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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안드는 정치3법 개정안/44개 단체,국회 입법청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4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돈정치추방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대표 이세중외 6인)는 돈안드는 선거구현을 위한 정치자금법,통합선거법,정당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마련,18일 국회에 입법청원했다. 연대회의는 청원안에서 『과거 수차례의 정치관계법 개정에서 보았듯이 돈정치 추방을 위한 입법을 정치권에만 맡겨둘 수 없어 시민사회단체가 정치제도 개혁 활동에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 돈정치 추방 시민연대 출범

    환경운동연합 등 42개 시민단체들은 10일 상오 10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강당에서 「돈정치 추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돈정치 추방활동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 이세중 공동대표는 발족선언문에서 『정치권력은 막대한 정치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에 손을 내밀고 기업은 비자금을 조성하느라 탈법적으로 기업활동을 펼쳐 정경유착의 폐해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뒤떨어진 한국정치의 현실을 개혁하고 정치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열 환경운동연 사무총장 인터뷰

    ◎“방치땐 북 제2 체르노빌 될수도”/잘못된 선례 안되게 이번협정 무효화 시켜야/폐광지역 방사능 누출땐 수맥타고 급속 확산 『자기들이 쓰고 남은 핵폐기물을 남의 나라에 갖다버리는 일은 온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입니다』 북한과 대만이 체결한 핵폐기물 비밀협정의 내역을 폭로한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47)은 『다른 민족이 북한에 핵폐기물을 버리도록 결코 방치해선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 대만이 북한에 1배럴당 1천∼1천200여달러를 주고 황해북도 평산에 핵폐기물 20만배럴을 버리기로 했다는 비밀협정 내용을 해외 정보망을 통해 최초로 확인,공개 했었다. 최총장은 『잘 사는 나라가 못 사는 나라에 핵폐기물을 버리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잘못된 선례가 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이번 협정을 무효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에 통상 5년이 걸리는데도 이번 협정에서는 1차로 2년안에 6만배럴을 처리키로 돼 있다』며 『자칫하면 북한이 제 2의 체르노빌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총장은 『북한이 핵폐기물을 처리하려는 폐광지역은 지하수의 주요 통로로 핵폐기물이 부식되면서 방사능이 누출되면 수맥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급속도로 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굴욕적인 핵폐기물처리 협정을 맺은 것은 극심한 경제난 때문입니다.환경보호 차원에서 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도 음식물 등 물자를 아끼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최총장은 『따라서 서울신문사가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50% 줄이기 캠페인」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여야 정치인,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항의 방문단을 대만에 파견하는 한편 이번 협정에 반대하고 있는 대만의 민진당과 대만환경보호연맹(TEPU) 등과 연합해 협정 무효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대만이 끝내 협정을 무효화하지 않으면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대만상품 불매운동으로 맞설 방침이다.
  • 서울버스료 인하 촉구/7개 시민단체

    서울 시내버스 비리사건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버스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YMCA,녹색교통운동,경실련 등 7개 시민사회단체 교통담당 실무자들은 31일 하오 서울 종로구 YMCA빌딩에서 버스회사 및 서울시청 비리 사건에 따른 긴급간담회를 열고 시내버스 요금 인하와 노선 재조정을 요구했다.
  • 「강제구독」 퇴치 시민이 나섰다/「바른언론」 등 56개단체

