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민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무시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돼지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272
  • [자치광장] 마포구의 외침은 미래를 위한 경고

    [자치광장] 마포구의 외침은 미래를 위한 경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쓰레기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쓰레기의 발생과 처리 방식이 단순히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건강,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다양하게 유발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단순히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만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 쓰레기를 덜 버릴 수 있는 구조와 정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쓰레기 처리 시설을 아무리 늘려도 문제는 되풀이된다. 2022년 8월부터 불거진 서울시와 마포구의 갈등이 외부에서는 마포구의 ‘지역 이기주의’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면 오랜 세월 누적된 지역적 희생과 환경적 고통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임을 알 수 있다.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지의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4개의 광역 자원회수시설 외에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마포구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포는 과거 ‘난지도 쓰레기산’이라는 오명과 함께 악취, 오염 등으로 오랜 세월 서울시민을 위해 희생해 온 지역이다. 최근에는 난지도 인근 30m 깊이의 지하수에서 샤워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기름 섞인 붉은 오염수가 나왔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처럼 과거의 고통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또다시 소각장을 건립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은 마포구민의 상처를 외면하는 처사이다. 또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항소를 준비하는 서울시의 태도는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서울시의 자가당착적인 모순 행정이다. 2022년 서울시가 신규 소각장 건립을 발표하면서 기존 소각장은 2035년까지 철거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최근 기존 소각장의 공동이용 협약을 개정하며, 사용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혀 스스로의 방침을 뒤집었다. 뿐만 아니라 중요 협약 당사자인 마포구와 구민을 배제한 채 쓰레기를 버리는 4개 자치구들과 협약을 맺는 행위 역시 정당성을 결여한 일방적 행위이다. 마포구는 단순히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감량 정책을 제안하려는 것이다. 소각장 하나 더 짓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구시대적이다. 쓰레기가 줄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비현실적인 쓰레기봉투 가격에 있다. 현재 10ℓ 쓰레기봉투 한 장의 가격은 250원이다. 이 가격은 사실상 봉투 제작비만 반영된 것이다. 수거·운반·소각 비용과 환경오염 비용은 전혀 고려돼 있지 않다. 쓰레기봉투가 너무 저렴하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는 ‘마음껏 버려도 된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쓰레기봉투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다. 봉투값이 오르면 쓰레기를 줄이려는 의식이 확산될 것이고, 소각장 추가 건설 필요성도 줄어들 것이다. 또 동네마다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을 운영해 생활폐기물을 줄이거나 한 지역을 시범으로 선정해 자체 소각시설과 감량 정책을 동시에 적용하는 사업도 고려할 만하다. 마포구의 주장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 늘어나는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환경적 책임과 비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마포구의 외침을 무시하지 말고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실질적 정책 변화로 응답해야 할 때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 [세종로의 아침] 서울시장, 국무회의장의 옵서버

