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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2030이 극우 거부…美소고기 반대 시위 비슷” 정원오 캠프 변호사, ‘잠실 시위’ 현장 가보더니

    “평범한 2030이 극우 거부…美소고기 반대 시위 비슷” 정원오 캠프 변호사, ‘잠실 시위’ 현장 가보더니

    캠프 대변인 지낸 김규현 변호사 후기 화제“일반인 동력 떨어지면 극우들만 남을 것”“참정권 훼손 분노 이해하고 대책 내놔야” 6·3 지방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을 지낸 김규현 변호사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을 다녀온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인사가 현장을 ‘극우 시위’로 깎아내리기보다 평범한 2030에 주목했다는 점에서다. 김 변호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넷에 ‘극우 세력이다’, ‘평범한 일반인이다’ 등 상반되는 말이 많아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갔다”며 전날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는 먼저 “(현장에) 극우들이 존재한다. 무리 지어 군중 사이를 행진하며 ‘부정선거’를 외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들은 소수”라며 “그들과 거리를 두는 일반인들이 많았다. 낮에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재선거만 외친다. 성조기 금지’ 등 질서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2030, 아기 데리고 나온 부부들이 많았다. 이명박 정권 때 미국산 소고기 반대 시위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그때도 ‘반미’, ‘미군 철수’ 같은 극단적 구호를 외치려 드는 세력이 있었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거부했었다”고 이번 시위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얼추 일반인이 90%, 극우가 10%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일반인 중 10~25% 정도는 진보·중도 성향도 섞여 있는 것 같았다”는 인상을 전했다. 다만 “해가 지거나 평일 낮이 되면 일반인들은 급감한다. 그 후에 상주하는 극우들의 판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경찰 조롱, 중국인 몰이, 핸드볼 선수들 소지품 검사 등 영상은 주로 이때 발생하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틈만 나면 분위기를 장악하려고 노리는 극우 세력들과 얼마나 거리를 둘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다”며 “일반인들의 동력이 떨어지면 극우들만 남을 것”이라고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김 변호사는 “일반인들을 주축으로 참정권 훼손에 분노하는 목소리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2030이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에 민감한지 이해해야 한다”면서 “국정조사·특검 등 진상규명,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체 수준 개혁 등은 당연히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양 비산동~범계역~학원가~관양동 마을버스, 11일부터 정규 운행

    안양 비산동~범계역~학원가~관양동 마을버스, 11일부터 정규 운행

    경기 안양시는 재건축과 재개발 등으로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난 비산동과 평촌 학원가를 연결하는 신설 마을버스 5-7번 노선을 오는 11일부터 정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을버스 5-7번은 비산동 일대에서 범계역을 거쳐 평촌 학원가를 지나 관양동까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평일 13~16분, 토요일 16~20분, 일·공휴일 20~25분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와 중·고교 하교 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시범 운행을 하며 실제 이용 현황을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 수요·운행 여건·배차 간격·정류장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차량 7대를 투입하고 운행 시간표를 짰다. 시는 기존 마을버스 5번 노선과 연계해 학원가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객을 분산해 비산동 평촌엘프라우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평촌트리지아,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 등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을버스 5-7번 정규 운행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제 이용 현황을 분석해 현장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춘 세심한 교통 정책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안양의 교통망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완료…전국 어디서나 보장

    고양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완료…전국 어디서나 보장

    경기 고양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전 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라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4~8주 이상 진단위로금 25만~65만원 △4주 이상 진단 후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5만원 △대인 배상책임 지원금 최대 300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4~8주 이상 진단위로금이 지난해 20만~60만원에서 25만~65만원으로 주당 5만원씩 인상됐다. 보장 대상은 자전거 운전이나 동승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해 다친 경우도 포함된다. 다만 고의나 자해, 범죄행위 등에 따른 사고는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소  → 치맥 → 삼계탕 → 평냉 → 치맥2 → 치맥3… 황의 ‘먹방 소프트 AI외교’

    삼소  → 치맥 → 삼계탕 → 평냉 → 치맥2 → 치맥3… 황의 ‘먹방 소프트 AI외교’

