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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12월 11일(화)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 제전’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 제전’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유래가 깊은 행사로서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대상 수상 선정은 청소년 보호 및 육성, 그리고 선도 등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데 기여한 인물 및 단체로 구성된다. 한국청소년신문사는 1991년 6월 13일에 등록, 동년 7월 25일에 창간이 되었으며, 청소년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인교육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 및 관계자의 제언을 수록하여 청소년 교양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신문사이다. 김호진 의원은 지난 11월 28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진행된 제189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관하여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지역구를 비롯한 서울시내의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며 청소년 교육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분야에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대해 검토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호진 의원은 “잘 하고 있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잘 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겠다”는 수상소감에 이어 “청소년기에 어떠한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므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여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답방에 남남갈등… 환상·공포 접고 ‘평화 지렛대’ 만들어야

    김정은 답방에 남남갈등… 환상·공포 접고 ‘평화 지렛대’ 만들어야

    기성세대 반공 반감·신세대 막연한 환영 “통일 앞당길 큰 기회… 답방 이후 준비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가시화되면서 ‘김정은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대다수 국민들은 차분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열렬하게 환영하는 이들과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들이 양극단에서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의 첫 방문이란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통일을 앞당기려면 당분간 다시 오지 않을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9일 서울 도심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찬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는 서울시민환영단의 예술가, 청년, 청소년 등 60여명이 한반도기를 들고 춤을 추는 등 ‘서울 정상회담’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비슷한 시각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백두청산위원회가 김 위원장 방문을 환영하는 단체인 백두칭송위원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 방문을 지나치게 환영하는 것도 기존 이념, 가치관,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한 탓”이라면서 “정부가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행사가 왜 중요한지 국민들에게 이해시키는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반공 이념 속에 살아온 기성세대는 과거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면서 “이들이 반대 집회를 연다고 해서 마냥 인색하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실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어쩌면 우리 대통령이 북한에 10번 가는 것보다 북한 지도자가 한국에 1번 오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데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왔다 갔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 방문 때 반대 집회가 격렬하게 열리면 북한 내부적으로 김 위원장이 적진에 다녀왔다는 무용담을 만들어 낼 뿐”이라며 “차분하게 자유민주주의의 실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북한 체제 또는 존엄 훼손의 수준이 아니면 김 위원장도 어느 정도 이해할 것”이라면서 “반대, 찬성 측 모두 자기 의견을 표출하되 극단적이지 않아야 한반도 긴장 완화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답방 이후가 더 중요하다”면서 답방 후폭풍을 감당하려면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박정원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는 “연내 답방이란 문자적 의미에 목매지 말고, 답방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끄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회담 내용에 신경 써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성과가 없다면 내부 갈등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원연 서울지방변호사회 통일법제특별위원(변호사)은 “북한 지도자는 형법 및 국가보안법상으로 반국가집단의 수장으로서 처벌 대상이지만, 평화통일의 협상 당사자로서 처벌이 면제되는 특수한 지위를 갖고 있다”면서 “답방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한 세종시 대상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한 세종시 대상

    인사혁신사례를 공유하는 2018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세종시가 대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자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경진대회는 지방인사혁신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지자체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지방정부시대를 맞이하는 참주인 인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세종특별자치시가 차지했다. 세종시는 읍면동장을 시민들이 추천하는 제도와 실·국장 책임인사제 추진을 통한 인사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가 심사위원과 현장투표단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라북도, 울산 울주군, 경기 평택시가 받았다. 전북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고, 울산 울주군은 ‘뻔한 직장을 FUN한 직장으로’라는 공무원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시민과 함께 혁신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적극적인 정책참여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지자체 인사담당자로 구성된 현장투표단의 의견을 바로 반영했다. 현장투표단 평가 결과와 학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정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를 지방인사혁신 우수사례집에 실어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선민의 쐐기골…인천, K리그 잔류

    문선민의 쐐기골…인천, K리그 잔류

    프로축구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가 내년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반면 FC서울은 2부 리그 플레이오프(PO) 승자와 겨루는 ‘승강 PO’를 통해 1부 리그에 잔류하거나 2부로 강등당할 처지에 놓였다. 인천은 이날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꼴찌’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대파했다. 10위였던 인천은 9위로 한계단 올라서 내년에도 1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인천은 2013년 K리그 무대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2014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2부리그 강등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올해에도 기어코 1부 리그에 살아남는 저력을 과시했다. 인천은 전반 24분 남준재의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0분 남준재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문선민이 단독 드리블로 골대까지 돌진한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쐐기 골을 꽂아 1부 리그 잔류의 기쁨을 만끽했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상주의 경기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상주의 박용지가 후반 4분 결승골을 기록해 1-0으로 이겼다. 서울(승점 40·40골)은 상주(승점 40·41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서 밀려 9위에서 11위로 추락했다. 반면 상주는 귀중한 승점 3을 따내고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 잔류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서울은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고 오히려 결승 골을 허용하며 승강 PO로 추락하고 말았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전반 17분 터진 박한빈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승점 50을 쌓은 대구는 하위 스플릿에서 가장 높은 7위로 시즌을 끝냈고, 강원은 8위로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서 지방이양비용 조사·지원방안 논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서 지방이양비용 조사·지원방안 논의

    경기 광명시는 3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합동으로 제12차 본회의를 현장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지방이양비용 조사와 지원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행정안전부장관과 기획재정부장관·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24명으로 이뤄져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치제도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자치분권위원회와 광명시 관계자가 간담회를 마련해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는 지역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중요한 시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민주주의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운영하는 등 온라인 소통 창구를 다양화한다. 또 분야별 시민참여커뮤니티와 시민토론단을 구성하고 청책토론회를 운영한다. 이로써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정책발굴에서부터 집행·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9년도에는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시민원탁회의 추진과 자치분권 촉진 교육·홍보, 민관협치·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사업 등에 예산 35억원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동굴 일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현장회의가 열린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자치분권시대에는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이고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고, 자치분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내년을 자치분권 시대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종국 서울시의원 “서울시 차원 남북협력사업 새로운 시각·접근 필요”

