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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다케시마의 날 규탄” 한목소리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는 23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폐기를 촉구하고 일본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경북도민 3000여명도 이날 포항시청 광장에 모여 지난 22일 시마네현의 제10회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 도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과 반복되는 독도 도발은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또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적 퇴행의 길을 걷는 아베 정권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보편적 인류애를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규범마저 깨뜨리려 하는 일본 정부의 야만적인 작태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마네현이 불법으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기,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 중단 등을 촉구했다. 김 도지사는 이와 함께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대응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독도의 주인으로서 단결된 힘으로 독도를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도 도의회 앞마당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시마네현이 올해도 조례 제정 10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등 일본은 후안무치한 독도 도발을 10년째 반복하고 있고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지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과거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의 역사에 대한 일본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를 요구했다. 김 지사와 장대진 도의회 의장 등은 규탄 성명 발표한 뒤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민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달에 한·일 독도 홍보사이트 현황과 대응전략 학술대회, 독도사료연구회 세미나, 독도 자연전, 독도 힐링캠프, 독도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카펠라 종교 음악의 진수… 합창과 파이프오르간의 앙상블

    아카펠라 종교 음악의 진수… 합창과 파이프오르간의 앙상블

    지친 현대인에게 깊은 영혼의 울림으로 안식을 선사하는 합창이 잇따라 열린다. 영국의 유서 깊은 합창단 ‘더 식스틴’(The Sixteen)이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아카펠라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는 세계 정상급 보컬 앙상블이다. 지휘자 해리 크리스토퍼스가 1979년 16명의 친구들과 함께 옥스퍼드에서 창단했다. 16세기 르네상스 음악 연주에서 시작해 바로크는 물론 21세기 현대음악까지 영역을 넓히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지금까지 그라모폰상, 독일음반비평가상, 황금디아파종상 등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영국 전역의 성당을 돌며 ‘합창 순례’를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2013년 순례 프로그램인 ‘성모 마리아’다. 가장 유명한 종교음악인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미제레레’(자비를 베푸소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미제레레는 소프라노 ‘하이 C음’으로 유명한 곡이다. 하이 C음은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의 ‘도’ 음으로,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제임스 맥밀런의 파워풀한 ‘미제레레’, 르네상스 다성음악 작곡가인 ‘음악의 왕자’ 팔레스트리나의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 모테트의 ‘칸티쿰 칸티코롬’(솔로몬의 노래) 등 종교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2005-0114.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폴란드 작곡가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시마노프스키는 쇼팽 이후 중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후기낭만주의와 현대음악을 이어 주는 과도기적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시마노프스키의 첫 전례 음악이다. 십자가에 매달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바라보는 성모의 아픈 마음을 담았다. 1924~1926년 라틴어로 된 스타바트 마테르를 폴란드어로 번역, 1926년 작곡했다. 1929년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공연했다.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기술과 감수성, 재능을 인정받는 파이프오르간 귀재 신동일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가 반주를 맡았다. 합창과 파이프오르간의 웅장한 선율이 감동을 전한다. 다음달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만~5만원. (02)399-10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부, 주한 日 총괄공사 불러 ‘다케시마’ 항의… 한·중·일 정상회담 험로 예고

    정부, 주한 日 총괄공사 불러 ‘다케시마’ 항의… 한·중·일 정상회담 험로 예고

    가나스기 겐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3일 굳은 표정으로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정부는 이날 가나스기 총괄공사를 불러 전날 일본서 개최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에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다음달 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된 상황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는 물론,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봄제사) 등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까지는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교육부는 해외 홍보책자 첫 배포… “지금껏 뭐했나” 비판