    7개월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일 격의 없는 ‘먹방’ 행보로 화제다. 고급 식당이나 화려한 의전 대신 삼겹살과 소주, 치킨과 맥주 등 서민 음식을 찾는 소탈한 모습을 연출하면서다. 단순한 기호나 개인적 취향을 넘어, 대중과의 ‘문화적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고도로 기획된 소통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입국한 황 CEO는 이튿날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집 ‘형님 저요’와 프랜차이즈 치킨집 ‘BBQ’를 찾았고, 7일 서울 종로구 유명 삼계탕집 ‘토속촌’, 8일 서울 중구 평양냉면 노포인 ‘우래옥’,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BBQ 치킨’,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등을 차례로 찾아 한국 음식을 즐겼다. 황 CEO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몰려든 시민들에게 직접 치킨과 바나나맛 우유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황 CEO가 먹방 행보를 한국에서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최근 엔비디아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GTC 타이베이’ 행사차 대만을 찾은 황 CEO가 라오허 거리 야시장을 찾아 망고 빙수 등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소개됐다. 지난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대표단 일원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아 볶음면 그릇을 들고 선 채로 먹는 모습이 포착돼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황 CEO가 직접 인간적이고 친숙한 ‘홍보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본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업 간 거래(B2B)하는 기업으로 일반 소비자와 접점이 적었지만 AI 모델, 클라우드, AI PC 등 거대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기업, 소비자, 정부, 공공기관, 투자자 등 참여를 유도할 대상이 넓어졌다. 즉, 황 CEO의 소탈한 먹방 퍼포먼스는 엔비디아를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AI 관련 브랜드로 안착시키기 위한 ‘소프트 외교’라는 의미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과거 ‘인텔 인사이드’ PC가 프리미엄 효과를 낸 것처럼 B2B 기업이라도 최종 구매자인 일반 대중의 인지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가 떠오른 것처럼 엔비디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철저하게 계산된 CEO 브랜딩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재활용 ‘모범’ 한국… 쓰레기 배출은 ‘불량’

    재활용 ‘모범’ 한국… 쓰레기 배출은 ‘불량’

    1인당 하루 한국 1.17㎏·일본 0.85㎏재활용은 71%… 일본은 20% 그쳐 한국의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이 일본보다 3.5배 높지만 국민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일본의 1.4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트병 라벨을 떼고 배달 용기를 헹궈 내놓는 ‘분리수거 모범국’이지만, 쓰레기 자체를 덜 만드는 나라는 아니라는 사실이 한·일 폐기물 통계 비교에서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8일 발간한 ‘한·일 폐기물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약 70%로 일본 약 20%를 크게 웃돌았다. 재활용 성적표만 보면 한국은 분명 ‘잘 버리는 나라’다. 하지만 1인당 배출량까지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2023년 한국의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1.17㎏으로 일본 0.85㎏보다 많았다. 연간으로는 한국인이 약 427㎏, 일본인이 약 310㎏을 배출했다. 한국인이 1년에 117㎏ 더 버리는 셈이다. 쓰레기봉투가 가벼워지지 않는 배경에는 달라진 소비 방식이 있다. 배달 앱으로 주문한 한 끼에는 다중 플라스틱 용기와 일회용 수저가 따라붙는다. 커피 한 잔에는 컵과 뚜껑, 빨대, 컵홀더가, 편의점 도시락에는 칸칸이 나뉜 용기와 포장 필름이 더해진다. 소비는 간편해졌지만 버릴 것은 더 늘었다. 1인 가구 증가도 배출량을 키운 요인이다. 여러 명이 먹을 음식을 한 번에 사는 대신 1인분씩 따로 사고 배달받고 포장하는 일이 늘면서 포장재 폐기물도 함께 늘었다. 실제로 2023년 한국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1563만 7000t 가운데 가정 등에서 나온 물량은 407만 2000t에 달했다. 반면 일본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소비 총량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이다. 1인당 쓰레기 배출량도 2008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활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시민들이 열심히 씻고 나눠 버려도 배달·테이크아웃·소분 포장이 계속 늘면 쓰레기 총량은 줄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과대포장 억제, 배달·테이크아웃 포장재 감축, 소분 포장 기준 개선 등 ‘버리기 전 단계’의 감량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투표지 50%만 인쇄’ 고의성 입증되면 처벌 가능