    ◎감시단 곧 발족 본격활동/「불법판촉」 언론사 제재 모색/신고센터 개설… 불공정 행위 등 접수 「바른 언론을 위한 시민연합」「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환경운동연합」 등 5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국시민단체협의회(사무총장 강문규)가 일부 언론사들의 무차별·무분별한 신문 구독확장 경쟁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바른 언론을 위한 시민연합」(바른언론·공동대표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은 18일 하오 서울 종로구 사간동 사무실에서 긴급대표자회의를 가진 뒤 이달 중으로 시민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문 강제구독 퇴치를 위한 시민감시단」을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공동대표는 『재벌 언론사들이 계열사인 대기업의 조직력과 재력을 앞세워 전국 곳곳에서 확장지 살포와 경품 제공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사회적으로 물의가 일고 있는데도 신문사간의 자율적인 조정이나 반성이 전혀 없어 시민운동 차원에서 이를 뿌리뽑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영우 집행위원장은 『신문사의 무한 시장쟁탈전으로 시민들은 보고 싶지 않은 신문을 보게 되고 나중에 끊으려면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등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20일 대표자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활동 방향 및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수확장을 자행하는 언론사에 대한 제재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바른언론」은 이날 신문구독을 강요해 피해를 주는 사례에 대한 시민신고를 받는 「신문 강제구독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강제 구독 권유는 물론,경품 제공 및 무가지 살포 등 모든 불공정행위를 접수받아 해당 언론사에 개선을 요구하고 정도가 심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신고 전화번호는 734­4100. 「바른언론」은 이와 함께 전국 16개 지부별로 신문강제구독의 실태 및 주민 피해사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한 지역당 10여차례 이상의 면접조사를 실시,개선여부 등 추이를 지켜본 뒤 해당 언론사가 시정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으면 조사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고 언론사를 항의방문하는 한편,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김태균 기자〉
  • “우리사회는 아직도 안전불감증”/삼풍참사1돌…생환 3명 한자리에

    ◎최명석군­올초 전문대학 복학… 아직도 유명세 치러/유지환양­다니던 회사 계속 근무… 8월 호주유학/박승현양­근로복지공단 근무… 당시 생각 “눈시울” 『불과 1년전 일인데 사람들이 삼풍사고의 끔직함을 모두 잊은 것같아 답답합니다』 지난해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당시 기적적으로 생환,온 국민의 심금을 울린 최명석군(20)과 박승현(18)·유지환양(19)이 20일 상오 「악몽」의 사고현장에서 다시 만났다.삼풍참사 1주기 추모준비위원회(위원장 심영규)의 초청으로 만들어진 자리였다. 「6.29 그날 하오­삼풍시계는 멎었는가」라는 삼풍유족들이 쓴 수기를 들고 나타난 최군은 올해초 수원전문대 건축설비학과에 복학했다.말쑥한 차림의 최군은 아직도 한달에 서너통씩 여학생들로부터 펜레터를 받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하지만 내년 가을에 졸업하면 군입대나 4년제 대학 편입을 생각하는 평범한 삶을 준비하고 있다. 두번째 생존자인 유양은 사고전부터 다니던 삼광유리에 계속 다니고 있다.모교인 위례상고이사장의 주선으로 오는 8월에는 호주로 유학을 간다.어학연수를 마치면 패션공부를 할 생각이다. 유양은 『우리를 기억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사고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등 우리사회가 안전불감증에 빠진 것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맨 마지막으로 구출된 박양은 지난 해 태백시에서 열린 산재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에 초청받은 인연으로 지난 2월부터 근로자복지공단에 다니고 있다. 박양은 『사고이후 한동안 불을 끄고는 잠을 못잤는데 이제 많이 나아졌다』며 『같이 근무하다 숨진 언니들이 보고싶어 서너차례 삼풍백화점자리를 들러봤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추모위원회와 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1주년을 맞아 영령들을 달래고 안전사회를 기원하는 대규모행사와 추모식을 갖는다. 삼풍백화점에서는 생명존중사회를 염원하는 뜻에서 시민들이 1㎞길이의 「생명의 띠」를 건물에 감는 인간띠 잇기행사를 갖는다.〈김성수 기자〉
  • 「21세기 시민운동 방향」/강문규 YMCA사무총장 강연

