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민들 반응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터미네이터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소비 패턴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농촌진흥청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독감 백신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9
  • 총알이 나가긴 할까…예비군 비웃음 산 ‘녹슨 소총’, 러軍 실제 상황

    총알이 나가긴 할까…예비군 비웃음 산 ‘녹슨 소총’, 러軍 실제 상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령해 러시아 전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전쟁터에 투입된 예비군들에게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해 보이는 구식 무기가 지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프리모스키주(州)의 한 군수품 창고에서 오랫동안 폐기돼 있던 무기를 지급받은 러시아 예비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무기는 칼라시니코프로 불리는 AK-47 자동소총으로, 1947년 당시 구소련이 제작한 뒤 20세기에 가장 많이 생산된 소총이다. 이밖에 1959년 소련이 도입한 개량형 AK-47인 AMK 소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예비군이 받은 해당 소총은 총기 전체가 녹이 슬어 있거나 부품 일부가 이미 떨어져 나가 있는 등 사용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낡아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이게 우리가 얻은 무기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군대는 우리가 탱크에 탑승하는 승무원이라는 이유로 이런 무기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탱크에 탄 승무원들은 무기가 쓸 일이 많지 않다고 판단해,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무기를 지급했다는 것.이를 본 네티즌들은 “(낡은 무기를 지급하는) 이런 상황이 러시아가 지지해 온 ‘진짜 군대’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하거나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별개로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영상에서는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발령해 모은 예비군을 수송하기 위해 심각하게 노후화된 군용 트럭을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러시아는 군수물자와 병사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데다 개전 200일이 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외신들은 러시아가 전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고자 고육지책으로 소련 시대에 사용했던 오래된 무기까지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부분 동원령 발령 이후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군인들에게 신변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면서 항복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 심야 연설에서 러시아어로 “항복한 러시아군에게 3가지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시안에는 ▲모든 국제조약을 준수하며 포로를 문명화된 방식으로 대우한다 ▲어떤 상황에서 항복했는지, 자발적 투항이었는지 러시아 측에서 절대 알 수 없도록 한다 ▲항복한 러시아군이 포로 교환을 통해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경우, 그 방법을 강구한다 등이 포함돼 있다.
  • ‘푸틴의 입’ 러 대변인 아들에 “입대하라” 장난 전화…반응은

    ‘푸틴의 입’ 러 대변인 아들에 “입대하라” 장난 전화…반응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예비군 대상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푸틴의 입’으로 불리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아들 니콜라이 페스코프(32)가 징집을 거부했다. 이날 러시아 반정부 유튜브 채널 ‘a popular policy’의 진행자는 라이브 방송에서 페스코프의 아들 니콜라이 페스코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행자는 자신을 ‘모스크바 입대 사무실 담당자’라 소개하며 니콜라이에게 “동원령 대상으로 선정됐으니 다음날 10시까지 병무청에 와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니콜라이는 “내일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의 성이 ‘페스코프’라는 걸 안다면 당신은 내가 그곳에 가는 게 얼마나 잘못됐는지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콜라이는 “내가 조국을 지키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징집과) 다른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전쟁 참여에 자원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푸틴 대통령이 나에게 그곳에 가라고 한다면 가겠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이는 과거 러시아의 핵 관련 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는 ‘군 경험이 있는 예비군 30여만명을 동원하겠다’고 명시돼 있어 니콜라이 역시 징집 대상이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 대상의 동원령 시행을 알렸다.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학생을 제외한 18~27세 남성 중 1년간 의무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30만명이 징집 대상이라고 밝혔다. 동원령 선포에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거센 반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최소 1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외신들이 공유한 사진과 영상에선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구타하고 체포하는 모습도 담겼다. 시민들은 시위 이외에도 러시아를 떠나는 방법과 군복무를 연기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아제르 바이잔 등으로 가는 항공편이 매진됐다. 구글과 러시아 검색 사이트에는 ‘팔 부러뜨리는 방법’, ‘징병을 피하는 방법’ 등의 검색이 크게 늘었다.
  • [이영범의 정책 플랫폼] 독일의 유쾌한 정책실험과 따뜻한 정책/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이영범의 정책 플랫폼] 독일의 유쾌한 정책실험과 따뜻한 정책/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정책이 있었을까. 정책이 발표되자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거나, 비록 실패했어도 아쉬워하며 정책 결정자를 위로했던 정책이 있었을까. 독일은 지난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독일 전역의 버스와 기차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9유로(약 1만 2500원)에 판매했다. 일명 ‘9유로 티켓’으로 불리는 이 실험적 정책에 독일 시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삼삼오오 시내버스와 기차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것이 유행했다. 이와 관련된 동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 비싼 가격으로 이용하기 힘들었던 철도를 취약계층도 이용하게 됐고, 자동차 이용 감소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상당했다고 한다. 3개월 동안 독일 전체 인구 8300만명의 63% 정도인 약 5200만장의 9유로 티켓이 판매됐다. 9유로 티켓 정책은 원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자 서민들의 생활비를 다소나마 낮추고자 독일 정부가 한시적으로 고안한 정책이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9유로 티켓 정책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으로 인한 생활비 감소 효과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저감, 저소득층의 이동권 보장, 교통정체 해소 등 많은 부수적 효과를 가져왔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독일 정부는 내년에 후속 정책으로 ‘9유로 티켓 시즌2’를 준비한다고 한다. 물론 정부 재정의 이유로 티켓 가격은 49~69 유로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필자는 독일이 9유로 티켓 정책을 시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일 사람도 아닌데 괜히 신났다. 한국에서도 1만 2500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한 달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신났다. 공짜를 좋아해서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소득은 얼어붙은 서민의 삶을 정부가 조금이라도 이렇게 어루만져 준다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아 신났다. 또한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 다니며 꿈과 희망을 키울 우리 젊은이들을 상상하며 신났다. 사실 그간 한국의 교통정책은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크다. 지역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든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고 하는 것 등은 모두 공급자 중심의 반쪽 사고였다. 전국 도로망과 교통망 확충도 좋지만, 정작 그것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높은 요금 등의 이유로 이용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한 예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연결한다던 신분당선은 그 비싼 요금 때문에 시민들의 불만이 큰 상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KTX 편도 요금은 5만 9800원으로 4인 가족이면 왕복 47만 8400원이다. 한 가족이 부산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 한번 다녀오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윤석열 정부는 정부 재정 운영 방향을 건전재정에 두고 있지만, 고물가 시대 속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건전재정은 서민들에게 어떤 희망과 위로를 건네주고 있는가.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서민들이다. 이들은 본인들을 어루만져 줄 정책에 목마르다. 한국판 ‘9유로 티켓’을 상상해 본다. 청년들은 싼 요금에 전국을 여행하며 젊은 날의 낭만을 누리고 꿈을 이야기할 것이다. 가족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국 여행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지역경제는 활성화될 것이다. 누가 알까. 여행하다 동네가 맘에 들어 정착하는 인구가 늘고 자연스레 지역균형발전이 될지.
  • 다른 지자체는 주는데···전남 22개 시군중 8곳 재난지원금 지급

