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민참여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요격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베르디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시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3
  • 군포시민, 가장 잘했지만 미흡한 분야 ‘도시계획·개발’

    군포시민, 가장 잘했지만 미흡한 분야 ‘도시계획·개발’

    경기도 군포 시민들은 지난 2년간 가장 잘했지만 가장 미흡한 분야로 ‘도시계획·개발’을 뽑았다. 14일 군포시가 발표한 ‘시민상대 시정 현안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미흡했다’는 응답이 31%로 ‘가장 잘했다’는 응답(20%)보다 10% 더 높았다. 잘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자영업자층에서 미흡했다는 응답은 40대와 학생층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핵심추진 분야에서도 도시계획·개발 응답자가 36.5%로 가장 많았다, 시민참여·소통 25.5%, 복지·건강·가족분야 1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바라는 사업으로는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27.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금정·군포역세권 개발’(24.2%), ‘공업지역 활성화 및 종합정비’(16.8%),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14.6%),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6.3%)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정 평가에서는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추진이 24.9%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이 21.7%, 코로나19 관련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과 마스크 지급이 15.8% 순으로 집계됐다.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과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97.8%와 94.0%로, 부정 평가 2.2%와 6.0%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도시개발분야정책의 중요도 평가에서도 GTX-C 노선 및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이 8.2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7.43점, R&D 혁신허브 조성 등 공업지역 활성화 6.06점으로 조사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시민 70% “코로나에도 따릉이 등 공유는 계속돼야”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자원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공공 자전거 대여서비스 ‘따릉이’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4∼14일 시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공유도시 정책수요 발굴을 위한 인식조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유 활동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도 서울시민의 70.3%는 자원공유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39.1%로 가장 많았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8.3%로 뒤를 이었고 ‘공유를 통해 비용 지출 감축’이라는 응답도 21.0%를 기록했다. 또 공유서비스 이용 경험과 관련해서는 77.9%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공유사업’ 경험이 73.3%로 가장 많았고 ‘민간 공유서비스’는 43.2%에 그쳤다. 서울시 공유사업 중 가장 활성화된 사업으로는 ‘따릉이’가 7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공공와이파이 서울(64.7%), 공공시설 개방(44.2%), 주차장 공유(42.0%) 등의 순이었다. 시의 공유 정책 성과에 대해서는 ‘보통’이 53.9%를 기록했다. ‘성과가 높다’는 응답과 ‘낮다’는 응답은 각각 25.5%, 20.6%에 불과했다. 3기 정책과제별로는 ‘시민참여형 공유활동 기획·개발’이 87.3%를 기록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민관협력형 공유 기술, 서비스 개발’이 85.6%로 뒤를 이었다. ‘공유활동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공유자원 조사, 지역주민 관리’ 등은 각각 84.9%, 84.6%를 기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임신·출산정보센터 ‘꼭 알아두세요’, 성인지 감수성 빈곤 보여주는 바로미터”

    권수정 서울시의원 “임신·출산정보센터 ‘꼭 알아두세요’, 성인지 감수성 빈곤 보여주는 바로미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집안일과 육아의 책임을 전적으로 여성에게 돌리는 등 성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부적절한 내용이 게재되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는 서울시가 2019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예비부부와 임신부부의 궁금증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선보인 정보제공 사이트다. 문제가 된 항목은 임신 주기별 ‘꼭 알아두세요’란의 임신 말기 행동 요령으로 안내된 부분이다.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은 버리고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밑반찬을 서너 가지 준비해 두라’며, ‘즉석 카레, 짜장, 국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요리에 서투른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3일 혹은 7일 정도의 입원 날짜에 맞춰 남편과 아이들이 갈아입을 속옷, 양말, 와이셔츠, 손수건, 겉옷 등을 준비해 서랍에 잘 정리해 두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여성이 남편을 수발드는 시종이냐’ 등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서울시는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에 게재했던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권수정 의원이 서울시 시민건강국과 여성가족정책실에 해당 문제에 대한 경위를 확인한 결과, 여성가족정책실은 “2017년 8월 14일 행안부 생애주기 맞춤형서비스 공모과제가 선정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 구축에 착수했고, 2019년 5월 5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를 오픈한 뒤 보건복지부(아이사랑육아종합포털) 자료를 받아 등재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는 2019년 9월에 해당 내용을 전면 개편했지만 서울시는 2019년 9월~12월과 2020년 3월~12월 사이트 개편 및 유지보수 관리 등을 보완했으나 기술적 측면만 개선했고 내용은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 홍보물심의위원회가 있고 백서·신문광고·TV광고·포스터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자문을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차별적 표현, 비하,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을 주요 점검내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평가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관계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온라인 점검은 해당 위원회의 필수 점검 대상이 아니며, 각 부서 등에서 문제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권 의원은 ▲1월 중 서울시(128개) 및 투출기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전수점검을 실시해 성차별적 표현을 개선할 것 ▲서울시 및 투출기관 운영 홈페이지를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필수 실시 대상으로 포함해 홈페이지 신규 제작 및 개편 시 성별영향평가 매뉴얼 도입 등 관리를 체계화할 것 ▲시민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홈페이지, SNS 동영상 등 모든 서울시 콘텐츠의 성별 고정관념 및 성차별적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권 의원은 “저출생이 심각하다면서 여성을 임신과 출산의 생물학적 개체로만 인식하는 성인지 감수성의 빈곤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적 문화야말로 심각한 저출생의 원인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사업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이 필요하며, 성인지 감수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서울시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일이다. 거의 재난에 비견되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 모든 행정을 살피고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리 키트로 北문화 체험… 중구, 평화통일교육 우수상

