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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다’ 이어 ‘트라세’… 내일까지 장대비

    ‘송다’ 이어 ‘트라세’… 내일까지 장대비

    제5호 태풍 ‘송다’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지만 송다의 영향으로 2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전남·경남·제주 50~100㎜, 전북·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북 30~8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다와 송다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들어 오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각각 250㎜, 200㎜ 이상 비가 더 올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세차게 내릴 땐 시간당 30~50㎜ 이상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31일 정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어로 ‘딱따구리’라는 뜻을 지닌 트라세는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에상된다. 트라세는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트라세는 현재도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판단되나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태풍으로 선언했다”고 했다.
  • “14나노 이하 첨단장비 中 수출 말라”… 美 ‘반도체 굴기’ 차단 초강수

    “14나노 이하 첨단장비 中 수출 말라”… 美 ‘반도체 굴기’ 차단 초강수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워싱턴이 베이징의 ‘초미세 반도체 굴기’를 원천 차단하고자 초강수를 뒀다.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 기준을 기존 10나노미터(㎚·10억분의1m)에서 14㎚로 끌어올렸고, ‘중국과 분리된 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만들고자 일본 정부와 손잡고 ‘경제판 2+2’ 대화도 발족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미 상무부가 자국 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14㎚ 공정보다 미세한 제조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미국의 장비 없이는 어느 나라도 반도체 양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조치는 워싱턴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 성장의 한계를 ‘14㎚’로 못박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이 가늘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TSMC 등 선두 업체들은 3㎚ 이하 초미세 공정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미 상무부는 2020년 12월 중국의 반도체 기업 중신궈지(SMIC)에 10㎚ 이하의 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 이를 비웃듯 SMIC가 지난해 7월부터 7㎚ 반도체를 시험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반도체 제재 ‘구멍’을 확인한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마지노선’을 14㎚로 더욱 조인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로 중국 내 반도체 기업 상당수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이번 규제로 인해 당장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에서 ㎚ 단위 공정을 언급하는 것은 통상 시스템반도체 분야”라며 “(한국이 시장을 지배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시스템반도체 보호를 위해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일본과도 ‘중국 협공’ 수위를 높였다. 지난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고자 29일 워싱턴DC에서 첫 외교·경제 장관(경제판 2+2)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이 참석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포함한 혁신적 방식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2025년에 2㎚ 반도체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 [속보] 태풍 ‘송다’ 이어 ‘트라세’…제주로 북상

    [속보] 태풍 ‘송다’ 이어 ‘트라세’…제주로 북상

    제5호 태풍 송다가 서해상으로 진입한 후 소멸 수순을 밟는 가운데 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북상 중인 트라세는 다음달 1일 열대저압부로 다시 약화하면서 제주 남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호 태풍 트라세는 이날 낮 12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부근에서 발생했다.중심기압은 998h㎩, 최대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초속 17~25m(시속 61~90㎞) 바람은 간판을 날려버릴 수 있는 강도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 저압부를 태풍으로 부르고 있다. 이 태풍은 24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트라세는 이날 밤 12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40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8월1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트라세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이후에도 잔재가 계속 북진하면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강수·강풍 등 영향을 일부 주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 송다, 트라세 영향과 더불어 적도에서 북상 중인 온난다습한 공기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엔 50~100㎜, 특히 지리산 부근엔 250㎜ 이상, 남해안 200㎜ 이상, 제주 산지엔 15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경북권에도 30~80㎜의 비가 오겠다.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엔 최대 120㎜ 이상 많은 비가 퍼부을 수 있다.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엔 10~60㎜의 비가 예보됐다. 트라세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 태풍 ‘송다’ 영향에 전국 많은 비... 또 다른 태풍도 제주 직진

    태풍 ‘송다’ 영향에 전국 많은 비... 또 다른 태풍도 제주 직진

    태풍 영향으로 오는 2일까지 전국 비 소식이어 태풍 ‘트라세’도 제주로 직진 이동 중제5호 태풍 ‘송다’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지만 송다의 영향으로 2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전남·경남·제주 50~100㎜, 전북·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북 30~8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다와 송다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들어 오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각각 250㎜, 200㎜ 이상 비가 더 올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세차게 내릴 땐 시간당 30~50㎜ 이상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31일 정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어로 ‘딱따구리’라는 뜻을 지닌 트라세는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에상된다. 트라세는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트라세는 현재도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판단되나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태풍으로 선언했다”라고 했다.
  • “중국, 대만 침공 시 반도체 어쩌나”…미일 경제판 2+2 장관 회의 개최 이유는

