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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돌아온 생활체육 축제 ‘서울시민체육대축전’ 17일 개막

    3년 만에 돌아온 생활체육 축제 ‘서울시민체육대축전’ 17일 개막

    서울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17~18일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유소년부터 어르신, 동호인과 일반시민까지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최대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에 8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다.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4개 종목이다. 이밖에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게임 체험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색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아케이드 게임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스포츠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농기원, 17~18일 청년농업인 팜파티

    경기도농기원, 17~18일 청년농업인 팜파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18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농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이 키운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팜파티 행사는 곤충체험과 원예체험, 버스킹(모던다락방, 잠골버스), 마술쇼, 곡물그림 그리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석철 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청년농업인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경하의 실패학] 부처 칸막이 갇힌 공급자 중심 복지서비스… ‘비극’ 예방 어려워/논설위원

    [전경하의 실패학] 부처 칸막이 갇힌 공급자 중심 복지서비스… ‘비극’ 예방 어려워/논설위원

    복지부 415쪽 책만 17만부 배포맞춤 지원 받으려면 또 기관 문의英, 사안별 구분 짧은 인쇄물 비치美, 기관이 상황 파악 알아서 지원 尹정부 맞춤형 통합지원 과제로‘협업예산’ 도입해도 걸음마 단계디지털플랫폼정부 민간도 참여를정책 실험 필요… 수정·보완 후 실행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모든 부처의 복지사업은 450여 종류나 된다. 하지만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2014년), ‘탈북 모자 아사 사건’(2019년) 등 비극은 반복해서 일어났다. 수요자가 아니라 부처 간 칸막이에 갇혀 공급자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설계했기 때문이다. 경제·사회 현상이 복잡해지면서 정부 운영 방식이 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운영 방식 개편이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은 더욱 불편해진다.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난달 22일 이후 주민센터에 갔다. 복지부가 올 5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모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책을 찾았다. 인터넷으로 내려받을 수 있지만 415쪽이라 필요한 내용만 골라 보기에는 번거롭다. 서울 중구 주민센터도, 경기 용인 주민센터도 책장에서 꺼내 줬다. 서울 노원구 주민센터는 책이 없다며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물었다. 주민센터에서 받은 책은 100쪽 내외였다. 복지부가 지역 특성에 맞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2007년 방문했던 영국의 비영리상담기구인 시민상담소(Citizen Advice Bureau)는 사안별 짧은 인쇄물을 입구에 꽂아 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 연료 문제 등 상황에 대한 구체적 표현이 써 있었다. 시민상담소는 지금도 2만 명가량의 자원봉사자와 금융기관 등의 지원으로 해당 지역이나 연령층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자료를 나눠 준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마이너스통장에 의지하지 말기, 일상생활비 기억하기 등 10가지 조언을 담은 홍보물을 만든다.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다. ●부처의 복지사업 450여 종류 ‘방대’ 복지부 입장에서 415쪽짜리 책 17만부를 주민센터는 물론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8000여개 기관에 배포한 것이 일이긴 하다. 하지만 모든 부처의 450여개 복지사업을 다 필요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노령층과 청년층을 위해서는 각각 PDF 파일이 제공되지만 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장애인용은 전자책만 있다. 전자책을 내려받아 필요한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 싶다.책이 있어도 지원받으려면 곳곳에 물어야 한다. 장애인 가정의 전기료 할인은 한국전력에, 도시가스 요금할인은 지역별 도시가스 회사에 신청해야 한다.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은 장애인고용공단에 가야 하고, 장애인 창업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재활은 장애별로 구성된 협회가 맡는다. 지역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의 지원센터가 다른 곳도 있다. 문의 전화번호도 필요하지만 자동응답전화(ARS)로 연결되는 대표 전화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장애인 지원체계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는 미국 일부 주(州)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 관련 지원 제도를 한 곳에 모아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도 있다. 장애인 가족이 어떤 제도가 있는지 알아보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관이 해당 가족의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이 있다. 복지서비스의 칸막이를 없애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고 장애 특성·유형에 맞는 직무모델 개발 등 일자리 지원, 방문재활서비스 추진 등이 담겼다. 그동안 없었다는 뜻이다. ●장애인 지원받으려면 각자 찾아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년 단위로 세우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부처와 지자체의 세부계획이 발표된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 다음해인 2006년부터 그랬다. ‘청년 창업 지원’ 예산이 있는 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123억원), 문화체육관광부(50억원), 농림축산식품부(12억원), 중소벤처기업부(1조 183억원) 등이다. 과제별로 부처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처별로 최대 78개 과제가 나열돼 있다. 이런 접근법의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실패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26만 562명이다. 올 6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2만 8138명. 통상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출생아 수가 적다. 올해 출생아 수가 25만명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20년 전인 2002년 출생아 수(49만 6911명)의 절반 수준이다. 저출산에 쓰였다는 200조원이 실제 저출산 해소 대책에 쓰였는지도 의문이다. 부처 편의에 따라 대상을 나누는 것은 고질적이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교육부, 학교 밖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담당이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개입한다. 