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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장남 “해군 장교로 포기는 없다”

    이재용 장남 “해군 장교로 포기는 없다”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내려놓고 해군 장교로 입대해 이목을 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5)씨가 정식 장교 후보생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군사관학교는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이씨를 포함한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식에는 후보생 83명이 참석했다. 이달 14일 139기로 84명(남성 63명·여성 21명)이 입대했지만, 남자 후보생 1명은 가입교 기간 퇴영했다. 입교식은 언론에만 공개돼 가족이나 지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139기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 교육·훈련을 받고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임관식은 오는 11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임관 후 함정 통역장교로 복무할 예정이다. 의무 복무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간 군 생활을 한다. 구체적인 보직과 부대는 성적과 인력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프랑스 파리정치대에 입학, 이후 교환 학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학업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국적을 보유했던 이씨는 시민권을 포기하고 책임이 무거운 해군 장교의 길을 택했다. 
  • 노원 ‘지반침하 신속 대응체계’ 구축 완료

    노원 ‘지반침하 신속 대응체계’ 구축 완료

    서울 노원구가 지반침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반침하 대응체계’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반침하 대응반을 풍수해 단계와 연계해 가동하도록 구성했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에 맞춰 풍수해 근무 1단계 이상으로 발령되는 경우 지반침하 대응반 역시 주의 단계로 상향해 토목과 직원과 현장기동반 인력이 보강돼 상황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지반침하가 실제 발생했거나 시민의 신고 등으로 상황을 인지한 경우 초기대응, 비상대응, 원인파악 및 복구의 단계별 임무를 부여한다. 대응이 필요한 경우 1시간 내 현장 도착을 원칙으로 하고, 현장에서는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를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한다. 만약 공동이 지하개발사업장 주변에서 발생했거나 지하시설물 파손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되는 경우 시설 관리자와 즉시 합동점검하고 노원구 지하안전위원의 현장 자문을 요청한다. 매뉴얼에는 지반침하의 개념과 혼동되는 용어를 정의하고, 위험도 분류 기준과 단계별 현장 조치 요령 등을 수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응 역량이 행정 신뢰의 기본 요소”라며 “예방,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이차전지단지 폐수 처리 ‘동상이몽’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 처리 방안을 놓고 환경부와 새만금개발청, 전북 군산시의 입장이 달라 폐수 방류관 설치 공사가 3개월째 중단됐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에 들어설 21개 이차전지 기업이 모두 가동할 경우 하루 9만t의 고염도 폐수가 배출된다. 이에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어민들은 환경오염 방지 대책으로 이차전지 폐수 특성을 고려한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새만금개발청은 환경오염 모니터링과 수시 점검 등으로 폐수를 관리하고 공동 관로를 설치해 먼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월 이차전지 폐수를 군산항 인근 바다로 배출하는 길이 4.2㎞의 방류관 공사를 시작했다. 총공사비 244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공공하수처리장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고 환경부와 협의가 필요해 확답하지 않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고염도 폐수에 대해 염 인정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민물생물인 물벼룩 대신 발광박테리아 등 해양생물종으로 폐수의 독성을 측정하는 제도다. 그러나 군산시가 어민들 민원을 이유로 방류관 공사에 제동을 걸어 이차전지 폐수처리 방안에 변수가 생겼다.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마스터플랜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폐수 방류관 공사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군산시는 방류관 설치에 필요한 도로 점사용 허가를 일시 정지해 지난 7월 초부터 석달째 공사가 중단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시와 새만금청이 이차전지 폐수 처리 방안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하나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고령화·1인가구 시대 맞춤형 복지 실현”… 지자체, 복지재단 붐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수요가 등장하면서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별도 조직으로 급증하는 복지 예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3일 현재 46개 지자체가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고양·수원·성남·파주·인천 남동·광주 광산·충남 청양 등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8만명의 고양시는 노인 비율이 19만 1771명(18.1%)에 이르며 2028년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사회복지대상자도 44만 6461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사회복지시설은 865곳으로 경기도 내 최대지만, 영세성과 중복 서비스 문제로 효율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복지예산은 올해 1조 4658억원으로 고양시 예산의 43.8%에 달하지만, 시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점에 머물러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 사정도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막대한 예산 증가에도 체감도가 낮은 것은 행정 중심의 획일적 서비스 제공 때문”이라며 “효율적 예산 관리와 맞춤형 복지가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복지재단 도입 계획은 정치적 이해가 엇갈리며 종종 벽에 막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임 1호 공약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를 통과했고, 강화된 행정안전부 기준 이후 첫 설립 동의 사례로 기록됐지만, 지난 3월 고양시의회가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광주 광산구도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복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구의회에서 “설립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지적하고 반대 의견이 나오자 지난 2월 ‘광산구 복지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심사를 무기한 보류했다. 이 시장은 “수요에 걸맞은 합리적 복지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복지재단을 설립해야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광주, KTX 호남선 차별·불공정 해소 촉구