    요리 키트로 北문화 체험… 중구, 평화통일교육 우수상

    서울 중구가 지난 21일 열린 서울시의 ‘2020년 서울시 평화통일교육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서울시·자치구 직원, 시민참여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구와 중구청소년센터가 힘을 합해 운영한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 한 발 맞춤’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 한 발 맞춤’은 시선맞춤과 생각맞춤, 문화맞춤, 걸음맞춤 네 가지 테마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평화통일 프로그램이다. 한 발 맞춤 사업은 일상 속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평화통일로 한 발 나아가기 위한 청소년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주된 활동은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체험 키트 발송, 소규모 당일 탐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언택트로 이뤄졌다. 중구청소년센터의 ‘미디어활동단 엔터’ 소속 청소년들은 남북의 패션 비교, 남북의 먹방 등을 미디어로 직접 기획했다. ‘교류기획단 어스’의 청소년들은 외국인, 국내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인식조사와 남북한 문화체험 축제를 진행하며 남북 간 생각을 맞춰 봄으로써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인했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류’의 청소년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중문, 영문 자막이 입혀진 남북 문화체험 온라인 영상과 온라인 체험 키트를 각 가정에 배송해 요리를 통해 남북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걸음맞춤’ 활동으로는 비무장지대(DMZ) 탐방 모습과 참가자 소감을 인터뷰한 영상물 제작과 평화통일 문구가 담긴 수제엽서 제작 등이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평화통일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일상이 된 원격수업…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동상이몽’

    일상이 된 원격수업…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동상이몽’

    원격수업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실시간 쌍방향(화상) 수업’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 간 인식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학부모들이 화상수업을 늘려달라고 요구하지만 학생과 교사는 다양한 콘텐츠와 내실있는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교육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20 서울교육공론화:코로나 시대, 서울교육에 바란다’ 정책 권고안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학린 단국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공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생 30명, 학부모 30명, 교사 30명 및 일반시민 10명 등 10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온라인 토론회를 거쳐 최종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시민참여단의 96.0%는 코로나19 이후 학습격차가 발생했다는 데에 동의했다. 원격수업에서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안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사와 학생 간 소통 확대’(54.4%)와 ‘화상수업 도구 등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 확대’(5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화상수업이 원격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인지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시각이 달랐다. 학부모(68.8%)에서는 ‘쌍방향 수업 확대’가 압도적인 1위로 꼽힌 반면 학생(55.9%)과 교사(61.5%)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 제공’을 1순위로 꼽았다. 소통 확대 방안에 대해 학생(61.8%)과 교사(50.0%)는 ‘학교생활·수업내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피드백 강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학부모(65.6%)는 ‘실시간 수업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반면 학생(32.4%)과 교사(30.8%)의 응답률은 낮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는 자녀가 수업을 듣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인강’ 등 온라인 학습에 익숙한 학생들은 자신의 질문에 교사가 답해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습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간 저마다 다른 방안을 제시했다. 학부모는 ‘공교육 내실화’(48.4%)를,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노력’(34.5%)을 요구한 반면 학생들은 ‘등교수업 확대 및 정상화’(44.8%)를 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솔직한 생각이 드러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공론화 결과를 백서로 발간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국 151만 자원봉사자, 코로나 재난 속 ‘안녕’한 사회 책임졌다

