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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만희 서울시의원, 따끔한 일침…“자원회수시설 현대화와 주민안전대책 촉구”

    유만희 서울시의원, 따끔한 일침…“자원회수시설 현대화와 주민안전대책 촉구”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이 지난 2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현황 및 현대화 사업, 쓰레기 소각량 증가와 이에 대한 대책, 주민 건강 영향 조사와 관련해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이번 업무보고는 유 의원이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펼치는 첫 번째 활동으로, 서울시의 환경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유 의원은 먼저 서울시의 노후 자원회수시설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마포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나머지 강남, 노원, 양천의 노후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 마스터플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소각량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쓰레기 소각량에 대해 그 원인을 찾아 감량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쓰레기 감량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자원순환이나 환경문제에 부합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서울시가 실질적인 쓰레기 감량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소각장 300미터 내 주민들에게 실시하는 건강 영향 조사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는 소각장 주변 300m 이내 거주 주민을 중심으로 3년 주기로 인구 대비 0.9%만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통해 이뤄진다. 유 의원은 ▲일부 샘플 조사가 표본집단으로서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가? ▲300m를 초과하는 인접지 주민들은 시설영향으로부터 안전한가? ▲20년째 한 연구기관의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건강영향조사를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유 의원은 현재의 건강영향 조사만으로 주민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수 없다고 지적하며, 보다 포괄적인 주민 건강영향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지난 제324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협약’에 따라 간접 영향권 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주민건강영향조사’에 더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한 추가 건강 검진이 필요할 경우 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 유 의원은 일부개정조례안의 제안 취지를 밝히며, 인근 주민들에 대한 건강 검진의 확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동대문 맥주축제 3만여명… 열대야 식혔다!

    동대문 맥주축제 3만여명… 열대야 식혔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30~31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동대문구 맥주축제, 브루브루 맥주공장’에 최소 3만여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여름의 막바지에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지난달 30일 밤 퇴근한 젊은 직장인들과 인근 지역 거주 구민들이 대거 현장을 찾았으며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축제를 진행한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성인 인증 팔찌 확인 인원 수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최소 3만여명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증받은 성인과 동석해 공연을 즐긴 미성년 가족 인원까지 고려하면, 참가자 수는 더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무대에선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선 물총 사격 게임, 축구공 빙고 만들기 등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아이스 컵이 사용됐다. 30일 행사장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악의 무더위 속에서 이번 축제가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맥주는 4000년 전 수메르에서 만들었다. 인류 최초로 농업을 시작하고 문자를 만든 수메르인처럼 동대문구도 더욱더 창의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건배사를 외쳤다.
  • 느려도 늦지 않은 금천 ‘평생학습의 장’

    느려도 늦지 않은 금천 ‘평생학습의 장’

    강의실·프로그램실·책카페 등 갖춰느린학습자 성장 지원 센터도 운영구청장 “평생교육 플랫폼 진화를” “금천 구민들의 꿈과 희망이 꽃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달 29일 독산동 금천평생학습관 개관식에서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상담해 주는 평생학습 매니저 18명의 수료식도 이날 진행됐다. 기존 독산2동 주민센터 자리에 마련된 금천평생학습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책카페, 강의실 등을 갖춰 배움에 목마른 누구나 찾아갈 수 있다. 그간 금천구 평생학습 강의는 구청 지하에 있는 강의실에서 주로 이뤄졌는데 금천평생학습관이 문을 열면서 독립된 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주민을 비롯해 금천구를 형성하는 여러 기관, 공공단체 등이 모두 어우러져 평생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주민과 관계자들도 평생학습관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지털 문해력 수업을 듣는 한 노인은 “카카오톡 사용법 등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강사들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 강사는 “배움에 차별이 없는 누구에게나 열린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금천평생학습관은 느린학습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느린학습자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이날 유 구청장은 현장구청장실 행사를 열고 느린학습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개관 기념행사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엔 학습 동아리의 날이 운영된다. 느린학습자 자조 모임, 민주시민교육, 금천마을선생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금천평생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새로운 평생학습의 장이 구축됐다”며 “금천 구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행복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音이 흐르는 셰익스피어 작품… 제대로 살리려 30년 매달렸다”