    서울시 차원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금년 출범한 남북교류협력단에 주체적 사업추진을 독려하는 주문이 이어졌다.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남북교류협력단 예산안 예비심사 회의에서 정량적 평가도 어렵고, 사업경과 및 성과에 대한 어떠한 예측도 진행속도도 예견하기 어려운 남북교류사업에 있어 남북교류협력단의 주체적인 사업개발과 실천으로 서울시차원의 대북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남북협력기금은 2004년 100억대 예산 편성, 이듬해인 2005년 100억원 예산을 추가 편성하며 남북교류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듯 했으나 MB정부 출범 후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의 남북교류사업 진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임종국 의원은 지난 10년간 멈춰있었던 서울시의 남북교류 사업의 물고를 트고 평화무드 정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대북정책에 대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시각과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남북교류에 있어 인도적 지원사업, 대북시민단체 전문가 육성 사업, 하수도계량사업 등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남·북 새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 그리고 서울은 향후 북한과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새로운 시각과 담대한 비전이 필요하다”며, “현재 남북교류협력단이 계획하고 있는 시민인식제고 교육 등을 보아도 통일에 대한 인식제고, 통일을 위한 교육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이제는 통일이 아닌 평화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왜 평화를 지켜야하는가, 평화를 통해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제고와 교류사업 추진이 이루어져야한다.”며, “일방통행식의 대북사업추진을 지양하고 새로운 시각과 평화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궁극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중장기 남북교류사업이 추진될 때 새 시대를 여는 남북관계 진전이 가능할 것이며, 서울시 차원의 이러한 노력이 확장된다면 언젠가는 참여정부시절 노무현대통령께서 지향하셨던 동북아시아시대 구상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구상 완성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남북교류협력단의 중차대한 역할에 대한 당부를 끝으로 남북교류협력단 예산안 질의를 마쳤다. 한편 남북교류협력단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서울시 차원의 남북교류 확대를 위해 금년 구성되었으며, 2019년 회계연도 남북교류 사업으로 ‘서울-평양 도시협력 포럼’, ‘남북교류협력 시민아카데미 개설 및 운영’ 등 250억원의 규모의 예산을 서울시의회에 상정한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승재 부위원장,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광역의회 매니페스토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11월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에서 ‘광역의회 매니페스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명예대회장 이종걸 국회의원) 은 사회 각 분야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대한민국 위상 제고 및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노승재 부위원장은 송파구의원 3선을 역임하면서 노인복지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 왔으며 서울시의회 10대 등원 후에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소외계층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노승재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망명 승인 전까지 이민자 입국 불허…모두 멕시코에 머물 것”

    트럼프 “망명 승인 전까지 이민자 입국 불허…모두 멕시코에 머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은 망명이 승인될 때까지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말은 미국 행정부가 망명 신청을 한 이민자들을 멕시코에 머물도록 하는 정책을 멕시코와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에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멕시코 당선인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미국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가 심사기간에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 차기 멕시코 정권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암로 정부의 올가 산체스 코르데로 내무부 장관 내정자는 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분간 (망명 신청자들이) 멕시코에 머물도록 하는 정책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책이 단기 해결책이라면서 “중장기 해결책은 사람들이 이주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멕시코는 얼마든지 두 팔을 벌려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봐라. 끊임없는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이 밀려온다면 그것은 우리에게도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합의는 기존의 망명 관련 규정과 배치되는 것으로, 가난과 폭력을 피해 미국에 정착하려는 중미 이민자들에게 엄청난 ‘장벽’이 될 것이라고 WP는 내다봤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P 보도 이후 트위터를 통해 “남쪽 국경의 이민자들은 법정에서 그들의 주장이 개별적으로 승인될 때까지 미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두 멕시코에 머물 것(All will stay in Mexico)”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든 필요하게 되면 우리는 남쪽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더는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한 상황을 참아낼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차기 정권의 ‘동의’를 받아낸 이 계획에 따르면 망명 신청자들은 관련 심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멕시코에서 체류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망명 신청자들이 미국 땅에서 더욱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잡았다가 놔주기’(Catch and Release) 현행 체제도 더는 유효하지 않게 될 수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미국 시민자유연맹(ACLU)의 리 겔런트 변호사는 WP에 “망명 희망자들의 발을 멕시코에 묶어두는 것은 그들을 위험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 공정하고 합법적인 망명 절차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의왕인생대학,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등 흥미로운 강좌 개설

    공간 공유 평생학습 플랫폼인 경기도 의왕인생대학이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명 강사의 강연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오는 20일부타 다음달 13일까지 선보인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 이야기 ‘우리,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의 강연이 오는 22일 계원예술대에서 열린다.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고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와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과정도 마련됐다. 또 각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골라 들을 수 있는 강좌 ‘수제맥주 만들기’, ‘생활 속 와인 이야기’, ‘나만의 커피 만들기’ 등이 개설됐다.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강좌 ‘앉아서 즐기는 겨울 일본여행’은 카페투어 등 알찬 꿀 팁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플레이팅법에 대해 배우는 강좌도 준비됐다.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강좌인 ‘우리 집이 핫 플레이스! 연말요리 플레이팅’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진행된다. 우리의 삶과 옛 의왕, 환경보호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문학 마실’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3차례 진행된다. 이 강좌는 ‘겨울맞이 뮤지컬 갈라쇼와 미술 이야기’, ‘마을이 품은 역사 이야기’, ‘마을을 살리는 환경이야기’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은 개강일 충원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의왕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특화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백제,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 돼야”