    전국 151만 자원봉사자, 코로나 재난 속 ‘안녕’한 사회 책임졌다

    2020년 한 해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곳곳의 안전을 위협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가 이중고를 겪었다.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아 당장 끼니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고, 홀몸 어르신들은 ‘안녕’한 일상생활이 힘들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151만 2051명(지난달 30일 기준)의 자원봉사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취약계층을 도왔고, 공동체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총 7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현장지침’을 발간했고, 전국의 245개 센터와 주요 자원봉사단체들은 이 지침을 현장 상황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시민참여 자원봉사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힘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마스크 의병 활동, 다양한 캠페인 참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활동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써 내려온 2020년의 자원봉사를 7가지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다. ① 마스크 의병 올해 초 전국적인 마스크 품절 대란에 자원봉사자들은 누구보다 먼저 ‘마스크 의병’ 활동을 실천했다. 재봉과 손바느질에 재능이 있는 21만명의 자원봉사자는 300만개에 달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고, 4만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와 관련한 질서유지 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꼭 필요한 사람이 먼저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마스크 양보 캠페인’과 내가 가진 마스크를 나누는 ‘착한마스크’ 활동도 펼쳐졌다. 개인의 생활 방역 준수와 지역방역 활동에도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빛을 발했다. 개인이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손 소독제 등을 배부하는 ‘항균히어로’ 활동을 진행했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쪽방촌,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역 활동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②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자원봉사 활동에도 선제적으로 도입됐다. 지난 3월 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는 지키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하는 ‘드라이브스루 기부’ 방식의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필품과 식료품 기부를 이끌어냈다. 겨울철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인 김장 활동 역시 충북 충주시, 경기 안성시 등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북 전주시에서는 ‘제16회 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 최일선에서 수고한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③ 농촌 일손 돕기 코로나19는 그동안 인정 가득했던 농촌의 생활상을 바꿔놓았다. 간간히 유지되던 품앗이 같은 일손 거들기는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사라졌고,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에 따른 일손 부족은 비단 영농철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농어촌에 큰 시름으로 다가왔다. 농협중앙회는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전개,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함과 동시에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달 기준 15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결과를 이뤘다. ④ 안전한 대면 및 비대면 활동 전환 대면 활동이 주를 이루던 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19가 큰 전환의 계기가 됐다. 대면 활동을 전제로 한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도 언택트,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돼 자원봉사자가 집에서 마스크, 손 소독제, 간식 등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키트(KIT) 형태로 만들어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소비, 선 결재 등의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안부 편지, 영상 등을 전달해 외롭거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활동도 펼쳐졌다. 안전을 전제로 한 소규모의 대면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⑤ ‘#자원봉사 덕분에’ 코로나19 대응 활동에는 무엇보다 의료진의 자원봉사활동이 중요했다. 방역 최전선에 서야 하는 두려움을 이기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찾은 의료진은 높은 사명감과 공동체 의식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화답하듯 현장 관계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응원 캠페인도 이어졌다. 현장 검역소 및 선별진료소 종사자에 대한 간식나눔 지원,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밤낮으로 수고하는 관계자에 대한 응원 도시락 지원 등이 진행됐으며, 경북 경산시에서는 생활용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흰양말 모으기’ 캠페인도 추진됐다. 수원시 ‘행궁동 쿠키봉사대’는 경기도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수원의료원 임직원들에게 동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 150장과 과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⑥ 이중재난 올해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18개의 태풍이 발생, 30년간 평균 태풍 발생 수치인 14.5개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적인 한 해가 됐다. 게다가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의 3개 태풍이 연속으로 한반도에 상륙해 큰 피해를 줘 특별재난지역으로 18개 지역이 선포,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8월 16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올해의 태풍 피해복구는 코로나19까지 겹친 이중재난 상황이 됐고, 피해복구 현장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풍수해 재난 대응 봉사활동 지침’이 마련돼 전국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로 배부됐다.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개인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는 피해지역에 최소한의 인원을 파견하고 자원봉사자의 집단 배치 및 원거리 이동을 제한하는 등 자원봉사 현장의 방역태세를 철저히 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⑦ ‘안녕’한 한 끼 드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돌봄 사각지대’가 커짐에 따른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유발했다.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은 폐관에 따라 떡, 빵 등의 대체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그마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식아동들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간단한 간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게 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농협경제지주, 이마트24는 지난 5월 8일에서 28일까지 15일간 15개 광역시도 267개소를 대상으로 총 40만개의 도시락과 생수를 지원해 재난 취약계층의 결식예방을 도왔다. 특히 배분 도시락의 위생·안전을 위해 당일 제작, 수령 후 즉시 취식을 원칙으로 삼았으며 급식소별 손 소독제와 손 소독용 물티슈를 제공하는 등 보다 안전한 급식환경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원봉사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이웃과 이웃을 잇는, 멈출 수 없는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며 “말라가는 샘에서 물고기들이 서로를 돕는다는 뜻의 ‘천학지어(泉之魚)’와 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가 어려운 시기를 타개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미세먼지 신호등 2곳 늘려 구로구가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공원 1구역과 2구역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를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알려 주는 장치다.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0~15㎍/㎥) 단계는 파랑, 보통(16~35㎍/㎥) 단계는 초록, 나쁨(36~75㎍/㎥) 단계는 노랑, 매우 나쁨(76㎍/㎥ 이상) 단계는 빨강으로 각각 표시한다.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에 농도값 수치를 표시하고 미세먼지와 오존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경고 문구도 표출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구로역 광장과 신도림역 환승센터 등 모두 7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동작 ‘야간난전’ 청년예술가 모집 동작구가 다음달 4일까지 제3회 ‘노량진의 밤, 야간난전’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 제3회 야간난전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행사를 전면 취소했고,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노량진로와 만양로 일대에서 전시만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전시에 참여할 테이핑아트 예술가 20팀을 모집한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을 응원하고 주민을 위로하는 주제의 작품을 선정하며, 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예술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행사 기간 동안 투표를 진행해 1~3등을 선발해 시상한다. 종로 세입 증대로 행안부장관상 종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세입증대 분야에서 장관상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재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세입증대 분야에 ‘징수불능 고질 체납, 체납자가 아닌 선순위채권자 대상 설득으로 획기적 징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그간 고질 체납자를 꾸준히 분석·설득하고 엄정한 체납 처분 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중구 동별 종량제 봉투 일괄 통합 중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를 통합해 중구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봉투는 판매소의 상황에 따라 기존 물량 재고 소진 시부터 판매할 예정이지만, 구는 봉투 종류와 상관없이 내년 1월부터 모든 종량제 봉투를 동 구분 없이 수거할 방침이다. 또 구는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해 제작하고, 구민의 수요가 많은 재사용 종량제 봉투 10ℓ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내년 1월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쓰레기봉투의 최대 용량을 100ℓ에서 75ℓ로 변경한다. 도봉 평화통일 교육 우수구 선정 도봉구는 지난 21일 ‘2020년 서울시 평화통일교육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평화통일교육 우수구로 선정됐다. 발표회는 시, 자치구 직원 및 시민참여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평화통일교육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사례 발표와 수상, 그리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구민을 위한 다양한 평화감수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8·15 역사문화콘서트, 구민 평화통일교실, 어린이 평화축구교실·평화통일교실 등을 진행했다.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으로 슬기로운 환경 생활 실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으로 슬기로운 환경 생활 실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시가 환경부와 서울의 환경 현안을 연구·해결하고 녹색성장의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7월 설립됐다. 2018년부터는 민간 부분의 환경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참여형 사업은 서울지역 환경 현안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거버넌스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내 환경문제, 환경복지, 환경정보 공유 등 환경 관련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모임 및 활동체를 구성하도록 해 지역사회에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20년도 활동 중심 4개 모임으로 환경 관련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환경모임 활동으로 언택트 환경 생활을 실천했다. 올해 공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모임은 시민들에게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활동 중심 모임이다. 특히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나 사람들과의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환경 생활 실천을 이끌어 가도록 모임 활동이 이뤄졌다. 첫 번째 모임은 대학생 봉사동아리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도시농부 포어스(for earth) 텃밭 활동’ 모임이다. 서울 시내 유휴지를 선정해 텃밭 활동을 했다. 두 번째 모임은 일상 속 작은 변화로 환경을 지키는 모임인 ‘그린키퍼스(Green Keepers)’다. 아무거나 챌린지부터 잔반 남기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코드 뽑기 등 생활 속 다양한 환경실천에 참여하도록 이벤트를 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모임은 환경 강사로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먼저 ‘아지트’ 모임은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했다. 면 마스크와 면 생리대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료·방법을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에코생협과 협업해 지역사회로 확산하도록 했다. 환경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모임은 환경 전문성을 가진 환경활동가들이 자연환경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모임이다. 오호만들기, 부엉이만들기, 마크라메 인형만들기, 마스크줄 만들기 등의 자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추진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환경전문가와 모임구성원 등이 참여한 결과보고회를 통해 모임 운영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 새로운 환경 생활과 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2021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참여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광명시민이 뽑은 올해 10대뉴스 “주민자치회·주민세 환원마을사업”

