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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하면 우리동네 건축정보 한눈에

    클릭하면 우리동네 건축정보 한눈에

    구로구가 주민들이 안방에서도 편안하게 건축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시스템 ‘아키누리’를 선보인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발정보, 건축물대장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지만 시스템 정착까지는 풀어야할 문제도 남아있다. 구는 11일 서울시 서소문 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관내 건축 관련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아키누리’시스템을 1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개인PC 통해 열람 가능 아키누리는 인터넷에 접속된 개인PC를 통해 전자지도를 보면서 해당 주소지의 건축물대장과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도시개발정보, 건축허가 현황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소지가 재건축,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중심형 정비사업 등 각종 사업지에 포함돼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각 동에 어떤 건축사무소가 있고 신축 공사장의 공사 허가일자와 착공일자, 공사규모, 연락처 등도 알 수 있다. 주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건축계획이 있는 곳의 용적률과 건폐율, 층수 등 정보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입력해 해당 지역에 어떤 용도와 규모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지 모의설계도 해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구청사까지 오는 수고를 아끼고 집에서 간편하게 건축 관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현재 건축관련 민원 수요를 하루 300여건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건설게임인 ‘심시티’를 연상시키는 모의설계 기능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는 대상 토지가 사각형 등 천편일률적 모양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축현장에선 게임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토지가 존재해 건축모델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정보유출·표준모델 정착은 과제 또 구는 시스템 정착 뒤 예상되는 비용절감 효과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한 시스템이 얼마나 많은 편익을 민원인과 구에 가져올지 아직 계산에 넣지 않은 것이다. 국정원의 보안성 심사를 거쳤다지만 잦은 자치구 홈페이지 정보누출사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도 풀어야할 과제다. 양대웅 구청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향후 아키누리 시스템을 표준모델로 삼아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구가 공개한 시스템 자체도 마포구의 ‘원클릭도시 정보아이시스템’과 종로구의 ‘원스톱 건축행정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개량형 모델이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다른 기관의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를 개량해 독자 모델로 내놓아야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다. 2007년 구축된 마포구 시스템이 이미 행정안전부로부터 명품으로 선정됐지만 보급이 늦춰진 이유다. 아키누리 기획에 참여했던 한 IT업체 관계자는 “3곳의 자치구 시스템 모두 건축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선 별반 차이가 없다.”며 “다만 구로구는 종로구 시스템에 없는 GIS지도검색 기능을 첨부하고 마포구시스템의 단점인 지구단위계획에 한정된 열람기능을 보강한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북극항로 개척(하)] 북극항로 경제적 효과·과제

    [북극항로 개척(하)] 북극항로 경제적 효과·과제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북극항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북극항로 이용 때 운항거리가 크게 줄어 운송비용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북극해에 매장돼 있는 엄청난 자원량이 앞으로 해운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럽으로 가는 화물의 운송거리가 3분의1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선사의 한 관계자는 “북아시아에서 북극항로를 통해 수송되는 물동량이 향후 10년 간 유럽행 전체 물동량의 30% 이상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사실 해운업계가 북극항로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자원매장량 때문이다. 미국 지질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자원매장량의 약 4분의1이 북극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유는 전체의 13%, 천연가스는 30%, 액상 천연가스는 20%나 된다. 전문가들은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현재 호주·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분포된 자원운반(벌크) 시장의 무게 중심이 북극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황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해남북협력연구실장은 “북극항로가 개발되면 해운업계의 판도는 완전히 바뀔 것이며, 이는 앞으로 10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기는 쉽지 않다. 항로 단축과 자원매장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북극항로가 상용화되려면 넘어야 할 벽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 선사들이 보유한 선박으로는 북극항로를 이용할 수 없다. 얼음을 깰 수 있는 쇄빙선이나 길을 터줄 수 있는 예인선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 안전기준을 맞추거나 극지방을 다닌 경험이 있는 인력을 모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북극항로가 개척되더라도 이만 한 설비와 인력 투자를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몇몇 해운선사 외에는 북극항로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항로 주변의 빙상자료 분석을 통해 안전한 항로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빙해역 선박에 적용되는 선급규정, 선체 각 부위에 작용하는 빙하중 산정방법, 고강도·고효율의 쇄빙선박 설계 등 안전 기술연구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거리 단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황 실장은 “극지방에서는 경제속도인 15~20노트(1노트는 1.8㎞)보다 훨씬 느린 3~5노트로 항해하기 때문에 거리는 줄어도 실제 운항시간은 2~3일밖에 단축되지 않는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벨루가시핑이 시험운항에 들어가는 등 적극적 연구에 나선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북극항로 활성화 대책’ 연구용역을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또 한진해운이 양현재단에 북극항로에 관한 연구지원을 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클릭하면 교통사고 과실비율 한눈에