    [인터뷰 플러스] “백제,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 돼야”

    문화, 문화재, 전문 인력양성,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백제사로 20년 넘게 한 길을 살아온 이 사회의 숨은 진주가 있다. 아무도 관심 없던 90년대부터 문화재를 유지·보존하고 관리·활용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 보호 유공자로 문화재청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상임이사이자 (사)문화살림의 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오덕만 선생을 찾았다.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에 비해 백제사의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에 대한 국민적 지평을 넓히고 민족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천명(天命)으로 받아 천직을 수행하는 장인 오덕만 대표의 모습 속에 우리 사회에 반드시 존재해야 할 소중한 시대의 자산이고 기대되는 민족의 문화전도사란 생각이 든다. 편집자 주→‘문화’를 한마디로 정의를 한다면? 신자유주의적 문화관을 극복하는 방안은.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문화는 공생(共生)과 공존(共存)의 길에서 선린(善隣)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살림의 문화라는 것이죠. 이런 생각을 갖고 ‘문화살림’이란 이름으로 지난 20년간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활동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가장 큰 폐해는 극심한 양극화이고 ‘문화는 산업이다’라며 관점에서 문화의 상품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요. 문화가 고부가 상품을 만드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본축적의 새로운 개간지가 되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문화의 공유적·보편적 가치와 공공재로서의 의미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어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문화복지 차원에서 지역문화, 공동체문화, 생활문화의 활성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 백제사와 백제문화인가요. -제가 송파에 들어와 산 지 40년이 되었어요. 1988년도에 송파구는 강동구에서 분구가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가끔 송파를 말할 때 이주민이 만든 도시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곳에 우리 고대사의 한 국가였던 백제의 도읍이 있었던 거예요. 663년 백강전투에서 패한 왜와의 연합군 백제의 681년(B.C.18년~A.D.663) 역사 가운데 493년간의 왕도지가 송파였다는 게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요? 몽촌토성, 풍납토성, 석촌동 고분 등 백제의 가장 찬란했던 시기의 유적들이 원형을 갖추고 보존되고 있는데 지금의 송파구민은 물론, 국민들이 백제를 모르고 살아요. 저도 90년대 중반에 송파에 정착하면서 백제에 대한 공부를 다시 하게 됐어요. 백제는 고구려, 신라보다 더 먼저 국가의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경제력과 문화력을 꽃피웠고, 이를 기반으로 해상교역 등을 통해 동아시아 일대로 문화전파력을 갖출 수 있었어요. 백제문화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말이 가장 잘 표현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 멋지지 않나요? 이런 백제가 더 많이 부각이 되고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가 되어야 합니다. →문화와 공동체로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하셨습니다. (사)문화살림을 직접 설립하셨나요. -80년대 중반에 상봉동에서 목회를 하면서 지역 운동을 했어요. 당시에 초교파적으로 젊은 목회자들이 한국민중교회운동연합에 소속되어 노동·농민·도시빈민교회를 할 때였어요. 당시 상봉동 지역은 삼표연탄공장의 분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극심한 환경적 피해를 받고 있었고, 심지어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박길래 씨 같은 분들이 진폐 환자로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당시 환경단체와 대학생들과 함께 공해문제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지역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어요. 90년대 초반에 다른 목회자께 교회를 맡기고 저는 부모님이 계시는 송파로 오게 되었죠. 아이들을 키우면서 대안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당시에는 대안학교를 만들고 싶었죠. 그래서 시작한 일이 ‘현장체험 주말학교’였어요.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다양한 삶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만 데리고 다니다가 이웃의 학부모님들이 자기 아이들도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을 받다 보니 점차 규모가 제법 커지게 되었어요. 저 혼자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전문 체험학습지도사를 양성하고, 또 지역의 문화재를 자원봉사로 설명해 주는 문화재 해설사도 양성했어요. 그것이 지금의 문화살림이 세상에 나오게 된 동력이죠. →(사)문화살림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일반회원 수는 430여명, 카페회원 수는 1900여명, 80여명의 활동가가 있어요. 주요 활동은 문화재 보존 활동, 교육 활동, 문화재 활용 사업, 네트워크 사업으로 크게 4가지로 구분해요. 첫째로 문화재 보존 활동은 문화재지킴이활동으로 성균관지킴이, 창덕궁지킴이, 한양도성시민순성관, 한성백제유적지킴이, 위례청소년지킴이, 청년유네스코세계유산지킴이가 있어요. 둘째로 교육 활동은 송파지역문화유산교육, 파주시지역문화유산교육, 국외문화재서울시민아카데미,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이 있고요. 셋째로 문화재 활용 사업은 송파구의 석촌동 고분 및 풍납토성과 파주시의 반구정 황희선생유적지 문화재활용사업이 있어요. 네트워크 사업은 송파문화예술네트워크사업과 서울·경기권의 문화재지킴이단체들의 서경문화유산포럼,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단체와 문화유산활용단체와 연대를 깊게 하고 있어요.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005년에 문화재청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민간의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연계하여 전국의 문화재들을 관리·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민관 협력사업입니다. 국민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민족 문화재를 지키는 활동입니다. 전국에 약 8만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있고 상시 감시활동부터 모니터링, 환경정화 활동, 안내 및 교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업이 있나요. -민간 차원의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목표로 지난 10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문화재 협력네트워크 창립대회를 했습니다. 문화재는 민족 동질성 회복과 민족혼을 일깨우는 상징물이기에 교류협력을 넘어 민족통합과 통일에 기여하리라 봅니다. 우선 문화재 전시 등으로 남북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지킴이’ 지도사 양성을 위한 민간자격증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2016년 고용노동부 민간자격증으로 제가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는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자격증 부여단체로 등록되어 곧 추진하려 합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위해서는 문화재에 대한 기본 지식과 활동요령은 물론, 문화재 관련 법령과 수리 등의 기본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되기에 이를 지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국가 문화재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지방문화재 보존과 활용은 물론, 청소년들의 문화재 의식 제고를 위해 학교나 현장에서 지킴이를 교육하고 관리·운영해야 하는 전문가는 지금 당장 필요한 전문가입니다. →인생 철학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上善若水(상선약수)입니다. 도덕경에서 老子가 이르길, ‘물은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의 표본’이라 했어요. 이는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듯이 몸을 낮추어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지요. 또한 사회적 리더로서 항상 저의 능력이 부족함을 느끼고 살기에 “순리에 따라 오는 사물은 거부하지 않고, 이미 지나간 사물은 뒤쫓지 않으며, 몸이 좋은 시기를 만나지 못했다면 바라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으면 생각하지 말라”는 명심보감의 글귀도 제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1960 전북 김제 출생 학력 1979.2 동인천고등학교 졸업 1986.12 한성신학교(합동보수) 신학과 졸업 1987.12 총회신학원(개혁) 목회연구과 졸업 경력 1989.4 녹원생활협동조합 설립 이사장 1999.9 현 위례역사문화연구회 회장 2005.2 현 한국체험교육협회 회장 2007.5 문화재 보호 유공자로 문화재청장 표창 2011.11~2017.12 서경문화유산포럼 회장 2013.3 현 (사)문화살림 대표이사 2014.10 문화재 보호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 2015.11 현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상임이사 2017.3 현 한양도성문화제 추진위원장 2017.6 현 송파문화예술네트워크 회장 2017.9 현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부회장 2018.4 현 문화재청 궁능활용심의위원 2018.10 현 송파구 관광정책자문위원 강사 경력 2005.9~2008.12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울산 현대한마음회관 체험학습지도사 강사 2009.6~2012.12 전국문화관광해설사(한국관광공사) 보수교육 강사 2009.8~2012.12 서울시 공무원 직무교육 한국사 강사(서울시인재개발원) 2010.3~2012.12 서울시민대학(서울시립대) 강사
  • 전북 임실서 김장 페스티벌