    광명시민이 뽑은 올해 10대뉴스 “주민자치회·주민세 환원마을사업”

    경기 광명시민이 뽑은 올해 10대뉴스로 주민자치회와 주민세 환원마을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광명시는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주민자치회 출범을 비롯해 주민세환원마을사업’, 안양·목감천 시민공원 조성, 코로나19 소상공인 민생안정자금 등이 많은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920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과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를 통해 ‘2020년 광명시 10대 뉴스’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특별안전·민생 안정 지원분야는 소상공인 긴급민생안정자금 지원과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민참여·자치분권분야는 주민자치회 출범과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주민총회, 평생학습원 이전사업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더 나은 삶·생활환경 개선분야는 안양·목감천 시민공원 조성사업과 시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이, 청년·창업분야는 창업지원주택,창업지원센터가, 광명의 새로운 미래 분야는 광명시흥테크로밸리 사업 본격화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타당성 재조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시는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재개발지역인 광명1동을 제외한 광명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했으며, 지난해 시범적으로 먼저 주민자치회가 시작된 광명5동과 광명7동에서는 주민들이 마을사업을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열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발짝 다가섰다. 특히 주민이 낸 주민세를 마을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이 17개 동에서 진행돼 주민들의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의 변화를 가져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올 한해가 무척 힘들었지만 힘들 때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일으켜준 시민연대의 힘이 우리를 지켜줬다”며 “코로나 없는 새해를 기원하며 시민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과천시, 2020 10대 뉴스 선정…‘자전거보험 자동가입’ 1위