    다른 지자체는 주는데···전남 22개 시군중 8곳 재난지원금 지급

    “주변의 다른 지역은 주는데 우리는 왜 안주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8일 오전 10시 순천시청에서 만난 공무원 A씨는 “시민들을 만나면 재난지원금 지급 얘기를 많이 한다”며 “해당 과에 문의전화도 자주 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민주당 시장후보가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고, 인근 지자체들이 잇따라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어 혹시나 하고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전남 지자체들이 민선 8기들어 앞다퉈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중 3분의 1이 넘는 8곳이 주민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고흥군은 소상공인에게 150만원을 준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높지만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무시한 단체장들의 선심성 행정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환영하는데 반해 복지와 안전 관련 예산이 소홀해진다는 우려도 나와 단체장들이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국제정원박람회와 신청사 건립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지방교부세도 줄어들어 시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며 “행정안전부의 소모성 예산을 줄이라는 지침도 내려와 어려움이 많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반해 전남 영광군은 1인당 100만원씩 통큰 지원을 해 눈길을 끈다. 4인 가족이면 무려 400만원이다. 광양시는 추석 이전 전 시민 4차 긴급재난생활비로 19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70만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1인 30만원씩 지급했다. 장성군은 지난달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무안군은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장흥군은 18세 이상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전달했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신안군도 오는 23일까지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중이다. 재정자립도 29.35%로 전남 최고 부자 도시인 여수시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842억원 규모의 시 예산이 투입된다. 곡성군은 추석 명절 이후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서부권 최대 도시인 목포시도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은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5000여명에게 150만원씩을 지원한다. 추석 전인 지난 8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다른 공약보다 우선해 추진한다”며 “그동안 방역 조치 등으로 고통받았던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멍! 댕댕이가 서울 거리 지켜요, 멍!

    멍! 댕댕이가 서울 거리 지켜요, 멍!