    전북 임실군이 김장철을 맞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연다. 임실군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성수면 임실N양념가공·김치 체험장에서 4000여명을 초대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명품 고추의 고장’ 임실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김장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참가 신청자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올 참가인원은 1000팀 40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배 이상 늘었다. 사업량은 3만kg(절임배추 1만 9980kg)이다. 매출액도 1억 7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참가자는 각자 준비해온 김치통에 군에서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이용해 입맛에 맞게 김치를 버무려 가져간다. 김장하기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농특산물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군은 김장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우수 배추품종 선정을 시작으로 신안 천일염 공동구매, 절임배추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배추작목반 조직화 교육, 배추 재배관리 교육을 했다.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배추절임 매뉴얼 교육과 실습 등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김장페스티벌에 기대 이상의 참가 희망자가 몰려 크게 흥행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신청자가 몰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KISDI, ‘방송의 미래 진단’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18층 회의장에서 KISDI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본질과 변화의 관점에서 방송의 미래를 라운딩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은 디지털 시대와 방송통신 융합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방송이 거대한 변화의 환경 속에서 무엇을 지속하고, 무엇을 혁신해야 할지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KISDI 황준호 방송제도그룹장은 ‘방송의 미래 전망 및 대응을 위한 세 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황준호 그룹장은 방송의 본질을 6하 원칙에 따라 여섯가지 요인으로 구성하고, 각 요인별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의 미래를 조망한다. 그리고 새롭게 구성된 방송의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방송의 본질(기능과 형식), 방송의 자원(주체·재원·기술) 및 방송의 미래를 위한 우리(정부·사업자·시청자)의 준비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KISDI 이재영 미디어시장분석그룹장의 사회로 3라운드에 걸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김경달 대표(네오터치포인트), 박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우 교수(연세대 정보대학원), 정인숙 교수(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석현 팀장(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이 참여한다. KISDI 측은 이번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서 잠시 한 발 떨어져서 방송의 미래를 전망하고, 바람직하고 풍요로운 방송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대응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즈니 코리아, ‘미키 마우스 90주년’ 맞이 ‘미키 인 서울’ 캠페인 시작

