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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전만권 “떳떳한 정치로 헌신”…아산시장 재선거 본격화

    국민의힘 전만권 “떳떳한 정치로 헌신”…아산시장 재선거 본격화

    “청렴하고 떳떳한 정치로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4월 2일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아산 시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약속하며 단합과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윤상현·성일종 의원, 김영성 충남도당위원장, 시·군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윤상현·성일종 의원은 “전만권 후보는 아산의 미래를 책임질 최적의 인재”라며 전 후보를 치켜세웠다. 전 후보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위한 정치에만 힘써 새로운 충남 아산, 희망찬 아산을 열어가겠다”며 “아산의 새 도약을 이끌고, 자랑스러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승리하는 선거로 보답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아산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책 전문가인 전 후보는 아산 출신으로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는다.
  • 민주당 오세현 “다시 뛰는 아산을”…아산시장 재선거 본격화

    민주당 오세현 “다시 뛰는 아산을”…아산시장 재선거 본격화

    “내란·허위사실 선거범죄 심판, 다시 뛰는 아산을 만들겠습니다.” 4월 2일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 선택을 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상임선대위원장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복기왕·강훈식 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과 복기왕·강훈식 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충남 민주당 국회의원 8명이 똘똘 뭉치겠다”며 오 후보의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다. 오 후보는 “회복과 성장, 정상화의 길로 가야된다. 그 길 한복판에 아산시장 재선거가 있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과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은 겉치레 행사와 축제만 몰두하고 외유성 해외 출장을 12번이나 갔다 왔다”며 “본인은 연습과 업무 파악을 할 필요 없이 당장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산 출신인 오 후보는 아산시 부시장과 민선 7기 아산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 걷기에 이어 자전거 앱테크도 해볼까…전주시, 시범사업 추진

    걷기에 이어 자전거 앱테크도 해볼까…전주시, 시범사업 추진

    걸을 때마다 지역화폐 포인트를 주는 걷기 앱테크에 이어 자전거도 인센티브 활용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북 전주시는 일정 시간이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할 경우 포인트를 주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적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의 경우 걷기앱과 지역화폐를 연동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 사용과 연계한 인센티브 사업은 아직 미진하다. 앞서 지난해 충남에서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벨로가사이클’ 앱을 내려받아 가입 후 주행 시작·종료 버튼을 눌러 운행 거리를 앱 내 저장하는 방식이었다. 도는 월 40㎞ 이상 도내 자전거 이용 실적을 달성한 매달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산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는 자전거 챌린지 시범 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참여한 시민들이 일정 시간이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식은 기존 자전거 관련 앱을 활용해 주행거리 및 이용 횟수 등을 측정하게 된다.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 진행을 목표로 앱 개발사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금액과 도입 시기 등은 현재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 ‘걷기 좋은 명동!’…서울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 자치구 선정

    ‘걷기 좋은 명동!’…서울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중구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자치구 거리가게 관리 강화와 성과 제고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됐다.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개선 사업과 소통 및 협력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결제를 도입하고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체 도입으로 가로정비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동안 구는 보행 환경과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가게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시 최초로 2016년부터 허가제를 도입해 거리가게 대부분을 실명제로 전환하면서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면서 바가지 요금 등 거리가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명동 거리가게 350개소 중 278개소(79.4%)가 대규모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핼로윈과 연말 등 인파가 밀집하는 시기에는 특별 관리를 통해 거리가게를 감축 운영하고 다중운집인파대응 매뉴얼을 제작 및 활용해 시민 보행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모두가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우리 구의 특색을 고려한 정책을 시행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중구를, 구민에겐 오래오래 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회 이상 선정

    박수빈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2회 이상 선정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시민의정감시단이 실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 의원은 3년 동안 2회 이상 우수등급을 받은 서울시의원 5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지난달 17일 서울시의회에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모집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약 2개월 동안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박 의원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불필요한 사업에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사를 수행했다. 또한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며 서울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서울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예컨대 ▲범죄피해자 분석에 기반한 범죄예방 홍보 강화 요구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절차 개선 ▲공관과 공공청사의 명확한 분리 운영 필요성 제기 ▲지구대·파출소 일선 경찰관 복지포인트 지급 건의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사업 지역별 맞춤 운영 요구 등이다. 박 의원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울시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는 전체 시의원 100명 중 우수등급 14명, 보통 등급 76명, 미흡 등급 10명으로 집계됐다.
  •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보 신속히 재가동해야”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보 신속히 재가동해야”