    교육부가 해외에 있는 우리 공관과 한국교육원, 한국학교 등에 독도 홍보 책자를 처음으로 배포한다. 지금까지는 간단한 브로셔 등 홍보 자료만 보냈을 뿐이다. 전국 초·중·고교에도 교사용 독도 관련 수업 참고 자료를 이번 신학기부터 배포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독도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홍보 책자와 수업 참고 자료를 국내외 학교 등에 보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에는 국제법 및 지리학 전문가, 현장 교사 등이 제작한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 책자를 보낸다.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문 해설을 함께 수록했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표기한 국내외 고지도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부는 또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라는 교사용 수업 참고 자료 1만 5000부를 신학기에 맞춰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에 대해서는 계속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하고, 끈기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일본의 독도 도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금까지는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해외에서 ‘독도는 우리땅’ 홍보를 했느냐”는 비판과 함께 체계적인 독도 홍보 강화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日, 또 독도 도발… 수교 50주년 무색

    日, 또 독도 도발… 수교 50주년 무색

    일본 시마네현은 22일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을 강행했다. 올해로 10회째인 행사에는 미조구치 젠베에 시마네현 지사와 현 출신 국회의원,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차관급)을 정부 대표로 파견했다. 정부 대표 참석은 아베 정권 발족 이후 3년 연속이다. 시마네현은 아베 신조 총리나 내각 각료를 초대했지만, 한·일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지방정부의 독도 도발 행사에 또다시 정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며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일 관계를 열어 나가겠다고 하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역사 퇴행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 영토로 편입한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해 200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미조구치 지사는 올해가 제정 10주년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임을 상기시키며 독도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은 올해 들어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기한 한글판 방위백서를 국방부에 전달하고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인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 3명은 이날 마쓰에시를 방문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혈서를 작성하는 한편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독도 도발을 규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려인삼공사, 청양의해 “차가버섯, 후코이단 가격 할인” 이벤트

    고려인삼공사, 청양의해 “차가버섯, 후코이단 가격 할인” 이벤트

    대체식품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는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새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러시아산 차가버섯과 국내산 후코이단을 중심으로 한 ‘가족사랑 선물세트’, ‘희망나눔 선물세트’, ‘베스트 힐링세트’로서 가격 할인과 구성에 따라 자동적립금 및 선물이 증정된다. ‘가족사랑 선물세트’는 고려인삼공사 대표 상품인 ‘차가버섯 추출분말 베료즈카골드 360g’과 ‘KT100 진공건조 차가버섯 추출분말 360g’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물로는 ‘실크단백질 플러스’와 ‘푸코에이드’가 증정된다. 특히 ‘푸코에이드’는 기존 이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제품으로서 정제된 고순도 후코이단이 600mg 이상 함유되어 있는 해조음료이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푸코에이드는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 해역에서 생산되는 미역포자엽과 다시마를 원료로 사용하였으며, 해조 특유의 냄새와 끈적끈적한 점성을 제거하여 맛이 산뜻하고 청량감이 있는 후코이단 음료”라고 전했다. 기존 고객을 위한 ‘희망나눔 선물세트’와 ‘베스트 힐링세트’의 구성도 다양하다. 이 세트는 환우들을 위해 큰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해조류 추출물인 ‘후코이단-100’이 추가됐다. 이 제품은 국제식품안전마크 ‘코셔(KOSHER)를 획득한 후코이단 원료만을 사용한 차(茶) 형태로서 단 0.1% 부형제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 100% 후코이단 추출분말이다. ‘베스트 힐링세트’는 지난해 3월 몸의 변화를 경험한 자사 고객들의 경험을 토대로 선보인 힐링세트를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세트이다. 선물로는 실크단백질플러스와 수소환원수기 “H2 환원수”가 증정된다. 러시아산 1등급 차가버섯 파는곳 고려인삼공사의 새해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카카오톡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 日 다케시마의 날 규탄 독도뉴스 공개 ‘사라진 강치의 진실’

    日 다케시마의 날 규탄 독도뉴스 공개 ‘사라진 강치의 진실’

