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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러브 코리아 청소년 대장정’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 러브 코리아 청소년 대장정’을 추진한다. 참가자 규모만 6000∼1만명에 이르고 대기업, 금융기관, 공기업을 비롯한 경제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거국적으로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장정 프로젝트다.8월 초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진행된다. 전경련 측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장정에는 전국의 4학년 이상 초등학생, 중·고교생, 대학생 및 청년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행사를 국토대장정(도보 순례), 안보대장정(격전지 순례), 나눔대장정(사랑의 집짓기), 역사·문화대장정(문화 탐험), 경제대장정(산업시설 시찰), 환경대장정(생태계 체험) 등 6개 테마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대장정이 끝나는 8월15일 광화문에서 대동화합의 장을 갖는다. 청소년들에게 협동정신과 공동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경련은 기대하고 있다. 전경련은 시민사회단체가 대장정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정부 및 참여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전경련 홈페이지(www.fki.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조세 포탈의 범의는 차익발생 시점 기준”

    경영권 불법 승계 등 삼성과 관련된 의혹을 앞장서 지적해왔던 경제개혁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우선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 사건 무죄 판결은 “회사의 이사는 신주 발행시 객관적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공정한 가액을 정할 의무가 있다.”는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우리나라 재벌체제에서 법인주주가 실권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없는 현실을 무시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 사건에서도 특검이 제시한 BW 적정가 5만 5000원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재판부의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는 국세청이 과세근거로 삼았으며, 행정법원도 인정한 권위있는 적정가라는 것이다.과세규정이 신설되기 전인 1999년 이전에 차명으로 취득한 주식에 대한 포탈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조세포탈의 의도, 즉 범의(犯意)는 취득시점이 아니라 거래를 통해 차익이 발생하는 시점을 근거로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또 차명주식의 출처가 비자금인지에 대한 규명 노력이 전혀 없었다는 비판도 나왔다.백승헌 민변 회장은 “향후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었던 사건들에 대해서도 고소고발과 항고, 재항고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규정 지킨 숙박업소 건축 심의 반려 논란