    디즈니 코리아, ‘미키 마우스 90주년’ 맞이 ‘미키 인 서울’ 캠페인 시작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가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축하하는 ‘미키 인 서울(Mickey in Seoul)’ 캠페인과 함께 미키 마우스의 첫 서울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이자 전세계 애니메이션ㆍ엔터테인먼트 사상 가장 사랑받는 셀럽인 미키 마우스는 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을 전격 방문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 디즈니 코리아 캐롤 초이 대표는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미키를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특별한 기회를 한국 팬들에게 마련했다”며 “전세계 많은 이들과 미키 90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Iㆍ미키인서울ㆍU’란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이는 오는 28일 3주년을 맞는 서울시 공식 슬로건 ‘IㆍSEOULㆍU(아이 서울 유)’를 변형한 특별 테마로 서울시는 디즈니 코리아와 공동제작한 특별 영상을 통해 미키 마우스의 첫 서울 방문을 적극 환영하는 한편, ‘Iㆍ미키인서울ㆍU’ 특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미키 마우스가 시청ž광화문ž남산타워 등 서울시의 대표 관광 명소를 직접 방문해 팬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미키 마우스는 내달 28일, 서울 방문 첫 일정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 ‘2018 산타원정대 선물포장행사’에 참석, 디즈니 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게 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의 장소 후원으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키 90주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CGV, SC제일은행 등 기업 파트너들과도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미키 마우스 90주년 특별 에디션’ 컬렉션이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미키와 서울의 혁신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아 직접 선별, 제작한 이 특별 에디션은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백화점 통합 PB 브랜드 엘리든(ELIDEN), 엘리든 스튜디오(ELIDEN STUDIO),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엘리든 스토어(ELIDEN STORE), 유닛(UNIT) 및 뷰(VIEU) 매장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는 또한 내달 초순부터 연말까지 전국 전 지점 일부 구간을 ‘미키 마우스 90주년 기념’ 테마 디자인으로 장식하고,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미키 마우스와 함께하는 Christmas Story’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내달 말 롯데백화점 본점 및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9명이 참여한 ‘미키 마우스 90주년 특별전’이 개최되며, 미키 마우스가 전시 오프닝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멀티플랙스 CGV는 내달 29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미키 마우스 데뷔작인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e)’를 포함한 단편 애니메이션 8편을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상영하고, 미키와 함께하는 팬미팅을 개최한다. 본 팬미팅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응모 가능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도 미키 마우스와 서울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한 한정판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이번 미키 체크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내달 29일 CGV에서 열리는 미키 팬미팅 등 특별한 경험과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대화의 더 정치] “과잉 정치화에 발목 잡힌 교육…초당파적 혁신체제는 시대적 과제”

    [정대화의 더 정치] “과잉 정치화에 발목 잡힌 교육…초당파적 혁신체제는 시대적 과제”

    대통령의 국정과제 중에서 경제와 국방 안보의 중요성은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교육 문제 역시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교육은 그 자체로 중요한 국정과제인 동시에 다른 모든 국정과제의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모든 국정과제를 담당하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만드는 것이 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입국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한 말은 이론적 당위이다. 그러나 교육은 당위와 정반대 방향으로 겉돌면서 현실과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이 문제가 비단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현 정부만을 탓할 일은 아니겠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도 왜 교육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혼미를 거듭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뼈아픈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교육은 다섯 가지 고질적인 난제를 안고 있다.우선 ‘학벌주의’. 우리 교육은 인간의 성장을 추구하는 내실 있는 교육이 아니라 겉모습만 번드르르한 학력지상주의에 빠져 있다. 학력은 하나의 상표에 불과하지만, 학력이 학벌로 재탄생되는 순간 학벌주의라는 새로운 힘의 원천과 만나게 된다. 학벌은 출세의 지름길이고 성공의 원천으로 간주된다. 학교에서 협력과 창조보다는 경쟁과 승리가 강조되고 20년 이상 학교 교육을 지루하게 받으면서도 굳이 사교육에 몰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둘째, ‘기업 하도급교육’. 학생 대부분은 회사에 취직한다. 그러나 공무원, 교사, 교수도 있고 경찰과 검찰도 있고 문학예술가도 있다. 기업에 취직하더라도 기업을 혁신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굳이 기업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교육은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 기업을 혁신하는 사람, 기업을 감시하는 사람을 모두 길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은 오로지 기업에 맹목적으로 봉사하는 기능적 인재만을 길러내도록 요구받고 있다. 셋째, ‘권위주의 교육문화’. 