    세종보 재가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은 신속한 재가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0일 오전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종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세종보 시험 가동(정기 점검)을 환영한다”며 “유량·천수 공간 확보와 전력 생산 등이 기대돼 신속한 재가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고 세종시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재가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보 가동을 녹조 발생과 수질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조사 결과가 다수 축적된 상태”라며 “세종보는 기상 여건과 가뭄·녹조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위를 조절하며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보를 가동하면 수변 공간을 활용한 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솔동 주민 절반(9000여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9300㎿h 전력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재가동을 서둘러야 할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보가 제대로 가동도 해보지 못하고 소모적 논쟁을 반복하고 있다”며 “시는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가겠다”고 했다. 세종보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은 지난 17일부터 수문 동작 시험 중이다. 정기 점검은 오는 28일까지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세종보 재가동을 반대하며 보 상류에서 300일 넘게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19일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39만 세종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력적인 세종보 운영 촉구 결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시켰다.
  • 서울시, ‘시간제 어린이집’ 17곳으로 확대…연내 25개 자치구 전체 도입

    서울시, ‘시간제 어린이집’ 17곳으로 확대…연내 25개 자치구 전체 도입

    서울시는 급한 일이 생겼을 때 1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9곳 추가 지정해 17곳으로 확대한다. 이후 25개 자치구별 1개소씩으로 전면 확대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내달부터 신규로 운영하는 9곳은 중구 신당동어린이집, 용산구 효창어린이집, 강북구 꿈나무어린이집, 노원구 향기어린이집, 서대문구 마미어린이집, 양천구 홍익어린이집, 강서구 구립숲속나라어린이집, 구로구 새날어린이집, 동작구 구립고은어린이집 등이다.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주중과 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6개월에서 7세 이하까지 취학 전 보육 연령대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시가 지난해 6월부터 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한 이후 지금까지 3177건(1만 3009시간)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성북구에 있는 숲속반디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송모(34)씨는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고 재충전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처음 이용하는 양육자를 위해 4월 한 달간 2시간 무료 이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료 이용권은 ‘시 보육포털’과 ‘탄생응원 서울 SNS’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정책을 계속해서 확대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김해시의원들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 기습채택한 국힘 사과하라”

    민주당 김해시의원들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 기습채택한 국힘 사과하라”

    경남 김해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0명)이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을 기습 상정해 의결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에서 민의를 왜곡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 15명은 지난 17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을 기습 상정해 의결했다.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항의 의미로 결의안 채택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전원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기습 상정된 결의안은 본회의 개회 1시간 전 의회 사무국에서 각 의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이미애 의원과 김유상 의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가 결정한 출석정지 20일과 공개 사과를 수용할 것으로 촉구했다. 두 의원은 지난 1월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정활동 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빨갱이 많다고 했던 김해에서 우리 자유 우파 대한민국 애국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등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미애 시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당시 이 의원은 “김해시민을 빨갱이로 생각해 본 적이 없고 흥분한 군중의 발언에 신속히 응수하고 다른 이야기로 전환하려 했는데 대응이 부족했다”며 “듣는 이의 해석에 따라 부적절한 단어이기에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김해시민께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유상 의원은 “시민 한 분이 ‘김해에 빨갱이 많다’, ‘너희도 꺼져라 올라가지 마라’라고 계속하시는 부분에서 이미애 의원이 그분 마음을 좀 헤아리는 입장에서 (이러한 발언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의회는 21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징계를 무기명 투표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 유발 하라리 “한국 민주주의 망가진 이유? 권력자가 권력 돌려주기 싫어서”

    유발 하라리 “한국 민주주의 망가진 이유? 권력자가 권력 돌려주기 싫어서”