    “독도에 살던 그 많던 강치들은 어디로 갔을까?” 22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독도학교 홍보대사 조재현은 같은 날 일본 시마네현에서 개최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독도뉴스-사라진 강치의 진실’편을 공개했다.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 공개한 7분 분량의 ‘독도뉴스-사라진 강치의 진실’편은 일본 내각 소속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이 제작해 올해 초 배포한 ‘메치가 있던 섬(メチのいた島)’ 동화 구연 동영상에 대한 반박 영상이다. 당시 일본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이 배포한 영상에는 저자 스기하라 유미코가 ‘메치가 있던 섬’의 그림책을 펼쳐들고 “메치(일본산 강치)와 놀던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다케시마(독도)에서 고기를 잡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파도의 저편에 일본의 다케시마가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과거 에도시대부터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조업을 해왔다며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독도뉴스-사라진 강치의 진실’편에서는 “독도 앞바다에는 한때 약 4만 마리의 강치가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많은 강치들이 사라졌다”며 “이는 1904년 일개 현인 시마네현의 고시로 독도가 은밀하게 일본에 편입된 이후, 강치의 가죽과 기름 등의 가치가 치솟자 일본인들이 1만 4000여 마리의 강치 포획을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일본인들은 새끼로 어미를 유인해 몽둥이나 총으로 강치를 사냥해왔다”면서 “이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강치를 살육했던 일본인들이 이제는 강치를 일본인의 친구로 묘사하는 등 독도 홍보에 강치를 활용하며, 독도 영토 주권 주장의 근거로 활용하는 파렴치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독도 주장이 나올 때마다 시리즈로 ‘독도뉴스’를 제작할 계획이며 유튜브에 공식 채널도 곧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조재현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과 홍보대사로 각각 활동 중이며, 특히 지난해 ‘고노담화(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의 담화)’를 부정하려는 아베 정부의 잘못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사진·영상=시대청년/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시론] 독도를 지키는 보다 실효적인 방법.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책임연구원/전 부원장

    [시론] 독도를 지키는 보다 실효적인 방법.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책임연구원/전 부원장

    22일은 일본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이다. 올해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 1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등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 수위를 갈수록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 우리 정부와 국민은 이런 일본의 만행에 다양하게 대응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일본의 공세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점점 더 커지고 있어 보다 현명한 대책이 요구된다. 역사적, 국제적, 정치적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겠지만, 과학기술적 접근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독도 관련한 기초연구 자료부터 정밀한 현장 관측자료까지, 독도 인근 수역과 해저영토 관련 자료는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우리 땅이게 만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영토에 대한 과학기술적인 접근은 가장 실효적이며 확실한 정책이다. 