우리 교육에는 유교적 학습방식과 일본 제국주의가 이식한 훈육적 강제가 여전히 살아 있다. 자유로움과 창의보다는 질서와 절도를 강조하는 고루함도 여전하다.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선생과 학생의 관계는 충분히 수평적이지 못하고 암기 중심의 가르침이 강조되는 것도 현실이다. 초등학생이나 대학생의 경우와 달리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두발과 복장을 통제하는 나쁜 관행이 교육적인 것처럼 강조되는 것도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넷째, ‘사학비리의 부패행정’. 부패는 교육과 양립할 수 없다. 부패한 교육기관이 교육을 담당하는 것은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지키고 도둑이 치안을 담당한다는 말처럼 어불성설이다. 사학이 많고 비리사학이 창궐하니 교육기관 전체가 부패한 것처럼 보인다. 사립인 대학과 초중등도 문제지만, 사립유치원까지도 부패에 물들었다. 부패한 교육은 죽은 교육이다. 과연 이러고도 교육혁신을 외칠 수 있을까? 다섯째, ‘공교육의 쇠락과 사교육의 번성’. 우리나라 공교육은 국공립과 사립의 두 축으로 움직이는데 공교육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오래전 학원 교사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학교 선생님을 무시하는 말을 들었다. 학교 교육을 우습게 보는 태도가 역력했다. 학부모와 학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공교육은 사학 중심으로 짜여서 사학비리 천국인데 여기에 사교육까지 번성하니 공교육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우리나라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미래사회를 이끌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것은 구두선에 불과한 거짓말이다. 사학비리와 권위주의가 만연해 있는데 어떻게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나? 학벌주의에 찌들어 있는 기업 하도급교육을 하면서 무슨 민주시민을 양성하나? 오로지 경쟁과 일등만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건강한 교육을 기대하겠는가? 우리는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 교육은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 아니다. 교육을 통한 신분 상승의 계층사다리는 이미 사라졌다. 학벌주의를 매개로 사회적 기득권을 옹호하면서 미래의 기득권자를 양성하고, 과도한 경쟁을 매개로 개인주의적 경향을 부추기면서 이기주의자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교육이다. 빈익빈 부익부의 기득권 구조를 재생산하면서 열패자에게는 사회질서에 순응하는 충량한 신민이 되기를 강요하는 것이 우리 교육이다. 이 공허한 공교육 체제 아래서 사회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백년하청의 연목구어일 뿐이다. 교육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숭고한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부패와 비리가 횡행하는 암울한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이 교육비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일벌백계의 정책을 집행하면 단숨에 근절할 수 있다. 이번에 박용진 의원이 그 가능성을 잘 보여주었다. 정부가 국민을 믿고 교육비리구조를 단호하게 타파해야 한다. 국가가 교육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는 이유는 공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육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학교에는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옳다. 초중등이든 유치원이든 대학이든 건강하게 운영되는 곳에는 충분한 재정을 지원하되 비리가 발견되면 즉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비리사학에 국가 재정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배임에 해당한다. 이렇게 해야 공교육의 위상이 바로 서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교육이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이 일을 누가 해야 하나? 당연히 교육부와 교육청이 해야 한다. 일차적인 책임은 교육부와 교육부 장관에게 있다. 교육부 장관은 일개 부처의 수장이 아니라 나라의 학문과 연구와 교육을 책임지는 지적 도덕적 중심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부총리의 지위를 부여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부총리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 대통령과 청와대와 각 부처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도 부총리의 책임이다. 물론 교육백년대계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치권이 초당파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특히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을 개정해야 한다.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고등교육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학벌주의를 타파하는 일에는 여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작동하는 초당파적 협력체제가 교육에도 적용되어야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다. 교육 문제가 우리 사회의 현안으로 등장한 것은 1980년대 이후의 일이고 정치적 민주화에 힘입어 교육 민주화의 흐름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사학비리 근절과 사립학교법 개정이 교육 민주화의 맨 앞자리에 배치되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교육 문제가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시급한 교육개혁은 끝없이 지연되었다. 가장 중립적이어야 할 분야가 교육인데 도리어 과잉 정치화로 발목이 잡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이 다시금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전환기 국면에서 경제발전,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특히 과잉 정치화에 발목 잡혀 있는 교육을 해방해야 새로운 길이 열린다. 교육 해방을 위해서는 세 가지 처방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교육회의를 정부 기구가 아니라 사회적 기구로 돌려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널리 사회적 지혜를 결집할 수 있다. 둘째, 정쟁에 취약한 교육부를 대체할 국가교육위원회 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 셋째, 교육혁신을 위한 국회의 초당파적 협력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교육 해방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시급한 인식전환을 촉구한다. 상지대 총장직무대행
  • [애니멀구조대] 모란시장 야산 자락서 발견된 박스 속 개들