    ◎“민간단체 「기부금품 모집」 허용해야”/금지규정 풀어 자율활동 활성화지원 바람직 「21세기를 맞는 한국시민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정무1장관실과 한국시민운동단체협의회 주최로 7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민주적 사회창출을 위한 정부와 시민단체와의 바람직한 관계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 강문규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민주화 시대의 한국사회는 시장경제의 세계화 추세와 함께 그 기능과 성격을 달리하는 3영역에 의해 운영 지탱된다.그것은 권력의 소유자인 정부와 경제적 힘의 소유자인 기업,그리고 시민사회의 힘을 결집하여 다른 두 영역이 등한시하거나 개의치않는 시민의 사회적 필요사항 내지는 결핍사항을 도출해 내는 민간시민사회단체로 분류할 수 있다.이 3영역 조직은 서로 의존 내지는 보완하고,때로는 대립하는 사회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이 가운데 하나라도 배제한다면 진정한 민주사회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민간단체의 활성화를모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율적인 활동을 가로막는 법들을 개폐해야 한다.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현행 기부금품모집금지법이다. 이 법이 성립할 당시에는 난잡한 혹은 강제성 기부금 모집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그러나 오늘날 이 법으로 민간단체의 활동을 위한 기부금품의 모집을 금지한다는 것은 특별한 재원이 없는 민간단체의 활동을 규제하는 일이 된다. 현재 대부분의 자율적 민간단체들은 그 활동의 공공성에 비추어 합당한 행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민간단체들의 자율성이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민간단체에 대한 여러가지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현행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하면 대부분의 민간단체들은 등록단체 혹은 미등록단체를 불문하고 조세감면 혜택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반면 관변단체들은 배타적인 혜택을 받도록 법적 장치가 되어 있다. 또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제약하지 않는 재정지원 방안으로 프로젝트별 재정지원을 확대하고,미국이 시행하고 있는 우편요금보조금제 등과 같은 제도적인 지원책도 적극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정책이나 행정과정은 민간단체나 시민의 정당한 참여와 의사표현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결정내용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터 시·군에 이르는 행정말단까지 구성되어 있는 각종 민간 자문기구들은 대부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기구를 좀 더 활용하여 정부나 지자체의 주요현안을 함께 협의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민주사회에서 관민협력 증진을 위한 유일한 모델로 생각한다. 「정보공개법」이 무산위기에 처한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기존의 정보공개관련 법 체계는 개인은 물론 단체의 정보접근권과 알 권리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이로 인해 시민사회단체의 사회활동을 위한 원활한 정보수집과 이에 바탕한 단체의 활동은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의 효과적인 활동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국·공립 연구시설의 접근기회를 적극 확대하는 것이 요청된다.
  • 김종필씨 62년 “독도폭파”충격발언/대전·충남 시민단체 자료공개

    ◎“한일회담의 장애물” 일 총리에 제안 【대전=최용규 기자】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지난 62년 한일협정 협상과정에서 『독도가 한일회담의 장애요인이 된다면 독도를 폭파해버리겠다』고 당시 일본 수상에게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패정치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이장호)와 「통일맞이 대전충남 겨레모임」(공동의장 김선건 충남대교수)은 2일 대전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총재가 대통령 특사로 일본에 파견돼 교도통신과 인터뷰한 기사를 전재한 모 중앙일간지 62년 11월13일자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일회담 연내 타결과 재일동포)지위문제·선박문제·독도문제 등도 동시 해결할 것인가』라고 교도통신 기자가 질문했다.이에대해 당시 김총재는 『물론이다.그러나 독도문제는 한일회담 중도에 일본측이 제기한 것이며 이것은 회담진행의 장애물이다.이 문제는 국교가 정상화된 후 시간을 두고 해결할 문제다.이케다(지전)수상과의 회담시 「독도를 폭파해 버릴까」라고 하니 이케다 수상은 그러면 더욱 큰 문제로 된다」라고 하면서 크게 웃은 바 있다』고 답변했다.
  • “선거서 지연·학연배격” 선언/수도권·중부 민간단체

    ◎“금품·향응도 추방” 【수원·대전=조덕현·이천렬기자】 종친회·동창회·산악회·향우회 등 경기지역 민간단체 대표들이 4월 총선에서 혈연,학연,지연 등에 호소하는 연고주의를 배격하기로 결의했다. 정장산악회(대표 이호정·신한국당 국회의원),송정산악회(대표 유용근·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등 수원지역 25개 단체 대표들은 16일 수원시 장안구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연고주의를 불식시켜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를 바탕으로 한 후진적 선거문화 타파에 앞장선다」 「선거와 관련한 어떠한 금품·향응도 배격하고 요구하지도 않음으로써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고 다짐했다. 또 안양시 만안구지역 민간단체 대표들도 이날 모임을 갖고 연고주의 배격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전철환 충남대교수,김인중변호사 등 대전·충남지역 각계 인사 2백명은 15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부패정치 청산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회장 황정기·대전 기독교교회협의 회장) 결성식을 갖고 「망국적 지역감정 선동정치 종식을 위한 2백인 선언」을 발표했다.
  • 권태준세추위원 「지방의 세계화 전략」 주제발표