    숙박업소 거리제한 규정을 지킨 숙박업소가 건축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제2회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산2지구특별상가조합이 추진하는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2지구 상업시설용지 1126㎡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 3000㎡ 규모의 일반숙박시설(객실 176개) 신축 안건에 대해 심의했으나 주거지와 가깝고 러브호텔 전용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조합의 일반숙박시설 신축 사업은 추진이 어렵게 됐다. 조합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을 변경해 재심의를 요청하든지, 아니면 불허가 처분 뒤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해당 부지는 2001년 12월 대한주택공사가 지구단위계획 입안 당시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로 용도를 지정,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으며 주거지에서 100m 이상 떨어져 있어 숙박시설 신축을 제한한 조례에도 저촉되지 않아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상태다. 주민들은 시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고, 상인들과 건축업계 종사자들은 행정기관이 법규를 무시한 채 무작정 주민들 편만 들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지난 2000년 아파트가 인접한 지역에까지 숙박시설이 난립,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주부들이 거리로 나서 1년여에 걸쳐 러브호텔 반대운동 끝에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한 허가 취소를 이끌어 낸 바 있다.아울러 고양시내에서는 숙박업소의 경우 증개축은 물론 신규 허가를 일절 내주지 못하도록 하는 법규 개정을 이끌어 냈다.고양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운동의 새싹… ‘진보의 재구성’을 강제하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운동의 새싹… ‘진보의 재구성’을 강제하다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에선 촛불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거렸다. 촛불의 바다를 바라보던 진보진영의 한 인사는 “촛불시위를 통해 구 진보는 몰락했다.”는 극단의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미국산 쇠고기 논란’ 정국 내내 촛불의 상상력과 역동성을 좇아가지 못한 진보진영 스스로의 뼈아픈 반성이었다. 촛불은 진보의 상상력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축복인 동시에, 진보의 자기성찰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괴로운 도전이다. 촛불 이후 진보진영은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촛불시위는 진보와 진보진영이, 운동과 운동권이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간 진보를 자처해온 사람들의 활동영역에서 한 발짝 떨어진 인터넷을 중심으로 진보와 운동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까닭이다. 진보진영이 처한 딜레마의 핵심이다. ●깃발에 대한 부정 지난 5월 말 시위현장에선 이른바 ‘깃발논쟁’이 벌어졌다. 깃발은 ‘전위성’의 상징이다. 기존 진보진영은 조직의 세를 과시하고 대중을 동원하는 상징으로 깃발을 사용했다. 촛불시위에서 진보적 시민사회단체가 들고 나온 깃발은 시위 참여자들에게 눈총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반면 ‘다음 아고라’ ‘소울드레서’ 등 시위대 스스로가 만든 깃발은 친근감과 동지의식을 확인하는 표지판이 됐다. 깃발 자체에 대한 거부라기보다는 진보진영의 전위성과 대표성에 대한 거부였던 셈이다. 선두에서 구호를 선창하던 반전평화단체 ‘다함께’의 방송차는 “차 빼”라는 시위대의 항의에 직면했다.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먼저 동맹휴학과 촛불시위 참여를 결정했던 성공회대에서는 결정의 당위성엔 찬성하면서도 학생들의 총의를 모으지 않은 학생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문제 삼는 이의가 분출됐다. 촛불 든 시민들은 ‘왜 우리가 당신들의 지도를 받아야 하느냐.’며 진보진영 엘리트적 리더십의 존재이유를 따져 묻고 있다.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진보진영 운동방식의 ABC가 부정당하고 있다.”는 말로 답답함을 표현했다. 지금까지는 ‘깃발을 세우고 → 사람을 모아서 → 세를 형성해 행동하는 것’이 운동의 ABC였다.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는 “촛불시위 이후 진보진영이 확보해온 권위의 해체가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진보는 자세를 낮추고 관성적 운동방식을 어떻게 바꿔낼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조희연(사회학) 성공회대 교수도 “시민을 동원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보와 운동의 주체로서 시민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시위 내내 현장을 지키며 촛불과 민주주의의 상관성을 연구 중인 신진욱(사회학) 중앙대 교수는 촛불 이후 ‘진보 재구성’의 핵심을 “기존 진보진영이 진보의 중심이 아닌 다양한 진보적 흐름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나를 따르라.’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민과 소통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승창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도 “촛불을 겪은 진보진영의 가장 큰 고민은 사람들이 실제로 와글거리는 공간으로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의 문제”라며 소통방식의 전면적 전환을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입장에 서 있었던 진보진영이 이젠 거꾸로 시민들이 만들어놓은 논의의 장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진보 재구성’의 출발은 질문하기 촛불은 진보 이슈의 우선순위도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간 정치나 경제 이슈에 비해 부차적 문제로 치부됐던 먹거리와 건강 등이 촛불시위에선 정국을 뒤흔드는 의제로 부상했다. 하 위원장은 “촛불이 불타오르면서 진보가 향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가 무엇인지 확인하게 됐다.”면서 “생활이슈를 주로 다뤄온 단체들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고 촛불의 문제제기가 기존 진보진영 운동을 전면부정하는 방식으로 가서도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촛불시위의 ‘성지’였던 시청 앞 광장엔 시민사회단체의 천막과 학교 친구 및 회사 동료, 각종 동호회, 가족 단위의 작은 모임들이 평등하게 공존했다.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운동의 세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운동이 출현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이전 세대를 완전히 부정하기보다 각자 서로에게 배우며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촛불시위 현장에서 보여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인권지킴이 활동이 시위 참여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사례가 대표적 예다. 우석훈 교수는 현재 진보진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하기’라고 강조한다. 그는 “촛불이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데서부터 진보의 재구성은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시민 눈높이 맞춰 흐름을 보라”