    “중국, 대만 침공 시 반도체 어쩌나”…미일 경제판 2+2 장관 회의 개최 이유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첫 외교·경제 장관(경제판 2+2)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기존 외교·국방 장관(2+2) 회의를 경제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 “미중 갈등을 배경으로 전략 물자를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체제 마련을 목표로 한다”며 “대만 유사시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라고 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경제판 2+2 회의에서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이 각각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양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포함한 혁신적 방식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며 “양국은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판 2+2 회의 후 블링컨 국무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강압적이고 보복적인 경제 행위는 세계 각국이 안보를 위해 지적 재산과 경제적 독립을 포기하도록 몰아세우고 있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하야시 외무상도 “중국은 경제적 영향력을 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미일이 이번에 합의한 중국 견제의 핵심 내용은 반도체 공급망 강화다.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래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개발은 미일 협력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일은 양자컴퓨터나 인공지능(AI) 실용화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 건립에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국 내에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회로 선폭 2㎚(나노미터, 10억분의 1m)의 최첨단 반도체를 연구하는데 일본 정부는 2025년 자국에서 이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일 정부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반도체를 차질없이 확보하겠다는 의도에서 이번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힘을 합쳤다. 10나노미터 미만인 첨단 제품 생산 능력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등 대만 업체가 9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대만에 문제가 생기면 미일 양국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아사히신문은 “대만 유사시 미국과 일본에 반도체 공급이 중단될 위험이 있다”며 “대만 의존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것이 경제안보상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 日 히로시마 방문 기금 1000만 달러 유엔에 출연하겠다는 기시다…왜

    日 히로시마 방문 기금 1000만 달러 유엔에 출연하겠다는 기시다…왜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 금지 조약(NPT) 재검토 회의에 참석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차 세계대전 피폭지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방문 기금 출연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31일 요미우리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일 NPT 재검토 회의 연설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방문을 위한 기금을 유엔에 창설하고 1000만 달러(약 133억원)을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기금 명칭은 ‘청소년 비핵 리더 기금’으로 피폭 이후의 실상을 공개하는 한편 핵군축 및 비확산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차세대 리더를 기르는 게 기금 설립의 목적이다. 이처럼 기시다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 참석하는 NPT 재검토 회의에서 히로시마·나가사키 방문 기금 출연을 밝히는 데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히로시마 출신이자 그곳을 지역구로 둔 그의 정치적 과업이기 때문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차기 정상회의는 히로시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핵 사용을 언급하고 북한의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피폭지인 히로시마에서 핵 없는 세상에 대한 의지를 다른 정상들과 논의하겠다는 게 기시다 총리의 의도다. 또 기시다 총리는 각국 정치 지도자들이 핵 군축을 논의하는 ‘국제현인회의’를 오는 11월 말 히로시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핵’을 언급했을 때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핵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을 위한 G7 및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폴란드·루마니아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화 회담에서 “유일한 전쟁 피해국인 일본으로서, 또 피폭지인 히로시마 출신 총리로서 핵위협도 사용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아베 전 총리가 지난 2월 말 미국의 핵무기를 자국 영토 내에 배치해 공동 운용하는 내용의 ‘핵 공유’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비핵 3원칙을 지킨다는 입장에서 (핵 공유를)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한국군 ‘독도방어훈련’에…일본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한국군 ‘독도방어훈련’에…일본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해군, 29일 소규모 비공개 훈련日외무성 “역사적·국제법상 일본 고유 영토” 억지 주장우리 군이 지난 29일 소규모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30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우리 정부에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가리키는 명칭)는 역사적으로 보나 국제법상으로 보나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군의 훈련은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으며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해군과 해경은 전날 오후 독도방어훈련을 소규모 비공개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 함정 등만 동원해 시행됐으며 병력도 독도에 상륙하지 않았다. 군과 해경은 1986년부터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왔으며 2003년 이후에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례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매년 훈련이 열릴 때마다 강력하게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훈련이 실시됐다”며 “이번에 규모를 축소한 것은 일본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개발 추진… 중러 견제 포석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개발 추진… 중러 견제 포석

