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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만희 서울시의원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리수 음수대 환경 조성 기반 마련”

    유만희 서울시의원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리수 음수대 환경 조성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아리수 음수대 설치·관리 및 병물 아리수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리수 음수대 설치 및 관리 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도록 규정을 신설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학교, 공공기관, 지하철역, 공원 등에 2800여 개소, 2만 4000여 기의 아리수 음수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특히 공원과 광장 등 실외에 설치된 음수대 상당수는 주변에 턱이나 계단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접근이 어렵고, 수도꼭지의 위치가 높아 어린이나 장애인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본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신규 설치 또는 정비 시 음수대의 위치, 수도꼭지 높이, 회전 공간, 바닥 재질과 색상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이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개념이다. 유 의원은 지난 제328회 임시회에서도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한강공원 디자인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공공공간의 보편적 이용권 보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아리수 음수대 개정안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됐다. 유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는 시민들이 가장 일상적으로 수돗물을 접할 수 있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부는 접근성이 떨어져 오히려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인프라를 점검하고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리수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수돗물 음용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청신호 켜져”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시,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청신호 켜져”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소형 전자제품의 급증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화재·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서울시의 시급한 과제였던 리튬이온 배터리 등 생활계유해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고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 사고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일반폐기물에 섞여 배출된 이차전지 배터리가 수거 차량과 재활용 선별장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문제를 꼬집으며, 서울시의 미흡한 생활계유해폐기물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시민 생활공간에 불연성 재질의 ‘전용 안심수거함’ 설치를 제도화한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과 달리 화재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불연성 재질로 제작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개정안은 ▲이차전지 폐기물의 정기적 수거·운반·보관·재활용 체계 구축 ▲전문기관 연계 협력을 통한 안전성 및 재활용 효율성 제고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이행 지원 ▲시민 대상 분리배출 및 화재예방 교육·홍보 등을 서울시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했다. 이 의원은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 일상화되면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위험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차전지에는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이 대량 포함되어 있어 적절한 재활용 시스템만 구축되면 자원순환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 “불편했는데 드디어 해결”…서울 지하철, 16년만 ‘이것’ 도입

    “불편했는데 드디어 해결”…서울 지하철, 16년만 ‘이것’ 도입

    서울 지하철역에서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는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서울 지하철 내 교통카드 키오스크에 신용카드, 스마트폰 간편결제 기능이 탑재된다. 신형 키오스크가 우선 도입되는 역사는 1호선 시청역과 종로5가역을 비롯해 2호선 뚝섬역, 3호선 경복궁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이다. 이제 신용카드로 1회권과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선불카드 충전은 기존 방식대로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실물 카드(기후동행카드·선불카드·정기권) 구매와 역사 내 고객센터를 찾아가 요청해야 했던 1회권, 정기권 환불도 신형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연말까지 1~8호선 전 역사에 신형 카드 결제 키오스크 4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기능도 추가된다. 서울 지하철역에 신형 키오스크가 도입되는 것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화면과 조작부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22cm 이내로 제작했으며,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잇단 배터리 화재··· “화재 및 위급 상황에 대응 시스템 강화 필요”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잇단 배터리 화재··· “화재 및 위급 상황에 대응 시스템 강화 필요”