정부는 2005년 독도지속가능이용법 제정에 이어 발표한 2006년 시행령에 따라 기본계획을 잇달아 수립하였고,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독도연구를 전담할 독도전문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독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독도에 대한 새로운 과학 정보를 생산하고 널리 보급하는 것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국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이며, 이는 독도를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이런 차원에서 2006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을 주축으로 국내 유관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 많은 기관을 참여시킨 가운데 독도에 대한 입체적이면서도 정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해왔다. 또한 해상의 연구소인 온누리호, 이어도호 등 연구선 및 첨단조사장비, 하늘의 연구소인 해양관측위성, 심해의 포터블 연구소인 심해잠수정, 그리고 고정된 연구소인 다목적 관측부이 등으로 우리는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조사방법을 총동원하여 독도에 숨겨진 많은 것들을 샅샅이 찾아내 왔다. 이를 통해서 역사상 가려졌거나 막연히 알았던 독도 관련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것들이 우리 자신이 독도의 재산권을 행사하는 확실한 주인임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적으로 말해, 독도는 바다 위에 솟은 작은 섬이 아니다. 독도는 바다 속에 숨겨진 어마어마한 우리의 영토다. 때문에 우리는 이런 독도를 빼앗기면 심해를 포함해 우리나라 면적 60%을 웃도는 해양영토의 일부를 타국에 내어준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해양과학기술은 드러나지 않은 독도의 많은 중요한 것들을 찾아냈다. 바다 속에 숨겨진 독도의 대륙붕 면적은 드러난 육지 면적의 400배가 넘고, 그 높이가 한라산보다 높다. 그뿐 아니라, 공간자원인 토지가 있고, 수산자원과 광물자원도 풍부하다. 또한 바다 속의 수려한 경관은 세계적인 수중관광 공원의 품격을 갖추고 있으며, 깊은 독도 바다는 해양학자들에게도 신기한 독특한 해양현상들로 가득하다. 독도에 대한 과학조사연구 결과는 독도에 대한 이용 및 관리에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수준의 세계적인 논문과 국제학회 발표로도 대거 이어졌다. 그 한 예로 독도 주변 심해에 살고 있되 세상에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생물을 발견하여 우리 고유의 이름을 붙여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독도 주변을 흐르는 심층해류의 특이한 움직임을 밝힌 사례는 국제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냈다. 한편, 이런 연구 성과를 토대로 ‘독도 3차원 영상물’과 ‘독도 4차원 시뮬레이터’ 개발이 이루어졌고, 국민들에게 독도의 육지 뿐만 아니라 수중 깊은 데까지 실제보다 더 세세하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많은 성과확산과 활용은 독도의 영토 주권국인 우리가 주권 행사를 확실히 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공개적으로 알린 것이고, 이것이 곧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명확한 증거였던 것이다. 물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독도’가 더 많다. 수천 미터 깊이의 심해 독도까지 샅샅이 우리 것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해양과학기술력의 증진이 더욱 절실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독도가 지닌 중요성과 가치에 비해, 또 해양과학기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비해, 우리가 준비한 실질적인 투자는 아직 충분치 않은 수준이다. 과거를 잊으면 미래의 희망까지 잃고, 시기를 놓친 투자는 뒷날 아무리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도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독도는 우리가 염원하는 희망과 미래의 바로미터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책임연구원/전 부원장  
  •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2)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2)