장애인이나 노령층을 포함한 취약계층 가족은 복지부, 다문화가족이나 한부모가족은 여가부 담당이다. 정부도 문제점을 안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예산 편성부터 협업예산을 도입했다. 각 부처들이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이나 다른 부처와 중복되는 사업까지 예산을 요구하면서 세금이 낭비되고 재정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다. 협업예산은 관계부처가 주관협업부처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공동기획하고 투자계획을 사전 조정해 관련 예산을 공동 요구하는 것을 뜻한다. 2021년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등 12개 사업, 올해는 인구감소지역 재도약 프로젝트 등 17개 과제가 추진됐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과거 데이터·기존 서비스 철저 분석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2019년 4월 가능성부(Ministry of Possibilities)를 신설했다. 플랫폼에 기반한 가상정부로 담당 장관은 없고 모든 부처가 관여한다. 민간도 참여해 당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안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조직이다. 하부 조직으로 기대서비스국, 행동보상국, UAE재능국, 정부조달국 등 4개국이 있다. 기대서비스국은 모든 정부서비스를 요구되기 전에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5년 안에 만드는 것이 목표다. 행동보상국은 법과 규제 준수, 시민참여, 경제발전 등 5개 분야에서 국민의 올바른 행동을 보상을 통해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 정부도 늦었지만 시작했다. 대통령 소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일 출범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뜻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설명한 안철수 당시 인수위원장은 기존 정부 혁신 사업인 전자정부를 ‘전산화정부’라고 평가했다. 기존에 하던 일을 컴퓨터를 이용해 좀더 빠르게 한 것이지 일하는 방식은 아날로그였다는 지적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정부가 가진 1만 7000개 정보는 공유되지 않고, 민간에 개방된 주요 공공데이터는 10%에 불과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하려면 첫째, 정책 실험이 제대로 돼야 한다. 박형준 성균관대 국정평가연구소장은 “외국의 주요 부서는 최근 정책실험이 가장 핵심적 과제”라며 “특정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따져 보고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은 수정 보완한 뒤 실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 정책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과거 데이터 분석이다. 복지서비스가 450여개에 이르는 까닭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부처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서비스를 철저히 분석해 확대·보완하는 노력이 먼저다. 셋째, 민간의 적극적 참여다. 순환보직하는 공무원보다 민간 전문가가 해당 분야를 더 잘 안다. 민간의 전문성을 적정한 값을 치르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 ‘적과 나의 싸움’으로 인식… 무례한 시민에 민주주의는 길을 잃는다[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적과 나의 싸움’으로 인식… 무례한 시민에 민주주의는 길을 잃는다[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팬덤이 없으면 대선 후보가 되기 어려운 시대다. 팬덤은 정치 여론을 지배하고 돈도 표도 만들어 낸다. 정치인들은 팬덤을 비판하기보다 팬덤에 아첨하는 정치를 한다. ‘개딸’과 ‘개아빠’가 시민의 역할, 지도자의 모델이 됐다. 그에 비례해 정치 언어는 저열해졌다. 서로 침 뱉고 모욕하는 정치다. 적을 만들고 적을 섬멸하는 게 정치의 목적처럼 됐다. 무례한 시민, 사나운 정치인의 세상이다. 정당 정치, 의회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민주주의가 됐다. 1 팬덤 지지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팬덤 정치는 익명의 대중적 열정을 통해 정치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일종의 ‘시민적 효능감’을 표출하는 행위다. 단순히 선호나 지지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절차나 과정을 무시해서라도 정치를 지배하고 주도하려 한다는 점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종류의 압력 정치’다. 팬덤은 불만에 찬 시민 혹은 사실상 활동가들이다. 그들의 신념은 현상 유지보다는 현상 타파에 가깝다. 용납할 수 없는 적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행동을 정당화한다. 그들은 확신에 차 있다. 주저함이 없다. 옳고 그름, 선과 악을 판단할 때도 단호하기 짝이 없다. 자신의 의지대로 따르지 않는 정치가는 개혁에 반대하는 구악이요, 저주받아 마땅한 적폐 세력이 된다. 그들은 오로지 하나의 정당 혹은 그 정당을 지배하게 될 팬덤 지도자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만 인정한다. 다당제가 아니라 사실상 일당제를 지지하는 심리상태라고 할 수 있다.2 팬덤 정치는 조건적이다. 지지자들의 열정을 집약시키는 팬덤 지도자가 없다면 팬덤 지지도 없다. 인격화된 팬덤 지도자는 조직화돼 있지 않은 무정형적 집합행동을 가능케 하는 초점 요인이다. 조직화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준다. 하지만 팬덤 지도자의 역할은 거기서 끝난다. 조건에 따라 팬덤의 동력은 빠르게 약화되기도 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 옮겨 가기도 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친문(친문재인) 팬덤과 친박(친박근혜) 팬덤의 빠른 약화, 친명(친이재명) 팬덤과 친윤(친윤석열) 팬덤의 빠른 성장에서 보듯 팬덤은 지도자 개인에 고정된 현상이 아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특정한 인물에 대한 절대적 헌신과 의존을 특징으로 하는 ‘영도자 현상’과도 다르다. 반엘리트주의가 강한 포퓰리즘과도 다른 것이 팬덤 정치다. 이는 팬덤을 구성하는 전형적인 세 집단의 유형을 나눠서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추종형 팬덤’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팬덤 지도자를 신뢰하고 헌신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다. 이들이 다수라면 팬덤 현상의 이동과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고, 팬덤 정치는 영도자 추종 현상에 가까워진다. 이들 역시 상황이 바뀌면 정치 효능감을 얻고자 새로운 팬덤 지도자를 찾긴 하지만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주저하며 옮겨 간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이들은 팬덤 지도자 개인보다는 정당에 충성하는 집단이다. 두 번째 유형은 ‘편익 추구형 팬덤’이다. 이들은 팬덤 지도자의 성공을 통해 영향력을 추구한다. 주로 정치 영역에 있는 내부자인 이들은 사실상 팬덤 정치를 기획하고 움직이는 ‘팬덤 활동가’다. 이들에게 팬덤 정치란 일종의 합리적 투자행위이고 팬덤 지도자는 목표를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팬덤 지도자가 힘을 잃거나 기대하던 편익을 얻을 수 없게 되면 가장 먼저 떠나 버린다. 흥미로운 것은 세 번째 유형이다. 이들은 팬덤 활동을 통해 정치 참여의 효용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정치 효능감 추구형 팬덤’이다. 이들을 행위에 나서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공격 대상을 향한 적대감이다. 자신들이 나서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고 여기는 친일세력, 적폐세력, 빨갱이, 좌파, 반개혁세력이 이들을 움직이게 한다. 이들은 정치 영역 밖에서 활동하고, 지위나 편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팬덤 지도자가 영향력을 유지할 때만 팬덤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다른 두 유형과 구분된다. 