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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선 공개입찰 등 제도개선땐 내년 시내버스 파업 자제”

    ◎지동차노련 서울지부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산하 서울시 버스지부(지부장 권세준)는 2일 『면허를 반납하겠다는 버스업체가 갖고 있는 노선을 공개 입찰하고 안전운행에 전념할 수 있는 운임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특정일을 잡아 파업하는 일은 가능한 한 자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버스지부 관계자는 이날 『해다마 되풀이되는 파업선언과 면허반납,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같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노조는 제도개선을 서울시에 촉구하는 한편 정책대안도 내겠다』고 밝혔다.
  • “시 신청사 용산에 세워져야…”/설송웅 용산구청장(발언대)

    ◎가족공원 등 녹지공간 충분히 확보/교통요지로 시민·외국인 왕래 쉬워 역사적으로나 사회·지정학적 여건을 고려할 때 새로운 시민의 전당은 반드시 용산에 자리잡아야 한다. 현재 미8군이 사용하고 있는 부지중 주요 시설이 없는 일부(약 5만여평)를 이용하여 건설하게 되면,정보화·세계화의 급속한 진전과 더불어 국가간·민족간에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 가는 시대적 변환기에 새로운 화합의 상징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가까운 거리에 가족공원,한강시민공원,이태원 국제상가,용산전자상가 등이 있고,향후 가족공원에 국립중앙박물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 업무와 문화·쇼핑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다.또 주변에 많은 녹지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시민 휴식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부근에 상가나 주택 등이 없어 최소한 4∼5년이 걸리는 대형 공사에도 시민불편이 거의없이 공사할 수 있는 곳이다.인근 부지가 국·공유지로 부동산 투기 등 사회문제의 발생 소지가 전혀없는 사회적으로도 가장 이상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또 하나 지정학적 의미에서 용산지역은 앞으로 건설이 예정된 경부고속철도 및 신공항 철도,기존의 김포국제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타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접근이 용이하다.한강로,반포로,강변북로 등의 간선도로가 접해 있고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이 바로 앞에,1·4호선 역이 도보 이용거리에 있으며 한강을 이용한 대량 수송이 연계될 수 있어 서울 시민과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이용에도 별도의 시설보강이 필요없을 만큼 교통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더구나 국회의사당,정부종합청사,법원,검찰청 등 정부 주요기관들이 모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업무보기가 용이하며 지리적으로 남산 아래 한강을 내려다보는 명당의 자리로 시청·시의회 함께 시민이 쉴 수 있는 녹지속의 전당이 되어 세계속에 자랑할 만한 명소가 될 것이다.
  • 파업참여 저조/시민불편 없어

    ◎지하철·버스·통신 등 내일부터 정상화 지하철과 버스·통신 등 공공부문의 업무가 17일부터 정상화된다. 민주노총의 권영길 위원장은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지하철 노조와 화물노련 등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을 16일까지만 하기로 했다』면서 『병원노련 산하로 파업중인 37개 노조 가운데 22개 노조는 16일부터 노조간부들을 중심으로 한 부분 파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2·23면〉 이에 따라 1·2차 총파업에 가담한 서울대병원,서울중앙병원,한양대병원 등 22개 병원은 16일부터 업무가 정상화되고 뒤늦게 파업에 가세한 부산·전북·인천·부천 지역 15개 병원은 당분간 파업을 계속할 전망이다. 권위원장은 그러나 『제조업 부문의 파업은 계속할 방침』이라면서 『명동성당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즉각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도 지난 14일 예정대로 2차 시한부 총파업을 15일로 끝내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서울 및 부산 지하철과 화물운송 등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공공부문 노조가 15일 총파업에 들어갔으나 서울 등 6대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큰 교통혼잡은 없었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은 경력기관사 등이 교체 투입돼 거의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한국노총은 이날 1천650개 노조 40만여명,민주노총은 388개 노조 35만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주장한 반면 노동부는 한국노총 345개 노조 3만3천여명,민주노총 109개 노조 7만7천여명 등 454개 노조 11만1천여명으로 14일보다 다소 줄었다고 발표했다.
  • 총기탈취 용의자 8명 추적/합동수사본부/검문 시민불편 최소화

