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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시민권리위 “日 정부, 위안부 공개사과하라”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는 24일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 여성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베 신조 정권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하는 상황에서 국제기구가 일본에 공개 사과를 권고한 것은 의미가 크다. 위원회는 이날 일본의 시민·정치 자유규약 이행사항을 심사한 최종견해 발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인권침해) 책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과 공개사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위안부의 존재를 부인하려는 시도는 규탄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위안부를 비롯해 일본군이 자행한 인권침해 혐의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범법행위자가 확인될 경우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위안부가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모집됐다면서도 강제로 국외로 보내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은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기한 모든 배상 소송이 일본 사법부에서 기각되고 있으며 공소시효를 이유로 전범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은 피해자가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도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쟁 중 일본에 강제로 동원된 한국인들을 기리는 추모비를 둘러싼 문제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가사키 관할인 후쿠오카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날 “지난 1월 나가사키 평화공원에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설치하겠다는 허가 신청을 냈지만 시가 지난 4월쯤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시해 입장 차가 생겼다”면서 “비문의 문구나 형식을 놓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가 나온 역사적 배경인 강제 징용 내용을 비문에 포함할 것인지가 관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마현은 지난 22일 현립공원에 세워진 조선인 강제 징용 희생자 추도비에 대한 설치 허가를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라현 덴리시는 지난 4월 옛 일본군이 건설한 비행장터에 시와 시교육위원회가 세운 설명 간판을 제거했다. 조선 여성을 강제로 연행해 만든 위안소가 있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한·미 관계 기여”… 성 김 대사 명예서울시민에

    “한·미 관계 기여”… 성 김 대사 명예서울시민에

    한국계 미국인인 성 김(52) 주한미국대사가 명예서울시민으로 선정됐다. 첫 한국계 미국대사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한·미 지침개정 등 양국 간의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17일 “성 김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치며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높여왔다”면서 “다음달 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특별명예시민증을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명예서울시민증은 서울시를 방문하는 외빈 또는 외국인 중 한국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수여한다. 증서와 함께 메달과 시민증 등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10년간 풋볼선수 하인스 워드(2006), 거스 히딩크 감독(2002)등 62명의 외빈을 명예서울시민으로 선정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성 김 대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20세였던 1980년 미국시민권을 취득했다. 서울, 도쿄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후 2006년부터 2년간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을 역임했고, 동아태 부차관보를 거쳐 2011년 11월부터 주한미국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882년 한·미 수교 이래 132년 만에 처음으로 부임한 한국계 미국대사로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한국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심이 돋보인다”면서 “누구보다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는 웨이 홍(60) 중국 쓰촨성장에게도 명예서울시민증을 준다고 했다. 그는 오는 28일 서울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나홀로 밀입국’ 아이들 딜레마

    美 ‘나홀로 밀입국’ 아이들 딜레마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6일(현지시간) 출연했다. 그는 “최근 범람한 홍수로 부모 없이 미국에 홀로 밀입국한 아동들을 추방할 것인가?”란 앵커의 질문에 우물쭈물한 채 대답하지 못했다. 비슷한 질문이 두 번이나 더 나왔지만 그때마다 답을 피했다. 대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왜 불법 입국에 관대한지에 대해 오랜 시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우유부단한 회색빛 정책이 오바마 정부의 특징”이라고 비꼬았다. 요즘 미 정가에서는 밀려드는 불법 밀입국 청소년 문제가 가장 큰 이슈다. 공화당은 “국경 보호를 위해 당장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바마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나 홀로’ 밀입국 청소년들을 성인처럼 적발 즉시 내보내지 않고 미국에 친척이 있는 경우 인계해 추방 절차를 밟는다. 길게는 2년 이상의 재판 기간 동안 학교에 다닐 수도 있다. 거기다 “보호자가 없으면 정착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도와준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남부 국경 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어린이 밀입국이 늘었다. 불안한 정세와 폭력, 가난을 피해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에 몰래 들어오다 적발된 중남미 청소년은 5만 2000명이나 된다. 대신 추방 인원은 줄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8세 이하 청소년 가운데 강제 추방되거나 입국이 불허된 경우가 2008년 8143건에서 지난해 1669건으로 줄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같은 ‘관대한 처분’을 기대하며 넘쳐나는 이민자들로 몸살을 겪고 있는 텍사스주 정치인들은 여야를 떠나 오바마 행정부의 어정쩡한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ABC 방송에 나와 “이번 사태는 외교, 지도력의 실패”라면서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부추기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내 불법 이민자 1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주자는 내용의 ‘이민개혁법’을 밀어붙이는 데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다. 아직까지는 오바마 행정부가 나 홀로 불법 입국 어린이들을 내치거나 이민개혁법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일 외국 출신의 현역 군인과 예비역, 배우자 등 25명에 대한 시민권 수여식에서도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미국의 DNA”라면서 “외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이곳에 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반발에 이민개혁법안이 좌초 위기에 몰리자 독자 법안 추진을 선언하고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공화당이 의회를 거치지 않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월권으로 규정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법 이민 문제가 미 의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과 맞물려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액셀 밟는 오바마 이민개혁