    [세종로의 아침] 서울시장, 국무회의장의 옵서버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는 유일한 지자체장이다. 다만 발언권만 있고 의결권은 없기 때문에 참석 자체로 큰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역대 서울시장들이 국무회의에 자주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도 의결권도 없는 회의를 굳이 ‘참관’하기 위해 아까운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외교·국방만 없다 뿐이지 웬만한 국가에 버금가는 규모인 ‘수도 서울’의 총책임자이지만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서만큼은, 굳이 비유하면 다자외교 무대에 초청받은 ‘옵서버 국가’ 수준에 머문다. 옵서버, 즉 참관국이란 게 무엇인가. 역대 정권들은 자기 대통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단한 활약을 한 것인냥 소개하곤 하지만, 실제로 진짜 ‘글로벌 인싸’가 됐는지 여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다. ‘옵서버’인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장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밀려 회의장의 맨 끝자리에 앉곤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윤석열 정부 시절 용산 국무회의장의 주변 자리에 앉아야 했다. 그랬던 오 시장이 단 한 번 대통령 앞자리에 앉았던 적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새만금 잼버리 사태 때였다. 서울시가 새만금에서 철수하던 잼버리 참가 학생들의 수도권 이동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자 당시 오 시장의 노고가 윤 전 대통령의 눈에 들어왔던 것. 물론 오 시장이 국무회의 주요 자리에 앉았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대통령 자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는 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가 좋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았던 비상계엄과 탄핵에 이어 예상대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국민의힘은 야당으로 전락했고, 오 시장도 야당 소속 단체장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오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 임기 초반에는 당시 노무현 정부 방침에 따라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비로소 국무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오 시장이 야당 소속으로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참석한 첫 국무회의에서 그는 코로나19 방역과 공시지가 산정 개선 등을 놓고 국무위원들과 설전을 벌이며 화려한 복귀를 만방에 알렸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당시 대통령까지 직접 오 시장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오 시장이 가장 최근에 참석한 국무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무회의였다. 세상이 또다시 180도 바뀐 뒤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그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 돌이켜 보면 같은 야당 신분이기는 해도 문재인 정부 때가 더 좋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제는 그냥 야당도 아닌, 기업으로 치면 부도가 난 것이나 다름없는 파산 위기의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아닌가. 오 시장은 여당 소속으로는 이명박·윤석열 정부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야당 소속으로는 문재인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비록 ‘옵서버’ 자격이기는 하지만 4번의 정권에서, 그것도 여야를 바꿔 가며 국무회의장을 두루 찾은 인사는 많지 않을 것 같다. 오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자주 국무회의에 참석할지는 모르겠다. 사방에 적이 우글거리는 정글에 누군들 가고 싶을까. 그럼에도 오 시장이 국무회의장을 좀더 자주 찾았으면 좋겠다. 꼭 정권과 각을 세우기 위해,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대통령만을 바라보는 국무회의에 언제든 긴장감을 불러올 수 있는 건강한 토론자가 한 명쯤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게 옵서버든 아니든 무슨 상관인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것보다 그게 더 생산적이고, 시민을 위한 일이지 않을까.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 중랑표 ‘아동 친화 정책’… 유니세프도 도장 쾅!

    중랑표 ‘아동 친화 정책’… 유니세프도 도장 쾅!

    서울 중랑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아동 기본권을 실현하며 18세 미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행정, 환경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중랑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인력 확보 ▲아동친화도 및 시민참여도 조사 ▲아동요구 확인 조사 ▲아동정책참여단 구성 ▲아동권리교육 운영 ▲조성전략 수립 등 아동의 권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해 왔다. 이번 인증은 서면심사, 대면심사 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인증 기간은 지난 5일부터 2029년 6월 4일까지 4년이다. 중랑구는 인증에 따라 유니세프 로고 사용 및 인증 현판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자라고, 함께 돌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골목경제 살리자”… 광주 자치구 지역화폐 붐

    광주 자치구들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잇따라 지역화폐 발행에 나섰다. 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한계가 있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 북구는 오는 9월 1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를 합친 것으로 구민 공모로 이름을 선정했다. 부끄머니는 카드형 상품권 형태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다. 북구는 가맹점 6300개를 모집했으며, 홍보단을 운영해 1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역화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발행하는 화폐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는 쓸 수 없다. 광산구도 ‘광산사랑상품권(가칭)’을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중 1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카드형과 휴대전화에 등록해 쓸 수 있는 QR코드 두 가지 형태다. 북구와 같이 1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산구는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1만 4000곳을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한다. 동구와 남구도 이미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달 중 발행 여부를 결정한다. 서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 상품권을 100% 사용할 수 있어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광역시의 자치구·군 지역은 지원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을 마련, 기초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광역시는 사실상 단일생활권인 점을 감안했다. 북구 관계자는 “기초지자체는 지역화폐 발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자체 조달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운영은 어렵다”며 “기초지자체의 지역화폐 발행에도 최소한의 국비 지원 기준이 마련된다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성남 147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

    전국 주요 자치단체들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학교시설은 주민 복지의 핵심 기반이자,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는 23일 시청에서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 교장 대표 등이 참석해 공공시설로서 학교의 역할 확대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성남의 155개 초중고 가운데 94.8%인 147곳은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다. 주민들은 학교장에게 사전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개방시설의 범위와 시간 등은 학교와 주민들이 협의해 조율한다. 성남시는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에 공공요금·청소 등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신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공공자원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며 체육관·주차장·도서관 등을 주민과 공유한다. 부산시는 2015년부터 ‘학교시설 개방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주민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 왔고, 광주광역시는 2020년부터 지역 거점학교 중심의 개방 확대 정책을 시행 중이다. 교직원 업무 부담, 시설 관리 주체 문제, 안전사고 시 책임 소재 등 해결 과제도 있다. 
  • “한강버스 미리 타보세요”… 새달 여의도~잠실 체험 운항