    #사례1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었다. A씨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B씨의 차와 충돌했다. 중앙선이 없는 골목길이지만, A씨의 차량은 가상의 중앙선을 일부 침범했다. #사례2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달리던 C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핸들을 꺾었다. 이 때 3차로를 주행하던 D씨 차의 운전석 앞부분과 충돌하고 말았다. #사례3 약속시간에 늦은 E씨는 교차로 2차선에서 서둘러 좌회전을 시도했다. 1차선에서 좌회전을 하던 F씨 차량을 앞지르려는 순간 E씨 차량 운전석 뒷범퍼와 F씨 차량 조수석 앞범퍼가 부딪쳤다.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현장에서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 목청을 높이기 일쑤다. 하지만 사고 유형에 따라 과실이 얼마나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더 이상 목소리가 작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손해보험협회와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는 5일 자동차 사고의 과실 비율을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www.knia.or.kr)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고가 났을 때 자기 차의 과실 여부나 과실 비율을 확인하려면 ‘간편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고발생 장소, 내 차의 진행 방향, 상대방 차의 진행 방향 등을 차례로 입력하면 과실 비율뿐 아니라 시뮬레이션 그림 도표도 제공한다.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면 ‘과실비율 심의결정사례 검색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통신이 가능한 휴대전화로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면서 “다만 검색된 과실 비율은 기본적인 것으로 도로 사정 등 실제 여건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에 제시했던 사례별 과실 비율은 다음과 같다. #사례1 빙판길에서는 가해·피해 차량 모두 상당한 주의 의무가 요구되기 때문에 A씨의 과실은 60%, B씨의 과실은 40%다. #사례2 C씨는 우회전할 때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야 한다는 사실을 어긴 만큼 과실 비율이 80%다. D씨도 정상 주행 중이라고 하더라도 충돌을 피하기 위한 주의 의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20%의 책임이 있다. #사례3 E씨에게는 차선을 정확히 따르지 않은 책임이 있으므로 70%의 과실 책임이 주어지고 F씨도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고려해 30%를 책임져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난 10년간 출시된 최고의 게임은?

    지난 10년간 출시된 최고의 게임은?

    범죄게임 ‘그랜드 데프트 오토 3’(GTA3)가 미국 게임사이트 ‘야후 게임’이 선정한 2000년대 최고의 게임으로 뽑혔다. 국내에 많은 팬을 거느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2위에 올랐다. ‘야후 게임’은 연말을 맞아 2000년대 10년 간 출시된 게임들을 평가해 ‘지난 10년 최고의 게임 10’을 발표했다. 이 선정에서 2001년 출시된 GTA3는 “지난 10년 가장 위대한 게임. 스토리텔링의 기준을 세웠다.”는 평과 함께 1위로 꼽혔다. GTA는 ‘록스타 게임즈’사의 시리즈로 여러 주인공들이 다양한 이유로 범죄세계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액션과 레이싱 등 복합적인 게임 요소를 갖춰 인기가 높지만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2위에 선정된 WOW는 PC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사이트는 “이제는 이 게임의 출시 전에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2000년에 출시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가 3위로 뒤를 이었고 비디오 게임에 악기 연주를 접목한 ‘기타히어로’가 4위에 올랐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유행한 캐주얼 게임으로는 퍼즐게임 ‘비주얼드’가 “1990년대가 ‘테트리스’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비주얼드의 시대였다.”는 평과 함께 7위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 국내에서 2000년대에 큰 인기를 끈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에 ‘브루드워’가 출시된 뒤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야후 게임’ 선정 ‘지난 10년 최고의 게임’ 톱10. 1. 그랜드 테프트 오토 3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C) 3. 더 심즈 (PC) 4. 기타 히어로 (플레이스테이션2) 5. 헤일로 (Xbox) 6. Wii 스포츠 (Wii) 7. 비주얼드 (PC) 8. Wii 피트 (Wii) 9. 하프 라이프 2 (X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3) 10. 슈퍼마리오 갤럭시 (Wii) 사진=그랜드 데프트 오토 3(위쪽 사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오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국내에 오픈했다. 지난 9월 영국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에 오픈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앱스토어 사이트 T스토어(tstore.co.kr)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내년 1월에는 휴대전화 메뉴를 통해 무선으로 바로 내려받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는 체중조절용 게임 ‘다이어트댄스’와 퍼즐맞추기 ‘브레인 퍼즐’, 옥스퍼드 영어사전, 타로 카드점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한다.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과 시뮬레이션게임 ‘심시티’, 레이싱게임 ‘페라리 GT’ 등 유명 게임도 추가한다. ●LG 14년만에 프린터 4종 출시 LG전자가 프린터 사업 재도전을 위해 14년 만에 소호(SOHO) 시장을 겨냥한 잉크젯 프린터 4종을 최근 선보였다. 신제품 중 대표모델인 LIP3370은 가정뿐 아니라 소형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인쇄와 복사, 스캔, 팩스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 복합기다. 무선랜 기능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여러 대의 PC에서 인쇄를 할 수 있고, 내장된 메모리슬롯에 디지털카메라와 USB메모리카드 등을 바로 연결해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중반. 또 인쇄와 복사, 스캔 등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실속형 제품 3종 LIP2610, 3310, 3320을 10만~30만원대에 출시했다. ●MS ‘오피스 2010’ 베타버전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2010’의 베타 버전을 오피스 2010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베타 버전은 문서 작성 때 시각적인 효과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오피스 백스테이지’ 보기 기능은 새 파일이나 기존 파일 열기 등 문서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프로그램에 붙여넣기, 미리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그림도구 기능을 이용하면 문서에 삽입된 사진이나 그림을 문서 안에서 편집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에는 화면 전환 때 입체적인 효과를 넣었다. 오피스 2010의 정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 러 과학협회 “화성에 원숭이 보낸다”

