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마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인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탁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폭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해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61
  • 블랙베리의 끝 모를 추락

    한때 ‘비즈니스맨의 필수품’이던 블랙베리가 휘청거리고 있다. 실적 부진에 따른 대량 감원 사태에 이어 신제품 출시마저 늦어지는 등 총체적 난국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업체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은 28일(현지시간) 경영 부진과 실적 악화로 전체 직원의 30%에 해당하는 50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이미 여러 차례 출시가 지연되며 올 연말에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새로운 운영체제 블랙베리10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토스텐 헤인스 RIM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베리10의 특징을 새 운영체제(OS)에 통합하는 작업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블랙베리10의 기술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도 기대 이하 수준이다. RIM의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급감한 28억 달러(약 3조 2100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31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1분기 손실 규모는 5억 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 950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블랙베리 판매량도 같은 기간 1320만대에서 780만대로 41% 급감했다. 지난 2009년 하반기 이후 분기별 블랙베리 판매량이 100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찰스 골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가 나온 이후에 블랙베리10이 출시되기 때문에 블랙베리10이 관심을 끌기 어렵다.”며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윈도8과 안드로이드가 대세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위안부 할머니들 ‘말뚝테러범’ 법적 대응

    위안부 할머니들 ‘말뚝테러범’ 법적 대응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27일 최근 일본 극우단체가 ‘위안부 소녀상’에 저지른 말뚝 테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한 일본인이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미 하원이 채택한 위안부 결의안을 폐지하라.”는 청원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 시설인 나눔의집은 이날 “위안부 소녀상을 ‘매춘부상’이라고 모욕하며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묶은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에 대해 국제평화인권센터 등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은 “최근 미국에 세운 위안부 할머니 기념비의 철거를 촉구하는 일본 단체의 서명 운동에 이어 이런 일까지 겹쳐 할머니들이 많이 화나 있다.”면서 “일본 정부에 분명한 태도로 항의하는 등 정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눔의집 측은 한국과 일본 중 어디에 소를 제기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등을 검토한 뒤 다음 달 초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1일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한 재미 일본인이 ‘Yoko’라는 아이디로 “위안부 강제 연행은 허구다. 한국이 자신들의 살인, 납치, 독도 침략을 정당화하는 빌미가 된다. 2007년 채택된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은 조작됐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글에는 3200여명이 동의 서명을 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포털 사이트와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는 반일 감정을 담은 글이 대거 쏟아졌다. 백악관은 청원에 대해 ‘30일 이내에 2만 5000명 이상의 서명’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공식적인 답변을 하고 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일본통신] 센트럴-퍼시픽리그 올스타 선수 면면은?

    [일본통신] 센트럴-퍼시픽리그 올스타 선수 면면은?

    2012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가 모두 끝났다. 25일 일본야구기구(NPB)에서 발표한 각 포지션 별 올스타는 올 시즌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올스타로 선정됐다. 이대호(30. 오릭스)가 속해 있는 퍼시픽리그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선수들이 거의 전 포지션에서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매우 훌륭한 성적을 남기고도 이나바 아츠노리(니혼햄)에 밀려 퍼시픽리그 1루수 팬투표에서 2위에 그쳤다. 하지만 7월 2일 발표되는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 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센트럴리그 선발 투수-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7승 3패(다승 2위) 평균자책점 1.51(1위) 득표수 252,892 중간 투수- 야마구치 테츠야(요미우리) 2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0.27 득표수 231,074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큐지(한신) 12세이브(4위) 평균자책점 1.90 득표수 241,957 포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타율 .318(1위) 10홈런(3위) 30타점(5위) 득표수 279,601 1루수- 나카무라 노리히로(요코하마) 타율 .280(5위) 6홈런(11위) 29타점(6위) 득표수 195,776 2루수- 히라노 케이치(한신) 타율 .261(13위) 1홈런 3도루 득표수 280,861 3루수-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 타율 .267(9위) 2홈런 13타점 득표수 272,235 유격수- 도리타니 타카시(한신) 타율 .254(16위) 2홈런 23타점 득표수 293,825 외야수- 쵸노 히사요시(요미우리) 타율 .282(4위) 7홈런(6위) 27타점(10위) 득표수 272,548 타카하시 요시노부(요미우리) 타율 .241(23위) 5홈런 24타점 득표수 205,741 알렉스 라미레스(요코하마) 타율 .270(8위) 7홈런(6위) 32타점(4위) 득표수 185,579 퍼시픽리그 선발 투수- 사이토 유키(니혼햄) 5승 6패(다승 9위) 평균자책점 2.82(14위) 득표수 146,735 중간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오릭스) 13홀드 평균자책점 2.85 득표수 258,270 마무리 투수- 타케다 히사시(니혼햄) 8세이브(5위) 평균자책점 4.50 득표수 274,221 포수- 츠루오카 신야(니혼햄) 타율 .299(규정타석 미달) 11타점 득표수 249,237 1루수- 이나바 아츠노리(니혼햄) 타율 .321(2위) 6홈런(6위) 38타점(3위) 득표수 426,006 2루수- 이구치 타다히토(지바 롯데) 타율 .286(9위) 8홈런(4위) 34타점(6위) 득표수 294,873 3루수- 마츠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타율 .305(5위) 6홈런(6위) 38타점(3위) 득표수 222,791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타율 .311(3위) 5홈런(9위) 25타점(14위) 득표수 294,405 외야수- 이토이 요시오(니혼햄) 타율 .301(6위) 2홈런 8도루 득표수 337,375 나카타 쇼(니혼햄) 타율 .193(규정타석 타자 중 꼴찌) 8홈런(4위) 30타점(8위) 득표수 298,368 요다이칸(니혼햄) 타율 .292(8위) 2홈런 26타점 득표수 263,602 지명타자- 터멀 슬랫지(니혼햄) 타율 .232 5홈런 23타점 득표수 250,142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투고타저의 영향 때문이지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성적이 저조하다. 센트럴리그는 각 포지션별로 골고루 분포가 돼 있는 반면 퍼시픽리그는 니혼햄 파이터스가 거의 싹쓸이를 하다시피 했다. 가장 치열했던 포지션은 센트럴리그에선 유격수, 퍼시픽리그는 2루수였다. 도리나티가 올스타로 선정되긴 했지만 올 시즌 현재 리그 타율 2위(.317)를 달리고 있는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가 2만 8천여표로 아깝게 2위가 됐다. 또한 퍼시픽리그 2루수 부문에선 비록 이구치가 올스타로 선정되긴 했지만 현재 리그 타율1위(.325)에 올라와 있는 타나카 켄스케(니혼햄)와의 차이는 불과 3천 5백여 표 밖에 나지 않았다. 대만 국적의 요다이칸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고 주니치 드래곤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단 한명의 선수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해 니혼햄과 대조를 이뤘다. 이대호가 타율 7위(.293) 홈런 2위(11개) 타점 2위(41)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음에도 이나바 아츠노리에게 밀린 것은 올 시즌 이나바의 성적이 더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아직도 타율에 대한 값어치를 높게 평가하는 일본 프로야구 이긴 하지만 이것 외에 이나바는 니혼햄 뿐만 아니라 일본 야구팬들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올스타 최고 득표가 그냥 얻어진게 아니었다. 그리고 오릭스의 팬층을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프로 20년차 베테랑 선수인 나카무라 노리히로도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투표로만 통산 5번째 올스타로, 후지카와 큐지는 7번째, 이구치 타다히토는 8번째로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2012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1일부터 23일 까지 구장을 돌며 세 경기가 열린다. 그중 첫 경기가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 돔이기에 이대호 선수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 할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고 볼 수 있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日, 해외 천연가스 개발 한국과 공동추진