    ‘투표지 50%만 인쇄’ 고의성 입증되면 처벌 가능

    합수본부장 중앙지검 3차장 물망사태 인지 이후 대응 과정이 관건직무유기, 단순 오판 땐 처벌 못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이 강제수사 초읽기에 돌입했다. 50%만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경우 선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선거를 진행한 ‘고의성’이 입증되면 처벌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경은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합수본 사무실을 구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합수본부장은 선거 등 공공수사를 담당하는 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맡는 안이 유력하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합수본 구성 전까지 최대한 수사를 진척시킨다는 방침이다. 경찰이 조만간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찰은 “선거 종사자들의 대화방 자료를 확보했고,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투표용지를 공급한 인쇄업체도 특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직권남용 혹은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선 ‘고의성’ 입증이 관건이다. 특히 선거 당일 계속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우려하는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했다면 선거에 대한 ‘의식적인 방해’가 인정될 수 있고, 이 경우 해야 할 일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유기 혐의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사 출신 변호사는 “직무유기의 경우 과거 판례에 따라 단순한 오판의 경우 처벌이 어렵다”며 “당일 사태를 인지한 이후 선관위 대응 과정을 밝히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일대 시위는 이날로 나흘째 이어졌다. 전날까지는 정치권과 거리를 둔 2030 청년층이 주도했지만, 이날은 60대 이상의 보수 성향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성조기가 등장하는 등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현장 곳곳에서는 “부정선거를 외치지 말자”는 젊은 참가자들과 “부정선거를 규탄해야 한다”는 장년층이 맞서며 크고 작은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찰도 빚어졌다. 핸드볼경기장에는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U20)를 앞둔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용품을 꺼내러 왔지만, 시위 참가자들은 “선수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출입을 막았다. 선수들의 호소 끝에 통행은 허용됐으나, 일부 참가자들은 훈련용품에 투표용지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소지품을 검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장 기동대를 ‘가짜 경찰’ 등으로 조롱하는 게시물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인원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면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 김정은 부부 공항 마중… 레드카펫 깔고 예포 발사

    김정은 부부 공항 마중… 레드카펫 깔고 예포 발사

    평양 시민들 도열해 국기 흔들어딸 김주애 모습은 확인되지 않아만찬서 시 “김과 중요한 공감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만에 북한을 찾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직접 공항으로 마중 나가서 극진하게 환영했다. 2019년에 이어 국가주석으로는 두 번째로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은 7년전과 마찬가지로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동행했다. 1박2일 일정의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순방으로, 그는 2008년 부주석 시절에도 첫 해외 순방지로 북한을 선택한 바 있다. 평양 순안공항에 시 주석의 전용기가 도착하자 레드카펫이 깔리고 김 위원장 부부는 나란히 서서 손뼉을 치며 영접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눴고 북한 어린이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았다. 공항에는 사열대가 도열했고, ‘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란 간판이 내걸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십여 초 분량의 공항 영상에서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애는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2차 세계대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동행한 바 있어, 이번에도 공식 의전에 함께할지 이목이 쏠렸다. 시 주석은 중국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가 나란히 나부끼는 평양 시내를 수십 대의 오토바이 호위를 받으며 달려 환영행사가 준비된 김일성광장으로 이동했다. 김일성광장에는 양국 최고지도자의 거대한 초상화와 북중 우의 관계를 과시하는 ‘조중친선은 영원하라’, ‘조중 인민들 사이의 친선단결 만세’ 등의 구호가 걸렸다. 환영식에는 백마를 탄 기병대와 군악대가 도열했으며,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의장대는 시 주석을 향해 “시진핑 동지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외쳤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한 뒤 나란히 광장에 깔린 레드카펫을 걸으며 환호하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한복, 양복, 흰색 드레스 등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풍선을 들고 팔짝팔짝 뛰면서 중국 최고지도자를 환영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의 안내를 받으며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공항과 김일성광장, 영빈관으로 시 주석 부부가 이동할 때마다 평양 시민들은 도로 양쪽에서 국기를 흔드는 ‘특급 의전’을 펼쳤다. 신화통신은 북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 주석 환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금수산 영빈관은 2019년 시 주석 첫 국빈 방문 때 처음 공개된 귀빈 숙소로, 최근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해 시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녁 김 위원장이 주최한 환영 연회에 참석한 시 주석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며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민심의 유대를 증진해 조중관계의 높은 수준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북을 통해 중국 최고지도자로 북한을 두 번이나 국빈 방문한 첫 사례를 남겼다. 
  • “민주주의 죽었다” 대구·경남 기초의원들, 장례식 열고 재선거 요구