    [애니멀구조대] 모란시장 야산 자락서 발견된 박스 속 개들

    박스 속 개들은 죽지 않고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라는 말을 연신 해대며 우리는 그 개들을 구조 케이지 속으로 빠르게 넣고 있었습니다. 밀려드는 구조 제보 태평이(https://news.v.daum.net/v/20180823135104725)를 구조한 날, 아니, 구조된 태평이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무서운 피를 쏟으며 그렇게 허망하게 간 날, 태평이의 사체를 끌어안고 있던 우리에게 날아든 또 하나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이었으니, 동물들 또한 극심한 고통 속에 처해 있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겠지요. “와, 이건 뭐 볼 수가 없어. 처참하다는 말 밖엔. 야산에 한 작은 박스 안에 개들이 꽉 들어차 있는데, 움직이기나 할까... 딱 개가 서 있는 그 크기야. 근데 개들이 너무 많아서 지들끼리 붙어 옴짝달싹을 못한다니까. 뭐 그렇게 개를 기르는지, 오죽하면 내가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고 말을 다 했다니까요.” 개들이 있다는 장소는 태평이를 구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모란시장 길 건너편 야산. 제보자는 우연히 그 야산을 갔다가 발견했다고 하였습니다. 빨리 구하라는 말과 함께 제보자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보를 듣고 또 다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머리는 계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녀석들을 구한다면, 치료비는? 공간은? 그리고 입양을 못 간다면 계속 보호소 동물들이 늘어나는데?’ 위급하고 고통 받는 동물들에 대한 사연을 듣고 아무런 계산도 하지 않은 채 무조건 구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역량이 시민단체에는 없습니다. 재정, 공간, 인력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케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구조를 하는 민간단체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기 때문에 모든 활동에는 한계가 따릅니다. 그래서 구조 전 고려해야 할 원칙이 불가피합니다. 구조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긴급성’입니다. 제보가 먼저 들어왔다 하더라도 뒤이어 들어온 동물의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하고 위급한 경우 그 동물이 구조대상이 됩니다. ‘일단 확인부터 하고 나중에 생각하자.’ 우선 야산에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태평이와 함께 데리고 나온 살아있는 녀석 한 마리에 대한 치료비와 인플루엔자 걸린 사체 7구에 대한 사체 처리비를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말입니다. 박스 속 개들 아무도 올 것 같지 않은 야산, 벌레들이 자꾸 붙어 몸을 마구 뜯어댔습니다. 5분만 땡볕에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의 폭염 속에 개들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풀 숲 안쪽으로 있는 작은 공터, 숨죽인 개들은 조용히 사람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묶여 있는 개 두 마리와 함께 문제의 박스를 발견했습니다. 벽면은 철망으로 되어 있는 낮은 박스. 그 안에 개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을 보더니 반가운지 연신 꼬리를 흔들어 댑니다. 사방에 냄새가 지독했습니다. 부패된 음식물과 배설물, 그리고 가끔씩 내린 비로 개들의 몸은 축축해 보였습니다. 더러운 공간보다 더 참기 어려워 보이는 것은 좁은 곳에서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개들인 것 같았고, 한 어미의 배에서 나온 새끼들처럼 모두 생김새가 닮아 있었습니다. 제보자의 말로는 20마리쯤 있었다고 했고 하나 둘 잡아먹는 개들이라고 했는데 막상 와 보니 남아 있는 개들은 9마리가 전부였습니다. 복날 다음이었으니 사라진 것이 당연했는지도 모릅니다. ‘아, 어쩌지?’ 오긴 왔지만 9마리를 다 데려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더 위급한 구조건들이 이미 밀려 있었고, 그 사안들은 물리적 폭행을 당하거나 목이 썩은 채로 다니는 경우였기에 훨씬 더 긴박하였습니다.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들의 주인도 없었고 무작정 데려오자니 또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 뻔했습니다. “일단 기다려 줘.” 방법을 찾아볼게. 고민 회의 “올해 벌써 500마리 넘게 구조했어요, 단체 보호소에 더 이상 공간이 없어 유료 위탁 시설을 이용하는 상황인데, 재정적으로 무리인데 괜찮을까요?” 내부에서의 고민은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괴롭지나 않을텐데. 박스 속의 개들을 생각하며 괴로웠지만 일단 시간을 더 두고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폭우 여러 날이 지나고, 비가 내리지 않는 여름이 있나 싶을만큼 폭염만 지속되던 어느 날,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내리는 비의 여유를 즐길 수 없었습니다. 야산 속 개들은 박스 안에 갇혀 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날 새벽, 다시 가 보기로 했습니다. 차바퀴가 빠질 만큼 진흙이 산 위에서 내려오는 산길을 차를 타고 거슬러 올랐습니다. 빗물은 마치 냇물처럼 흐르고 있었습니다. 바퀴가 빠지면 오도가고 못하는 신세가 될 것이 뻔했지만 이왕 온 길, 멈출 수 없었습니다. 새벽이라서 주인이 없을 것은 뻔했지만 다시 한 번 눈으로 개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빗 속에 방치된 개들 개들은 공포에 질려 마치 사람이 부둥켜 안 듯 한쪽으로 몰려 붙어 있었습니다. 비는 바닥에 떨어져 튕겨 다시 개들의 몸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위에 덮은 박스의 나무 뚜껑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더 이상 개들을 이대로 둘 수는 없었습니다. 주인의 동의를 구하면 좋지만, 나타나지 않는 주인을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었습니다. 가끔이라도 올 주인이 보도록 쪽지에 연락처를 붙이고 돌아왔고, 구조 계획을 세워 실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구조 마음은 먹었지만 개들을 태울 차량이 되는 날을 또 기다려야 했고, 받아줄 수 있는 병원 섭외도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또 여러 날이 지났지만 개들의 주인은 연락이 없었습니다. 동의없이라도 구조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구조하러 간 날, 드디어 주인을 만났습니다. “데려 가세요.” 주인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건만 주인의 반응은 의외로 싱거웠습니다. “요즘 개 사 가는 사람도 없어요, 저 개들 큰 개도 아니어서 제 값도 못 받고 귀찮아 죽겠으니 얼른 가져가쇼. 누군가 어미 한 마리가 낳은 새끼들을 다 가져온 건데, 나머지는 팔았고 이 개들을 지금 4개월째 저러고 있소.” 4개월. 박스 개들은 무려 4개월이나 그곳에서 있었던 것입니다. 박스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마치 흙 속에 숨어 있던 벌레들이 깜짝 놀라 기어 나오듯, 개들은 앞다투어 열린 뚜껑을 비집고 나오며 좋아했고 그렇게 우리를 반겼습니다. 그 날 그렇게 박스 개들은 세상 밖을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안전한 기준 안에서만 구조를 결정할 수 없는 현실. 이것이 우리나라 동물구조의 현실입니다. 케어는 오늘도 밀려드는 제보와, 부족한 역량 사이에서 한숨을 내쉬곤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이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구조되어 활기를 되찾고, 새 삶을 맞이한 동물들의 모습을 볼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케어가 이 여정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케어와 함께해주십시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soyounpark@fromcare.org
  • 화성시, 제부도 앞 해안선 군사 철조망 철거 시작

    화성시, 제부도 앞 해안선 군사 철조망 철거 시작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주변에 설치돼 있던 군 철조망 철거가 시작됐다. 화성시는 15일 육군 51사단과 손잡고 ‘분단역사’의 상징이며 수십 년간 해안선을 가로막고 있던 군사 철조망 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서철모 시장, 김홍성 시의회의장, 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 관광명소인 제부도 입구 ‘KT송신소-송교리삼거리’ 1.4km 구간 철조망을 철거했다. 이번 철거는 국방부 ‘해·강안 철조망 철거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해안과 강에 설치된 철책 중 중복감시대책이 수립돼 군 작전 수행에 영향이 없는 구간 56.7%를 철거하는 것으로, 사업의 첫 시작을 화성시에서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해안선 철조망 철거는 서철모 시장의 공약으로 51사단의 협력이 더해져 예정보다 빠르게 추진하게됐다. 군은 이날 철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박신장고지 0.6km ▲궁평해수욕장 0.5km ▲고온이항-모래부두 6.5km 3개 구간 철조망도 철거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매향리 미 공군 폭격훈련장이 있었던 화성의 바다는 분단과 대결의 아픔을 품은 공간이었지만 앞으로는 한반도 평화협정 시대를 드러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군사 철조망에 막혀있었던 아름다운 바닷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철조망 제거사업으로 매향리 쿠니사격장 일원에 추진 중인 ‘미리 맞이하는 통일한반도 생태공원’과 해안 둘레길 및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활성화 사업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대호 부위원장, ‘2018 장안평 자동차축제’와 ‘장안평 미래비전 선포식’ 참석