    광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고속열차(KTX) 호남선 운행 차별과 불공정 해소’를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광주시는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광산구의회, 시민 등과 함께 23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KTX 호남선 차별·불공정 해소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KTX 운행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결의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평일 기준 1일 KTX 운행 횟수는 경부선 115회, 호남선 55회로 경부선이 2배 넘게 많다. 공급 좌석은 경부선이 1일 9만 9001석으로, 호남선 3만 7573석보다 2.6배 많다. 주말(금~일) 경부선 KTX는 1일 21회 증편하지만 호남선은 1회 증편에 그친다. 호남선은 주말에도 증편이 없어 ‘좌석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광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은 3단계 해법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주말과 명절, 피크시간대만이라도 좌석이 많은 KTX 1을 투입하거나 산천 2대를 연결 운행해 좌석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서대전을 경유하는 열차를 수요가 많은 호남고속 열차에 대체 투입해 줄 것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호남선 KTX 증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생과제로, 불공정 운행 해소는 국민 이동권 보장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 6·25전쟁 때 부상 미군 구한 중학생, 75년 만에 美인도주의 봉사상 받아

    6·25전쟁 때 부상 미군 구한 중학생, 75년 만에 美인도주의 봉사상 받아

    6·25 전쟁 초기 부상을 입은 미군을 보살핀 90대 세종시민이 75년 만에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 봉사상을 받았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임창수(91)씨가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제25-1차 한미동맹콘퍼런스에서 인도주의 봉사상과 한미연합사령관 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임씨는 1950년 7월 금강 방어선 전투 이후 후퇴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지금의 세종시 금남면 영대리로 피신한 랠프 킬패트릭(당시 27세) 상사를 발견해 77일간 보살폈다. 당시 공주중학교에 다니던 임씨는 영대리 뒷산 금병산에 숨어있던 킬패트릭 상사에게 70여일간 먹거리를 가져다주며 보살폈다. 이후 인민군이 출몰하자 집으로 데려와 숨겨주기도 했다. 임씨는 “그가 숨은 멍석 위에 인민군이 앉고 얇은 창호지 문을 사이에 두고 인민군의 눈길을 피해 숨어있기도 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소개했다. 77일째가 되던 10월 1일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돼 미군에 킬패트릭 상사를 인계했다.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1972년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연락이 닿은 후 편지로 우정을 나눴다. 킬패트릭 상사는 1975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드라마 같은 사연은 전후 75년 만에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전해졌고 7월 11일 열린 개미 고개 추모제에서 국방부 장관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 ‘가뭄 해갈’ 강릉, 수도계량기 75% 잠금 해제

    강원 강릉 시민들이 극심한 가뭄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강릉시는 가뭄 재난 사태가 해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 온 수도계량기 75% 잠금 조치를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공 화장실 47곳과 체육시설 27곳 운영도 재개했다. 공공 수영장 3곳은 다음 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다만 물 절약을 위해 공공 체육시설 화장실과 샤워장 수압은 50%를 유지한다. 강원FC와 강릉시민축구단 홈경기도 예정대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와 누들축제 개최 여부는 이번 주 내릴 비의 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주 결정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음 달 초 민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소상공인에게 금리 2.0%의 재해자금도 지원한다. 홍제정수장·연곡정수장 증설을 비롯해 지하저류댐 설치, 하수처리수 재이용, 상수도 현대화, 농촌용수 개발 등 가뭄 재발을 막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강릉 주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62.6%로 내년 2월까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12일 역대 최저인 11.5%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은 이후 연이어 내린 비로 급격하게 올라 평년치(72.5%)에 근접했다. 이러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강릉에 선포한 가뭄 재난 사태를 22일 오후 6시 해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두 번 다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물관리 체계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월 15만원’ 농어촌기본소득 경쟁 뜨겁다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받고, 다음달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광역단체마다 한곳씩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에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모든 군 단위 지자체가 기본소득 사업 경쟁에 참전했다. 특히 단체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합세해 범군민 운동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순창군에선 순창미래발전협의회가 지난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 염원 범군민 포럼’을 개최하고 농촌기본소득 유치를 향한 지역의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진안에선 진안군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본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등이 앞장서 시범지역 지정을 노린다. 무주군과 장수군, 임실군 등도 전담 TF를 꾸리고 대응하고 있다. 고창과 부안은 의회 등과 협의 중이다.
  • 부당명령 거부한 군인 포상… 박정훈·조성현 포함