팬덤 정치의 가변성은 편익 추구형 팬덤 활동가들과 정치 효능감 추구형 팬덤 지지자들에게서 발원한다. 팬덤 현상이 절대적이고 맹목적인 지지 양상으로 나타나다가도 상황이 바뀌면 유동성을 갖게 되는 것은 바로 이들의 존재 때문이다. 이것이 말해 주는 바는 이렇다. 팬덤 지도자와 팬덤 지지자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조건에서만 강한 팬덤이 작동한다. 상호 욕구나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팬덤의 이동과 새 팬덤의 형성으로 이어진다. 3 팬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치를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익명의 적극적 시민층이 폭넓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팬덤 지도자를 스스로 만들 능력이 있다. 이들은 조직이나 단체를 만들고 사무실을 열고 활동가를 고용하고 회비를 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지 않는다. 익명의 활동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의 참여와 의사 표출과 달리 규범과 문화적 제약을 깨고 무시해도 된다는 쾌감이 있다. 팬덤 시민은 새로운 유형의 적극적 시민이다. 그들은 빠른 민주주의를 원한다. 빠른 결과를 얻기 위해 서슴없이 행동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절차와 과정을 기다리지 못한다. 그들은 집단행동을 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집단행동과는 달리 책임 있는 조직 주체나 지도부, 소재지가 있는 결사체를 만들 생각은 없다. 자신과 다른 상대 집단과 대화나 토론 같은 상호작용을 할 마음도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행동할 뿐이다. 팬덤 시민들의 마음 상태는 혁명이 벌어질 때 나타나는 대중적 현상과 유사하다. 기존 체제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해, 영향력을 갖게 된 뒤에는 적대 세력 혹은 이적 세력을 분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권에 성공한 이후에는 야당과 당내 온건파를 적대시하는 열정이 이들을 지배한다. 집권에 실패해 야당이 되면 당내 온건파를 제압하기 위해 ‘투쟁야당’이라는 전통을 불러낸다. 이들은 ‘적(敵)과 아(我)의 싸움’으로 정치를 인식한다.4 오늘날 민주주의는 반(反)민주주의자들이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이 시민 집단 때문에 위협받을 수 있다. 이들은 열렬한 민주주의자들이지만 동시에 민주주의를 오해하는 사람들이다. 민주주의이기에 시민이 직접 자유롭게 주권을 실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동에 나선 이들은 민주주의자이기보다는 민주주의의 지배자이고자 한다. 문명이 도시에서 국가 그리고 이제는 세계화나 지구화를 통해 확대되고, 교육받은 도시 중산층이 시민의 다수가 되고, 소통기술의 발전으로 모두가 인터넷 지식으로 무장한 초연결사회가 도래하고, 지구상의 절반 이상의 나라가 민주화가 되면서 이들의 자신감은 극대화됐다. 그들은 의견이 다른 동료 시민들에게 무례하다. 생각이 다른 정당이나 정치가를 공격할 때 절제가 없다. 오늘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건 쿠데타나 혁명보다는 “민주주의를 정당과 정치인한테서 구출해 사회나 국민, 시민에게 가져다주자”고 하는 사람들, 국민의 직접 정치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정치(정치인, 정당, 의회 등)의 자율적인 역할 없이 기술과 제도를 통해 민심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이들로 인해 세상은 새로운 대중운동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그들은 조직화의 비용을 치르지 않고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 기술을 갖게 됐다. 지도자나 활동가의 수고 없이도 집단행동을 이끌 수 있다는 희열도 경험했다. 정당도 의회도 언론도 지식사회도 하다못해 기업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들을 움직이는 것은 적대감과 분노다. 고발은 모두를 흥분시키고 초연결망을 따라 집단행동에 나서게 한다. 폭로와 좌표 찍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는 손쉬운 모금과 대규모 지지표 동원도 문제다. 언론도 정치인도 정당도 알아서 굴복하게 만든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5 인간은 이성보다는 열정, 합리성보다는 정념에 더 쉽게 영향을 받는 존재다. 개인보다 공중이 정념의 노예가 되기가 더 쉽다. 인간의 역사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들로 넘쳐난다. 정념을 제어할 합리적 이성의 작동은 힘들고 긴 과정의 산물이다. 해결해야 할 정책 사안이 떠올랐다 하더라도, 그 사안이 어떤 문제인지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에 대한 인과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분류와 유형화가 필요하다. 다른 나라와 비교도 해 봐야 한다. 그러고 나서도 다른 사안들보다 얼마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인지도 따져 봐야 하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 수단도 살펴야 한다. 뛰어난 개인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정보를 선별하고 지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조직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시민 조직 없이 이런 일은 감당하기 어렵다. 정당과 국회가 그런 시민 조직이다. 적법하게 권위를 인정받은 시민 기구다. 인류가 이를 받아들이기까지 수많은 착각과 시행착오를 감수해야 했다. 그런 정당과 국회가 힘을 잃으면 정치만 나빠지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일반 대중이 힘을 갖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국가 관료제와 사회경제적 강자들이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치가 해야 할 사회 보호와 갈등 관리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 피해자는 힘 약하고 목소리 작은 시민들이다.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만으로도 돈이 되고 표가 되는 환경에서 합리적 이성보다 공중의 정념을 자극하는 사람들이 승자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사안의 한 단면만 강조함으로써 사람들의 분노와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은 인간의 성급함을 누구보다 잘 악용한다. 이들은 조급하다. 너무 분명한 대안이 있는데 왜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느냐고 화를 낸다. 어떤 때는 정치인들의 음모나 특권의식 때문에 그렇다고 하고, 어떤 때는 관료들의 기득권 때문이라고 하고, 어떤 때는 노동조합의 집단이기주의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때는 대의민주주의 때문이라며 직접 민주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민참여, 대중지성, 집단지성, 국민주권은 그들의 신조다. ‘통치받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통치하는 민주주의’여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다. 정치에 참여하고 책임을 분담하기보다 정치를 지배하고 싶어 한다. 정치적 실력이나 통치의 능력을 키우는 일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은 채 그들은 언제나 성급한 공격 행동에 나선다. 그들은 언제나 지나치다. 작은 조직, 작은 정당 하나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경험하거나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외부에서 지시하고 명령하고 강요하는 데 익숙하다. 세상은 증오와 적대, 의심과 음모론으로 병들어 가는데, 대체 왜 일이 이렇게 됐는지 잠시 멈춰 생각할 줄 모른다. 그들이 지금 팬덤 정치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모욕하는 정치, 침 뱉는 민주주의를 주도한다. 정당만이 아니라 시민도 침착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길을 잃기 쉽다는 것을 팬덤 정치가 깨닫게 해 준다. 정치발전소 학교장
  • 군산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금감원 늑장에 무산 위기