    “音이 흐르는 셰익스피어 작품… 제대로 살리려 30년 매달렸다”

    대부분 운문인 셰익스피어의 대사한국시의 ‘삼사조’로 최대한 살려총 10권 5824쪽에 이르는 ‘대장정’“산문 위주 번역된 일본어 영향서100년 만에 완전히 독립하는 셈” 죽은 지 400년이 넘었지만 요즘 더 새롭고 재밌게 읽힌다. ‘불멸’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단 한 명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이야기다. 멈추지 않고 ‘영원히 새로워지고 있는’ 대문호의 문학세계에서 무려 30여년간 헤맨 사람이 있다. 셰익스피어 전집을 한국어로 옮긴 최종철(75) 연세대 영문과 명예교수다. 1993년 ‘맥베스’를 시작으로 최근 10권짜리 전집을 완간한 최 교수가 3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비극 10편, 희극 13편, 역사극·로맨스 등 15편, 시 3편, 소네트 154편 등이 빠지지 않고 실린 5824쪽짜리 책 앞에서 노학자는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에서 셰익스피어 번역이 처음 이뤄진 게 1923년 일제강점기였어요. 일본어를 통해서 수입해야 했으니까 원어의 리듬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죠. 만약 우리 선배들이 ‘직구’할 수 있었다면 일찍이 저처럼 했을 거예요. 이번 번역으로 100년 만에 일본어의 영향에서 완전히 독립한 셈이죠.” 외국어로 된 희곡을 번역할 땐 대사 전달에 치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극작가인 동시에 위대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가 쓴 대사를 영어로 읽으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리듬이 느껴진다. ‘햄릿’의 명대사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존재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것이 문제다)이 대표적이다. 한국어 독자도 이걸 느낄 순 없을까. 최 교수가 국내 영문학자 중 처음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운문으로 번역한 이유다. 셰익스피어가 구사한 형식을 ‘약강 오보격 무운시’라고 하는데, 최 교수는 이걸 한국시의 기본 운율인 ‘삼사조’로 옮겼다. 영문학과 국문학의 오묘한 절충이다. “등장인물의 계급이 높거나 감정이 격하고 아름다울 땐 운문을, 반대로 하층민이 말하거나 분위기가 심각하지 않을 땐 산문을 썼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운문입니다. 음에 뜻을 맞추다 보니 예상치 못한 긴장감이 생기죠. 시나 대사 한 줄의 밀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세계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인간 본연의 감정을 표상한다. 사랑의 환희, 이별의 비탄, 죽음의 공포. 그래서인지 이들은 활자 안에 잠들어 있기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무대 위에 되살아난다. 특히 올해 한국 공연계는 셰익스피어가 없었다면 대단히 심심한 시기였을지도 모르겠다. 국민배우 황정민은 탐욕에 눈먼 비운의 왕 ‘맥베스’로 관객과 만났고, 국립극단은 여성 배우 이봉련을 앞세워 왕자가 아닌 강렬한 ‘공주 햄릿’을 선보였다. 모두 지난 7~8월의 이야기다. 이런 생명력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 셰익스피어의 무엇이 현대인을 이토록 매혹하는가. “오이디푸스왕을 보면 신이 인간의 운명을 다 정해 놨잖아요. 셰익스피어는 다릅니다. 계급이 엄격히 나눠진 시기에 쓴 작품임에도 인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인본주의의 정신을 담고 있죠. 복수를 꿈꾸면서도 끝없이 회의하는 ‘햄릿’, 딸에게 집착하는 ‘리어왕’…. 인간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감정, 그 진실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 작가입니다. 그가 천재라고 불리는 이유의 핵심이 여기에 있습니다.” 강산이 세 번 변할 시간, 최 교수는 이토록 오랜 세월 헤맸던 이유에 대한 ‘변명’도 덧붙였다. “밀도가 워낙 높아서 번역을 끝낸 지금도 해석되지 않는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자리에 앉아서 들여다봤자 내 능력의 한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틀렸는지, 또 어색한지 분간이 잘 안 됩니다. 6개월이나 1년쯤은 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시 보죠. 그제야 어디를 잘하고 못한 건지 보이거든요. 그런 게 끊임없이 나옵니다.”
  • 서울 ‘반려견 동반 캠프장’서 휴식 즐겨요