    부당명령 거부한 군인 포상… 박정훈·조성현 포함

    국방부가 박정훈 해병대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등 정치적 중립 준수를 통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장병들을 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령을 제외하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명령을 따르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이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이들이 대상이다. 국방부는 이날 11명의 정부 포상자와 4명의 국방부 장관 포상자를 발표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당시 수사단장을 맡아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고, 김문상 육군 대령은 특전사 병력의 긴급 비행 승인을 세 차례 보류해 국회 진입을 늦췄다. 김형기 육군 중령은 의원들을 국회에서 끌어내라는 지시와 시민들을 강제 진압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네 사람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아 국가유공자 자격을 갖추게 됐다.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은 이날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하고 곧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권 의원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24일 오후 1시에 권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 총재에 대해서는 같은날 오후 3시에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은 통일교 교단 자금이 권 의원 등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로 흘러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에 10차례 연속 불출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내란 특검팀에서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은 같은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보석 심문 기일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대통령실 특활비 역대 정부 첫 공개… “3개월간 4억 6422만원”

    대통령실 특활비 역대 정부 첫 공개… “3개월간 4억 6422만원”

    외교·안보·정책 관련 1.5억 ‘최다’업추비 일자별 내역·특경비도 공개청사 ‘장애인 채용 카페’ 최다 이용영화 ‘독립군’ 단체 관람 79만 9000원 대통령실이 23일 역대 정부 최초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에 대한 집행 정보를 공개했다. 과거 정부에서 특활비 논란 등이 반복됐던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이를 공개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특활비, 업추비, 특경비의 집행 결과와 내역을 게시했다. 공개된 지난 6~8월 특활비 집행액은 총 4억 6422만 6000원이다. 외교·안보·정책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관련 집행액이 1억 5802만 5000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민심·여론 청취 및 갈등 조정·관리에 9845만 2000원, 국정 현안·공직 비위·인사 등 정보 수집 및 관리에 9700만 8000원을 썼다. 같은 기간 업추비 집행액은 9억 7838만 1421원, 특경비는 1914만 1980원이었다.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외교·안보 등 국정 수행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다. 특활비 중 외교 활동비 지출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지난달 23~28일을 전후한 기간에 집중됐다. 지난달 24일 ‘통상 협상 관련 의견 청취’, ‘대미 외교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약 880만원, 25일 ‘외교·안보 전문가 좌담회’ 등으로 약 990만원이 쓰였다. 지난달 16일에는 ‘외교 안보 활동 자문 용역’으로 3000만원, 지난달 4일에는 ‘안보 관련 네트워크 관리’로 1000만원이 한 번에 지출됐다. 업추비는 간담회 및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행사 등에 활용하는 예산이다. 목록을 보면 지난달 17일 이 대통령이 관람한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영화 티켓 가격으로 79만 9000원도 적시돼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청한 시민들과 영화를 단체로 관람했다. 지난달 7일에는 ‘명절 선물 선급금’으로 3억원이 지출되기도 했다. 특경비는 수사·감사·예산·조사 등 특정업무 수행에 소요되는 경비로 지금껏 집행 내역을 공개한 기관은 없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목록을 보면 집행 장소는 대부분 비공개 처리됐다. 공개된 장소 가운데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에 마련된 중증 장애인 직원 채용 카페인 ‘아이갓에브리씽 용산점’에서 가장 자주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한반도 냉전의 시대 끝낼 것”… 李 ‘E·N·D 이니셔티브’ 천명

