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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애슬론] 조니 브라운리 복귀전 또 사고 “바이크 들고 뛰어 42위”

    [트라이애슬론] 조니 브라운리 복귀전 또 사고 “바이크 들고 뛰어 42위”

    영국의 트라이애슬론 스타 조니 브라운리(27)는 지난해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파이널 도중 결승선을 얼마 안 남기고 탈진해 비틀거렸다. 결승선을 코앞에 뒀던 형 알리스테어 브라운리(29)가 뒤돌아 달려와 동생을 부축해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작지 않은 감동을 안겼다. 조니가 13일 복귀 무대로 삼은 일본 요코하마 월드시리즈 세 번째 대회 두 번째 사이클 구간에서 또다시 사고를 당했다. 예보됐던 것보다 훨씬 많은 비가 내렸고 젖은 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앞에서 달리던 라이더가 넘어지자 이를 피하려던 조니는 그만 난간 쪽을 들이받아 핸들이 완전히 틀어졌다.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은 그는 바이크를 든 채 맨발로 사이클 구간의 마지막 한 바퀴인 1.6㎞를 뛴 뒤 달리기까지 해냈다. 디펜딩 챔피언 마리오 몰라(스페인)가 1시간48분15초로 우승하고 8초 뒤진 페르난도 알라르사(스페인)가 2위를 차지했는데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지난해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두 대회 모두 금메달은 알리스테어)로 올시즌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를 빠지고 이번에 처음 나선 조니는 몰라보다 6분56초나 뒤진 42위에 머물렀다. 여자부 우승은 플로라 더피(버뮤다)였다. 조니는 “내 첫 반응은 바이크에 올라타 다시 라이딩하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핸들이 말을 듣지 않았으며 움직일 수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주 잘 됐다. 특히 수영을 참 잘했다”며 “사고 전까지 4위로 달리고 있었는데 한 선수가 내 앞에서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참 다행히도 난 다치지 않았다. 경기 뒤 동영상을 봤는데 쇄골 둘쯤은 부러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안도했다. 다음 대회는 다음달 11일 리즈에서 열리는데 요크셔 출신인 조니는 올해 장거리 트라이애슬론에 집중하고 있는 형 알리스테어와 함께 출전할 수도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말 영화]

    ■사우스포(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복싱 영화 하면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 시리즈나 로버트 드니로의 ‘성난 황소’를 떠올리기 쉽다. 남자 배우라면 사각의 링에서 투혼을 불사르는 복싱 영화에 한 번쯤은 출연하고 싶지 않을까. 연기파 제이크 질런홀이 그 꿈을 이룬 작품이다. 가족 드라마의 정서가 진하다. 43전 전승 무패의 신화를 이어가던 라이트 헤비급 복싱 챔피언 빌리(제이크 질런홀)는 길거리 시비에 휘말렸다가 우발적인 사고로 아내 모린(레이철 매캐덤스)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다. 절망에 몸부림치던 그는 딸 레일라(우나 로런스)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변두리 체육관 코치 틱(포리스트 휘터커)을 만나 재기에 몸부림친다. 덴절 워싱턴에게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안긴 ‘트레이닝 데이’, ‘매그니피센트7’ 등 매끈한 상업 영화를 만들어 온 앤트완 퓨콰가 연출했다. 2015년작. ■선생님의 일기(KBS1 토요일 밤 12시) 태국 영화는 호러나 액션물이 익숙한 국내 관객에게는 다소 생소한 로맨스물이다. 2014년 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되기도 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는데 아시아 청춘 로맨스 영화 붐을 타고 지난해 말 정식 개봉했다. 레슬링 선수 출신 송(비 스크릿 위셋케우)은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수상학교의 선생님으로 부임하고, 그곳에서 이전의 선생님이었던 앤(레일라 분야삭)이 두고 간 일기장을 보다가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2014년작.
  • 보통 여자들 위해 태어난 센! 언니, 원더우먼