    “그들의 활동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애초 큰 기대는 없었다. 촛불시위의 주체는 그들이 아니라 평범한 국민들이다. 진보진영도 조직의 이름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한 흐름에 동참하는 게 좋지 않을까.” (요리커뮤니티 `82쿡´ 회원 김경란씨) “진보진영은 일반 시민들이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다. 그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보지 못하고 매너리즘과 관성에 젖어 기존의 방식을 되풀이하고 있다.” (블로거 ‘생명은 힘이 세다’) 몇 차례 위기와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촛불시위는 한국의 진보진영을 뿌리부터 성찰하게 만들고 있다. 위기 속에서 촛불을 이어오는 원동력은 조직된 시민사회단체나 노동단체보다는 오히려 조직되지 않은 시민들이다.‘촛불들’을 만나 이들이 진보진영에 던지는 쓴소리를 들어봤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진짜로!” 촛불시위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진보진영 운동가들과 시민의 차이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란 명제에 대한 반응차이에서 찾았다.“진보진영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외칠 때 그것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어야 한다.’는 뜻이다.‘민주공화국’이 먼 얘기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정부나 정치권이나 진보진영이나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촛불을 든 시민들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믿는다.” 두 가지 반응의 차이는 작은 듯하지만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진보진영은 “이래야 한다.”는 당위성과 의무감에 사로잡혀 저항에 나선다. 하지만 시민들은 당연한 것이 훼손당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거리로 나왔다. 그들은 거칠 것이 없다. 물대포 앞에서 ‘온수’와 ‘세탁비’를 외치는 자신감은 자기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라고 믿으니까 가능하다. 그는 “진보진영 대부분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는 분노에서 운동을 시작했던 사람들”이라면서 “운동가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젊은 세대들이 생활에서 누리는 ‘민주공화국’ 주인으로서의 감성을 배울 수 있다.”고 충고했다.●대통령만 불신받는 게 아니다 새 정부 출범과 쇠고기협상 발표 이후 진보진영이 패배주의에 빠져 있을 때 상황을 반전시킨 네티즌들은 진보진영에 ‘신뢰회복’과 ‘눈높이’를 주문했다. 블로거 ‘한강’은 “막말로 이명박 대통령이 하야하고 진보진영이 집권한들 과연 얼마나 달라질지 의문”이라면서 “대통령과 정부가 불신받는 게 촛불집회라는 직접행동이 표출된 배경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 편으론 진보진영도 국민들의 신뢰를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진보진영의 열정과 헌신성은 존경하지만 운동가 개개인의 공부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면서 “운동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로거 ‘산해정’은 “촛불시위에서 진보진영은 일반 시민들이 주도하는 집회에 단순 참가한 의미밖에 없다.”고 단언하면서 “지금까지 진보진영이 내놓은 의제들이 가치있다는 건 분명하지만 국민들은 자신의 삶과 연결된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보진영과 서민들의 지지로 집권했지만 오락가락하다 양극화만 심화시킨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조직 중심 운동에 대한 비판도 눈에 띈다. 조선일보 광고거부운동으로 유명해진 ‘82쿡’ 회원으로 활동하는 김경란씨는 “슈퍼맨이나 배트맨 같은 슈퍼영웅들이 세상을 구할 때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몰랐던 일반인들이 이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진보진영이 ‘각성된 자’라는 자기 의식을 깨고 그저 국민이 만들어 내는 거대한 흐름에 동참하는 것만으로 족하다고 본다.”고 밝혔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촛불 집회 인권탄압 유엔에 특별진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 24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촛불집회 과정에서 무차별적 강제연행과 구속,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 억압 등 일련의 인권침해 상황이 빚어졌다.”며 유엔에 ‘특별진정’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에 ‘특별진정’이 접수될 경우 유엔 산하 특별보고관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에 문의하거나 답변을 요구하게 되며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 뒤 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많은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면서 “경찰의 진압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개인 인권 침해 사례 등을 담은 30쪽 분량의 보고서를 유엔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국민의 인권 옹호에 앞장서야 할 경찰과 검찰이 오히려 국가폭력을 옹호하면서 인권침해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라면서 “특히 유엔 사무총장과 인권전담기구인 인권고등판무관실의 최고 책임자가 한국인인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특별진정을 준비해 온 황필규 변호사는 “특별진정을 낸 뒤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증거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모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평일 촛불집회 대책회의 손뗀다

    1700여개 시민사회단체 및 네티즌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두 달 넘게 이끌어온 촛불집회의 향후 방향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100만 촛불대행진’ 이후 다시 한 번 분수령이 된 지난 5일 대규모 집회에서 ‘국민 승리’를 선언했고, 미국산 쇠고기도 이미 유통되고 있어 방향 전환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아닌 국민 스스로 촛불을 먼저 들었기 때문에 섣불리 촛불집회의 결론을 내릴 수 없는데다 재협상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정부가 여전히 요지부동이어서 고민은 더 깊어진다. 대책회의는 일단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일과 17일 집중집회만 대책회의 차원에서 개최하고 평일 집회는 다양한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수많은 단체가 대책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촛불집회의 방향과 대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이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승국 녹색연합 사무처장도 “대책회의를 비상시국회의로 전환하고,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에 매진하자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촛불을 끄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촛불집회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뿐 아니라 서민생활을 힘들게 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항의 성격도 있다.”면서 “대책회의만으론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엔 한계가 있으며 비상시국회의라는 협의체를 통해 큰 틀에서 정치권과 시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방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용진 공동상황실장은 “대책회의가 비상시국회의로 전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비상시국회의로의 전환은 종교계 및 정치계 등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최승국 사무처장도 “비상시국회의는 국민대책회의 차원이 아닌 외곽에서 구성돼야 한다.”면서 “비상시국회의로의 전환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촛불집회의 세(勢)가 약해졌다고 판단해 집회 장소인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하는 것은 물론 시국미사·시국법회 등 그동안 열렸던 종교계 차원의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불법성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7·7 소폭 개각] 보수단체도 “생색내기 개각” 반발