    장교사칭 총기탈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용의자를 8명으로 압축하고 사건 당시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은 범인이 사칭한 특전사 소속의 백모 소령 및 범인이 거론한 도모상사의 주변인물과 사건이 일어난 전승부대에 복무중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군·경은 특히 범인이 달고 있던 계급장이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지난해 11월 교체된 것이라는데 주목하고 수도권 10여곳의 군장판매소를 대상으로 최근 소령계급장을 판매한 사실이 있는지를 캐고 있다. 군·경은 범인이 총기와 실탄을 가진 점을 중시,현장조사조와 탐문수색조,연고지수사조,체포·봉쇄조 등으로 나누어 수사를 펴고 있다. 또 5분대기조와 기동타격대를 대기시켜놓는 한편 산속 외딴집이나 사찰 등을 정밀수색하고 있다. 군·경은 그러나 검문검색활동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찰위주로 펼치기로 했다. 한편 화성경찰서 서신파출소에 마련된 군·경합동수사본부에는 모종교재단의 청년부장이 구속된 교주를 구하기위해 특공대를 조직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했고 군복도 자주 입었다는 제보가 들어오는 등등 10여건의 제보가 접수돼 군경이 사실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이홍구 대표/정축년 「파격 행보」로 “시동”

    ◎“현장의 목소리 듣자” 당산철교 철거현장 시찰/운전면허시험장 들러 시민불편도 청취키로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이 정축년 시동을 힘차게 걸고 있다. 시무식이 있던 3일에는 통일정책간담회와 경제현장의 최일선인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방문에 이어 4일 상오에는 늘 주재하던 고위당직자회의까지 불참하면서 인형전시회를 관람했다. 6일 상오에는 서울 당산철교 철거현장을 둘러본다.관례적으로 현황청취만이 아니라 다리 양끝을 잇는 셔틀버스를 타고 시민과의 즉석 대화도 나눈다.초청받은 인사들과 짜여진 틀속에서의 대화가 아니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파격」이다. 그는 오는 10일에는 핵대사였던 전 미국국무부차관보 갈루치 교수와도 면담,남북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또 조만간 운전면허시험장도 들러 도로교통법개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데 대한 시민들의 불편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대표는 지난 연말부터 노동관계법개정안 처리절차와 정부원안에 대한 「과감한」수정을 놓고 당안팎으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의 삭풍을 감내해온 터이다.수개월을 끌어온 정부원안을 정부측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단독으로 고친뒤 『내가 책임지겠다』며 전면에 나선지도 오래다. 내주부터는 「대표와의 시간」을 마련,초선의원들에게까지 대표실의 문턱도 크게 낮춘다.당내 언로 활성화의 취지다.이대표의 전성철 특보는 누구든지 찾아와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라는 뜻이라고 했다. 당대표로서 당연한 걸음걸이라고 하지만 어찌보면 이대표의 이같은 새해초 행보는 「무욕론」의 상한선을 절묘하게 넘나들고 있는 듯 싶다.이완구 대표비서실장은 물론 『대권과는 무관한 행보』라며 극구 부인이다.
  • 노총 “오늘 1시간 파업”/853개 사업장 참여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예정대로 16일 하오1시부터 1시간동안 1단계 총파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노총은 1단계 총파업에 동참하는 사업장은 공공사업 및 서비스,제조업 등 모두 853개(조합원 28만3천명)라고 말했다.전국금융노련산하 28개 은행 및 전국통신노련소속 신세기통신·한국공중전화 등이 파업에 참여,시민불편이 예상된다.
  • 공사장 면적 과다확보 1,197건 적발/서울시

    ◎폐자재 반출지연 등 교통방해 부채질 지하철,상·하수도 공사 등 각종 공사 현장의 공사장 면적이 필요 이상으로 넓다.이 때문에 현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주요 간선도로의 대형공사장 479곳에서 도로공사장 교통소통 장애요인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용 자재를 너무 많이 쌓아놓거나 작업 공간을 불필요하게 넓게 확보한 1천197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사용 자재 등 과다적치 및 반출지연 357건 ▲작업공정상 불필요한 공간 과다확보 315건 ▲안전담장이나 야간점멸등 미설치 등 관리소홀 293건 ▲지하구조물 공사완료후 도로 미정비 158건 ▲시공회사 직원차량 주차장 사용 74건 등이었다. 공사장 별로는 지하철 공사장이 826건으로 가장 많았고,상·하수도 공사장 161건·도로건설 공사장 111건·기타 도시가스공사장 등이 99건이었다. 서울시는 도로굴착 등 넓은 공간 점유가 불가피한 공정은 가급적 야간작업을 실시하고 불필요한 폐자재 등은 조기에 반출토록 해 공사장 주변의 교통장애 요인을 줄이기로 했다.
  • 서울 병·의원 대부분 문닫아 큰불편/의사 집단휴진