    지난달 27일 서울 강서구 반려견 순찰대 ‘초코’ 팀은 아파트 단지 순찰 중 목줄 없이 혼자 불안에 떨고 있는 미아견을 발견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자 미아견은 겁을 먹고 도망쳤지만 순찰견 초코가 따라가자 냄새를 맡으며 멈췄다. 초코의 견주 김병규씨가 아파트 단지를 수소문한 끝에 미아견의 집을 찾아갔더니 집 문이 열려 있었다. 집 안에 인기척은 없는 상태였다. 알고 보니 잠금장치 문제로 문이 잘 닫히지 않아 미아견이 홀로 나와 배회한 것이었다. 김씨와 초코는 집 앞 택배물을 통해 빠르게 집주인에게 연락을 취하고 문단속을 해 주는 등 침입절도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초코와 순찰한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존에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내 강아지에게만 집중했다면 순찰대 활동을 통해서는 주변 유치원이나 학교같이 지역의 주변 시설물에 더 관심을 갖고 안전을 신경 쓰게 된다”며 순찰 효과를 전했다. 서울시는 6일 앞서 강동구에서 시범사업을 했던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이달부터 9개 자치구(강동·서초·송파·금천·강서·마포·서대문·동대문·성동)로 확대해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참여하에 반려견의 명령어 수행 능력, 외부 자극 반응 정도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48팀의 반려견과 견주 정예팀을 선발했다. 청각장애로 소통에 두려움을 가졌던 견주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두려움을 극복한 사례인 ‘라이크’ 팀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교육을 이수한 훌륭한 재원인 ‘샤샤와 헤븐’ 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순찰팀이 합류했다. 확대 출범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구청·경찰서·자치경찰위원회(민·관·경·위) 간 협업으로 경로당 등의 약자 보호나 동물복지 캠페인 등 자치구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상훈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우리 동네 자율방범 의식 형성과 자연스러운 이웃 소통의 효과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산책 활동에 공적 가치를 부여해 만족감을 주는 일석이조의 기능을 한다”고 평가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장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나우뉴스]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나우뉴스]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확진자나 증상이 있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48시간 또는 72시간마다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검체 채취소를 마련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런데 부모가 PCR 검사로 집을 비운 사이 3세 아들이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중화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10층에 살고 있는 3세 남자아이가 베란다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단순히 안전사고로만 알려졌다가 이후 사건의 내막이 공개되자 중국 언론에서도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확인결과 사고 당일 아이의 부모는 집에 함께 있었고 아이가 낮잠에 든 것을 확인한 뒤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서 PCR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일찍 잠에서 깬 아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집안 곳곳을 찾아다녔다. 찾다가 아이가 향한 곳은 베란다였고 결국 난간 틈새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쪽은 “이게 다 PCR 검사 때문이다”, “제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면 이런 사고도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검사받으러 가면된다”며 부모들의 안일한 안전 의식을 비난했다. 한편 추락한 아이는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심정지 남성 앞에 두고…사진 찍다가 ‘골든타임’ 놓친 경찰

    심정지 남성 앞에 두고…사진 찍다가 ‘골든타임’ 놓친 경찰

    길을 걷던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의 신원 파악 등을 이유로 10분 가까이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4일 YTN, MBN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전북 군산의 한 상가 앞 골목길에서 길을 걷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남성의 상태를 살피고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관 2명도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경찰은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두 명의 경찰관 중 한 명은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신분증부터 찾았다. 다른 한 명은 목격자를 찾고 현장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10분가량이 흐른 뒤에야 경찰은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의 심폐소생술도 어딘가 미숙했다는 지적이다. 심폐소생술은 1분에 100~120번 압박해야 적절한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은 1초에 한 번 정도로 천천히 가슴을 압박했다. 경찰의 응급처치는 비슷한 빠르기고 이어졌고, 약 3분 뒤 119 구급대가 도착했다.119구급대 관계자는 “도착해 보니 (남성은) 의식이 없고 반응도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심정지로 인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경찰관이 오기 전에는 호흡이 조금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경찰이 오고 나서 만약 심폐소생술을 했으면 골든타임도 지켜지고 해서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겠나”라고 토로했다. 박세훈 응급의학전문의도 “심폐소생술 속도가 느린 건 확실한 것 같다”면서 “환자 평가가 제대로 안 됐다기보다는 평가를 잘 못 하시는 것 같다”라고 YTN에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 환자가 애초 맥박도 있고 숨도 쉬고 있어 119 공동대응을 기다리고 있었고 소방과 논의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확진자나 증상이 있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48시간 또는 72시간마다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검체 채취소를 마련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런데 부모가 PCR 검사로 집을 비운 사이 3세 아들이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중화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10층에 살고 있는 3세 남자아이가 베란다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단순히 안전사고로만 알려졌다가 이후 사건의 내막이 공개되자 중국 언론에서도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확인결과 사고 당일 아이의 부모는 집에 함께 있었고 아이가 낮잠에 든 것을 확인한 뒤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서 PCR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일찍 잠에서 깬 아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집안 곳곳을 찾아다녔다. 찾다가 아이가 향한 곳은 베란다였고 결국 난간 틈새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쪽은 “이게 다 PCR 검사 때문이다”, “제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면 이런 사고도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검사받으러 가면된다”며 부모들의 안일한 안전 의식을 비난했다. 한편 추락한 아이는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 비키니女, 성추행 장면 포착…논란에 “딱히”

    강남 비키니女, 성추행 장면 포착…논란에 “딱히”