    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금융감독원이 시민펀드 모집 승인을 내주지 않아 무산될 위기에 직면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군산시민발전㈜, 한국서부발전 등과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내초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2구역 1.2㎢ 부지에 99㎿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지난해 1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연간 발전량은 12만 2708㎿h에 이른다. 시는 발전소 이익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시민 3320명이 참여하는 964억원(취약계층·다자녀 300억원, 일반시민 664억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다. 투자 한도는 시민은 1인당 100만~2000만원, 법인은 1000만~5억원이다. 수익률은 7%(세후 5.45%)다. 그러나 금감원의 시민펀드 모집 승인이 미뤄져 시민 참여가 무산될 우려가 커졌다. 무산되면 신재생 에너지 수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사업 취지도 퇴색하게 된다. 군산시는 “지난 3월 시민펀드 모집 승인을 신청했으나 5개월째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해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시민발전은 수익금을 장학사업과 신산업 투자 등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곳에 사용하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가구원 적고 집 넓을수록 1인당 물 사용량 많아”

    서울시 “가구원 적고 집 넓을수록 1인당 물 사용량 많아”

    서울시가 개인생활보다 공동생활이 수도요금 및 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이 1~6인 가구의 평균 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가구원 수가 많아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절약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 중 13만 419가구의 빅데이터와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계량기 검침 데이터를 결합해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서울시 가구별 1인당 하루 평균 가정용 물 사용량은 1인 가구가 276L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인 가구 210L, 3인 가구 174L, 4인 가구 152L, 5인 가구 137L, 6인 가구 127L 등의 순이었다. 4인 가구의 경우 1인 가구에 비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절반 가까이(45%) 감소했다. 연구원은 세탁, 설거지, 청소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 사용량으로 인해 가구원 수가 많아질수록 물 사용량 증가 폭이 둔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거 특성별로 보면 집이 넓을수록 물 사용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인 가구 기준 주거면적이 10~20평인 가구가 하루에 598L를 쓸 때 40평 이상인 집에서는 648L를 썼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차윤경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구원 수별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폭우 피해 점검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폭우 피해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강북1)은 지난 12일 올 11월말 개관을 앞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종로구(평창동 148-16 외) 일대의 문화시설 및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연계할 수 있는 미술문화 복합공간을 건립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카이브 전문 미술관이다.  또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창작자와 비평가, 큐레이터 등이 생산한작가노트, 미완성 드로잉, 육필 원고, 일기, 서신, 메모, 사진, 필름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했으며, 수집한 자료는 온라인에 공개하거나 원본 열람 서비스 등으로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인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집대성한 곳으로 아카이브된 자료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창의적인 해석과 작품이 만들어지고, 시민참여 작품도 전시될 수 있도록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아카이브는 기록·보존의 특화기능을 가진 곳으로 폭우 등 자연재해 등으로 부터 미술 작품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교육청 인사