    액셀 밟는 오바마 이민개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 나타나 예정에 없었던 깜짝 발표를 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에서 1년이 지났는데도 이민개혁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며, 또다시 대통령 권한의 행정명령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 남발에 “제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지 5일 만에 나온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간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6월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이민개혁법을 통과시켰는데 하원에서 공화당이 망가진 이민 시스템을 고치는 어떤 법안에 대해서도 투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며 “최근 몇 주간 우리는 동행자 없이 (중남미로부터) 위험하게 국경을 넘는 많은 아이들의 물결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나는 행정명령보다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켜 내가 최종 사인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나는 의회가 아무 일도 안 해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때만 행정명령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이민 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국토안보장관과 법무장관에게 국경 관리를 위한 자원을 사용하고, 행정부가 추가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의회가 손을 놓고 있으니 행정명령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 역점 과제인 이민개혁법안은 미국 내 불법 이민자 1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주는 것이 골자로, 지난해 6월 민주당이 다수를 점한 상원은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강경론자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계좌 개설때 ‘미국인’ 표시해야

    다음달 1일부터 은행이나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신규 계좌를 만들 때 본인이 미국 국적을 가졌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금융사들은 법인고객을 포함해 계좌를 새로 만드는 모든 고객이 기존 서류 외에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거주자 등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체크하고 서명하도록 하는 본인 확인서를 각 지점에 배포했다.5만 달러(기존 저축성보험은 25만 달러) 초과 개인 금융계좌, 25만 달러 초과 법인 금융계좌가 통보 대상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100만명 감동시킨 女사형수, 석방 하루만에 다시 감옥으로

    100만명 감동시킨 女사형수, 석방 하루만에 다시 감옥으로

    지구촌의 ‘기도’로 석방됐던 수단의 여성 사형수가 출국하려던 중 다시 붙잡혔다. 지난 5월 교수형을 선고받았던 두 아이의 엄마, 마리암 야히아 이브라힘(27)이 석방된 지 하루 만인 24일 다시 구속됐다. 그를 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탄원운동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는 이슬람교로의 개종을 거부하고 기독교인 다니엘 와니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체포됐다. 그를 경찰에 끌고 간 것은 친척 오빠들이었다. 당시 생후 11개월이던 아들도 함께 구금됐다. 수단 법원은 지난달 15일 “기독교만이 나의 유일한 종교”라고 버티던 임신 8개월의 이브라힘에게 사형과 태형 100대를 선고했다. 같은 달 23일 이브라힘은 달수도 채우지 못한 딸 마야를 교도소 안에서 출산했다. 쇠사슬에 손목이 묶인 채였다. 1985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도입한 수단은 이슬람교도가 개종할 경우 범죄로 규정해 사형에 처할 수 있다. 또 여성이 타 종교를 믿는 남성과 결혼하면 간통 혐의로 처벌할 수도 있다. 이 소식이 이브라힘의 변호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탄원 운동이 이어졌다. 각국의 정치, 사회, 종교 지도자와 유명 인사들까지 압박하고 나서자 수단 정부는 결국 23일(현지시간) 이브라힘을 무죄로 풀어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단은 온 세계가 관심을 기울인 데 대해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제사면위원회에 그의 석방을 청원하는 서명을 하고 35만명이 수단에 편지를 보냈다.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세계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등 정계와 종교계 지도자들도 처벌을 철회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미 국무부 역시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늘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수단을 비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종교 캠페인 그룹의 활동가 사프완 아보베이커는 “석방을 위해 돈을 지불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수단 법원은 24일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수단을 떠나려던 이브라힘은 공항에 억류됐다. CNN 등에 따르면 이브라힘의 변호사 에만 압둘 라힘은 그의 가족들이 수도 하르툼 공항에서 붙잡혀 수사기관의 손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포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도 입을 다물었다. 앞서 이브라힘의 친척인 알하디 무함마드 압둘라는 CNN에 “샤리아를 모독한 이브라힘이 풀려난다면 우리가 그를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폭스뉴스는 “우리의 눈이 수단을 떠나면 그의 신변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망명이든 시민권 부여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 서울시 벤치마킹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 서울시 벤치마킹

