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민 반응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팀 프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헌법 3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한상봉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84
  • 계모사건 사형구형, 3년간 잔혹 폭력-부러진 갈비뼈에 폐 찔려 사망 ‘충격’

    계모사건 사형구형, 3년간 잔혹 폭력-부러진 갈비뼈에 폐 찔려 사망 ‘충격’

    ‘계모사건 사형구형’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일명 ‘계모사건’의 범인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계모 박 모(40)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달라고 청구했다. 울산지검 김형준 형사2부장검사는 “이번 사건은 숨진 의붓딸의 유일한 보호자인 피고인이 살인을 한 반인륜적 범죄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검사는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3년 동안 의붓딸에게 잔혹하게 폭력을 행사하고 상해와 화상, 골절 등을 입혔으며 결국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 살인 범행 당일에도 그토록 소풍가고 싶어 하던 딸을 갈비뼈 16개가 부러지도록 무자비하게 구타해 결국 생명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이 사건과 유사한 국내 판례와 영국, 독일, 미국 등 해외 아동학대 살인사건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판례를 들었다. 박 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아이를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다.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박 씨도 최후 진술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죽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딸 이 모(8) 양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과 발로 때려 갈비뼈 16개가 부러지고 부러진 뼈가 폐를 찔러 숨지게 했다. 또 2011년 5월부터 여러 차례 이 양이 학원에서 늦게 귀가하거나 거짓말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때리거나 뜨거운 물을 뿌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 회의와 부검의, 전문가 의견청취 후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네티즌들은 “계모사건 사형구형 당연한 결과다”, “계모사건 사형구형 아직까지도 분노가”, “계모사건 사형구형, 사람의 탈을 쓴 악마”, “계모사건 사형구형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구 지진 규모 2.7…피해는?

    대구 지진 규모 2.7…피해는?

    11일 오전 11시 39분쯤 대구 달성군 서북서쪽 9㎞ 지역(북위 35.86, 동경128.47)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났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일부 시민이 미세한 건물 진동, 소음 등 지진 징후를 감지해 기상대 등에 문의해왔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지진에 네티즌들은 “대구 지진, 별다른 피해 없기를”, “대구 지진, 우리나라는 큰 지진 안 나야 할 텐데”, “대구 지진, 다친 사람은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기야’ 함익병 월간조선에 “안철수 과대망상…박정희 독재 큰 역할”

    ‘자기야’ 함익병 월간조선에 “안철수 과대망상…박정희 독재 큰 역할”

    ‘국민사위’ 함익병 “독재가 왜 잘못된거냐.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SBS 예능 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울러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원장은 심지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기야’ 함익병 원장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자기야’ 함익병 원장, 민주주의니까 당신이 마음 놓고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거요”, “’자기야’ 함익병 원장, 성공한 독재에 길들여진 시민들은 부패한 독재가 들어서도 바꿀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린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야’ 함익병 원장, 시절이 하수상하니 별 희한한 소리가 독특한 주장인 양 포장되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 “독재가 뭐가 나빠”에 병원 홈피 마비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 “독재가 뭐가 나빠”에 병원 홈피 마비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박정희 독재 발전 큰 역할” SBS 예능 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울러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독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원장은 심지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익병 원장의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그가 운영 중인 병원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까지 이르는 등 파장이 만만찮다. 함익병 원장이 운영하는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자기야’ 함익병 원장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자기야’ 함익병 원장, 민주주의니까 당신이 마음 놓고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거요”, “’자기야’ 함익병 원장, 성공한 독재에 길들여진 시민들은 부패한 독재가 들어서도 바꿀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린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야’ 함익병 원장, 시절이 하수상하니 별 희한한 소리가 독특한 주장인 양 포장되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감청 폭로 전 간부들에 문제제기”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전방위 불법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 전 이미 10명 이상의 NSA 간부에게 불법 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노든이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도·감청 등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했다는 NSA의 기존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스노든이 유럽의회 시민자유위원회의 청문회 증인으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NSA의 불법 활동을 외부에 폭로하기에 앞서 10여명의 간부에게 불법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스노든은 특히 자신의 문제 제기를 들은 간부들이 두 가지 유형의 반응을 보였다고 기술했다. 일부는 불법 도·감청 문제를 제기했을 때 연방수사국(FBI) 등으로부터 받게 될 조사 등 보복을 우려해 “잘 알았다. 하지만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노든은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불법이지만 인가받은 작전 활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쪽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반응이었다고 스노든은 밝혔다. 스노든은 답변서에서 “내가 불법 도·감청 문제의 잘못을 제기한 고위 간부들조차도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계기로 불법 활동이 중단된 사례가 전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보기관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내부 문제 제기에 연루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스노든은 덧붙였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충격의 ‘압구정동 인질극’...3시간 전 미용실 위기일발 피해 모면