    보통 여자들 위해 태어난 센! 언니, 원더우먼

    원더우먼 허스토리/질 르포어 지음/박다솜 옮김/윌북/464쪽/1만 7500원‘원더우먼! 원더우먼! 당신과 당신이 불러올 경이를 맞을 준비가 됐어요매를 비둘기로 만들고 사랑으로 전쟁을 끝내고 거짓말쟁이가 진실을 말하게 해주세요’1974년 미국 abc에서 방영한 TV 시리즈 ‘원더우먼’의 주제곡이다. ‘매를 비둘기로 만들고 사랑으로 전쟁을 끝낸다’는 구절에는 원작자가 캐릭터에 심어 놓은 가치-민주주의, 평화, 여성의 평등권-가 오롯이 깃들어 있다. 슈퍼맨, 배트맨 등 남성 슈퍼히어로들만 즐비하던 코믹북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영웅으로 등장한 ‘원더우먼’은 75년 넘게 사랑받은 불멸의 캐릭터였다. ‘원더우먼’이 오랜 세월 독자들과 교감했던 데는 시대를 앞서갔던 원작자 윌리엄 몰른 마스턴의 예지력 때문이 아니었을까. 심리학자였던 마스턴은 “문명의 유일한 희망은 더 큰 자유, 발전, 그리고 여성의 평등”이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강하고 자유롭고 용감한 여성의 기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소녀들에게 지금껏 남성들이 독점해 온 운동, 직업, 전문직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 위해” 원더우먼을 창조했다. 원더우먼이 초능력자가 아닌 ‘보통 여자’들을 위해 태어난 인물임을 증명하는 말이다. 이는 ‘원더우먼’이 페미니즘의 탄생, 진화, 퇴화 등 굴곡진 역사와 같은 운명을 타고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다. 저자인 질 르포어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가 책을 쓴 이유도 바로 이 연결고리 때문이다. 페미니즘의 기원과 변천을 꾸준히 연구해 오던 그는 그 과정에서 ‘원더우먼’이라는 ‘잃어버린 고리’가 있음을 발견한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1941년은 전쟁에 뛰어든 남성들 대신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하던 시기였다. 바로 이해 화려하게 데뷔한 원더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을 지닌 데다 상대의 진심을 읽어내는 초능력으로 천만 독자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붉은 뷔스티에와 롱부츠, 파란 팬티만 입은 과도한 노출 패션에 비서라는 위장 직업, 늘 끈이나 사슬에 묶이는 장면 연출은 반페미니즘적인 것으로, 모순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저자는 이런 원더우먼의 복잡미묘한 특징이 마스턴 개인의 비밀스러운 역사와 맞물려 있음을 증거자료로 치밀하게 복기해낸다. “남성들의 증오와 전쟁으로 갈가리 찢긴 이 세상에, 남성들의 문제와 업적을 시시한 애들 장난으로 취급하는 여성”으로 등장한 원더우먼은 마스턴 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여성들의 속성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마스턴은 한 지붕 아래서 두 명의 여성과 네 명의 아이를 낳고 더불어 산 ‘중혼주의자’였다. 고교 동창이었던 할러웨이와 대학 제자인 올리브 번은 모두 여성 참정권 운동에 나선 당찬 여성들로, 올리브 번은 미국 여성인권운동 지도자 마거릿 생어의 조카이기도 했다. 할러웨이는 평생 일을 하며 집안 경제의 주도권을 쥐었고 올리브 번은 대신 아이들을 돌봤다. 마스턴이 “여성에게 보일 수 있는 진정한 친절함은 그녀에게 건설적인 분야에서 자기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집에서 요리 스토브와 청소용 브러시로 일하는 대신, 사람과 사건이 있는 바깥세계에서 자립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주장한 데는 이런 여성들과 살았기 때문이다. 여성에 대한 이런 태도는 결혼 대신 자신의 일, 자립성을 앞에 두는 ‘원더우먼’으로 그대로 투영됐다. 때문에 원더우먼은 진보 시대의 페미니스트로,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와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악, 불관용, 파괴, 불평등, 고통과 맞서 싸웠다. 국제 우유 회사가 우윳값을 폭등시켜 어린이들을 영양실조로 내몰자 대규모 시위를 이끌어 우윳값을 끌어내리고, 부호가 소유한 백화점 여직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해고되자 이들의 편에서 정의를 구현한다. 하지만 원더우먼도 마스턴의 죽음으로 변질돼 갔다. 1950년대엔 베이비시터, 패션모델, 영화배우가 되는가 하면, 결혼으로 마음을 돌린다. 페미니즘이 100년 전 여성의 딜레마였던 ‘여성이 가정을 꾸리는 동시에 직업을 가질 수 있는가’란 질문에 한 세기가 지나도 해법을 내지 못한 것과 닮은꼴이다. 여성의 권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원더우먼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현실세계 속 여성들에게 어떤 아이콘으로 남게 될까. 원더우먼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화문 디저트 가게 알려줘” 네이버 AI비서 앱에 묻는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비서 경쟁에 네이버가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12일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AI 비서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클로바’의 베타(시험) 버전을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네이버-클로바’ 앱은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클로바’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어 AI의 이름은 ‘샐리’, 영어 AI는 ‘모니카’로, 음성 명령에 음성으로 답하거나 텍스트로 문답을 주고받는다. 앱은 정보 검색과 음악 추천, 통번역, 길찾기, 일정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광화문 디저트 가게 알려줘” 같은 질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천해주고, “중국어로 ‘얼마예요?’가 뭐야?”라고 명령하면 번역을 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는 삼성전자의 ‘빅스비’와 애플의 ‘시리’ 등과 달리 범용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특정 스마트폰 기종이나 제조사, 운영체제(OS)에 국한되지 않고 앱을 내려받기만 하면 쓸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크롱당 파격 공천…절반 여성·정치신인