    최근 지하철 4호선 객실과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잇따라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여,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제332회 임시회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최근 발생한 밧데리 화재 진화에 신속한 대응을 한 공사와 시민의 협조를 높이 평가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와 시민 안전 홍보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지하철에서는 두 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8월 27일 4호선 진접행 열차에서는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없이 조치 되었고, 9월 1일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는 승객이 갖고 있던 오토바이용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2·6호선 열차가 30분 넘게 무정차 통과했다. 김 의원은 “현재 공사는 화재 조치 매뉴얼, 배터리 화재 훈련 등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나,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대상 안전 동영상과 홍보 방식을 개선하고, 화재뿐 아니라 흉기 난동 등 열차 내 모든 위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26년부터 도입될 ‘객차 영상 종합관제센터 실시간 전송 시스템’은 사고 시 초기대응의 핵심 장치가 될 것”이라며 “관제센터와 승무원 간의 신속한 공조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새로운 안내 홍보 방법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대용량 배터리 반입 제한 필요성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콜센터 직원은 유령인가… 서울시,약자와의 동행’ 현실로 증명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콜센터 직원은 유령인가… 서울시,약자와의 동행’ 현실로 증명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5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가 스스로 결정한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노동자 직고용 약속을 5년째 방치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2020년 12월 이미 서울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3개 기관 콜센터 노동자를 기관 직고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추후 검토’가 아니라 직고용한다는 공식 결정이었다”라며 “그러나 시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5년째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았다. 이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약속 파기”라고 규탄했다. 이어 “서울시는 노조 갈등 뒤에 숨어 직무를 방기하고 있다. 정규직 노조의 ‘허락’을 기다리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책임 회피일 뿐”이라며 “서울시가 결단하면 되는 문제를 5년째 방치하는 것은 결국 시민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약자를 외면하는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콜센터 노동자 직고용은 무기계약직 형태로, 별도의 임금·승진 체계를 갖는다. 시민 민원을 최일선에서 직접 응대하는 업무 특성상 기관 소속이어야만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고용으로 바꾸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은 5년 동안 단 한 번의 노사전협의회도 열지 않았다. 그 사이 10년 차 숙련 상담원조차 월 220만~230만 원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인원 충원조차 이뤄지지 않아 현장은 붕괴 직전”이라며 열악한 현실을 방치한 서울시의 무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교통·주택·금융, 어느 하나도 시민 생활과 분리될 수 없는 핵심 민원을 다루는 최일선이 바로 콜센터다. 이들의 노동 조건 악화는 곧 시민 행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직결된다”며 “서울시의 무책임은 결국 시민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더 이상 직고용 약속을 유예하거나 회피할 명분이 없다”며 “언제까지 콜센터 노동자를 유령 취급할 것인가? 즉각 직고용을 이행해 껍데기뿐인 ‘약자와의 동행’을 현실로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고척스카이돔서 ‘못’ 발견··· 선수 안전은 타협 불가”

    윤영희 서울시의원 “고척스카이돔서 ‘못’ 발견··· 선수 안전은 타협 불가”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을 상대로 고척스카이돔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회의장에서 “얼마 전 경기 중 한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아주 큰 못을 발견해 심판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면서 “이는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선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라운드 시설정비 작업 종료 후 이동 중 떨어짐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못은 투수 마운드 발털이개 설치, 불펜 연습 마운드 보수, 주루 구간 파울라인 긋기 작업 등에 사용되는 자재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상암구장 잔디 문제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지만, 고척스카이돔 못 발견은 선수 안전 그 자체와 직결된 문제”라며 “야구팬들이 크게 걱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경기와 공연이 많은 만큼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척스카이돔은 2016년 개장 이후 연간 100회 이상 대관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 다목적 돔구장으로, 프로야구 정규시즌·포스트시즌 경기는 물론 각종 콘서트·공연·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BTS, 트와이스, 세븐틴 등 K-팝 스타들의 대형 콘서트와 국제 스포츠 행사 등이 이어지며 문화·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윤 의원은 “고척스카이돔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인프라이자 글로벌 이벤트 허브”라며 “그렇기에 관리 책임은 더욱 무겁다.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경기 전후 이물질 점검 강화, 자재 반·출입 관리 체계 확립, 행사 주최 측 복구·보양 의무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을 포함한 서울시 체육·문화 인프라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 비롯한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합리한 규제 해소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시민의 성·연령·계층별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기반 마련