    ◎환자들 대형병원 몰려 종일 혼잡/“진료거부하며 의사관철 잘못”비반 빗발/검찰 “시민불편 가중땐 관련자 사법처리” 20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서 열린 「의료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에 2천여명의 의사와 약사들이 참석하고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서울시내 병·의원 2천여곳 대부분이 문을 닫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대학·종합병원은 정상진료를 했으며,약국은 토론회에 참석한 500여명을 제외하고 정상영업을 했다. 대부분의 중·소 병원과 개인의원들은 상오에만 진료를 하고 토론회가 열린 하오 1시부터 휴진에 들어갔으며,아예 아침부터 문을 닫은 곳도 있었다. 병·의원들은 「의료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관계로 휴진한다」는 공고문을 내붙였다. 병상이 40개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Y병원은 소속 의사 7명이 모두 토론회 참석을 이유로 조기 퇴근,휴진사실을 모르고 찾아온 환자 30여명이 발길을 돌렸다. 동네 병·의원이 문을 닫자 대형 병원에는 감기·몸살 등 비교적 가벼운 증세의 환자까지 몰려 크게 혼잡스러웠다.서울송파구 풍납동 중앙병원에는 이날 평소보다 1.5배 가량 많은 5천여명의 환자들이 줄을 이었다. 가정주부 이경희씨(38·서울 마포구 성산동)는 『아무리 대의명분이 좋더라도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면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대토론회를 개최한 「의료일원화 추진 공동대책위원회」에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유성희)·대한약사회(회장 이문규)·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 등 4개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치과의사협회와 간호협회는 빠졌다. 한편 검찰은 대책위원회가 앞으로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집단 휴진 및 휴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면 실정법에 따라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 오염물질 무단배출 병원 등 공공시설/7천만원까지 벌금 부과

    ◎조업정지 따른 시민불편 덜어/오늘부터/학교·아파트등은 과징금액 낮춰 1일부터 병원·발전소·학교·아파트 등 공공시설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배출하면 조업정지 조치 대신,최고 7천만원까지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공공시설이 조업정지 조치를 받으면 시민생활이나 공익에 큰 불편을 끼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30일 공공시설의 환경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새로운 처벌기준을 마련,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원·발전소 등 대규모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벌금을 3천만∼7천만원으로 무겁게 물려 조업정지 대체 효과를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학교·아파트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최저 3백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으로 과징금 부과 정도를 낮춘다.〈노주석 기자〉
  • 4개 공공노조 쟁의신고/어제부터 연대투쟁… 시민불편 우려/한통등

    공공부문 노조와 병원노조 등 산업별 노동단체들이 4일 파업을 포함한 대규모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해 사태추이에 따라 시민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한국통신·서울지하철·한국조폐공사·부산시지하철 등 「공공부문 노동조합대표자회의」(공로대·공동대표 류덕상) 소속 4개 노동조합은 이날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본격적인 연대투쟁에 들어갔다. 한국통신과 서울지하철공사·한국조폐공사노조는 이날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각각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한편 서울대병원·고려대의료원 등 병원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소속 9개 노조도 이날 병원별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결의를 했다.〈김태균 기자〉
  • 보도블록(외언내언)