    서울 ‘반려견 동반 캠프장’서 휴식 즐겨요

    서울시는 10월부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서울 최초로 반려견과 숙박할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캠프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노을공원에 3000㎡ 규모로 만들어진 반려견 동반 캠프장은 숙박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 16면과 함께 반려견 놀이터와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독형 캠핑 사이트는 반려견을 안전하게 풀어두고 주변 사이트 반려견과의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나무 울타리가 설치됐다. 기존 노을캠프장과 같이 사이트마다 테이블, 전기 분전함이 설치됐으며 음수대와 분리수거대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전한 캠핑을 위해 고정용 화덕은 설치돼 있지 않아 조리용품은 이용객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예약은 전월 1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이용료는 팀당 3만 3000원이며 사이트당 최대 4인, 반려견 2마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총 64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나서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보완해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 운영 관련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신청일에 누리집에 공개되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전국 반려견 350만 마리 중 17% 이상이 서울에 등록됐고,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 및 여가를 보내는 시민도 늘고 있어 동반 캠프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군의날,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軍 사기·소비 진작 기대”

    국군의날,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軍 사기·소비 진작 기대”

    건군 76주년을 맞은 올해 국군의날(10월 1일)이 3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군 사기 진작과 더불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는 차원에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해 군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했다. 6·25 전쟁에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군의날은 1976년부터 1990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세사기특별법’과 ‘택시발전법’,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등도 재가했다. 이 중 전세사기특별법과 택시발전법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된 민생 법안이다. 전세사기특별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매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집을 사들여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택시발전법은 법인 택시 운전자가 주 40시간 이상 일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월급을 받도록 하는 제도의 전국 확대를 2년 유예하는 것이며,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추진되는지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과일 판매대에 들러 명절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가격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시민에게는 “배추값이 좀 괜찮아졌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민생 선물세트 판매 현황을 살피고 수산물 코너에서 굴비 가격을 확인한 뒤 명절에 달걀이 충분히 공급되는지 확인할 것을 송 장관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비축·출하 조절 등을 통해 배추무의 경우 1만 2000t, 사과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하는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인구소멸 소도시서 당선된 27세 시장님

    인구소멸 소도시서 당선된 27세 시장님

    벌레 이용 쓰레기 자원화 사업 창업저출산 해결 위해 시의원서 새 도전“선거 이기는 것은 목표가 아닌 시작일자리 없어 떠나는 청년 없게 노력” 일본 북부 소도시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던 27세 청년이 시장으로 당선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벌레를 이용한 쓰레기 자원화 사업을 하던 청년이 시장직에 도전한 건 초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시다 겐스케 시장은 지난 1일 아키타현 오다테시 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 시장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원을 받은 니케이 겐고(55) 후보를 319표 차로 눌렀다. 그의 나이는 27세 2개월로 최연소 시장 당선자라는 기록도 썼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4월 효고현 아시야시 선거에서 27세 6개월 나이로 당선된 다카시마 료스케 시장이었다. 오다테시 출신인 이시다 시장은 인근 아오모리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일본 명문 사립대인 게이오대에 합격했지만 입학금을 내지 못해 진학을 포기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직업 소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직에 나서기도 했다. 도쿄로 상경해 직장을 다니다 길러 준 할아버지의 건강이 악화하면서 2017년 오다테시로 돌아왔다. 딱정벌레를 취미로 키우던 그는 2019년 쌍둥이 동생과 함께 벌레를 이용해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사업체 ‘토무시’를 창업했다. 2년 전 NHK가 이시다 형제의 사업을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시다 시장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지난해 오다테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최연소 시의원이 됐지만 곧 역할에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올해 6월 의원직에서 물러나 시장 선거에 도전했고 결국 이뤄 냈다. 그는 지난 2일 취임하면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뿐만 아니라 직원과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시장 자리가 얼마나 편한지’ 묻는 기자들에게 그는 “그 자리는 불편하다. 선거에서 이기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가 말한 지역 문제는 인구 소멸 위기다. 지난달 1일 기준 오다테시의 인구는 6만 4479명으로 2010년에 비해 1만 4400명 정도 줄었다. 14년 사이에 5분의1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미래에 없어질 지역이라는 위기감이 크다. 그는 취임 첫날에도 저출산과 고령화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으면서 “우선 젊은 세대가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다 시장 외에도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 정치인들이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교토부 야와타시 시장 선거에서 33세인 가와타 쇼코 후보가 여성 최연소로 당선됐다. 그는 당시 선거에서 18세까지 의료비 무상화를 공약하는 등 젊은층을 공략해 승리를 거뒀다. 다카시마 아시야시장도 18세까지 의료비 무상화를 약속하면서 소셜미디어(SNS) 유세로 청년층의 지지를 받았다. 이런 현상에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네타냐후 “영국 정부의 무기수출 금지, 하마스 용기 북돋았다”