    미국과 일본 정부가 외교·상무 장관이 참석하는 ‘2+2 경제 대화’를 발족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정리했다고 CNN과 NHK 등이 30일 보도했다. 미일 외교·상무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첫 2+2 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양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포함한 혁신적 방식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며 “양국은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반도체와 배터리, 필수 광물 등을 포함한 전략 부문에서 공급망 유연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같은 생각을 하는 나라들과 협업을 이끌기 위해 강력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또한 중러 도전을 염두에 두고 액화천연가스(LNG) 확보 등 에너지 안전보장, 핵심 첨단기술과 인프라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2+2 회의에는 미국 측에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나왔다. 일본 측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상,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이 참석했다.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은 회의 직후 양국은 특히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 건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연구센터는 올 연말 일본에 건립되며, 2㎚ 반도체 연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채택한 ‘반도체 협력 기본원칙’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나 인공지능(AI) 실용화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의 연구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영국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이외에도 2030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차세대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안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세계 1위와 3위 경제 대국으로서 질서에 기반한 경제를 방어하기 위해 우리가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 외무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중국은 경제적 영향력을 부당하게 이용하려 한다”고 했다.
  • 창원 고분군 2곳과 일본에서 반환된 망주석 등 향토문화유산 지정

    창원 고분군 2곳과 일본에서 반환된 망주석 등 향토문화유산 지정

    경남 창원시는 도계동 고분군과 구암동 고분군, 진해 망주석 등 3건의 문화재를 창원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창원시는 지난 28일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열고 이들 비지정 문화재 3건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지정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역사적·학술적 중요성과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도계동 고분군(의창구 중동 800번지)은 창원 분지 일대에 조성된 삼국시대 정치체의 성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현재 유적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구암동 고분군(마산회원구 합성동 산 14-1번지 일원)은 창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국시대 봉토분(3기)으로 학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진해 망주석(제황산동 28-6번지)은 1910년대 초 일본군이 진해군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굴해 일본으로 가져갔던 높이 2m 정도의 8각형 돌기둥이다. 망주석 표면에 한자로 ‘조선석 명치 43년 8월 29일’이라고 표기돼 있어 일본이 1910년 8월 29일 한국 국권을 강탈한 날을 기념하는 데 이 망주석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가고시마현 ‘난슈 신사’에 보관돼 있다가 2009년 문화재청과 진해시청, 주일한국문화원 등의 노력과 협조로 환수돼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100여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환수 문화재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일본에서 환수된 망주석과 한 쌍으로 추정되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별관 앞에 있는 1기에 대해서도 함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창원시는 앞으로 30일간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창원시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구진호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창원시가 보존·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임은정 검사 ‘계속 가보겠습니다’ 출간과 함께 화제

    임은정 검사 ‘계속 가보겠습니다’ 출간과 함께 화제

    임은정 검사의 ‘계속 가보겠습니다’(메디치미디어)가 출간과 함께 화제다. 29일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정치사회 분야 1위, 종합 4위에 진입했다. 성별 판매 비중은 남성이 66.5%, 여성이 33.5%였고, 연령별로는 50대 37.1%, 60대 이상이 27.2%로 중장년층에서 인기가 많았다. 예스24가 발표한 집계에서도 ‘계속 가보겠습니다’가 전체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순위에서 자청의 ‘역행자’가 종합 1위 자리를 5주째 지키고 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 무라세 다케시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모모)이 2, 3위로 뒤를 이었고, 김영하의 ‘작별인사’(복복서가)가 ‘계속 가보겠습니다’에 한 단계 밀린 5위였다. 예스24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유문화사) 각본이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흔한남매의 웃음 폭탄 에피소드가 담긴 ‘흔한남매11’(미래엔아이세움)이 2위,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 4위였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2.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3.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무라세 다케시·모모)4.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5. 작별인사(김영하·복복서가)6.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히로시마 레이코·길벗스쿨)8. 유럽도시기행 2(유시민·생각의길)9.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10. 친밀한 이방인(정한아·문학동네)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1. 헤어질 결심 각본(박찬욱, 정서경·을유문화사)2. 흔한남매1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3.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4.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5.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6. 유럽 도시 기행2(유시민·생각의길)7. 파친코1(이민진·인플루엔셜)8. 불편한 편의점2(김호연·나무옆의자)9.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10. 밥 프록터 부의 확신(밥 프록터·비즈니스북스)
  • 인도네시아도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해제…한국 압박 커진다