    경기 과천시가 시민의 뽑은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과천시민 자전거보험 자동가입’이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과천시 10대 뉴스 설문조사에 시민 7337명이 참여했다. 설문결과 1위에 선정된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이 2548표를 얻었다. 2위는 ‘양재천 수질 대폭 개선’이 2527표를 얻어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로 힘든 가정과 지역경제 살리기(2125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1731표), ‘과천시민광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1660표)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시민참여형 시정운영’,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스마트클린 버스 정류장 설치‘, ‘중앙로 지하보도 정비’, ‘과천시, 경기도 교통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순이었다. 올해 10대 뉴스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시의 역할과 대응이 주목을 받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사회안전망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위로 선정된 ‘시민안전보험제도’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 없이 전입신고와 동시에 자동가입이 된다. 과천시민은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범죄 피해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과천청사 앞 유휴지(시민광장)가 후보지로 선정되자 이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도 1660표를 얻어 5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2021 데이터통장] 중소기업 데이터를 저축해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2021 데이터통장] 중소기업 데이터를 저축해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신용보증기금 ‘데이터통장’데이터 예금하면 서비스 제공시중은행에 쉽게 서류 전송일방향 아닌 양방향으로 대출기재부 ‘협업 우선과제’ 선정‘원금을 통장에 예금하면 이자를 받는다’ 은행업의 기본공식에 데이터를 접목한다면? 기업이 데이터(원금)를 제공(예금)하면 그에 맞는 서비스(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4차 산업혁명 이후 데이터 경제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지만, 정작 1회성으로 소모된 채 방치되는 데이터는 여전히 즐비하다. 특히 중소기업은 신용보증이나 대출신청을 위해 각종 서류와 데이터를 보증기관이나 은행에 제출하지만, 제출하면서 소유권도 넘어가기 때문에 알토란 같은 데이터들은 필요한 업무처리에만 활용된 뒤 잊혀진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렇게 사라져가는 350만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구상하기로 했다. 바로 ‘원금’과 ‘이자’의 개념을 적용해서다.■“데이터 소유권을 기업에게 돌려주자” 중소기업은 데이터라는 ‘원금’을 통장에 예금한다.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을 신청할 때 제출하는 서류로는 법인 및 부동산 등기,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금융거래확인서, 납부내역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표준재무제표, 매입·매출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 주주명부, 임대차계약서사본 등이 있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사업장에 나가서 확인하는 비정형 정보인 현장실사, 그리고 최종적인 신용평가와 보증정보까지 더해지면 양질의 데이터가 마련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제공한 데이터를 각자의 ‘통장’에 예금해놓는다. 정보를 제공한 중소기업만 접속할 수 있다. 원래대로라면 중소기업은 자신이 제출한 데이터를 다시 돌려받지 못하지만, 데이터 통장을 통하면 언제든 자신이 제출했던 자료를 다시 꺼내보고 다른 곳에 재활용도 할 수 있다. ‘데이터 소유권’을 기업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연간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원클릭으로 시중은행에 대출서류 전송” 신용보증기금은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예금에 대한 각종 ‘이자’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통장의 자료를 활용해 비대면 신용보증 대출, 마이 데이터 전송, 한국형 페이덱스(Paydex) 지수 산출, 경영활동성 정보 분석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데이터 통장은 일종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중소기업과 시중은행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에 중소기업은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마다 별도의 서류를 준비해 직접 찾아가 대출 상담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데이터 통장으론 언제든 필요할 때 원하는 시중은행으로 보증신청이나 대출상담 서류를 원클릭으로 전송하고,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복된 서류를 준비하느라 낭비되는 시간을 아끼고,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확산돼 대면 상담이 불가능해지더라도 빠르고 안전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쇼룸’의 개념으로 기업이 은행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대출이 필요한 기업을 먼저 찾아나서는 것도 가능하다. 대출이 필요한 기업들이 프로필을 쇼룸에 올려놓으면, 은행 관계자들이 직접 적합한 대출 수요 기업을 찾아내 연락하는 구조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예를 들어 A은행이 제조업에 적합한 대출 상품을 마련했다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들로 분류된 쇼룸상 프로필을 확인하고 적합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권유할 수 있다. 이전엔 중소기업이 일방적으로 은행을 찾아가야 했지만, 쌍방향 제안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업데이트, 기업별 경영활동성 분석 서비스, 최신 사업군 현황을 반영한 회사 소개서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이달말부터 시작…“보안도 만전” 신용보증기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에서 데이터 통장으로 1위를 차지한 신용보증기금은 최종적인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협업·혁신·시민참여 과제’에서 우선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연평균 보증 업체수는 20만~25만개이고, 시중은행도 전국 20여개 업체와 연계가 돼있다”면서 “중소기업과 은행들로부터 동의를 받는 절차만 거치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이미 구축돼있는 정보보안체계로 보안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권수정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안」이 17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권수정 의원은 “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 및 「서울특별시 어린이ㆍ청소년 인권조례」에는 아동의 놀 권리가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학교교육과 사교육에 밀려 놀 수 있는 권리와 놀 수 있는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놀이권’의 개념을 규정하여 놀이를 아동이 누려야 할 당연할 권리임을 명확히 하고, 놀이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며, 놀이 관련 정책 추진 시 아동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총15개의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권’ 등의 정의, △놀이권 보장에 관한 시장의 책무, △놀이권 보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놀이권 보장 관련 실태조사, △놀이권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 △놀이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의 심의ㆍ자문을 위한 서울시 아동 놀이권 보장위원회 설치, △놀이활동가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규정돼 있다. 이번 조례는 ‘민주주의 서울(시민이 제안하고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놀이권 당사자인 아동이 제안하고, 한 달 동안의 시민 토론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권수정 의원은 “서울시가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하고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놀이정책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며 그마저도 놀이터나 놀이시설에 대한 고민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례에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이를 토대로 서울시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놀이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시기에 있는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어울려 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놀이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례를 근거로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아동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전농2동 주민자치회 출범 3년차 ‘시동’