    충격의 ‘압구정동 인질극’...3시간 전 미용실 위기일발 피해 모면

    서울 강남 한복판의 제과점에서 50대 남성이 여성 손님을 잡고 벌인 압구정동 인질극 사건이 3시간 가까이 지속돼 시민을 불안에 떨게했다. 특히 사건 장소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근처로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번화가의 제과점이었고 주변에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 밀집지역인 탓에 이번 압구정동 인질극 사건에 시민들은 주민들은 한층 민감하게 반응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33분쯤부터 2일 0시 25분까지 강남구 신사동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부근 한 제과점에서 김모(57)씨가 손님 M(48·여)씨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이마에 피를 흘리며 매장에 들어온 김씨는 주방에서 빵을 자를 때 쓰는 톱날형 칼 두 자루를 갖고 나오면서 압구정동 인질극 사건이 시작됐다. 현장에는 종업원 3명과 손님들이 있었으나 미처 제지하지 못했고 김씨는 곧바로 매장으로 나왔다. 김씨는 손님 중 한 명인 M씨를 매장 안 구석으로 끌고 가 안쪽 의자에 앉힌 뒤 옆에 앉아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경찰과 대치했다.M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는 등 직접적인 위협은 가하지 않았다. 인질범 김씨는 경찰에게 “나를 죽여달라.다른 사람들이 나를 감시·미행하는 것 같다.정신병 치료 경험이 있고 지금도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톱날형 칼을 들이댔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경찰은 2시간여 동안의 설득을 거쳐 경찰은 2일 0시 13분께 인질로 잡혔던 M씨를 풀어주도록 유도했고 이어 12분 후 인질범을 체포해 강남서로 연행했다. 이로써 압구정동 인질극 사건은 2시간 50분만에 종료됐다. 피해여성 M씨는 지친 표정으로 경찰의 부축을 받고 문밖을 나서면서 한차례 주저앉기도 했다. 다친 곳은 없었으며 곧바로 귀가했다. M씨는 김씨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빵을 사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M씨가 풀려난 후에도 경찰은 자해를 우려해 김씨를 바로 체포하지 않고 설득하다가 제압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제 발로 걸어나오는 게 좋다는 판단에 따라 설득을 계속했으나 갑자기 테이블 위에 있던 포크를 들고 일어서며 자신의 목을 찌르려고 해 덮쳐 데리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일단 김씨에게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는 ‘계속 헛것이 보인다.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며 “망상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설득과정에서) 범인이 특별히 요구하는 것은 없었고 경찰은 주로 그가 하는 말을 들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범행 전 제과점과 100∼200m가량 떨어진 한 미용실을 찾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용실 원장은 취재진에 “인질범이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 술병을 바지 뒷주머니에 꽂고 들어와 ‘500원이라도 좋으니 돈을 달라’고 요구해 112에 신고를 했다”면서 “경찰을 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했더니 욕설을 하며 나갔고,경찰에는 ‘다시 오면 신고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정신상태가 바르지 않아 술에 취한 듯 보였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시행 10년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시행 10년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방에 동물을 살게 하는 것은 정신적인 고문이다. 어느 겨울날 동물원 오랑우탄이 막대기를 주웠다. 그리곤 친구들과 막대기로 땅도 파고 먹이도 찾으러 다녔다. 그런데 문제를 터트렸다. 히터에 씌워놓은 덮개 사이로 막대기를 집어넣어 불을 붙였다 껐다가 한 것이다. 다행히 사육사에게 발견돼 불은 나지 않았지만 작은 도구 하나로 큰일을 만들 뻔했다. 외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밤새 늑대에게 구멍이 있는 공을 넣어줬다. 아침에 보니 늑대의 이빨이 구멍에 끼어 턱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또 고릴라에게 주스를 얼려주거나 헌 옷, 훌라후프, 신문지 등 새로운 물건을 줬다. 처음 본 탓인지 처음에는 경계심이 많았다. 하지만 한 달을 넘기자 벽을 보고 서 있는 시간이 차츰 줄었다.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곤 하던 침팬지와 오랑우탄도 창문을 심하게 두드리는 것과 같은 이상행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유인원관 리모델링이 결정된 뒤엔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유인원들에게 큰 나무를 심거나 만들어줬고, 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밧줄과 소방호스를 달았다. 침팬지를 위한 높이 24m의 타워가 만들어졌고, 꼭대기에는 먹이통을 달아줬다. 고릴라에게는 몸을 숨길 수 있도록 나무와 넝쿨을 심은 다음, 안에서 사람이 보이지 않도록 ‘몰래 관람창’을 설치했다. 이런 얘기는 ‘동물행동풍부화(이하 풍부화)’과정에서 나왔다. 풍부화란 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야생과 유사한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다. 