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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넘이·해맞이 부산서 하세요”

    “해넘이·해맞이 부산서 하세요”

    “경인년 해맞이는 부산에서 하세요.” 부산지역 ‘2010년 해맞이 행사’가 해넘이, 시민의 종 타종식, 해맞이 등 3개가 연계된 해양수도의 특성을 살린 겨울철 테마축제로 열린다. 부산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해맞이 부산축제가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겨울철 테마축제로 전국 최대 규모다. 다대포해수욕장의 해넘이와 용두산공원의 시민의 종 타종식,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 행사가 잇따라 진행되며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31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해넘이는 식전행사, 축하공연, 해넘이 감상, 해넘이 불꽃쇼 등이 열린다. 새해 소망 적기, 소망엽서 보내기, 대형우체통 설치, 추억의 사진촬영, 따뜻한 음료 서비스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31일 오후 11시 용두산공원 종각에서 열리는 시민의 종 타종식은 송년음악제, 타종식,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제야 퍼포먼스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를 용두산타워에 레이저 그래픽으로 새기고, 제야 불꽃놀이, 축하음악이 어우러져 흥겨운 제야 분위기를 돋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내년 1월1일 개최되는 해맞이는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 3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하공연, 해맞이 감상, 소망풍선 날리기, 헬기 축하비행, 해맞이 바다수영 등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시민참여 확대로 활력 되찾을 것”

    ‘공정한 시장경제질서와 경제정의의 안정적 유지’를 기치로 내걸고 1989년 11월 출범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출범 당시 상근 활동가가 5∼6명에 불과했던 경실련은 현재 전국 32개 지부, 회원 2만 3000여명을 지닌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성장했다. 경실련은 출범 초기부터 금권정치·정경유착 척결, 소득의 공정한 분배 등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 주요 이슈에도 적극 목소리를 내며 시민운동을 이끌어왔다. 1999년엔 옷로비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 캠페인과 검찰개혁 운동을, 2000년엔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해 의약분업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경실련 이대영 사무총장은 “비영리·비정파·공익성이라는 대안운동 원칙을 유지하고 조직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 강화, 회원·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 등을 통해 활력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OECD 세계포럼…석학들 발전측정의 새 패러다임을 말하다

    OECD 세계포럼…석학들 발전측정의 새 패러다임을 말하다

    히말라야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왕정국가 부탄. 면적은 남한의 절반 정도인 4만 6620㎢에 인구는 60만명, 1인당 국민총생산(GDP)은 우리나라의 10분의1 정도인 2000달러(2007년) 수준에 그치는 작고 가난한 나라다. 그러나 영국 신경제재단(NEF)의 국가별 행복지수는 2006년 기준으로 세계 8위다. 올해는 순위가 17위로 떨어졌지만 68위에 그치고 있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행복한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이는 부탄이 30년 전부터 ‘국민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 국정을 펼친 덕분이다. 이를 위해 발전 일변도의 세계화 추세를 피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통제된 현대화를 진행해 왔다. 지난 2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포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존의 숫자상의 증가가 아닌 실질적인 행복의 증진으로 사회발전 정도를 측정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GDP 착시현상 위기 불러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는 28일 OECD 세계 포럼 기조 연설 첫머리에서 “GDP는 사회발전과 시장상황 등을 잘못 측정하면서 사회 발전에 위험을 주었다.”면서 GDP에 사실상 사망 선고를 내렸다. 실제로 지난해 금융위기 발생 직전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경제는 GDP를 기준으로 했을 때 문제가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높은 성장률은 부동산과 금융 등에 낀 거품을 가렸고, 이는 결과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더 큰 위기를 불러왔다. GDP의 ‘착시효과’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된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980년대에 연평균 7.7%, 90년대에 6.3%, 그리고 2000년대에는 5.1%를 기록했다. 매년 7% 정도 성장을 계속하면 10년 뒤 두배만큼 성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경제는 대략 1995년보다 두배가량 성장한 셈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가계의 실질가처분소득은 1% 남짓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제성장이 개인의 행복과 소득 증진에 꼭 직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행복 GDP는 현재진행형 이에 따라 이번 세계포럼에서는 스티글리츠 교수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그는 GDP의 대안으로 이른바 ‘행복(Well-being) GDP’를 내놓았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스티글리츠 위원회를 통해 진행된 삶의 질을 평가할 새로운 지표개발 작업의 산물이다. ‘GDP로 보면 우리는 행복해야 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문제 의식을 갖고 연구를 계속했다. 스티글리츠 교수가 설명한 행복 GDP는 보건과 교육, 개인활동, 정치적 지배구조, 사회적 연계, 환경, 범죄·사고·재앙, 실업·병·노령 등 8가지 항목을 기초로 산출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 50년 동안 감옥에 대한 재정 지출이 대학 관련 지출보다 많았지만 모두 같은 공공분야 생산량으로 잡힌다는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가계(家計) 소득 증가를 중심으로 보는 것도 행복 GDP의 중요 포인트다. 또 다른 GDP의 대안으로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DI)가 거론되고 있다. 1인당 실질GDP와 함께 기대수명, 성인 문자해독률, 교육 관련 지표 등을 반영해 작성된다. 예술과 시민참여, 생활수준 등 8개 영역에서 삶의 질 변화를 측정하는 캐나다의 웰빙지표(CIW), 부탄의 국민총행복지수(GNH)도 대표적인 대체 지수다. 다만 행복 GDP는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골격만 만들어졌을 뿐 이를 산출하는 방식 등 구체적 방법론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GDP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프랑스의 목소리가 많이 담겼다는 지적도 있다. 다른 발전지수들 역시 GDP를 대체하기에는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다. 부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작구 시민불편 일등해결사