    “소통이 최선이다.” 시민 운동가 출신인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이 당선 일성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 밀착형 정책 수립을 위해 박원순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의 각종 행정 사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16일 희망광주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광주형 혁신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최근 ‘혁신공약추진 전담팀(TF)’을 서울시에 파견했다. 전담팀은 시민소통·참여분과 소속으로 시민단체 활동가와 전문 연구원, 시 공무원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참여와 시민권리 보장을 위한 서울시 정책 중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윤 당선인의 공약 중 시민 밀착형 공약(주먹밥 약속)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 시민 관련 정책 추진 현황과 운영 과정을 검토하고 있다. 전담팀은 이번 서울시 견학에서 서울시청사 내 시민공간과 시민도서관, 시민 쉼터 등 현장을 둘러보고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사례도 살폈다. 혁신사업 추진 중심인 혁신파크, 서울크리에이티브랩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인생 이모작지원센터 등도 방문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전담팀은 준비위 전체회의에서 이를 공유하고 광주에 적합한 시민참여 혁신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며 “민선 6기 동안 서울시와 시민밀착형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앞서 다음달 취임하더라도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광주시장 가운데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 시장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그는 “자치시대에 관사를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관사를 팔거나 임대해 꼭 필요한 데 쓰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도 소박하게 치르기로 했다. 각계각층 대표와 일반 시민, 특히 사회적 약자를 초청하기로 했다. 준비위는 이처럼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광주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월드컵 개막전] 에두아르도의 ‘입’에 주목하는 세계의 축구팬들

    [월드컵 개막전] 에두아르도의 ‘입’에 주목하는 세계의 축구팬들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대망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다가오는 13일 새벽 펼쳐지는 가운데 세계의 축구팬들이 크로아티아 공격수 에두아르도 다 실바의 ‘발’이 아닌 ‘입’에 주목하고 있다. 2007년 아스널에 입단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다가 끔찍한 부상을 당한 뒤 결국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EPL을 떠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에두아르도는 브라질에서 태어나고 유소년 시절 브라질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다. 그리고 그는 2001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군 무대에 데뷔, 108경기에서 73골을 넣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사이 크로아티아 시민권을 획득하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스스로 “크로아티아를 위해 뛰지만 브라질 역시 가슴에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는 에두아르도는,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유니폼이 반씩 프린트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자녀의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두 나라 모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 그의 친어머니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복수의 해외언론을 통해 “에두아르도는 월드컵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 브라질 두 나라의 국가를 모두 부를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를 계기로 수많은 해외언론에서 이미 에두아르도가 두 나라의 국가를 부를 것이라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에두아르도 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부정한 바가 없는 상황이다. 월드컵 개막전이라는 의미 있는 경기에서, 자신이 태어난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이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를 위해 출전하게 된 에두아르도가 그의 어머니가 밝힌 대로 두 나라의 국가를 부르게 될지, 또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64경기 29골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가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대망의 월드컵 개막전을 기다리는 또 다른 묘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정연주·김재철 이어 세번째 해임