    “한강버스 미리 타보세요”… 새달 여의도~잠실 체험 운항

    서울시는 오는 9월 한강버스 정식 취항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운항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정식 운항시 평일 기준 오전 7시부터 운영된다. 한강버스는 시가 한강 유역에 처음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약 31.5㎞의 거리를 오간다. 현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능 검사를 최종 통과하는 등 1차 검증을 마쳤다. 시는 24일부터 한강버스 시민체험단 ‘얼리버드’를 모집하며, 체험 탑승은 8월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항한다. 7월 화·목요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7시 각 1회씩 여의도~잠실 방면으로 중간 정박 없이 운행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 같은 방면으로 1회 편도로 한강을 거슬러 오른다. 체험 운항 기간에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포토존이 설치돼 소셜미디어에 후기를 남긴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선착장 인근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한강페스티벌_여름’ 등 문화행사와도 연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강버스는 정식 운영되면 평일 오전 7시부터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그외 시간대는 30분 간격으로 68회 운항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48회 운항된다. 당초 평일은 오전 6시 30분 운항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시민 체험 등을 거쳐 운항 시간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선박 2척을 포함해 총 12척이 운영되며, 2대가 시운전중이다. 이어 전기선박 4척은 건조가 마무리돼 이달말 한강에 인도된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6월 초부터 서비스와 시스템 점검에 주력하며 안전한 운항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며 “한강버스 탑승 체험에 관심있는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신청과 진심 어린 후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년 만에 ‘컴백’… 한반도 긴장 완화 돌파구 기대