    지난번 밤하늘의 '유명 스타'들을 소개한 후 밤하늘에 원성이 자자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다른 '스타'들이 벌떼처럼 들고일어나, 도대체 '유명 스타'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는 항의가 별빛처럼 빛발쳤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다른 유명 스타들의 기라성 같은 면면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일이라, 부득이 '유명 스타' 제2탄을 내보낸다. 북두칠성(Big Dipper) 하늘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유명 스타 군단이 바로 북두칠성이다. 아무리 별자리에 무심한 사람이라도 북두칠성은 다 알 것이다. 북쪽 하늘에 자루 달린 큼직한 국자 모양의 별자리를 어찌 모르랴. 하지만, 사실 북두칠성은 그 자체로 하나의 별자리가 아니다.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국자 모양의 7개의 별을 가리키는 것이다. '북두(北斗)'는 북쪽 됫박이란 뜻이고, 서양에서는 '큰 국자'라는 뜻으로 빅 디퍼(Big Dipper)라고 한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여겼다. 사람이 죽으면 칠성판 위에 누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우리 조상들은 북두칠성을 신성하게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칠성단을 쌓고 칠성님께 비나이다‘의 그 '칠성'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이다. 특히 고구려인들은 자신들이 북두칠성의 자손, 곧 천손(天孫)으로 여기는 칠성신앙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왕릉이나 옛무덤 속 천장벽화에 북두칠성을 즐겨 그렸다. 북두칠성을 이루는 ​7개의 별은 모두 2등 내외의 밝은 별로, 예로부터 항해할 때 길잡이 별로 인류에게는 친근한 별들이다. 또한 됫박 끝의 두 별을 잇는 선분을 5배 연장하면 바로 북극성에 닿으므로, 두 별을 지극성(指極星)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북두칠성은 7개 별이 아니라 8개 별로, 북두팔성이라 불러야 마땅하다. 위 사진에서 자루 끝에서 두 번째 별을 자세히 보라. 미자르라는 이름의 별인데, 그 옆에 알코르라는 작은 별 하나가 더 붙어 있어 이중성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두 별은 시선방향에서 붙어 보일 뿐, 사실은 1.1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 이를 안시쌍성이라 한다. 알코르는 4등성이지만, 2등성 미자르에 딱 붙어 있는 이것을 보려면 시력이 1.5 이상 되어야 한다. 1.0의 경우에는 어렴풋이 보이고, 0.7 이하는 아예 볼 수 없다. 그래서 옛날 로마의 모병관들이 식민지 젊은이들에게 급료와 로마 시민권을 미끼로 군인을 뽑을 때 이 별을 시력 측정용으로 이용했다. 오늘밤에라도 바깥에 나가 북두칠성을 한번 바라보라. 미자르와 알코르가 떨어져 보이지 않고 하나로 보인다면 로마군 모병관은 당신을 바로 귀가조치시킬 것이다. 아르크투르스(Arcturus) 북두칠성의 손잡이 곡선을 한참 따라가다 보면 밝은 오렌지색 별 하나가 마중나온다. 그게 바로 목자자리의 알파 별 아르크투루스로, 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이다. 아르크투루스란 말은 '곰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의 그리스 어다. 북두칠성을 꼬리로 달고 있는 큰 곰 뒤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여 붙인 이름일 것이다. 아르크투르스는 정확히 -0.1등성으로 거리도 36광년이어서 태양과 비교적 가깝다. 하지만 크기는 태양 지름의 27배나 되고, 밝기는 태양의 약 100배나 된다. 이렇게 큰 항성을 '거성'이라 한다. 봄철 밤하늘에서 가장 찾기 쉬운 별자리인 목자자리의 아르크투루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볼라를 이어 만들어지는 삼각형을 ‘봄철의 대삼각형’이라 하고, 북두칠성 손잡이에서 아르크투루스, 스피카로 이어지는 곡선을 '봄의 대곡선'이라 한다.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봄의 밤하늘을 자녀들에게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스피카(Spica) 봄철 대삼각형의 한 꼭지점을 이루는 1등성 스피카는 처녀자리의 알파 별이다. 스피카는 '곡물의 이삭'이라는 라틴 어인데, 여신이 손에 든 빛나는 보리 이삭이 스피카다. 이 별이 나타나면 파종 때가 가까워진 것이므로 농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밤하늘에서 15번째로 밝은 별인 스피카는 한 별이 아니라 동반성을 가진 쌍성이다. 서로의 둘레를 4일마다 한 바퀴씩 공전하며, 주성과 동반성의 질량은 각각 태양의 9.4배와 6배이고, 거리는 260광년이다. 이 별이 유명한 것은 청초한 처녀처럼 맑고 푸른빛을 내는 이유도 있지만, 지구의 세차운동을 가르쳐준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별의 등급을 최초로 정했던 히파르코스가 지구의 세차운동을 이 별로 인해 알게 되었고, 지동설의 코페르니쿠스도 세차운동에 관한 연구를 위해 스피카를 많이 관찰했다. 스피카는 초신성으로 일생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는 후보들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기도 하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스피카가 알파 별인 처녀자리는 머리털자리와 함께 은하나 은하단이 많이 발견되는 곳이라는 점이다. 