    “민주주의 죽었다” 대구·경남 기초의원들, 장례식 열고 재선거 요구

    대구와 경남 지역 기초의원 당선인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하며 재선거를 요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국에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경민·박새롬 대구 수성구의원과 이상봉 북구의원, 김유상 김해시의원 등은 8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민주주의 장례식’을 열고 선관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중 김경민·박새롬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당선인이다. 이들이 내건 현수막에는 ‘삼가 민주주의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의석보다 중요한 민주주의는 없다’는 문구가 적혔다. 제단에는 국화와 선관위 심볼 마크가 그려진 영정사진이 놓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집회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헌화와 묵념을 했다. 한 시민은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이 침해됐다는 건 무엇보다 심각한 일”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선거 관리 시스템 전면 개혁을 위해 온 국민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김경민 의원은 ‘민주주의 회복 촉구 성명서’를 통해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없어 국민이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선거를 어찌 민주주의라 부를 수 있겠느냐”며 “이번 선거 당선인임에도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참정권이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눈앞의 안락을 택하기보다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의 숭고함을 다시 세우는 일에 끝까지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새롬 의원은 “우리는 오늘 이곳 대구시선관위 앞에서 깊은 자괴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사망을 선언한다”면서 “국민의 한 표가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민주주의는 단 1초도 숨을 쉴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번 참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50여명은 “재투표”라는 구호를 연이어 외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당일 대구 동구 방촌동 제5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가 모자라 6분 동안 투표가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포함해 대구에서는 총 7곳에 투표용지가 추가로 배부됐고, 이 중 4곳에서 추가 투표용지가 사용됐다. 다만 방촌동 제5투표소를 제외하고는 투표가 실제 중단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물·그늘·휴식, 기억하세요… 치명적 열사병 막는 방법

    물·그늘·휴식, 기억하세요… 치명적 열사병 막는 방법

    남성·고령층·실외에서 환자 집중초기 두통·어지러움 등 흔한 증상근육경련·의식 저하 땐 생명 위태열탈진 즉시 몸 식히고 수분 보충 햇볕이 따갑다 싶더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잠깐 걸었을 뿐인데 온몸에 힘이 빠진다.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어지럼증까지 느껴진다면 단순한 더위로 넘겨서는 안 된다. 한여름이 오기도 전에 온열질환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7명,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81명, 사망자 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환자가 약 2.6배로 늘었다. 환자 207명 가운데 남성이 137명으로 66.2%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63명(30.4%)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190명으로 91.8%에 달했다. 길가나 논밭, 운동장·공원, 야외 작업장처럼 햇볕을 피하기 어렵고 장시간 움직여야 하는 곳에 환자가 집중됐다. 초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 김윤정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은 이제 매년 반복되는 문제가 됐다”며 “올바른 지식을 갖고 실천한다면 온열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도, 남을 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됐을 때 몸이 스스로 열을 식히지 못해 생기는 급성질환이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같은 흔한 증상으로 시작돼 ‘잠깐 더위를 먹었나 보다’ 하며 넘기기 쉽다. 하지만 근육경련이나 구토, 의식 저하로 이어지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조용일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방치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이상 신호가 오면 즉시 활동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이다.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질 때 발생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게 느껴지며 두통, 구토, 무기력감이 동반된다. 김태림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열탈진이 발생하면 무리한 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그늘이나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로 이동해야 한다”며 “의식이 뚜렷하다면 물이나 이온 음료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장 위험한 병은 열사병이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고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환각, 이상 행동, 발작,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온열질환은 대체로 땀을 많이 흘리지만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땀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김윤정 교수는 “열사병 초기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비틀거리거나 예민해져 화를 내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이를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면 환각을 거쳐 혼수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동률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물을 뿌리거나 젖은 수건을 올려 환자의 몸을 어떻게든 식혀야 한다”면서 “일반적인 해열제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야외 작업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날에는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탈수도 더 빨리 진행된다. 배준원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건설 현장, 농작업, 배달·운송, 도로 작업처럼 더위를 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혼자 일하지 말고 서로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물·그늘·휴식’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갈증이 나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헐렁하고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한낮 야외활동은 되도록 줄이고 불가피하게 일해야 한다면 규칙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추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朴, 선관위 개혁 필요 언급”