    “지난해 12월 3일 아침, 친구가 ‘한국에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북한일 줄 알았는데 남한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국내 출간한 ‘넥서스’(김영사)를 들고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당시 상황을 이렇게 돌아봤다. 20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윤석열의 계엄 선포 동기에 대해 “권력을 잡은 인물이 그 권력을 돌려주기 싫으면, 민주주의적 방식인 선거로 권력을 잡았지만 비민주적인 방법을 써보자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역사에서 늘 있었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건강한 민주주의에서 사태 예방을 위해 ‘견제와 균형’ 장치를 돌아보자고 제안했다. 바로 언론과 사법부다.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냐를 가르는 부분이 바로 정부가 정부의 힘을 제한할 구조적 장치와 제도가 마련되어 있느냐 여부”라고 밝힌 그는 윤석열 탄핵 선고를 앞두고 벌어진 극우 지지자들의 법원 공격 등에 대해 “독립된 언론과 독립된 법원을 파괴하면 선거조차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반드시 정부의 힘을 제한하는 자정 기능 탑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선거에서 지거나 법원 판결로)국민이 ‘이제 나가라’고 한다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51%의 득표로 이겼다고 자기를 반대하는 49%의 유권자의 권리인 투표를 빼앗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한국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극우 세력의 목소리에도 우려를 표했다. “전체주의 정권은 혐오와 긴장이 있어야 번성하고, 독재자는 공포를 통해 통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결국은 신뢰를 기반으로 해서 피어난다. 시민 간 신뢰가 민주주의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가짜뉴스 전파 등에 대한 규제 마련 등도 주문했다. “최근엔 극우 진영에서 AI로 음모론, 가짜 뉴스를 만들고 서로에 대한 증오와 공포를 일으키는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선별해 퍼뜨린다”면서 “인간 간 신뢰가 무너지면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세계적인 양극화도 중요한 해결 과제로 꼽았다. AI 발달에 따른 불평등이 개인 간뿐만 아니라 나라 간에 더 심화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소수의 몇몇 기업과 국가가 AI의 힘을 독점하면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도 그 간극이 더 커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19세기 산업혁명을 먼저 시작한 국가들이 다른 국가를 정복하고 착취하는 현상이 AI 탓에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AI 기술 발달과 정치적 변동과 관련 “낙관적으로 보느냐, 비관적으로 보느냐가 중요하지 않다”고 한 그는 “어떤 책임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지금 우리 앞에는 미래로 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는데,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어떤 결정을 하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있다”면서 “지금 우리 삶에 우리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캠프페이지 개발 ‘동상이몽’…깊어지는 갈등

    캠프페이지 개발 ‘동상이몽’…깊어지는 갈등

    강원 춘천시가 옛 캠프페이지를 첨단산업과 업무, 휴식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이러자 춘천시 개발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온 강원도는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옛 캠프페이지는 20년 전인 2005년 미군이 철수한 뒤 남은 부지로 면적이 51만 5000㎡에 달하고 춘천역, 도심 중심부와 인접해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춘천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옛 캠프페이지를 개발하는 것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옛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이 발표된다. 앞선 지난달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 51만 5000㎡ 가운데 12만 7096㎡를 첨단영상산업단지와 영상스튜디오, 컨벤션센터, 업무시설로, 나머지 38만 8156㎡는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뒤 주거시설과 숙박시설을 제외해 개발 규모를 줄였고, 총사업비도 2조 6760억원에서 3782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춘천시는 5월 진행될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다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계획대로 옛 캠프페이지 개발이 이뤄지면 기업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생겨 쇠퇴한 원도심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강원도는 공원 면적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문제 삼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옛 캠프페이지는 춘천시 소유이지만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지 않으면 공원 아닌 다른 시설로 개발하지 못한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3명의 시장이 바뀌는 동안 수많은 공론화 과정 거쳐 전면 공원화로 결정됐고, 이는 시민과의 약속이다”면서 “현 계획을 바꾸려면 동일한 수준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와 시의 시각이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시는 별다른 협의 없이 자신들의 계획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상황이니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육동한 시장과 의견을 나눠보고자 한다”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 與 배현진, 토지거래허가 재지정 철회 촉구 “문재인·박원순 유물”