    지난달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비키니 수영복 등 과도한 노출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등장했다.  29일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사건으로 알려진 임씨는 28일 오후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씨와 오토바이 유튜버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돼 지난 18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임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경찰 조사에 출석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이날 임씨는 “그린이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인파에 둘러싸여 환호받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도 오토바이 유튜버와 함께한 임씨는 신체 일부만 가린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두 사람은 이번에는 시민들의 사진 요청을 받는 등 환호 속에 거리를 천천히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임씨의 엉덩이에 손을 대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른편에 서 있던 또 다른 남성은 임씨가 쓴 헬멧을 두드리기도 했다. 임씨는 개의치 않고 모여든 사람들을 향해 한쪽 팔을 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이 임씨에게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임씨는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캐치해서 걱정해주는 그대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해요”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딱히 생각 안 했다. 나를 향해 좋은 표현 많이 해주신 분들에게 행복한 에너지 받고 전파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대도 와 주세요”, “대단한 자신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에서는 불법 아니냐”, “적당히 해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사건은 약 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가 비오는 날 강남역 일대를 오토바이 주행 한 사건이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에는 두 사람에게 경범죄처벌법 상 과다노출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당당치킨이 당긴 고물가 분노의 트리거/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당당치킨이 당긴 고물가 분노의 트리거/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홈플러스가 쏘아 올린 ‘당당치킨’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외신이 다룰 정도로 ‘치킨플레이션’은 한국 사회를 강타하는 하나의 현상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당당치킨 논란은 한국 경제와 사회, 시민들의 분노를 압축해 보여 주기 때문이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 내놓은 즉석조리 식품이다. 한 마리 가격이 치킨 프랜차이즈의 3분의1 수준인 6990원이다. ‘당당’은 가격이 떳떳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당일 튀겨 당일 판매한다고 해서 붙은 브랜드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이 지금까지 50만 마리 정도 팔았다. 고물가 안정 차원에서 시작한 당당치킨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홈플러스도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폭발적이다. 이런 반응은 배달료를 포함하면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에 이르는 치킨플레이션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이상 가격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 경고다. 사회적으론 식료품과 유가 등의 가격 인상에 대한 분노의 트리거로 작용한 것이다. ‘치맥’으로 대표되는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유별나다. 지난 2020년 성인 한 명이 평균 17.5마리를 먹었다고 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킨 매장은 3만 6800여곳으로,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3만 6500여개보다 많다. 가히 치킨 공화국이지만 영세한 치킨집이 많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어 뒷맛이 씁쓰레하다. 퇴직자나 서민들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 당당치킨을 사고자 일찍 줄을 서면서 ‘얼리어닭터’, 매장이 열리면 바로 입장하는 오픈런을 빗댄 ‘치킨런’, ‘닭세권’ 등 재치 넘치는 합성어도 나오고 있다. 중고품을 주로 사고파는 당근마켓에는 당당치킨에 3000원을 붙인 리셀 상품도 등장했다고 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들도 치킨 가격 경쟁에 가세했다. 치킨에 이어 피자, 초밥으로 초저가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당당치킨이 쏘아 올린 초저가 ‘치킨게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당당치킨은 12년 전 출시 열흘 만에 퇴출된 ‘통큰치킨’도 소환한다. 2010년 롯데마트가 내놓은 한 마리 5000원인 통큰치킨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 때문에 곧바로 판매를 접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도 “치킨 가격이 비싸다”고 인정했지만, 대기업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통큰치킨은 사라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엔 소비자들의 분노가 대형마트로 향했지만, 지금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로 향했다. 매서운 수익률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32.2%를 기록하면서 수익률이 삼성전자와 구글보다 낫다는 농담도 나온다. 대형마트가 팔지 않아 보호된 것이 골목상권인지, 치킨 가맹점 본사의 수익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이윤과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당당치킨은 6000원에 팔아도 수익이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치킨 가맹점주들은 본사로부터 생닭 한 마리에 6000원에 받아 온다며 치킨 6000원 판매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한다. 2만원이 넘는 치킨 가격은 본사 때문이라는 하소연이다. 그러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 정도 돼야 한다며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치킨 업계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의 사업구조도 곱씹어보게 한다. 당당치킨이 외식과 유통업계를 넘어 한국 산업의 구조를 뜯어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소비자는 치킨의 다양한 맛만큼이나 다양한 가격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설령 고객을 확보하려는 미끼상품이더라도, 한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도, 한 마리 3만원에 이르는 치킨을 배달 주문하더라도 이는 소비자의 선택인 것이다.
  • 이번엔 이태원서 노출…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보란 듯 라이딩

    이번엔 이태원서 노출…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보란 듯 라이딩

    한 달 전 서울 강남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오토바이 질주를 해 논란을 일으킨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나타났다. 28일 이른바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중 여성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에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A씨는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이태원 거리를 나아가는 영상을 게재했다. 오토바이를 탄 두 사람은 색을 맞춘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주황색 바지를 입었고, A씨도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남성의 뒷자리에 탔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주위로 몰려든 일부 시민들은 환호를 보냈고 신기하다는 듯 촬영을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A씨는 팔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했다. 여러 남성들이 A씨에게 셀카를 요청하기도 했다.이들이 처음 논란이 된 건 지난달 31일이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채 3시간가량 강남 일대를 질주하던 이들을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목격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게 시작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두 사람을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된다.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때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강남 분노의 질주’ 경찰 조사받으러 갑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리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 “절대 만지지 마세요”…지폐·휴지 집었다가 ‘전신마비’