    추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朴, 선관위 개혁 필요 언급”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 칠성시장을 찾아 추 당선인을 지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관위 개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4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선거 운동 등으로 많이 힘들고 피곤하셨을 텐데 (함께) 해주신 데 대해서, 도와주신 데 대해서 찾아뵙고 감사한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배석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시민들께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주셨다’고 평가했다”며 “경제 전문가인 제가 시장에 당선됨으로써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활력 회복에 많은 기대가 있을 거니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경제 분야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성과를 내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당부도 있었다는 게 추 당선인의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에게 시정 고문 등의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오늘 그런 대화는 없었다”면서도 “다만 전직 대통령 예우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으로 논의가 돼서 빨리 그 문제가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최근 잠실 등에 나타난 청년들 중심의 그런 활동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선거 시스템, 선관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세부적인 이야기까지 나누진 않았다”고 추 당선인은 말했다.
  • 서대문구, 홍제천 포방교 일대 축대에 피운 ‘꽃담길’

    서대문구, 홍제천 포방교 일대 축대에 피운 ‘꽃담길’

    서울 서대문구는 홍제천 포방교 일대 콘크리트 축대벽 약 95m 구간에 입체 녹지 화단인 일명 ‘꽃담길’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꽃담길은 홍제천 변 그린커튼 조성 사업의 하나다. 이를 통해 홍제천을 걷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수변 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도심 하천 옆 녹지를 확대하는 주민참여예산 추진 사업이다. 꽃담길에는 계절감을 더하는 둥근황금사철 15주, 황금측백 21주, 수국 40주, 영춘화 600본, 덩굴장미 350본 등을 심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다채로운 나무와 꽃은 기존 벽화와 조화를 이루며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하천 변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 및 꽃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가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만든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2026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한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된 ‘포항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지정됐다. 행사는 ‘위대한 시민과 하나되어 행복한 미래를 여는 포항’을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9개 읍·면·동 만장기 입장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날 축하 영상 상영 ▲특별상 시상 등을 선보인다. 기념식 이후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행사장 내 체험 부스와 휴게 공간, 메인 무대 주변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포항 슈팅스타 치어리더팀의 응원 공연과 초청 가수 전유진의 축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오절 민속축제에서는 민요 메들리 병창 공연을 비롯해 한복맵시 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며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연 “의왕도깨비시장, 폭우·폭설·화재에도 끄덕없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김동연 “의왕도깨비시장, 폭우·폭설·화재에도 끄덕없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왕도깨비시장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시 태어났다며 시민들이 자주 찾아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작년 11월 폭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던 날이 떠오른다. 그 후 해마다 도깨비시장을 찾아 후속 조치 상황도 살피고 상인분들 말씀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1년 반의 공사를 거쳐 이제는 폭설과 폭우, 화재에도 안전한 시장으로 거듭났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서 더 끈끈해진 상인분들도 쾌적한 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이 좋아져서 매일 나오고 싶다’는 사장님 말씀에 저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손님과 상인 여러분의 활기로 가득 찰 도깨비시장, 저도 종종 또 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추미애 “시민 체감 행정, 직접 챙기겠다”…민주당 경기도당 당선자 워크숍 개최