    與 배현진, 토지거래허가 재지정 철회 촉구 “문재인·박원순 유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시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포함된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배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배 의원은 20일 입장문에서 “선량한 시민들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간주하는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철회를 촉구한다”며 “악성 투기세력을 정밀하게 단속하며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주택 거래 시 자금 조달 계획과 이주 목적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제출하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반시장적·반헌법적 과잉 규제”라며 “집값을 잡겠다면서 오히려 엄청난 상승만 부추겼던 무능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눈가림하고, 지역 갈라치기를 조장하려던 박원순 서울시의 정치적 꼼수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불경기 속에 연속적인 금리 인하 조치까지 고려하는 정부의 정책적 고민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청산해야만 할 문재인 박원순의 유물을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꺼내든 데 대해 다른 정책적 묘안은 없었는지 그 무책임함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단행했던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과열이 이어지자 전날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강남3구와 용산구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다시 확대 지정했다.
  • ‘입국 불가’ 유승준, 정부 상대 세 번째 행정소송

    ‘입국 불가’ 유승준, 정부 상대 세 번째 행정소송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씨가 국내 입국 비자 발급과 입국 금지 처분에 반발해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20일 열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이날 오후 유씨가 주로스엔젤레스(LA) 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및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소송은 유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이다. 유씨는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를 받고서도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재외동포(F4)비자를 통해 입국하려 했지만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비자 발급 1차 소송을 냈다. 당시 유씨는 1심과 2심에서 패소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뒤집어 파기 환송했다. 이후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한 취지에 따라 재심리, 유씨 승소로 판결했다. 재상고장이 접수됐으나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이 판결이 확정됐다. 유씨는 이를 근거로 LA총영사관에 2차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LA총영사관 측이 재차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재소송을 냈다. 두 번째 소송에서도 법원은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은 유씨 패소로 판결했으나, 2심은 총영사관 측이 유씨의 사증 발급 거부 처분에 적용한 법 조항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짚으며 유씨 승소로 판결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됐다. 그러나 LA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사증 발급을 다시 거부했고, 유씨는 같은 해 9월 거부처분 취소소송과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정부를 상대로 하는 세 번째 법정 다툼에 나섰다.
  • [포토] 계란 봉변 당한 민주당 백혜련 의원

    [포토] 계란 봉변 당한 민주당 백혜련 의원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던 중 계란 투척 봉변을 당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시민이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이날 회견에서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잔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후 백 의원 등은 회견이 끝난 뒤 서울종로경찰서를 찾아 계란을 투척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진은 백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의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얼굴에 계란을 맞은 채 회견을 이어가고 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구 아파트 140단지 12만 2935가구 재산권 묶여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구 아파트 140단지 12만 2935가구 재산권 묶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19일 발표한 서울시의 강남 3구 및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에 대해 무고한 송파구민들에게 갑작스러운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확대 지정 철회를 강력히 주장했다. 남 의원은 최근 서울 주택 가격 상승으로 서울시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내놓은 정책에 대해 특정지역의 과도한 재산권 규제라고 지적하면서 재검토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12일 서울시는 과감한 규제완화로 시민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지역의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송파구 15개 정도의 아파트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시켰다가 불과 두 달이 지나지 않아 송파구 전체 140개 아파트 단지 1448동 12만 2935세대(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서울시 공동주택 아파트 정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송파구 140개 아파트 단지 12만 2935세대는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를 거래할 때 반드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 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해야 하며, 해당 기간 매매·임대가 금지된다. 남 의원은 “서울시가 광범위한 규제로 시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핀셋 지정 규제 정책으로 전환을 밝혔는데, 이번 송파구 전역의 아파트 수십만 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토로하면서 신속한 철회와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신천어린이교통공원 개방 촉구

