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이 자리엔 저희 몽드드 서포터즈 뿐만이 아니라 일반 몽드드 구매 고객까지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티슈 성분에 문제를 제기해오신 분들의 방문도 환영한다”며, “이것은 비단 몽드드 뿐만이 아니라 정직과 신뢰로 수년간 업계를 지켜온 메이저급 업체들의 자신감이며 자존심이다. 애매하고 불분명한 논란으로 고객들의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그러한 인식을 일깨워 줄 좋은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앞장서서 고객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공개 설명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뢰에 대한 몽드드의 끊임없는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어 좋다”, “이참에 궁금한 것 다 물어봐야겠다”, “제품에 있어선 항상 당당한 몽드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몽드드는 지난해 7월 (사)소비자시민모임 조사에서 유해성분 전 항목에 대해 불검출 판정, 가장 안전한 물티슈로 알려진 바 있으며 국가공인기관에 자체적으로 성분검사를 의뢰하여 주기적으로 고객에 공개하여 신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영구 입국 금지 풀렸나 ‘국내 복귀는?’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영구 입국 금지 풀렸나 ‘국내 복귀는?’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유승준(38·스티브 유)의 한국 입국 금지 조치가 2014년 1월 풀릴 전망이다. 1일 한 매체는 “유승준이 12년 만에 입국금지 조치가 해제된다”고 보도했다. 유승준은 현제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특히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건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병역의무 부과 가능 나이인 35세를 넘었기 때문에 병무청에서 제재를 가할 수 없다”고 전해 유승준의 국내 복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준은 2001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 4급 판정을 받은 뒤에도 입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다음해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거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포기로 판단하고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로 지정했다.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준 입국금지해제..반가운 소식”, “유승준 입국금지 조치 해제..벌써?”, “유승준 입국금지해제..논란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유승준 입국금지해제..좀 빠른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연예팀 chkim@seoul.co.kr
  • 병무청 “유승준, 병역법 위반 재검토 대상 아니다”

    병무청 “유승준, 병역법 위반 재검토 대상 아니다”

    병무청이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 해제 보도에 대해 “병역법 위반 재검토 대상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1일 유승준 입국 금지 조치 해제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유승준은 병역법을 위반해 미국시민권을 얻는 자로서 병역법 위반 재검토 대상이 아니다.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유승준 측근의 말을 빌려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 현 소속사이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병무청 관계자의 반응도 함께 인용했지만 병무청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에서 (입국금지 조치 해제에 대해) 언론에 공식 입장을 전달해준 적이 없다”면서 “병역법 위반 재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해명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가위’ ‘나나나’ 등을 히트시키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2002년 입대 3개월을 앞두고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입국금지 대상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전철 승객과 택시기사의 묵언

    [정기홍의 시시콜콜] 전철 승객과 택시기사의 묵언

    ‘수서발 KTX법인 설립’을 둘러싼 철도 파업이 끝났다. 노조와 정부의 극단 대립으로 불안감을 감내하며 5년 전 ‘광우병 촛불’을 떠올리던 국민들로선 큰 걱정거리를 내려놓았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파업의 여진으로 제법 시끄럽다. 정부의 불통을 봤느니, 노조의 투항이라느니, 정치권이 공기업 개혁을 무산시켰다는 등 제각각의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철도파업은 22일간의 긴 기간 만큼이나 전에 없던 풍경을 연출했다. 노조와 정부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평행선을 그어왔지만 정작 국민은 무덤덤했다. 운행 횟수의 감축으로 불편을 겪은 전철 1호선의 승객들에게서도 불평하는 것을 듣기 힘들었다. 여론의 바로미터라는 택시기사들의 반응도 묵언(默言)에 가까웠다. 승객들이 파업에 동조해서일까, 먹고살기 바쁜 시대 탓일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 이웃의 싸움과 불구경이라는데···. 무슨 이유 때문일까. 정부가 우려했던 철도파업 괴담도 기승을 부리지 못했다. KTX법인이 설립되면 철도 민영화로 인해 지하철 요금이 5000원이 되고, 서울~부산 간 KTX요금도 28만원으로 오른다는 괴담이 활개를 쳤지만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그동안 목도했던 시위 현장에서의 일방적인 주장도 그다지 국민의 귀엔 와 닿지 않을 정도였다. 현장의 변화가 눈여겨 보이는 대목이다. 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인터넷의 역할이 큰 영향을 준 듯하다. 진실이 이를 통해 상당수 알려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시장이 완숙기에 접어들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계층에서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굵직한 정치사회적 현안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이해관계의 목소리가 다양하고, 갖은 소문도 횡행하고 있다. 철도파업 괴담도 사회 갈등과 불신의 현주소이다. 요즘 갈등을 주제로 한 방송프로그램이 부쩍 많아졌다. 가족과 지인 간 ‘화풀이’와 ‘화해·용서’를 다루는 것들이다. 오죽했으면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 관심을 끌까 하는 자문을 해본다. 진정한 이성과 감성의 조화가 부족한 시대가 아닌가. 부부간에 신뢰가 있으면 다툴 뿐이지 헤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파닥파닥 장작 타는 소리는 사발 깨지는 소리와 다르다. 우리 사회의 이해 당사자들이 곰곰이 새겨봐야 할 문구다. ‘묵언’ 중인 국민은 이제 더 이상 미욱하지 않다. 거짓과 참, 넘치는지 덜 한지를 분간하지 못하는 미련 ‘곰탱이’가 더 이상 아니다. 국민은 사회현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잣대를 갖고 있다. 시위 참가자가 10만명이든 3만명이든 중요한 게 아니란 의미다. 우리 사회는 이번 철도파업 사태를 계기로 성숙한 시민의식 만큼의 어젠다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 극단의 시위 현장이 더는 ‘소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새해 아침이 밝았다. 올해는 경박하지도 넘치지도 않고, 좀 더 안분하는 질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 중립지대도 좀 더 넓어져야 할 것이다. 논설위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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