    20년 만에 ‘컴백’… 한반도 긴장 완화 돌파구 기대

    개성공단 성과·김정일 단독 면담李대통령의 ‘남북 관계 개선’ 의지정 “20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72·5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이미 한 차례 지냈던 중진 의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관계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정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인선 발표에서 “정 후보자는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라며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북 순창 출신인 정 후보자는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18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앵커로 활동했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해 15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후 16·18·20대에 이어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특히 2004~2005년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으로 재직하며 개성공단 사업을 추진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당시 경기 성남에서 시민운동가 겸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 대통령은 정 후보자의 비서실 부실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통일부 내부에서 전 정부에서 쪼그라든 조직 복원 및 남북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된다. 한 통일부 관계자는 “(정 후보자가) 역량과 경험을 발판으로 현재 단절된 남북 관계 회복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조직 내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북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하고, 동시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대한 기대는 높기만 하다. 그렇기에 20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썼다. ▲전북 순창 ▲서울대 국사학과 ▲15·16·18·20·22대 국회의원 ▲㈔대륙으로가는길 이사장 ▲31대 통일부 장관
  • 범효성가 일원인 ‘MB 사위’ 조현범… 총수 리스크 극복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범효성가 일원인 ‘MB 사위’ 조현범… 총수 리스크 극복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 노익장 사촌형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우군이명박 전 대통령 셋째 딸과 결혼고려아연 최윤범 우호주주 활약총수 리더십 공백에 이사회 주목행시 출신 박재완·박종호 역할론 재계 순위 27위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정재계의 그물망 혼맥으로 촘촘히 얽혀 있는 범효성가의 일원이다. ‘총수 리스크’로 성장세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그동안 쌓은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이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고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조양래(88)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앨라배마대를 나와 1963년 효성물산에 입사했다. 1969년 한국타이어 상무가 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80년에는 해태제과 사장으로 있던 고 나웅배(1934~2022·경제부총리)씨를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일찍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국내 1위 타이어 기업으로 일궈 냈다. 다만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 형 조석래(1935~2024) 효성그룹 명예회장과는 대조적으로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은둔형 경영자로 꼽힌다. 조 명예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지금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지하 체육관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때때로 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맥으로 LG가와도 간접 연결 조 명예회장은 변호사협회장을 지낸 고 홍긍식 변호사의 차녀 홍문자(84) 여사와 결혼해 2남 2녀를 뒀다. 장남 조현식(55)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고문은 미국 시러큐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쓰비시 상사에 입사해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총괄 부회장으로까지 승진했다. 조 고문은 차동완(78)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딸 차진영(48)씨와 결혼했다. 차 교수가 고 설경동(1901~1974) 대한전선 창업주의 둘째 사위이므로 딸 차씨는 설 창업주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차남인 조현범(53)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고교와 보스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한국타이어 상무,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22년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다. 무엇보다 조 회장은 이명박(84)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이수연(50)씨와 결혼해 ‘대통령 사위’로 유명했다. 이씨의 큰아버지인 고 이상득 전 의원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사위로 삼아 범LG가와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장남 조현준(57) 효성그룹 회장을 매개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사돈의 사돈이 된 것처럼 조 명예회장도 대통령 집안과 탄탄한 혼맥을 일궜다. 장녀 조희경(59)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미국 페어리디킨슨대(FDU) 수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통 외무 관료인 고 노재원(1932~2006) 주중국 대사의 아들 노정호(63)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결혼했다. 차녀 조희원(58)씨는 재미교포와 결혼한 이후 미국에서 살고 있으나 이들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카톡 단톡방서 임원들과 함께 AI 열공도 경영권을 승계한 조 회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성격으로 사장실 보고를 고집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서는 실무자의 자리를 찾아가기도 한다. 올해 들어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인공지능 단톡방’(IAA)을 운영하면서 100명이 넘는 임원들이 올리는 기사·영상·웹페이지 내용 등을 보고받으며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조 회장에게 있어 무엇보다 부친 조 명예회장과 사촌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든든한 우군이다. 효성그룹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85년 계열 분리 이후 서로 관여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한국앤컴퍼니가 ‘형제의 난’을 겪을 때 조현준 회장이 사촌동생의 ‘백기사’ 역할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부친 조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경영권에서 밀려난 장남 조 고문은 2023년 12월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공개 매수를 발표했다. 당시 조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잇달아 매입해 4.41%를 확보했고 조현준 회장은 효성첨단소재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주식 74만주(133억원·0.75%)를 취득하는 등 우호 지분으로 지원 사격했다. 결국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의 무게 추는 조 회장 측으로 쏠렸고, 조 회장과 그를 지지하는 특수관계인의 총지분이 47%를 넘어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사모펀드에 날 세운 범효성가 결속 효성그룹이 사촌 기업의 형제 간 싸움을 좌시하지 않은 이유는 조홍제 창업주 시절부터 일군 기업들을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사모펀드에 넘길 수 없다는 범효성가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가 효성첨단소재 제작 타이어코드의 최대 고객사라는 점에서 MBK파트너스에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소재와 제품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했다. 특히 대립각을 세운 조 고문이 부재훈(55)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과 마찬가지로 조 회장의 또 다른 우군인 윤호중(54) hy 회장과의 친분도 주목받았다. 윤 회장은 조 회장과 서울 성신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로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확보할 즈음인 2021년 160억원을 투입해 한국앤컴퍼니 지분 약 0.9%를 확보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물류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는 2023년 2월 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조 회장은 최윤범(50) 고려아연 회장과도 가깝다. 최 회장이 영풍그룹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타이어는 2021~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을 0.78%로 높여 최 회장 측의 우호 주주가 됐다. 한국앤컴퍼니가 영위하는 자동차 축전지 제조 사업에서도 주원료인 아연을 대부분 고려아연에서 공급받는다. 조 회장은 장홍선(85)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50) 대표와도 우호 관계다. 과거 극동유화가 경영권 분쟁을 겪을 당시 조 회장이 총수 일가를 도우며 지배구조 안정화를 지원한 선례도 있다. ●한때의 앙금 털고 현대차그룹과 협업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과도 한때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동반자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가 한국타이어에 대한 품질 논란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고, 이후 나온 제네시스 G80 등에 외국산 타이어를 탑재해 두 회사 간에 신경전이 오갔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2022년 9월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6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택하고, 같은 시기 충남 태안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설립 개관식을 통해 조 회장과 정의선(55) 현대차그룹 회장이 손을 맞잡으면서 앙금은 사라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정 회장,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세 총수의 만남은 자동차 외에도 차량 반도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타이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간 만남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기업인 한온시스템을 품은 한국앤컴퍼니 입장에서 현대차와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해 한온시스템 매출액 중 현대차 비중이 21.1%, 현대모비스가 19.5%로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가 40%를 넘는다. ●오너 공백에 이사회 중심 경영 나설 듯 조 회장에게 있어 장인인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이던 2002년 7월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직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때 아들 이시형(47)씨와 함께 사위인 조 회장을 따로 부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국정기획수석·고용노동부 장관·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이 전 대통령의 측근 박재완(70) 성균관대 이사장(명예교수)을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합류시켰고, 박 이사장은 같은 해 12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이 맡고 있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도록 했다. 조 회장이 지난달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되면서 한국앤컴퍼니는 총수 부재의 그룹 리더십 공백을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메우게 됐다. 특히 박 의장은 현재 한국앤컴퍼니 박종호(61) 대표이사 사장의 대학(서울대 경제학과) 및 행정고시 선배이기도 하다. 관료 출신으로 2011년 한국타이어 전무로 합류한 박 사장은 회사의 재무 안전성에 기여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 신증설 등을 주도했다. 조 회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박 의장과 함께 경영 혁신을 이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 성남 147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