    네타냐후 “영국 정부의 무기수출 금지, 하마스 용기 북돋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일부 무기 수출 허가를 정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대량 학살을 자행하는 하마스를 격려하는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이 영국인 인질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영국의 조치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수치스러운 결정은 지난해 10월 7일에 14명의 영국 시민을 포함해 1200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대량 학살 테러 조직인 하마스를 무찌르겠다는 이스라엘의 결의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하마스는 5명의 영국 시민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인질을 잡고 있다. 하마스의 야만성에 맞서 자신을 방어하는 동료 민주주의 국가인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대신, 영국의 잘못된 결정은 하마스를 더욱 대담하게 만들 뿐이다. 나치에 맞선 영국의 영웅적 저항이 오늘날 우리의 공통 문명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여겨지는 것처럼, 역사는 하마스와 이란의 테러 축에 맞선 이스라엘의 저항을 평가할 것”이라고 썼다. 이는 앞서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은 일부 의원들에게 일부 무기 수출 허가가 정지됐다고 말한 뒤 처음으로 나온 반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국 무기가 있든 없든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고 우리의 공동 미래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영국 사이에 깊은 외교적 갈등이 생길 가능성을 키웠지만, 영국은 “무기 수출 일시 중단 결정이 신중하게 계산된 것”이며 “전면적인 금수조치는커녕 이스라엘의 안보를 약화시킬 조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회담에 대한 그의 고집스러운 태도로 인해 하마스에 의해 6명의 이스라엘 인질 사망이 간접적으로 초래됐다는 국민 비판에 직면해 있다. 영국 노동당 정부의 결정에 대해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노동당이 이스라엘을 버렸다”고 비난했다. 영국 유대인 대표위원회는 “이 결정이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고, 영국 좌파 진영에서는 영국이 F-35 전투기 프로그램에 부품을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해 분노해왔다. 무기 수출금지 찬성론자 중 한 명인 전 영국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리케츠도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6명을 살해한 직후에 금지령을 발표한 시점에 대한 설명을, 장관들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도발적인 공격에서 보수당 전 총리인 존슨은 X에서 “하마스는 여전히 많은 무고한 유대인을 인질로 잡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학살이 반복되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 라미 외무장관과 키어 스타머 총리는 왜 이스라엘을 버리고 있나? 하마스가 이기기를 원하는가?”라고 썼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착수회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원,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착수회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2)은 지난달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문차량기지는 KTX 등 철도차량 정비와 유치를 위한 기지로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걸쳐 있어 지역단절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혀왔고, 기지 내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주민 민원도 많았다. 심 의원은 지난해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4)과 함께 이문차량기지 일대의 복합개발 필요성을 주장, 2억원 규모 연구용역을 추진해 실마리를 마련한 바 있다. 본 용역은 서울시가 발주하고 화이트그라운드 건축사사무소와 서울연구원이 2025년 8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도봉구, 성북구, 노원구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문차량기지와 연계된 주변지역의 기반시설 입체화하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심 의원을 비롯한 김태수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공공개발기획담당관, 동대문구·성북구·노원구 담당 과장,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지역 현안인 신이문역사 개발,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경원선 등 철도 지하화, 도로확장 등에 대해 논하며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고, 청년 및 다양한 연령층의 유입을 위해 차량기지 및 지역개발의 경험을 토대로 혁신적 모델 구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석계역, 광운대역에 이르는 주변지역 활성화 계획과 관련 “서울 도심의 낙후지역 개발이 무분별한 난개발이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대규모 압축개발로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으로 이어진다”라며 “원주민이 지역을 떠나거나 아무런 매력과 활력이 없는 판박이 개발을 경계해야 한다”고 시민이 행복한 개발을 강조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 공동주택 ‘전기차 안전 대책’ 등 논의