    ◎“산업구조 재조정·문화상품 개발을”/지역실정 맞는 개별전략 수립… 시장확보 힘쓸때/국가차원 거시정책은 계층 갈등·재정 불안 불러 국경을 초월한 「국경 없는 경제」체제의 형성과정에서는 지방의 세계화가 긴요하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키 어려울 것이다.26일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성·김진현) 추진위원인 권태준서울대교수가 발표한 「지방의 세계화」추진전략과 방안은 그러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방향제시가 아닐 수 없다.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열린 세추위 발족 1주년 기념 보고회의에서 「세계화에 대응하는 지방화」라는 제목으로 제시한 권교수의 주제발표요지는 다음과 같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는 「국경 없는 경제」체제의 형성과정이기 때문에 위험부담과 기회가 한 나라 안에서도 여러 지방에 대해 차별적이다.따라서 세계화에 대응하는 개별국가의 전략에는 반드시 그 나라 안 각지방에 대한 지방화방안이 있어야 한다. 지방의 세계화전략은 ▲경쟁력 있는 세계적 기업에 대한 생산입지제공 ▲지방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강화 ▲정보화를 통한 세계유수기업의 본사 중추기능유치 ▲지방고유문화의 상품화를 통한 「틈새시장」개발등 4가지로 압축된다. 첫번째 전략은 경쟁력 있는 세계적 기업에 대해 생산시설을 설치할 자리를 내주는 「장소판촉」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스스로의 자본과 기술로는 경쟁력 있는 산업을 일으킬 수 없는 지방에서 값싼 노동력과 저렴한 토지를 내세워 노동집약적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다.그러나 이는 후진국형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선택은 주로 두번째 이하 유형일 것이다.둘째유형은 기존산업의 제품개량을 하거나 생산공정·경영체제를 「재구조화」해 생산능률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것이다.70∼80년대 일본 전자산업,그리고 최근 일본과의 경쟁에서 고지를 재탈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도시의 예가 이에 해당한다. 셋째유형은 세계적 대기업의 경영관리중추기능이나 새로운 고기술연구개발기능을 집중유인입지케 하는 전략이다.세계적 경쟁력을 회복키 어려운 전통적 제조업중심도시가 기존의 생산시설을 폐쇄하거나 다른 나라에 옮겨버리고 새삼 「재산업화」하는 전략인 셈이다. 여기에는 그에 알맞는 도시공간구조의 재편성을 도모하는 전략이 포함된다.영국·미국등 과거 제철업·조선업·섬유산업중심도시가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 끝으로 네번째 전략은 해당지방의 고유문화제품이나 기술을 세계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상품화하는 것이다.이를테면 이탈리아 몇몇 지방의 수공예·가구나 의상디자인기술,프랑스 여러 지방의 고급포도주나 방향원료등의 경우처럼 비교적 소수의 고객이기는 하나 고가의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독점하는 전략이다.일종의 「문화의 상품화」전략인 셈이다. 그 어느 경우에나 종래와 같은 전국차원의 거시경제적인 시책보다는 개별기업의 조직과 기술,경영방식,근로자의 적성 및 기술숙련도와 생활여건,개별상품의 시장성등에 대한 미시적 접근과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의 지방중소기업의 경우 이같은 「근접·미시」적 지원·조정이 절실하다.개별적이고 특수한 문제에 대해 국가적기구와 제도는 너무 거시적이고 획일적이기 때문에 해당지역사회의 공동체적 중재와 조정망의 형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세계화는 또 국가의 시장개입능력을 약화시켜 한 국가사회 안에서도 계층과 직업간에 차별적인 위험부담과 기회를 가져온다.교욱·소득이 높은 계층이나 첨단기술분야 종사자가 종전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기회를 얻게 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한층 어려운 여건에 처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면 국가도 지방도 세계화과정에서 큰 부담을 지게 될 것이다.때문에 세계화에 대한 국가적 대응에는 사회통합적 배려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세기말에 진행되고 있는 경제체제의 세계화는 개별국가단위에 있어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재정기반 자체를 불안정하게 하는 것이다.따라서 여기에서도 지방·지역사회의 공동체적 중재와 협동이 필요하다.그리고 이런 지방공동체적 네트워크는 정부와 민간,사용자와 근로자,대기업과 중소기업,각급학교,기타 연구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등이 모두 참여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세계화에 대한 국가적 대응은 기본적으로 세계적 경제체제변화에 대해 지방(공동체)적 동화를 도모하는 것이 긴요하다.
  • 공명선거 감시 활동 중순부터 본격 착수/공선협