    3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데 그친 개각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어청수 경찰청장의 유임을 두고 대통령이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못 읽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계현 정책팀장은 “민생파탄의 책임자인 강 장관의 유임은 대통령이 얼마나 안이한 상황인식을 하고 있는지 잘 보여 준다.”면서 “정책방향을 전환한다면 전면적인 인적쇄신이 따라야 하는데, 장관은 놔두고 관료에 불과한 차관에게 정치적 책임을 지우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경우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이재근 행정감시팀장은 “지난번 밝혔던 내각의 일괄사퇴 의사가 국면전환용 쇼에 지나지 않았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다수 국민들이 사퇴를 요구하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어청수 경찰청장을 유임시킨 것은 정부의 정책전환 의지 자체가 없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 시민회의마저도 “세계경제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출 지향적 고환율 정책을 사용함으로써 고유가 등 물가고를 국민들에게 떠 안긴 경제라인의 유임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전혀 없다.”면서 “안 하니만 못한 말 그대로 ‘생색내기 개각’,‘물타기 개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비폭력 촛불’ 이어지나

    주말인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열린 ‘국민 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가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주말 촛불문화제를 계기로 한 발 물러선 종교계의 평화 기조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이어받아 비폭력 시위를 계속할지 주목된다. 8일 원불교가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등 이번 주 초까지는 일부 종교계의 참여가 이어지지만,9일에는 농민 주도의 촛불집회가 열리고 12일에는 다시 대책회의가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대책회의 관계자는 “7일 오후 대책회의 내부회의를 통해 향후 집회 방식과 방향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시국미사와 단식기도회를 끝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이제 우리는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면서 잠시 물러난다.”면서 “시민들이 비폭력 시위를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 김경호(목사) 집행위원장도 “우리의 역할은 폭력집회가 대다수 시민들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면서 “촛불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정부가 재협상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강경 일변도의 정책을 쓴다면 종교계가 다시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사 이세용 총무과장은 “시민들은 재협상 요구를 가장 평화적이고 강한 목소리로 전달했다.”면서 “이제 정부가 대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대책회의는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정치인 등 1500여명으로 구성된 ‘평화실천행동단’을 발족시키는 등 ‘비폭력 촛불’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대책회의 6명 피신 농성 돌입

    대책회의 6명 피신 농성 돌입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주최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 6명이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한 직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로 피신했다. 박원석·한용진 공동상황실장, 한국진보연대 김동규 정책국장, 백성균 미친소 닷넷 대표, 김광일 다함께 대표, 안티이명박 카페 백은종 부대표는 6일 조계사 경내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과거 민주화운동 때부터 시민사회단체의 천막농성 단골 장소로 활용됐던 명동성당 대신 조계사가 새로운 피신처로 등장한 셈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수배중이던 이들이 주말 촛불집회에서 종로를 행진하다 자연스럽게 조계사로 들어갔다.”면서 “조계사가 명동성당보다 거리행진 현장에 더 가깝다는 것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쯤 회의를 마치고 나온 이들은 수척한 모습이었다. 박 실장은 “지난달 30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를 기점으로 촛불시위가 평화적으로 치러지는 데 감동했다.”면서 “대책회의를 무력화시키려던 정부를 막아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은종 부대표는 카페 회원 50여명과 함께 서울광장에 남아 있다가 이날 오전 5시50분쯤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온 경찰의 방문을 받았으나 “영장에 적힌 내용이 경찰이 그동안 소환 사유로 제시했던 이유와 다르다.”며 경찰을 돌려보내고 조계사로 이동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다시 대규모 촛불대행진