    일본 정부가 한국과 천연가스의 해외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여름 확정할 ‘에너지 기본계획 및 일본 재생 기본전략’에 한국과의 천연가스 공동개발을 포함하기로 했다. 일본과 한국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의 약 50%를 점하고 있지만, 원유 가격에 연동하는 계약으로 미국이나 유럽보다 비싼 가격에 수입하고 있다. 일본은 천연가스의 도입 가격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작된 ‘한·일 가스 대화’를 활용해 천연가스를 해외에서 공동개발하거나 구매와 관련한 정보 교환 등으로 가스 생산국에 대한 가격협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일본은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LNG 생산·소비국 회의’에서 원유 가격과의 연동제도 개선도 제안하기로 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화력발전을 위한 가스와 석유 등 화석연료의 안정적인 조달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일본 정부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셰일가스’를 북미지역에서 수입하고, 북극권과 아프리카에서 석유와 석탄 개발을 강화하는 해외 광산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한-일 그린 거리 100만야드” 29일 ‘밀리언야드컵’ 대항전

    골프장에서 주로 쓰는 거리 단위인 야드(Yard)로 한국과 일본의 그린 거리를 따진다면. 서울을 기점으로 열도에서 가장 가까운 쓰시마섬까지 약 470㎞, 가장 먼 곳인 홋카이도 왓카나이까지는 약 1500㎞이다. 얼추 중간을 950㎞로 잡아 야드로 환산하면 100만이 된다. 2004년 창설되면서 이런 연유로 밀리언야드컵이라고 이름 붙여진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이 29일 열도 남부 규슈섬의 나가사키현 파사지-긴카이 아일랜드 골프장(파72·7107야드)에서 시작된다. 첫 대회만 치르고 중단됐다가 2010년 되살아난 대회는 그해 제주 해비치골프장, 지난해 경남 김해 정산골프장에서 열린 뒤 처음 일본으로 건너간다. 한국이 2승1패로 앞서 있다. 2004년에는 연장전 끝에 승리했고, 2010년엔 1점차 패배, 그리고 지난해 대결에선 종합전적 6승1무3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조태운(71) 단장이 이끄는 한국은 허석호, 장익제(이상 39), 류현유(31), 이동환(25·CJ), 조민규(24·투어스테이지), 김도훈(23·넥슨)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일본파’들과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 홍순상(31·SK텔레콤), 최호성(39) 등과 어울린다. 세계랭킹 기준 4명, 대회 포인트 4명, 단장 추천 2명 등이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42), 양용은(40), 김경태(26), 배상문(26), 노승열(22)은 대회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일본은 ‘간판’ 이시카와 료(21)를 비롯해 다카야마 다다히로, 다니구치 도루, 후지타 히로유키, 다니하라 히데토, 오다 류이치, 후카보리 게이치로, 곤도 도모히로, 이케다 유타, 후지모토 요시노로 구성된 10인의 대표팀을 선보였다. 첫날 2명이 한 조를 이뤄 1개의 볼로 번갈아 경기하는 ‘포섬’ 플레이로, 둘째날에는 같은 팀의 2명이 각자 볼을 쳐 더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플레이로, 셋째날은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1대1 대결)로 진행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수원 ‘빗나간 원전 홍보’