    4·11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연합,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지역감정타파와 공정선거감시활동 및 유권자의식개혁운동에 착수하기로 했다. 공선협의 한 관계자는 『문민정부 출범후 처음 맞는 총선인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민주주의 정착가능성을 시험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의식개혁을 통한 선거혁명을 이루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선협은 이달말 「시민사회단체 공동정책협의회」를 발족, ▲고발전화운영 ▲공정선거 스티커배포 ▲후보자별 감시반조직 등 불법선거운동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권자의식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2월부터 ▲지연·학연·혈연 등 연고주의타파 ▲정책위주투표 ▲금품향응 없애기 등 의식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유권자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정당대표 및 주요인사,후보자의 공명선거 공동서약식을 개최하고 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경실련,참여시민연대 등도 자체적인 감시고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명선거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참여연대는 시민단체의 정치참여를 규제하고 있는 선거법에 대한 헌법소원도 제출키로 했다.
  • 시민·사회단체지도자 초청/시국관련 의견 교환/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낮 청와대에서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상임고문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지도자 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시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 구속기소등 최근 일련의 역사청산작업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설명하고 역사청산작업이 단순한 과거청산이 아닌 미래를 향한 창조작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지도층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찬에는 손봉호 시민단체협의회집행위원장,이세중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권태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강문규 한국YMCA연맹사무총장등이 참석했다.
  • “국민뜻 전폭 수용” 환영/“「5·18특별법」제정” 각계의 반응