    ◇ 유치원 원장 승진 ▲ 진남유치원 김경애 ◇ 유치원 원감 승진 ▲ 신용유치원 이은선 ◇ 유치원 교육전문직원→원감 ▲ 대촌중앙초병설 사선 ▲ 성진초병설 양병란 ◇ 유치원 원감 전보 ▲ 예향유치원 황은숙 ◇ 초등 교장 승진 ▲ 풍영초 김남표 ▲ 본촌초 김윤숙 ▲ 송정중앙초 김태심 ▲ 광천초 박수정 ▲ 연제초 박지은 ▲ 도산초 백점희 ▲ 양산초 설연욱 ▲ 장덕초 양인순 ▲ 월봉초 양점숙 ▲ 율곡초 임용 ◇ 장학관→교장 ▲ 일신초 강영 ▲ 신암초 김성희 ▲ 봉주초 김정우 ▲ 백운초 장상민 ◇ 교육연구관→교장 중임 ▲ 지한초 양숙자 ◇ 초등 교장 중임 ▲ 진월초 김복자 ▲ 하백초 민미숙 ▲ 수창초 배창호 ▲ 중흥초 신은영 ▲ 진만초 윤성희 ◇ 초등 교장 공모 ▲ 하남중앙초 나옥주 ▲ 월곡초 이영심 ▲ 광주교대부설초 정종문 ◇ 초등 교장 전보 ▲ 계림초 김미정 ▲ 장산초 김현자 ▲ 서초 문승원 ▲ 정암초 임판식 ▲ 화개초 정상준 ▲ 빛고을초 최미영 ◇ 초등 교감 승진 ▲ 화정초 강정구 ▲ 양지초 강주오 ▲ 선창초 문은주 ▲ 중흥초 이경학 ▲ 염주초 전문희 ▲ 빛여울초 조명순 ▲ 치평초 주성천 ▲ 선창초 최춘호 ◇ 교육전문직원→교감 ▲ 효덕초 김성자 ▲ 진월초 이현미 ▲ 대성초 허종필 ◇ 초등 교감 전보 ▲ 도산초 김영미 ▲ 첨단초 김은경 ▲ 한울초 류영란 ▲ 광천초 박상석 ▲ 서석초 유성호 ▲ 화개초 이양자 ▲ 동초 임형한 ▲ 서초 전현숙 ▲ 월봉초 추신해 ▲ 두암초 최대욱 ▲ 본촌초 한선하 ▲ 농성초 홍정기 ◇ 중등 교장 승진 ▲ 광주예술고 곽미경 ▲ 전남공고 서재학 ▲ 송정중 강화성 ▲ 수완중 김숙희 ▲ 수완하나중 강승호 ◇ 교육연구관→교장 ▲ 효광중 임미옥 ◇ 중등 교장 중임 ▲ 운림중 진영 ▲ 용봉중 선영옥 ▲ 신광중 임정우 ▲ 양산중 노종식 ◇ 중등 교감 승진 ▲ 광주여고 전현정 ▲ 상일여고 이광희 ▲ 북성중 문성근 ▲ 무등중 서민수 ▲ 운남중 김문정 ▲ 대자중 노진희 ◇ 중등 교육전문직원→교감 ▲광주선명 김대준 ▲ 운암중 최종순 ▲ 두암중 김재황 ▲ 일곡중 김정현 ▲금호중 김금화 ◇ 중등 교감 전보 ▲ 일신중 정남숙 ◇ 장학관→교장 중임 ▲ 성덕고 백기상 ▲진남중 박주정 ◇ 중등 교장 전보 ▲ 광주체육고 육철수 ▲ 상무고 김영진 ▲ 우산중 강순희 ▲ 무진중 류경숙 ▲ 동명중 서상원 ◇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 시교육청 정책국장 최영순 ▲ 시교육청 교육국장 김종근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제안 ▲ 창의융합교육원장 오경미 ▲ 교육연수원장 채경숙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철신 ▲ 유아교육진흥원장 김경례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김선성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고인자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전은숙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조병현 ▲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 김 경 ▲ 학생교육원 교학부장 정종재 ▲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이정화 ▲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기후환경협력 담당 김득룡 ▲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지역사회협력 담당 김경하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사학정책담당 정원미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생활?대안교육담당 노정현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성인식개선 담당 최연옥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안진홍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담당 김형진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은태욱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유아교육담당 이영선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담당 김정호 ◇ 장학관 파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이재남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보영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홍진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옥선 ▲ 시교육청 총무과 국광윤 ▲ 동부교육지원청 김옥희 ▲ 동부교육지원청 전지영 ▲ 서부교육지원청 김소영 ▲ 서부교육지원청 조동근 ▲ 교육연수원 은준성 ▲ 교육연구정보원 임성열
  • 한반도 평화염원 ‘뚜르 드 디엠지’ 자전거대회 3년 만에 열린다

    한반도 평화염원 ‘뚜르 드 디엠지’ 자전거대회 3년 만에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26~30일(화)까지 열린다.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렸지만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올해 대회는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인천·경기·강원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대회보다 대회구간을 40㎞ 연장해 대회 난도를 높였다. 동호인 대회와 시민참여 행사 개최지도 2019년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렸다. 국내·외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투어)’도 마련했다.
  • 제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모집