    러 과학협회 “화성에 원숭이 보낸다”

    러시아 과학 협회가 화성에 원숭이를 보내는 계획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생리학 및 치료협회를 이끄는 과학자 주라브 미크바비아는 최근 “우주선에 원숭이를 태워 화성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 1980년 옛 소련 우주개발 기관에 유인원을 제공하기도 했던 이 협회는 유럽 과학 기관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협회는 올해 초부터 120일 동안 캡슐에서 자원봉사자 6명이 우주와 똑같은 환경에 적응하는 시뮬레이션 실험을 한 바 있다. 미크바비아 박사는 “인간이 직접 화성에 가는 걸 고려했으나 비행시간이 길며 생명에 치명적인 우주선(線)을 막을 방법이 없어 대신 원숭이를 보내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선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화성에 도착하는데 약 520일이 걸릴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협회는 이 긴 여정에서 우주선에 설치된 인공 지능 로봇이 원숭이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먹이를 주고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생명이 인간의 과학 발전을 위해서 희생된다는 점이 알려지게 되면 동물보호 단체의 강한 반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최초의 우주 침팬지 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원터널 양방향 통행료 3개월간 출근시간에 면제

    경남도는 창원~김해를 잇는 창원터널의 양방향 통행료를 내년 1월1일부터 3개월 동안 출근 시간에 한해 받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로 운전자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통행료를 받지 않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다. 도는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무료 통행 운영을 한 뒤 전면 무료화 등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도는 시뮬레이션으로 창원터널 지·정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에 많은 차량이 몰려 하루 교통량이 8만 6000대에 이르면서 편도 2차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김해에서 창원쪽으로 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정체가 가중돼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 경사도가 높아 화물차량 등의 운행 속도가 떨어져 교통흐름을 막는 것도 차량 운행 밀림이 생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씨줄날줄] 공유지의 비극/진경호 논설위원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성과 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 게임이론의 경연장이었다. 유명한 ‘공유지의 비극’을 비롯해 ‘공익게임’과 ‘죄수의 딜레마’, ‘방관자 효과’ 같은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온갖 사회학적 기제들이 코펜하겐 총회에 총출동했다. 1968년 미국의 생물학자 개럿 하딘이 설파한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은 환경위기에 대한 지구촌의 딜레마를 한눈에 보여준다. ‘어느 한 마을에 주민들이 공동 소유한 목초지가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 양들을 풀어 길렀고, 이를 통해 적당히 먹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날 한 청년이 양들을 더 들여와 목초지에 풀어놓았다. 양떼가 늘면서 당연히 그의 수입도 늘었다. 이를 본 다른 주민들도 앞다퉈 양들을 더 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양떼들로 뒤덮인 목초지는 결국 황폐해져 버렸고, 풀도 양도 모두 사라졌다.’ 양떼를 먼저 풀기 시작한 선진국과, 이를 좇아 더 많은 양들을 풀고 있는 개도국간 싸움과, 이로 인한 지구촌의 비극을 말해준다. 제한이 필요하고, 누군가 나서야 하지만 여기엔 결정적 장애물이 놓여 있다. 이른바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다. 목격자가 많을수록 범행을 신고할 확률은 떨어지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많을수록 아무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다느냐의 딜레마이자, 무임승차 욕구의 발현이다. 협동의 필요성엔 모두가 공감하지만, 누구나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결실을 얻으려 하기 때문에 동등한 협동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만약 축의금을 모두가 익명으로 낸다면, 시간이 갈수록 축의금은 늘어날까, 줄어들까. 공익게임의 딜레마다. 