    “절대 만지지 마세요”…지폐·휴지 집었다가 ‘전신마비’

    길에 떨어진 지폐를 주웠다가 ‘전신마비’를 겪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BC 등에 따르면 에린 밈스(Erin Mims)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남편과 생일파티를 마친 뒤 자동차 문 손잡이에 꽂힌 의문의 손수건을 만졌다가 응급실에 실려가야 했다. 에린은 당시 집으로 가기 위해 차 문을 열려다 손잡이에 걸쳐져 있는 수상한 냅킨 하나를 발견하고, “당신이 손잡이에 냅킨 꽂아뒀어?”라고 물었지만 남편은 “모른다”고 답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냅킨이 수상하긴 했지만 그냥 누군가 버려둔 쓰레기 정도로 생각한 에린은 맨손으로 냅킨을 잡아 던졌다. 이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손소독제로 손을 씻고 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2분이 채 지나지 않아 냅킨을 만졌던 손가락 끝쪽이 따끔거렸고, 5분이 지나자 팔 전체 감각이 무뎌지고 숨이 턱턱 막히기 시작했다. 에린은 “현기증이 나면서 숨을 쉬기 어려웠고, 온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았다”며 “곧장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 응급실로 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에린은 응급치료를 받았고, 검사 결과 ‘급성 약물 중독’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체내에서 검출된 양이 너무 적어 약물의 정체를 찾아내기 쉽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 원인으로, 아마도 납치를 노리고 독이 묻은 냅킨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 경찰 역시 “피해자의 증상은 다양한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상과 일치한다”고 시민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에린은 자신이 당한 끔찍한 경험을 SNS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유사 사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1달러 지폐 주웠다가 호흡곤란 시민들은 지난달 바닥에 떨어진 1달러짜리 지폐를 주웠다가 전신마비 증상을 겪은 여성의 사연을 떠올렸다. 켄터키주에 살고 있는 이 여성 역시 화장실 앞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주웠다가 호흡곤란과 함께 온몸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갑자기 어깨에서부터 온몸이 가라앉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는 숨을 쉴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당시 약물 과다 복용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렌과 그녀의 남편은 지폐에 펜타닐이 묻은 것 같다고 주장했고, 경찰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폐에서 펜타닐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경찰 측은 유사한 사건이 미국 각주에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출처 불분명 물체 조심하세요” 테네시주 당국은 최근 현금에서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이 발견된 두 건의 개별 사건을 보고한 후 출처가 불분명한 달러 지폐를 집는 것에 대해 위험하다고 알렸다. 지역 주유소 바닥에서 발견된 달러 지폐에서는 백색 가루 물질이 발견됐고, 검사 결과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펜타닐의 치사량은 2mL로 추정, 적은 양으로도 접촉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악마의 약물이다. 헤로인의 100배, 모르핀보다 200배 이상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스암페타민은 중추 신경을 강력하게 흥분시키는 각성제로 흔히 ‘히로뽕, 필로폰’이라고 불리는 마약이다. 보안관실은 “가족, 지인들에게 꼭 이 사실을 공유해달라. 회사, 놀이터 등에서 종종 보이는 지폐를 조심하라”라며 문제의 지폐 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누군가 돈을 마약 운반용 파우치로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펜타닐 중독… 사망사고 증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펜타닐 관련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각성제와 관련되어 있다. 각성제와 기타 약물 사용과 함께 이러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약물 혼합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과 홍보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펜타닐 사망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가속화됐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와 진정 작용을 하는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라면 통증이 경감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아픈 곳이 없는 일반인이 사용하면 신체의 엔도르핀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강한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단 한 번만 투약해도 중독될 정도로 펜타닐의 위험성은 크다. 황홀감이 사라지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통증과 자극에 민감해져 약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 “중고거래, 파출소 앞서 하죠”… ‘범죄 예방’ 안산 안심거래구역 화제

    “중고거래, 파출소 앞서 하죠”… ‘범죄 예방’ 안산 안심거래구역 화제

    경기 안산시에 만들어진 ‘안심거래구역’(SAFE ZONE)이 호평을 얻고 있다. 중고물품 거래 등을 지구대·파출소 앞에서 할 수 있게 되면서 범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지난 19일 ‘안산소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는 안산상록경찰서가 최근 운영을 시작한 안심거래구역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달부터 보이스피싱 또는 중고물품 거래 시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안심거래구역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에 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안심거래구역은 사동지구대, 본오1파출소, 부곡파출소, 팔곡파출소, 이동파출소 등 관내 지역 총 5개소다. 안산의 안심거래구역 소식에 네티즌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 좋은 아이디어”, “당근 거래할 때 물건 받고 튈까 봐 겁나는데 앞으로 저기서” 등 반응을 보이며 환영을 뜻을 표했다. 반진석 안산상록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 거래를 위한 범죄 예방 시책을 개발해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8.15㎞ 뛰고 #광복 MBTI 챌린지… ‘일상적 애국’ 이젠 실천이다