    KBS이사회가 5일 길환영 사장 해임을 의결해 역대 공영방송사 사장 중 세 번째 해임 사례가 됐다. 공영방송 사장 첫 해임 사례인 정연주 전 KBS사장은 잔여 임기가 15개월 남은 시점에서 ‘방만 경영’을 이유로 해임됐다. 2003년 4월 KBS 사장에 취임한 그는 미국 시민권자인 아들의 국적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반(反)정연주 사장’을 표방한 KBS노조가 새롭게 꾸려지면서 시련을 겪었다. 2006년 11월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다양한 경로로 압박이 이어졌다. KBS이사회는 2008년 8월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 전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김재철 전 MBC사장은 1988년 방문진 설립 후 처음 해임을 의결한 사례로 꼽힌다. 당시 방문진은 임원 선임권 침해, 운영제도 위반 및 공적책임 방기, 관리감독 기관인 방문진에 대한 성실 의무 위반, 대표이사 직위를 이용한 문화방송의 공적 지배제도 훼손 등을 해임 근거로 들었다. 김 전 사장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돌연 사표를 제출하면서 공식적으로는 해임 확정 전 ‘사임’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고승덕 아들 국적 의혹에 “제가 책임지겠다”…고승덕 눈물에 기자회견 중단

    고승덕 아들 국적 의혹에 “제가 책임지겠다”…고승덕 눈물에 기자회견 중단

    ‘고승덕 눈물’ ‘고승덕 아들’ ‘고승덕 이중국적’ ‘고승덕 병역’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가 아들의 이중국적과 병역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고승덕 후보는 30일 “문용린 후보가 서울교육청 장학사를 동원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사실을 입증하는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경쟁자인 진보 진영의 조희연 후보가 거론한 본인 아들의 ‘이중국적’ 의혹에 대해서는 눈물로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는 “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연히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된 것”이라며 “아들은 건드리지 말아주십시오.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며 울먹였다. 고 후보의 격정적인 눈물로 기자회견은 중단됐다. 이어 고승덕 후보 측 관계자는 “아직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이고, 주소는 서초구에 두고 있다. 병역을 연기해 놓은 것일 뿐”이라며 “나중에 본인이 (국적을)선택할 문제로 위법한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희연 후보는 미국 시민권이 있는 고승덕 후보의 아들이 병역대상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중국적인지 후보 등록 신청서에 허위사실을 쓴 것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조희연 후보는 또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의 병역의무가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선관위가 이에 대한 조사를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자료에 명시된 고승덕 후보의 병역사항 공개내용을 보면 고 후보의 자녀 1명이 2010년부터 징병검사를 연기했으며, 24세 이전에 출국했다고 적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교육감 판세분석(4·끝) 충청] 충남 2강2약 안갯 속 각축

    [지방선거 교육감 판세분석(4·끝) 충청] 충남 2강2약 안갯 속 각축

    후보 4명이 나선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김지철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이 보수 쪽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을 다소 앞서고 있지만 결과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명노희 충남도의회 교육의원과 심성래 전 천안 병천중고교 교장도 출마했으나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김 후보로서는 이들 모두 보수라는 것이 이점이다. 서 후보는 미국 유학 때 낳은 아들이 우리나라로 돌아와 대전의 외국인학교를 다니고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난 사실이 드러나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다. 심 후보는 선거사무장과 선대본부장이 시·군·구 선거연락소장에게 조직활동비 등 1600만원을 전달하다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김종성 현 교육감 등 역대 충남교육감들이 비리 혐의 등으로 잇따라 사법처리돼 도덕성과 청렴이 화두가 되고 있으나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뒤 막상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자 유권자들이 실망하고 있다. 그래도 후보들 주요 공약은 ‘청렴 충남교육’이다. 30년의 교직생활과 8년간의 교육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고교평준화, 친환경 무상급식을 내세운 뒤 교육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과 인사비리 신고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서 후보는 문화·예술·체육 및 진로적성 학교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한 뒤 청렴 인센티브제 운영과 주민참여제도 확대 등 공약을 내놓았다. 심 후보는 충남교육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없애겠다며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능력중심 인사, 합리적 입찰시스템 도입, 학부모 감사청구권 활성화를 제시했다. 명 후보는 교육감 권한을 시·군 교육장에게 대폭 이양하고 예체능 전문 전담교사제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유병언 도피 도운 30대女, 체포 뒤 영어로만 대답…법원, 구속영장 발부