    남창진 서울시의원, 시민의 성·연령·계층별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법령은 ‘소방안전 교육’의 경우 교육 대상을 ‘소방기본법’ 제17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8조,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 등에서 영유아, 유아, 학생, 장애인,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 등 일부 그룹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일반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법적 근거가 부족해 조례로 보완하게 됐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7조의 2, ‘학교보건법’ 제9조의 2에 따라 소방안전 교육과 별도의 개념으로 규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내부 방침에 따라 소방안전 교육의 일부 과정으로 편입돼 운영되고 있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 본 조례 제정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성별·연령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해, 연령은 ▲영유아(0~5세) ▲아동기(6~12세) ▲청소년기(13~18세) ▲성인기(19~60세) ▲노년기(60세 이상)로 구분하고 계층은 노년기와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포함)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는 ‘시민안전기본교육’ 과정을 도입, 소방안전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기본지식 습득 단계 ▲실습 위주 단계 ▲고급 대처기술 단계로 구분해 교육하게 된다. 또한 안전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은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맞춤형 교육과 안전용품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다. 남 의원은 “최근 뉴스에 매일 화재사고와 인명피해 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줄어들고 사고가 나더라도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방재난본부의 예방·구호활동과는 별개로 시민들이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화재 등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소방재난본부와 협의를 통해 조례를 준비했다”라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은 서울시 25개 소방서 및 시민안전체험관(보라매(화재체험 등 20여 종류 체험시설), 광나루(선박안전체험 등 20여 종류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 중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조례안’은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광주시-민주당, 지역 현안 해결에 힘 모은다

    광주시-민주당, 지역 현안 해결에 힘 모은다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조병남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결과 및 재정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주요 현안으로 ▲2026년 국비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호우피해 복구 및 침수예방 대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근거 마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 추진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복합쇼핑몰 ▲SRF제조시설 사용료 조정 중재 등을 보고하고 광주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주시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최근 광주시는 6000억원 규모의 AI 2단계 예타 면제 등 큰 성과를 거뒀고, 내년 정부 예산안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7000억원이 반영됐다”며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것은 광주가 원팀이 돼 함께했기 때문이다. 이제 곧 시작될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도 모두가 함께 혼신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024년 협의안건이었던 복합쇼핑몰 관련 공개토론회와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결과를 보고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각자 자리는 다를지라도 우리 모두는 광주시민 삶의 행복과 광주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7대 공약 15개 추진과제가 잘 안착되고 우리의 바람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야한다”고 밝혔다.
  • 전통 야학 ‘수원제일평생학교’, 63년 만에 검정고시 100% 합격

    전통 야학 ‘수원제일평생학교’, 63년 만에 검정고시 100% 합격

    수원제일평생학교는 개교 63년 만에 처음으로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일 치러진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초등검정고시 1명, 중학 검정고시 11명, 고등검정고시 10명 등 수언제일평생학교 재학생 22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앞서 지난 4월 1차 검정고시에서 23명이 합격한 바 있다. 수원제일평생학교는 5일 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61회 전반기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H(64, 남)씨는 1년 만에 초·중·고등 과정을 모두 통과했고, 사촌 자매인 S(61, 여)씨, S씨(60, 여)는 나란히 중·고등 과정을 졸업했다. 수원제일평생학교 졸업생 대다수는 고등 과정,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졸업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귀한 결실을 거뒀다”며 “졸업 이후에도 여러분의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원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1963년 수원제일야학으로 시작한 수원제일평생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교사 48명 중 검정고시 과정 교사 12명은 재능 기부로 봉사 중이다. 62년 동안 6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수원제일평생학교의 초·중·고 검정고시 과정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 [특파원 칼럼] 軍 투입한 워싱턴DC 안전해질까