처녀자리 은하단은 200개 정도 은하가 한 무리가 된 거대한 은하단으로, 거리는 약 6,000만 광년이며, 초속 1,200km의 속도로 멀어져가고 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별(Alpha Centauri) 센타우루스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0.01등성으로, 밤하늘에서는 네 번째로 밝은 별이다. 맨눈으로는 하나로 보이지만 사실은 쌍성계로, 태양과 매우 비슷한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별, 태양보다 좀 가볍고 차가운 오렌지색 왜성인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B별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에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B별 주위에서 지구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지만, 너무 뜨거워 생명이 살 수 없다. 밤하늘에서 이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적색왜성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란 별이 있는데, 이 별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로 유명하다. 거리는 4.22광년이지만, 가장 빠른 우주선으로 달려도 약 8만 년 걸린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 때문에 이 별은 성간여행을 소재로 한 과학소설이나 비디오 게임들의 소재로 잘 쓰인다. 어쨌든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별은 인류가 성간여행을 현실화할 경우 가장 먼저 방문할 후보들 중 하나이다. 안타레스(Antares) 전갈자리의 알파 별로, 겉보기 등급으로 16번째로 밝은 별이다. 황도 근처에 있는 안타레스는 화성처럼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전쟁의 신 이름이 붙은 '화성(아레스)의 경쟁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적색 초거성인 안타레스는 스스로 변광하는 변광성으로, 밝을 때는 0.9등, 가장 어두울 때는 1.8등이며, 지름은 무려 태양의 700배에 이른다. 만약 안타레스를 태양 자리에다 끌어다 놓는다면 화성 궤도까지 집어삼킬 것이다. 다행히 안타레스는 지구에서 약 600광년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안타레스는 한 개의 단독성이 아니라, 청백색의 안타레스 B를 동반성으로 거느리고 있다. 두 별 사이의 거리는 550AU(1AU는 태양-지구 간 거리)에 이른다. 안타레스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시기는 안타레스가 태양의 반대편에 오는 5월 31일 전후다. 이 무렵의 안타레스는 저물녘에 떠서 새벽에 지므로 밤새 볼 수 있다. 태양으로 인해 이 별을 못 보는 시기는 북반구가 남반구보다 긴데, 그 이유는 안타레스의 위치가 천구적도의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리겔(Rigel) 겨을철 마당에 나가 남녘 밤하늘을 보면 장구처럼 생긴 별자리가 금방 눈에 들어온다. 별자리의 왕자인 오리온자리다. 혼자서 그 귀한 1등성 2개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남 사냥꾼 이름이란다. 이 사냥꾼의 허리띠를 이루고 있는 등간격의 삼성도 눈에 잘 띈다. 바로 그 아래에는 유명한 오리온 대성운이 있다. 리겔은 오리온자리의 베타 별로, 오리온자리 사변형의 우하(右下) 꼭짓점에 있다. 안시등급 0.08등, 거리 770광년, 푸른색 초거성이다. 아주 젊은 별로 나이가 1천만 년밖에 안된다. 크기는 태양 지름의 60배, 절대광도는 6만 배에 달하지만, 평균밀도는 물의 수천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이중성(二重星)으로, 6.8등성인 동반성이 있다. 리겔이란 아랍 어로 '거인의 왼발'이란 뜻이다. 리겔은 밝고 지구 어느 대양에서나 잘 보였기 때문에, 예로부터 중요한 항해별 중 하나였다. 카노푸스(Canopus) 용골자리의 알파 별인 카노푸스는 -0.7등으로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다. 거리는 310광년, 크기는 태양의 65배, 밝기는 태양의 13,600배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노인성, 수성으로 불리며, 인간을 수명을 관장하는 별로 여겨지고 있다. 옛 기록에 따르면, 남부 지역에서 이 별을 보았을 경우 나라에 고하도록 했으며, 매우 경사스러운 징조로 여겼다. 한국에서는 남쪽의 수평선 근처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지평선에서 약 1도 정도로, 거의 지평선에 걸쳐 있다. 원래는 붉은 별이 아니지만, 지평선 방향의 두꺼운 대기층에 의해 푸른 빛이 흡수되어 붉게 보인다. 이 별은 약 1만 2000년 뒤에는 남극성이 될 것이다. 우주선이 우주공간에서 항로를 잡을 때 기준으로 이용하는 이정표 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카노푸스를 보게 되면 오래 산다는 말도 있으므로, 제주도나 호주 같은 남녘으로 여행한다면 꼭 이 별을 놓치지 말고 보기 바란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 7만년 전 ‘외계별’ 우리 태양 스쳐 지나갔다