    인도네시아도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해제…한국 압박 커진다

    인도네시아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유지해 온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모두 해제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는 결정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만에 이어 영국, 인도네시아까지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한국을 비롯한 55개국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하면서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등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만 수입 규제를 유지하게 된다. 인도네시아와 영국, 대만 등이 잇따라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한 데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CPTTP)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존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빠지면서 일본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새로운 경제동맹체를 만들어 2018년 12월 출범시켰는데 그게 바로 CPTPP다. CPTPP에 가입하려면 1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등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한 데는 일본의 동의를 얻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도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꼽히는 CPTPP 가입을 원하고 있지만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일본의 동의를 얻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문제는 내년 봄쯤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과도 연결돼 더욱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현 등의 동의를 받아 오염수 방출을 위한 설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대선 때부터 오염수 처리 문제는 주변 관련국들에 투명하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 중학교 입학 전 갖춰야 할 ‘분수·소수 혼합 계산’ 훈련서

    중학교 입학 전 갖춰야 할 ‘분수·소수 혼합 계산’ 훈련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 (징검다리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이지스에듀 펴냄, 152쪽, 1만 1000원) 중학교 입학 전 갖춰야 할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을 한 권에 담았다. 집에서도 현재 아이의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수학 학원 원장들의 실제 진단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책에 수록된 ‘10분 진단 평가’ 결과에 따라 10일 진도표와 20일 진도표 중 하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연산만 있는 훈련서와는 달리 차시마다 ‘한눈에 보는 개념’을 수록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친절한 개념 설명으로 원리부터 이해하고 연산 훈련을 할 수 있다. 개념을 배운 다음엔 ‘잠깐! 퀴즈’로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 혼자 풀어도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쉬운 내용은 빠르게 학습하고, 어려운 부분은 더 많이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단한 연습만으로도 충분한 단계는 3쪽으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단계는 4쪽, 5쪽으로 확대한 탄력적인 구성으로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 “한 방이면 방사능 쓰나미”…핵잠수함 만드는 러시아