    유병언 도피 도운 30대女, 체포 뒤 영어로만 대답…법원, 구속영장 발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함께 도피 생활을 하다가 붙잡힌 신모(33)씨가 끝까지 유 전 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종편채널 TV조선은 29일 신씨가 유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들이닥친 경찰들을 온 몸으로 막았으며 영장실질심사때도 관련 사항이나 도주 경로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26일 순천 은신처에 들이닥치자 신씨는 영어로 실랑이를 벌이며 시간을 끌어 유 전 회장이 달아날 시간을 벌었다. 신씨는 유 전 회장의 은신처까지 동행하며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는 자기 명의의 휴대전화를 유 전 회장에게 제공하고 옷을 챙기거나 심부름을 도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금 800만원을 직접 들고 다니면서 도피자금으로 쓴 흔적도 발견됐다. 미국 시민권자인 신씨는 검거된 뒤 영어로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정에서도 영어만 쓰면서 대부분의 답변을 거부하거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TV조선은 신씨가 유 전 회장이 도주 중인 피의자라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또 휴대전화를 빌려준 것은 인정했지만 현장에서 압수된 대포폰의 비밀번호는 함구하고 있다. 열성적인 구원파 신도인 신씨는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로 있는 미국 뉴욕의 아해프레스에 소속으로 유 전 회장의 곁에서 사진 작업을 도우며 오랜 비서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신씨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신씨가 도피생활 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일기장을 입수, 이를 토대로 유 전 회장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눈물 아들 병역기피 의혹에 “홍준표법 때문에 연기한 것” 해명…이중국적 문제도 논란

    고승덕 눈물 아들 병역기피 의혹에 “홍준표법 때문에 연기한 것” 해명…이중국적 문제도 논란

    ’홍준표법’ ‘고승덕 눈물’ ‘고승덕 아들’ ‘고승덕 이중국적’ ‘고승덕 병역’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가 아들의 이중국적과 병역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고승덕 후보는 30일 “문용린 후보가 서울교육청 장학사를 동원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사실을 입증하는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경쟁자인 진보 진영의 조희연 후보가 거론한 본인 아들의 ‘이중국적’ 의혹에 대해서는 눈물로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는 “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연히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된 것”이라며 “아들은 건드리지 말아주십시오.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며 울먹였다. 고 후보의 격정적인 눈물로 기자회견은 중단됐다. 이어 고승덕 후보 측 관계자는 “아직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이고, 주소는 서초구에 두고 있다. ’홍준표법(병역이 해소될 때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못하도록 2005년 제정)’때문에 병역을 연기해 놓은 것일 뿐”이라며 “나중에 본인이 (국적을)선택할 문제로 위법한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희연 후보는 미국 시민권이 있는 고승덕 후보의 아들이 병역대상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중국적인지 후보 등록 신청서에 허위사실을 쓴 것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또 조희연 후보는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의 병역의무가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선관위가 이에 대한 조사를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자료에 명시된 고승덕 후보의 병역사항 공개내용을 보면 고 후보의 자녀 1명이 2010년부터 징병검사를 연기했으며, 24세 이전에 출국했다고 쓰여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눈물, 고승덕 아들 이중국적·병역문제 의혹 제기에 “아들 건드리지 말아달라”

    고승덕 눈물, 고승덕 아들 이중국적·병역문제 의혹 제기에 “아들 건드리지 말아달라”

    ‘고승덕 눈물’ ‘고승덕 아들’ ‘고승덕 이중국적’ ‘고승덕 병역’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가 아들의 이중국적과 병역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고승덕 후보는 30일 “문용린 후보가 서울교육청 장학사를 동원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사실을 입증하는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고,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경쟁자인 진보 진영의 조희연 후보가 거론한 본인 아들의 ‘이중국적’ 의혹에 대해서는 눈물로 호소했다. 고승덕 후보는 “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연히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된 것”이라며 “아들은 건드리지 말아주십시오.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며 울먹였다. 고 후보의 격정적인 눈물로 기자회견은 중단됐다. 이어 고승덕 후보 측 관계자는 “아직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이고, 주소는 서초구에 두고 있다. 병역을 연기해 놓은 것일 뿐”이라며 “나중에 본인이 (국적을)선택할 문제로 위법한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희연 후보는 미국 시민권이 있는 고승덕 후보의 아들이 병역대상자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중국적인지 후보 등록 신청서에 허위사실을 쓴 것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또 조희연 후보는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의 병역의무가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선관위가 이에 대한 조사를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자료에 명시된 고승덕 후보의 병역사항 공개내용을 보면 고 후보의 자녀 1명이 2010년부터 징병검사를 연기했으며, 24세 이전에 출국했다고 쓰여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교 사형선고’ 수단 여성, 교도소서 출산…국제사회 비난 ‘봇물’