이런 게임이론의 딜레마에 맞서 상호 공존의 확률을 높일 전략모델들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 숱하게 등장했다. 상대의 호의에는 호의로, 배신엔 배신으로 대응하는 것이 제한적이나마 생존확률을 높인다는 ‘호혜적 이타주의’ 등 인류의 사회학적 진화를 설명하는 모델들도 수두룩하다. 신이 냈을지언정 인류가 제 운명을 걸고 풀어야 할 난제가 기후위기다. 답안 작성을 1년 미뤘지만, 공동의 답안지를 쓰기엔 60억 인구가 너무 많아 보인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대부금리 내년 최고 10%P인하 추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연 49% 이자를 받던 대부업체 금리가 내년부터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비싼 대출금리는 49%로 그대로지만 개인의 신용도가 좋은 사람에게는 이자를 차등해 대출하는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16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A사 등 국내 대형대부업체들은 현행 연 49%인 금리를 최고 10%포인트까지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용도에 따라 39%까지 내려 주겠다는 얘기다. 몇몇 회사들은 연 49%인 이자를 평균 5% 포인트 정도 낮췄을 때 회사 운영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살펴보는 시뮬레이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업체 한 관계자는 “일부 대형사가 평균금리를 44%선까지 내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면서 “금리인하 시기는 한은의 기준금리 조정에 앞서 조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은행처럼 신용등급별로 차등해 대출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현재 등록 대부업체들은 대출자가 승인심사만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상한선(대부업법 시행령)인 연 49%로 대출해준다. 하지만 앞으로 신용등급이 양호하고 고정수익이 있으면 이자도 적게 받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른 업체도 금리 하향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부 대부업계의 자발적인 금리인하 움직임은 국회의 대부업법 개정논의와 무관하지 않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대부업의 상한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원칙적으로 대부업체 금리가 서민에게 부담이 된다는 점은 여·야가 이견이 없다. 단 ‘당분간 상황을 보자’는 안과 ‘25~30%까지 낮추자’는 안이 맞서고 있다. 결국 철퇴를 맞을 바엔 ‘자진납세’를 하는 편이 모양새도 여론도 나을 것이란 계산이 깔려있다.하지만 일부 업체의 금리인하가 대부업계 전체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이재선 한국대부금융협회 사무국장은 “등록대부업체만 1만 6600개가 넘지만 이중 95%는 개인사업자”라면서 “금리인하는 나머지 5%인 회사형 대부업자 중에서도 극히 일부 기업화된 업체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C&C 레드얼럿’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

    ‘C&C 레드얼럿’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

    2000년 대 초반 시장을 달궜던 추억의 PC게임들이 대거 모바일게임 나들이에 나섰다.올들어 ‘화이트데이’, ‘심즈’ 등 대표 PC게임의 모바일행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인기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커맨드 앤 컨커(C&C) 레드얼럿’도 모바일버전으로 등장한다.게임업체 EA 모바일 코리아는 ‘C&C 레드얼럿’의 모바일 버전을 이달 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발매한다.이 게임은 2000년 출시된 PC용 ‘C&C 레드얼럿’을 휴대폰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일례로 확장된 눈금 기능을 통해 휴대폰 환경에서 건물 짓는 작업을 지원하고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와 임무로 게임의 볼륨을 넓혔다.게임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점체제가 이어지는 가상의 미래에서 연합군과 소련군의 대립을 그렸다.이러한 추세는 수준 높아진 모바일게임 환경에 있다. 즉 이전에 비해 PC게임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기술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는 얘기다.EA 모바일 코리아 관계자는 “C&C 레드얼럿의 모바일 버전 출시는 기존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에게 전략시뮬레이션의 참 재미를 느끼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목 잡아라” 겨울 경쟁 나선 온라인게임 기대작