    “한 방이면 방사능 쓰나미”…핵잠수함 만드는 러시아

    러시아가 다음 달 말부터 일주일 동안 자국 동부 지역에서 외국 군대가 참여하는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동부군관구 부대들이 러시아군 총참모장(합참의장) 지휘하에 전략 지휘본부 훈련 ‘동부-2022’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공수부대, 장거리 비행대, 항공수송대 등과 외국 군대가 훈련에 투입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외국 가운데 어느 나라가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 최장 핵잠수함…신냉전 CNN은 “러시아가 향후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첨단 핵잠수함의 전력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최대 세프마시 조선소는 최근 세베로드빈스크항에서 신형 핵잠수함 ‘벨고로드’를 러시아군에 인도했다. 러시아군은 앞으로 벨고로드급 잠수함을 최대 4척 만들어 태평양 함대와 북해 함대에 각각 2척씩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벨고로드함은 러시아의 오스카2급 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총 길이가 184m에 달한다. 미 해군의 주력 핵잠 오하이오급(171m)보다 더 긴 세계 최장 잠수함이다. 전문가들은 벨고로트 잠수함이 러시아의 오스카 II급 유도 미사일 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핵어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정보 수집 장비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벨고로트호에 이들 새 기능이 탑재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과 러시아의 해군이 바다 속에서 쫓고 쫓기는 대결이 재연될 수 있다.  벨고로드함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대 8발을 장착하게 될 핵어뢰 ‘포세이돈’ 때문이다. 지름 2.5m, 길이 20m인 이 어뢰는 일반 중어뢰의 30배 크기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타스통신은 “포세이돈은 2메가톤(TNT 200만t 위력)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데 이 파괴력은 2차 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100배가 넘는다”고 전했다. CNN은 “벨고로드함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핵으로 무장한 스텔스 어뢰를 탑재할 목적으로 디자인됐다”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벨고로드함이 현재 러시아군이 개발 중인 포세이돈급 핵어뢰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어뢰는 해저를 따라 수백㎞를 이동, 해안 방어선을 뚫고 도시를 타격할 수 있다.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키셀료프는 지난 5월 “포세이돈 한 방이면 영국은 방사능으로 뒤덮인 거대 쓰나미에 휩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히로시마 원자폭탄 100배 위력 포세이돈 어뢰에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경우 항공모함이나 해안 요새, 기반 시설 등의 목표물도 공격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는 2020년 11월 포세이돈 어뢰가 “미 해안 도시를 방사능 쓰나미로 잠식할 목적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4월 보고서를 통해 포세이돈 어뢰는 러시아가 핵 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공격을 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N은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장비 보수 및 유지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러시아군의 실상을 볼 때 핵어뢰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 본다”고 회의적인 평가를 했지만, 신미국안보센터(CNAS) 분석가인 토머스 슈거트는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했다고 해서 잠수함과 핵무기 등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보는 것은 러시아군에 대한 과소 평가”라며 “미국이 혼란 속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모습을 보고 잠수함의 핵 임무 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 ‘4골 폭풍’ 여자 축구, 동아시안컵 유종의 미

    ‘4골 폭풍’ 여자 축구, 동아시안컵 유종의 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대만에 대승을 거두고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6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이민아의 2골, 강채림(이상 현대제철)과 고민정(창녕WFC)의 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일본에 지고, 2차전에서 중국과 비긴 한국은 대만에 대회 첫 승리를 거두며 1승1무1패로 대회를 마쳤다. 대만과의 상대 전적은 14승2무4패로 2000년 이후 14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한국(FIFA 랭킹 18위)이 일방적으로 대만(40위)을 몰아붙였다. 90분 내내 경기장 한쪽만을 쓰며 한국은 공격했고, 대만은 수비했다. 하지만 대만의 밀집 수비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뚫고 들어가는 슈팅 찬스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대만 진영에서 계속 빈 공간을 노리던 한국의 첫 골은 역시 지소연(수원FC)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5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현대제철)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민아가 달려들며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3분 뒤에는 최유리(현대제철)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 준 크로스를 강채림이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또 바로 2분 뒤인 전반 40분 지소연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찔러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전반 막판의 좋은 분위기는 후반 초반 지소연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교체로 물러나면서 다소 가라앉았다. 상대 선수가 찬 공에 맞은 발목 부위가 돌아가면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내 공격 작업을 이어 가기 시작했고, 벨 감독은 추가골을 위해 후반 34분 박은선(서울시청)과 고민정, 장유빈(서울시청)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고민정은 후반 추가시간 강채림의 크로스를 이마로 정확하게 받아 넣어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박은선이 경합 과정에서 대만 골키퍼의 시야를 차단해 숨은 도우미 역할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대만은 중국에 0-2, 일본에 1-4로 진 데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하며 승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 전남도, 수산가공품 생산액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전남도, 수산가공품 생산액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전라남도의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지난 3년간 연평균 14%의 증가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021년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1조 6천773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2020년에는 16.6% 늘어난 1조 5천13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14%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조기 등의 작황이 부진했으나, 산지 가격이 오른데다, 대형 소매점의 할인행사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업체는 1천646개소로 전년보다 10개소가 늘었고, 생산량도 전년보다 1천여 톤 증가한 29만 8천 톤을 기록했으며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10억 1천9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산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제2차 수산 가공, 유통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가공, 유통 분야별 6대 중점 추진전략과 93개 사업을 발굴, 총 8천404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은 최근까지 가공 실적이 이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김 가공과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가공품 생산액도 전국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공시설 현대화와 수산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수산 식품산업이 전남 경제를 선도하는 중추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 “푸틴, 아베 국장 안 가”…日 “온다고 해도 안 받아”