    추미애 “시민 체감 행정, 직접 챙기겠다”…민주당 경기도당 당선자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들어갔다. 첫날인 이날 20명의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생 공약 이행 로드맵과 광역-기초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경기도민께서 보내주신 지지는 채찍이자 무거운 책임”이라며 “도지사로서 지역구 국회의원,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 민주당 시장을 뽑아주신 뜻을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약속한 공약들이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준엄한 민심을 무겁게 새기고, 더 큰 책임감으로 지방자치에 임하겠다”며 “도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당선자들은 “준엄한 민심 앞에 자만은 없다.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민생 안정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시민의 삶을 시급히 일으켜 세우라는 호소이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 심판하겠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민심의 무게를 무겁게 받아들여 승리의 기쁨은 내려놓고, 오직 민생만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당은 10일까지 2박 3일간 광역·기초단체장 20명, 광역의원 당선자 144명, 기초의원 당선자 265명 등 총 429명의 당선자를 대상으로 지방선거 평가와 민심의 과제,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 규범과 리스크 관리, 일하는 지방정부·이재명 정부의 성공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 김정은 부부 공항서 시진핑 영접…김일성 광장에는 백마

    김정은 부부 공항서 시진핑 영접…김일성 광장에는 백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년 만의 방문에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직접 공항으로 마중 나가 극진하게 환영했다. 2019년에 이어 국가 주석으로는 두번째로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 차이치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왕이 외교부장과 동행했다. 1박 2일 일정의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순방으로 그는 2008년 부주석 시절에도 첫 해외순방지로 북한을 선택한 바 있다. 시 주석은 방북을 앞두고 2019년과 마찬가지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문을 실어 “시대가 바뀌고 국제정세가 변하여도 전통적인 중조(중북)친선은 언제나 불패의 것”이라며 양국 친선을 강조했다. 이날 평양 순안공항에 시 주석의 전용기가 도착하자 레드카펫이 깔리고 김 위원장 부부는 나란히 서서 박수를 치며 영접했다. 공항에는 사열대가 도열해 시 주석 부부를 맞았고 ‘습근평(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란 게시판이 내걸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십여 초 분량의 공항 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애는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2차 세계대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을 당시 동행한 바 있어, 이번에도 공식 의전에 함께할지 이목이 쏠렸다. 시 주석은 중국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가 나란히 나부끼는 평양 시내를 수십 대의 오토바이 호위를 받으며 달려 김일성 광장으로 이동했다. 시 주석 일행이 이동하는 동안 평양 시민들은 양국 국기와 꽃을 흔들었다. 김일성 광장에는 양국 최고지도자의 거대한 초상화와 북중 우의 관계를 과시하는 ‘조중친선은 영원하라’, ‘조중 인민들 사이의 친선단결 만세’ 등의 구호가 걸렸다. 공식 환영식에는 백마를 탄 기병대와 군악대가 도열했으며,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한 뒤 나란히 광장에 깔린 레드카펫을 걸으며 환호하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한복, 양복, 드레스 등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풍선을 들고 팔짝팔짝 뛰면서 중국 최고지도자를 환영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의 안내를 받으며 금수산 영빈관으로 차를 몰았다. 공항과 김일성 광장, 영빈관으로 시 주석 부부가 이동할 때마다 평양 시민들은 도로 양쪽에 도열해 국기를 흔드는 ‘특급 의전’을 펼쳤다. 신화통신은 북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 주석 환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 최고지도자로 북한을 두 번이나 국빈방문한 첫 사례를 남겼다. 이전에 후진타오 주석과 장쩌민 주석은 2박 3일로 일정은 길었지만 국빈방문보다 격이 낮은 공식 친선 방문이었다.
  • “외제차 타면 눈에 뵈는 거 없냐”…‘열등감’에 무차별 폭행한 50대