    마크롱당 파격 공천…절반 여성·정치신인

    에마뉘엘 마크롱(39)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의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총선 5주를 앞두고 ‘파격 공천’을 단행해 정계 개편을 본격화했다고 BBC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성과 젊은 정치 신인으로 절반 이상을 구성한 마크롱의 이번 공천이 대선에 이어 또 한번 선거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사회당 의원 80명 신청 24명만 살아남아 앙마르슈는 이날 파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1, 18일에 열리는 총선의 공천자 명단 428명을 발표했다. 앙마르슈는 인터넷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공천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총 1만 9000명의 지원자 중 여성 안배, 다양성, 도덕성 등 5개 기준으로 공천자를 선정했다. 앙마르슈는 정확히 절반인 214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또 전체의 52%는 선출직 공직자 경험이 전무한 정치 신인으로 구성했다. 현역의원으로는 사회당 소속 80명이 신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24명만 살아남았다. 정치 신인 중 대표적 인물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인 수학자 세드리크 빌라니다. 파리 교외를 지역구로 출마할 예정인 빌라니는 단발머리와 헐렁하게 묶은 나비넥타이가 트레이드마크인 ‘멋쟁이’ 수학자로 잘 알려졌다. 시리아에서 복무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 마리옹 뷔셰와 1990년대 초반 유럽의 유일한 여성 기마 투우사로 활약한 마리 사라도 눈에 띈다. 마뉘엘 발스 전 총리는 탈락했다. 정치 신인 위주로 공천한다는 신당 규정에 3선 의원인 발스가 맞지 않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앙마르슈 지지율 29%… 압승 예상 여론조사는 총선에서도 앙마르슈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앙마르슈는 29%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공화당-민주독립연합(UDI) 연대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이 각각 20%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급진좌파 프랑스 앵수미즈는 14%, 제1당인 사회당은 7%에 그쳤다. 한편 마크롱은 다음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유럽연합(EU)이 무역과 외국인 투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마크롱은 친유럽연합(EU) 정책을 표방해 왔으나 선거 기간 보호무역을 주장한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FT는 “가뜩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를 취하는 상황에서 EU마저 비슷한 행보를 걸으면 글로벌 무역은 더욱 암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터널’ 이유영, 공개 남친 김주혁 언급..“전화로 전개 물어봐”

    ‘터널’ 이유영, 공개 남친 김주혁 언급..“전화로 전개 물어봐”

    배우 이유영이 공개 연인인 김주혁을 언급했다. 이유영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기자간담회에서 “정신없이 촬영이 진행돼 (김주혁과) 만날 시간이나 조언을 들을 시간은 없다”면서 “하지만 전화로 재미있다고 말해주거나 향후 전개를 물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로 흥행 홈런을 날린 이유영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얼떨떨하다”면서 “현장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터널’은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3월 2.8%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의당 이광수, 文저주 논란에 “강간당한 여성이 내는 게 화일까요?”

    정의당 이광수, 文저주 논란에 “강간당한 여성이 내는 게 화일까요?”