    보도의 수준은 그 나라 문화·경제수준을 대변한다는 말이 있다.기원전 수세기 로마시대의 도로가 아직까지 멀쩡하게 차도와 인도로 쓰이고 있고 수백년 넘은 도로가 유럽에선 흔한 일임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우리 서울의 길은 우리 국력의 수준에도 훨씬 못미치는 부끄러운 실정이 아닐 수 없다. 잦은 굴착과 부실시공으로 보도는 누더기가 되기 일쑤여서 편안한 보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심지어는 발목을 삐거나 노약자의 경우 넘어져 다치는 사례도 있다.이런 불만이 서울시가 새로 실시키로 한 「시민단체 감사청구제」의 첫 감사요구로 나타나게 됐다.서울YMCA가 보도블록 부실시공에 따른 예산낭비와 시민불편,그리고 담당공무원의 관리·감독문제에 대한 감사를 요구한 것이다. 서울의 보도는 총연장 1천2백여㎞에 5만a(1a는 1백㎡).이 가운데 절반이 쉽게 깨져 불편하며 과거 시위학생들의 「무기」가 되기도 했던 시멘트 사각블록으로 현재 개량 대상이다.32%는 소형 고압블록,그리고 여타는 장식용 블록,화강석,콘크리트 등으로 개량된 상태다. 서울시측은 지방자치 실시후 예산 부담이 구청으로 넘어가면서 개량작업이 더욱 어렵게 됐고 구청별로 6급인 토목계장 1인이 인부 15명을 지휘하며 보도블록 시공 관리는 물론 설해·수해까지 대비해야 하므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한다. 연초에 8만∼9만건에 이르는 각종 굴착공사 계획을 서울시가 일괄 조정하지만 지하철,도시가스공사가 끊이지 않고 전력선의 지하화,케이블TV공사까지 겹치고 보면 「보도굴착 1년내 불가」라는 도로법규정조차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불평섞인 토로다. 그러나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것이 도로,특히 안전한 보도고 보면 국민 생활복지차원에서라도 더이상 거친 보도는 용납될 수 없다.몇해전 한국을 취재한 일본의 한 TV사는 울퉁불퉁 엉망인 서울의 보도를 보고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는 것은 요원한 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분하지만 교훈을 얻는데는 늦었다는 법이 없다.
  • 이 총리­지자체 공직자 국정좌담

    ◎“지역이기 해소 장치를” 건의 봇물/단체장에 권한줘야 숙원사업 해결­단체장/지방공무원 교육이 자치성패 좌우­이 총리 『민선자치장 출범후 넉달동안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조속히 지방자치를 궤도에 올려놓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18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모인 지방자치단체의 고위공직자들을 향해 이렇게 운을 뗐다.「지방자치의 정착·발전을 위한 국정좌담회」석상에서였다. 이총리의 인사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고충」 토로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이를테면 ▲지역이기주의 증폭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 유기적 협조체계 미비 ▲지방재정의 빈곤 ▲민원 폭주와 무질서 만연 등이 그것이었다. 더욱이 전재희 광명시장(민자)과 진영호 서울 성북구청장(국민회의) 등 참석자들이 당 소속과 관계없이 이구동성으로 이같은 문제점들을 지적,「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선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었다.이날 토론내용을 간추린다. ▲나기정 충북행정부지사=쓰레기장 설치등을 놓고 지역이기주의와 갈등이 매우 심해 충북만 해도 여러건의 사업이 중단 상태다.각급 단위의 이기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 ▲진영호 서울성북구청장=민선 구청장이라고 주민들의 민원이 관선때에 비해 4∼5배 증가했으나 구청장은 인사권과 조직권 등 실질적인 권한은 아무 것도 없어 할 일이 없다.민선단체장들에게 권한을 주면 자치능력이 없어 일을 저지를 것이라고 불신만 하지 말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 ▲전재희 광명시장=자치단체 재정으론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국가와 자치단체가 연계,강력한 대중교통 이용 정책을 펴야 한다. ▲정일삼 광주시내무국장=주민들의 민선 단체장 면담요청,행사초청,민간단체행사 지원요청 등이 쇄도,본연의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각종 사용 수수료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국가위임사무 부담금이나 과징금 징수 교부율도 현행 5∼9%에서 50% 선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 ▲이용선 강릉부시장=민선단체장 이후 공무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엄청난 민원발생과 단체장들의 시민불편해소 우선정책 사이에 행정수요가 폭증하는 점이다.기초단체 공무원들은 상급 단체의 간섭을 싫어하지만 평균적으로 능력이 떨어진다.가령 조례 제·개정을 자체적으로 만들 능력이 없으므로 당분간 광역단체나 내무부 등의 지도를 바란다. ▲정채륭 경남행정부지사=지금 광역단체나 기초단체에 있는 중앙이나 광역단체서 훈련받은 인력이 곧 고갈될 전망이다.훈련된 양질의 인력을 키울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김용태 내무장관=지방자치 문제점과 성패를 평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내무부는 개선이 절실한 문제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는 손대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점을 도출,국민적 공감대를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총리=지방자치는 우리가 새로운 공동체 생활을 영위해나가는 기술을 익히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 실험이다.특히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고 교육하며 사기를 유지하는 문제는 장기적으로 지방자치의 성패를 결정짓는 문제임에도 그동안소홀히 해온 느낌이다.
  • 5호선 개통 서둘일 아니다(사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구간(왕십리∼고덕)이 15일 개통된다.2기지하철의 첫 구간 개통이란 점에서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6년이란 기다림끝에 맞는 개통이란 점에서 경하할만한 일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이 구간은 승·하차시의 안전과 소음문제,주요 전산기기의 부실로 연유되는 승객들의 불편 등이 제기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사고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전동차와 승강장사이의 틈이 너무 벌어져 있는 구조는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곡선구간이긴 하지만 일부 역의 경우 틈이 21㎝나 벌어져 있어 어른들의 발이 빠지거나 아이들이 떨어질 우려마저 있다는 것이다.구조상 위험을 그대로 둔채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개통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소음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운전기간중 소음 측정치가 일부 구간에서 87.3데시벨을 기록,현행 1∼4호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내에서 안내방송내용을 알아듣기 힘들고 옆사람과 큰소리로 말해야만 대화가 될 정도라니 소음의 심각성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할만하다. 지하철 5호선은 선로밑을 콘크리트 바닥으로 시공해 처음부터 소음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지난번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소음이 많이 나는 공법을 채택했다면 이를 줄이는 다른 방안도 함께 강구했어야 마땅하다. 이밖에도 역무전산자동화 장치의 결함 등으로 어린이·노인 등의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강동구간은 당초 지난 8월에 개통예정이었으나 지난 여름철 장마때 침수로 연기됐었다.따라서 시민들의 불편과 기대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안전운행과 불편제거를 생각한다면 개통을 절대로 서둘러서는 안될 것이다.개통을 하더라도 보완책을 빨리 마련하여 시민불편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많은 지하철 사고를 지켜본 우리로서는 지하철안전사고방지를 위해서 그런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
  • 서울 지하철/5∼8호선 개통 1년 연기/빨라야 98년말 가능