    성남 147개 초중고 운동장·체육관 개방

    전국 주요 자치단체들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학교시설은 주민 복지의 핵심 기반이자,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는 23일 시청에서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 교장 대표 등이 참석해 공공시설로서 학교의 역할 확대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성남의 155개 초중고 가운데 94.8%인 147곳은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다. 주민들은 학교장에게 사전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개방시설의 범위와 시간 등은 학교와 주민들이 협의해 조율한다. 성남시는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에 공공요금·청소 등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신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공공자원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며 체육관·주차장·도서관 등을 주민과 공유한다. 부산시는 2015년부터 ‘학교시설 개방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주민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 왔고, 광주광역시는 2020년부터 지역 거점학교 중심의 개방 확대 정책을 시행 중이다. 교직원 업무 부담, 시설 관리 주체 문제, 안전사고 시 책임 소재 등 해결 과제도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는 협력 체계를 구축, 갈등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너무 진짜 같아서 논란된 ‘이것’…신생아 폭행 사건까지, 브라질서 무슨 일?

    너무 진짜 같아서 논란된 ‘이것’…신생아 폭행 사건까지, 브라질서 무슨 일?

    실제 아기와 구별이 어려운 초현실적 인형인 ‘리본돌’로 인해 브라질 전역이 들끓고 있다. 술에 취한 36세 남성이 리본돌로 착각했다며 생후 4개월 신생아를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관련 법안까지 한꺼번에 쏟아지는 상황이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전역에서 리본돌로 인한 ‘도덕적 공황’ 상태가 빚어지고 있다. 벨루오리존치에서 발생한 아기 폭행 사건은 이런 혼란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11시 39분쯤 벨루오리존치 중남부 사바시 지역의 한 푸드트럭 앞에서 일어났다. CCTV 영상에는 용의자가 아기 부모에게 다가가 아이와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곧 아기가 ‘리본돌’이라고 주장하며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기 머리를 때렸다. 용의자는 경찰에 “부모가 줄을 서다가 아기를 앞세워 우선권을 얻기 위해 리본돌을 이용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폭행이 벌어지자 아기 아버지는 의자로 용의자를 공격했고, 주변 사람들이 몰려들어 용의자를 제압했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술에 매우 취한 상태로 ‘리본돌이다, 리본돌이다’라고 소리치며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시민들은 용의자를 붙잡고 있었다. 부모와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은 아기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리본돌 논란은 인플루언서들이 쇼핑몰에서 인형을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거나 목욕시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리본돌 수집가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다. 일부 수집가는 심지어 “거리에서 총을 들고 찾아가겠다”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한다. ‘거리에서 인형을 발로 차라’는 리본돌 조롱 랩송까지 만들어지며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브라질 전역에서 리본돌 관련 법안 30여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의된 상태다. 이 중에는 리본돌의 공공의료 서비스 이용 금지, 공공서비스 대기줄에서 우선권 주장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브라질 FESPSP 대학의 이사벨라 칼릴 정치인류학 교수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처럼 많은 법안을 만들어낸 사안을 기억할 수 없다”면서도 “실제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금지하는 법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공공병원으로 리본돌을 데려간 사람은 정신질환을 앓는 여성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김어준 市 과태료 늦장 납부...가산금까지 추징당해