    정명근 화성시장, 공동주택 ‘전기차 안전 대책’ 등 논의

    인천 청라 지하 주차장 화재 이후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동탄출장소에서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전기차 안전 문제 등 공동주택 현안을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전기차 지상 주차장 설치 간소화와 전기차 충전소 이전 설치 지원, 전기차 충전소 관리 담당자 교육 요청 등을 건의했고, 시의 전기차 관련 부서가 준비 중인 대책을 내놓았다. 이후 화성시 관계자와 입주자 대표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신도시의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성 발전과 행복한 시민 생활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들과 지역의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인구는 2024년 7월 기준 312,264명으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여느 신도시처럼 주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 ‘서울의 얼굴’ 명예의전당 후보 추천 받는다

    ‘서울의 얼굴’ 명예의전당 후보 추천 받는다

    서울시는 2024년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오는 10월 1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 벽면에 전시돼 운영 중이다. 봉사, 복지, 안전, 문화 등 분야에서 서울을 빛낸 42명의 개인이나 단체가 헌액돼 있다. 추천 대상은 분야에 상관없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시민이나 단체다. 추천권자는 서울 시민, 단체, 서울시 부서장, 자치구 구청장이다. 일반 서울 시민이나 단체가 추천할 때엔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19세 이상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시 시민협력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올해엔 시민투표 절차를 도입해 헌액자 선정에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헌액 대상자는 시민투표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결과는 11월 중 발표하고, 헌액식은 12월 중 개최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포항블루밸리 산단 및 포항북부소방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포항블루밸리 산단 및 포항북부소방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옛 포항북부경찰서 터로 이전 추진 중인 포항북부소방서를 방문해 이전 진행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방북부소방서는 지난 1987년 준공되어 좁은 부지와 노후화된 건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과거 이전이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부지 매입, 절차 지연 등 여려움을 겪어오다 구 포항북부경찰서 부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물로 나오면 포항시가 이를 구입해 소방에 무상 제공하고, 경북소방본부가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이다. 또한 최근 전기차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어려움을 듣고자 포항블루 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진행현황 상황을 보고 받고 분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조성공사 현장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소방위원들은 “포항북부소방서에 안전한 근무환경이 구축되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했으며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 문제에 관해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경북의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의산업의 메카가 될 블루밸리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美 웨스트버지니아에 지어진 中 고택…“미중 갈등 속 오아시스 역할”