    ◎“시민불편 있어도 완벽시공 추진”­김 건설본부장/5호선 3개구간은 연내 완공 오는 97년 말로 예정됐던 서울 2기 지하철(5∼8호선) 전 노선의 개통이 빨라야 98년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최소한 1년 이상 지연되게 됐다. 김학재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장은 24일 『90년에 착공해 현재 주요 구조물이 완공된 1단계 구간 83.5㎞는 오는 10월부터 단계별로 개통하고 94년 착공해 토목공사를 하고 있는 2단계 구간 61.5㎞는 98년 말까지 사업기간을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호선 가운데 왕십리∼고덕 구간(15㎞)은 오는 10월,방화∼까치산 구간(8.2㎞)과 길동∼거여 구간(7㎞)은 12월에 각각 개통된다. 또 5호선 까치산∼여의도 구간(8㎞)과 애오개∼왕십리 구간(9.2㎞)은 내년 상반기에,한강 하저터널을 지나는 여의도∼애오개 구간(4.6㎞)은 내년 하반기 개통되는 등 5호선 전 구간 개통은 내년 하반기에나 이뤄지게 됐다. 당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던 7호선 도봉산∼건대입구 구간(16㎞)과 8호선 잠실∼모란기지 구간(15.5㎞)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개통을 늦췄다. 오는 97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6호선 역촌∼신내간 31㎞,7호선 화양∼온수간 26㎞,8호선 잠실∼암사간 4.5㎞ 등 2기 지하철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늦어짐에 따라 빨라야 98년 말에나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이처럼 완공이 늦춰지게 된 것은 공기가 절대 부족하도록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김본부장은 『2기 지하철은 기존 지하철과 달리 정밀한 첨단 통신망을 갖추고 있는데다 영업운행에 앞선 시운전 기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당초 개통시기가 촉박하게 결정되기도 했으나 완벽한 시공 및 철저한 사전 검사를 위해 시민의 불편이 있더라도 개통시기를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2기지하철 완공연기 파장/중장기 교통대책 전면수정 불가피/자가용억제·대량수송 수단 개발 주력 24일 서울시가 97년 말로 예정한 2기 지하철의 전 노선 개통 시기를 98년 말로 한해 늦추기로 함에 따라 서울시의 중장기 교통대책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더욱이 민선 시장이 들어서면서 관선 서울시장 때 이루어진 대형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기 지하철을 추진할 지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자동차 2백만대 시대의 교통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가 「탈교통지옥」을 목표로 지난 상반기 내놓은 교통특별대책은 2기 지하철의 97년 완공,3기 지하철의 2000년 완공을 전제로 짜여져 있다. 따라서 97년 이후 서울시 교통정책의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서울시내 하루 교통인구는 2천6백만명.97년이면 2천8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 당초 서울시의 교통대책은 94년 28%인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2기 지하철이 완공되는 97년에는 50%,3기 지하철이 완공되는 2000년엔 75%까지 올라가도록 짜놓았다.버스는 지하철의 보조수단으로 전환,38%인 수송분담률이 97년에는 26.2%,2000년에는 10%선으로 떨어진다. 지상의 교통인구 10명중 8∼9명은 4백㎞에 이르는 거미줄 같은 지하철과 버스로 흡수한다는 야심에 찬 계획이었다. 이같은 지하철을 골간으로 한 수송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서울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극대화하고 자가용·택시 등 개인 교통수단의 이용은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먼저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는 버스전용차선제를 기존 계획의 갑절 이상 늘릴 방침이다.또 마을버스 등 단거리 대량수송 수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직장단위 통근버스를 늘리고 각 직장의 근무형태에 시차제나 자율근무제의 도입을 권장한다는 계획이다.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기업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의 감면 등 갖가지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개인 교통수단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주행세나 부제운행을 적극 추진하고 도심 주차장을 크게 줄여나가는 등 2기 지하철이 지연되는 데 따른 교통혼잡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나 주행세 도입은 당분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이날 2백만대를 돌파한 서울시 자동차 대수가 97년에는 2백57만대로 급증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로율은 20.2%에서 20.9%로 0.7%포인트 올라가는 데 불과,「교통지옥」에서 벗어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민생 안전대책”쏟아진 제안·애로/이 총리­관련부처 공무원 좌담