    서울시 시범사업 ‘서울형 주민자치회’의 하나로 지난해 1월부터 해마다 실질적 권한을 가진 주민자치제도를 꾸려가는 동대문구 전농2동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출범 3년 차 준비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전농2동 주민자치회가 2021년 주민자치회를 이끌 새로운 자치위원 11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위원을 포함해 모두 49명의 제2기 전농2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내년도 자치회를 이끌게 됐다. 6시간 분량의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지원자 중 공개 추첨해 선정했다. 전농2동 주민자치회는 직접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게 특징이다. 스위스의 ‘란츠게마인데’(참정권을 가진 주민이 매년 광장에 모여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직접민주제에 의한 최고 의결기구)를 벤치마킹한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활동 방향 및 내용을 결정한다. 마을 주민 전원이 주민자치회의 회원이지만, 매번 의사결정 및 활동에 참여하는 게 어려운 만큼 주민 중 조례로 정한 자격을 갖춘 5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정기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내년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투표로 ‘문화청소년 영화제’, ‘소확행 텃밭’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주민세 및 시민참여예산 일부를 재원으로 학생들이 많이 다니지만 좁고 어두워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이 큰 통학로에 화단과 벽화를 조성해 등하굣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사실상 쉽게 접할 수 없는 ‘흡연중독 예방교육’ 및 ‘자연과 함께하는 공생교육’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동의 시민력 향상 효과 드러나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동의 시민력 향상 효과 드러나

    2020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가 시행한 연구 및 조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활동이 펜데믹시대 시민들의 물리적, 정서적 극복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펜데믹시대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관심도 및 공동체성 향상, 거버넌스 강화 등 마을공동체 정책참여를 통해 성장한 시민력을 그 배경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정책과 같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형 정책에 대해, 시민들은 참여 의지와 지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시대에 마을공동체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활동가와 마을사업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연구한 ‘코로나 뉴노멀 시대 마을공동체의 변화와 방향 연구’의 결과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시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체적으로 혹은 민간그룹의 코로나 극복활동에 참여했으며, 이웃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활동으로는 마스크와 물품제작, 소외지역 방역활동이 많았는데 특히, 코로나19 확산시기인 2월부터 10월까지 만든 마스크의 수가 무려 120만매 이상에 다다랐다. 이는 서울시 거주 아동과 장애인 전체에게 마스크 1매씩 배포할 수 있는 수량으로 일반 시민이 모여서 제작한 수량으로는 매우 많은 수량이다. 이는 위기의 순간에도 나보다는 지역과 이웃,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시민들의 힘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극복활동 참여한 70% 이상의 시민들은 지역의 위기극복 주체로서의 인정과 공공시설 공백에 따른 사회적 돌봄, 중앙정부 제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재난시 마을공동체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서울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약 2,000명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 연구’를 통해 마을공동체정책이 시민력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모사업 이후 지역의 불편사항 발생시 57% 이상이 이웃을 모으고 모임을 조직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응답자 80%가 동네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어려움 발생시 뜻을 나누고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이웃이 증가했다’(74.8%),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79.6%), 등 공동체성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력, 사회적 가치 관심도 부분에서 시민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자체(시, 구, 동)와의 신뢰감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효과적인 정책 시행을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마을공동체 정책과 같은 시민이 직접 예산사용과정에 참여하며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에 시민 정책에 참여 의지와 정책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 사용에 대한 기대로 ‘현실문제 및 상황반영’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50% 이상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할 경우 예산사용과정에 참여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참여예산·주민세와 같이 시민이 예산집행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94.2%가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은 동네의 문제를 목격, 경험한 적이 있지만, 73.1%가 ‘해결을 시도해 본적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방법을 몰라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해결시도를 해본 응답자 26.9%는 ‘이웃과 함께 처리했을 때’가 가장 해결률이 높았다는 답변을 하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효과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이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높았으나 ‘이웃을 신뢰하냐’라는 질문에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웃간 관계성을 높이는 정책의 필요성이 드러났다.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이영재 교수는 “이번 조사 및 연구를 통해 9년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쳤다는 사실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가시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서울시민의 시민력이 9년간 지속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정책과 더불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사회는 점점 정부 독자적으로, 아니면 시장이 알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한계, 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 영역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 및 조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가 상당한 정도로 확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단기적으로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시민들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더욱 효과적인 홍보와 결과의 공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연구를 진행한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센터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에 발맞춰 ‘주민의 필요에 따라 계획하고 직접 만드는 마을공동체실현’을 비전으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1기 기본계획(2012-2017)은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자각한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마을과 자치, 시민이 만드는 서울’로 마을공동체의 성장과 생활자치의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2기 기본계획(2018-2022)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 연구’, ‘코로나 뉴노멀 시대 마을공동체의 변화와 방향 연구’ 결과에 대한 상세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미세먼지 줄이기 팔 걷은 영등포