    ◎국민화합·군 명예회복 전기/역사의 응어리 푸는 계기로 24일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로 민자당이 「5·18특별법」을 제정키로 한데 대해 사회 각 단체는 물론 대다수 국민들도 이를 크게 환영했다. 이러한 반응은 검찰이 「5·18사건」을 수사하고도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등 관련주동자들을 불기소처분해 이 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다는 국민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성(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연구실장)씨=정부의 결단이 한편으로 놀랍다.특별법의 제정을 통해 5·17내란과 양민학살의 진상규명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책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로 민족정기를 바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안동일(변호사)씨=「소급입법」의 전례를 남기는 것은 좋지 않다.그러나 국민 대다수의 여망에 따라 법률제정권을 가진 국회에서 제정하면 도리가 없다.특별법을 제정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헌법재판소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려줌으로써 푸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정진위(연세대 정외과교수)씨=어떤 식으로든 과거를 매듭짓겠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과거의 상처 때문에 언제까지 국력을 소비할 수는 없다.다만 특정 정당의 인기나 정략의 차원이 아닌 순수한 역사의식과 애국적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번 단안이 비자금문제로 비등한 국민감정을 달래기 위한 국면전환용이 아니길 바란다.특별법안의 핵심은 특별검사제의 도입 및 공소시효 문제일텐데 5·6공과 결속된 현 검사들이 아닌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루어진 특별검사제도의 도입을 촉구한다. ▲김승현(고대신방과교수)씨=역사의 묵은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특별법을 이번 기회에 마련하기로 한 것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다.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입법해 역사의 응어리를 올바르게 청산하길 빈다. ▲정해숙(전교조위원장)씨=그동안 국민들의 5·18특별법제정요구에 대해 민자당이 이를 수용한 것은 늦은 감은 있으나 환영한다.그러나 정치적 계산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민족정기를 바로 세운다는 차원에서 5·18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문규현(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공동대표)씨=5·18특별법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주동자 처벌을 담보하려면 엄정한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제가 도입돼야 한다.또 이번 결단이 비자금 문제로 빚어진 정부여당의 위기를 탈출하려는 수단으로 악용되지 말아야 한다. ▲지병륜(한국노총 조직국장)씨=노씨의 비자금파문이 계속되는데다 여당이 당명을 바꾸는 등 수세타개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결정이 나와 정치적 의도가 짙다는 느낌이 든다.그러나 늦게나마 5·18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다행이다. ▲박원순(변호사)씨=이번 기회에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관련자를 사법처리해야 한다.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정계의 영향를 받지않고 독자적인 처리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덕균(엑스포기념재단이사장)씨=특별법을 제정한 뒤에는 정치보복 및 감정적인 차원이 아니라 균형있고 합리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할때다. ▲조성권(사업·인천시 남구 관교동 동부아파트 101동 505호)씨=해방정국에서 친일파를 확실히 처벌하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의 어두운 면이 되풀이 된 것을 거울 삼아 이번 만큼은 여야가 정치적 타협없이 특별법을 만들고 관련자들을 법대로 처리해주길 바란다. ▲류춘기(50·부산시 중구 동광동 부산데파트 2층 한성화랑 대표)씨=5·18은 언젠가는 청산돼야 할 과제이면서도 지금까지 처리하지 못하고 질질 끌어와 국민화합을 해쳐왔다.특별법제정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군의 명예를 위해서나 국민화합을 위해서도 잘된 조치이다.
  • 5·18 특별법 촉구/경실련 등 가두서명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과 환경운동연합·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등 「5·18 책임자처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소속 11개 시민·재야단체는 12일 하오 서울역 광장을 비롯,전국 1백여곳에서 5·18 특별법 제정을 위한 가두서명 운동을 벌였다. 이 연석회의는 『이번 가두서명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가 5·18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전국 3만여명 「5·18 시위」/「동맹휴업」 이틀째

    ◎13개 도시서 「문민」 들어 최대/시민단체·서명교수 등 동참/서울 도심 한때 전면 마비… 최루탄 해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전국 1백20여개 대학의 동맹휴업 이틀째인 30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5·18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5차 국민대회가 일제히 열렸다. 전국에서 3만여명이 참가,문민정부이래 최대 규모인 이날 대회에는 학생·재야단체는 물론 사회·시민단체도 가세해 하오 늦게까지 도심 곳곳에서 거리행진과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전국 99개 대학 교수 6천4백여명이 이날 상오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5·18 서명교수 모임」을 발족하고 전국 초·중·고 교사 1만여명도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하는 등 5·18 불기소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한총련도 「5·18 책임자 체포결사대」 2천∼3천여명을 조직하고 학생의 날인 다음달 3일 총궐기하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하오 서울 장충공원에서는 전국연합과 경실련 등 20여개 재야·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5·18특별법제정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와 「5·18진상규명과 광주항쟁 정신 계승 국민위원회」 주최로 시민·학생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가 열렸다. 이날 「국민위원회」 등은 오는 15일 지역별로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약서를 받은 뒤 16일부터 이틀동안 민자당사를 항의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3일에는 5·18 기소촉구와 관련,70여만명의 2차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동대문로터리를 거쳐 종묘공원까지 3㎞구간에서 거리행진을 벌인데 이어 하오 7시쯤 종묘공원 앞 왕복 8차선 도로를 점거,시위를 벌였다.경찰은 하오 9시쯤 최루탄을 쏘아 이들을 해산시켰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이 시위로 동대문과 광화문 양쪽 차량통행이 2시간남짓 전면마비돼 청계로와 을지로 등 주변도로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또 정기 연·고전을 마친 연세대와 고려대생 1만여명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주변에 모여 신촌로터리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하오 8시쯤 연세대에서 폐막제행사를 가졌으며 이 행사로 신촌로터리일대의 교통체증이 3시간남짓 계속됐다. 이에 앞서 휴업 이틀째인 이날 1백25개의 강의가 있던 서울대에서는 자체 휴강과 낮은 출석률로 1백여개 강좌가 무산되는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정상수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전국 집회 및 시위장소에 1백35개 중대 1만6천여명을 동원,시민·학생들의 과격 시위에 대비했다.
  • 시민세력의 정치참여 첫 실험/정개련 창당작업의 언저리