    ‘배교 사형선고’ 수단 여성, 교도소서 출산…국제사회 비난 ‘봇물’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은 기독교 신자인 수단 여성이 교도소 안에서 출산했다고 이 여성의 남편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판결을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도에 있는 하르툼 법원에서 임신 8개월인 여성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 이샤그(27, 의사)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고 그녀는 인근 옴두르만 시에 있는 여자교도소에 구금돼 있던 중 여아를 출산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샤그에게는 생후 1년 8개월 된 아들도 있어 그 남아도 그녀와 함께 수용돼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이샤그의 항소 절차를 마친 남편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다니엘 와니는 “현재 면회 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면서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이름도 짓지 못한 딸과 아내를 만나기 위해 계속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부친이 이슬람교도인 이샤그는 수단에서 1983년 시행된 ‘개심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한 이슬람법 샤리아에 따라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이샤그의 모친은 정교회 기독교인으로 이슬람교도 부친이 부재했을 당시부터 모친과 같이 정교회 신자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샤그 역시 판결에 앞서 “난 기독교인이다. 배교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엔(UN, 국제연합)의 인권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을 “언어도단”이라고 간주하며 “변경돼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내면서도 “믿음의 종교를 선택하고 수정하는 것이 범죄가 아니다. 오히려 기본적 인권의 하나”라고 호소하고 있다. 영국의 기독교계 인권옹호 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에 따르면 이샤그의 사형이 집행되면 1991년 시행된 형법에 근거한 배교(종교 배반) 죄로 처음 처형되는 것이다. 이샤그는 법원으로부터 태형 100대를 선고받았는데 이는 사실상 ‘죽을 때까지 채찍질’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출산 뒤 2년 육아 기간으로 사형 집행은 유예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뉴스 플러스] 멕시코서 한인 버스 운전사 사망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민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멕시코에서 전복돼 한인 운전사가 사망하고 승객 18명이 중상을 입었다. 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엔시나다 인근 도로에서 로스앤젤레스 한인 관광업체가 운영하는 30인승 버스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미국 시민권자 폴 노씨가 사망하고 승객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8명이 부상당해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 고승덕 영주권 논란 공방…고 “영주권 없다” 조희연 “내용증명 떼라”

    고승덕 영주권 논란 공방…고 “영주권 없다” 조희연 “내용증명 떼라”

    ‘고승덕 영주권’ ‘고승덕 자녀 시민권’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 성향의 고승덕 후보와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고승덕 후보의 영주권 보유 여부를 놓고 편지를 통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조희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고승덕 후보는 본인의 미국 영주권 보유 여부에 대해 해명해 달라”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고승덕 후보는 같은 날 조희연 후보에게 보낸 편지에서 “2년간 일한 (미국에 있는)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저는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싶다는 제 생각이 명확했기 때문”이라고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다만 “유학시절 태어난 자녀들은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처와 결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미국으로 떠나보내게 됐다.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원만하게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승덕 후보는 “항상 가슴 아파하는 부분”이라면서도 “먼저 나서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또한 숨기지도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후보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교육감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데 대해 저와 서울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26일 오후 조희연 후보는 고승덕 후보에게 보내는 답신에서 “본인의 (미국) 영주권 문제를 해명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조희연 후보는 “고승덕 후보가 몇년 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저는 미국 영주권이 있어서 미국 가서 살면 된다’고 말했다는 다수의 증언이 있다”면서 “나라면 주한 미국대사관에 가서 영주권을 받은 적이 없다는 내용 증명을 떼어서 객관적 자료로 확인해주시면 깨끗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영주권’ 의혹 제기에 고승덕 측 “조희연 후보 사과하라”

    ‘고승덕 영주권’ 의혹 제기에 고승덕 측 “조희연 후보 사과하라”