    “외제차 타면 눈에 뵈는 거 없냐”…‘열등감’에 무차별 폭행한 50대

    한 5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70대 노인과 시비가 붙자 다짜고짜 폭행한 사연이 전해졌다. 가해자는 피해자 측에 노인이 외제차를 타는 것이 부러워서 일부러 그랬다는 취지로 밝혀 논란이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는 70대 아버지 A씨가 일면식도 없는 50대 남성 B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달 29일 제보자가 운영하는 가게에 제보자의 아버지 A씨가 방문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A씨는 옆 차량으로 인해 주차 공간이 협소하자 살짝 주차선을 침범했다. 이를 지켜보던 B씨가 갑자기 A씨에게 다가와 “왜 이따위로 주차했냐”며 시비를 걸었다. A씨는 다시 주차하겠다고 말했으나 B씨는 A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 XX야. 차 빨리 빼. 죽여버리기 전에”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A씨가 곧바로 항의하자 B씨는 “한 주먹도 안 되는 XX가 옷이 뭐야 이게. 양X치 XX처럼”이라며 A씨의 어깨를 여러 차례 밀치고 목을 가격했다. 이어 다리도 걷어차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A씨가 폐쇄회로(CC)TV를 가리키면서 폭행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지만, B씨는 멈추지 않았다. B씨는 A씨 폭행 전 “외제차 끌고 다니니까 눈에 뵈는 게 없냐”, “외제차 XX들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피해자 측에 자신의 차량은 싸구려인데, A씨가 몰고 온 외제차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폭행은 현장에 다른 시민들이 나타난 뒤에야 멈췄는데, B씨는 경찰이 출동하니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치료비로 30만원을 송금하며 합의를 요구했으나 제보자 측은 “합의 생각은 전혀 없다. 엄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 “日남성 48% 성매매 경험”…‘성 관광객’ 몰리는 일본의 진짜 문제 따로 있다 [핫이슈]

    “日남성 48% 성매매 경험”…‘성 관광객’ 몰리는 일본의 진짜 문제 따로 있다 [핫이슈]

    성매매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사회적 논란이 된 일본이 성 매수자가 아닌 성매매를 하는 여성만을 처벌하려는 조치가 우려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성매매 관광객들이 일본의 성매매·유흥 산업에 대한 공분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은 여성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사는 34세 여성 A씨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까지 병원에서 일했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일을 그만뒀다. 싱글맘인 그는 가족을 부양해야 했고 결국 더 높은 수입에 이끌려 성매매 업계에 발을 들였다. 처음에는 성인 영상물 배우로, 나중에는 고객의 집이나 호텔을 직접 방문하는 성매매 종사자로 전향했고, 현재 두 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3만 엔(한화 약 30만 원)을 벌고 있다. A씨는 일본의 거대한 성 산업에 종사하는 수십만 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연간 2조~5조 엔 규모로 추산되는 일본의 성매매 관련 산업은 이미 남성들의 사회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현지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본 남성의 48%가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영국의 11%와 매우 비교된다. 30대 남성 B씨는 이코노미스트에 “내 주변 남자들은 대부분 한 번쯤 성매매를 경험해 봤을 것”이라고 말했고 63세 남성 C씨는 “회사에 입사한 뒤 동료들과 함께 선배들에 이끌려 일종의 통과의례처럼 성매매 업소에 끌려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성매매 산업을 대하는 일본 당국의 문제이코노미스트는 일본에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과 성매매를 위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당국의 조치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한다. 일본 당국은 최근 발생한 두 가지 사건을 계기로 성매매 단속을 규정하는 법률과 관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중 하나는 지난해 일본으로 인신매매된 뒤 도쿄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강제로 일하던 12세 태국 소녀가 구출된 사건이다. 또 다른 사건은 도쿄 유흥가 인근에 있는 유명 공원 주변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성매매 여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외신의 보도였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호객행위를 하거나 고객에게 접근하는 것이 불법”이라며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공개적으로 고객을 기다리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은 고객 중 일부가 엔화 약세에 이끌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사실”이라며 “일부 일본인들은 이러한 사실에 매우 분노한다. 분노의 이면에는 상처받은 자존심이 자리 잡고 있다. 1970~80년대 당시 일본 경제 호황기에는 일본 남성들이 해외로 성매매를 하러 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가가 직접 나섰지만 ‘반쪽 처벌’ 논란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까지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당국의 조치는 더 큰 논란을 낳았다. 성매매 매수자가 아닌 성매매 종사자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논란이 된 오쿠보 공원 주변에서 성매매 호객 행위를 하던 여성들이 체포·구금됐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당국이 성매매 매수자들을 처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여성인권단체 PAPS의 카나지리 카즈나는 이코노미스트에 “경찰에 연행되는 여성들 앞에 성매매하는 남성들이 비웃으며 서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본 현지법에 따르면 1956년 제정된 매춘방지법은 성매매 행위가 이뤄져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고 이를 알선하거나 업소를 관리한 사람을 처벌해 왔다. 또한 대중을 상대로 성매매를 권유하거나 접객을 하다 적발되면 6개월 이하 금고형이나 2만 엔(한화 약 19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현행 법률상 성인 간 성매매 시 매수자에 대한 벌칙 규정이 없고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했을 때만 처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해외 언론이 일본을 ‘새로운 섹스 투어리즘(성 관광) 국가’로 지정하자 “매매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현지인들은 성매매에 대한 강경책이 성매매를 음성화시켜 여성들이 폭력에 더욱 노출될 수 있다고 보고, 독일과 네덜란드처럼 성매매 산업을 완전히 합법화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매매 종사자 옹호 단체인 시엔테(Siente)의 나카야마 미사토는 이코노미스트에 “성매매를 범죄화하는 것은 여성을 단순히 피해자로만 취급하여 그들의 주체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성매매는 나쁜 것이 아니다. 생계를 유지하는 정당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성매매와 관련한 일본 당국의 대대적인 정책 변화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법무부는 노상 성매매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공공연하게 성매매를 권유하는 여성들은 사회적 무질서의 상징이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 당국은 성매매 당사자와 상대방을 모두 처벌하는 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성 매수자 전체를 처벌 대상으로 바꿀 경우 외국인도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BTS 공연 대비 부산 도시철도 220회 증편·1시간 연장 운행