    ◎진화쉽게 소방관에도 주차 단속권/시민불편 덜게 검문소에 컴퓨터를/음·면 파출소에 순찰차량 배치 정부는 14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부·국방부·경찰청·산림청·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국정좌담회」를 가졌다.다음은 간담회 요지. ▲이 총리=국민생활의 안전은 사무실에서 판단하는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보고 판단하는 구체적인 문제다. ▲최광현 서울중부경찰서장=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내용연한은 버스 8년,승용차 6년,순찰차 5년,C­3차 4년인데 보유차량의 절반 이상이 내용연한을 넘긴 낡은 차량이다. ○전소방서에 구조대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올해 1백15개에 이르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 구조대를 설치하기로 했다.20여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40여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또 내수면·산악·화학단지 등의 구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공중보건의를 구급대에 확보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구조활동을 전문화시켜야 한다.다양한 소방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해난·화생방요원들도 채용해야 한다. ▲심동로 산림청보호과장=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올해말까지 모두 22대로 늘어나지만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도마다 3대씩,모두 27대가 필요하다. ▲정재권 공군중령=행정부서와 군부대간에 설치된 「핫 라인」을 더욱 확대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야 한다.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소방통신상황실과 긴급구난구조본부를 정부종합청사에 설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50∼60평의 소요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정신 경찰청기획담당관=대도시와는 달리 읍·면단위 파출소에는 순찰차량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신속한 출동에 애로가 있다. ▲박준호 서울종로소방서장=올해부터 여성간호사들을 임용해 소방구급차등에 승무시킬 예정인데 이들과 공중보건의 사이에 유기적 협조체계가 이루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한기선 내무부재해대책과장=취약시설 등에 대한 보수 등 재해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는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같은 개념으로 적극화돼야 한다. ○종합지휘체계 시급 ▲이교민 서울경찰청방범기획과장=군·경찰·행정기관을 통괄하는 종합적인 지휘체계가 마련돼야 한다.휴대용 컴퓨터를 검문지역에 설치하면 검문검색을 받는 시민들이 3∼5분씩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문희웅 서울중부소방서방호과장=불이 났을 때 5분안에 화재현장에 접근해야 하는데 뒷골목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소방관에게도 주차단속권을 주어야 한다.또 폭 4m의 도로에는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봉구 서울동부경찰서방범과장=현재 대도시의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격일제(2부제)로 근무하다보니 당번을 서는 날에는 긴장 속에서 20시간을 근무한다.효율적인 근무를 위해 2부제를 3부제로 개선했으면 좋겠다. ▲이 총리=구난장비를 현대화하고 안전 및 치안인력을 보강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지만 현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가뭄극복 동참/서울/15일부터 절수운동