    겨울철 미세먼지 줄이기 팔 걷은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난방·사업장·노출 저감 등 4대 분야 13개 대책을 집중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5527대에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저공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이 적발될 경우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소방차,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과 장애인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은 31일까지 단속이 유예된다. 그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차량은 내년 3월 31일까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5등급 차량은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증이 부과되며, 원격측정장비 등을 활용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 단속으로 공회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발생원인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도 집중 관리한다. 정비업소·보일러 등 대기배출시설 183곳,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공사장) 45곳에 대해 시민참여감시단과 합동 감시한다. 또 환경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오염행위 신고·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영등포로(오목교~영등포로터리) 2.8㎞, 국회대로(경인고속도로 입구~서강대교 남단) 2.9㎞ 구간을 미세먼지 중점관리도로로 지정하고, 친환경 저공해 도로청소차를 이용해 일일 2회 집중 청소에 나선다. 대형 건물의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관리에도 신경 쓴다. 지난해 에너지 다소비 신고대상 건물(국회, LG트윈타워, 63빌딩, IFC몰, 전경련회관 등) 28곳을 현장 점검해 컨설팅에 나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세먼지도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위암 수술받고 돌아온 권영진 대구시장…“경제방역에 전념”

    위암 수술받고 돌아온 권영진 대구시장…“경제방역에 전념”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11월 20일 조기위암 증상으로 입원·수술을 받은 이후, 18일 만이다. 권 시장은 “그 동안 산적해 있는 현안에 자리를 비우고, 대구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며, “걱정해주신 시민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3차 재유행에 대비하여 시정공백 없이 노력해준 양 부시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구에서 지금과 같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민참여형 방역과 시민들이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는 ‘마스크 쓰GO 운동’을 생활화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쓰GO 운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독려하고, 우리시에서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로 감염원을 조기에 찾아내는 일과 서민경제를 최선을 다해 지키는 경제방역에 전념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남은 12월은 중요 정책결정 사항을 제외하고는 양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을 꼼꼼히 챙겨달라”며,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여러 행사가 계획돼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플랜B(대체·보완계획)까지 마련하여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포함한 안전대책에 행정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 주목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 주목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을 정책과제로 출발한 민선7기 경기 광명시가 다양한 민·관 협력 기후대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8년 9월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으며 올해 5월 중간 지원 조직인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했다. 또 광명시 기후의병 양성을 위해 민간단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제정해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비롯해 에너지카페와 기후의병·기후동아리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해 가고 있다. 결과 지난달 25일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문 단독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역균형뉴딜 수도권 포럼에서 광명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광명시 첫 햇빛발전소 가동…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설치 확대 시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햇빛발전소 1호기를 설치해 지난 7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 전력을 20~25년간 생산해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 42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나무 1만 43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도서관에 이어 하안도서관 옥상에도 81.9㎾규모 햇빛발전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시민체육관 주차장을 비롯해 모든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 6곳 개소 또 지난 7월 말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넷-제로에너지카페가 문을 열었다. 마을 속 에너지 감축 거점 공간인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는 광남새마을금고북카페 광명사거리점과 새마을시장점(광명권역), 자연드림카페(철산권역), 까치카페(하안권역), 크리에이터 봄과 광남새마을금고북카페 소하점(소하권역) 등 권역별로 조성돼 있다. 에너지카페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기 위해 다야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에너지전환 수용가를 발굴·조사하고 에너지 전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에너지 소외계층을 모니터링하고 소등행사 참여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으로 ‘광명 쿨루프사업’ 추진 시는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인 ‘2020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사업’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공공시설과 도시재생 시범지역 내 취약계층 주택 8000㎡ 규모로 모두 32곳에 쿨루프를 시공했다. 쿨루프는 지난해 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옥상 지붕에 밝은 색 도료를 시공해 햇빛 반사율을 높이는 시공방법이다. 햇빛이 반사되면 건물 내 침투하는 태양열이 시공 전보다 줄어들어 실내온도가 3~10도가량 저감되는 효과가 있어 냉방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지난 7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광명시의 쿨루프사업 현장을 방문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차열페인트를 함께 칠하고 기후행동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 진행한 광명쿨루프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새터마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주민협의체와 함께 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그린뉴딜 TF팀 구성…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제로’ 시는 각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TF를 구성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29건,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4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22건 등 총 3개 분야 55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 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행사와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마을 축제, 광명 별빛지기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이끌어 민·관 협력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기후에너지센터와 기후관련 동아리 등 민·관 거버넌스를 이뤄 시민과 함께 기후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먼 길을 가려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는 말처럼 미래세대가 살기 좋게 기후 위기 해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스마트도시협회,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아이디어 데모데이’ 9팀 수상