서울대공원은 얼마 전 이러한 프로그램을 실행한 10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아 ‘동물행동풍부화 실전백과’를 제작했다. 600쪽짜리다. 이젠 대공원에서 풍부화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정착까진 쉽지 않았다. 1990년대 말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항 교수는 야생동물의 보전유전학 연구를 위해 김영근 동물원 부장을 찾았다. 대공원에서는 1980년 초에 만든 동물사를 개선하고자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세웠지만 막대한 예산에 동물원 전체를 바꾸기 어려운 터였다. 미국의 국립 동물원과 브롱스 동물원, 보전번식 전문가 그룹(CBSG) 사람들을 만났던 이 교수는 풍부화에 주목했다. 열악한 시설에서도 동물 복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바로 풍부화였다. 당시 종보전연구팀장인 한창훈 박사는 미국의 브룩필드 동물원, 헨리둘리 동물원 등을 방문하고 풍부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생각을 품었다. 유인원관부터 풍부화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2003년 8월 대공원에 유인원관 사육사, 관리자, 종보전 연구진, 서울대 팀 등 18명이 모였다. 주1회 평가 회의를 한 뒤 다음 주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풍부화 하나를 새로 적용하기 위해 생각해야 할 게 숱했다. 우선 동물 서식지 환경과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했다. 동물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지금의 환경에서 충족되지 않는 요소는 무엇인지, 무엇보다 위험하지 않은지가 중요했다. 풍부화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들은 원래 동물이 사는 야생에서 볼 수 없는 물건이기에 어떻게 사용될지 알 수 없고, 동물원에서는 갑자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었다.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해도 동물에 따라 피해가 될 수 있었다. 유인원에서 시작된 풍부화는 점차 다른 동물로 확대돼 기린, 코끼리, 사자, 곰 등도 합류했다. 2005년엔 동물원 직원 20여명으로 연구 모임을 만들었다. 동물 30종을 대상으로 100건 이상의 풍부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07년엔 100쪽가량의 풍부화 매뉴얼을 만들었다. 2008년엔 베스트 풍부화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미 실시한 풍부화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도 발표하는 자리였다. 관람객 반응도 인터뷰하고 동물들의 행동을 찍어 동영상으로 제작하며 풍부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제 내부의 관심과 쌓인 내공을 외부로 확장시킬 차례였다. 초등학생들에게 풍부화 교육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조막만 한 손으로 부리를 사용하는 똑똑한 열대조류들에게 장난감 사다리를 만들기도 하고 하이에나에게 종이상자로 먹이 모형을 만들어 안에 숨긴 먹이를 찾아 먹도록 했다. 아이들은 손수 만들어준 것에 동물이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뿌듯해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상호교감 풍부화’ 장치도 2011년 탄생했다. 관람객이 직접 풍부화 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시설이다. ‘침팬지와의 대화’는 침팬지의 인사법인 ‘팬트후트’를 따라해 비슷하면 먹이 장치에서 견과류를 내보내는 것이다. ‘사자를 달리게 하라’는 자전거를 타면 나오는 에너지로 먹이를 단 장치를 돌린다. ‘황새물레방아’는 물레방아를 돌리면 미꾸라지가 나와 먹이를 여러 차례로 나눠 줄 수 있다. 시민들은 직접 풍부화에 참여하할 수 있어서 즐거워했고 동물들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도 불구하고 더러는 풍부화를 귀찮은 일로 여겼다. 풍부화를 하면 동물사가 지저분해진다는 생각도 여전히 남아 있었다. 결국 2012년 서울시 연수원에 모여 풍부화를 논의하는 액션미팅 시간을 가졌다. 동물행동 전문가와 동물 큐레이터도 초청해 풍부화 역사를 되짚어가며 초심으로 돌아갔다. 사육사들은 각 동물을 위한 풍부화 지식을 나누고 토론했다. 이를 좀 더 체계적이고 쉽게 할 방법이 필요했다. 먹이를 한 번에 주지 말고 하루에도 몇 번씩 나눠 주자, 모든 먹이를 풍부화에 사용하고 종류를 늘리자, 퍼즐 먹이통을 만들어 먹이를 먹는 시간을 늘리자는 등 의견이 쏟아졌다. 아울러 동물별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유인원과 육식동물 풍부화 TF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동물 특성에 맞는 풍부화를 구상하고 실행한다. 풍부화에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특히 예산부족으로 아직도 열악한 시설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에게 미안했다. 그나마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가 풍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식지가 사라져서, 야생에서는 생존할 수 없어서,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동물이 원래 살아야 할 곳에 살지 못하고 있다. 우리 마음에 늘 자연 안에서 살아가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했으면 한다. 동물들이 적어도 야생과 가까운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말이다. 양효진 서울동물원 큐레이터 enrichment@seoul.go.kr
  • 중국, 만화 캐릭터로 ‘親民 정치’