    “대목 잡아라” 겨울 경쟁 나선 온라인게임 기대작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게임 기대작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첫 번째 테스트를 위해 대규모 테스터 모집에 나서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적용해 게임의 볼륨을 키우는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엔트리브소프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 주력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앨리샤)는 오는 17일 시작되는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10,0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한다.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면서 분위기 몰이에 나선 이 게임은 첫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캐릭터 육성의 재미와 함께 말을 이용한 레이싱게임의 기본 골격을 선보일 계획이다.윈디소프트의 온라인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은 오는 1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FGI(포커스그룹인터뷰)를 진행한다.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연합군과 추축군간 교전을 사실적으로 그린 이 게임은 2006년 발매된 동명의 PC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KTH 올스타의 ‘카로스 온라인’은 최근 첫 번째 대규모 전쟁 콘텐츠인 ‘광산 점령전’을 추가하고 겨울방학 시장 쟁탈전에 돌입했다.지난달 12일 서비스를 공개한 이 게임은 판타지 대륙 브로시온을 배경으로 하는 온라인 모험성장게임으로 최근 동시접속자수 4만 5천명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블록버스터 외산 온라인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던 ‘에이지 오브 코난’도 오는 17일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에 나선다.이번 테스트는 총 9,999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하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를 통해 ‘에이지 오브 코난’의 전투와 액션 콘텐츠를 점검하고 한글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YNK코리아는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총싸움게임 ‘스팅 아케이드’의 사전 공개 테스트를 오는 12일 실시한다. ‘스팅 아케이드’는 북한군을 게임에 등장시켜 화제를 모은 정통 온라인 총싸움게임 ‘스팅’을 대중적인 방향에 맞춰 각색한 점이 특징이다.이와 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휴가족들이 많은 여름시즌과 달리 겨울시즌은 추운 날씨로 인해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비중이 높아 업체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상용 모의총기 대량유통 적발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모의총기를 불법 제작한 뒤 방위산업체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K2 소총과 글록 권총, M4소총 등을 본딴 총기를 만들어 서울 문래동의 A방산업체와 개인 등에 200여대를 판 혐의로 제작업자 김모(3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판매업자 최모(38)씨와 구매자 등 19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2006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중국과 타이완 등에서 완구류로 속여 수입한 부품들로 모의 총기를 조립했다. 이들은 최근까지 총기 1정당 30만~270만원을 받고 방산업체와 인터넷 쇼핑몰, 개인 등에 팔아 10억여원을 챙겼다. 특히 이들은 방산업체에서 얻은 K2 도감을 토대로 영등포 등지의 주물공장에서 직접 부품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방산업체는 납품 받은 총기에 레이저·시뮬레이션 장비를 달아 훈련용으로 이집트 등에 팔려했다.”고 말했다.경찰의 모의 실험 결과 M4소총과 글록 권총은 강화플라스틱탄을 사용할 경우 5m거리에서 0.5㎝ 두께의 나무판자를 쉽게 뚫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동작구 자금관리 전산화시스템 구축

    동작구 자금관리 전산화시스템 구축

    행정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전산화작업에 나서고 있는 서울 동작구가 자치구 처음으로 구의 자금관리 시스템 구축에 성공해 화제다. 동작구는 지난 23일 인터넷이나 전산망으로 실시간 구 금고 자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금관리 전산처리 시스템’을 개발,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구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643개 은행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시스템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자금관리 시스템 가동으로 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이자수익 향상 등 공금예금의 수익성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21세기에 걸맞은 첨단 행정시스템 개발로 인력낭비는 물론 예산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전사고 예방·수익성 증대 효과 동작구는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재무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자금관리 전산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작구 예산이 들어오고 나가는 계좌가 643개. 일반회계를 관리하는 정기예금 계좌가 474개,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정기예금 계좌가 154개다. 또 공공예금을 하는 계좌가 3개,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계좌가 12개다. 직원이 하나하나 전화로 입금액과 지급액, 이자, 잔고 등을 알아보느라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수십억원에 달하는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계좌도 이율이 높은 곳으로 쉽게 옮길 수가 없었다. 이에 구는 자금관리 전산처리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세출(지출) 이뱅킹 전산화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우리은행과 온라인 자금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자금관리시스템 가동으로 기존의 공금 및 공금성 예금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은행에 유선으로 확인하는 수동적인 자금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산시스템 상에서의 실시간 자금흐름 파악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현금흐름에 따른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뿐 아니라 행정인력 낭비도 줄였다. 또 내년에는 공금운용 상품의 기간별, 금리별 시뮬레이션을 통한 수익률 분석자료도 제공될 예정으로 공금성 예금의 수익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시범운영후 다른구에도 보급 이번 자금관리 전산처리시스템은 시범운영 후 서울시 및 다른 자치구로도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뱅킹 구축으로 지출 입금의뢰서를 직접 은행에 송부하는 수기적인 방법을 폐지하고 전산으로 자료를 전송·처리하는 이뱅킹 지출시스템을 도입해 세출(지출)업무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박태숙 재무과장은 “이번 구 금고 자금관리 전산화 도입으로 구 공금계좌의 자금이동 등 입출금거래, 거래내역 및 잔액조회가 은행 방문 없이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됐다.”면서 “전산화를 통한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지방 재무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천수만 주변 철새의 사계절 쉼터로