    제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모집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폭넓고 다양한 현장의 시민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소통 할 의정 모니터 요원을 모집 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19일까지이며,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니터 요원의 활동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년간으로 의정 발전은 물론, 시정의 주요 시책과 제도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불편사항 및 개선 아이디어 등을 매달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출된 의견은 서울특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의정 활동에 활용되며, 우수의견은 서울특별시 담당 부서와 공유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서울특별시의회 홈페이지 (http://www.smc.seoul.kr) “시민참여→의정모니터→11대전반기의정모니터신규모집” 게시판에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춤 바캉스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춤 바캉스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사단법인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 교수)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이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장기간의 코로나 펜데믹으로 2020년도와 지난해에 무관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대한민국무용대상을 기다린 많은 관객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다행히 올해는 다시 야외무대로 컴백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무용대상 개막 전 행사로 우리나라 무용 엘리트들이 모여있는 4개 예술고등학교의 사전축제가 펼쳐진다. 미래의 우리나라 무용계를 이끌 무용 영재들의 밝고 젊은 에너지로 다채로운 대한민국무용대상의 열기를 이끌 것이다. 본 행사 진행에 있어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문화시설 이용 7대 수칙’을 기반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철통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우리나라 최고의 안무가들이 우수한 작품을 가지고 경연에 참여한다. 예선, 본선, 결선까지 3단계의 심사를 거쳐야만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교점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심사위원제를 적용하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무용이라는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시민참여형 콘텐츠화함으로써 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심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심사위원(80%) 7인과 시민심사위원(20%) 10인으로 구성된다. 전자집계시스템을 이용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점수가 공개되는 ‘공개형 경연 프로세스’를 도입, 경연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전에 시민심사위원을 선발·위촉해 시민들의 무용공연에 대한 선호도 증가 및 예술적 공감대를 확산은 물론 대중에게 춤의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7단체가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에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무용인들의 열정을 입증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단체는 본선 무대에서 바로 순위가 결정된다. 3, 4위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상이 주어진다. 상위 2개 단체는 오는 12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결선 경연을 펼쳐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향방을 가르게 된다. 한편, 본선에 진출한 12개 단체는 한국창작무용 5개 단체, 현대무용 6개 단체, 창작 발레 1개 단체로, 모두 높은 예술적 기량을 갖춘 무용 단체이다.
  •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로 매일 물든다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로 매일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6일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광화문광장’이 매일 화려한 빛과 사운드의 미디어아트로 물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앞 해치마당 진입부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영상창)을 통해 4K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왕상 뒤편 ‘세종이야기’ 출입구에 새로 설치된 큐브 모양의 유리구조체(미디어글라스)도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된다. 미디어월에서 선보일 첫 번째 작품은 한글의 근본인 천지인을 주제로 한 이예승·홍유리 작가의 ‘광화화첩’이다. 6개월 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단순히 보여지는 작품이 아닌 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작품에 참여해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쌍방향 미디어아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화면에 뜬 QR코드를 인식하면 내가 그린 그림이나 내가 찍은 사진을 미디어월 속 작품으로 보낼 수 있다. 시는 광장 개장 당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빛모락’ 행사를 연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진입부에서 만날 수 있는 미디어아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진정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윤석열의 길, 오세훈의 길/이창구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윤석열의 길, 오세훈의 길/이창구 사회2부장

    문재인 정부는 말과 행동이 달랐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정의로운 결과라는 이상을 내걸었지만, 결과는 ‘내로남불’이었다. 비정규직 제로를 목표로 했지만 임기 동안 기간제근로자가 160만명 넘게 늘었다.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했으나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고 세입자를 위한다는 대책은 오히려 전세난을 부추겼다. 문 전 대통령은 약자와 강자 사이에서 길을 잃었고, 기득권과 싸우는 척하면서 기득권이 된 정권 참여자들의 표리부동에 국민은 등을 돌렸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와 달리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취임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동하고 광주로 내려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을 때 잠시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행보를 보면 ‘윤석열의 길’은 단순하고 명확하다. ‘강자와의 동행’이 바로 그것이다. 강자와의 동행은 윤 정부가 최근 내놓은 세제개편안에서 잘 드러난다. 대기업을 위한 법인세 인하, 부동산 부자를 위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부의 세습을 돕는 상속세 완화, 오너와 주식 부자를 위한 상장주식 대주주 양도세 완화가 망라돼 있다. 정부는 경제 형벌규정 개선팀을 꾸려 범죄를 저지른 기업가의 형벌을 감해 주는 방안을 찾고 있는 반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에는 불법하청 구조 개선에 대한 고민 없이 엄벌 대책만 쏟아냈다. 노동시장 유연화, 탄력근로제 확대, 노동시간 증가, 최저임금 인상 억제, 공공부문 구조조정 및 민영화도 ‘윤석열의 길’ 위에 있다. 벌써 아득한 일이 됐지만,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의 핵심 구호는 ‘약자와의 동행’이었다.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사장된 이 슬로건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꺼내 들었다. 윤 대통령과 달리 오 시장은 당선되자마자 즉시 이를 시정 목표로 정했다. 약자와의 동행지수(사다리지수)까지 개발해 예산 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한다. 약자와의 동행 제1호 사업인 ‘안심소득’은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소득하위 약 3분의1)를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시범사업에 참여한 500가구에 처음으로 안심소득을 지급했다. 오 시장은 안심소득이 소득이나 자산 구분 없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 주는 기본소득에 비해 더 적은 비용으로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11년 전 무상급식 반대 투표를 강행해 ‘복지 전쟁’에서 보수 진영의 패퇴를 자초했던 오 시장이 대한민국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놀라운 변화다. 그렇다고 오 시장의 모든 정책이 약자와의 동행을 추구한다고 보긴 어렵다. 용산 정비창 개발, 세운지구 개발, 창신동 쪽방촌 개발,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재개발·재건축 플랜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나는 약자들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 박원순 전 시장의 과오를 바로잡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되는 주민자치회 축소, 시민참여 조례 통폐합, 시민참여 예산제 축소 등은 풀뿌리 자치의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오 시장은 차기 대선 얘기가 나올 때마다 “사치스런 생각”이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그가 여권의 유력한 차기 주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4선 서울시장에 오른 이의 말과 행동, 정책은 서울시정을 넘어 대권을 겨냥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강자와의 동행을 택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80일 만에 30% 밑으로 붕괴됐다. 오 시장이 강자와 약자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길 바란다.
  • ‘광주 폴리’ 재활용 건축 순환경제 새 활력