    중국, 만화 캐릭터로 ‘親民 정치’

    시진핑(習近平·왼쪽) 국가주석에 이어 리커창(李克强·오른쪽) 총리의 만화 캐릭터까지 나왔다. 만화가 주는 친근함으로 친민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27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공식사이트인 ‘중국정부망’은 전날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 결과를 해설하는 그래픽 기사에서 리 총리의 만화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중국정부망과 신화망이 공동 제작했다. 신경보는 이와 함께 기존에 나온 리 총리의 만화 캐릭터도 실었다. 금테 안경에 온화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 캐릭터는 리 총리와 동향인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의 시민 리허쑹(李鶴松)이 지난해 리 총리에게 보낸 것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의 만화 캐릭터가 지난해 10월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데 이어 최근 베이징시공산당위원회 선전부가 운영하는 천룡망(天龍網)에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지도부의 만화 캐릭터가 속속 등장하는 것은 친민 이미지 강화로 지지도를 끌어올려 반부패와 개혁의 동력을 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대선 불출마 굳혔다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대선 불출마 굳혔다

    6·4 지방선거의 여권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정몽준 의원이 다음 달 2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002년 대권 도전에 실패한 그로서는 정치 생명을 건 승부수라는 평가다. 그의 출마로 이미 출사표를 던진 이혜훈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재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함께 시장직 탈환을 위한 여당 내부 경쟁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정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일요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며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고 말했다. 현역 의원 중 최다선인 7선이자 2002년 대선 후보였던 전력을 감안하면 ‘하향 지원’인 셈이나 그만큼 이번 지방선거를 향한 여당의 절실함과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선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6·4 지방선거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은 물론 향후 새누리당의 주도권에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경선을 거쳐 본선인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과의 대결에서 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의 시장직 도전이 ‘2017년 대선을 위한 발판’이라는 해석도 나왔지만 정 의원은 일단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다음 대선은 포기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임기를 마치는 것은 물론 연임까지 이뤄 내겠다는 입장을 출마 선언 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권 포기는) 정치인 개인 커리어로 놓고 볼 때는 손해일 수밖에 없다. 정 의원 나이로 보나 현재 여당 인물군으로 보나 차기 대선 후보 1위를 달리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 시장과의 결전을 겨냥해선 ‘일하는 시장론’, ‘서민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는 시장론’을 펼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부자 대 서민’ 프레임으로 공격해 올 것에 대비한 포석이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오 의원 출판기념회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있고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도움 주는 정치인이 있을 텐데 저는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돕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주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주택정책과 같이 가야 하는 게 교통정책”이라며 주요 공약을 시사했다. 출마에 걸림돌로 지적됐던 주식백지신탁에 대해 정 의원은 “논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관련 규정이 있으면 규정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1조 9719억원에 이르는 현대중공업 주식에 대해 백지신탁 판정이 내려지면 경영권을 포기할 각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정 의원이 박 시장을 근소하게 추격하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면서 두 사람의 신경전도 커지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의원이 자신을 겨냥해 “말로만 서민 정치인은 안 된다”고 한 데 대해 “이런 말씀은 시민들에게 모독적으로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다시 “일반적 정치인 얘기를 한 것이다. 과민 반응”이라고 일축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새누리 서울시장 경선 정몽준·김황식·이혜훈 3파전 “안철수 반응은?”