    8.15㎞ 뛰고 #광복 MBTI 챌린지… ‘일상적 애국’ 이젠 실천이다

     77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렸다. 지난 6일 재개장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도 ‘역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달리기를 즐기는 청년들은 8.15㎞ 특별 코스를 달린 뒤 인증샷을 올리는 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하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운동 플랫폼 페어플레이의 러닝크루(달리기모임) 소속 10여명이 서울 중구 손기정기념관 앞에서 출발해 서울로7017를 왕복하는 코스를 달린 뒤 함께 기념관을 관람했다. 이달 한 달 동안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815런’ 프로젝트에는 벌써 3000건에 달하는 달리기 인증샷이 올라왔다. 플랫폼 업체가 1건당 815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 금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지원비로 쓰인다.  8.15㎞를 47분에 달린 한 참가자는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 준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고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진행 중인 ‘광복절MBTI(성격유형검사) 챌린지’에 참여하는 젊은층도 늘고 있다. ‘내가 독립운동가였다면 어떤 유형의 인물이었을지’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인증샷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의지형 혁명가 김구 선생, 동지를 규합하는 리더 유관순 열사, 정의로운 행동가 윤봉길 의사, 강직한 전략가 지청천 장군 등 독립운동가들이 소개됐다.  이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은 “어떤 인물이 나와도 기분이 좋다”, “공휴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한 번이라도 광복절 의미를 생각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푹푹 찌는 날씨였는데도 광화문광장은 많은 이들로 붐볐다. 대구에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박인순(45)씨는 “‘역사광’인 둘째 아들이 특히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좋아해서 광복절이 낀 이번 휴가에는 일부러 광화문광장을 찾았다”며 “실제로 와 보니 평소 위인전으로만 읽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상 뒤편 해시계와 자격루 모형 앞에선 일일 역사 선생님을 자처한 부모들이 자녀에게 작동 원리를 설명했고,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 전시관에선 할머니와 손녀까지 온 가족이 모여 거북선 모형 조립 체험에 몰두했다. 인기 포토존인 대형 거북선 모형 앞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였다.  온라인을 활용한 ‘방구석 애국심’ 활동도 활발했다. 대학원생 신모(27)씨는 얼마 전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을 보고 난 뒤 유튜브에서 유명 역사 인터넷강의를 찾아 듣고 있다.  신씨는 “역사에 대해 바로 아는 것이 애국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부족한 역사 지식부터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서 쉽게 역사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어 학창시절 때보다 공부하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 8.15㎞ 달리고 #광복절MBTI 챌린지...요즘 시대의 ‘역사 기억법’

    8.15㎞ 달리고 #광복절MBTI 챌린지...요즘 시대의 ‘역사 기억법’

    77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렸다. 지난 6일 재개장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도 ‘역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달리기를 즐기는 청년들은 8.15㎞ 특별 코스를 달린 뒤 인증샷을 올리는 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하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운동 플랫폼 페어플레이의 러닝크루(달리기모임) 소속 10여명이 서울 중구 손기정기념관 앞에서 출발해 서울로7017를 왕복하는 코스를 달린 뒤 함께 기념관을 관람했다. 이달 한 달 동안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815런’ 프로젝트에는 벌써 3000건에 달하는 달리기 인증샷이 올라왔다. 플랫폼 업체가 1건당 815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 금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지원비로 쓰인다. 8.15㎞를 47분에 달린 한 참가자는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 준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고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진행 중인 ‘광복절MBTI(성격유형검사) 챌린지’에 참여하는 젊은층도 늘고 있다. ‘내가 독립운동가였다면 어떤 유형의 인물이었을지’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인증샷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의지형 혁명가 김구 선생, 동지를 규합하는 리더 유관순 열사, 정의로운 행동가 윤봉길 의사, 강직한 전략가 지청천 장군 등 독립운동가들이 소개됐다. 이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은 “어떤 인물이 나와도 기분이 좋다”, “공휴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한 번이라도 광복절 의미를 생각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푹푹 찌는 날씨였는데도 광화문광장은 많은 이들로 붐볐다. 대구에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박인순(45)씨는 “‘역사광’인 둘째 아들이 특히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좋아해서 광복절이 낀 이번 휴가에는 일부러 광화문광장을 찾았다”며 “실제로 와 보니 평소 위인전으로만 읽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상 뒤편 해시계와 자격루 모형 앞에선 일일 역사 선생님을 자처한 부모들이 자녀에게 작동 원리를 설명했고,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 전시관에선 할머니와 손녀까지 온 가족이 모여 거북선 모형 조립 체험에 몰두했다. 인기 포토존인 대형 거북선 모형 앞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였다. 온라인을 활용한 ‘방구석 애국심’ 활동도 활발했다. 대학원생 신모(27)씨는 얼마 전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을 보고 난 뒤 유튜브에서 유명 역사 인터넷강의를 찾아 듣고 있다. 신씨는 “역사에 대해 바로 아는 것이 애국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부족한 역사 지식부터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서 쉽게 역사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어 학창시절 때보다 공부하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 “우리 아빠, 밤새도록 혼자하고 오신 일…유튜브로 알았다”