    [특파원 칼럼] 軍 투입한 워싱턴DC 안전해질까

    도심에서 무장한 군인들을 보는 건 낯선 풍경이다. 올림픽 같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거나 테러 등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 아니고선 군부대가 도심에 투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는 벌써 한 달 가까이 무장 군인이 배치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워싱턴DC의 치안이 통제불능이라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주방위군 2000여명을 투입했다. 군부대 동원이 많은 논란을 불렀지만 일단 효과는 있어 보인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방위군 투입 이후 강도 사건은 절반 이상 감소했고, 특히 차량 탈취 사건은 87%나 급감했다. 이에 바우저 시장은 민주당 소속임에도 “연방정부 지원으로 범죄율이 크게 감소했고 실제로도 더 안전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세를 몰아 시카고와 뉴욕, 볼티모어 등 다른 대도시에도 주방위군 투입을 예고했다. 워싱턴DC 역시 당분간 주방위군이 계속 주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군대 투입이 치안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NYT)의 분석을 보면 워싱턴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면서 하루 평균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언젠가는 군대를 철수시킬 수밖에 없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초강대국인 미국의 치안이 좋지 않은 이유는 경제적 불평등과 인종 갈등, 총기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대는 일시적으로 범죄를 억제할 수 있지만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미국 시민들도 이를 알고 있기에 주방위군 투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에 따르면 워싱턴DC 주민 65%는 군대가 도시를 범죄로부터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퀴니피액대 조사에서도 병력 투입 반대(56%)가 찬성(41%)보다 많았다. 미국 법원도 치안 유지를 위한 주방위군 투입은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배치한 것은 민병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LA 시위에서 일부 폭력 행위가 있었지만 군 투입 요건인 ‘반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을 내린 판사를 ‘급진 좌파’라고 비난하며 끄떡도 하지 않고 있다. 군 투입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에 대해선 “국방부가 왜 ‘전쟁부’로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일리노이 주지사와 시카고 시장이 주방위군 투입을 강하게 반대한 것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을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는지 한계를 실험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위법 논란이 있더라도 치안을 안정시킨다면 지지를 받을 것이란 계산에서다. 군대를 통한 치안 유지가 과연 성공을 거둘지 주목된다. 임주형 워싱턴 특파원
  •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세계적인 디지털광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공개하는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광화문스퀘어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중 하나로 2033년까지 디지털광고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22만 1815㎡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의 광장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내외빈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미디어월에 불빛이 켜지는 점등식이 눈길을 끌었다. 종로구와 KT, 서울시, 국가유산청이 공동제작한 영상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풍물패 청음, 전자현악그룹 디오네, 가수 자이언티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넘어서는 광화문스퀘어의 탄생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광화문광장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극한 가뭄 강릉에 생수 3200병 전달

    서울 서초구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를 돕기 위해 지난 5일 2ℓ짜리 생수 3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강릉시를 직접 방문해 전달된 생수 3200병은 강릉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배부될 예정이다. 강릉시에 재난 사태가 선포된 만큼 서초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추가 생수 지원과 후원 기업 발굴, 물 운반을 위한 살수차 대기 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초구는 앞서 2006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초구는 2022년과 2023년 강릉 산불 피해 당시 생수, 라면, 김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강릉시는 2022년 서초구 집중 호우 피해 당시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극심한 가뭄 피해로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로서 긴밀히 협력해 강릉 시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추석 다가오는데… 계란값 언제쯤 내릴까

    추석 다가오는데… 계란값 언제쯤 내릴까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당초 이달부터 적용하려던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정책을 2년 늦게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기준 계란 특란 30구의 평균 가격은 7041원으로 1년 전보다 11.6% 올랐다. 연합뉴스
  •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오르나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오르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1조 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주식을 지급하는 테슬라의 새 보상안이 공개됐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그는 세계 최초로 억만장자를 넘어 ‘조만장자’(Trillionaire)에 오르게 된다. 미 A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사회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새 보상안이 현실화될 경우 이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인 머스크가 1조 달러 이상을 보유한 조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상안의 골자는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4억 2000만여주를 2035년까지 10년간 12단계에 걸쳐 머스크에게 지급한다는 것이다. 보상안에는 향후 10년간 100만대의 로봇택시 상용화와 100만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을 포함한 일련의 생산 목표도 포함돼 있다. 머스크는 향후 10년 내 회사를 현재 가치인 1조 1000억 달러(1528조원)에서 8조 5000억 달러(1경 1810조원)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단서조항도 붙었다. 이는 현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시장 가치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현지 언론은 짚었다. 이 안건은 오는 11월 6일 테슬라 연례 주총에서 주주 과반의 승인을 얻어야만 유효하다. 머스크의 지분율은 현재 13%에서 향후 보상 주식 취득으로 최대 29%까지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물론 월가에서조차 회의론이 나온다. 니아임팩트캐피털 창립자 크리스틴 헐은 “장기적으로 테슬라에 실질적인 이익이 될 연구개발(R&D)이나 인수합병에 쓰일 수 있는 자금”이라며 이의제기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인간은 뭘까… AI가 바꿀 미래 미리 보는 서적 붐