    ◎목욕탕·세차장 주1회 휴업권고 서울시는 9일 전국적인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가뭄 해갈 때까지 절수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제한 급수는 시민불편과 수도관 동파 등의 부작용이 많은 점을 감안,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절수운동은 시가 미리 수돗물의 저수상태 및 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절수예고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수도 사업본부와 성북·영등포 수도사업소 등 3곳의 옥상에 절수를 당부하는 황색 애드벌룬을 띄우고 목욕탕·아파트단지 등 3천여곳에는 황색깃발을 내걸기로 했다. 또 세탁은 일정량을 모아 목욕한 물을 사용하는 등 7개항으로 된 절수 실천수칙 50만장을 가정에 나눠줄 계획이다. 시는 절수기간 동안 목욕탕·세차장 등 대량 물소비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1회 휴업을 권장하기로 했다.또 음식점과 다방의 물 서비스도 손님이 요구할 때만 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급 공공기관과 공기업체 등이 앞장서절수운동을 실천할 것과 학교의 경우 「물의 날」인 매주 수요일에 절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치운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제한급수 문제와 관련,『제한급수를 실시할 경우,시민들이 모든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물 사용량이 오히려 많아지고 수도관과 계량기 등의 동파도 늘어나 혼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당분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수대교옆/부교 설치 않기로/기존도로와 연결 불가능

    ◎가설비 많이 들고 체증해소 도움 안돼/서울시­군 협의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관련,군이 공병 장비를 동원해 임시 부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 졌다. 22일 국방부와 합참에 따르면 성수대교 붕괴에 따른 시민불편을 하루빨리 덜기위해 성수대교가 있던 위치에 군작전용 리본브리지(부교)를 가설,차량을 통행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울시측으로부터 『부교를 기존 도로와 연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이 계획을 백지화했다. 부교는 가로·세로 7m·8m의 원통형 철판으로 작전때 도로가 파손되거나 다리등이 붕괴됐을 경우 철판을 펼친뒤 이를 연결,병력수송트럭이나 탱크등이 지나갈 수 있도록 임시 설치하는 군장비다. 군은 하루 10여만대에 이르는 성수대교 통행량을 감안,부교의 가설이 단시일에 가능하다는 이점을 살리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이 계획을 세우고 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와 협의를 벌였다. 군은 그러나 한강 수면위치에 비해 주변을 달리는 올림픽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위치가 크게 높아 부교를 설치한뒤 차량들이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교를 도로높이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기술적 어려움에 봉착,계획을 포기하게 됐다. 서울시는 부교를 도로위치까지 끌어올리고 부교와 기존도로 사이에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인터체인지를 설치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최종 판단을 내렸다. 서울시는 또 이 장비의 특성상 승용차만 통행이 가능하고,이 차량들도 차간거리를 3m이상으로 넓게 하고 시속 16㎞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올림픽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부교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신호등을 새로 가설해야 된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 경우 성수대교의 차량 통행을 완전금지시키고 옆의 영동대교등을 이용토록 하는 것에 비해 교통체증이 더 심할 것이라고 교통영향평가를 내리고 이를 군에 통보했다. 합참 작전기획본부장 최돈걸 육군소장은 『군이 부교를 설치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부교와 기존 도로를 연결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부교의 설치로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돼 결국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 기관사 등 92% 복귀/철도파업 진정/금주내 운행 정상화