    동작구 시민불편 일등해결사

    서울 동작구가 시민생활불편 일등 해결사로 인정받았다. 동작구는 ‘2009년 시민불편살피미 인센티브 평가’에서 서울시로부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불편살피미란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보행불편 등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하게 느낀 내용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신고하면 서울시 해당기관 또는 자치구가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신고실적 ▲처리실적 ▲주민만족도 ▲참여·노력도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동작구는 신고실적 6만 5843건, 처리실적 6만 7423건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동작구는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1개 기동대, 7개 기동반, 2개 주민참여조직 등 모두 427명의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체계를 구성해 조기발견, 신속처리, 철저한 사후관리를 목표로 생활속 여러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신속한 처리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감사담당관내에 ‘스마트기동처리반’을 구성,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바로 처리함은 물론 타부서 처리사항도 사후 점검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시민참여형 환경순찰단인 ‘동작골살피미’가 주민의 눈으로 불편사항을 발견, 해결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구는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을 ‘주민불편살피미의 날’로 정했고, 살피미 연구동아리를 만들어 주민 생활불편 해결에 앞장서 왔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시민불편살피미 최우수구 수상은 환경순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주민과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불편의 신속한 해결로 살 맛나는 동작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구세대 함께 미래 얘기하고 싶어”

    40~50대 교수 3명이 뭉쳐 만든 노래패가 음악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김진업 교수, 신문방송학과 김창남 교수는 2004년 ‘더 숲 트리오’라는 이름의 노래패를 결성했다. 그들이 음악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공회대 교수 수련회에서 밤늦게까지 남아 함께 노래하며 서로의 음악적 소질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것. 특히 국내 민중가요 노래패의 대명사격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창단 멤버로 활동한 김창남 교수가 ‘교수 노래패’ 결성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름 없이 활동하던 그들이 ‘더 숲 트리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같은 대학 신영복 교수의 저서 ‘더불어 숲’ 덕분이었다. 트리오는 ‘자본의 논리에 맞서 공존과 평화, 인간의 논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한 신 교수의 책에 영감을 받아 노래패 이름을 지었다. 이들은 한 학기 강의가 끝나는 날 함께 모여 학생들을 위해 ‘종강 콘서트’를 열었다. 성공회대 입학식과 졸업식에도 어김없이 초청됐다. 박경태 교수는 “노래패를 만들 때나 ‘더 숲 트리오’라는 이름을 붙일 때만 해도 전문적으로 공연을 해보자는 의도보다는 뜨거웠던 70~80년대를 회상하며 ‘그때 그 노래’를 함께 불러 보고 싶다는 열의가 더 컸다.”고 돌아봤다. ‘더 숲 트리오’는 현재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참여와 연대를 촉구하기 위해 전국 순회강연을 하는 신영복 교수과 함께 지방 곳곳을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9일 개막 21일간의 서울디자인올림픽 미리 가보니…