    강대호 부위원장, ‘2018 장안평 자동차축제’와 ‘장안평 미래비전 선포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강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2018년 장안평 자동차축제’와 ‘장안평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준비해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본 행사를 계기로 장안평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일대에서 개최된 ‘2018년 장안평 자동차축제’는 중고차 매매와 자동차 부품·정비·재제조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 내 자동차산업 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 날 축제와 함께 열린 ‘장안평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강대호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기성세대에게 있어 장안평은 지난날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선명히 기억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장안평이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유통 및 제조산업의 재활성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의 메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진행된 현장시찰에 나선 강 부위원장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를 둘러보며, 행사를 주최한 장안평 자동차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포함한 행사 참석시민들을 만나 장안평 자동차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구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성북구, 13~27일 제7회 2018 성북진경축제 개최

    서울 성북구는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3~27일 ‘2018 성북진경축제’를 구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성북진경축제는 역사, 문화, 예술, 생활 등 성북 고유의 매력을 담은 40여 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성북 플랫폼 축제로, 성북구 전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주최하는 공연, 전시, 마을장터, 강연 등과 성북의 공간과 문화예술 행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성북진경 시민캠페인 ‘이것이 진경이다’, 성북을 함께 걸으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성북진경 여행’, 성북의 역사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담은 거리공연들로 구성된다. 성북진경 시민캠페인 ‘이것이 진경이다’는 13일 오후 2시 열린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사 내에서 진행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직접 자신만의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는 커뮤니티 아트와 공연으로 꾸려진다. 성북진경 여행은 성북동, 정릉, 의릉을 산책하며 공연, 전시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하이(Hi) 성북, 우리 춤 페스티벌’은 국민대를 비롯한 성북구 소재 6개 대학의 무용학과가 연합·기획한 우리 춤 공연으로, 해설과 함께 전통춤의 진수를 선사한다. 성북구 대표 동 축제인 장위 부마축제, 월곡 달빛축제, 종암동 북바위청포도축제, 삼선 선녀축제,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등 성북진경축제 협력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청소년 창작 뮤지컬 ‘잇 워즈 아워 스카이(It was our sky)’, 미아리고개 시민극단의 연극 ‘맨드라미 꽃’ 등 여러 장르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방해 MB 때부터 시작됐다니

    5·18 기념식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방해가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국가보훈처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 재발방지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이 참석한 2008년 28주년 기념식 이후 행진곡 제창에 대한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의 부정적인 의견과 지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문건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노래 제창은 이듬해 29주년 행사부터 공식 식순에서 빠졌다. 지금까지는 노래 제창과 관련한 파행이 박근혜 정권 때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왔다. 제창 못하게 공연요소 넣은 치밀함까지 보훈처는 2011년 31주년 행사부터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정부 대표나 참석자들의 기립이나 제창을 막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2주년 공연 계획안에는 참석자들의 기립과 제창을 차단하기 위해 ‘첫 소절은 연주 및 무용만(2분), 둘째 소절은 합창(빠르게, 1분30초), 또는 전주(1분30초) 도입, 무용, 특수효과 등의 공연 요소를 추가하여 기립·제창의 시점을 잡을 수 없게 진행’하겠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13년 6월 27일 국회가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를 한 뒤에도 보훈처는 공정한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 구두나 전화로 의견을 물은 뒤 이 가운데 반대의견만을 부각시키는가 하면 전문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기념곡 찬성이 43%, 반대가 20%로 찬성이 반대의 두배를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찬성이 절반에 못미쳐 국민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또한 보훈처는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저지하기 위해 보훈단체의 2014년 4월 9일자 모 보수신문의 반대광고를 사전에 계획했으며, 기념곡 지정을 포함한 ‘5·18 민주화 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도 반대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1980년 5월 27일 최후 항쟁 과정에서 전남도청에서 최후를 맞이한 윤상원과 노동·야학 운동을 하다 1978년 사망한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이 창작의 계기가 됐다. 1981년 광주 운암동의 소설가 황석영씨의 자택에 김종률씨 등이 모인 가운데 오월항쟁을 추모하고 윤상원, 박기순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창작 노래극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황씨는 백기완씨가 80년 서대문 구치소에서 지은 장시 ‘묏비나리’를 개작하여 노랫말을 만들고 김종률씨가 곡을 붙이면서 82년 노래가 완성됐다. 이 노래는 테이프로 녹음되어 대중에 배포되면서 급속히 시위 및 집회 현장 등에 확산됐다. 내년 5.18 기념식에는 지정곡되도록 법제화해야 1983~1997년 5·18 유공자유족회에서 추모제를 지낼 때 노래를 제창한 데 이어 1997년부터는 정부 주관 기념식 때 제창을 해오다가 이명박 정권 출범 이듬해부터 파행을 겪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2일 37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지시해 파행은 일단락됐다. 보훈처가 뒤늦게나마 ‘임을 위한 행진곡’의 파행 진상을 밝히고, 조사결과에 따라 기념곡 지정을 추진한다고 하니 만시지탄이지만 다행한 일이다.  현재 국회에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의 기념곡 지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보훈처는 내년 5·18 기념식에는 행진곡이 지정곡으로서 제창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국회 또한 협력해야 한다. 만에 하나 법 개정이 야당 반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행령 제정을 통해 기념곡 지정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 군포시, ‘2018 사회복지축제’ 오는 12일 개최

    “소통·공감·나눔·상생’ 마을로 놀러 오세요.” 경기도 군포시는 오는 12일 ‘2018 사회복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산본로데오거리 중심 광장 일대에 소통·공감·나눔·상생4개 마을이 건설돼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가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2018 군포시 사회복지축제’를 위해 조성되는 마을은 사회복지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동참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며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는 ‘소통, 공감, 나눔, 상생. 4색 복지마을’을 주제로 한 부스와 지역 내 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제조·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복지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등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흥겨운 공연과 장터까지 준비된 사회복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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