    “한반도 냉전의 시대 끝낼 것”… 李 ‘E·N·D 이니셔티브’ 천명

    “흡수 통일·적대적 행위 없을 것”북한과의 대화 의지 재차 강조李대통령 ‘3단계 비핵화 해법’ 재강조“대한민국, 계엄 극복하고 정상화” 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한반도 분단 80주년”이라며 이러한 한반도 평화 계획을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엔 연설을 앞두고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두 개 국가임을 국법으로 고착시킬 것”이라며 단절을 강조했지만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을 존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민주 대한민국은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그 첫걸음은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 통일과 적대 행위는 없다며 “이러한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우선 남북 간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적대 행위의 악순환을 끊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방송 중단 등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한 것도 같은 이유”라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의 길을 일관되게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에 적대적인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유화적인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대통령은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류와 협력이야말로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은 굴곡진 남북 관계의 역사가 증명한 불변의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며 “한반도 평화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하면서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비핵화 3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는 엄중한 과제임에 틀림없지만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냉철한 인식의 기초 위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부터 시작해 ‘축소’의 과정을 거쳐 ‘폐기’에 도달하는 실용적, 단계적 해법에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에 앞서 한국이 12·3 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정상화했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오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미래를 논의할 유엔 총회에서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상임이사국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고 또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APEC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통한 AI 미래 비전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가 재발해선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동포 간담회에서는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도약할 때”라고 밝혔다.
  • 계엄 때 항명→국가유공자…박정훈·조성현 등 ‘헌법수호장병’ 포상

    계엄 때 항명→국가유공자…박정훈·조성현 등 ‘헌법수호장병’ 포상

    국방부가 박정훈 해병대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등 정치적 중립 준수를 통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장병들을 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령을 제외하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명령을 따르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이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이들이 대상이다. 국방부는 이날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한 최초의 포상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유공자를 엄선했다”며 11명의 정부 포상자와 4명의 국방부 장관 포상자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후보자 시절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정청래·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조 대령의 이름을 거론하자 곧바로 포상 추진에 나섰다. 박 대령과 조 대령, 김문상 육군 대령, 김형기 육군 중령 등 언론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4명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게 되면 전역 후 국가유공자가 된다. 이들은 이번 포상으로 국가유공자가 누리는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당시 수사단장을 맡아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령은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조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고, 김문상 육군 대령은 특전사 병력의 긴급 비행 승인을 세 차례 보류해 국회 진입을 늦추고 계엄 해제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췄다. 김형기 육군 중령은 의원들을 국회에서 끌어내라는 지시와 시민들을 강제 진압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이외 육군 상사 1명이 보국포장, 육군 소령 2명과 중사 1명이 대통령 표창, 육군 소령·대위·상사 각 1명이 국무총리 표창, 육군 소령 2명과 원사 2명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해당 인원들의 경우 국방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포상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 출동 시 국민들과의 충돌을 회피하거나 소극적으로 임무수행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출동부대에 탄약지급을 지연시켜 탄약 없이 출동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포상을 계기로 헌법적 가치에 따라 위법·부당한 명령에도 단호히 거부할 수 있고, 불의를 배격할 수 있는 참군인을 지속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포상과 특별진급은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이번에 포상받은 인원들 가운데 일부가 특별진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타이레놀, 그래서 먹을까 말까?…트럼프 주장에 나온 반론 들어보니 [핫이슈]