    새누리 서울시장 경선 정몽준·김황식·이혜훈 3파전 “안철수 반응은?”

    정몽준 내달 2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고민 끝 행복시작”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출마선언 장소와 관련, “서울시민이 계신 데를 찾아가야 한다. 일반 시민과 내가 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야외에서의 출마선언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3자 구도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게 됐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출마요청을 받은 김황식 전 총리도 이미 출마의지를 굳힌 가운데 다음 달 10일 이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황식 전 총리는 체류 중인 미국 UC버클리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연구실에서 최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3월 10일께 스탠퍼드대에서 남북관계 등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한 특강을 한 후 적절한 시점에 일단 귀국하려고 한다”고 밝혀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여당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이미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4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빅3 대결 결과가 어떻게 될까”,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경선 흥행할까. 안철수 의원은 무슨 반응일까”, “결국 정몽준 의원이 나오네. 김황식, 이혜훈 대결 결과가 정말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내달 2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고민 끝 행복시작”

    정몽준 내달 2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고민 끝 행복시작”

    정몽준 내달 2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고민 끝 행복시작”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출마선언 장소와 관련, “서울시민이 계신 데를 찾아가야 한다. 일반 시민과 내가 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야외에서의 출마선언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3자 구도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게 됐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출마요청을 받은 김황식 전 총리도 이미 출마의지를 굳힌 가운데 다음 달 10일 이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황식 전 총리는 체류 중인 미국 UC버클리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연구실에서 최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3월 10일께 스탠퍼드대에서 남북관계 등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한 특강을 한 후 적절한 시점에 일단 귀국하려고 한다”고 밝혀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여당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이미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4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빅3 대전 펼쳐지나”,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흥미진진하네”, “결국 정몽준 의원이 나오네. 김황식, 이혜훈 3자 대결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겨냥 “’말로만 서민’발언은 시민모독”

    박원순, 정몽준 겨냥 “’말로만 서민’발언은 시민모독”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발끈했다. 박 시장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몽준 의원이 자신을 겨냥해 “말로만 서민정치인은 안 된다”고 한 데 대해 “이런 말씀은 시민들에게 모독적으로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취임 때 사회복지 비용이 전체 예산의 26%였는데 현재 32%까지 늘었다. 서울이 소리없이 바뀌고 좋아지고 활력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인구가 감소하고 활기가 떨어져 고민”이라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예전처럼 시끄럽고 갈등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말인가. 선거니까 그러실 순 있지만 서울시장을 꿈꾸는 분은 좋은 것을 보고 논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박 시장의 이런 반박에 대해 “박 시장에 대해 뭐라 한 적이 없고 일반적 정치인 얘기를 한 것으로 과민반응”이라고 응수했다. 박 시장은 뉴타운 출구전략 추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갈등 해소 노력, 세빛둥둥섬 정상화, 채무 3조원 이상 감축 등을 자신의 재임 중 성과로 소개했다. 박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 의원과 오차범위 안쪽’이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어떤 조사에 따르면 비교가 안 되는 조사도 있다”면서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해선 안 되며 마지막 순간까지 민생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박 시장 당선을 도왔던 사람이라면 이번 선거에 나서선 안 된다”고 말한 데 대해 “고맙고 바른 말씀”이라고 했다. 이에 사회자가 “그 답변이 안 의원한테도 해당되느냐”고 묻자 “그렇게까지 말씀드릴 수 있나,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한 일”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언제? 어디서?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언제? 어디서?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언제? 어디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출마선언 장소와 관련, “서울시민이 계신 데를 찾아가야 한다. 일반 시민과 내가 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야외에서의 출마선언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3자 구도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게 됐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출마요청을 받은 김황식 전 총리도 이미 출마의지를 굳힌 가운데 다음 달 10일 이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황식 전 총리는 체류 중인 미국 UC버클리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연구실에서 최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3월 10일께 스탠퍼드대에서 남북관계 등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한 특강을 한 후 적절한 시점에 일단 귀국하려고 한다”고 밝혀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여당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이미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4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 김황식 전 총리와 대결하나”,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 열심히 하세요”,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 마지막에 누가 웃을 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김황식 전 총리는?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김황식 전 총리는?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김황식 전 총리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출마선언 장소와 관련, “서울시민이 계신 데를 찾아가야 한다. 일반 시민과 내가 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야외에서의 출마선언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3자 구도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게 됐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출마요청을 받은 김황식 전 총리도 이미 출마의지를 굳힌 가운데 다음 달 10일 이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황식 전 총리는 체류 중인 미국 UC버클리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연구실에서 최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3월 10일께 스탠퍼드대에서 남북관계 등 동북아시아 정세에 관한 특강을 한 후 적절한 시점에 일단 귀국하려고 한다”고 밝혀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여당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이미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4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 이제 나오는구나”,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 김황식 전 총리도 나오나?”,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 누가 승자가 될 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아야 스미싱 주의,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누가 위로?’