    정의당 이광수 공동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한 사표론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면서 자신을 ‘강간 피해자’에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광수 위원장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문재인 정부 저주하며 전쟁 시작한다”며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민주당 관계자의 공식 사과 없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식 동원하여 저주 흑주술 퍼붓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11일까지 ‘사과할 때까지 문재인 저주’ 시리즈를 15편까지 연재했다. 이후 이 위원장이 “사과 없는 공동정부 절대 반대한다”는 글을 올리자 한 네티즌은 “좀 봐주세요. 살살 달래가면서 가르쳐야죠. 화 푸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제가 지금 화난 거로 보입니까? 강간당한 여성이 내는 게 화일까요?”라고 답했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전병헌 전략본부장 등 민주당 일부 인사들은 ‘사표 방지’를 강조하며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한 투표가 사표가 되지 않도록 표를 모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 이 위원장은 10일 “‘사과할 때까지 문재인 저주’라는 제목으로 저주 시작한다”며 “당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사과하면 바로 푼다. ‘(공포 분위기 조성을 통한) 사표론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피해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사과드린다’ 이거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표론을 문제 삼는 것은 소수 정당 말살 전술을 공포 만들기를 통해 한다는 것”이라며 “북풍 조작, 전쟁 공포 분위기 조성과 다를 것이 없다. 이번에 이 문화 끝장내지 않으면 소수 정당은 설 자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경쟁정치세력에게 결례가 되는 말이 있었다면 그 조차 사과하며 마무리 하련다. 특별히 심상정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올렸으나 이 위원장은 “믿을 수 없다. 공식적 채널로 한 말씀만 해주시면 사과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본인 수사 피하려고 코미 해임… 닉슨과 닮은꼴”

    “트럼프, 본인 수사 피하려고 코미 해임… 닉슨과 닮은꼴”

    언론 “토요일 밤의 대학살 같다”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강력 비판…존 매케인 “스캔들 계속 터질 것” 트럼프, 코미 국장 해임 다음날 러 주미 대사 만나 논란 더 증폭 여론 들끓자 “일 잘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정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강하게 비판하면서 현지 언론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의 특별검사를 해임한 ‘토요일 밤의 대학살’과 닮은꼴이라고 비판했다. 강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차단하기 위한 무리수를 뒀다는 의혹에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 해임의 정당성을 역설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지만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러시아 스캔들’의 주인공인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백악관에서 만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기자들을 만나 직접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코미 국장)가 일을 잘하지 못했다. 매우 간단하다”며 해임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지휘하는 코미 전 국장의 해임 배경을 직접 설명하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 이날 러시아 고위층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미 중인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와 시리아 분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도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이나 코미 전 국장 해임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현지 언론은 이번 만남에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정부도 이를 의식한 듯 키슬랴크 대사를 대신할 아나톨리 안토노프 외무차관에 대한 인준안을 국가두마에 제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차단하려 한다’며 특별검사 도입 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CNN에서 “트럼프가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든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코미를 해임한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더라도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게 미국의 방식인 만큼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감독하는 최고위직인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이 코미 전 국장이 지난주 법무부에 정확히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의회에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도 “코미 국장 해임은 전례 없는 조치”라면서 “스캔들은 계속 진행된다. 이전에도 봐 왔는데 앞으로 더 터져 나올 일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는 16일 코미 전 국장이 의회 증언대에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내통 의혹에 대해 증언하도록 일정을 잡았다. 또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 보좌관(NSC)에 대해 이날 강제 소환장을 발부했다. 상원 정보위원회가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한 이래 첫 증인 강제 소환이다. 워싱턴 소식통은 “코미 국장 경질로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스캔들’ 조사가 오히려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16일 코미 전 국장이 어떤 증언을 하느냐가 ‘러시아 스캔들’ 조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1분기 글로벌 판매 1위는 ‘아이폰7’

    1분기 글로벌 판매 1위는 ‘아이폰7’

    삼성은 ‘J시리즈’로 4·5위 그쳐올해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7’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J 시리즈’로 4위와 5위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1분기 애플의 아이폰7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총 2150만대를 출하해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5330만대로, 아이폰7은 이 중 6.1%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로 총 1740만대가 팔려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SA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는 올해 1분기 총 3890만대 팔려 나가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11%에 달했다. SA는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 광범위한 유통 시스템으로 아이폰7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3위는 중국 오포의 ‘R9s’로 총 890만대가 출하됐다. 오포는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7.5%로 화웨이에 이어 2위에 오른 기업으로, ‘R9s’는 세계 최초로 전면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중국의 ‘셀피족’을 겨냥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인 ‘2016년형 갤럭시J3’와 ‘2016년형 갤럭시J5’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두 제품은 610만대, 5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조기 단종되면서 J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으로 점유율 방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 가수 솔비, 코르셋 착용한 반전 화보 공개