    한수원 ‘빗나간 원전 홍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최근 경북 울진과 월성 등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6개 지자체의 관공서 등 공공장소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운영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당초 취지와 달리 전광판들이 한수원 및 원전 홍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반발이다. 21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한수원 예산 50억원 정도를 들여 울진과 월성, 영광, 고리 등 원전 소재지 6개 지자체(울진, 월성, 영광·고창, 기장·울주) 8곳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전광판 설치 현황은 울진 및 월성 각 2곳, 영광·고창, 기장·울주 각 1대 등이다. 울진 지역의 경우, 군청사 정면 외벽과 북면 부구초등학교 앞에, 경주 지역은 고속버스터미널 앞과 황성공원 내 체육관 주차장 등에 전광판이 각각 설치됐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시·군정 및 원전 안전 홍보, 기상정보, 실시간 원전상태, 원전 주변 방사선량 등을 송출하고 있다. 이 전광판들에 대한 총괄 운영 및 유지·보수권은 한수원 본사가 갖고 있으며, 원전 4개 본부 및 6개 지자체에서도 관련 정보를 올리고 내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한수원이 원전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원전 소재지 지자체에 전광판 설치를 제의했고 해당 지자체들이 원전정보 뿐만 아니라 시·군정의 각공 행정정보와 행정안내 등을 내보낼 요량으로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그러나 전광판이 실제 시·군정 홍보보다는 한수원과 원전 관련 내용으로 넘쳐나면서 주민 등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악몽이 상기된다며 공공장소 전광판을 활용한 원전 관련 홍보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울진 주민들은 “원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워진 전광판이 한수원과 원전 홍보용으로 전락했다.”면서 “본래 목적대로 활용되지 않을 경우, 철거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경주핵안전연대 관계자는 “시·군청이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한수원이 자의대로 전광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한수원 봐 주기식 행정이 더 이상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울진군 관계자는 “원전 운영정보 과다 노출을 이유로 전광판을 끄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한수원 측에 프로그램 조정을 제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수원 측은 앞으로 원전 소재지 전광판이 당초 목적대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원전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용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전광판 시험 가동과 관련해 다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광판 프로그램을 조정해 주민 모두가 수긍하는 방향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6·25 역사스페셜(KBS1 밤 10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다. 그리고 개전 이틀 후인 6월 27일, 한 미국인 여성 종군기자가 전쟁의 심장부인 서울로 잠입한다. 그의 이름은 마거리트 히긴스이다. 미국 일간지인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극동지국장인 그는 6·25전쟁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목격자였는데…. ●맨발의 꿈(KBS2 밤 1시 25분) 원광(박희순)은 한때 촉망받는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사기꾼 소리를 듣는 전직 스타다. 이제 원광이 인생역전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곳은 내전의 상처로 물든 동티모르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커피장사로 대박을 꿈꾸던 그는 다시 사기를 당하고, 대사관 직원 인기(고창석)는 전직 스타에게 귀국을 권한다. ●주얼리 하우스(MBC 밤 11시 15분) 야구선수 이종범이 금가루를 뒤집어쓰고 탈의한 채 사진을 찍었던 일명 ‘금종범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그리고 과거 가수 양수경, 선동열과 함께 앨범을 발매한 경험이 있는 그의 노래실력을 들어 본다. 또한 그의 극성 스타야구팬 김창렬과 야구사를 뒤흔들었던 김성한 감독이 깜짝 등장해 그동안 못다한 야구 이야기를 펼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SBS 밤 8시 50분) 채식주의 붐은 더 이상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채식주의 스타들마저 굴복시킨 별난 채식주의자가 살고 있다는 서울의 한 아파트. 입구부터 짖어대는 강아지들 때문에 좀처럼 들어설 수가 없다. 채소에 죽고 채소에 산다. 고기보다 채소를 더 좋아하는 채식주의 견(犬) 뽀송이와 보들이를 소개한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35년의 결혼생활, 황혼의 여유를 만끽하며 살아야 할 부부에게서 냉기가 흐른다. 두 딸을 출가시킨 뒤, 막내아들과 함께 지내는 부부. 15년 동안 백수였던 남편과 30대에 들어선 백수 아들. 바뀌지 않는 현실 때문에 이제껏 가족을 지탱해 오던 아내의 분노는 폭발하고 마는데…. 과연 이 가족에게 행복한 미래는 있는 것일까. ●건강버라이어티-올리브(OBS 밤 11시 5분) 주식으로 방송까지 꿰찬 개그맨 김수용. 과거 다시마에서 대체연료가 개발된다는 지석진과 김용만의 말에 넘어가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이어 한 번에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란 허황된 꿈은 버리고, 1년에 20%의 수익만 나도 성공한 투자라며 10여년간 익힌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 [일본통신]요미우리 하라 감독 1억엔 스캔들 논란