    “우리 아빠, 밤새도록 혼자하고 오신 일…유튜브로 알았다”

    배수관 막은 쓰레기 맨손으로…폭우에 등장한 ‘강남역 슈퍼맨’딸 등장 “강남역 슈퍼맨의 정체” 배수관 쓰레기를 맨손으로 뚫고 사라진 일명 ‘강남역 슈퍼맨’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8일 중부지방을 강타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수도권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강남역 인근에서 빗물받이를 막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운 의인이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다음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실시간 강남역 슈퍼맨 등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3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중년 남성이 강남역 근처에서 도로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고 빗물받이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가 물이 빠질 때까지 배수관을 청소해 준 덕분에, 무릎까지 차올랐던 강남역 일대의 빗물이 사라질 수 있었다.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아저씨 한 분이 폭우로 침수된 강남역 한복판에서 배수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져냄”이라고 상황을 전하면서 “덕분에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도 금방 내려갔다. 슈퍼맨이 따로 없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벌인 실험에서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차 있으면 역류 현상이 나타나 침수가 3배 가까이 빠르게 진행되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강남역 슈퍼맨’ 딸 “밤새도록 혼자 하고 오신 일, 유튜브로 알았다” 이후 10일 온라인상에는 ‘강남역 슈퍼맨’의 딸로 추정되는 네티즌 B씨의 글이 공유됐다. B씨는 자신의 SNS에 “친구 인스타에서 목격한 강남역 슈퍼맨의 정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B씨는 “어제 새로 산 옷 입고 좋아하면서 출근하신 우리 아빠. 어제 걱정돼서 전화했는데 강남에 갇혔다 하시더니, 밤새도록 혼자 하고 오신 일을 유튜브로 알았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참고로 머드축제 갔다 온 사람 마냥 새로 산 옷 더러워져서 옷은 버려야 한다”는 근황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맨손으로 강남역 일대를 구한 아저씨의 딸이 등장하자 “정말 감사합니다”, “진정한 의인이십니다”, “덕분에 시민들의 피해가 덜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억소리’ 외제차 잠기고 ‘침수차’ 위에 앉고 ‘차수벽’ 안전까지…폭우 속 강남

    ‘억소리’ 외제차 잠기고 ‘침수차’ 위에 앉고 ‘차수벽’ 안전까지…폭우 속 강남

    침수차 늘어나 고심차량 침수 피해 패러디 등장차수벽 중요성 재인식서울 강남에 지난 8일 폭우가 강타해 페라리, 포르쉐 등 수억원에 달하는 외제차들이 침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폭우로 이동하지 못했던 차주의 모습과 유일하게 폭우를 피했다고 알려진 건물도 관심을 받았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에 지난 8일 폭우로 접수된 외제차만 1000대에 달한다. 5억원 넘는 페라리도 침수 차량으로 피해 접수됐으며 2억3000여만원 짜리 벤츠 S클래스, 1억8000여만원 짜리 포르쉐 파나메라, 1억7000여만원 짜리 벤틀리 등 초고가 차량도 줄을 이었다. 벤츠, BMW, 아우디, 볼보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고급 외제차들도 각 손해보험사에 수백여 대가 침수 피해로 접수됐다. 강남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커녕 향후 손해율 상승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걱정할 상황이 됐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고가 외제차들이 침수로 접수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로 워낙 대당 가격이 높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 손해율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모처럼 안정됐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폭우 속 제네시스G80도 포착 이날 온라인에는 ‘폭우 속 G80’이라는 제목과 사진 세 장이 공개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강남역 인근 도로가 침수되자 G80 차주는 차 위로 올라갔다. 이 차주가 찍은 것으로 알려진 침수차량 위의 발 사진도 공개됐다. 물이 빠진 후 차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인근에서 이 차량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게재됐다. 일각에선 “사람이 다치지 않아 이렇게 바이럴도 되는 것”이라는 우려섞인 안도 글도 존재했다. 이 장면을 배경으로 ‘폭우’라는 제하의 영화로 패러디한 가짜 영화 포스터도 공유됐다. 한 때 그의 정체에 대해 박 모 기자라는 정보가 존재했으나 본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폭우 버틴 ‘그 빌딩’ 이날 한 신도시 커뮤니티 등에는 ‘이번 폭우도 버틴 그 문 상세구조’라는 제하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은 강남 청담빌딩의 차수문이라면서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벽 하나를 두고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또다른 게시판에도 게재된 이 글에는 시공사 성산엔지니어링에 대한 칭찬이 잇따랐다. 또한 차수벽의 설치 필요성에도 동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건물은 과거 침수로 인해 고생이 잦아 차수벽을 세운 후 이를 더 높였다. 업계에 따르면, 차수벽은 단순히 설치한다고 해서 완벽한 침수 방지를 기대할 수 없다. 콘크리트에 기대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철근을 적절히 배치하고 균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차 없는 충북도청… 직원 혹평, 시민 호평