    9일 개막 21일간의 서울디자인올림픽 미리 가보니…

    7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입구. 남측 출입구를 향해 걷다 보니 호돌이광장 곳곳에 39개의 ‘해치’(서울 상징물) 조형물들이 줄지어 반겼다. 입구에 들어서자 주경기장 하늘이 온통 하얀 천으로 수놓여 있다. ‘I’자 모양의 하얀색 폴리에스테르 천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물결친다. 서울디자인올림픽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전시물 ‘디자인 하늘(i-sky)’이다. 경기장 그라운드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두 개의 ‘에어돔’이 양쪽에 있다. 서쪽 돔 안에는 세계 디자인 제품이 전시될 ‘월드디자인마켓’ 장터가, 동쪽 돔에는 디자인으로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그린 ‘서울미래비전’ 행사장 등이 마련됐다. ●잠실 주경기장 하늘 뒤덮은 ‘i-sky’ 서울디자인올림픽(SDO)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이 개막(9일)을 이틀 앞두고 이날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디자인마켓이 열리는 서쪽 돔을 지나니 관람석에는 서울 25개 자치구가 참여한 친환경 전시물들이 삥 둘러져 있다. 놀이터로 향하는 북쪽 통로엔 ‘한식의 세계화전’이라는 이름 아래 궁중 요리 등 다채로운 전통음식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치 캐릭터 등이 어우러진 아이 플라자와 오감을 이용해 디자인을 체험하는 ‘아이디어 상상체험관’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에 이 행사는 시민들의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공원·홍대앞 등서도 행사 올해 디자인올림픽은 지난해와 달리 동선이 단순화됐다.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배려, 경기장 내부와 1층에 행사가 집중됐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이동거리가 대폭 줄었다. 장소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잠실종합운동장뿐만 아니라 한강공원, 홍대앞, 신사동 가로수길 등에서도 행사를 즐기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늘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어인 ‘i-design’도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라는 의미에서 따왔다. 개막식에 사용되는 객석 의자도 세계적 디자이너 필립 스탁 등을 비롯,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이색작품들로 채워진다. 9일 개막식에 이어 21일간 ▲덴마크에서 온 ‘인덱스어워드’ 특별전 ▲가족이 참여하는 ‘아이 디자인(i-design) 놀이터’ ▲시민 디자인 포럼 등이 펼쳐진다. ●안내 표지판·의자 등 편의시설 부족 하지만 개막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준비가 부족한 점들이 눈에 띄었다. 관람동선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을 대다수 그라운드에 조성한 탓에 전시물이 한데 몰려 있어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는 늘었지만 전시 공간 자체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아 디자인 제품들이 뒤섞여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또 화장실 등의 안내표지판이 부족해 위치를 찾기가 힘들었고, 곳곳에 쉴 곳도 마땅치 않았다. 주경기장을 활용하는 만큼 공간에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들이 11만㎡ 규모의 주경기장에서 식수대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찾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9~11일 ‘컬러풀 페스티벌’ 시민예술로 달구벌 달군다

    대구지역 대표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9~11일 신천둔치 대봉교 일대에서 펼쳐진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 중심의 문화예술축제로 대봉교 아래 수상무대 등을 중심으로 3일간 80개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지난해 축제평가단 평가 중 프로그램 부분에서 전국 최우수를 받았다.주요 행사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프린지 페스티벌’, 놀이와 예술을 접목시킨 ‘신천 컬러숲 예술놀이터’가 마련된다. 개막 주제공연인 ‘대구환타지’ 공연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축하음악회, 직장인밴드 연합공연인 ‘시민 프린지 하이라이트’가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부대행사로는 대학생 밴드와 댄스동아리의 무대인 ‘컬러풀대학문화축제’, 청소년들이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한마당’, 이주여성 단편영화제와 다문화가족 동화구연이 있는 ‘컬러풀다문화마당’이 진행된다. 모든 공연과 전시 관람은 무료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르별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을 총집결시켰다.”며 “시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9~13일 부산건축문화제

    ‘2009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제의 주제는 도시의 발자취와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킨다는 의미로 ‘보전과 창출’로 정하고 다양한 단위사업 및 학술행사,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한다. 주요 행사로는 ‘도시 부산의 Old & New전’이 마련된다. 1950년대와 2008~09년 항공사진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 전시한다. 특히 ‘Old전’에서는 개항 이후 근대 도시로 변화하는 부산항의 모습을 담은 진귀한 사진과 기록물이 전시 및 상영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뉴스,왜 허깨비를 좇게 됐을까

    뉴스와 정치의 끈끈한 역학관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뉴스는 풀뿌리 민주주의와 정치 담론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선택되거나 누락된다. 언론과 정치의 상호작용을 논한 ‘뉴스, 허깨비를 좇는 정치’(W 랜스 베넷 지음, 유나영 옮김, 책보세 펴냄)는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커뮤니케이션과 시민참여센터’의 창립인인 저자 랜스 베넷이 미디어와 정치의 상관관계에 비판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1983년 이 책이 출판된 뒤 지난해까지 8차례 개정해 꾸준히 새로운 현상과 사례를 추가했다. 최신판에는 웹서핑, 블로깅 등 뉴미디어 체계의 발전과 정치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2008년 대선에서 이라크 전쟁에 이르는 최신 사례들을 넣었다.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됐다. 저자는 “이상적인 세계에서라면 언론인은 가장 다양하고도 통찰력있는 관점을 제시해주는 취재원을 찾아 뉴스를 제공하고, 이런 이상적인 뉴스 취재원은 대중이 최선의 행동 방침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설득력 있는 논쟁을 벌일 것이다. 이상적인 대중은 이렇게 접한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배우고자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언론은 뉴스 조직이 받는 이윤 압력, 게으른 시민, 기만적인 정치인 등이 뒤섞이면서 ‘이상’을 거스른다. 저자는 뉴스가 민주적이지 않은 경로로 발전한 것은 개인화, 드라마화, 파편화, 정부 권력-무질서 편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뉴스 생산자는 사회·경제·정치적 맥락을 경시하고 사건 표면에 드러난 개인의 시련, 비극, 승리를 과도하게 선호한다(개인화). 또한 언론은 과학적이기보다는 이야기 중심으로 보도하면서(드라마화), 뉴스들이 더 큰 맥락과 단절되는 파편화가 강화됐다. 실패와 무질서에 휘둘리는 권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문제다. 그러다보니 여론주도층이 보는 엘리트 신문인 ‘뉴욕타임스’가 대중지인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에 비해 기사량이 더 많고 내용이 상세하지만 전달하는 메시지와 전개, 구성에 큰 차이가 없다고 비판한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1996년 미국 의회를 통과한 통신법을 든다. 통신법은 언론에 ‘자유 시장’을 도입해, 미디어 소유 규제를 완화했다. 통신법이 기업간 경쟁을 일으키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지역사회 가치 반영, 폭넓은 채널 선택권 등의 완벽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통신법이 시행된 뒤 수많은 군소 언론사들이 통폐합되면서 미국 미디어 산업은 세계 최대의 미디어 재벌인 타임워너, 케이블 재벌 비아컴, ABC와 ESPN 등 여러 미디어 회사를 거느린 디즈니 등 5대 미디어 재벌로 재편됐다. ‘경쟁자들이 전혀 경쟁할 길이 없는 차원’의 권력을 쥔 미디어 재벌들은 철저하게 ‘이윤 추구’를 목표로 삼았다. 통신법 이후 50개 주에서 1200곳이 넘는 방송국을 차지하게 된 ‘클리어채널 라디오’의 설립자 로리 메이스는 2003년 5월 ‘포천’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뉴스와 정보… 좋은 음악을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팔고 있는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책은 미국 언론의 상황을 제시하지만, 한국에서도 거대 미디어 기업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은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해 남의 나라일로 보이지는 않는다. 책을 통해 엿본 미국 현실은 한국이 맞닥뜨릴 미래일 수도 있다. 2만 7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말만 하면 민원처리 2분만에 OK