    [일본통신]요미우리 하라 감독 1억엔 스캔들 논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타츠노리(53) 감독의 스캔들이 터졌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은 단순한 남녀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하라 감독이 조직폭력배에게 1억엔(한화 14억 5천만원)을 갈취 당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20일 일본 주관지인 ‘슈칸분순’에 따르면 2006년 하라 감독이 여성 문제와 관련이 있는 일기가 있다고 협박한 조직폭력배에게 1억엔을 상납했다고 전했다. 당시 하라 감독은 이러한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하라 감독을 협박한 조직폭력배 2명중 1명은 2009년 요미우리 구단에 일기 문제를 재차 거론했고 그해 연말 요미우리 구단 직원에게 하라 감독에 대한 ‘폭탄’을 가지고 있다. 라고 협박해 경찰에 체포된바 있다. 요미우리 구단은 2006년 처음 이 사실이 발생한 후 3년만에 하라 감독이 조직폭력배에게 1억엔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건이 커지자 요미우리 사장인 모모이 쓰네카즈 구단주겸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하라 감독 자신도 갈취 당한 걸 알고 있었지만 구단에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1억엔 지불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돈을 갈취한 2명중 1명이 이미 사망했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종합해 보면 하라 감독이 현역 시절이었던 1988년 바람을 피웠다는 건 확실하며 그 사실을 가족이나 구단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1억엔이란 거금을 건냈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금에 와서야 전말이 드러났다. 하라 감독 입장에서는 그동안 팬들로부터 인식돼 온 ‘신사’ 이미지가 깨지는 순간임은 물론 올 시즌이 요미우리에서 사실상 마지막해 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와타나베 쓰네오(86) 요미우리 회장은 감독 교체 없이 올 시즌 끝까지 하라 감독 체제로 시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라 타츠노리 감독은 누구? 하라 감독은 1980년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상징과 같은 선수였다. 도쿄에 위치한 도카이 대학 출신으로 1981년 신인으로 개막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이미 그 기량을 인정 받았고 데뷔 첫해 22홈런을 시작으로 이후 12년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낼 만큼 강타자 중에 강타자였다. 요미우리 종신 감독인 나가시마 시게오가 3루수로서 입지를 다져 놓고 난 후에 등장한 하라는(하라 역시 3루수) 요미우리 팬들에게 나가시마의 향수를 느끼게 해줄 만큼 대표성을 띤 선수였다. 물론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수 까지 맡을 정도로 전천후 야수였지만 하라 하면 요미우리 3루수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하라를 ‘미스터 2세(미스터 자이언츠인 나가시마 시게오의 후임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5년 현역 은퇴후 NHK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요미우리 타격코치를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하라는 2002년 제1기 하라 타츠노리 감독체제에 올라 요미우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감독 첫해였던 2002년 일본시리즈에서 세이부 라이온즈를 4-0으로 물리치고 일본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하라는 그러나 이듬해 리그 3위로 성적이 떨어지자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감독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하라 감독 이후 부임한 호리우치 쓰네오(현 야구평론가) 역시 2년연속 기대이하의 성적을 남기자 2006년 하라는 다시 요미우리 감독으로 임명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비록 2006년엔 4위로 부진했지만 이후 3년연속(2007-2009년) 센트럴리그 우승(2009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와타나베 회장으로부터 엄청난 신뢰를 받았다. 이 시기는 그동안 요미우리가 돈으로 야구를 한다는 비판이 늘 따라 다녔지만 하라 감독은 야마구치 테츠야를 육성군에서 길러 최초로 신인왕으로 만들었고 이 밖에 위르핀 오비스포, 마츠모토 테츠야와 같은 육성군 출신 선수들을 발굴하며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2009년 3월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대표팀 감독을 맡아 2년연속 일본이 WBC 패권을 차지했음은 물론 그해 하라 감독은 소속팀인 요미우리를 정규시즌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 그리고 대표팀 우승까지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최근 2년동안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3위에 머물러 한때 감독 교체설이 유력했지만 올 시즌 다시한번 기회를 받고 요미우리를 이끌고 있다. 겉으로는 기회를 한번 더 준것이지만 사실상 올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하면 감독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은 하라 감독 역시 잘 알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투타밸런스가 엇박자를 그리며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5월부터 치고 올라오며 결국 양대 리그 교류전 우승을 차지하며 어느새 요미우리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리그 일정을 시작하려던 하라 감독은 그러나 과거 있었던 불륜과 1억엔을 갈취 당한게 사실로 밝혀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하라는 1986년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 좋아했던 여인인 아키코가 이혼하자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日, 원전사고 초기 美 제공 오염지도 묵살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초기 미국이 정확하게 측정해 제공한 오염지도를 주민 피난 등에 활용하지 않고 묵살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인 지난해 3월17∼19일 미군기를 이용해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성물질 농도를 상세히 측정한 오염지도를 일본 외무성을 통해 문부과학성과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에 전달했다. 당시 미국은 지상 방사선량의 분포를 전자지도에 표시하는 공중측정시스템(AMS)을 항공기 2대에 실어 측정했다. 이 전자 오염지도에는 후쿠시마 원전 반경 45㎞의 방사성물질 오염 상황이 정밀하게 담겨 있다. 사고 발생 당시 바람의 영향으로 원전의 북서 방향으로 방사선량이 높았고, 반경 30㎞ 밖의 나미에초와 이타테무라까지 시간당 방사선량이 125마이크로시버트(μSv)가 넘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8시간 노출되면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 피폭 한도를 넘는 고농도 오염 수치다. 하지만 문부과학성과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 오염지도를 공개하지 않고 총리실과 원자력위원회에도 전달하지 않았다. 이 오염지도가 바로 공표됐다면 주민 피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원전 주변의 많은 주민이 오염 정보를 몰라 피난지로 방사선량이 높은 원전의 북서쪽을 택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이 제공한 정보를 묵살하고 1개월여에 걸쳐 오염 상황을 자체 확인한 뒤인 4월 22일에야 원전 반경 20㎞ 밖의 이타테무라 등 5개 시초손(시읍면동)을 ‘계획적피난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을 피난시켰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정치권 요동… 힘 받는 8월 조기총선설