    [오늘의 포토영상] 가수 솔비, 코르셋 착용한 반전 화보 공개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의 패션 뷰티 화보가 공개됐다. 디지털 매거진 ‘0/1 Creative Book’(제로원크리에이티북)은 11일 솔비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코르셋을 착용한 채 아련한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빨간색의 오브제들이 박힌 아크릴 사이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이던 다소 엉뚱한 모습과 달리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솔비의 모습은 새롭게 다가온다.한편 솔비는 오는 18일 정오 ‘하이퍼리즘’(Hyperism)의 시리즈 첫 번째 EP ‘하이퍼리즘:레드’(Hyperism:Red)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하이퍼리즘:레드’는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로 인한 현대인들의 욕망, 높아진 기대치가 해소되지 못해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 등의 시대적 현상을 ‘하이퍼리즘’이라 정의하고, 이런 사회를 음악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로 풀어낸 앨범이다. 사진=제로원크리에이티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청바지를 입으면 ‘쏘쿨~’

    [서울포토] 청바지를 입으면 ‘쏘쿨~’

    11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냉감팬츠 -3도씨 쿨 데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나일론을 사용해 피부사이의 온도를 억제하고 적외선을 차잔해 3도 가량 냉감효과가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NBA] 5차전 3시간 앞두고 벌금 2840만원 ‘먹은’ 토마스 분전할까

    [NBA] 5차전 3시간 앞두고 벌금 2840만원 ‘먹은’ 토마스 분전할까

    2승2패 상태에서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홈 코트인 TD 가든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 팁오프 3시간 전에 아이제아 토마스(보스턴)가 궂긴 소식을 들었다. 지난 5일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3차전 도중 벤치에 앉아 있었을 때 홈 팬과 입씨름을 했고 급기야 ‘f---’이 들어간 욕설을 내뱉고 말았는데 한 목격자가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NBA 사무국은 “노골적으로 부적절한 언어‘를 썼다는 이유로 2만 5000달러(약 284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동영상에는 올스타로 뽑힌 토마스에게 문제의 팬이 벤치에 앉아 있는 내내 야유를 퍼부었고 참다 못한 토마스가 손가락질을 하며 차마 입에 올리지 못할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분명히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면 절대적으로 벌금을 내야 한다”며 “이것이 내 반응이다. 주워담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NBA 사무국은 처음에 이 소동이 8일 4차전 도중 벌어졌다고 밝혔다가 보도자료를 정정하는 실수도 저질렀다. 한편 원정 3·4차전에 부진했던 토마스는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분수령이 될 5차전 전날 ”NBA 6년 경력에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지 모르겠다“며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로 다루고 있다. 내가 경험했던 경기 가운데 가장 중요한 승부로 다루고 있다. 바라건대 다른 모든 선수들이 같은 방식으로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홈 1·2차전 평균 43득점에 야투성공률 51.8%였는데 원정 3·4차전 평균 16득점에 야투성공률 45.5%로 떨어졌다. 그가 이전 두 차례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섰을 때 두 경기 연속으로 20득점 이하에 머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토마스의 절치부심이 시리즈 향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I 스피커 2차 쟁탈전

    AI 스피커 2차 쟁탈전

    아마존의 ‘에코’가 포문을 연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음성 명령의 차원을 넘어 터치스크린을 활용하거나 통화 기능까지 갖춘 기기들이 등장하며 생태계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에코쇼, 영상통화에 태블릿 PC 기능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은 9일(현지시간) 에코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에코쇼’를 공개했다. 기존의 AI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음성 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제어와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 외에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영상통화와 태블릿 컴퓨터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7인치 스크린을 보면서 쇼핑을 하거나 유튜브의 동영상을 감상하고, 달력을 보며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아마존의 AI 비서 시스템 ‘알렉사’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과 에코 기기들 간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229달러(26만원)로 179달러인 기존 에코보다 50달러 비싸다. ‘에코’로 미국 AI 스피커 시장의 70% 이상을 선점한 아마존이 터치스크린과 영상통화 기능을 갖춘 에코를 내놓은 것은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드는 후발 주자들을 견제하고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인보크, MS 인터넷전화 스카이프 연동 경쟁사들도 통화와 터치스크린 등의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에코의 ‘대항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 업체 하만카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 시스템 ‘코타나’를 기반으로 한 AI 스피커 ‘인보크’를 올가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베일을 벗은 인보크는 기존 AI 스피커의 기능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와 연동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하만카돈과 제휴하는 방식을 통해 ‘코타나’의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도 새달 AI 스피커 공개 가능성 애플도 다음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에서 AI 비서 ‘시리’를 탑재한 스피커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필 실러 애플 수석부사장이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AI 스피커에 스크린이 없는 것은 많은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애플의 AI 스피커에 스크린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글홈’으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차지하며 아마존을 위협하고 있는 구글은 최근 최대 6명까지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하고 이에 맞춰 작동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 “시리아 쿠르드軍에 무기 제공” 터키와의 대테러 공조에 균열 조짐