    말만 하면 민원처리 2분만에 OK

    행정관청에서 까다로운 신청서류 대신에 말만 하면 민원 업무를 신속히 처리해 주는 전자민원 시대가 열렸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큰 효율성을 가져온 사례로 주목된다. 서울 노원구는 민원인이 말하는 내용을 구 직원이 컴퓨터 상에 입력하면서 동시에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는 구술전자민원서비스(일꾼시스템)를 개발해 지난 1일부터 19개동 주민센터에서 시행, 민원처리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등록 등 24개 업무 활용 이 시스템은 전입, 주민등록, 폐기물 신고 등 24종의 민원에 활용되며, 민원인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직원에게 민원 내용을 말해 주면 직원이 컴퓨터를 통해 전자서류를 작성하고 발급하는 방식이다. 민원인은 직원이 작성하는 내용을 양면 모니터를 통해 눈으로 확인한 뒤 전자서명 패드에 서명만 하면 된다. 모니터 확인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모니터에 특수필름을 부착, 시야 각도가 30도를 벗어나면 모니터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했다. 창구마다 칸막이도 있다. 이전에는 민원인이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이를 건네 받은 직원이 컴퓨터에 다시 내용을 입력해 근거를 남기고 신청서류를 발급했다. 이에 따른 민원서류 발급시간이 평균 20분에서 2분으로 줄었다. ●전국 확대 시행땐 年116억 절감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구술전자민원 서비스는 민원서류 작성에 익숙한 직원이 행정안전부 전산망과 연계해 서류를 작성하고 즉시 발급하기 때문에 민원처리 시간이 크게 줄었고, 정확도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특히 이 시스템이 종이서류가 필요 없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1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100만 그루의 묘목을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스템에 대한 국내·국제 특허 출원을 마치고 1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에도 소개할 계획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지 이틀 만에 많은 주민이 시스템의 편리함과 신속함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특히 고령자와 지체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하철을 타면 문화가 달린다

    지하철을 타면 문화가 달린다

    “가을바람 살랑~ 문화이벤트 넘실~, 지하철에서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2일까지 10일 동안 ‘타는 곳마다 여유, 내리는 곳마다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메트로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테마별로 꾸며진 19개 지하철역의 특성을 살려 문화와 오락 등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역 특성 살려 시민참여 위주로 도시철도공사 측은 라디오 방송에 맞춰 퀴즈를 풀며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라디엔티어링’을 비롯, 지하철 노선 자전거투어, 녹색문화수도 광주 조성기원 박터트리기, 대중교통 메아리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중교통 활성화와 녹색 성장 등 공익적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역마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체험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본행사는 11~12일 이틀간 서구 농성역 대합실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1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벨리댄스와 색소폰, 가야금과 우리춤 등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문화수도 광주 조성 기원’ 박을 터트리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어 ‘유아예술 경연대회’에서는 앙증맞은 꼬마들이 율동, 댄스, 국악 등을 공연한다. 같은 시간 상무역에서는 광주정보고의 창작 연극 ‘칠수와 만수’ 공연이, 금남로 근린공원에서는 지역 대중가수들의 가을밤 향연인 ‘대중교통 사랑 메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심의 가을밤을 축제 물결로 수놓는다. ●백일장·댄스경연 등 행사 다양 12일 본행사장인 농성역에서는 ‘지하철 문화체험 백일장’과 ‘아마추어 댄스 경연대회’ 등 예술의 끼를 맘껏 펼치는 행사가 열린다. 지상에서는 ‘지하철 노선 사이클 투어’가, 지하에서는 시민들이 라디오 생방송의 지령에 따라 지하철 역사 곳곳을 탐방하는 라디엔티어링이 준비됐다. 라디엔티어링은 가족단위 체험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메트로축제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라디엔티어링 종착점인 농성역에 도착하면 ‘시민 한마음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비보이, 난타, 마술 등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 90분 동안 펼쳐지고 OX퀴즈를 통해 내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오행원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 “내년 K-리그 참가할 것”