    다시 대규모 촛불대행진

    지난달 10일 ‘100만 촛불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가 5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집회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천주교·불교·개신교 등 종교계, 노동계, 야당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촛불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43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촛불문화제를 열겠다.”면서 “100만 이상의 국민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국회의원, 종단 성직자,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및 간부 등으로 구성된 평화실천행동단을 구성해 거리행진의 선두에서 시민들을 보호할 계획이다. 오후 5시부터 촛불집회가 열리고,8시부터는 거리행진이 이어진 뒤 10시에는 문화행사를 갖는다. 지난달 30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시국미사를 진행해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국미사를 열고, 광우병 기독교대책위원회는 오후 6시부터 ‘기독교인 1000인 대합창’을 개최한다. 사제단 김인국 신부는 “사제단도 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5일 이후 정부의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은 “기독교 단체들은 1000여명의 목회자와 일반 교인들과 함께 ‘군중의 함성’이라는 노래를 합창할 계획”이라면서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지켜주자는 의미에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계종 이세용 총무과장은 “스님 700여명과 신도 1만여명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것”이라면서 “이날은 각 종교를 망라해 국민 전체가 화합해 한목소리를 내는 의미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4일부터 ‘1박2일 집중 총력투쟁’에 돌입했으며,5일 오후 6시부터 ‘대정부 전면투쟁 선포 및 7월 총력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가진 뒤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전국 10만여 조합원들이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나선다. 다음 아고라 서부지역(마포·서대문·은평) 촛불문화제 참가단은 5일 오후 4시부터 신촌역∼이대역∼충정로∼서대문고가∼시청역∼대한문을 행진할 계획이다. 한편 불교 시국법회 추진위원회는 4일 서울광장에서 전국 각지 사찰의 스님 700여명과 불자, 시민 등 7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위한 시국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출발한 700여명의 스님들이 서울광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시국법회 공동추진위원장 수경 스님은 ‘여는 말씀’을 통해 “100만 촛불은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뜨겁게 확인시켰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더 큰 불로 세상을 밝히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시국법어는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이 맡고, 문경 봉암사 주지 함현 스님과 합천 해인사 강주 법진 스님의 ‘동참 말씀’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종훈 신부의 연대사도 이어졌다. 이들은 “생명과 국민의 주권을 지키고 소통하는 권력이 되기를 기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동참한 신도, 시민들과 함께 108배를 한 뒤 광장을 출발해 남대문∼을지로∼시청광장으로 이어지는 ‘참회와 희망의 거리행진’을 했다. 김정은 황비웅기자 kimje@seoul.co.kr
  • 시민단체, 경찰 인권침해 감사청구

    전국 37개 인권단체로 이뤄진 인권단체연석회의가 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촛불시위 참가자를 과잉진압한 경찰을 조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냈다. 연석회의는 지난 5월26일부터 촛불집회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과도한 공권력 행사를 감시하기 위해 ‘경찰폭력·인권침해 감시단’을 꾸려 활동해왔다. 감시단은 이날 그동안 직접 수집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정리한 경찰 인권침해 사례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연석회의는 이 자료에서 ▲노상구금을 통한 이동의 자유 침해 ▲영장 없는 불법채증 ▲시위대를 가장한 사복경찰 운용 ▲위법한 불심검문 ▲공공기관 CCTV의 줌 또는 회전기능을 이용한 집회 채증 ▲차벽과 컨테이너를 이용한 과도한 통행 제한 등 경찰이 집회·시위를 방해·감시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연석회의는 경찰이 집단폭행과 무리한 진압, 경찰장구의 과도하고 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 살수차를 이용한 폭력, 경고방송 없는 진압, 해산시간과 안전거리 미확보, 장애인 및 여성, 노약자에 대한 폭행 등으로 폭력적 진압을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46개 시민사회단체도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촛불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공권력이 남용됐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국민감사 청구에는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등 679명이 참여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제단 ‘비폭력의 힘’