    일본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오이 원전 재가동을 결정했다. ‘원전 제로’ 정책이 전력난 등에 부딪혀 현실적 차선택을 선택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공명당은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에 합의했다. 원전 재가동과 소비세 인상을 둘러싸고 민주당 지도부와 반대파 간 내분이 격화돼 중의원(하원) 해산과 총선 조기 실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오이 원전 재가동, 총선 ‘빅이슈’ 부상 소비세 인상과 함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지난 16일 결정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도 ‘정국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이현 오이 원전 3, 4호기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해 간사이전력은 이르면 다음 달 8일 3호기, 다음 달 24일 4호기를 각각 재가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달 5일 상업용 원자로 50기를 모두 멈춘 지 약 두 달 만에 2기를 재가동하게 된다. 원전 재가동은 오이 원전에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시코쿠 지방의 이카타 원전 3호기도 재가동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산업포럼(JAIF)은 이카타 원전 등 15개 정도가 이른 시일 안에 재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원전 재가동으로 여름철 전력난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검증 결과가 나오기 전에 졸속으로 재가동을 결정했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원전 재가동을 재고하라고 서명한 의원들이 120명을 넘었다. 오자와파와 ‘여름철 한시 가동’을 주장했다가 무시당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시장, 공명당이 차기 총선에서 연대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차기 총선에서 원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노벨상 수상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 등 일본 시민단체 인사들은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시민 645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원전 반대 세력이 정치 세력을 형성할 경우 차기 총선 판도가 새롭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여·야, 소비세 인상 - 중의원 해산 ‘빅딜’ 일본 정국이 여야 합의로 소비세 인상을 결정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연내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르면 8월 조기 총선거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자민당 등 야당과의 협의에서 소비세 인상에 동의해 주면 국민의 뜻을 묻는 차원에서 중의원을 해산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는 지난 16일 도쿄에서 가진 가두연설에서 “소비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노다 총리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 실시를 요구했다. 문제는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을 따르는 의원들이 소비세 인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反)증세파의 선두에 있는 오자와 전 간사장은 “2009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소비세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며 노다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오자와 전 간사장과 같은 입장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소비세 인상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탈당을 시사했다. 하지만 오자와 그룹이 반대해도 소비세 인상 법률안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중의원 479석 중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치면 141명이다. 민주당 290명 중 196명이 반대해도 가결된다. 이 때문에 100명 남짓한 오자와 그룹이 반대하고 있지만 법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8월 총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소비세 법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인 21일까지 참의원까지 통과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총선 후 오자와 그룹을 제외한 민주당과 자민당이 연립 내각을 꾸릴 것이라는 관측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원전수명 40년’ 원칙 흔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기간을 40년으로 하기로 한 일본 정부가 야당의 반대로 이 원칙을 번복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당, 공명당은 정부가 제출한 원자력의 안전 규제를 담당할 새로운 조직의 설치 법안인 ‘원자로 등 규제법 개정안’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원전의 운전 기간을 ‘원칙 40년’으로 제한한 정부안을 받아들이되 부칙으로 원자력안전규제위가 출범한 뒤 이를 재검토한다고 명기하기로 했다. 이는 자민당이 원전의 수명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절충점을 찾은 것이다. 원자력안전규제위의 판단에 따라서는 정부가 정한 ‘원전 수명 40년’ 원칙이 없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은 원전의 가동 기간을 원칙 40년으로 하되 환경상이 인정할 경우 1회에 한해 최장 20년까지 가동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이르면 15일 중의원에서 ‘원자로 등 규제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가동한 지 40년이 넘은 원자로는 원칙적으로 폐쇄하는 ‘수명제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호소노 고시 원전담당상은 “40년이 되면 기본적으로 폐쇄 조치할 것”이라며 “연장은 아주 예외적으로 하겠다.”고 밝혀 폐쇄 방침에 무게를 실었지만 야당의 반대로 수명 제한 제도가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독도’ 없는 애플지도

    애플이 최근 공개한 iOS6 베타버전 운영체제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를 중심으로 ‘오류를 바로 잡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애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A)2012에서 지금까지 기본으로 탑재된 구글 지도 대신 애플 자사의 지도 서비스를 새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 대신 ‘竹島’(다케시마)로 검색하면 독도에 ‘竹島’라는 한자어가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트위터 사용자들은 관련 글을 리트위트하며 정정 요청에 동참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이 사실을 처음 발견한 ‘소프트키스’라는 닉네임의 블로거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 (애플사에) 문제 리포트를 통해 수정 요청을 했지만 혼자 한다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일 수 있으니 업데이트하신 분들도 문제리포트를 보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런 글은 열심히 퍼날라야 할 듯, 아이폰 관련 개발자 여러분 꼭 수고해 주세요.”라며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조선 후기 콘텐츠의 보고 ‘임원경제지’ 개관서 나왔다