    ‘광주 폴리’ 재활용 건축 순환경제 새 활력

    광주폴리 다섯 번째 이야기의 서막이 열렸다. 기존 폴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시대적 과제인 ‘기후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친환경 재료로 만든, 재활용이 가능한 설치작품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어 의미가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27일 오전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광주폴리V 총감독 기자화견’를 열고 제5차 광주폴리 방향성 및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폴리(Folly)는 건축학적 의미로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인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광주폴리는 기존 폴리의 의미에 더해 공공공간 속에서 기능적인 역할까지 아우르며 도시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물이라는 의미다.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제1차 광주폴리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뒤 2013년부터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31개의 광주폴리가 광주 곳곳에 설치돼 구도심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내년 말 완공이 목표인 5차 광주폴리의 방향성은 동시대 핵심 문제인 기후 변화에 맞춰져 있다. 광주폴리에 도입되는 건축 재료와 시스템을 환경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있어 지역과 다층적인 협업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험적으로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형민 5차 광주폴리 총감독(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추진 방향을 ‘순환 폴리’를 잡았다. 5차 광주폴리는 세계 기후 위기에 대한 실천을 주제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순환경제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재활용 건축’을 개발한 작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환경친화적인 건축 재료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담당할 연구소와 기업을 물색 중이다. 아울러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목적 아래 광주지역 산업체 및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어 현대 및 전통 재료의 활용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형민 총감독은 “지역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폴리로 구현하고자 한다. 조립-해체-이동이 가능한 건축시스템을 개발해 ‘재활용 폴리’를 제안할 것이다”며 “추진 과정 또는 완성된 폴리 공간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5차 광주폴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년 동안 광주 도심에 설치된 31개의 폴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의 연계를 통한 ‘광주폴리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5차 광주폴리가 문화전당권 사업과 연계돼 광주 도심 재생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공동체에 유기적으로 녹아들면서 더욱 활성화 되는 문화예술관광도시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캠핑장·숲체험…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으로 여름휴가 즐기세요

    캠핑장·숲체험…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으로 여름휴가 즐기세요

    서울시는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시민참여 및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안산공원 숲길여행’, ‘관악구 숲속을 걸어요’, ‘송파구 천마공원’ 등 휴가철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숲속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난지캠핑장’, ‘지방 폐교를 활용한 서울캠핑장’,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에서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꾀꼬리 붕붕카 타고 떠나는 공원투어’, ‘난지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난지캠핑장 주말 예약은 예약 개시 후 5분 이내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은 2005년부터 시, 자치구 및 산하기관의 회의실 등 유휴공간 공유를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 챗봇 포함 모바일 기반의 신기술 적용 및 다양한 분야의 예약 서비스를 추가해 개편·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이용방법은 서울시 카카오톡 인공지능 상담사 챗봇 ‘서울톡’에서 채팅창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만 하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내역도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챗봇 ‘서울톡’은 서울시정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24시간 답변해주는 인공지능(AI) 상담사다.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돋보기 모양)에 ‘서울톡’을 검색,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누리집 방문자가 보다 편하게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에서 화합·도약·평화의 대한민국 축제 열린다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에서 화합·도약·평화의 대한민국 축제 열린다

    제103회 전국체전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다음달 프레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울산시는 전국체전이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74곳의 경기장에서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은 49개로 보디빌딩, 족구, 합기도는 시범 종목이다.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동포 선수단도 1500여명에 이른다. ●49개 종목에 선수단 3만여명 참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체전은 중일전쟁으로 조선체육회가 해체된 기간과 6·25전쟁 첫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코로나19로 2020년 대회가 순연돼 2021년 경북전국체전은 고등부만 참가한 채 무관중 대회로 진행됐다. 따라서 올해 울산에서 열릴 ‘2022 전국·장애인체전’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울산시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선도도시와 국가정원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라톤과 카누, 철인 3종경기 등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다. 종목도 2019년 서울전국체전보다 2개 늘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도 지난 체전보다 1개 종목 많은 31개 종목이 열린다. 선수단 규모도 전국체전 3만여명과 장애인체전 9000여명을 합쳐 3만 9000여명에 이른다. 울산 방문객도 20만명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비전을 ‘생태도시 울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도약·평화 체전’으로 치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전 준비단계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시민들의 참여 의지도 높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목표했던 4000명을 넘어선 4604명이나 신청했다. 지난 3월에는 전국체전 시민위원회도 출범했다. 시민위는 시민참여·문화체육관광·손님맞이·개폐회식·미래산업 5개분과 166명으로 구성됐다.●‘프레대회’ 통해 준비 상황 최종 점검 체전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시는 ‘2022 전국체전 프레대회’를 통해 경기 진행과 안전, 교통, 숙박 등을 최종적으로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프레대회는 지난 20일 유도와 23일 육상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복싱, 9월 16일 수영, 일정 미정인 볼링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울산체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 대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대회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기준을 마련했고, 이후 코로나19 재유행 예방계획 등 종합 안전대책도 수립했다. 대회 개·폐회식은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전국체전의 의미와 울산의 정체성·잠재력을 보여 줄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개·폐회식 연출은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 연출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준명 감독이 맡는다. 국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 녹지에는 생태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체전의 숲’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마두희축제·처용문화제·고래축제·옹기축제 등 지역 축제를 전국체전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울산 체육 도시로 ‘발돋움’ 이번 전국체전은 울산의 체육 인프라 확대에도 크게 기여한다. 시는 전국체전 유치 도시 확정 이후 지난해 12월 여자 소프트볼팀을, 올해 3월과 4월에는 스쿼시팀과 태권도팀을 잇달아 창단했다. 시는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과 문수체육관·중구 야구장 신축, 요트 계류장 조성, 42개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등 지역의 체육시설 인프라도 대거 확대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장 개·보수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중구 야구장과 울산종합운동장, 대회 운영본부 신축을 비롯해 42개의 노후 경기장 정비사업은 70% 정도 진행됐다. 전국체전은 울산의 체육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이어져 ‘시민이 즐거운 문화도시, 꿀잼도시 울산’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편리한 교통편과 쾌적한 숙소 등 선수단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체전 기간 선수들의 원활한 대회장 이동을 위해 시도별로 수송편을 지원한다. 현재 버스 770대, 렌터카 800대, 택시 1756대 등을 확보했다. 각 시도 선수단에는 버스 2대, 렌터카 2대, 택시 5대 등을 지원한다. 선수들이 대회 기간 머물 숙소도 충분히 확보했다. 현재 709개 숙박시설에 2만 600여 객실을 마련했다. 이달 말 선수단 참가 신청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숙소 규모가 결정된다. 시도 선수단과 별도로 방문객에 대한 맞춤형 울산 관광도 지원한다. 울산 12경과 지역대표 관광지를 운행할 관광택시 확대와 시티투어 버스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국 시도 선수단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잘 준비해 전 국민이 즐기는 체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애물단지 코로나 가림막… 클립보도·이동식 바구니 등 재탄생