    [아하! 우주] 7만년 전 ‘외계별’ 우리 태양 스쳐 지나갔다

    7만 년 전 우리 태양계가 외계 별과 아주 가까이 조우했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결과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발견된 이 별은 불과 0.8광년 거리에서 태양 옆을 스쳐 지나갔다. 이 별이 지나간 경로는 태양계를 멀리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 지역에 걸쳐져 있어, 사실상 태양계 가장자리를 가로질러간 셈이다. 이는 인류가 천문현상을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가까운 거리를 통과한 항성으로 기록된다. 현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센타우리로, 거리는 4.2광년이다. 따라서 7만 년 전 태양계를 스쳐지나간 외계 별은 이보다 5배나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셈이다. 숄츠라는 이름의 이 별은 태양계를 스쳐지난 후 빠른 속도로 멀어져가 지금은 20광년 거리에 있다. 천문학자들이 숄츠 별을 발견한 후 그 움직임을 추적해본 결과, 그 별이 7만 년 전 우리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대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르트 구름띠는 태양으로부터 약 70~10만AU(천문단위. 1AU는 태양-지구 간 거리)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혜성 구름를 말한다. 먼지와 얼음이 띠 모양으로 결집돼 있는 오르트 구름은 장주기 혜성의 발원지다. 오르트 구름에서 먼지나 얼음이 서로 부딪혀 속도가 느려지면 태양계의 안으로 들어와 혜성이 되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 대학 에릭 마마젝 박사는 "숄츠 별이 오르트 구름을 통과하면서 태양계의 최외각 궤도를 도는 혜성 구름을 크게 어지럽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어쨌든 이번 연구로 미래에 어떤 별들이 우리 태양계로 접근해와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숄츠 별은 2014년 랄프-디터 숄츠에 의해 발견되었다. 주위의 별들과는 달리 특이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과 유럽, 칠레, 남아프리카의 과학자들이 관측을 통해 별의 과거 경로를 면밀히 추적해왔다. 그 결과 숄츠가 지구로부터 빠른 속도로 멀어져가고 있으며, 7만 년 전에는 놀랄 만큼 가까운 거리를 지나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공식 이름이 'WISE J072003.20-084651.2'인 숄츠 별이 태양으로부터 8조 km(0.8광년) 떨어진 거리를 지나갔다는 계산을 뽑아냈다. 이것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의 거리 4.2광년에 비추어 볼 때 엄청 가까운 거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무나 어두운 별이라 구석기인들이 맨눈으로 그 별을 보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다. 쌍성계 숄츠 별의 주성인 적색거성은 태양 질량의 8%에 불과하며, 갈색왜성을 동반성으로 거느리고 있다. 갈색왜성이란 별이 되려다가 질량 부족으로 실패한 천체를 말한다. 숄츠 별은 이처럼 작은 항성계인만큼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밝기보다 50배나 흐릿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때로는 잠시 밝게 빛날 때도 있어, 그 무렵 별을 좋아한 구석기인이 북두칠성 근처를 보다가 발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프로야구 ‘오키나와 리그’ 안방서 본다

    프로야구 ‘오키나와 리그’ 안방서 본다

    ‘오키나와 리그’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차 전지 훈련을 마친 프로야구 구단들이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으로 속속 집결해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1차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몸 만들기에 역점을 뒀다면 오키나와에서는 잇단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진다. 오키나와 입성을 마친 삼성, 넥센, LG, SK, KIA, 한화 등 6개 구단은 17일부터 평가전에 나섰다. NC는 미국 애리조나,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 롯데와 kt는 일본 가고시마에 캠프를 꾸렸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들 구단의 연습 경기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탓에 ‘오키나와 리그’로 불린다. 일본 프로야구 팀과의 평가전도 끊이지 않아 많은 구단이 오키나와를 선호한다. KBO도 겨우내 프로야구에 갈증을 느낀 팬들을 위해 연습 경기를 TV로 생중계한다. KBO는 IPTV 채널 SPOTV와 함께 지난해 처음 중계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올해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지역까지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에서 훈련하는 NC를 제외한 9개 구단의 경기를 모두 중계한다. 중계는 오는 22일 한화-KIA전을 시작으로 모두 11경기다. 하루 2경기가 중계되는 25일과 27일은 SPOTV와 SPOTV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연습 경기에서 ‘야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만년 꼴찌’ 한화의 변화가 주목된다. 한화와 함께 사령탑을 교체한 롯데, KIA, SK, 두산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17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들이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갖는 것을 규탄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AFC 챔스리그 플레이오프] 골 세례, 골 세배…FC서울, 하노이에 7-0 대승