    미국이 터키와 갈등을 빚는 시리아 쿠르드계에 무기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우방인 터키와의 대테러 공조에 균열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의 반대에도 시리아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에 중화기를 제공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은 IS 격퇴전 동참 시리아 무장세력 중 정예화된 전투원을 보유하고 있는 YPG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휴 세력으로 여기지만 터키는 YPG가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연계 조직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터키는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계의 독립 시도로 이어질 수 있는 YPG의 세력 확대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누레틴 자니클리 터키 부총리는 10일 터키 아하베르TV와의 인터뷰에서 “터키는 터키의 미래를 위협할지 모르는 테러조직의 존재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시리아 쿠르드계 중무장은 이롭지 않으며, 미국이 테러조직과 함께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이 과오를 멈추고 번복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미국이 YPG와 오래전부터 공조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이미 실행하고 있는 것을 공식화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지만 시리아 전문가와 전·현직 미국 관리는 미국과 터키의 광범위한 관계에 손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미국은 YPG가 요새화된 락까를 탈환하기 위해선 대전차 미사일과 대구경 기관총, 박격포, 장갑차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군 관계자들은 터키의 반발을 의식, 쿠르드 민병대에 락까 탈환에 충분한 무기만 지원하고 작전 종료 후에는 무기와 실탄 공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쿠르드계에 대한 무기 제공 결정을 발표하면서 “우리의 파트너인 터키의 안보 불안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 정부와 국민에게 미국이 추가적인 안보 위기를 막고 나토 우방을 보호할 것임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넷플릭스, ‘마블 디펜더스’ 공식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마블 디펜더스’ 공식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가 오는 8월 공개될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디펜더스(Marvel’s The Defenders)’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블 디펜더스’는 뉴욕을 구해야 한다는 임무로 모인 네 명의 영웅 데어데블(찰리 콕스), 제시카 존스(크리스틴 리터), 루크 케이지(마이크 콜터), 아이언 피스트(핀 존스)의 이야기를 그린 히어로물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디펜더스’로 돌아오는 네 명의 영웅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가 등장해 각자의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들이 함께 모여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어색한 만남에서부터 팀워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네 명의 활약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 어떻게 최강 빌런에 맞서게 될지 기대를 더한다. 미국 ABC 스튜디오, 마블 TV와 공동으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디펜더스’는 마르코 라미레즈, 더그 패트리, 마블 TV 책임자 제프 로브가 총 제작을 맡았다. ‘마블 디펜더스’는 오는 8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조현옥 사상 첫 여성 인사수석 의미는... ‘양성평등 내각’ 실현 의지 해석

    조현옥 사상 첫 여성 인사수석 의미는... ‘양성평등 내각’ 실현 의지 해석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첫 인사수석으로 내정된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는 10일 “‘통합대통령’ 기조에 잘 부응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첫 여성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내정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양성평등’ 내각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실린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조 교수는 문캠프에서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조 교수는 이날 내정 사실이 알려진 뒤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통합대통령’이 되겠다 하신 만큼 인사 (정책도) 그러한 기조로 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학을 전공한 조 교수는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서울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2006∼2007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맡았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실장을 지냈다. 조 교수는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묻자 “(2006∼2007년)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일 때 1년 조금 넘게 같이 모시고 일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발탁 시기를 질문하자 “이런저런 이야기는 있었지만 정확한 (내정) 이야기를 들은 건 아주 최근”이라며 “선거 운동을 끝내놓고 나서 마지막에 확정 지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조 교수는 “아직 내정된 것인 만큼 검증 등 절차가 남았다”면서 “우리는 다 참모, 스태프이기에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조현옥 교수의 인사수석 내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녀동수 내각 실현의 일환으로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여성인사 적극 발탁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 튼튼한 토대 마련 기대”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 튼튼한 토대 마련 기대”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평화적 정권교체는 위대한 촛불에 담긴 국민의 열망이자 승리” 라고 밝혔다. 덧붙여 양준욱 의장은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자치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일이 그 시작이 될 것” 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역시 서울시의회의 3대 과제인 안전, 민생, 청년과 다르지 않을 것” 이라며 “새로운 대통령과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당선축하 전문. 오늘 새벽,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의 평화적 정권교체는 위대한 촛불에 담긴 국민 열망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입니다. 우리는 국민 중심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자치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일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안전, 민생,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 행복을 위한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이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길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도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서울시의회 의장 양준욱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름 끼쳐도 꼭…증인돼 달라” CNN, 시리아 독가스 참사 영상 공개