    ◎중산층 지지 토대로 「합리적 진보」 추구/정계 세대교체 공방에 촉매 역할 예상/여론 규합·정치세력화 여부에 성패 달려 시민단체와 재야인사 등으로 구성된 새 정치집단인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이 28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갔다. 지역할거구도 청산과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건 정개련의 출범은 무엇보다 시민세력이 정치집단화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아울러 기존 정치권에서 가열되고 있는 세대교체 공방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개연성도 크다. 정개련 참여인사들의 면면은 이 집단이 어떤 성격을 띠고 있는지를 잘 말해 준다.9백26명의 발기인들은 크게 학계·법조계·종교계·문화계·시민사회단체·재야인사 등으로 나뉜다.이 가운데서도 교수와 변호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장을병 전성균관대총장을 비롯해 김용순(고려대) 임현진(서울대) 김대환(인하대) 김인환(고려대) 이수인(영남대)교수 등이 학계를 대표하고 있다.변호사로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홍성우씨와 이양원·이찬욱·박인제·윤종현·송두환·강대승씨 등이 있다.종교계에서는 김성수 전성공회주교와 인명진 목사·명진스님이,문화계에서 시인 신경림씨와 소설가 이문렬씨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열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과 「마지막 재야」 장기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회장,언론인 성유보씨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정개련의 주역들이다.이들은 정개련의 색채를 「합리적 진보」,지지기반을 개혁을 원하는 중산층이라고 설명한다. 이날 발기선언을 통해 주창했듯 정개련은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고 있다.부정적이고 저항적인 이미지 대신 발전지향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막연한 구호를 사용했지만 사실상 세대교체와 지역주의 타파,계파정치 청산 등이 그 핵심내용이다. 다음달 21일 창립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개련이지만 이날 발기인대회에 참여한 인사 모두가 제도 정치권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대부분은 정책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시민정치단체로 남아있고 정치특위를 구성하게 될 50∼60명 가량이 내년 총선을 통한 정치권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사실상 시민 정치참여의 첫 시험무대가 될 정개련의 성패는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여론을 어떻게 규합,세력화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특히 9∼10월로 예상되는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이 성공여부에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는 곧 정개련이나 민주당만의 성패 뿐 아니라 내년 총선에서 총체적 흐름이 세대교체쪽으로 잡힐 수 있을 지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강진군의원 넷 “항의사퇴”

    서울의 대규모 「쌀·기초농산물 개방저지 범국민대회」가 열린 7일 전국 곳곳에서도 쌀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시위와 성명이 잇따랐다. 전남 승주군농민회 회원과 순천대생등 2천여명은 순천시 풍덕동 남산국교앞 광장에서 「쌀수입저지를 위한 농민대회」를 갖고 4㎞의 시가행진을 벌였다. 농협 대전시지회 직원및 농민5백여명도 대전시 중구 인흥 2동 농협시지회 앞에서 쌀시장개방 저지대회를 갖고 대전역광장에서 충남도청까지 1㎞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천안시·군 농협의 농민 6백여명을 비롯 충남지역에서는 모두 1천2백여명이 쌀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시위나 가두 홍보활동을 벌였다.대전·충남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결성된 쌀수입개방 저지를 위한 대책회의(공동대표 전철환 충남대교수)는 성명을 통해 『쌀시장 개방방침이 확정될 경우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경기도 군연합회 안성군 농민회등 10개 농민단체 농민들도 안성군민회관 광장에서 쌀시장 개방반대 농민대회를 갖고 안성읍 2.5㎞ 거리에서 시가행진을 벌였다. 또 전남 강진군의회의 강창희의원등 4명은 정부의 쌀시장 개방에 반대,의원직을 사퇴키로 했다.
  • 범국민운동시대의 의식개혁/손봉숙(여성칼럼)