    인간은 뭘까… AI가 바꿀 미래 미리 보는 서적 붐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AI를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규정하고 ‘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국정 과제로 내세웠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정부 정책보다 AI로 인해 우리의 삶과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더 관심이 크다. 최근 출판계에서는 전문가 눈을 통해 AI가 바꿀 우리의 미래를 엿보는 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이 인간’(문학동네)은 국내 대표 뇌과학자인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안무가이자 예술 콘텐츠 기획사 대표인 김혜연 작가가 함께 만든 책이다. 기존 책들과 달리 인문·사회·문화·공학·언어 등 각계각층 전문가 15명에게 AI의 미래를 묻고 답을 들었다. ▲불편한 질문들 ▲위험한 생각들 ▲도발적 상상들 3개 장으로 짜인 책에서 전문가들은 AI 시대를 낙관하지도 비관하지도 말고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넘어설 일반인공지능(AGI)이 현실이 돼 가는 시대에 인류는 더이상 지구의 주인으로 살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진화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더 현명하게 AI를 이용할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언어학자인 신지영 고려대 국문과 교수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술을 다루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방법의 학습”이라고 답한다. ‘상상하는 인간, 진화하는 AI’(태재대 출판문화원)에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 임태훈 성균관대 교수,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진 국가인공지능위 산업·공공분과 위원장이 AI 시대 주요 쟁점과 과제를 짚었다. 이들은 AI가 개별적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인 문제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한다. 염 총장은 증기기관의 등장, 컴퓨터와 인쇄술의 혁신이 인간 구조와 가치관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며 AI 발전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장 교수는 AI가 인간 모방을 넘어 독자적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인간이 아닌 기계 입장에서 기계의 사회성, 도덕성, 자율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AI시대, 인간의 경쟁력’(궁리)에서는 인간의 경쟁력은 파편적 지식이나 기술이 아닌 인문학적 힘으로 길어 올리는 상상력이며 이는 넓고 깊은 독서를 통한 경험과 질문으로 길러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AI 숲’에서 길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 [단독] “이스타·B1 비자 소지자 골라내 체포… 한국인들 저항 없이 응해”

    [단독] “이스타·B1 비자 소지자 골라내 체포… 한국인들 저항 없이 응해”

    시민권·영주권·비자 소지자 분류군사작전처럼 헬기·장갑차 동원수갑과 쇠사슬로 결박한 뒤 연행취업·주재원 비자는 수개월 걸려“한국 기업들, 비자 안이하게 대처”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오더니 단속 요원들이 내려 진을 치더라고요. 헬리콥터는 높은 곳에 한 대, 낮은 곳을 맴도는 한 대까지 총 2대가 떠 있었습니다. 먼저 화장실이 있는 가건물을 수색하며 숨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아무도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고 명령하더라고요.” 미국 이민당국 요원들의 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 현장에 있었던 A씨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공장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영주권자 A씨는 신원 확인 뒤 귀가 조치됐다. 그는 불이익을 우려해 이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A씨는 “단속 요원들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비자 소지자 등으로 분류해 줄을 세운 뒤 차례대로 신원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등 다수의 미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요원은 ‘이스타’(ESTA)나 ‘단기 상용(B1) 비자’ 소지자들을 골라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고 체포된 사람도 대부분 이들이었다. 이스타는 무비자로 9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 B1은 최대 6개월간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다. 미국에서 일하기 위해선 이스타나 B1으로는 불가능하고 전문직 취업(H-1B) 비자나 주재원(L1·E2)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A씨는 “한국인들이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단속에 응했던 터라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고 말했다. ICE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분 34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헬기와 장갑차까지 동원된 단속팀 차량 수십대가 들이닥치는 등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이들은 한국인 직원들을 버스에 손을 짚게 한 뒤 차례로 수갑과 쇠사슬로 결박해 연행했다. 현지에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에 혈안이 돼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비자 문제를 안이하게 생각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티븐 임 서배너 한인회 사무총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 기업인들이 이스타나 B1 비자로 입국해 일하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언젠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행된 이들은 주로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거나 단기로 집을 빌려 함께 거주했다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보통 70~80일가량 머무르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직원이 파견돼 교대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한국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음에도 비자 발급 제도는 경직돼 있어 어쩔 수 없는 관행이었다는 반론도 나온다. 기업 입장에선 공사 진행을 위해 수시로 인력을 파견할 수밖에 없는데 H-1B 비자 등은 발급에 수개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특히 H-1B 비자 ‘쿼터제’에 따라 미국에서 연간 8만 5000명으로 발급 대상을 제한하고 있고 한국은 이공계 연구직을 중심으로 2000명 내외가 비자 승인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간당 152㎜,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우… 전북 허리까지 삼켰다