    천수만 주변 철새의 사계절 쉼터로

    충남 서산 천수만 주변이 사계절 철새 생태공원으로 개발된다. 천수만은 해마다 40만마리의 철새가 찾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2011년까지 모두 193억원을 들여 부석면 창리 천수만철새휴게소 뒤 야산 24만 4200㎡에 천수만 철새도래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사진, 영상, 박제 등으로 꾸며진 철새박물관과 철새의 생태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특수영상관을 건립한다. 특수영상관은 초정밀 영상장비가 갖춰져 있고,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한다. 부상한 철새는 물론 고라니, 너구리 등을 치료하고 야생적응 훈련을 시키는 야생동물 쉼터도 지어진다. 5000㎡가 넘는 야외공연장도 들어선다. 또 산 정상에 철새전망대가 들어서 서산AB지구 간척지와 천수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의 산책로와 4㎞의 생태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숲, 농경지, 바다를 잇는 이 길을 걸으면서 각종 철새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다. 주차장, 진입로 등 편의시설을 만든다. 철새서식지의 밀렵, 방화, 독극물 살포 등을 사전 차단하고 철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겨울 철새들이 찾는 내년 하반기부터 계절마다 주제를 달리해 철새 관련 행사를 연중 내내 열어갈 계획이다. 천수만에는 봄에 도요새 종류, 여름에 장다리물떼새 등이 찾는다. 겨울에 가창오리, 고니, 기러기 등 다양하고 희귀한 철새와 야생동물이 몰려들고 있다. 서산시 지역자원과 이명우씨는 “천수만 생태공원 완성과 함께 사계절 내내 철새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연간 50만명의 관광객, 50억원의 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정책진단] 반달곰 복원계획 수정 불가피한 이유

    복원계획 수립 당시 국내에는 반달가슴곰에 관한 자료가 전무했다. 또 곰과 같은 대형 포유류 복원이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어서 계획수립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여러 변수를 고려한 시뮬레이션 활용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로 반달가슴곰 복원계획이 마련됐고, 2004년부터 실질적인 사업 실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반영된 계획의 일부가 예상과 다르게 진행되면서 복원계획에 대한 수정·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가장 큰 문제는 매년 방사에 적합한 6개체의 원종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반도 혈통과 동일한 우수리아종의 경우 중국 동북지역(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 러시아 연해주지역 그리고 북한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04년 러시아 우수리스크 보호구와 업무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첫해 1년생 새끼 곰을 시작으로 3년간 도입해 왔으나 2008년부터 곰 공급이 중단됐다. 북한으로부터 도입하려던 계획도 급격한 정세 변화로 무산됐다. 중국산 도입 또한 비용 과다요구로 무산돼 방사를 위한 원종 수급이 막혀 버렸다. 아울러 방사된 원종의 출산시기가 늦어지고 낳은 새끼 수가 적다는 점도 문제다. 반달가슴곰의 연령이 4년차에 접어들면 암컷 1마리가 2마리의 새끼를 출산하고, 5년차에는 2마리 암컷이 2마리씩 총 4마리, 6년차에는 또 다른 암컷 2마리가 2마리씩 4마리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올해쯤엔 야생에서 총 10마리 정도가 늘어날 것이란 가정을 세웠었다. 하지만 결과는 5년차에 교미해 6년차에 첫 새끼가 출산됐다. 이마저 1마리만 낳아 방사 후 개체수는 제자리걸음 상태다. 또 방사한 개체들도 예상보다 야생 적응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복원계획에는 야생 적응률을 66%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불법 사냥도구인 올무에 의해 죽은 개체가 늘었다. 또 올무에서 구해 재활과정을 거친 곰들도 사람과 너무 친해져 야생 적응에 실패해 다시 불러들여야 했다. 결국 55%만이 야생에서 활동 중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반달가슴곰의 최소 또는 안정적 존속 개체군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마저 생태계 통로단절 등으로 근친교배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식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계획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다섯 살 맞은 게임 ‘와우’에 감개무량”