    美 웨스트버지니아에 지어진 中 고택…“미중 갈등 속 오아시스 역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숲 속에 지어진 중국식 고택이 미중 양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미국인 교사 존 플라워가 중국 윈난성 서부의 옛 가옥을 해체해 미국에서 새로 짓는 ‘미친 아이디어’를 성사시켰다”면서 “미중 고위급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이 공간은 양국 주민들의 친목 강화를 위한 작은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등학교 역사 교사였던 플라워는 중국 문화의 다양성에 매료돼 1991년부터 틈 나는대로 중국 내륙 여행을 즐겼다. 2016년 윈난지역 시골마을을 여행하다가 이 집을 발견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티베트 전통 가옥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 집은 안타깝게도 새 댐이 지어지면 수몰될 예정이었다. 플라워는 집 주인 장젠화에 농담삼아 “집에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은 차를 마시자고 집으로 초대한 뒤 “안 될 이유가 있나. 한 번 시도해 보라”고 권유했다. 고민 끝에 플라워는 6000달러를 주고 건물을 구입했다. 지역 장인들과 집을 분해해 미국으로 배송한 뒤 웨스트버지니아 하퍼스 페리 숲에서 조립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남녀노소 수백 명이 도움을 줬다. 지역 시민단체들이 이 숲을 연간 미화 1달러에 임대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했다. 중국에서 가져온 가옥 부품은 2017년 9월 미국에 도착했지만 이 가옥을 조립할 중국 장인들은 비자를 받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9년부터 인근 지역 학생들이 모여서 조립을 시작했다. ‘차이나 포크 하우스’로 명명된 이 가옥은 이제 미국 고등학생과 중국 본토 관광객, 유명 환경운동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등이 다녀간 지역 명소가 됐다. 중국 방문을 꺼리는 미국인들도 대거 방문해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2022년 친강 당시 주미대사 역시 이 집을 방문해 서화를 기증했다. 플라워는 “히말라야 산간 마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복원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건물을 미중 문화 교류를 위한 교육센터로 전환하고자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윈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중 양국 장인 교류도 촉진하는 등 관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尹, “사과·배 등 물가 내릴 것”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尹, “사과·배 등 물가 내릴 것”

    건군 76주년을 맞은 올해 국군의날(10월 1일)이 3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군 사기 진작과 더불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는 차원에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해 군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했다. 6.25 전쟁에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군의날은 1976년부터 1990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세사기특별법’과 ‘택시발전법’,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등도 재가했다. 이 중 전세사기특별법과 택시발전법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된 민생법안이다. 전세사기특별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매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집을 사들여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택시발전법은 법인 택시 운전자가 주 40시간 이상 일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월급을 받도록 하는 제도의 전국 확대를 2년 유예하는 것이며,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추진되는지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과일 판매대에 들러 명절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가격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시민에게는 “배춧값이 좀 괜찮아졌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민생 선물세트 판매 현황을 살피고 수산물 코너에서 굴비 가격을 확인한 뒤 명절에 달걀이 충분히 공급되는지 확인할 것을 송 장관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비축·출하조절 등을 통해 배추・무의 경우 1만 2000t, 사과・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하는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추석 맞이 장보기 나선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추석 맞이 장보기 나선 윤석열 대통령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추석 연휴를 2주 앞두고 대형유통업체를 찾은 윤 대통령은 카트를 직접 가지고 와 시민들과 함께 장을 봤다. 1층 과일 판매대에 들린 윤 대통령은 사과 10개를 직접 골라 담으며 함께 장을 보고 있던 고객들에게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한우 코너를 찾은 윤 대통령은 장을 보고 있던 고객과 “기름기가 약간 있는 고기가 미역국 끓이기에 좋다”며“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날 나주 전통 배 1박스, 철원 오대 쌀 한 포대, 토종닭 팩, 송편, 인절미, 김 등을 구매했으며 참모진과 오찬에서 마트에서 구매한 송편과 인절미를 후식으로 나눠먹었다.
  • 경기 버스노조 끝내 파업하나