    조선 후기 콘텐츠의 보고 ‘임원경제지’ 개관서 나왔다

    ‘조선판 브리태니커’로 불릴 만한 조선 후기의 실학서 ‘임원경제지’의 개관서가 최근 나왔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는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徐有?·1764~1845)가 30여년에 걸쳐 쓴 책으로 총 54책 113권에 2만 8000여 가지의 지식을 담았다. 흔히 농경서로 알려졌지만, 조선 후기 실용백과사전이라고 보는 것이 책의 성격에 더 가깝다. 농사, 경제, 축산, 의학, 문학, 상업, 의례, 공업, 건축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학을 기술한 ‘보양지’와 ‘인제지’ 부분은 광해군 때 완성된 허준의 ‘동의보감’과 비슷한 규모다. 단일 저작으로는 조선 최대의 저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방대하고, 전문적이다 보니 필요에 따라 일부만 번역됐을 뿐 책 전체가 번역된 적은 없다. ●서유구, 정약용과 비견될 ‘실학 대가’ 이번에 나온 ‘임원경제지 개관서’(씨앗을뿌리는사람 펴냄)는 이같이 방대한 임원경제지의 구성과 구조 등에 대해 해제를 달고, 왜 중요한 책인지를 대중적으로 설명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풍석 서유구는 어떤 사람인지, 실학의 대가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1762~1836)과 비교할 때 임원경제지는 어떤 수준인지 등이 들어 있다. 고려대 유전공학과를 나와 이 책의 번역에 벌써 10년째 매달리고 있는 정명헌 임원경제연구소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2003년부터 학자 42명이 번역에 참여해 3년 동안 초벌 번역을 마쳤다.”면서 “2014년 3월 번역 완간을 목표로 정본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본으로 만든 뒤 초벌 번역한 것을 교정해 나가면 전집 55권으로 나오게 된다. 정 소장은 “정약용은 89학번, 서유구는 90학번으로 같은 시대의 실학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정조가 사랑한 ‘초계문신’으로, 정약용은 1789년에 갑과 2위로, 서유구는 1790년 병과 14위로 과거를 통과해 관리가 됐다. 재미있는 것은 정조는 시경 강의에서 500개의 시험문제를 제시하는데 정약용의 답변 중 채택된 답변은 117개로 채택률 20.2%이고, 서유구는 181개의 답변이 채택돼 31.3%에 이른다. 과거시험 결과는 정약용이 더 똑똑했지만, 시경 강의 답안 채택률을 보면 서유구가 더 똑똑했다. 이렇게 똑똑한 서유구는 벼슬을 살다가 작은아버지 서형수의 전라도 유배 등으로 벼슬이 떨어지고, 1806년 고향인 경기도 장단으로 낙향해 18년간 임진강변 장단에서 농사짓고, 물고기 잡으며 저술에 들어간다. 이때 그는 경학보다 실용 학문에 심취한다. 임원경제지에 나오는 실용 기술들은 대체로 서유구가 직접 해보고 써넣은 것으로 보면 된다. 논에 물을 대는 데 사용하는 ‘자승차’(自升車) 같은 큰 기구부터 베개 만드는 법, 밭의 두둑과 고랑을 만들어 생산량을 늘리는 법,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술과 음식에 관한 정보 등 구체적인 지식을 담았다. 다시 그가 벼슬에 나간 것은 1823년이다. 조선 후기 경학의 대가답게 규장각 제학과 예조판서, 호조판서, 홍문관 제관과 제학, 사헌부 대사헌 등을 역임한다. 아쉽게도 정승의 반열에는 들지 못했다. 또한 벼슬길에 다시 올랐을 때 귀향해 자신이 보고 겪고 느꼈던 조선 후기 가난한 국가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도 아쉽다. 서울의 세도가, 이른바 경화세족(京華世族)이었던 그는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사대부들이 일상을 개혁하면 국가 경제와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정책을 통해 빛을 보지는 못한 것이다. 임원경제연구소의 민철기 번역팀장은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재현하고 있어 전통음식 복원, 신약 개발, 드라마·영화의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보고”라고 말했다. ●전액 민간 후원금으로 번역작업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는 현재 학문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 책은 모두 252만자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서유구가 중국·일본 책에서 인용한 부분을 아주 정확하게 기록했고, 인용이 부실한 대목도 명확하게 지적해 놓았다. 그 결과 서유구가 직접 자신의 생각과 기술을 저술한 부분이 46만 9000자로 전체 책의 18.6%라고 밝혀 낼 수 있었다. 이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학자들이 박사 학위 논문을 무작위로 베끼고, 자기 복제를 반복하는 행태와는 아주 다른, 엄격한 학문 태도다. 책의 번역에는 도올 김용옥의 제자들인 다양한 전공자와 직업인들이 매달리고 있다. 고전번역원이 아니라 전액 민간 후원금으로 진행된 점도 특이하다. 일본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에 있는 ‘임원경제지’ 초고, 고려대·연세대·규장각의 필사본을 종합해 정비하고, 분야별로 초벌 번역을 마치는 데 10억원이 들었다. 번역 완간까지 25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강남구의 매력을 찍어라

    강남구는 새로운 한류 메카로 등장한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2012 강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소재로 한 사진을 통해 새로운 강남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의 주요 명소인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패션거리, 양재천, 대모산 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도시마케팅과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이며, 1인당 5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입상작은 10월 말 발표하고, 작품은 구청 로비에 전시된다. 총 상금 105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20명을 뽑는다. 참가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전 세계에 글로벌 도시 강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가수 장나라와 월드스타 비, 소녀시대를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명예 홍보단을 만들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숨겨져 있는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위안부 평화비 빈조약 저촉”