    타이레놀, 그래서 먹을까 말까?…트럼프 주장에 나온 반론 들어보니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FDA)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 등”이라고 말했다. 타이레놀의 핵심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이나 발열 증상을 보이는 임신부에게 처방되어 온 약물이다. ‘애드빌’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계열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임신부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단순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어서 더욱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레놀과 자폐아 출산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쿠바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쿠바에는 그것(타이레놀)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매우 비싸고, 그들은 그것을 살 돈이 없기 때문”이라며 “듣기로는 그들에게는 본질적으로 자폐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미 보건당국의 통계를 제시하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 아기에게도 주지 말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는 발언을 수십 차례나 반복하며 강조했다. “트럼프 주장 근거 빈약” 반박도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FDA 등 미국 보건 당국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FDA는 이날 마틴 마카리 국장 명의 공지문에서 “최근 몇 년간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 증가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됐다”고 밝혔다. 다만 “명확히 하자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기술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 문헌에는 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 연관성은 지속되는 과학 논쟁 분야이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대부분 단기 발열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상의는 임상 결정에서 이를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산부인과학회(ACOG)도 타이레놀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ACOG는 성명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 중 통증 완화에 여전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타이레놀 제조사, 현재 소송 폭증 대비 중가장 큰 타격을 받은 타이레놀 제조사는 자폐증과 타이레놀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는 이날 성명에서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과학적 연구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우리는 이와 반대되는 어떠한 주장에도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이러한 주장이 임신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기간 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라며 “복용하지 않으면 열을 치료하지 못해 유산, 자폐증,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켄뷰는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소송 폭증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이 자폐아 출산의 책임을 켄뷰 측에 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장은 앞으로 임신 중 복용 탓에 자녀의 자폐증이 유발됐다는 신규 소송 수천 건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아세트아미노펜이 신경 발달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소송에서 패소한 원고 측 변호사들에게 새로운 근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찾는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찾는다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광명시 현안과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지석 의장은 23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지하철 노선, 3기 신도시 개발 등 지역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먼저 발제에 나선 한동진 바른 재건축·재개발 전국연합 기획실장은‘광명시의 재건축·재개발’이라는 주제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광명시 지하철 노선’을 주제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핵심 사안”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합리적 노선 검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오늘과 내일’ 주제로 발표한 이 의장은 “신도시 개발은 수도권 주택 공급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교통·교육·환경 등 종합적인 인프라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광명시와 수도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한강버스 흥행이 두려운 민주당, 신장개업 핫플에 재뿌리기 시도 중단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한강버스 운행 전면 중단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오세훈 시장의 사업에 전방위적인 공격을 하며 온갖 악담과 저주를 퍼붓고 있다. 특히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인디언식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멈추지 않듯, 민주당은 어떻게든 한강버스 사업의 실패를 기대하며 주문을 외우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기대와는 달리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 3일 차였던 어제, 탑승객 수는 이미 1만명이 넘어섰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또한 매우 높았다. 오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는 한강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새로운 ‘핫플’이다. 한강버스가 흥행하는 것이 가장 두려운 민주당이 이를 지켜보며 조바심을 내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그러다 보니 운행 중단 사유로 화장실 변기 역류를 들먹이고, 한강버스 사업비가 1500억원이라는 거짓 주장까지 해가며 꼬투리를 잡는 것이다. 그러나 혈세 1500억원은 명백히 헛소리다. 서울시 예산 227억원, 나머지 1523억원은 민간투자로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민주당도 뻔히 안다. 또한 민주당이 언급한 운항 중의 선박 결함이나 관리 미숙은 즉시 조치하였고, 앞으로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성공적인 사업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약간의 시행착오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민주당의 주장처럼 ‘혈세 1500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라면, 시작하자마자 걷어치우라고 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적절히 보완하며 그 사업이 성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일 것이다. ‘시민을 위한다’는 민주당에게 요구한다. 무조건 트집 잡고 보자는 급한 마음에 시민들의 만족감과 기대를 무시하지 말고, 신장개업 핫플에 재뿌리기 시도는 이제 중단하라!! 2025. 9. 22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눈’…우주정거장서 본 ‘슈퍼 태풍’ 라가사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눈’…우주정거장서 본 ‘슈퍼 태풍’ 라가사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의 위용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CNN은 태풍 라가사가 남중국해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ISS에 탑승한 일본인 우주비행사 키미야 유이가 촬영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대부분 지역을 마치 눈이 내린 듯 덮어버린 라가사와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또한 영상에는 ISS의 일부 구조물과 함께 두꺼운 구름 벽 사이에 뚫려있는 태풍의 눈도 담겨있다. 이에 대해 유이는 “태풍의 두꺼운 구름 벽은 공중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짐승처럼 보인다”면서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정말 걱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필리핀 북부를 강타하며 북상 중인 태풍 라가사는 23일 남중국해 동북부 해상에 진입한 뒤 24일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이 모두 초비상이 걸렸다. 한때 최대 풍속이 시속 267㎞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슈퍼 태풍’이었던 라가사는 지금은 다소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라가사가 여전히 시속 230㎞의 강풍을 동반하는 4등급 허리케인급의 강력한 태풍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광둥성 선전시는 23일 오후 6시부터 태풍·홍수 1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작업장과 사업장 등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구조·지원 인력을 제외하고는 외출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광저우시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지난 22일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수업이 전면 취소된 홍콩에서는 25일 오전 6시까지 36시간 동안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약 700편의 항공기가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눈’…우주정거장서 본 ‘슈퍼 태풍’ 라가사 [지구를 보다]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눈’…우주정거장서 본 ‘슈퍼 태풍’ 라가사 [지구를 보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의 위용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CNN은 태풍 라가사가 남중국해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ISS에 탑승한 일본인 우주비행사 키미야 유이가 촬영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대부분 지역을 마치 눈이 내린 듯 덮어버린 라가사와 그 중심에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또한 영상에는 ISS의 일부 구조물과 함께 두꺼운 구름 벽 사이에 뚫려있는 태풍의 눈도 담겨있다. 이에 대해 유이는 “태풍의 두꺼운 구름 벽은 공중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짐승처럼 보인다”면서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정말 걱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필리핀 북부를 강타하며 북상 중인 태풍 라가사는 23일 남중국해 동북부 해상에 진입한 뒤 24일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이 모두 초비상이 걸렸다. 한때 최대 풍속이 시속 267㎞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슈퍼 태풍’이었던 라가사는 지금은 다소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라가사가 여전히 시속 230㎞의 강풍을 동반하는 4등급 허리케인급의 강력한 태풍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광둥성 선전시는 23일 오후 6시부터 태풍·홍수 1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작업장과 사업장 등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구조·지원 인력을 제외하고는 외출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광저우시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지난 22일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수업이 전면 취소된 홍콩에서는 25일 오전 6시까지 36시간 동안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약 700편의 항공기가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3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제윤의정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진행 경과와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1500만 ‘펫팸족(Pet+Famil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유기 동물 문제 심화, 동물보호법 강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하남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하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전담 부서 및 전문 인력 부재, 조례 내 실질적 실행 수단 부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이며, 민간단체와의 협력 구조도 체계적이지 않아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하남시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 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주요 과제로 ▲지역 특성(도시 구조·인구·민원 현황)을 반영한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하남시는 유기견 입양 시스템 부재 등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과제를 종합해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보호,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이렇게 생긴 팔찌 보셨나요”…3000년 된 금팔찌가 사라졌다