    “전쟁터 같은 폐허에 다시 생명의 빛이 비치는 듯합니다.” 서울광장에서 계속되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를 찾은 천주교 신자들과 시민들은 하나같이 평화로운 표정이었다. 돌멩이와 소화기가 날아다니는 격렬한 시위양상은 찾아볼 수 없었고, 미사가 끝난 뒤 가두시위도 사제단의 요청에 따라 침묵행진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8일 밤 경찰의 강경진압과 시위대의 폭력 양상은 ‘폭력시위-강경진압’의 악순환을 예상케 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강경진압을 규탄했고, 검찰이 폭력시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사제단이 시국미사를 열면서 새로운 양상이 시작됐다. 사제단의 미사가 경찰의 강경진압에 극단적인 분노를 드러내던 시위대의 ‘메마른 마음’을 어루만진 것이다. 촛불시위에 빠짐없이 참가했던 홍모(35·비정규직)씨는 “분노로 얼룩졌던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라면서 “폭력이 약하고 비폭력이 강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위대의 폭력과 강경진압에 피곤했던 경찰들도 내심 사제단의 시국미사를 반기는 분위기다. 현장에 배치된 한 기동대 중대장은 “한 달 넘게 자정 전에 퇴근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 분위기라면 우리가 여기 있을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물론 거리행진 중 일부 참가자가 “청와대로 가자. 우리가 평화행진을 한다고 해서 정부가 들어줄 것 같냐.”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는 대다수 시민들의 눈총에 이내 잦아들었다. 촛불시위가 변질된 것 같아 지난 2주간 집회에 참석하지 않다가 사제단의 미사 이후 다시 광장에 나왔다는 김용훈(39·직장인)씨는 “사제단의 미사와 기독교계의 기도회, 불교계의 법회로 극단적인 대립양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모차를 끌고 미사에 참가한 김효정(29·여)씨는 “이제 정부가 원하던 대로 이성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시민·종교·노동계 주말 ‘합동 촛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비폭력 촛불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일에는 서울광장 집회에 광우병국민대책회의·통합민주당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종교계·노동계·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촛불집회가 예상된다. 사제단과 시민들은 2일 서울광장에서 사흘째 시국미사를 갖고 비폭력 거리행진을 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경찰추산 6000명(주최측 추산 3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사제단은 “오늘은 여러분의 평화행진이 시험받는 날”이라면서 거리행진을 이끌지 않았고, 시민들은 침묵시위를 하면서 행진을 끝냈다. 시민들이 시청광장∼남대문∼명동∼을지로1가∼시청광장 구간을 행진하고 돌아오자 사제단은 일렬로 서서 시민들에게 준비한 꽃을 나누어주며 환영했다. ●市 “서울광장서 행사 말아달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도 이날 사제단의 서울광장 천막 옆에 천막을 설치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3개 단체에 서울광장에서 종교행사를 개최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보내 향후 처리가 주목된다. 국민대책회의는 “7월5일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에서 각 종교계의 성직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경찰 폭력을 방어하기 위한 ‘인간방패’로 나설 것이며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에 대한 경찰의 어떤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민주당은 5일 촛불집회에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 당직자들이 당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금속노조·건설노조·화학섬유연맹 등에서 전국적으로 13만 6000여명의 조합원이 2시간씩 파업을 벌였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판매·정비부서를 제외한 3만 5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노동부는 8만 8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번 파업을 목적상·절차상 모두 불법이라고 간주하고 주동자 처벌과 함께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나길회기자 yidonggu@seoul.co.kr
  • [민선4기 중간 점검] 제주특별자치도