    서울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시민구단이 2일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서울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창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재완 준비위원장은 “서울시민프로축구단은 순수 시민구단으로 출범하고자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건 물론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창단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창단 재원으로 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6개 기업 컨소시엄 250억원과 시민공모주 250억원을 각각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금년 10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주 공모,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승인신청, 12월 창단식을 거쳐 2010년 K-리그에 참가 할 것”이라며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출범하기 위해 타 시・도민 구단과 차별되는 다양한 운영계획과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또 “축구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문화의 새로운 장이 서울에서 시작될 것”이며 “서울시민프로축구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서울시민의 꿈과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서울시민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했다. 지난 5월 법인 설립을 마친 서울시민프로축구단에는 서울시의회 의원, 구청장, 구의회 의원, 문화·체육계 및 정・재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창단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합리적 보수·성찰적 진보 연대 경색된 분단체제 변혁 나서야

    합리적 보수·성찰적 진보 연대 경색된 분단체제 변혁 나서야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좀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면서 2000년 남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은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내며 분단체제의 체계적 인식과 극복에 매진해온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그가 주장하는 ‘한반도식 통일’과 ‘시민참여형 통일’은 여전히 유효한 것일까. 최근 사회평론집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창비)를 펴낸 백 교수는 11일 “한반도식 통일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참여 통일과정으로 될 가능성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유는 명쾌하다. “그 길 말고는 파국을 면하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근거는 이렇다. 1994년과 2005년 핵 위기는 모두 북·미 갈등이 주된 요인이었고 남한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위기를 모면했다. 반면 이번 핵 위기는 근본적으로 ‘남한발’인데도 남한 정부는 해결 의지나 능력이 없다. 한반도 문제를 철저하게 자국의 이해관계에서 접근하는 미국, 중국, 러시아와 오히려 훼방꾼에 가까운 일본의 입장을 고려할 때 파국을 면하는 최선의 방법은 남한의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길뿐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백 교수는 “시민참여형 통일이라고 해서 시민이 정부를 제쳐놓고 통일을 추진하는 건 불가능하고 독일, 베트남, 예멘과 비교할 때 시민이 오랜 기간 꾸준히 참여해 통일과정에 영향을 주는 비중이 훨씬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시민참여 통일과정의 실천적 개념으로 ‘변혁적 중도주의’를 제안했다. “분단체제를 ‘변혁’한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분단체제의 실상과 동떨어진 단순논리로 인해 분열되어 있는 여러 세력이 새롭게 힘을 합쳐 참된 ‘중도’를 찾는다.”는 의미다. 수구 세력의 강경한 반북 태도와 마찬가지로 일부 진보세력의 ‘우리끼리의 통일’ 혹은 ‘남한만의 발전’은 남북관계의 발전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백 교수는 “공허한 급진노선이나 안이한 개혁노선을 배격하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가 연대해 총체적인 변혁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흔히 보수와 진보를 갈라서 얘기하지만 보수로 분류되는 인사 중에서도 합리적인 분들이 많고, 진보 인사 중에서도 ‘내가 추구하는 진보가 진짜 진보인가’ 성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분들끼리의 연대가 얼마나 폭넓게, 그리고 얼마나 짧은 기간내에 이뤄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이 지점에서 ‘변혁적 중도주의’가 단순히 좌우의 극단을 뺀 중간세력을 겨냥한 정치권의 ‘중도마케팅’과 한묶음으로 엮이는 걸 경계한다. 그가 내세우는 변혁적 중도주의는 원칙과 일관된 경륜, 지속적인 실행력을 갖는 줏대있는 중도 세력을 뜻한다. 백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강화론’에 대해서도 “정치적 선택이란 점에서 일견 중도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일관된 전략이 아니란 점에서 진짜 중도마케팅을 하는 정치인들이 섭섭해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렇다면 꼬일 대로 꼬인 남북관계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백 교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으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오바마 정부의 클린턴 특사 파견으로 북·미관계가 개선될 기미를 보일 때 남한이 적극적으로 편승해서 남북관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서울지하철 개통 35주년] 10일부터 역사 곳곳서 문화잔치