    “다섯 살 맞은 게임 ‘와우’에 감개무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가 이달로 서비스 5주년을 맞았다.‘와우’는 대만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최근 ‘와우 카니발’ 행사를 치루기도 했다.대만 현지에서 만난 한정원 북아시아 총괄 대표는 “5년전 배우는 입장에서 출발해 현지 선도 위치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정원 대표는 이어 “5년전 와우와 현재 와우는 다르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이용자를 확보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대만 이용자는 한국과 달리 PC방보다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해 일본, 유럽시장과 유사점을 보인다.이용자들이 서비스 업체에 문의하는 방식도 다르다. 한국은 즉흥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반면 대만은 게시판을 면밀히 살핀 후 업체에 답변을 요구한다.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밝힌 대만시장 공략법은 확장팩의 연이은 출시와 함께 고객 목소리를 토대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격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내성이 생겼다.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2’(스타2) 출시와 관련해 대만 현지 분위기는 어떨까?한 대표는 “대만은 블리자드 브랜드 효과가 좋다.”며 “와우 이용자들이 스타크래프트2의 중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중 워크래프트3가 현지에서 잘되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 기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스타2’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으로 베타테스트의 실시와 함께 온라인 서비스인 ‘차세대 배틀넷’의 등장이 관심을 얻고 있다.이와 관련, 한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PC방 활성화와 함께 게임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 한정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총괄 대표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타이페이(대만)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게임에서 바라본 2차 세계대전 어떨까?

    온라인게임에서 바라본 2차 세계대전 어떨까?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 국내 상륙을 눈앞에 두고 있다.게임업체 윈디소프트는 신작 온라인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를 내년 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18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밝혔다.이에 따라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은 내년 1월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2월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전망이다. 요금제는 부분유료화 모델이 유력하다.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연합군과 추축군간 교전을 그린 이 게임은 2006년 발매된 동명의 PC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온라인판은 PC판과 차별화를 위해 100명 이상의 영웅 유닛과 48개의 능력을 갖춘 6명의 지휘환 그리고 50레벨까지 육성 가능한 캐릭터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연합군과 추축군 외에 향후 새로운 진영의 추가도 예상된다. 이날 윈디소프트는 향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진영을 추가할 가능성을 내비쳤다.윈디소프트는 이 게임의 발매 후 ‘스타크래프트’에 버금가는 e스포츠 대회를 추진해 세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RTS 게임의 경우 e스포츠에 가장 최적화된 게임 장르란 점에서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와 발을 맞춰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즐겨봤더니…윈디소프트는 18일 한국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을 공개하면서 행사장 주변에 10대 가량의 시연 PC를 마련하고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은 오는 12월 실시 예정인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최고 레벨인 50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눈에 띄는 것은 사실성이다. 기존 판타지 RTS 게임과 달리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과 추축군의 모습을 진영 별로 생생히 재현한다.이날 행사에는 1대1 대전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 모드는 모든 적을 섬멸하기 위한 ‘점멸전’과 상대편 점수를 낮춰서 승리를 얻는 방식의 ‘승리점수지정’이 공개됐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감독 입장에서 바라본 온라인 야구게임 등장

    감독 입장에서 바라본 온라인 야구게임 등장

    일본 SEGA의 유명 게임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2’를 국내 프로야구 실정에 맞춰 각색한 ‘프로야구 매니저’가 국내 서비스된다.SK텔레콤과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브랜드 사이트를 공개하고 게임진행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프로야구 매니저’는 한국 프로야구 실제 팀과 현역 선수 450명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기존 야구게임과 달리 선수 입장이 아닌 감독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복잡한 키 조작이 필요 없어 초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국내 서비스 업체인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연내 실시하기 위해 준비 작업 중이다.엔트리브소프트는 추진 중인 게임포털 사업과 맞물려 ‘프로야구 매니저’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신현근 엔트리브 퍼블리싱사업팀 부장은 “프로야구 매니저는 KBO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성이 강점”이라며 “올해 안에 첫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금자리주택 긴급 점검] “용적률 높여 녹지 풍부한 콤팩트시티로”

    [보금자리주택 긴급 점검] “용적률 높여 녹지 풍부한 콤팩트시티로”