    ◎통근열차 90%수준 회복/연대파업 호응적어 수그러들 조짐 5일째로 접어든 철도파업은 27일 전국적인 연대파업이 별다른 호응을 얻지못한 가운데 대부분의 「전기협」소속원들이 업무에 복귀함으로써 실패로 끝나 이번 주 안에 철도운행이 정상국면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주도했던 「전기협」의 파업이 실패한 이유는 ▲국민들의 질책 ▲파업의 명분미약 ▲정부의 단호한 대처로 파업행위가 설득력을 잃어 기관사·기관조사·검수원들이 대거 업무에 복귀한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지하철은 노조원들의 복귀율이 여전히 저조해 28일부터 감축운행에 들어가는등 사태가 장기화돼 시민불편이 더욱 가중되게 됐다. 철도의 경우 27일 낮 12시 현재 전체 6천5백40명의 파업가담자가운데 6천42명이 직장에 복귀,92%의 복귀율을 나타냈다. 이중 기관사가 2천8백54명으로 96%,기관조사 1천7백35명으로 83%,검수원이 1천4백53명으로 99%의 복귀율을 보였다. 이에따라 서울∼부산,대전∼목포,이리∼순천간 통근열차도 평소의 90% 수준인1백15회,경부선·호남선·전라선등 주요간선 열차는 새마을호를 6회 늘리는 것을 비롯,모두 61회를 늘려 운행하는등 여객열차 운행횟수를 70%까지 올려 모두 7백90회를 운행키로 했다. 철도청은 특히 화물운송적체를 해소키 위해 이날부터 컨테이너열차를 평소수준인 32회씩 정상운행하고 유류열차는 보통때의 48회,시멘트수송열차는 1백7회 운행하고 복귀기관사의 근무투입사정을 고려,일반화물열차를 추가운행할 계획이다. 그밖에 서울∼부산,대전∼목포,이리∼순천 등에서 운행되는 통근열차는 평소때의 90%수준인 1백15회,경부선·호남선·전라선 등 주요간선 열차는 전날보다 새마을호를 6회 늘려 61회를 운행할 방침이다.
  • 상투적 검문검색 해야하나/한밤 몇시간 실시… 노력보다 실효 못거둬

    ◎지나친 짐검사로 시민불편 초래/상시순찰 전환,예방효과 높여야 경찰이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를 위해 수시 실시하고 있는 검문검색활동이 엄청나게 동원되는 경찰력에 비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데다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이는 대부분의 검문검색이 대형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사후약방문식으로 실시되어 전시적·형식적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시적인 검문검색보다는 길목지키기·도보순찰 등의 상시방범체제로 전환해야 하고 부득이할 경우 범행발생의 추세와 취약장소 및 시간대를 정밀분석,보다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하는 불시검문검색은 경찰의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주고있는데다 실시시간대도 언제나 비슷해 오히려 일시적인 치안공백상태를 야기하는 등의 역효과도 나타낸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 13일과 27일밤 내근직원까지 동원,검문검색을 했으나 떼강도관련 범인은 물론 강력범은 한명도 잡지 못했다.특히 지난 27일 서울지역의 검문검색에서는 평상시 서울시내에서 검거하는 숫자를 크게 넘지 못하는 22명만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인조 떼강도사건 발생시간대를 보면 하오 1∼3시가 5건,상오 3∼6시가 5건,하오 11시·자정 등이었으나 최근 경찰의 순찰 및 검문은 예전처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1시쯤까지만 실시되어 거의 효과가 없었다. 서울경찰청의 경우 범죄와 전쟁을 선포했던 지난해 한햇동안 13차례에 걸쳐 검문검색을 실시,12만 4천8백10명을 검거하고 1천99명을 구속했으나 살인·강도·강간범은 거의 없었다. 또한 검문검색이 때로는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융통성없이 불필요한 부분에까지 피해를 끼쳐 시민들은 물론 주요 검색대상인 숙박업소 및 유흥업소 업주들도 적극 협조하기보다는 오히려 귀찮아하는 일이 많다. 27일밤 학교도서관을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다 검색을 당했다는 서모군(21·대학생·영등포구 당산동)은 『신분증을 확인하고도 가방을 뒤지고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을 꺼내보였다』면서 『이같은 검문을 비슷한 장소에서 2차례나 당했다』고 불평했다.
  • 서울 22개 구청 감사/시민불편 중점 점검/감사원

    감사원은 19·20일 양일간 서울시 산하 22개 구청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겪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 2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공사목적으로 도로를 굴착한후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사항 ▲공사용자재등의 적치행위 ▲상품이나 쓰레기의 무단 적치행위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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