    스마트도시협회,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아이디어 데모데이’ 9팀 수상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아이디어 데모데이’가 지난 27일 최종 9팀 수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아이디어 데모데이’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두 번째 단계로, 국내 스마트시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의 7가지 혁신요소(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생활과 안전)를 주제로 추후 상용화 가능한 시민(고객) 중심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기업 및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단계인 경진대회는 총 111팀이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9팀(아이디어 3팀/사업화 6팀)을 선발했다. 이후, 선정된 9팀은 데모데이를 위한 모의크라우드펀딩 전문 교육과 1:1 심화 컨설팅, PPT교육 등을 받았으며, 강화된 아이디어를 데모데이에서 발표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총 3팀으로 △불사조(소지하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 △스마트 워터(ICT 스마트 빌딩 물 관리 솔루션), △Clean Closet(어디에도 붙일 수 있는 바이러스 완벽 살균 제습기)가 참여했다. 사업화 부문은 총 6팀으로 △한줌(OTP 보안인증기술 기반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마트하우스’ 솔루션), △해랑(ICT기반의 회전형 자동개폐 스마트 그늘막), △인졀미(아동·청소년을 위한 스스로 즐기는 언택트 AI 비만관리·예방 App), △오이스터에이블(포스트 코로나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형 분리배출 솔루션 오늘의 분리수거), △오피스딜(사무공간 제공을 위한 공간정보 앱 기반 서비스 플랫폼), △이노버스(혁신형 IOT 일회용 컵 수거함 쓰샘)가 참여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Clean Closet이 대상을, 스마트 워터가 최우수상을, 불사조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사업화 부문에서는 오피스딜이 대상을, 이노버스가 최우수상을, 오이스터에이블이 우수상을, 인졀미, 해랑, 한줌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의료원 시민위원회 발족…시민 소통 문 열어

    성남시의료원 시민위원회 발족…시민 소통 문 열어

    성남시의료원이 시민위원회 조직해서 소통 문을 열었다.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위원 26명을 위촉하고 운영진을 선출, 26일 정식으로 시민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시민위원은 238명의 시민이 지원하였으며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추첨(일반분야) 또는 평가(시민사회단체분야)를 통과한 후보자 중 필수교육 이수자를 시민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의료원 시민위원회는 홍보, 환자권리, 취약계층의료지원, 시민참여건강 등 4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과별 대표로 4명의 부위원장들이 맡아 임기 2년간 활동한다. 특히 타 의료기관 시민 참여 기구와 달리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의 일반시민으로만 구성되어 보다 다양한 시민의 의견를 듣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김용진 초대 위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전국 최초의 시민발의 공공병원인 만큼 시민위원회의 자율적 운영을 통한 공공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 드리며 의료원 전반에 관해 시민위원회와 소통하며 성남시의료원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막 오른 ‘2020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 12월 23일까지 진행

    막 오른 ‘2020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 12월 23일까지 진행

    지난 16일, 평창군과 월드컬처오픈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 베터투게더챌린지(Better Togerther Challenge)’가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공익활동가들의 문화올림픽 ‘2020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혁신가들의 30일 챌린지 실현을 위해 ‘베터투게더 아이디어챌린지’와 ‘평창과 베터투게더 하기’란 주제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베터투게더챌린지’로 진행된다.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공익활동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평창이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문화도시로 한층 발전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회 기간 동안 뉴노멀 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창의적 혁신활동가의 인터뷰가 월드컬처오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예선을 통해 선정된 30팀은 ‘플레이 평창,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챌린지를 시작한다. 참가 대상은 컬처디자이너, 공익활동가, 크리에이터,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림픽이 개최된 대관령 메달플라자 일대에 시민참여형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생각과 작은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게 했다. 금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평창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열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굴하는 장인 베터투게더 아이디어챌린지다. 베터투게더 아이디어챌린지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평창을 디지털노마드 시티로 만드는 방법’, ‘평창 인구유입 방법’, ‘2018동계올림픽도시 평창에 어울리는 문화예술체육 콘텐츠 기획’이다. 참가자는 위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하여 사진, 이미지, 글,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구체적인 실현방안과 함께 베터투게더챌린지 홈페이지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해당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폐막식이 열리는 12월 23일에는 총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아이디어의 공익성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역적 특성을 종합하여 선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개막식에서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부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 번영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챌린지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은 “베터투게더의 철학과 메시지가 평창으로부터 전국 그리고 세계로 물결처럼 퍼져 나가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전수일 평창군 의장 역시 “이번 2020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혁신가 분들의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세계인의 열린 문화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는 전 세계 체인지메이커와 지역혁신가, 공익활동가, 컬처디자이너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열린 문화축제로, 지난 2017년 청주에서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