    [서울지하철 개통 35주년] 10일부터 역사 곳곳서 문화잔치

    한때 ‘지옥철’로 불리기까지 했던 서울 지하철이 ‘사람 냄새 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펼치고 있는 각종 문화·예술 사업들을 통해 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람들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서다. 개통 35주년을 맞는 여름 한철 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서울메트로는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개통 35주년의 의미와 공연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공연과 영화시사회 등을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8월10일부터 14일까지 동대문운동장역(10일), 을지로입구역(11일), 서울대입구역(12일) 등에서 ‘지하철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포크송, 현악4중주, 저글링 등 공연과 함께 풍선 엔터테이너들의 마술쇼, 스윙댄스 배우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서울메트로의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필그림 앙상블의 현악4중주 연주회도 열린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연인들이 부담없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많다. 11일에는 경기 고양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정신지체인과 중증장애인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피에로 공연과 피자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14일에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할리우드 영화 ‘드림업’의 무료 시사회도 열린다. 어리고 소심한 소년 윌이 전교생의 꿈의 무대인 ‘밴드슬램’ 음악대회에 나가 우승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같은 날 사당역에서는 서울메트로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호와 류현경이 나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서울메트로 김경호 차장은 “1974년 8월15일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오가는 1호선이 개통된 뒤 지하철은 서민들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 연중 무휴로 지하철을 매개로 한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공모로 선발한 지하철 예술인(60개팀)들의 문화예술무대가 펼쳐진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 설치된 예술무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에만 2000회에 이르는 공연을 선보여 하루평균 약 6회 안팎의 공연이 1~4호선 역사 곳곳에서 열렸다. 경복궁역과 혜화역에는 각각 서울메트로 미술관과 혜화전시관 등 공공미술관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메트로 미술관은 77건, 혜화전시관은 40건의 전시회를 가졌다. 접근성이 좋은 데다 관람료도 받지 않아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서울메트로 측은 설명했다. 서울메트로 홈페이지(seoulmetro.co.kr)에 접속하면 화제의 공연이나 전시회, 영화 등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추첨행사도 수시로 열린다. 현재 볼쇼이 아이스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영화 ‘불신지옥’ 등의 관람객 추첨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74차례의 무료 문화행사에 4만 3000여명의 시민을 초청했다. 김상돈 서울메트로 사장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행사의 수준을 높여 서울의 대표적 문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정동일 중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정동일 중구청장

    “몸과 마음이 편한 게 최고의 행복입니다. 구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정동일(55) 중구청장은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자치구 수장이다.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치며 중구와 인연을 쌓았다. 정 구청장은 9일 “교육과 복지를 앞세워 1등 중구를 만들겠다.”며 “국가의 큰 인물을 키워 내는 동시에 주민이 어려움 없이 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금의 중구 인현동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다. 실학자 박지원과 권신 한명회도 모두 중구에서 태어났다. ●최근 명문고 육성프로젝트 가동 정 구청장은 2006년 취임과 동시에 7대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소나무 명품거리와 남산 꿈의 동산, 랜드마크 등의 조성과 함께 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명품복지 등을 들고 나왔다. 또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구가 영어특구와 효도특구로 지정받았다. 이 중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제외한 대다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또 정 구청장 취임 뒤 중구는 청렴도 개선·건강도시·하수도 관리 등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 등으로부터 22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구는 영어특구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25개교에 33명의 원어민 교사를 배치했다. 지난 2007년에는 서울 최초의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광희초등학교에 설립했다.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서울 영어마을에 보내고, 운동부 학생을 위한 영어교실을 개설하는 등 남다른 노력도 펼쳤다. 최근엔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교 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정 구청장은 “명문고를 육성해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교육열 높은 주민들이 중구로 이주해 온다.”며 “인구와 세수의 증가는 중구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 복지행정인 ‘행복 더하기’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방문 간호사 1인1동제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84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매달 1614가구에 91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기업을 경영할 땐 높은 수익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낮은 투자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창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 7대사업 마무리… 주민 생활 향상 그는 주민을 위해 지역 30곳에 신문고를 설치, 직접 관리하고 있다. “경제가 좋지 않을수록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얘기에 귀 기울이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취임 뒤 청장실은 1층으로 옮겨졌고 유리로 만들어진 개방형 직소민원실도 등장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충무아트홀을 1300석 규모의 대공연장으로 재개관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다음달 24일부터 9월1일까지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무로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정 구청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영화제는 중구가 개최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정 구청장은 “내년이면 취임과 함께 추진해온 7대 사업을 대부분 마무리하게 된다.”며 “구민과 늘 함께 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시민축제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시민축제로

    오는 9월23일부터 11월1일까지 40일 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를 위해 ‘시민도슨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슨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이라는 뜻으로 20주 간 공예이론 및 현장학습 등 심화교육을 받은 청주시민 50명이 행사기간 현장 배치돼 쉽고 재미있는 작품 설명과 안내를 맡는다. 또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여행객들을 위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스마일청주국제교류연합회, 청주친선교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총 50가구가 외국인 방문객에게 숙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공예작가와 시민 등 5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생활공예특별전도 마련된다. 신영지웰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 도자, 목칠, 금속, 섬유, 한지, 규방 등 다양한 생활공예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직위는 도종환 시인과 박영배 충북상인연합회장 등 시민사회 각계 대표 21명을 시민홍보대사로, 김승환 충북대 교수 등 5명을 시민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조직위원장 남상우 청주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수준 높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각종 문화예술 이벤트가 전개되는 지구촌 공예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특히 생활공예전과 시민도슨트 등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비엔날레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그의 삶 그의 꿈]희망을 산다 행복을 산다