    [민선4기 중간 점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 출범한 지 2주년을 맞았다. 제주도는 지난 2년간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을 부여받아 제주만의 특별한 실험을 해왔다. 그러나 법인세 인하, 전지역 면세화, 항공자유화 등 제주가 요구하고 있는 핵심 규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정부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앞세워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고 제주 내부에서도 이를 추진할 강력한 힘을 결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국방·외교 등 국가존립 사무를 제외한 모든 사무를 단계적으로 넘겨 받아 자치권을 확대하고 관광과 청정1차산업, 교육, 의료, 첨단산업(IT·BT)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조 6771억 유치… 11개 대형사업 공사중 그러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주도와 유사한 조세 감면 등의 특례를 부여받는 경제자유구역이 3개 지역에서 6개로 확대되고, 관광·의료·교육분야의 규제 완화도 전국적으로 확산, 제주만의 특례가 퇴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필수적인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신공항 건설이 오락가락하는 데다 최근에는 국제유가 폭등에 따라 항공요금마저 인상돼 관광객 유치에 적신호가 커졌다. 그러나 관광개발과 관련된 투자유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부지 10만㎡ 이상의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것만도 11개 사업,2조 6771억원에 달해 특별자치도가 출범하기 이전 2년간(2004∼2005년)에 이뤄진 5개 사업, 투자비 7864억원과 비교해 사업수는 2배, 투자규모는 3.5배가량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는 말레이시아, 미국,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등 5개국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컨벤션부속호텔, 신화역사공원 등에 모두 3조 4697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제주도는 새 정부가 영어교육도시를 차질없는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헬스케어타운 등 제주도 특정지역에 한해 국내영리병원 허용을 검토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법인세 인하 등 핵심 규제는 요지부동 2년 전 4개 시·군을 폐지하고 제주도 단일 자치체제로 개편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분권 563건, 국제자유도시 개발 499건 등 모두 1062건의 사무 권한을 넘겨 받으며 출범했다. 제주도는 이후 항공자유화, 면세지역화, 법인세율 인하 등 이른바 ‘빅3’를 포함한 특별자치도 2단계 제도 개선에 착수해 1454건의 과제를 확정했으나 전국 형평성 논리 등에 가로막혀 278건의 권한이양 및 규제개선을 이뤄 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제주도가 강력히 요구한 ‘빅3’와 관련해서는 내국인 면세점 이용 횟수를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12만원인 주류 구매한도를 40만원으로 높이는 한편 면세점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일부 푸는 선에서 매듭지었다. 항공자유화는 국가간 항공회담을 거친다는 전제 아래 제주도를 경유하는 외국 항공사에 대해 제주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하는 ‘제5자유 운수권’을 따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새 정부는 제주도가 3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요구한 655건 가운데 428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관광진흥법과 국제회의산업육성법, 관광진흥개발기금법 등 이른바 ‘관광 3법’ 가운데 내국인 출입 카지노 허가권을 제외하고는 일괄적으로 권한을 이양키로 해 관광개발계획 수립 등의 정책 추진에 자율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초·중등 국제학교 설립과 외국교육기관의 과실송금을 사실상 허용한 상태다. ●“영리병원은 제주 미래 위한 시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내 영리병원 허용에 대한 반대 분위기가 만만치 않아 앞으로 상당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영리병원 설립이 허용되면 시장에 의료 민영화를 추진하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고, 의료시장과 자본시장, 민간의료보험시장은 요동칠 것이 분명하다.”며 저지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또 영어교육도시에 대해서는 귀족학교 우려와 공교육 붕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국내영리병원 허용 문제는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사안이라며 반드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국인 카지노 도입 추진도 정부의 허가 불허 방침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덕순 제주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할 때 제주도만 특별하게 대우해 주는 데는 한계가 존재할 것”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제주도간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며, 결국 내부의 역량을 모아 핵심적 전략을 발굴해 중앙정부에 제시하고 협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 긴요” 김태환 제주지사는 “2년전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시작한 제주만의 특화된 제도들이 새 정부 들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제주가 선점한 제도들을 한발 앞서 활용하는데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에 대한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자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형평 논리를 극복하기 위한 연방주 수준의 법적 지위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정치권의 개헌논의 과정에서 제주자치도의 지위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제주도에 ‘국내 영리병원 허용’과 관련,“모처럼 제주에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추진 의사를 확인했다. 또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한라산 탐방객이 늘면서 이에 따른 대안을 모색 중”이라며 “정부가 케이블카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내국인 관광객전용 카지노 도입 추진은 “다른 시·도에서도 내국인카지노 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도민 공론화를 거쳐 유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외 성매매 의혹 충주시의원 40개 시민단체, 주민소환 나서

    해외연수 과정의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충북 충주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다. 30일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여성유권자연맹 충주시지부 등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주민소환 범시민 대책회의’에 따르면 문제의 해외연수를 다녀온 지역구 시의원 9명에 대해 주민소환을 하기로 했다. 또 비례대표 1명은 소속 정당에 출당을 요구키로 했다. 대책위는 3일 전체 회의를 열고 9명의 6개 선거구별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일 시선관위에 청구인 신고를 접수한다. 이후 60일간 주민 서명운동을 벌인다. 주민소환이 이뤄지려면 유권자의 20% 이상이 서명하고 3분의1 이상이 투표해야 한다. 또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의원직을 박탈할 수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의원직 상실로 시의원 10명에 대한 보궐선거를 치르려면 모두 16억원의 선거비용이 들어가 자진사퇴를 요구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의원 10명은 지난달 12일부터 6박7일간 동남아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4명의 시의원이 태국에서 술판을 벌인 뒤 현지 여성들과 숙박업소에 들어가 돈을 지불하고 세면도구를 받는 장면이 한 방송사에 방영돼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방송이 나간 뒤 수사에 착수, 관련 시의원들을 모두 소환 조사했으나 해당 의원 4명은 “숙박업소에 들어가기는 했으나 성매매는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경찰서 관계자는 “2일 직원 2명을 태국에 파견, 현지경찰의 협조를 얻어 진상조사에 나설 계획”이라며 “성매매가 있었다면 관련 시의원을 재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교육감 선거제 심층진단(4)] “영재발굴” “시민위구성” 봇물