    경기도 노선버스 대부분의 파업 여부가 달린 임금인상 관련 노사 협상이 3일 오후 시작됐다.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중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간 최종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4일 오전 4시 첫차 부터 도내 노선버스 약 90%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2200여대의 운행도 멈출 것으로 예상돼 출퇴근 등에 시민들의 불편이 클 전망이다. 더욱이 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날이어서 학생들의 응시 불편도 우려된다. 이번 교섭에는 도내 312개 시군 45개 버스업체 조합원 1만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조협의회는 경기지역 버스기사의 월 임금이 동일한 연차의 서울 버스기사보다 70만∼100만원 낮아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며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12.32%,민영제 노선의 경우 21.86%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중과실 교통사고를 제외한 교통사고로 인한 징계를 금지하는 등의 단체협약 개정안도 협상 대상이다. 아울러 매년 소모적으로 반복되는 노사 간의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시처럼 향후 3년간의 임금인상 계획에 대한 노사정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는 조항을 폐지할 것도 요구 중이다. 이에 대해 사용자 단체는 재정 여건상 준공영제 노선은 4.48%,민영제 노선은 5% 이상의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지노위에서 열린 1차 조정 회의 때도 임금 인상 폭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이어갔다. 파업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나 자정을 넘겨 결정될 전망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우리가 지켜갈 고덕천’ 정화활동 펼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 환경단체와 함께 ‘우리가 지켜갈 고덕천’ 정화활동 펼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달 31일 ‘우리가 지켜갈 고덕천’이라는 주제로 고덕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1녹색환경네트워크, 그린웨이환경연합, 에코친구(EF) 등 지역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해,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고덕천 강명교에서 해맞이교를 거쳐 상일2교로 이어지는 구간의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정화 활동으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부 주제강연과 2부 실천활동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준하게 지역 활동을 펼쳐온 박 의원은 1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역할 모색‘ 주제강연에서 함께&가치의 환경실천활동에 대해 활동의 의의와 성과를 알렸다. 이어 민간분야의 활발한 참여를 끌어내려는 방안에 대해 각 단체 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강동구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시민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실천행동으로 구성된 2부에서는 강명교에서 상일2교에 이르는 구간의 수중 오물 제거와 산책로 및 하천변의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고덕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강동구가 선도적으로 탄소 감축 시민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는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현재는 작은 활동이지만 언제나 함께&가치의 애정으로 주민과 함께 활동하는 박 의원의 기후위기 대응활동이 지역의 변화, 나아가 서울시의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폭발사고 낸 에코비트·성우건설 전주 하수처리장 관리 대행 용역 입찰 참여 비난 확산

    폭발사고 낸 에코비트·성우건설 전주 하수처리장 관리 대행 용역 입찰 참여 비난 확산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성우건설과 에코비트는 전북 전주시가 발주한 하수처리장 관리대행 용역을 맡을 자격이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3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성우건설은 지난 5월 2일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어 고용노동부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또 파행운영을 고발한 11명의 노동자를 해고해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성우건설 2023년 외부감사보고서는 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73억원 발생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노동계는 “이런 기업이 전주 하수처리장 관리대행을 맡는다면 이윤만 추구하고, 시민안전은 나 몰라라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5년간 61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 여러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는데, 전주시는 시의회의 동의 절차도 무시하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업체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등 특정 업체에 넘기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도 2일 “폭발 사고로 지역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운영사인 성우건설, 에코비트워터가 전주시 하수처리장 관리대행 용역 사업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백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여러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는데, 전주시의회도 입찰 공고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정황상) 전주시가 특정 업체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일 수 있다”며 “폭발 참사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는데, 이런 기업이 다시 전주시 용역 사업에 참여한다면 전주시민과 시의회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리사이클링 폭발 사고의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성우건설과 에코비트워터는 전주시의 용역 사업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성우건설과 에코비트워터가 컨소시엄 형태로 하수처리장 관리대행 용역 입찰에 참여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들 기업이 사업을 맡을지는 심사위원들이 (업체의 역량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잘못된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시민에게 직접 들을 것”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50일간 서울시민의 감사제보를 받는다. 이번 시민제보는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례가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로 감시하고, 이를 적극 개선해나감으로써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고 향후 정책방향 설정의 유의미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 대상은 특정 분야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시민으로부터 제보받은 내용들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이나 수사에 관한 사항,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이 우려되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내용은 제외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및 이메일·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내용이 공개될 수는 있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후반기 시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감사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 또한 높을 것” 이라며 “시민제보로 접수된 소중한 의견들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나주시, 양성평등 인식개선 공모

    나주시, 양성평등 인식개선 공모

    나주시가 오는 11월 29일까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24년 양성평등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나주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단독 또는 공동 출품 가능하며 양성평등을 주제로 사진 또는 영상 콘텐츠를 1인(단체)당 최대 1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입선작 4명을 선정하며 총 상금은 100만 원이다. 상장과 상금은 양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되며 결과는 오는 12월 4일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최진아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콘텐츠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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