    애물단지 코로나 가림막… 클립보도·이동식 바구니 등 재탄생

    공공기관, 음식점, 기업체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용으로 설치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버려지는 투명 가림막이 클립보드나 이동식 바구니 등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울산시는 19일 친환경 사회적기업 (주)우시산, 자동차부품 사출 금형 전문업체 (주)한국몰드 등과 ‘폐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공공기관, 식당, 기업체 등에 설치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뒤 버려지는 플라스틱 투명 가림막을 클립보드, 이동식 바구니, 공사장 안내 경광등 등으로 새롭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새활용은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거리두기 해제 뒤 버려지는 투명 가림막이 약 14만개 140t가량 될 것으로 추산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몰드가 새활용 제품 개발과 생산을 맡고,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새활용 제품 판매와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폐가림막 운반 등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공공기관 폐가림막 수거와 관련한 시민참여 홍보, 새활용 제품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폐방역물품의 배출·폐기 문제 해결은 물론 자원 선순환과 지역 기업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대호 민선 8기 안양시, 시민참여 ‘더 행복한 안양기획단’ 출범

    최대호 민선 8기 안양시, 시민참여 ‘더 행복한 안양기획단’ 출범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8기 공약 완성도를 높일 기획단을 출범했다. 안양시는 14일 ‘더 행복한 안양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더 행복한 안양 기획단은 민간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민선8기 공약을 검토하고 새로운 제안을 내놓는 등 공약 완성도를 높일 지혜를 모은다. 기획단은 김의중 안양만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위원장에, 이선희 안양여성의전화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원은 손혁재 전 대통령 직속 자치혁신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교수와 전직 고위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다음달까지 6차례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최 시장은 전날 기획단 위원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하며 “공약이 효과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의 눈높이에서 조언과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 기아 광주 ‘2022 기아챌린지 사업’ 후원

    기아 광주 ‘2022 기아챌린지 사업’ 후원

    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을 위한 ‘2022 기아챌린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챌린지’ 사업은 기아 AutoLand광주가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후원금 전달 행사는 서구 소재 대자중학교에서 이뤄졌다. 서성철 기아 AutoLand광주 총무팀장이 후원금 1억6000만원을 안석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과 김현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기아 AutoLand광주는 올해까지 총 11억70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 기아챌린지는 명사 토크콘서트, 문화콘서트, 체험아트랜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ream콘서트와 퓨전 국악 교육프로그램인 문화예술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챌린지 사업을 통한 경험이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아 AutoLand광주는 앞으로도 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TBS 대표 “타깃은 ‘김어준의 뉴스공장’…굶어 죽으라는 것”

    TBS 대표 “타깃은 ‘김어준의 뉴스공장’…굶어 죽으라는 것”

    이강택 TBS 대표이사는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TBS를 사실상 폐지하는 조례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눈엣가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없애기 위해 TBS자체를 고사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1호 조례안’ 상정 움직임에 “불편한데 아예 없애겠다, 최대한 압박하겠다는 뜻 아닌가”라면서 깊은 우려를 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당선인 총회에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폐지’를 1호 조례안으로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례가 폐지되면 내년 7월부터 TBS가 해마다 서울시로 연간 300억원(예산의 70%)의 예산 지원이 끊어지게 된다. 이 대표는 “작년까지는 국민의힘이 ‘교통 콘텐트만 얘기하지 왜 다른 것 하느냐’고 질타를 하다가 올들어 갑자기 ‘콘텐트 낡은 거 아니야, 교육으로 개편하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너네 자체가 없어도 되겠어’라며 ‘돈 끊을게’ 이것이어서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국민의힘측이 ‘재정자립을 유도하려는 조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비유하자면 보육원 청소년을 기능도 가르치고 재원도 마련해 주고 이렇게 해서 내보는데 갑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말 안 들었다고 그냥 확 중간에 추방하는 것하고 똑같다”면서 “독립이라는 이름아래 실제로는 추방이다. 굶어 죽으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결국 타깃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아닌가”라고 묻자 이 대표는 “그건 명확하다. 눈엣가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없애기 위해 TBS자체를 고사시키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를 시보완박, 시사보도 완전박탈로 표현할 수 있다”며 “그래서 제가 언론 인터뷰에서 ‘현대판 분서갱유(焚書坑儒· 중국 진시황이 사상통제를 위해 책을 불태우고 유학자를 생매장한 일)’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보도를 빼면 되지 않느냐는 일부 의견에 대해 이 대표는 “저희는 이미 종합편성으로 허가를 받았다”며 “CBS 기독교방송이 종교 관련된 것만 방송하지 않는 것과 똑같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방통위가 허가를 내줄 때 ‘정치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하라’, ‘시민참여형 공영방송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며 그 차원에서 TBS가 상업광고를 틀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파성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그렇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전혀 없진 않다고 본다”며 일부 인정했다. 다만 “학계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 ‘뉴스공장’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한 번도 내려져 본 적이 없다”면서 “정쟁 속에서 그냥 이렇게(편파적이라고) 돼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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