    [그의 삶 그의 꿈]희망을 산다 행복을 산다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 1995년에서 2002년까지 사무처 처장으로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던 박원순 변호사는 우리 사회에서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사는 사람의 대표 격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분배되는 시간이 소중하고 아까운 사람은 예외 없이 바쁜 사람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시간 단위가 아니라 분초를 쪼개어 써야 하는 일상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삶의 전반에 걸친 주제도 내용도 다양한 동서양의 온갖 책들로 빼곡한 그의 사무실 구석엔 간이침대가 놓여 있다. 일하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허락되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잔다. 천성적인 부지런도 이유가 되겠지만 목적한 일에 대한 욕심과 의지가 그의 삶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1995년부터 공식적인 변호사 활동을 그만둔 그는 2000년에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하면서부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태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재단 설립 이태 전에 ‘아이젠하워 재단’의 초청으로 미국에 다녀온 게 변화의 계기였다. ‘아름다운 재단’은 일반 대중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모은 돈을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었는데 모금액이 135억 원에 이른다. 우리들이 적어도 한 번쯤은 이용해 본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아름다운가게’는 쓸 수 있으나 사용하다 필요 없게 된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재활용할 수 있게 할 목적으로 2002년에 만들었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100개의 점포가 있고 여기에서 일하는 상근 간사와 자원 봉사 활동가들을 더하면 5천 3백여 명이 된다. ‘아름다운가게’의 지난 한 해의 매출액은 150억 원 정도가 된다.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현재가 아닌 미래적 발상으로 전환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설립한 그의 성공적인 ‘작품’이다. 그는 시대에 대한 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진 이들이 활동할 수 있고 함께 모여 그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희망제작소>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2006년 3월에 ‘희망제작소’를 설립한다. ‘희망’을 ‘제작’한다니, 고개가 갸웃거려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희망’이 하늘에서 비나 눈 내리듯 떨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기 나름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희망’은 하늘 쳐다보는 대신에 스스로 노력해 만들어야만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이다. 국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는 시민참여형 독립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의 화두는 “한국 사회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한다” 이다. 이 화두를 풀기 위해 ‘희망제작소’는 생활 속의 경험과 지혜를 정책으로 엮어내는 창조적이며 살아 있는 싱크탱크를 지향한다. 21세기 신(新)실학운동의 산실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이곳에서는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고 다함께 밝고 건전한 행복에 이르기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무수한 아이디어가 태어나고 있다. ‘희망제작소’에서 운영하는 ‘사회창안센터’ ‘대안센터’ ‘공공문화센터’ ‘뿌리센터’ ‘희망아카데미’ 등에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새로운 대안 모델과 공익적인 삶의 가치를 찾고, 외부적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공공디자인을 연구하고, 주민자치와 지역 만들기를 통해 지역을 사회의 중심으로 세워 가고, 우리 시대 공공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일들을 나누어 하고 있다. 이들 각 센터에서 연구하는 사회 발전 아이디어들은 해당 기관에 실천을 제안하고 매체를 통해 시민운동으로 확산을 모색한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고 있는 ‘희망제작소’는 ‘희망’이 ‘행복’으로 실현되는 것을 꿈꾸며 오늘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희망’을 ‘제작’할 수 있다는 긍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니, 견해가 아니라 확신이다. 그는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 있기에 밤을 새운다. 소셜 디자이너 지난 3월로 3년 임기가 만료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직을 그는 3년 더 하게 되었다. 자신은 재벌기업의 회장이나 오너가 아니라면서 자신의 기획이 성공하는 순간 추진해 왔던 모든 것으로부터 떠날 생각이라 한다. 그게 3년 더 그를 ‘희망제작소‘에 있게 했다. 이 같은 그의 각오에서 그가 일에 그토록 열심인 까닭은 개인적인 욕심에서가 아니라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한시적인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직을 맡아 일하고 있는 지금 그의 직함은 변호사 외에 하나가 더 있다.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 사회를 디자인한다는 의미일 텐데, 의미를 알고 이해하려 하더라도 역시 생소한 직함이다. 자신을 월급을 받지 않는 공무원으로 여기고 있는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공공 행복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직함을 스스로 가졌다. 소셜 디자이너와 ‘희망제작소‘, 이 둘을 더하면 비로소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하나, 그가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간판에 대한 그의 철학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간판이 도시의 얼굴이며 거리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간판을 살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가 이를 가꾸어 가는 간판문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려는 그의 무수한 노력 중의 하나다. 이처럼 소셜 디자이너의 관심은 우리 사회 곳곳, 그리고 우리의 문화와 예술과 의식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미치지 않는 부분이 없다. 기회가 닿으면 정치를 해 볼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자신은 이미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문현답(愚問賢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위해 일하고자 하며 일하는 이들은 모두 정치를 하는 게 아니냐는 그의 대답이다. 아주 넓은 의미의 우주적인 정치관인 셈이다. 아래로부터의 행복을 지향하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공봉사 부문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한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그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희망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다.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의 꿈은 늘 우리 사회를 향해 있다. 그는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 그날까지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고 밤을 지샐 게 분명하다. “미래를 꿈꾸는 사람에게만 미래가 있다.” 그의 이 말은 곧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삶의 화두가 아닐까. 글 최준 기획위원
  • 강진·천안 등 12곳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제3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강진군과 충남 천안시 등 1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와 서울 성북구 등 21곳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경기 구리시, 강원 횡성군, 경남 진해시 등 3곳은 공로상을 수상했다.서울신문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경진대회를 폐막하면서 이 같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본선에 오른 4개 분야 총 56개 지자체의 매니페스토 실천사례를 놓고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활동가, 지방의원 등 심사위원 42명과 각 참여 지자체 공무원들이 심사했다. 제도·조직개선 분야에서는 전남 강진군(역동적 창의적 조직설계로 이뤄낸 최고의 교육자치와 스포츠마케팅 추진), 서울 강동구(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의적 활동 분야의 최우수상은 충남 공주시(5도2촌 주말도시 육성과 사이버시민제도 정착으로 농촌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경남 창원시(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시 자전거특별시 창원 프로젝트), 전북 진안군(홍삼·한방·아토피산업 집중 육성), 서울 구로구(보건소 기능 첨단화로 건강도시 조성), 광주 서구(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등 5곳이 수상했다.주민소통 분야에서 전남 나주시(시민참여 활성화시책 추진), 충북 단양군(경로당을 돈 버는 웰빙센터로 전환하겠습니다), 서울 중구(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 등 3곳이, 매니페스토 활동 분야는 충남 천안시(시민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광주 동구(약속과 실천 주민 만족형 공약이행 평가시스템 구축) 등 2곳이 각각 최우상을 거머쥐었다.우수상은 주민소통 분야에서 ‘해피 수원 온 시민 자원봉사’로 수원시가 받는 등 모두 21곳이 수상했다. 온은 모든 시민, 溫(따뜻한 시민) ON(열린 시민)을 뜻한다.이원희(한경대 행정학과 교수) 공동심사위원장은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심사를 하면서 소득 등 주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지속될 수 있는지, 하려는 의지가 강한지 등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간접 흡연 NO” 도심 함께 걸어요

