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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날 기념식서 축사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 1일 오후 7시 강릉체육관에서 열리는 강릉시민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한다.
  • [하이 서울 축제] 美러클! 味러클! 미樂클!

    [하이 서울 축제] 美러클! 味러클! 미樂클!

    서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이끌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6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진다. 지금까지의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지역축제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국제적인 규모로 확대됐다.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양이 늘어나고 질이 높아졌다.1000만명이 사는 서울같은 메트로폴리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축제는 초유의 시도이다. 봄의 한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보다 쉽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특집을 준비했다. ‘축제에 빠진 서울.’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서울의 봄을 달군다. 올해 행사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광 서울’‘한강 르네상스’를 알리는 세계의 축제로 마련했다. 서울광장과 청계천을 중심으로 펼쳐지던 무대가 한강과 도심 고궁으로 확대됐다. 축제 기간도 지난해 4일에서 10일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20세기 경제기적을 이룬 서울이 21세기에는 문화의 기적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27일 오후 8시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선박 10척이 한강을 오가고 북의 대합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비행선 30여 대에서 레이저 불빛이 한강을 수놓는다. 인기가수,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한류스타 특별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도시 축제로 육성한다 2003년 시작된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그동안 진행해 오던 10월 서울 시민의날 행사를 5월로 옮기면서 하이서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서울시는 앞으로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이나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처럼 세계적인 도시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시 박희수 문화과장은 “세계적으로 100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의 종합적인 도시축제는 찾아 보기 어렵다.”면서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발전시켜 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하는 시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외국 관광객 25만명을 포함,600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6만명 등 130만명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찾았다. ●‘역사’‘한강’이 축제의 축 올해 축제는 고궁과 북촌 한옥마을, 서울광장 등 역사성이 깃든 공간을 중심으로 ‘서울역사축제’와 한강을 무대로 한 ‘한강미러클축제’가 양대 축으로 진행된다. 역사를 테마로 한 축제의 간판 행사는 ‘정조 반차 재현’이다.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선 ‘북촌 조선시대 체험’이 준비됐다. 서민촌·양반촌·장터·포도청 등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해 놓은 재동초교에서 당시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 미러클축제로는 뚝섬 난지 여의도 노들섬 등 한강시민공원 6개 지구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손에 손잡고… “놓치면 후회할 걸” 10일동안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행사에는 48개의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화려한 불꽃놀이, 인순이와 SG워너비, 이효리, 싸이 등이 펼치는 ‘개막제’행사와 신명나는 축제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폐막식’사이에 있는 많은 행사 가운데 놓치면 후회할 프로그램이 있다. 표재순 총감독이 추천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서울시가 “시간이 없어도 이것만은 꼭 봐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있게 준비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소개한다. ●서울의 전통을 재현한다 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단연 ‘정조 반차 재현’이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리며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가 묻힌 화성(현재의 수원)까지 문무백관 나인 호위군사 1779명, 말 799필을 동원해 8일 동안 행차하는 내용이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창덕궁 돈화문에서 시작해 종로 3가·보신각·명동·남대문·서울역·용산역·한강둔치 이촌지구를 거쳐 노들섬까지 12.57㎞에 이르는 거리에 역사의 한 장면을 현대로 옮긴다.212년 만에 재현되는 정조반차에는 시민 930명이 참가하고, 말 120필이 동원된다.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번잡한 서울거리에서 시도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고 볼거리다.27∼29일에 종로구 가회동과 계동 등 북촌을 찾으면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종로구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 만들어진 ‘북촌마을 조선시대 체험장’에 들어서면 서민촌 양반촌 포도청 장터 등 조선시대 길이 열린다. 이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이용해 상거래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옥마을 일대를 걸으며 전통공방, 박물관 등을 들러 역사와 문화 속으로 산책해도 좋다. ●문화와 미래를 느껴 보자 젊은층의 문화를 접하면서 서울의 미래를 가늠해도 좋을 것 같다. 밤새도록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싶다면 5월 4∼6일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을 찾아가자. 독일의 닥터 모트(Dr.Motte), 일본의 몬도 그로소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DJ가 추축이 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최고의 DJ가 만들어내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댄스 페스티벌, 힙합 문화가 총출동하는 비보이 파크, 인디밴드들이 참가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했다. 28∼30일 여의도지구에는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국악과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비보이댄스가 만나 ‘서울의 몸짓’(28일), 빛·소리·영상이 어우러진 ‘논버벌 퍼포먼스’(29일)가 진행된다. 명성황후·그리스·오페라의 유령·미스 사이공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사하는 ‘오!해피 뮤지컬’(30일)도 입맛 당기는 프로그램이다. ●기적을 만난다 차를 타고, 또는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한강을 즐기는 기회도 있다. 강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미러클 수중다리 건너기’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에 놓인 철제 수중다리를 이용해 맨발로 한강을 건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장자리 난간에 수중식물을 설치하고, 수중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성도 높였다. 