    일본 민주당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인사로 꼽히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정권이 한국과의 현안에 대해 잇따라 강수를 던지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를 철거할 것을 거듭 요청하는 한편 독도 문제 국제 이슈화도 도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지난해 12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위안부 평화비)가 빈 조약에 저촉된다는 공식 입장을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위안부 기림비와 관련해 “외국 공관에 대한 위엄 침해 방지를 규정한 빈 조약 22조 2항에 관계되는 문제”라는 답변서를 확정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이후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와 철거 요구를 계속해 왔다. 노다 총리는 지난 3월 의회에 출석해 위안부 평화비에 쓰인 ‘일본군 성적 노예 문제’라는 표현에 대해 “정확하게 기술된 것인가라고 할 때 (사실과) 크게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교토에서 가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정상 간 외교 관례를 무릅쓰고 평화비 조기 철거를 요청해 양국 관계를 악화시켰다. 일본 정부는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지도 서비스에 독도를 한국 땅으로 표기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구글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한국령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기를 한 문제와 관련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서를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각료회의에서도 구글이 지도서비스 ‘구글맵’에 독도의 소재지가 ‘울릉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서를 결정했다. 위안부 기림비와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답변서는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입장을 물은 데 대한 공식 답변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일본통신] 교류전서 희비 엇갈린 요미우리-소프트뱅크

    [일본통신] 교류전서 희비 엇갈린 요미우리-소프트뱅크

    이제 일본 프로야구 양 리그 교류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교류전 우승팀과 꼴찌팀의 윤각도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는데 어떠한 의미에서 교류전은 반전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시기였음은 분명하다. 교류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던 팀이 반등을 했는가 하면, 올 시즌 우승 후보 팀으로 손꼽히던 팀은 오히려 교류전에서 부진해 팀 성적마저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라면 후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이 두팀은 올 시즌 강력한 각 리그 우승 후보팀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처음 시작과 지금의 교류전에선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는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센트럴리그 꼴찌를 우려해야 할 정도로 투타밸런스가 엉망이었다. 특히 터지지 않은 타선은 팀이 치고 나가는데 있어 걸림돌이었고 언제 떨어질지 모를 꼴찌에 대한 부담감 역시 상당했다. 요미우리가 리그 꼴찌를 기록한 적은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 시절인 1975년이 마지막이다. 이후 36년간 단 한번도 꼴찌를 기록한 시즌이 없으며 오히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승 후보 1순위였다. 더군다나 지난 오프시즌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쓰며 영입한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튼, 무라타 슈이치는 올 시즌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5위까지 팀 순위가 추락했던 요미우리는 교류전 들어 승승장구하며 어느새 리그 2위(29승 5무 20패)까지 뛰어올랐다. 1위 주니치 드래곤스(29승 10무 18패)와는 불과 한 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교류전 5경기를 남겨둔 요미우리는 현재 14승 5패(승률 .737)로 2위 지바 롯데(11승 3무 4패, 승률 .733)에 한 경기 차이로 앞선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요미우리가 교류전에서 반등할수 있었던 것은 투타밸런스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팀 타선이 문제였지만 리그에서 세명 밖에 없는 3할 타자 중 두명(사카모토 하야토 .316 아베 신노스케 .311)이 타율 1,2위를 달리고 있고 부진했던 무라타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어느새 타율을 .285(4홈런 24타점)까지 끌어 올렸다. 마운드 역시 스기우치 토시야가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각각 1위(8승 1패, 평균자책점 0.96)를, 그리고 우츠미 테츠야(5승 4패, 평균자책점 1.78)가 건재하며 특히 그동안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마무리를 니시무라 켄타로(13세이브, 평균자책점 1.90)가 맡으며 세이브 부문 공동 2위까지 올라온 것도 팀이 상승세를 타는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지금과 같은 요미우리의 전력이라면 시즌 전 예상대로 3년만에 리그 우승 탈환은 물론 교류전 역시 우승을 차지 할 가능성이 크다. 벼랑 끝까지 떨어졌던 요미우리가 교류전을 발판 삼아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센트럴리그에서 요미우리가 예상대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면 퍼시픽리그의 소프트뱅크는 교류전 들어 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2년연속 리그 우승과 지난해 일본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인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초반만 해도 니혼햄과 함께 선두 다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류전 들어 연전연패를 하더니 어느새 교류전 꼴찌(5승 3무 11패)에 머물러 있고 덕분에 리그 성적 역시 4위(24승 5무 28패, 승률 .462)까지 떨어졌다. 리드오프이자 2년연속 리그 도루왕이었던 혼다 유이치는 올 시즌 부진(타율 .227 도루9개)하고 베테랑 코쿠보 히로키는 부상으로 이젠 팀 주포가 아니다. 외국인 타자 알렉스 카브레라가 코쿠보를 대신해 4번타자와 1루수를 맡고 있지만 그 역시 타율 .167(1홈런)로 부진하다. 그나마 지난해 리그 홈런2위였던 마츠다 노부히로(타율 .302 홈런6개)만이 팀 내 유일하게 3할 타자답게 제몫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또한 우치카와 세이치(타율 .292 홈런3개) 역시 지난해보다 못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리드오프를 맡았던 카와사키 무네노리(시애틀)가 미국으로 떠난 공백 역시 소프트뱅크 입장에선 꽤 커 보인다. 스기우치와 홀튼이 떠난 선발, 그리고 거액을 들여 영입한 브래드 페니 역시 팀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투수로 기억되며 일본을 떠났다. 그나마 오토나리 켄지(4승 3패, 평균자책점 1.55) 셋츠 타다시(6승 2패, 평균자책점 1.90) 야마다 히로키(5승 4패, 평균자책점 2.87) 정도만 선발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정상급 구위를 뽐내고 있는 마무리 브라이언 파르켄보그는 13세이브(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팀이 리드하고 있는 경기가 드물어 세이브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 소프트뱅크는 최근 몇년간 보여주던 막강 전력이 아니다. 그리고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특히 팀이 연패를 달리고 있을때 그 연패를 끊어줄만한 투수층이 얇아 진것도 문제다. 올 시즌 요미우리는 3년만에 리그 우승 탈환을, 그리고 소프트뱅크는 3년연속 리그 우승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이번 교류전에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물론 앞으로 소프트뱅크가 지금처럼 부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조만간 치고 올라갈만한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가 원래의 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면 지금 소프트뱅크의 행보는 퍼시픽리그에 비슷한 전력의 팀들이 몰려 있어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트럴리그보다 퍼시픽리그 순위를 예상하는게 그만큼 어렵게 됐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하프타임] 이대호 3연타석 삼진 뒤 병살타