    BTS 공연 대비 부산 도시철도 220회 증편·1시간 연장 운행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주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하루 약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 열차를 총 220회 추가 운행한다. 특히 공연장 주변인 종합운동장역이 있는 3호선에는 가용열차 20대를 모두 투입해 공연 종료 이후 배차 간격을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단축한다. 도시철도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 시간은 수영행 익일 1시 4분, 대저행 익일 1시 13분으로 늦춘다. 3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1호선 연산역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익일 0시 51분, 노포행 익일 1시 7분이 마지막 열차 시간이다. 2호선 광안역 막차는 장산행 익일 1시 20분, 양산행 익일 0시 36분, 호포행 익일 0시 42분이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 210명을 배치하고, 역사 내 인파가 급증하면 경찰과 협력해 출입구 외부, 게이트, 승강장 순으로 승객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역사 내 단말기 QR코드를 스캔해 신용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모바일 승차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을 줄여 역사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공사는 또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는 승객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공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BTS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BTS 콘서트를 관람하려고 부산을 찾는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6월은 친환경의 달’ 무안·서울·세종…‘유기농데이’ 연다

    ‘6월은 친환경의 달’ 무안·서울·세종…‘유기농데이’ 연다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전국 단위의 축제 ‘유기농데이’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친환경 농산물 주산지인 전남을 비롯해 서울 도심과 행정수도 세종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자체와 농업 단체가 손을 잡고 대대적인 소비 촉진 문화 행사를 펼친다. 전남 무안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청 앞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전남·광주 새로운 출발, 2026 유기농데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남·광주 유기농데이 행사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무안군, 농협 전남본부 등이 후원하는 민관 합동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에는 전남 21개 시·군과 광주 지역 등 총 47개 단체가 참여해 유기농 쌀, 신선 채소, 제철 과일 가공품 등 엄격한 인증을 거친 최고 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지역 산지뿐만 아니라 소비 중심지인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에서도 유기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 맛에 산다, 친환경농산물’이라는 주제로 ‘2026 유기농데이’ 서울 행사가 열린다. 유기농업 도입 20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서울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서 직거래 마켓과 다채로운 식문화 체험 공간을 운영해, 바쁜 도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친환경 농업의 생태적 역할을 알릴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역시 정부세종청사 주변과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 친환경 농업 체험 교실과 파머스마켓을 주기적으로 연다. ‘유기농데이’는 숫자 ‘6’과 ‘2’를 ‘유기’로 읽는 발음에서 착안해 2006년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이제는 매년 6월 한 달간 전국적인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진작 주간으로 자리 잡았다.
  • 화성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선정…31억 확보

    화성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선정…31억 확보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시그니처 공모사업에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39억 원 중 79%에 해당하는 국·도비 3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을 에너지 성능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법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 화성시립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경기) 수원시평생학습관 1·2관 ▲(제주) 제주현대미술관 ▲(강원)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충북) 우암어린이회관 본관 등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패턴형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건축기획,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2027년 설계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으로 시설과 기계설비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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