    “소름 끼쳐도 꼭…증인돼 달라” CNN, 시리아 독가스 참사 영상 공개

    미국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州) 칸셰이칸 주택가에서 벌어진 화학무기 공격 참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CNN은 시신 노출 등 처참한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최후의 순간이 담겨 있다. 몹시 소름끼치는 영상”이라면서도 “꼭 봐야 한다. 증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리아 내전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참상을 체감하고 해결을 촉구하자는 차원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매체는 “화학가스 공격으로 숨진 사람들은 여러 면에서 우리와 닮았으며 특별할 게 없는 이들”이라며 “우리는 숨진 이들을 되살릴 수도 악몽을 끝낼 수도, 살아남은 이들의 슬픔을 막을 수도 없지만 최소한 관심을 기울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시리아 북부에서 사린가스 공격을 벌여 어린이를 포함 9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CNN이 공개한 약 7분 42초짜리 이 영상은 공습으로 마을에서 회색 기둥이 피어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이 여과 없이 담겨있다. 마을 곳곳에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창백한 시체가 널브러져 있다.공격이 단행된 시각은 오전 7시쯤. 학교나 일터로 나가려 준비를 하거나 아직 단잠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희생됐다. 이들은 속옷만 겨우 걸친 채 흥건히 젖은 흙바닥 위에 몸을 뉘었다. 구조대가 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옷을 벗기고 물을 뿌렸기 때문이다. 입과 코에서는 흰 거품이 흘러나온다. 병원 이송을 위해 트럭에 실린 아이들은 고통스러운 듯 신음을 내뱉으며 헐떡인다. 산소를 조금이라도 더 들이마시려고 작은 배와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가 꺼지길 반복한다. CNN은 20여명이 한꺼번에 숨진 야세르 알 유세프(39)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그의 두 아들 12살 모하마드, 4살 아메르는 집 밖에서 놀고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창밖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나갔던 그의 아내 사나 하지 알리는 현관문을 나서자마자 즉사했다. 아내보다 먼저 밖으로 뛰쳐나간 유세프는 아이들을 챙겨 차에 태우려 했지만, 사린가스의 공격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영상에 등장한 유세프의 사촌은 가족들이 묻힌 무덤 하나하나를 소개하다 울음을 터뜨렸다. 시리아 아사드 정부는 시리아 독가스 공격에 대해 “100% 조작된 것”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내전이 발발한 2011년 이래 최소 630만명이 집을 잃었고 470만명이 반군 포위 지역 등에 갇혀 연락이 끊겼다. 피란민도 500만명이 넘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방 극장, 밤의 대통령은