    ‘용적률 210% 32만가구, 250% 37만 7600가구, 300% 44만 8000가구….’ 29일 사전예약을 마무리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을 기준으로 용적률을 상향조정했을 때 늘어나는 가구수를 국내 한 건설업체가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기한 내 32만가구 건설 어려워 서민 주거난 해결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이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훼손된 지역에 들어서는 것이기는 하지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잠식 문제와 수도권 도시간 연담화, 부동산 투기, 보상을 둘러싼 마찰, 인접 지자체 및 유관부서와의 불협화음 등 극복해야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정부가 목표한 2012년까지 32만가구 건설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에 따라 이번 4개 시범지구 분양을 계기로 정부 안팎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린벨트 잠식면적 줄여야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목표 용적률은 220%이다. 하지만 실제 적용 용적률은 210%에 불과하다. 이렇게 해서 4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주택은 모두 11만 42가구. 만약 이 용적률을 250%로 높이면 지금보다 5만 7600가구(18%)가, 300%를 적용하면 12만 8000가구가 각각 증가한다. 1,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10곳의 평균 가구수가 1만 1000가구인 점과 비교하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용적률을 250%로 높이면 보금자리주택지구 5개를, 300%로 높이면 11개를 더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거꾸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11개가량 줄여도 된다는 역설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인한 그린벨트 잠식 면적은 크게 줄어든다. 실제로 시뮬레이션 결과 보금자리주택지구 용적률을 300%로 적용하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해제할 예정인 그린벨트 78.8㎢ 가운데 45㎢만 사용해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용적률을 높여 도심은 고밀개발하되 주변 녹지를 풍부하게 확보하는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건설하면 환경을 훼손하기보다는 오히려 보금자리지구 수를 줄여 환경보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또 용적률을 높여 가구수가 늘어나게 되면 지자체들이 요구하는 민영주택의 비중을 늘릴 수 있어 원활한 업무협조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연구위원은 “보금자리지구의 고밀개발이 유발하는 문제점은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이 너무 많아 장기적으로 사회문제화한다는 것”이라며 “만약 용적률을 높여서 늘어나는 주택의 일부를 민영주택 확대에 사용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대안이다.”고 말했다. ●보금자리 한 번에 지정하자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금 반기별로 지정한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보금자리지구를 지정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점은 투기꾼들이 설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앞으로 지정할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물색한 후 이를 일괄 지정하면 부동산 투기나 보상가의 상승 등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이 경우 문화재 발굴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미리 지표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 존재 여부를 조사하면 문화재 발굴과 보존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는다. 총리실은 추진 점검반을 둬 사업추진을 점검하는 구도로 짜여져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부처와 지자체와의 이해가 걸려 있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3년여 만에 32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청와대에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을 조율할 기구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1기 신도시 건설 때에는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제 기간 내에 200만가구를 건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0년을 전후한 1기 신도시 때에 청와대 내에 건설교통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직원 6명의 ‘200만호 기획단’이 있었다. 김성곤기자 @seoul.co.kr
  • 화재현상의 비밀과 소방장비의 신기술

    소방관들은 인명 구조를 위해 고온과 유독 가스를 견디며 불바다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이렇게 늘 죽음과 부상의 위험 속에 사는 소방관, 그들을 지켜 주는 것은 바로 첨단과학으로 제작된 소방기구들이다. 29일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EBS 다큐프라임 ‘원더풀사이언스-과학, 불과의 전쟁에 나서다’는 유비쿼터스와 IT 등 신기술로 무장된 소방과학 기구들이 활용되는 현장을 찾아간다. 화재 시 소방관들을 제일 먼저 괴롭히는 건 연기다. 연기가 가득 찬 화재 현장은 시야가 고작 30㎝도 되지 않는다. 이곳에서 소방관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것이 바로 ‘열화상카메라’. 열감지 센서가 달린 이 카메라는 연기 속에서도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준다. 방송은 이 장비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어 제작진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을 지켜주는 보호 장치도 소개한다. 소방관들은 불과 싸우는 사람들이지만 이들 역시 질식과 부상의 위험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대원 위치 추적장비’나 ‘출입통제 시스템’은 이들의 위치를 지휘본부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해 질식사고를 예방한다. 방송은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정찰로봇·화재진압로봇 등 소방 보조 로봇의 활약상도 카메라에 담는다. 또 유류화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물, 전기제품에 닿아도 무해한 ‘젖지 않는 물’ 등 최신 소화약제도 함께 소개한다. 이외에도 화재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현상인 백드래프트(문을 열 때 갑자기 불길이 치솟는 현상)와 플래시오버(서서히 진행되던 화재가 순간적으로 커지는 현상)의 비밀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밝혀 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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