시민들이 강 위를 걷는다면 세계 줄타기 명인들은 하늘을 걷는다. 한강 생태공원인 선유도에서는 ‘제1회 세계 줄타기 대회’(5월 3∼5일)가 열려,18명의 줄타기 명인들이 외줄에 의지해 1㎞에 이르는 한강을 횡단하는 아찔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장거리 외줄타기 기네스 기록(400m)이 깨질지도 관심사다. ●나도 잊지 말아 주오 대형 프로그램에 가려진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도 곳곳에 숨어 있다. 작은 배들을 한 줄로 띄워 만든 다리를 건너는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30일∼5월6일)와 각국의 모형배를 등불로 장식한 ‘유등 선박 퍼레이드’(27일∼5월6일)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행사인 유등 선박 퍼레이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 수도방위를 담당했던 중앙군의 군례 대열의식(28일∼29일)이나, 우리나라의 전통의식과 역사속 주요장면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현한 ‘왕실문화재현’(28∼5월 6일),8도의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8도 대동 민속놀이’(28∼29일)는 외국관광객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훌륭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예약후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지하철 이용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의 모든 행사 장소는 지하철로 통한다. 지하철역을 따라 알짜배기 축제를 즐겨 보자. 축제의 첫날 28일 일정을 이렇게 짜 보면 어떨까.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왕실 문화재현을 보고, 걸어서 서울예술체험장터, 북촌 조선시대 체험을 즐긴다. 이어 가까운 시청역을 찾아 청계광장에서 You토피아를 구경하면 시간과 체력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시티투어 버스이용 지하철이 싫증난다면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 보자. 시티투어 버스는 광화문을 기점으로 정해진 코스를 순환 운행한다.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관광한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여정을 계속할 수 있다. 어린이날 코스를 추천하자면 광화문에서 궁중의 일상을 즐긴 뒤, 덕수궁 정거장에서 서울 예술체험장터를 체험해 보자. 이어 경복궁에서 세종대왕 즉위식을 관람하고, 용산역에서 내려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를 구경하자. 버스가 다시 서울시청으로 오면 한류스타 패션 페스티벌이 기다릴 것이다. ●예약은 필수 여유로운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자.48개 프로그램 중에는 주말에 시민들이 몰려 혼잡할 것을 예상, 예약 접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열기구 체험이나 미러클 수중다리 건너기,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 소망띄우기, 성곽밟기, 한강수영대회가 대표적이다. 성곽밟기는 접수가 이미 종료됐다. 또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를 동시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열기구 체험의 경우 현장 접수분은 전체 30% 정도. 주말을 피해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뚝섬 곰탕·비빔밥 원조집 ‘군침’ 코엑스 세계 음식 경연 ‘눈요기’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만큼이나 맛있고 별난 먹거리가 넘치는 맛의 향연이다. ‘서울을 맛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을 내건 ‘서울사랑 음식축제’가 여의도와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4월27∼30일, 여의도 젊은 연인이나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여의도 일대에 40곳이 생긴다. 주 메뉴는 치킨류, 소시지류, 순대, 떡볶이, 빈대떡 등이다. 밤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한강축제를 즐기며 입을 즐겁게 하는 퓨전음식도 많이 선보인다. ●5월5∼6일, 뚝섬 어린이날이 낀 다음달 5∼6일 뚝섬에는 ‘하동관 곰탕’‘오장동 냉면’‘인사동 전주비빔밥’ 등 서울의 원조·유명 음식점 44곳이 야외부스를 차린다. 시중보다 10∼20% 싸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 한강 주변에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되도록 국물이 있는 음식을 피했다. 한쪽에서는 김치에 이어 제2의 한류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떡을 주제로 ‘한국 전통 떡 한마당’도 열린다. 예쁜 떡 전시회, 떡 찧기 체험, 즉석에서 찐 떡 맛보기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4월25∼29일, 코엑스 이 기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는 ‘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열린다. 메인 행사인 국제요리경연은 세계조리사연맹(WACS)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요리대회. 국내외 대학과 음식학원, 호텔, 외식업체 등 50여팀이 경합을 벌인다. 찬요리·더운요리, 해산물 요리 등 총 10개 부문이다. 군인 요리대회, 대사부인 요리 페스티벌, 얼음조각 경연 등도 이색적인 여흥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입장권은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4월28∼5월6일, 시청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지구촌한마당’은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음식잔치다. 시청뜰에 48개국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세계음식전이 열린다. 인도의 카레, 터키의 캐밥, 멕시코의 토리토나 파히타스 등이 참가자들을 이색적인 맛과 정취에 흠뻑 빠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8일∼5월5일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도 세계 전통음식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는 음식축제가 열린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中노동절·日골든위크 맞춰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집중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 조성용으로 기획됐지만 축제 프로그램 마련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을 한국행 관광객이 급증하는 중국의 노동절(5월1∼3일)과 일본의 골든위크(4월28일∼5월6일)에 맞췄다. 또 개막식을 제외한 축제일을 지난해 4일에서 9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축제 참가자는 총 600만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5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참가자를 지난해보다 5배 정도 늘려 잡은 셈이다. 그러나 항공기 예약현황 등을 감안하면 축제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약 25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축제 프로그램 선정이 늦어지면서 현지 설명회가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지 못하고 이미지 홍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흔히 해외 홍보는 6개월 이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24일 현재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 덕분에 서울 시내 호텔은 이미 동이 난 상태다. 서울시는 모텔을 개조해 호텔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시간부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진행과 홍보는 사실상 내년 이후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동북부에도 전문공연장 있다