    안방 극장, 밤의 대통령은

    대선은 막을 내렸지만 5월 드라마 선거는 이제 시작이다. KBS ‘완벽한 아내’,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자체 발광 오피스’ 등 밤 10시대 미니시리즈 3편이 동시에 종영하면서 새판 짜기에 들어갔기 때문. 드라마 왕좌를 놓고 톱스타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데다 케이블, 종편까지 가세해 드라마 숫자가 늘어나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마다 인생 최고의 캐릭터를 꿈꾸며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 MBC 수목 ‘군주’ 유승호 민심 암행 끝내고 세자로 돌아왔다… 진정한 군주상 보여주리라 군 제대 이후 늠름한 청년으로 돌아온 유승호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0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이선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인물로 허수아비가 아닌 진정한 군주를 꿈꾼다. 이선은 백정의 아들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천민 이선(엘)과 신분이 뒤바뀌게 되며 이 과정에서 가면을 쓰게 된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판타지 사극으로 가면을 쓴 세자의 외로운 정치적 사투와 멜로를 결합시켰다. 한국판 ‘왕좌의 게임’을 표방한다. 제대 후 복귀작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시청률 20%를 넘겼지만 이후 영화 ‘봉이 김선달’, ‘조선마술사’에서 성적이 저조했던 그의 명예 회복이 기대된다. [2] KBS2 월화 ‘쌈, 마이웨이’ 박서준 아프니까 청춘? 사랑도 미래도 유쾌·상쾌·통쾌하게 마이웨이 22일 시작하는 KBS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서로의 치부까지 꿰는 격의 없는 친구였던 남녀가 티격태격 싸우다가 정이 드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어린 시절 태권도 유망주였던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은 마이너 인생 같지만 특유의 유쾌함과 무모함으로 세상을 돌려차기하는 파이터로 거듭나게 된다. 박서준은 직접 격투기 경기를 관람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다. 상대역은 ‘태양의 후예’로 스타덤에 오른 김지원이 맡아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지만 현재는 백화점 안내 데스크에서 일하는 최애라 역을 연기한다.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마이웨이’를 가려는 이 시대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에 송하윤과 안재홍도 출연한다. [3] SBS 수목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완벽한 검사 빙의에 설렘 주의보까지… 내가 新로코킹이다 드라마 ‘THE K2’와 영화 ‘조작된 도시’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창욱은 검사로 돌아온다. 10일 첫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기소 성공률 1위의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았다.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를 만나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든다. 사극, 일일극, 주말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다져온 지창욱의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지창욱은 골무를 끼고 사건 자료를 확인하는 등 검사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창욱이 눈빛, 표정, 말투, 동작 등을 심도 있게 고민하며 변신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주얼과 연기 내공이 결합된 신로코킹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4] tvN 월화 ‘써클’ 여진구 국민남동생에서 상남자로… 야심한 11시, 여심은 내가 훔친다 여진구는 SF 드라마로 5월 드라마 대전에 합류했다. 22일 밤 11시에 첫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 출연한다. ‘써클’은 2017년과 감정이 통제된 미래사회 2037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한 SF 추적극. 타임 슬립이 아니라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진구는 대학에서 과 수석을 놓치지 않고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 생계형 수재 우진 역을 맡았다.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얽힌 형 범균(안우연) 때문에 우진의 삶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써클’ 제작 관계자는 “여진구가 한층 깊어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쌍둥이 형제의 브로맨스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5] SBS 월화 ‘엽기적인 그녀’ 주원 첫 사극 도전… 조선 까도남 달콤 매력에 빠져 보아요 연내 군 입대를 앞둔 주원은 조선 최고의 사대부로 돌아온다. 29일 밤 10시에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한다.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이 드라마는 코믹과 액션을 오가는 로맨스 사극으로 주원의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이다. 주원은 세자의 스승으로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 역을 맡아 자유분방하고 엽기적이지만 사랑스러운 혜명 공주 역의 오연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묵직한 궁중 암투를 배경으로 알콩달콩한 조선 시대 두 젊은이의 연애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중국서 고전 못 면하는 삼성폰

    점유율 3.3%로 추락 6위 그쳐… 갤S8·현지화로 명예회복 노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3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0만대보다 60% 감소했다. 점유율은 8.6%에서 3.3%로 5.3% 포인트 내려앉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3강’ 체제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19.7%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오포(17.5%), 비보(17.1%)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5.9% 포인트 성장해 2, 3위를 수성했다. 이들 3대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54.3%에 달했다. 화웨이는 올해 초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아너 6X’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지난해 3, 4분기 1위였던 오포를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이들 3강에 밀려 애플(10.1%)과 샤오미(8.0%)는 점유율이 각각 2.2% 포인트, 3.4% 포인트 내려갔지만 삼성전자보다 하락 폭이 적어 결국 점유율 6위인 삼성전자는 이들 상위 5위권과의 격차를 더 벌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의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에서 상품 기획 및 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현지 협력사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C’ 시리즈를 별도로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및 단종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하면서 5위권 재진입이 어려워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로 중국 시장에서의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메모리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갤럭시S8에 6GB 램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중국어 버전을 6월 중 선보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중국 시장은 절대로 포기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게 다져가면서 반드시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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