    “이렇게 생긴 팔찌 보셨나요”…3000년 된 금팔찌가 사라졌다

    도난당한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금팔찌가 600만원도 안 되는 헐값에 판매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집트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내무부는 지난 18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000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도난당한 뒤 녹여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유물은 최근 이집트박물관 복원연구실 금고에서 사라졌다. 내무부 조사 결과 박물관 복원 전문가가 이 유물을 빼돌려 상인에게 팔았고, 이 상인은 이를 카이로의 보석가게 밀집 지역의 한 공방에 넘겼다. 공방 주인은 팔찌를 다시 금 제련업자에게 넘겼으며, 제련업자는 팔찌를 다른 물품들과 함께 녹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용의자들이 범행을 자백했다”며 “19만 4000이집트파운드(약 56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다음 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파라오의 보물전’을 앞두고 소장품 목록 조사를 하다 팔찌 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 박물관에는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파악한 관광·유물부는 이집트 내 모든 공항과 항구, 육상 국경 검문소에 경보를 내리고 밀수 방지를 위해 팔찌 사진을 배포했다. 사라진 팔찌는 이집트 제3중간기(기원전 1076년~723년)에 재위했던 파라오 아메네모페의 유물로 알려졌다. 이집트 타니스에서 파라오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을 발굴하다 발견된 것으로, 아메네모페는 원래 무덤이 도굴당한 뒤 이곳에 재매장된 상태였다. 팔찌를 경매에 내놓을 경우 수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해당 박물관에는 17만점 이상의 유물이 소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00년을 버텨온 보물이 사라진 사실이 알려지자 이집트인들은 큰 상실감에 빠졌다. AP는 “고대 유산에 대한 존경심이 높은 이집트에서 일부 시민들은 박물관의 보안 조치를 문제 삼으며 전국적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인천시가 오는 30일부터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카카오와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맵을 통해 인천 전역 모든 버스의 위치 정보를 3초마다 갱신해 제공한다. 현재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제공되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맵만 설치하면 지선·간선·광역 등 인천의 모든 버스 노선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버스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많은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제 버스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변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에서는 인천 버스뿐만 아니라 한강버스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여의도·압구정·잠실 등 7개 선착장에서 하루 14회 운항한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한강버스’ 버튼을 선택하면 지도 위로 움직이는 한강버스 아이콘이 나타난다. 한강버스 아이콘을 터치하면 내비게이션 기능이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약 1년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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