    이대호(30·오릭스)가 10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경기 4타석에 나섰으나 삼진 3개를 연거푸 당한 뒤 병살타까지 기록했다. 1회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4회와 6회에서도 헛스윙으로 타격감을 살리지 못했다. 오릭스가 2-3으로 역전당한 8회 1사 1, 3루에서는 3루수 쪽에 병살타를 때려 득점 기회를 날렸다. 시즌 타율은 .289로 낮아졌고 팀은 2-5로 졌다.
  • 기부의 힘? 유엔, 日 대륙붕 확장 인정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가 일본의 대륙붕 확장을 정식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일본이 제출한 대륙붕 확대 신청에 대한 권고 요지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오키노토리시마를 일본의 새로운 대륙붕 기점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대륙붕으로 인정받은 해역에 대해서는 배타적경제수역(EEZ·해안으로부터 200해리·1해리는 약 1.85㎞) 밖이라 해도 해저자원의 개발권을 주장할 수 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월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로부터 오키노토리시마를 기점으로 한 대륙붕 확대를 인정받았다.”고 밝혔지만 중국이 “일본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발해 논란을 빚었다.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의 권고 요지는 태평양 4개 해역 총 31만㎢를 일본의 새로운 대륙붕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대륙붕 기점 중 하나로 ‘규슈-팔라우 해령에 위치한 일본영토’를 명기했다. 이 해역에 속한 영토는 오키노토리시마 이외에는 없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번 권고 요지로 일본의 대륙붕 확대가 대외적으로 뒷받침됐다.”며 “오키노토리시마는 섬이 아니라 암초에 불과하다는 중국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일본이 대륙붕을 확장함에 따라 오키노토리시마 해역의 해군 활동이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유엔의 권고 요지를 받아들이지 않고서 계속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회의 개최비용 등의 명목으로 신탁기금에 35만 달러(약 4억 1000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제출한 60여건의 대륙붕 확대 신청에 대한 심사를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는 의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미주통신]美전역 추억의 절도 ‘타이어빼가기’ 다시 기승

    1980년대 흔했던 이른바 ‘추억의 절도’로만 알려졌던 타이어 도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4일 미국 뉴욕주 뉴러셀에서 야밤에 차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던 두 명이 경찰의 추격을 피하여 도주하던 중 인근 차들을 들이받고 사망했다. 이 중 운전석 옆자리에서 사망한 용의자가 타이어를 품에 안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조사 끝에 이들의 차 안에서 6개의 추가 타이어를 발견했으며 이들이 최근 인근의 차 대리점에서 무려 72개의 타이어를 훔친 도둑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 같은 타이어 절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은 최근의 첨단 장비를 이용하면 타이어 하나를 빼 가는 데 체 1~2분이 걸리지 않으며 익명의 온라인 시장의 발달로 쉽게 팔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오클라호마 시티 등 미국 전역 도시마다 하루 밤사이 타이어 100여 개가 없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해지고 있으며 미시간 주에서는 지난 5년간 이러한 타이어 절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특히 절도 목적은 타이어보다도 고급 차의 경우 개당 미화 500달러(약 58만원) 이상 나가는 바퀴의 휠이라고 담당 경찰관들은 전했다. 뉴욕시 퀸즈의 피터 발론 시의원은 “이러한 범죄는 1980년대 이후 보아온 적이 없다.”면서 “불행하게도 지나간 범죄가 다시 도래하는 전주곡 같다.”고 말했다. 차 전체를 훔치는 것은 첨단 도난추적 장치 등이 있어 힘들어졌지만 이에 버금가는 첨단 절도 장치 덕분에 타이어를 빼 가는 옛날의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日 오이원전 재가동 새달 최종 결정 앞두고 여당·시민단체 반대운동 확산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순쯤 후쿠이현 오이원전의 재가동을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집권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의 반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시민단체의 반대 서명운동이 확대일로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원전이 위치한 후쿠이현 등의 동의를 얻어 여름철 절전이 시작되는 7월 2일 이전에 가동할 예정이다. 원전 재가동이 이뤄지면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이 재개되는 첫 사례가 된다. ●민주당 의원 100여명 반대 서명 하지만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00여명이 원전 가동 반대에 서명하는 등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원전 재가동 방침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여기에다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단체 ‘사요나라 원전, 1000만명 행동’ 실천위원회가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서명운동에 지난 5월 말까지 국내외에서 722만 명이 서명했다. 이 서명운동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와 작곡가인 사카모토 류이치 등의 주도로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새달 10만명 참가 원전 반대 집회 시민단체는 조만간 노다 총리에게 국민 서명 명단을 제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간사이전력 산하 오이원전을 재가동하지 말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는 다음 달 16일 도쿄에서 1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원전 반대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의 여론도 원전 재가동에 회의적이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이원전의 재가동을 54%가 반대하는 등 여전히 반대 여론이 우세해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