    차 없는 충북도청… 직원 혹평, 시민 호평

    “직원들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서둘러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충북도가 8일 도청 주차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차 없는 충북도청’ 시범운영에 들어가자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민원인, 장애인, 임산부만 주차가 가능하고 직원들은 차를 끌고 도청에 올 수 없다 보니 상당수가 출근 전쟁을 치렀다. 가족들이 도청에 태워다 주는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됐고, 주변 골목과 외부 사설주차장 등에 주차하기 위해 일찍 나온 직원들도 적지 않았다. 도가 직원들 불편을 줄이기 위해 43인승 5대, 25인승 1대 등 총 6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했지만 이용자는 23명에 불과했다. A씨는 “집에서 타는 곳까지 800m나 떨어져 한참을 걸어와 탔다”며 “셔틀버스가 대로변만 다니고, 운행시간이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을 고려치 않아 외면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퇴를 하는 직원도 있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했다가 자녀의 어린이집 하원을 위해 집에 가서 차를 갖고 나오기 위해서다. 도청 공무원 노조는 대책 없이 계속 시행하면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단체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민생 살리기가 시급한 마당에 공론화 과정 없이 이런 정책을 밀어붙여야 하냐”고 꼬집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측은 “탄소중립과 연결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날 도는 도청 앞마당에서 도립교향악단 공연과 사진전을 열었다. 이를 본 시민들 사이에선 “신선하다”, “변화 시도는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도는 5일간 시범운영 후 주차타워 건립 등 대안을 마련해 ‘차 없는 도청’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아름다운 도청 정원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성유리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 간 적 있어”

    성유리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 간 적 있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과 관련된 문제로 첫사랑과 이별하게 된 리콜녀의 사연이 도착한다. 이에 리콜플래너들이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을 이해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한다. “친구니까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 가능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내 연인의 남사친과 여사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시민들의 반응을 접한 리콜플래너들도 “이게 참 애매하다”면서 흥미로워한다. 이어 장영란은 성유리에게 “연인의 이성 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고 성유리는 “저는 결혼 후에 남사친과 여행을 가봤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유리는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간 건 아니고 친구 여러 명과 함께 갔다. 남편도 다 아는 남사친이라서 괜찮았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런데 만약에 남편이 여사친과 여행을 간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배민’ 안 부러운 지자체 공공배달앱 뜬다

    ‘배민’ 안 부러운 지자체 공공배달앱 뜬다

    전국 지자체들마다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시민들의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출시한 공공배달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배달앱을 구축한 군산시 ‘배달의명수’는 지난달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20년 12월 경기도가 출시한 ‘배달특급’은 누적 거래액 18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광주시 위메프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이 134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약 20여개 공공배달앱들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민간 배달앱들의 중개수수료가 10% 안팎인 것과 비교해 0~2%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게 장점이다. 2020년 12월 경기도가 출시한 중개 수수료 1%(배달료 제외) 짜리 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달 31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1800억원을 넘었다. 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배달앱 시장 전체 업황이 침체기 임에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시의 공공 배달앱인 ‘위메프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13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년간 가맹점 7500여곳, 누적거래 52만2700여건을 기록했다. 중개 수수료가 2%로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해 영업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가맹점 배달 수수료 및 가맹점 대상 쿠폰 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여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도 지난해 출시한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출시한 후 가맹점 수와 주문이 증가해 지난 4일 현재 누적주문 13만건에 매출이 26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전북 전주시의 ‘전주맛배달’은 지난 5개월 동안 누적 매출액이 17억원에 달한다. 소상공인들은 “가맹점주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는 지역화페나 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줘 반응이 좋다”고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그러나 지자체들마다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여수의 ‘씽씽여수’ 앱은 민간 위탁 운영사가 운영난에 시달리다 10개월 만에 사업을 포기했다. 지난 3월 ‘씽씽여수 먹깨비’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같은 이유 등으로 올해 초 제주도는 제주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결제비중의 절반 넘게 차지하는 지역화폐가 조기 소진되면 매출 감소라는 태생적 한계를 드러낼 우려가 있다”면서 “낮은 수수료 확보라는 공공성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