    [AFC 챔스리그 플레이오프] 골 세례, 골 세배…FC서울, 하노이에 7-0 대승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말 FC 서울에 돌아온 정조국(31)이 최용수 감독이 다짐한 화려한 공격축구를 실현했다.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한 정조국은 골 욕심이 지독하고 슈팅에 거침이 없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그런데 서울은 윤일록, 에스쿠데로, 고요한처럼 상대를 교란할 수 있는 요원은 많지만 데얀과 같은 해결사는 없어 지난 시즌 고전했다는 분석을 들어야 했다. 정조국이 17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클럽 하노이 T&T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두 골에 도움 하나로 7-0 대승을 이끌었다. 4-2-3-1 전술 대형의 최전방에 나와 과감한 슈팅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에 상당한 부담을 줬다. 정조국은 전반 29분 왼쪽 풀백 김치우가 올린 공중 패스에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멋지게 뚫고 노마크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분에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이석현이 내준 패스를 과감하게 감아 차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패트리어트’란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준 정조국은 2012년 12월 2일 부산전 이후 무려 807일 만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서 골 맛을 봤다. 서울은 이로써 2013년 대회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디펜딩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호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등 강적들과 H조로 묶여 오는 25일 광저우 원정을 시작으로 본선 조별리그에 나선다. 한편 장현수가 풀타임, 박종우가 71분을 뛴 중국프로축구 광저우 푸리는 앞서 센트럴 코스트(호주)와의 PO에서 3-1로 이겼다. 광저우 푸리는 K리그 성남FC, 감바 오사카(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F조에 묶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원전 피해 보고 여부는?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원전 피해 보고 여부는?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원전 피해 보고 여부는?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의주의보는 10시 20분쯤 해제됐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후 1시 46분쯤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과 아오모리(靑森)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후쿠시마 원전 어떤 상황 처했나?”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후쿠시마 원전 어떤 상황 처했나?”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후쿠시마 원전 어떤 상황 처했나?” 일본 도후쿠 지방에 지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의주의보는 10시 20분쯤 해제됐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후 1시 46분쯤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과 아오모리(靑森)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도호쿠 지역 규모 6.9 강진…이와테현에 쓰나미 관측

    일본 지진 도호쿠 지역 규모 6.9 강진…이와테현에 쓰나미 관측

    ‘일본 지진’ ‘쓰나미’ ‘도호쿠’ 일본 도후쿠 지방에 지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는 8시 47분쯤 10㎝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발생, 도호쿠 지역 규모 6.9 강진에 쓰나미 관측…국내 영향은?

    일본 지진 발생, 도호쿠 지역 규모 6.9 강진에 쓰나미 관측…국내 영향은?

    ‘일본 지진 발생’ ‘쓰나미’ ‘도호쿠’ 일본 도후쿠 지방에 지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는 8시 47분쯤 10㎝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6시간 만에 또 지진” 원전은?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6시간 만에 또 지진” 원전은?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6시간 만에 또 지진” 원전은?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오후 1시 46분쯤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과 아오모리(靑森)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현재 원전 상태는?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현재 원전 상태는?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최대 1m 쓰나미” 현재 원전 상태는?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오후 1시 46분쯤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과 아오모리(靑森)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해일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리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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