    김규남 서울시의원, 김어준 市 과태료 늦장 납부...가산금까지 추징당해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지난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아무런 이유 없이 불출석해 부과된 과태료를 제때 내지 않고 있다가 지난 5월 가산금까지 포함해 총 515만원을 뒤늦게 낸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2024년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TBS 관련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 이에 서울시는 2025년 3월 4일, ‘지방자치법’ 위반에 대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으며, 납부기한은 4월 30일까지였다. 그러나 김 씨는 이를 기한 내 내지 않고 5월 13일에야 납부했으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24조에 따라 3%인 가산금 15만원이 추가로 부과되어 총 515만원을 납부하게 됐다. 김 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편파·정치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공개 지지 발언까지 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만 21건을 받았고, 시민 불신이 커지면서 2022년 서울시의회는 TBS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을 결정했고, 이후 경영난 속에 TBS는 출연기관 해제, 민영화 추진 등으로 직원 절반 이상이 퇴사하며 사실상 붕괴됐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으로 서울시민과 의회를 무시한 것도 모자라, 법 위반으로 부과된 법적 책임조차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가짜뉴스와 정치 편향 방송으로 TBS를 망친 장본인이,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25 쿠키뉴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25 쿠키뉴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강서1,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김 위원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복지·환경 등 다방면에 걸쳐 조례 제·개정, 정책 추진과 예산 확보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울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관광 정책에 대한 정례적 보고·점검 절차를 도입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공기반 예술진흥 의제 설정과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문화·예술 분야 제도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서울청년문화패스 내 기초예술 지원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주도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학교 체육시설의 지역 개방 확대 등 행정사무감사 활동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영예는 저 혼자의 성과가 아닌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 위원장은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입법활동을 통해 서울시 문화·체육·관광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 취임 3주년 이상일 시장, “용인 대도약 기틀 닦았다···인구 150만 광역시 만들 것”

    취임 3주년 이상일 시장, “용인 대도약 기틀 닦았다···인구 150만 광역시 만들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을 갖고 “지난 3년간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 등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을 해결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용인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며, 인구 150만 명의 광역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시장이 밝힌 민선 8기 용인시의 주요 성과다 ●10개 고속도로·7개 고속화도로 ‘격자형 고속도로망’ 구축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등 첨단 기업에서 일하는 IT 인재들이나, 시민들이 시내 곳곳에서 10분이나 20분이면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로 진입이 가능한 10개 고속도로와 7개 고속화도로를 가로세로로 촘촘히 잇는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보완·발전시켜 용인 시내 전역을 17개 고속도로·고속화도로로 연결해 남북과 동서의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는 격자형 도로망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출 1천억 원 이상 소·부·장만 25개 사, 기업도시 용인 ‘쑥쑥’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반도체 관련 우량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이미 들어왔거나 들어오기로 확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92개 사이며, 이들 가운데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소·부·장 기업인 25개 사나 된다”며 “연간 매출액 5,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솔브레인 등 6개 사, 1조 원 초과 기업은 램리서치코리아 등 3개 사”라고 설명했다. ●용인르네상스 빛낼 문화·예술·체육 시설, 랜드마크 공원 등 추진 이상일 시장은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될 ‘용인FC’(가칭) 창단을 포함해 문화·예술·체육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3개 구에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면서 프로축구 육성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도 끌어올리는 일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숙원인 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은 시민의 소속감과 지역 통합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용인시 육상팀에 입단한 높이뛰기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올해 열린 6개 국제대회를 석권하며 용인을 널리 알리고 있고, 골프 전설 박세리 전 감독이 이끄는 ‘SERI PAK with 용인’이 골프 꿈나무 육성과 문화공연, 각종 세미나 개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 개장 등 시민을 위한 새로운 스포츠·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흥구 옛 경찰대 터에도 공연장, 실내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3개 구에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수십 년 묶인 규제 풀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이상일 시장은 시의 미래를 바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곳과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민선8기 3년 동안 이룬 초대형 성과들을 소개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45년 규제에 묶여 있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25년 규제를 받았던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도로 문제 해결 등 오랜 기간 해결이 어려웠던 난제들을 풀어냈고,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하도록 명문화한 것 또한 값진 성과”라고 자평했다. ●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유치 등 공약에 없는 뜻밖에 성과 거둬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특히 공약에 없는 초대형 성과들을 많이 내 공약 이행률 숫자로는 다 나타내기 어려운 큰일들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3년 3월 이동·남사읍 일대 235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게 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도록 해서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확고한 기반을 닦았다”며 “2023년 7월 국가산단 지역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의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해서 중앙정부의 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과도 거뒀다”라는 것이다. 공약 외 초대형 성과들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과 산단계획 승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25년 규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국도45호선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이다. ●기타 성과 이 시장은 교육 환경 개선과 장애인 정책을 포함한 복지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했고, 학교 주변 통학환경과 학교 내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내 전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시내 189개 초·중·고교 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과 총 296회 간담회를 열고, 총 73회 현장을 방문해 853건의 건의를 받아 59%인 502건을 완료하거나 처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복지 부문에서 고령 어르신 차량 지원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전국 최초, 경기도 최초의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상현실스포츠센터 운영, 장애인 365쉼터 운영, 공공건축물 내 가족 샤워실·화장실·탈의실 설치 등 눈에 띄는 정책들을 다수 발굴해 시행 중이다. ●이상일 “150만 명 광역시로 나아가겠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150만 규모 광역시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상상력을 발휘해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금타 화재·위니아 파산’…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신청