    시간당 152㎜,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우… 전북 허리까지 삼켰다

    전북 군산에 주말 밤사이 시간당 152.2㎜에 달하는 ‘괴물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피해가 속출했다. 이는 1968년 군산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된 이래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자, 1908년 우리나라에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 최고 기록이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폭우에 군산과 김제, 전주, 익산 등 전북 주요 도시들이 마비됐다. 주택과 상가 수백 곳이 침수됐고, 도심 도로는 순식간에 하천으로 변했다. 전라선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 7일 기상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군산에는 총 288.6㎜의 비가 내렸다. 특히 7일 오전 1시부터 2시 사이에만 152.2㎜가 집중됐다. 전북 전체 평균 강수량도 136㎜에 달했다. 충남 서천에도 시간당 137㎜가 쏟아졌고, 누적 강수량은 247.5㎜를 기록했다. 문제는 폭우가 대부분 시민이 잠든 한밤중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산사태 우려로 도내 11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는 35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 문화동 아파트에선 기계실이 물에 잠겨 정전·단수 피해가 발생했고,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에선 주택 1층이 침수돼 주민들이 2층에 고립됐다 구조됐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일대에선 만경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오전 8시 8분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민 37명이 인근 중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전주천 미산교 지점과 완주 소양천 제2소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제시 만경·청하·용지·광활·공덕 등 5개 읍면에서는 통신이 끊겼다 복구됐다. 군산·김제·익산 지역에서도 산사태 우려와 침수로 5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했다. 교통망도 한때 마비됐다. 7일 오전 6시 25분쯤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선로가 침수되며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KTX 승객 수송에 나섰고, 오전 10시쯤 선로 복구 후 운행을 재개했다. 충남 남부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은용리·하봉리 일대 114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에 변압기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에선 일부 비닐하우스가 침수됐고, 서천군 장항읍 주민 1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전북도는 현재 재난 대응체계를 비상 가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과 함께 재해 취약지역 예찰과 응급복구를 병행 중”이라며 “야영장·캠핑장 등 체류객과 미대피 인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비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8일 오후부터 다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키이우 불바다 된 밤…러, 드론 800여기 쏟아부었다