    한국정치의 민주화를 논할때 마다 나는 시민사회의 성숙도를 그 가늠자로 내세우곤 했었다.바야흐로 문민시대가 도래한 탓인가.요즘 시민운동이 유행어가 되고 있는가 하면 각양각종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돋아나기 시작하고 있다.여전히 민주주의의 요체가 시민사회의 성숙과 확장에 있다고 믿는 나로서는 이를 매우 바람직한 사회발전현상의 하나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의식개혁은 더 이상 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의사표명이 있고 난 이후 범국민단체들의 탄생이 가속화되고 있는 듯하여 찜찜하기도 하다.요즘은 떴다하면 「범국민」의 이름이 붙어 다닌다.출범하는 「무슨 무슨 범 국민운동단체」들을 보면 대체로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의 이름을 빼놓지 않고 나열하고 있다.한사람이 몇개씩이나 되는 국민운동에 소위 이름을 빌려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당사자도 자신이 그런 국민운동의 고문이나 위원으로 올라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우리 연구소에서도 「공선협」에 참가하여 공명선거시민운동에 참여한 이래 한두개의 국민운동에 가담을 했다.그 이후에는 새로운 국민운동단체가 뜰때마다 가담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연구소의 능력을 감안하여 사양하면 『아니 이렇게 좋은 취지를 가진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이유가 뭐요』라면서 따져 온다.어디 취지가 나쁜 운동을 본 적이 있는가.능력을 생각지 않고 취지만 좋다고 무조건 따라 나설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그렇다고 내가 무슨 대단한 명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면 이 나이에 이 이름을 가지고 「이름빌려주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금 우리는 다원화 사회에 살고 있다.시민운동마다 「범국민」이란 거창한 이름을 쓸것이 아니라 작지만 전문성있는 시민운동이 도처에서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활성화되어야 한다.저명인사들의 이름을 백화점식으로 끌어모아 나열하는 그런 보기에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실무진들이 모여 발로 뛰는 내실있는 운동이 정착되어야 우리사회의 시민운동도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정부가 이 운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하고 감잡는데 신경을 쓸것도,그리고 관을 향해 추파를 던질것도 없이 자발성과 자율성을 가진 시민사회단체들의 사심없는 활약이 절실히 요청된다.그때라야 비로소 의식개혁도 민주주의도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 저공해상품 「E마크제」 연내 도입/환경처

    ◎1차 10품목 선정… 정부 우선 구입/「환경표시제품운영위」 구성 빠르면 올해 안에 환경오염을 줄이거나 폐품을 활용한 제품에 「환경우수제품」임을 나타내는 「E마크제」(Echo Mark)가 도입된다. 환경처는 6일 소비자 위주의 환경보전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안에 이 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1차로 ▲재생타이어 ▲폐플라스틱 이용제품 ▲석면을 쓰지 않은 단열재 ▲꼭지연결 깡통제품 ▲태양전지를 이용한 시계·계산기 ▲저소음 오토바이 ▲나무 부스러기,음식 찌꺼기 이용 분사 ▲회수체계 완비 경제품 ▲분해도 높은 세제 ▲재생용지 이용 화장지·종이기저귀 등 10개 품목을 「E마크제」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 또 「E마크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해추방연합회」 등 반공해단체·학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환경관련 인사 20∼25명으로 「환경표시제품운영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금 E마크신청제품을 심사토록 할 계획이다. E마크제품의 소비권장을 위해 환경처는 경제기획원 등과 협의,올 정기국회에서 예산회계법을 개정,정부·공공기관 물품조달시엔 E마크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자사제품을 E마크제품으로 신청할 때는 「환경표시제품운영위원회」가 공업진흥청 산하 5개 제품검사소 등 전문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기준에 합격한 제품에 한해 위원회와 E마크계약을 맺어 제품에 이를 표시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독일·일본·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70∼80년대부터 실시돼 정착단계에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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