    ‘일반 시민들의 표심(票心)도 잡아라.’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학부모 유권자 이외에 일반 시민들을 겨냥한 학교 시설물 개방 등 주민 친화적 공약들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주경복 후보는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학생, 학부모 의견개진권’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교육개혁시민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이인규 후보는 교육청 직속 청소년 인권변호사실을 운영, 학생들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한편 해외 학교를 매입해 교환학생 등 학교 해외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과 각 분야에서 퇴직한 분들이 학교에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석 후보는 ‘사교육비 절반 프로젝트’를 통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운동장과 실내 체육관, 강당,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무료 개방, 학교를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센터로 만들겠다는 것도 공약에 넣었다. 이영만 후보는 ‘도시형 기숙사 학교’를 만들어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습, 사교육기관의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장옥 후보는 세자녀부터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부담 사교육비 70% 절감과 학교 급식을 가정식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성동 후보는 영재아동 조기발굴 및 책임교육을 지원하고 영재아 전문지도사를 적극 육성하고 국제적인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美쇠고기 고시 이후] “광우병 대표적 증세는 주저앉는 것”

    ‘PD수첩’ 번역 참여자가 오역논란과 관련, 제작진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수언론과 여당은 일제히 ‘PD수첩’을 과장·왜곡보도라며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정권에 밉보인 시사프로그램들을 위축시키기 위해 표적공격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PD수첩-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의 번역·감수에 참여한 정모씨가 “오역 논란은 제작의도가 강조돼 발생했다.”고 주장하자 파장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이에 제작진은 26일 게시판에 해명글을 올리고 “24일 방송에서 ‘영어 번역에 더 신경쓰겠다.’고 한 것은 제작진이 더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자성이자 다짐이지,J씨 주장대로 번역자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신문들이 “다우너 소를 광우병과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광우병의 대표적 증세가 주저앉는 것”이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제작진은 “PD수첩 방송 이후에 CNN과 뉴욕타임스가 다우너 소에 대한 광우병 위험을 보도했고, 미 농무부 장관은 ‘다우너 소는 2차 검역을 통과해도 도축을 전면중단할 것’이라 밝혔다.”며 관련 사실을 적시했다. 이에 대해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협동사무처장은 “방송의 전체 맥락을 보지 않고 진행자의 말실수와 의역을 꼬투리 삼아 왜곡방송이라 몰고가는 것은 트집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광우병 위험성을 고발하려 한 취지는 인정되나, 고발 목적이 너무 강하다 보니 모든 요소가 그에 맞춰졌고 오역논란까지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인천시“경인운하 계속한다”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사실상 포기하면서도 경인운하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이 반대하면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이후 국토해양부가 대운하사업준비단을 해체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중단함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는 사실상 백지화됐다. 하지만 정부 측은 경인운하에 대해서는 명확한 태도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의 경우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보고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여전히 경인운하 건설은 당연하며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경인운하는 굴포천 유역의 만성적인 홍수 피해를 방지하고 수도권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DHV사의 재검토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심각한 환경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표한 일자리 100만개 창출에도 경인운하사업이 들어가 있다.”며 “한반도 대운하와는 달리 경인운하는 이미 사실상 시작된 사업인 만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한나라당은 물론 통합민주당도 경인운하 건설에 우호적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한반도 대운하 포기는 경인운하사업 철회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경인운하는 과잉 중복투자, 경제적 타당성 불확실, 환경파괴 등으로 인천의 대재앙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인천본부’도 “경인운하는 한반도 대운하와 마찬가지로 백지화되어야 하고 친환경적인 굴포천 방수로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시“경인운하 계속한다”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사실상 포기하면서도 경인운하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이 반대하면 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이후 국토해양부가 대운하사업준비단을 해체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중단함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는 사실상 백지화됐다. 하지만 정부 측은 경인운하에 대해서는 명확한 태도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의 경우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보고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여전히 경인운하 건설은 당연하며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경인운하는 굴포천 유역의 만성적인 홍수 피해를 방지하고 수도권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DHV사의 재검토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심각한 환경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표한 일자리 100만개 창출에도 경인운하사업이 들어가 있다.”며 “한반도 대운하와는 달리 경인운하는 이미 사실상 시작된 사업인 만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한나라당은 물론 통합민주당도 경인운하 건설에 우호적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한반도 대운하 포기는 경인운하사업 철회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경인운하는 과잉 중복투자, 경제적 타당성 불확실, 환경파괴 등으로 인천의 대재앙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인천본부’도 “경인운하는 한반도 대운하와 마찬가지로 백지화되어야 하고 친환경적인 굴포천 방수로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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