    키이우 불바다 된 밤…러, 드론 800여기 쏟아부었다

    러시아가 6~7일(현지시간) 밤사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키이우 정부 청사가 불에 타고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이번 사태를 “전쟁 이후 최대 공습”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청사 첫 피격…“잔해 낙하 아닌 직접 타격” 주장도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정부 청사가 처음으로 적의 공격을 받았다”며 “옥상과 상층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드론 격추 잔해로 불이 났다”고 설명했으나 정부 소식통은 “잔해 낙하가 아니라 직접 타격”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는 목격자들이 키이우 도심의 정부 청사 상층부가 화염에 휩싸이고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다. 무기 체계별 세분화…드론만 810대 투입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번 공습에서 드론과 미사일을 총 823기 발사했다고 밝혔다. 샤헤드 공격형과 기만용 드론 810대가 러시아 쿠르스크와 브랸스크 밀레로보 오룔 샤탈로보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와 점령지 크림의 하바르디이스케와 차우다 기지에서 날아왔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주에서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9발을 쐈고 크림반도에서 이스칸데르-M(일명 KN-23)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이 가운데 751기를 격추하거나 전파 교란으로 무력화했다. 그러나 미사일 9발과 드론 54대가 방어망을 뚫고 33개 지역을 타격했고 격추된 기체 잔해도 8곳에 떨어졌다. 영아 포함 민간인 3명 사망…임산부 등 최소 18명 부상 키이우 다르니차 지구에서는 4층 주택이 파괴돼 영아가 숨졌고 젊은 여성도 사망했다. 방공호에 있던 고령 여성도 목숨을 잃었다.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18명이 다쳤다. 스비아토신스키 지구에서는 9층 아파트 3층부터 7층까지가 무너졌고 16층 아파트 고층부에도 불이 났다. 잔해로 인해 다른 9층 건물 두 곳에도 화재가 번졌다. 전국으로 확산한 피해…폴란드 전투기 긴급 출격중부 크레멘추크에서는 다리가 파괴돼 송전망이 끊기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크리비리흐에서도 도시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남부 오데사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불타며 대규모 화재가 이어졌다. AFP는 공습 위협이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산하자 폴란드가 나토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전했다. 전쟁 충격이 국경을 넘어 안보 불안으로 번졌다고 평가했다. “두 달 만에 또 기록 경신…아직 공습 진행 중”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8~9일에 러시아가 741기를 동원했던 최대 공습 기록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아직 일부 드론이 영공에 남아 있다”며 “시민들은 반드시 대피소에 머물며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우리는 건물은 다시 세울 수 있지만 잃은 생명은 되찾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해 러시아의 테러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포착] “밤새 800여기 날아왔다” 러, 최대 규모 드론 공습에 키이우 불바다

    [포착] “밤새 800여기 날아왔다” 러, 최대 규모 드론 공습에 키이우 불바다

    러시아가 6~7일(현지시간) 밤사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키이우 정부 청사가 불에 타고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이번 사태를 “전쟁 이후 최대 공습”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청사 첫 피격…“잔해 낙하 아닌 직접 타격” 주장도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정부 청사가 처음으로 적의 공격을 받았다”며 “옥상과 상층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드론 격추 잔해로 불이 났다”고 설명했으나 정부 소식통은 “잔해 낙하가 아니라 직접 타격”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는 목격자들이 키이우 도심의 정부 청사 상층부가 화염에 휩싸이고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다. 무기 체계별 세분화…드론만 810대 투입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번 공습에서 드론과 미사일을 총 823기 발사했다고 밝혔다. 샤헤드 공격형과 기만용 드론 810대가 러시아 쿠르스크와 브랸스크 밀레로보 오룔 샤탈로보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와 점령지 크림의 하바르디이스케와 차우다 기지에서 날아왔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주에서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9발을 쐈고 크림반도에서 이스칸데르-M(일명 KN-23)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이 가운데 751기를 격추하거나 전파 교란으로 무력화했다. 그러나 미사일 9발과 드론 54대가 방어망을 뚫고 33개 지역을 타격했고 격추된 기체 잔해도 8곳에 떨어졌다. 영아 포함 민간인 3명 사망…임산부 등 최소 18명 부상 키이우 다르니차 지구에서는 4층 주택이 파괴돼 영아가 숨졌고 젊은 여성도 사망했다. 방공호에 있던 고령 여성도 목숨을 잃었다.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18명이 다쳤다. 스비아토신스키 지구에서는 9층 아파트 3층부터 7층까지가 무너졌고 16층 아파트 고층부에도 불이 났다. 잔해로 인해 다른 9층 건물 두 곳에도 화재가 번졌다. 전국으로 확산한 피해…폴란드 전투기 긴급 출격중부 크레멘추크에서는 다리가 파괴돼 송전망이 끊기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크리비리흐에서도 도시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남부 오데사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불타며 대규모 화재가 이어졌다. AFP는 공습 위협이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산하자 폴란드가 나토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전했다. 전쟁 충격이 국경을 넘어 안보 불안으로 번졌다고 평가했다. “두 달 만에 또 기록 경신…아직 공습 진행 중”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8~9일에 러시아가 741기를 동원했던 최대 공습 기록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아직 일부 드론이 영공에 남아 있다”며 “시민들은 반드시 대피소에 머물며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우리는 건물은 다시 세울 수 있지만 잃은 생명은 되찾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해 러시아의 테러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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