    연아야 스미싱 주의,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누가 위로?’

    ‘연아야 스미싱 주의’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 사기’가 출현, 서울시가 민생침해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최근 이메일, 휴대폰을 이용한 불법 대출영업 스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에 대해 시민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민생침해 경보제를 시행한 바 있다. 25일 서울시 공식 블로그 서울톡톡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 등을 포함해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스미싱 문구에는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위로금 3만 xxxxxxxx/xxxx’,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원 100%지급 ’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천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 등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연아야’ 스미싱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연아야 스미싱 주의, 어떤 사람이 이런 짓을” “김연아 스미싱, 놀고있네” “연아야 스미싱 주의..김연아 이름 팔지 마세요” “연아야 스미싱 주의..사람들이 간절할 때 이런 범죄가 생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내 집처럼 편안히~” 지하철에 ‘개인의자’ 가져온 男

    “내 집처럼 편안히~” 지하철에 ‘개인의자’ 가져온 男

    사람들이 가득 차 빈자리 없이 빽빽한 출·퇴근길 지하철, 직장과 학교에서 쌓인 피로가 누적돼 다리가 저려올 때면 누구나 한 번쯤 ‘그냥 의자를 가져와서 앉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 상상을 실제로 실행에 옮긴 용감한(?) 남성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지하철 일반좌석 옆에 당당히 개인 의자를 가져와 앉아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2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하철 구간은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서 도심 지역까지 이어지는 피커딜리 라인(Piccadilly Line)으로 남성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남성은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정 가죽 회전의자에 앉아 잡지를 읽고 있다. 귀에는 이어폰까지 꼽혀있는데 바쁜 지하철에서 보기 어려운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흥미로운 점은 주위 승객들도 이 남성에게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것. 사진에 대한 런던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 시민은 “이 남성 때문에 안 그래도 좁은 지하철 공간이 더 협소해졌다.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없고 매너도 최악”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반면 “좌석이 부족한 런던 지하철에서 이렇게 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신동엽 장기기증서약, “각막과 모든 장기 기증서약” 기증 시기는?

    신동엽 장기기증서약, “각막과 모든 장기 기증서약” 기증 시기는?

    신동엽 장기기증서약 사실이 화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이영돈 신동엽 젠틀맨’(이하 ‘젠틀맨’)은 ‘불법 장기매매 현장을 목격했을 때’를 주제로 조사한 시민들의 반응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영돈 PD와 신동엽은 영화 소재나 괴담으로만 여겨지는 불법 장기매매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특히 이영돈 PD와 신동엽은 ‘젠틀맨’을 찾는 실험카메라에 앞서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체 부위별 장기매매 가격을 살펴보던 중 수억 원대의 장기 가격에 충격을 받았다. 이영돈 PD는 “장기 가격이 비싼 것은 그만큼 이식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불법 장기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기기증을 하는 일이 많아져야 한다”라고 일침 했다. 이에 신동엽은 “오래전에 각막과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서약했다”라며 선행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영돈 PD 역시 “정말 잘한 일이다. 나도 기증할 생각이다”라고 동참의 뜻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엽 장기기증서약의 자세한 이야기는 23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젠틀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신동엽 장기기증서약)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인vs흑인, 자동차 훔치려 할 때 주변 반응은?

    백인vs흑인, 자동차 훔치려 할 때 주변 반응은?