    ’고승덕 영주권’ 의혹 제기에 고승덕 측 “조희연 후보 사과하라” 6.4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25일 후보들은 시내 곳곳을 누비며 휴일 표심잡기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문용린 후보는 이날 오후 창천동 ‘문용린 행복캠프’에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가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한 조전혁(경기), 이본수(인천) 후보와 함께 ‘서울·경기·인천 보수단일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동 공약으로 ▲ 수도권 교육안전 마스터 플랜 수립 ▲ 교육의 본질 바로 세우기 ▲ 선생님과 함께 하는 행복교육 추진 등을 내걸었다. 공동 공약에는 ‘수도권 교육안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폭력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고 혁신학교를 폐지하며 일반고 살리기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의 세부 내용이 담겼다. 세 후보는 회견을 마치면서 교육 문제와 관련한 정치적 이용이나 이념적 개입과 네거티브 행위에 반대하며 절약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휴일 나들이를 나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상수역에서 홍대입구역과 북촌 한옥마을을 거쳐 저녁에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할 계획이다. 조희연 후보는 아침 일찍부터 구의동 아차산 입구에서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아차산 영화사를 찾아 신도들과 만났다. 또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어린 자녀와 휴일 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들과 만난 뒤 저녁에는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 앞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고 고 후보 자신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만약 제보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자녀는 미국에서 교육시켰으면서 대한민국 서울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 후보는 ‘조희연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미국에서) 2년간 일한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더 일하라고 하면서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두 자녀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시절 태어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처와 결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미국으로 떠나보내게 됐다.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원만하게 합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조 후보에 “교육감 선거는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교육감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데 대해 저에게는 물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영주권 논란 부인…자녀 시민권 보유는 인정 “미국 유학시절 태어나 자동 취득”

    고승덕 영주권 논란 부인…자녀 시민권 보유는 인정 “미국 유학시절 태어나 자동 취득”

    ‘고승덕 영주권’ ‘고승덕 자녀 시민권’ ‘고승덕 영주권 부인’ 고승덕 영주권 논란이 뜨겁다. 서울 교육감 선거에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조희연 후보가 고승덕 후보 본인과 자녀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 조희연 후보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고 고승덕 후보 자신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고승덕 영주권 논란’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조희연 후보는 “만약 제보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자녀는 미국에서 교육시켰으면서 대한민국 서울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이른바 ‘고승덕 영주권 논란’을 일축했다. 고승덕 후보는 “(미국에서) 2년간 일한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더 일하라고 하면서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두 자녀의 시민권 보유는 인정했다. 고승덕 후보는 “아이들은 미국 유학시절 태어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처와 결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미국으로 떠나보내게 됐다.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원만하게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항상 가슴 아파하는 부분”이라면서도 “먼저 나서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또한 숨기지도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후보에 “교육감 선거는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교육감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데 대해 저에게는 물론 서울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시민주치의·무료 산후조리원 약속”

    [후보자 인터뷰] “시민주치의·무료 산후조리원 약속”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월호 야탑역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첫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는 시 미래비전에 이어 23일 시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건강보장정책을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민선 5기 재임 4년간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탄탄한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했다”면서 “이제(민선 6기)부터는 시민경찰대 창설, 100만 시민주치의제, 교육지원예산 1000억원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한 도시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강보장정책 공약의 핵심은 시민주치의제와 무료산후조리원이다. 이 중 무료산후조리원 공약은 20~30대 젊은 부부를 위한 ‘좋은 공약’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그는 100만 시민 기본권과 권리 보장을 위한 ‘성남시민권리선언’을 발표하면서 ‘진짜 약속’ 대 ‘거짓 약속’의 경쟁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위협받지 않을 권리, 부담 없이 교육받을 권리, 어느 곳에 살든 나은 삶터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전임 민선 시장들의 부정부패와 친인척 비리로 오명을 썼던 성남을 반부패 경쟁력 경기도 내 1위 도시로 탈바꿈시켰다”고 강조한다. 이어 “정치는 약속이고 책임”이라면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를 통해 94%의 공약 이행률을 인증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득과 지역 격차가 있고 갈등 요소가 있는 성남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시장 적격자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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