    러시아 “푸틴, 아베 국장 안 가”…日 “온다고 해도 안 받아”

    오는 9월 27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國葬)을 놓고 일본과 러시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아베 전 총리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은 없다”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할 러시아 측 참석자를 추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일본과 수교를 맺은 195개국 및 4개 지역, 국제기관에 아베 전 총리 국장 일정 등을 통보했고 러시아도 포함돼 있었다. 외무성은 내부에 ‘국장 준비 사무국’을 설치하고 30명을 배치한 뒤 9월 27일 아베 전 총리 국장을 맞아 일본을 찾을 해외 각국 주요 인사들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의 면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적어도 100개국 이상에서 주요 인사가 국장에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러시아에 대해서는 껄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국장 참석을 희망해도 거절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의 하나로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를 입국 금지 대상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이들이 국장 참석을 하려고 해도 거부하기로 했다. 아베 전 총리는 생전 푸틴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임을 과시해왔다. 아베 전 총리는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 영토) 반환을 놓고 러시아와 평화 조약 협상 등을 추진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27차례나 정상회담을 했다. 그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에게 정권을 넘긴 2020년 9월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와 쌓아 올린 친밀한 관계를 살려 외교 특사 등의 형태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친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가 지난 8일 총에 맞아 암살된 후 아베 전 총리의 모친과 부인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내고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러시아와 일본의 우호적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뛰어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 국장을 결정한 데 대해 우익 성향의 언론 여론조사 결과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산케이신문과 FNN이 지난 23~24일 유권자 11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50.1%였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6.9%로 나타났다.
  • 환경단체“내년 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땐 7개월 뒤 제주바다 오염”

    환경단체“내년 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땐 7개월 뒤 제주바다 오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이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26일 오전 10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내년 봄 방류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 바다까지 퍼져 오염된다”며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일본 정부는 원전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끝나는 내년 봄까지 필요한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방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라며 “원전오염수의 방류에 따른 한국의 직접 피해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독일의 헬름홀츠 해양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 7개월이면 제주 앞바다에 오염수가 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중국 칭화대의 예측에서도 400일이면 제주 앞바다는 물론 한국의 영해 전역이 오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행동은 “이번 결정으로 한국 연근해는 물론 태평양 전체의 핵오염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막대한 피해는 당연한 것이고, 수산업과 식량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행동이 태평양을 끼고 있는 수많은 국가들에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앞서 22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계획’을 인가하면서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오염수를 방출하는 결정을 내렸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이용해 1㎞ 떨어진 바다로 내보내는 계획의 시설 설치를 허가했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한방 밀수’ 노리는 마약상들

    코로나19 장기화에 ‘한방 밀수’ 노리는 마약상들

    올해 상반기 적발된 마약량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적발된 건수는 줄었지만 밀수 규모는 더욱 커졌다. 2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반입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량은 238㎏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4㎏보다 11.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량은 1272㎏ 상당으로 연간 최대 중량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적발 건수는 372건으로 1년 전보다 290건(43.8%) 줄었다. 반면, 적발 건수당 중량은 지난해 상반기 0.32㎏에서 올해 0.64㎏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편과 출입국자 수가 감소하자 마약상들이 ‘한방 밀수’를 노리며 들여오는 규모를 더욱 키운 것이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우편·특송 등 수입 화물을 통한 밀수가 229㎏으로 지난해 상반기(128㎏)보다 78.9% 늘었다. 항공·해상 등 여행자를 통해 들어온 밀수는 같은 기간 6.4㎏에서 8.3㎏으로 29.7% 증가했다. 관세청은 “주로 중·장년층의 한국인을 포섭해 대리 운반하는 형태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주요 품목은 메트암페타민(86.9㎏·61건), 대마류(57.8㎏·143건), 페노바르비탈(31㎏·45건), 엠디엠에이(8.5㎏·28건), 임시마약류 러쉬(15㎏·32건) 등이었다. 특히 메트암페타민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량(43.5㎏)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태국(34.3㎏), 라오스(13.5㎏)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미국(32.7㎏)에서 메트암페타민이 대규모로 유입됐다. 관세청은 “메트암페타민 대형 밀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면서 “메트암페타민의 시장 가치가 높은 우리나라로의 지속적인 반입 시도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대마류의 올해 상반기 적발량은 57.8㎏으로 지난해보다 30.5% 늘었다. 대마가 합법화된 북미 지역으로부터 주로 대마초가 유입된 가운데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대마 추출 성분이 함유된 대마 수지와 대마 오일이 1년 전보다 각각 446%, 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143건) 가운데 우편·특송 이용 건수(113건)가 80%에 달하는 등 대마 오일 등을 해외직구로 밀반입하는 사례도 많았다. 해외직구를 통한 대마류 구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태국의 대마 합법화 이후, 현지에서 대마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이를 구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입국자를 통한 밀수 재개 움직임이 확인되는 가운데 해외여행 시 타인으로부터 수고비, 공짜 여행 제공 등의 명목으로 개인 화물을 국내에 대리 반입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인천세관에 마약조사 1개과를 추가로 늘렸고, 이달부터 마약 수사체계를 서울·부산·대구·광주·평택세관 등 전국 차원의 체계로 확대·개편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마약 수사 인력과 조직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3D 엑스레이, 마약탐지기 등 첨단장비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주변국 동의 받아야”