    김규남 서울시의원, 신천어린이교통공원 개방 촉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2월 21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서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게 잠정 폐쇄된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의 개방과 운영권의 자치구 이관을 촉구했다. 잠실역 부근에 있는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은 1982년 조성돼 어린이 교통교육을 위한 교육장과 공원으로 사용됐으나, 작년 5월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공원이 폐쇄되어 개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 의원은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이용표 서울자치경찰위원장에게 “약 9개월 간의 공원 폐쇄로 기존에 공원을 찾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라며, 조속히 시민들 품으로 공원이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길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교통공단의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폐쇄되어 방치되고 있는 교통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송파경찰서가 가지고 있는 공원 운영권을 직접 예산을 투입하고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공원 소유주인 송파구청으로 이관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이용표 서울자치경찰위원장은 “송파경찰서, 송파구청,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회의를 통해 운영권의 송파구 이관 등 합리적인 방안을 자치경찰위원회가 앞장서서 찾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의 운영권이 송파구청으로 이관되면 긴급 정비 공사를 통해 근린공원으로 재조성되어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언제는 품질·안전대책이라더니 이제는 규제라며 ‘직접시공제’ 폐지하나”

    최기찬 서울시의원 “언제는 품질·안전대책이라더니 이제는 규제라며 ‘직접시공제’ 폐지하나”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2월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와 SH의 오락가락한 정책 추진’을 지적하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 및 주택건설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황상하 신임사장을 상대로 ‘직접시공제 의무화 정책’이 제도 도입 불과 3년도 되지 않아 ‘규제 철폐’라는 명목으로 폐지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무안 아파트 무더기 하자 등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SH공사가 도입한 직접시공제 확대 정책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채 후퇴했다”고 말했다. 지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사현장의 안전 강화대책으로 직접시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헌동 사장 재임 당시 SH공사도 ‘7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건설사의 직접시공 규정을 확대 적용’하겠다며 ‘건설공사 직접시공제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내부 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최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직접시공제를 운영하며 하도급계약심사기준이 부실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지적을 받았다”면서 “더불어 지난 12월 현장 관계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해당 제도를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36%에 달했다”라고 제도 폐지 전 부실하게 운영된 사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불과 1~3년 전에 서울시와 SH공사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정책이 정작 세부 기준이나 매뉴얼이 부실해 제대로 된 법적 근거도 마련되지 못한 채 운영되다가, 제도보완 대신 올해 2월에는 ‘규제 철폐’라는 이름으로 폐지된 것”이라고 질타를 이어갔다. 특히 “비록 세심하게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부실하게 운영된 것은 시정되어야 마땅하지만, 시민 안전 문제는 어떤 경제적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에도 규제 철폐의 하나로 폐지된 것은 매우 아쉽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SH공사 주택건설 현장에서 ‘LH 순살아파트’사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혁신방안을 보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尹 파면하라” 민주당 의원 얼굴에 ‘계란 투척’