    서울 동북부에도 전문공연장 있다

    “강남이나 시내로 가야 관람했던 대형공연을 우리 구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직장인 김혜진(24·여·노원구 상계동)씨는 다음달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 남자친구와의 멋진 추억을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예약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의 혜택에서 철저히 소외받던 서울 동북부에 전문 공연장이 들어서면서 생긴 작은 변화상이다. ●노원문화회관·서울열린극장 창동 ‘위세’ 지난 6월 개관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이같은 변화를 먼저 이끈 선발주자이다.‘강북의 예술의 전당’을 표방한 공연장인 만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6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8월), 피아니스트 백건우 연주회(10월) 등 고품격 공연을 유치해 공연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상영되는 뮤지컬 난타(10월), 가수 유익종 콘서트(11월 19일 예정) 등 대중성있는 공연도 기획, 무대에 선보였다. 특히 노원구는 백건우·금난새씨 등의 공연에 이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와도 다음달 말 공연을 갖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대형 기획 공연의 좌석 모두 일반 유료관객들로 채워지는 데다 공연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연주자들이 개런티를 조금 적게 받기 때문에 각 공연당 20%의 비용만을 구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 ●백건우 연주회·난타·뮤지컬 등 공연 지난 9월에 개관한 ‘서울열린극장 창동’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 35억원을 들여 만든 이동식 극장인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겉모습은 천막과 다름 없지만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냉난방 시설, 샤워실, 분장실, 놀이방,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음향시설은 전문공연장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가족뮤지컬 ‘정글이야기’(9월), 논버벌퍼포먼스 ‘점프’(10∼11월), 서울시민의날 축하공연(10월) 등이 개최돼 2만 1397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마당놀이 ‘뺑파전’과 어린이연극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등의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고급문화 공연을 주로 기획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지니게 돼 지역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문화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임형백 박사(서울대 지역사회개발학)는 “이같은 문화시설이 자치구 단위로 들어서면 지역간 문화격차가 줄면서 주민 스스로 문화적 정체성을 찾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문화시설을 민간 문화예술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과제로 남았다. 창동극장의 경우 관람료를 절반값으로 깎아줘도 객석점유율이 50%선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전북 지역축제 구조조정

    전북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민선 자치제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난 지역축제의 내용이 서로 비슷해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30일 내년부터 전주 유채꽃축제와 전주 국제영화제를 전주시민의날 행사인 풍남제와 묶어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시는 현재단오절(음력 5월5일)을 전후해 열리는 풍남제를 양력으로 매년 같은 날 여는 방안을 풍남제전위원회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내년에 열 계획이던 세계소리축제와 세계음식축제도 ‘새 천년 문화축제’로 통합할 방침이다. 임실군도 최근 회의를 열어 사선문화제(10월16일)와 소충제(10월초순)를 ‘소충·사선문화제’로 통합하고 매년 10월 초 사선대 광장과 임실초등학교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다.그동안 사선문화제와 소충제 때 각각 치러왔던 사선녀(8명) 선발대회와 고추아가씨(6명) 선발대회도 소충·사선문화제때 함께선발하고 인원도 4명씩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남원시도 최근 조례를 개정해 시민의 날과 흥부제를 ‘남원 흥부제’로 통합,음력 9월9일(양력 10월16일)에 치르고 시민의 날 행사는 별도로 갖지 않기로 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싸고 논란

    서울시가 오는 2000년 10월 ASEM회의와 서울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행사를 개최하려 하자 수원시가 문화상품 도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년 10월 시민의 날을 전후해 정조대왕 능행차 전과정을 원형에 가깝게 재연한 뒤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는 것. 서울시는 창덕궁∼한강대교∼노량진∼만안고개∼시흥행궁∼수원 지지대고개∼화성 윤건능에 이르는 전체 행차와 한강 배다리를 재연할 계획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은 수원시가 지난 76년부터 매년 10월 8일 시민의날에맞춰 치러온 행사로 수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때문에 수원시는 서울시의 능행차 재연 계획에 대해 ‘관광문화 상품 도용’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그동안 능행차를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고증을 거쳐 지지대 고개∼윤건능 구간의 능행차와 융릉제향을 재연해 왔다. 행사에는 연인원 1,618명과 말 26필이 동원됐으며 화성축성 200주년인 지난 96년에는 주한외국인대사 부부를 대거 초청하는 등 행사 홍보에 공을 들여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수원시의 동의없이 능행차를 재연하는 것은 문화관광 상품 도용으로밖에 볼수 없으며 같은 내용의 행사를 같은 기간에 중복재연하는 등 예산낭비를 부추기게 될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서울시가 단독 개최를 고집할 경우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행사는 서울시내로 국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혀 능행차의 수원통과를 저지할 뜻을 내비쳤다. 수원 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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