    미국에서 백인 남성과 흑인 남성이 같은 차를 훔치려 한다면 지나가는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란 다소 황당한 실험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사용자 ‘Simple Misfits’에 의해 소개 되었고, 현재까지 조회수가 19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분 40여 초의 영상을 보면 미국 대낮 도심의 거리에서 제이슨 로버트라고 이름을 밝힌 백인의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 조수석 창문 틈새에 쇠꼬챙이를 끼워 차 문을 여는 연기를 한다. 한편 차에선 연신 경보기가 울리고, 남성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진짜 도둑인양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남성의 고군분투에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심지어 신호대기 중인 경찰도 한 치의 미동도 없이 무관심한 모습으로 지나쳐, 오히려 남성을 당황케 한다. 이번엔 사람을 바꿔 흑인 남성이 차량절도 연기를 시도한다. 시작부터 주변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경보기 소리가 울리자 일제히 흑인 남성을 보기 시작한다. 백인 남성의 경우와는 다르게 차량절도 연기를 시작한지 2분만에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총을 꺼내 들고선 흑인 남성을 벽면에 세운다. 심지어 한 명의 경찰관으로 부족 했던지 동료 네 명을 더 불렀고, 흑인 남성을 수갑으로 포박하면서 영상은 끝이난다. 이 영상은 미국에서 매년 2월을 기념한 ‘흑인 역사의 달’에 촬영 되었으며, 현재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인종차별적인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 한편 2011년 미국 자동차 절도 사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백인이 자행한 범죄가 64%, 흑인은 33.9%에 달해 백인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지난해 뉴욕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서 흑인이 총에 맞은 확률이 백인에 비해 25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백인vs흑인, 자동차 훔치려 할 때 시민들의 반응은?

    백인vs흑인, 자동차 훔치려 할 때 시민들의 반응은?

    미국에서 백인 남성과 흑인 남성이 같은 차를 훔치려 한다면 지나가는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란 다소 황당한 실험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사용자 ‘Simple Misfits’에 의해 소개 되었고, 현재까지 조회수가 19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분 40여 초의 영상을 보면 미국 대낮 도심의 거리에서 제이슨 로버트라고 이름을 밝힌 백인의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 조수석 창문 틈새에 쇠꼬챙이를 끼워 차 문을 여는 연기를 한다. 한편 차에선 연신 경보기가 울리고, 남성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진짜 도둑인양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남성의 고군분투에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심지어 신호대기 중인 경찰도 한 치의 미동도 없이 무관심한 모습으로 지나쳐, 오히려 남성을 당황케 한다. 이번엔 사람을 바꿔 흑인 남성이 차량절도 연기를 시도한다. 시작부터 주변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경보기 소리가 울리자 일제히 흑인 남성을 보기 시작한다. 백인 남성의 경우와는 다르게 차량절도 연기를 시작한지 2분만에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총을 꺼내 들고선 흑인 남성을 벽면에 세운다. 심지어 한 명의 경찰관으로 부족 했던지 동료 네 명을 더 불렀고, 흑인 남성을 수갑으로 포박하면서 영상은 끝이난다. 이 영상은 미국에서 매년 2월을 기념한 ‘흑인 역사의 달’에 촬영 되었으며, 현재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인종차별적인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 한편 2011년 미국 자동차 절도 사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백인이 자행한 범죄가 64%, 흑인은 33.9%에 달해 백인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지난해 뉴욕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서 흑인이 총에 맞은 확률이 백인에 비해 25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육교서 뛰어내리던 여성, 행인들이 극적 구출 ‘감동’

    육교서 뛰어내리던 여성, 행인들이 극적 구출 ‘감동’

    중국의 한 육교에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난간을 넘다가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구출되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되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중년의 한 여성이 2차로 도로를 건너, 다리 난간을 향해 다가간다. 물끄러미 다리 아래를 바라보던 여성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다리를 올려 난간을 넘는다. 그때 길을 지나던 한 여성이 발견해 황급히 뛰어내리려 하는 그녀를 잡아챈다. 하지만 여성은 한 손에 우산을 들고 있었기에 자칫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여성은 황급히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때마침 멀리서 한 남성 뛰어와 자살 시도자를 잡는다. 이윽고, 다수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그녀를 구출한다. 이같은 장면은 거리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으며, 1분여 시간 동안 총 16명의 낯선 사람들이 한 여성을 지켜내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중년 여성은 시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훈훈한 시민의식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적인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껏 본 중국 뉴스 중 가장 좋은 기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