    “尹 파면하라” 민주당 의원 얼굴에 ‘계란 투척’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란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을 향해 한 시민이 계란을 던졌다. 이건태 의원이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넘기는 과정에서 계란이 날아들었고, 이 의원 왼쪽에 서있던 백 의원이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이 의원에게도 계란이 튀었다. 백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고발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견이 끝난 뒤 인근 종로경찰서를 찾아 계란을 투척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잔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백 의원을 향해 계란을 던진 시민은 바나나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추적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종로경찰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자료를 분석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헌재 앞 尹 지지자들 강제 해산이날 집회가 열린 헌재 앞 인도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있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윤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을 향해 “계란 및 바나나를 던져 이미 1인 시위를 벗어난 행태를 하고 있다”면서 강제 해산에 나섰다. 그럼에도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각하”를 외치면서 경찰 바리케이드를 붙잡고 해산을 거부했다. 헌법재판소 100m 이내에서는 집회는 허용되지 않으며 기자회견과 1인시위는 허용된다. 그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인 시위를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사실상 집회를 열어왔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외로움안녕 120(+5)’ 고립·외로움 해소에 대한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기대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외로움안녕 120(+5)’ 고립·외로움 해소에 대한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기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복지실로부터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과 관련한 세부 추진 사업을 보고받았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외로움안녕 120(+5)’ 플랫폼이 외로움 전담 콜센터로서 24시간 365일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외로움안녕 120(+5)’이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외로움안녕 120’은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후 전담 코드 ‘5번’을 누르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을 위한 전담 상담원과 직접 연결되는 게이트 웨이(gateway)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 상담사와 1차 기초상담을 진행한 후, 필요에 따라 고립예방센터 등 다양한 협업 기관으로 연계되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웃의 위기에 대해 시민 신고 시 동 주민센터 및 경찰 등과 협업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외로움안녕 120(+5)’ 운영을 통해 서울시가 외로움과 고립 문제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라며 “시민들이 심리적 위기를 겪기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외로움안녕 120(+5)’ 서비스는 상담사가 시민의 정서적 상태를 일차적으로 평가한 후 고립 정도나 특성에 따른 적합한 서비스 지원 기관 연계뿐만 아니라, 적절한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전문 상담 교육을 받은 상담사가 시민과 심층적으로 대화한 후 즉각적으로 적절한 기관에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시민의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정서적 지원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 고립과 외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역사박물관 內 어린이박물관 개관, 더 이상 지연되지 말아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역사박물관 內 어린이박물관 개관, 더 이상 지연되지 말아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월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박물관 조성의 일정 변경을 지적, 원만한 개관을 위한 조치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조성은 어린이·가족형 체험 공간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제2기 역사도시서울 기본계획’의 추진 과제로 설정됨에 따라, 2022년 9월부터 3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조성 사업 일정이 2023년부터 계속해서 지연된 것에 이어서, 작년 11월 업무보고 당시 202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던 어린이박물관의 개관이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2026년 4월로 변경됨에 따라 ‘또다시 3개월 만에 4개월의 지연이 발생한 점’을 언급했다. 특히 현재 시행하고 있는 시설 공사 및 전시물 제작·설치 등의 주요 공사가 지연되지 않았음에도, 관람객 확보 및 홍보 효과 증대라는 단순 사유를 위해 어린이박물관 개관 시기를 변경한 것은 “겨울방학 시기에 실내 활동을 찾는 어린이·가족의 문화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어린이박물관 조성의 공사 일정에는 차질이 없으며, 다만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하면서 개관 일정이 변경되었음을 보고했으며 “지적받은 겨울방학의 문화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 어린이박물관의 개관 시기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가족친화적 복합문화공간 이용에 대한 서울시민의 누적된 수요가 조속히 충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어린이박물관의 원만한 조성과 개관을 위해 추가적인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유력 후보 줄줄이 불참…김 빠진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

    유력 후보 줄줄이 불참…김 빠진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끄는 한국소호은행(KSB) 컨소시엄이 4개 은행 등 다수의 금융사 참여를 업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레이스에서 독주할 조짐이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참여를 검토해 유력 주자로 보였던 더존뱅크와 유뱅크 컨소시엄은 탄핵 정국 불확실성과 자금 확보 어려움 등으로 중도하차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OK저축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참여를 확정지은 금융사는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OK저축은행 등 5곳으로 늘었다.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까지 들어오면 은행만 4곳이 들어온다. 새 은행 출범엔 자본력과 영업 노하우가 필수인 터라 업계에선 은행의 컨소시엄 참여가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KB국민은행이 투자 6년여 만인 지난 2022년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 매각으로 3350억원의 차익을 거둔 선례도 은행들의 군침을 돌게 하는 요소다. 이외에도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이 앞서 인가전 참여를 선언했다. 그러나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이끄는 더존비즈온은 지난 17일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신규 사업이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지만, 업계에선 정치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춘천고 54회 동문으로 알려졌다. 황 전 수석은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더존비즈온 자회사인 더존비엔에프 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선 이와 관련해 제4인터넷은행에 특정 업체가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과 DB손해보험의 합류가 거론됐으나 ‘검토’ 단계에서 끝났다. 다만 더존비즈온은 신한은행과의 협력 관계는 이어가겠다고 했다. 렌딧, 네이버클라우드, 삼쩜삼 등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여럿 참여한 유뱅크 컨소시엄도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을 이유로 예비인가 신청을 추후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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