    서울시가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간접흡연제로! 서울’ 행사의 하나로 시민건강 걷기대회를 연다.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걷기대회 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청계천로~삼일교~소파길~남산로~숭례문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이다.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하며,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시는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건강권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간접흡연제로! 서울’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금연아파트 주민대표와 자치구 보건소의 금연공연지킴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금연홍보단, 장애인 콜택시 운전기사단 등 360여명의 간접흡연제로 지킴이들이 참석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3시까지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필요성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홍보존에서는 ‘간접흡연 피해에 노출되는 W양의 일상’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주는 Y군의 일상’을 표현해 일상 속에서 겪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간결하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시는 청각장애인에게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장을 찾는 지체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별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또 서울광장과 남산케이블카 승·하차장에 구급차를 대기시켜 걷기대회 행렬을 따라 움직이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벗어나기’란 주제로 간접흡연 피해 사진과 해외사례 소개 패널, 자동차 및 가정에서의 간접흡연 피해와 흡연량에 관한 홍보책자·교육 자료를 전시한다. 시민참여 이벤트로 금연체험게임과 금연 포토존도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준다. 도혜자 서울시 건강생활팀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 증정 이벤트와 각종 공연, 푸짐한 경품행사가 마련된 이번 걷기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한국 인권보호·녹색성장 노력 강화”

    “한국 인권보호·녹색성장 노력 강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세계적 현안을 다루는 무대인 ‘세계시민포럼 2009(World Civic Forum 2009)’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은 경희대학교가 UN 경제사회국(UNDESA)과 공동 개최한 포럼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행성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8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폴 케네디 예일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중국 베이징대 저우치펑 총장 등 세계적인 석학 10여명과 샤 주캉 UNDESA 사무차장, 국내외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지구촌에는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산재해 있어 서로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정부도 인권보호,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지구정의 구현을 위한 시민가치’, ‘글로벌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후 변화 등 지구적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행동’ 등을 주제로 10여개 총회의와 분과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이와 함께 경희대는 이날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의 국제캠퍼스에서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 7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청년시민포럼(World Civic Youth Forum, WCYF)’ 행사를 개최하며, 월드비전 한비야 긴급구호팀장과 경희대 우주과학과 문용재 교수 등이 특강에 나선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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