    ‘금타 화재·위니아 파산’…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신청

    광주 광산구는 23일 대유위니아 사태에 이어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가중된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심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함께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유위니아 사태 등 잇단 악재가 광산구 지역경제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직접 피해 범위에 든 광주공장 종사자가 2500여 명, 협력사가 200여 개에 달하고, 공장 인근 상권도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고용불안 확산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임금체불, 협력업체 거래대금 미지급 등으로 시작된 대유위니아 사태도 점차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구 위니아딤채) 등 대유위니아 그룹의 주요 계열사 3사가 지난 6월 상장 폐지되거나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며 기업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도 겹치면서 지역 산업 분위기가 경색되고 있다.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결코 단일 기업의 문제로만 봐선 안 된다”며 “지역경제가 처한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산구는 회의 결과에 따라 곧바로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제출, 광산구 전역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광주경제의 중심으로, 광산구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하면 광주경제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부터 최근 금호타이어 화재까지 복합적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어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도 즉시 광주 시민께 사과하고, 화재 피해 구제책과 고용 안정·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장 정상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산구 신청서 제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민관 조사단 현지 실사, 9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고용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고용유지 지원금이 1일 6만 6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되며, 고용·산재보험료에 대해서도 납부 기한 6개월 연장과 연체금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생활 안정 자금 융자 금액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나고, 체불 노동자 대상 생계비 융자 한도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가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교통취약지역에 바람구멍 뚫을 노선…절대 좌초되는 일 없어”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교통취약지역에 바람구멍 뚫을 노선…절대 좌초되는 일 없어”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과의 질의를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건설 관련 예산 총 14억 2400만원에 대한 기획보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추후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두산건설에 대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서부선 투자가 승인되면 교통실과 함께 이후 단계 진행을 지연 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조실 역시 만발의 준비를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문 의원은 “지난주 상임위 회의에서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에 있어 점검하는 질의가 있었는데, 이를 일부 인터넷 언론들이 자극적인 내용으로만 보도하는 바람에 많은 서울 시민이 혼란에 휩싸였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문답이다”라며 질의를 시작해 정상훈 기획조정실장과 지난 예산 심의에서 서울시에서 편성한 2025년도 서울경전철 서부선 예산은 총 14억 2400만원으로 이는 2024년도 예산에서 명시이월한 예산임을 확인했다. 이어 문 의원은 “이는 우선협상대상자(두산건설)과 서울시 교통실의 실시협약 조율이 길어지면서 2024년도 설계감리비 50%만 반영하여 예산을 편성했다가 이마저도 이월하게 된 것이며, 감리비가 11억 8400만원, 시설부대비가 2000만원으로, 지난 2016년 1월 당시 감리비는 17억원 규모였으나 물가상승률을 고려, 2023년 12월경에는 22억 규모로 인상한 바 있다”라며 설명한 후 “하지만 명시 이월된 본 예산도 결국 50% 규모만 있는 셈이기에 이를 보고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는 소극적인 서울시의 준비로 사업이 좌초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표방한 것으로 해석한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지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문답을 인용해 “하지만 설계 감리에 관한 사안이므로 계약금 및 초반 지불 비용으로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며, 진행되는 절차에 따라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투입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함이므로, 진행에 있어 무리한 바는 없다”라고 덧붙였으며 “즉, 현재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 추진의 열쇠는 LIMAC이 쥐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서울시는 이후 진행에 있어 지원해야 할 부분은 확실하게 지원한다는 추진 의지를 보여 LIMAC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사안에 있어 교통실만 각개전투하지 않고 서울시 기조실 역시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에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답했으며, 질의응답을 마친 문 의원은 “지난주, 서울경전철을 기다리는 12만 400여명 서대문구 주민의 열망은 잘 전달받았을 것이다. 이를 통해 힘을 받아 서울시 역시 더욱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방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으며 “서울경전철 서부선은 서울시 서북부 내 교통취약지역에 바람구멍을 뚫을 노선”이라 예찬하며, 단순 계획이 아닌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초 담긴 그 취지를 상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진로진학 컨설팅 고액화...“공교육이 신뢰 회복 나서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진로진학 컨설팅 고액화...“공교육이 신뢰 회복 나서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3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사설 진로진학 컨설팅의 확대를 우려하며 “공교육이 학부모와 학생에게 신뢰 있는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초중고사교육비조사 자료를 언급하며 “2020년 773억원이던 초중고 진로진학 학습상담 비용이 2024년에는 1007억원으로 확대했다”며 “고교학점제 도입과 내신제도 변화와 같은 불확실성을 틈탄 고액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연구정보원의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우수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고 있지만 접근성과 인지도가 낮아 수요자에게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며 “사교육 업체들이 교육청의 정보를 활용해 고가의 컨설팅으로 재판매하는 현실은 역설적”이라고 비판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고교학점제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240건의 과목 선택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것이며 “이후 10월에는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센터’를 운영해 1000건 규모의 상담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 부위원장은 “진로진학 상담은 공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상담이 일선 학교와 학생에게 직접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은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시민 불안 해소와 사교육 컨설팅 대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이 더 넓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23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은 때아닌 대규모 여름 김장이 펼쳐졌다. 대전시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처음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다. 이색적인 현장은 봉사자와 구경 인파로 북적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사랑운동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NH농협은행 대전본부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고 포장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가구당 3㎏씩을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에게 지역의 관심을 느끼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서 강물에 휩쓸린 70대 운전자…경찰 출동해 구조