    [속보] 尹,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주변국 동의 받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계획 인가에 대해 “대선 때부터 주변 관련국에 투명하게 설명하고 동의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 대책이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일본 정부가 일방적 결정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일본 원자로규제위원회는 지난 22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지난해 4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식을 해양 방류로 결정한지 약 1년3개월 만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에 우려를 전달하고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와 야권은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청사로 들어오며 기자들에 “휴가 계획들은 다 잡으셨나. 저는 다음주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최근 20년새 3번째 분화”…일본 규슈 활화산 ‘피난’[포착]

    “최근 20년새 3번째 분화”…일본 규슈 활화산 ‘피난’[포착]

    이틀째 강하게 분화화산재 2.2㎞ 치솟아 “최근 20년 사이에는 상위 3위에 들 정도로 큰 분화.” 일본 규슈섬 남쪽 가고시마현에 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이틀 연속 강하게 분화했다. 당국은 ‘분화 경계 레벨5’를 발령해 분화구 반경 3㎞ 이내 지역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사쿠라지마 섬은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0㎞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로, 수십 년 동안 여러 차례 분화했으며 지난 1월에도 폭발에 수km 반경에 화산재 구름을 내뿜기도 했다. 1914년 대분화로 58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하고 분출물로 인해 섬이던 사쿠라지마가 동쪽에 있던 오스미반도와 이어지기도 했다. 2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쿠라지마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 31분에도 분화했다. 이날 분화로 분연(噴煙·화산 분화구에서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화산가스나 알갱이가 작은 화산재)이 화구에서 약 2.2㎞ 높이까지 솟아올랐다. 화산재는 오전 10시 무렵이면 가고시마현 경계를 넘어 이웃한 미야자키현까지 날아가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NHK에 따르면 분화는 전날 오후 8시5분쯤 일어났다. 폭발적인 분화로 분출된 돌이 분화구 동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2.5㎞까지 날아갔다. 즉각적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와 관련해 즉각 경계 레벨을 기존 레벨 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 5 ‘피난’으로 올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기상청은 분화구에서 3㎞ 이내 지역에 화산암이 떨어지고 2㎞ 이내에 용암, 화산재, 가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별한 경계를 당부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피난 대상 주민 33가구 51명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23세대 33명이 대피했다일본 정부는 24일 밤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했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피해 방지 조치를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가고시마시는 분화의 영향을 고려해 사쿠라지마 섬안에 있는 유치원, 보육원, 방과 후 아동 시설 등을 휴원하도록 했다. 가고시마시청 사쿠라지마지소에 있던 한 직원은 “분화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나 공진으로 유리창이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사쿠라지마의 화구에서 분석이 2㎞ 넘게 날아가는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20년 6월 4일 이후 2년여만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근래 보기 드문 강력한 것이지만 100여년 전 ‘다이쇼 대분화’와 같은 대규모 분화가 임박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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