    경북 포항서 강물에 휩쓸린 70대 운전자…경찰 출동해 구조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차량과 함께 휩쓸린 고령 운전자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구조됐다. 23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16분쯤 죽장면 한 하천에서 차량에 고립된 70대 운전자 A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설기계 점검을 위해 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 하천을 건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보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차 안에서 119로 신고했고, 119는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죽장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차량은 강물에 잠겨 있었고, 운전자는 얼굴만 물 위로 내놓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착 즉시 경찰관 한 명은 보 아래로 내려가 차 문을 열어 A씨를 꺼냈고, 다른 한 명은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해 이들을 끌어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Day’ 6월 행사 개최

    의왕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Day’ 6월 행사 개최

    경기 의왕시는 21일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주)가 주최하고 (사)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모두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 탄소중립 생활실천‘두발로 Day’”라는 주제로,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50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학의천 시민쉼터에서 출발해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청계동주민센터와 청계인도교를 거쳐 다시 학의천 시민쉼터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위한 ‘의왕시 탄소제로 챌린지’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 등에도 함께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종량제 30주년 맞아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모색

    이영실 서울시의원, 종량제 30주년 맞아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모색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의 30년을 돌아보고, 2026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대비한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영실 시의원,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해 정책과제와 실행방안을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의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구조적 한계를 짚는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주제로 서울시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시 감량 정책, 재사용 활성화, 분리배출 개선, 음식물 쓰레기 관리, 자원회수시설 운영 등 실천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천만 시민이 살아가는 서울에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책적 혁신과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실천, 산업계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단순한 쓰레기 감량을 넘어, 자원의 선순환과 재사용, 궁극적인 폐기물 발생 억제를 통해 서울이 ‘제로웨이스트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