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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 뺏긴 IS,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테러할 것” 위협

    성지 뺏긴 IS,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테러할 것” 위협

    무차별 테러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를 테러하겠다”며 위협하고 나섰다.18일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와 미러 등에 따르면 상징적 수도 시리아 락까를 내준 IS는 2018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공격하겠다고 선전하는 동영상 캡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복면한 IS 대원이 소총을 들고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아레나 월드컵 경기장과 트로피를 배경으로 위협을 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IS를 상징하는 문구가 폭탄 안에 새겨진 합성 그림도 해당 사진에 등장한다. 이 사진이 처음 공개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IS가 수도 락까를 국제동맹군에 지원받는 쿠르드·아랍연합군(SDF)에 함락당하기 직전 선전 영상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SDF는 전날 락까를 탈환했다고 공개 선언했다. 2018년 월드컵 본선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러시아 월드컵이 테러의 대상이 된 건 러시아가 2011년부터 6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IS를 겨냥한 공습 작전을 벌인데다 테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vs NC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장원준 피홈런 3방 6실점

    두산 vs NC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장원준 피홈런 3방 6실점

    ‘빅게임 피처’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장원준(32·두산 베어스)이 NC 다이노스 타선에 홈런 3방을 맞고 6실점했다.장원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4-6으로 뒤진 6회 초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김승회가 모창민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요리해 장원준은 5⅓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이날 96구를 던져 홈런 3방을 포함해 안타 10개를 맞았다. 두산은 전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5⅓이닝 6실점(5자책))에 이어 장원준까지 ‘원투펀치’가 나란히 6실점 하고 무너져 충격에 휩싸였다. 장원준은 두산이 큰 경기에서 가장 믿는 ‘필승방패’다. 장원준은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22경기에서 한 차례 구원승을 포함해 7승 1패를 거뒀다. 특히 NC에 강했다.지 난해 한국시리즈에서 NC를 만나 8⅔이닝 1실점으로 완승을 했다. NC전 통산 성적은 13경기에 나와 5승 4패에 평균자책점 2.72였고, 79⅓이닝을 던지며 단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원준은 이날만 홈런 3방을 내줬다. 장원준은 1회 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장원준이 첫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자 타선도 화답했다. 두산은 공수교대 후 박건우가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1회 솔로 홈런으로 장식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장원준은 박건우의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장원준은 2회 초 1사에서 지석훈에게 3구째 몸쪽 직구(143㎞)를 던졌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줘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김성욱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빼앗겼다. 김성욱은 초구 커브(122㎞)가 한가운데 낮게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장원준은 3회 초에도 실점했다. 1사에서 나성범을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내보낸 장원준은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줬다. 그 사이 1루 주자 나성범이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는 1-4가 됐다. 두산은 3회 말 4번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장원준의 위기는 계속됐다. 장원준은 4회 초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박민우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오재원이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 3이닝 연속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무실점 이닝은 반복되지 않았다. 장원준은 선두타자 모창민을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나성범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136㎞)가 중월 투런포로 연결되며 고개를 떨궜다. 장원준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 이상을 내준 것은 2015년 두산 입단 이후 처음이다. 장원준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4년 5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홈런 3개를 내준 이후에는 한 경기에서 피홈런 3개 이상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07 제임스 본드도 IS테러 못 막는다

    英MI5 국장 “테러 추적 더 힘들어질 것” 토로“테러위협, 다차원적이고 빠른 속도로 진화 중”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정보기관인 영국 MI5 수장이 테러계획을 사전에 인지해 막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BBC방송은 영국 국내정보 담당 정보기관인 MI5 앤드루 파커 국장이 1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안보담당 기자들과 만나 올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위험이 극적으로 커졌다고 밝히면서 “테러 위협은 다차원적이고,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규모와 속도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관 수장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관행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낸 파커 국장은 “34년에 걸친 나의 MI5 근무 기간에 가장 높은 속도”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더 많은 테러 활동이 있고 그것을 추적해 막는 것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MI5를 포함한 영국 정보기관들이 약 3000명을 극단주의와 관련이 있는 인물로 분류하고 있고 이 중 약 500명에 대해서는 ‘정밀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00명이 넘는 영국인이 이라크와 시리아로 넘어가 IS에 합류했다고 밝히고 이중 일부는 지난 몇 년에 걸쳐 귀국해 감시 대상에 올랐으며 130명 이상은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파커 국장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의 군사적 패배가 테러 위험이 사라지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IS가 전사들을 모집하면서 활동할 다른 나라들을 선택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IS 세력은 정부 통치력이 잘 미치지 않는 다른 나라들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일하는 청년정책’ 내년 1월 시행, 복지부 동의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는 ‘일하는 정년정책 시리즈’ 3개 사업에 대한 원안 동의 공문을 보냈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도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급여 250만원 이하로 1만명을 선발한다. 청년마이스터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월급여 200만원 이하) 2만명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고, 청년복지포인트는 2019년까지 청년근로자 10만명(월급여 250만원 이하)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청년연금 3582억원, 청년마이스터통장 1395억원, 청년복지포인트 1080억원 등 2028년까지 모두 605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남경필 지사와 도의회 정기열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 국민바른연합 최춘식 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동현 위원장은 복지부의 동의를 전제로 내년 1월부터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를 시행하기로 지난달 12일 합의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청년에게 일자리의 희망을 주고, 중소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통한 새 엔진을 달아주겠다는 도의 인식에 공감해준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직쏘’ 패러디 포스터 공개…‘묘하게 끌리네!’

    ‘직쏘’ 패러디 포스터 공개…‘묘하게 끌리네!’

    영화 ‘직쏘’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패러디 포스터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애나벨’ 제임스 완이 제작한 ‘쏘우’ 시리즈의 새 이름 ‘직쏘’는 도심 한복판에서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고 모든 증거가 범인을 ‘직쏘’로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퍼펙트 스릴러다. 공개된 패러디 포스터는 6종으로 ‘직쏘’의 카피이자 명대사인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에서 착안했다. ‘킹스맨’ 시리즈의 명대사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매너가 게임을 만든다’로 바뀌었다. ‘인터스텔라’의 카피는 ‘우리는 게임을 할 것이다 늘 그랬듯이’로 ‘아이 캔 스피크’의 카피는 ‘꼭 하고 싶은 게임이 있다’로 바뀌었다. 이는 ‘게임’을 중요시 하는 직쏘의 특징을 전면에 세워 매력적으로 패러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여배우는 오늘도’를 패러디한 ‘직쏘는 오늘도’에 ‘게임한다!’를 더해 위트 있게 다가가기도 하고 ‘몬스터 콜’, ‘나의 엔젤’ 등 다양한 장르의 패러디가 만들어지고 있다. ‘타임 패러독스’로 반전에 반전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형제가 연출을 맡은 ‘직쏘’는 11월 2일 개봉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평범한 남자, 살인요원이 되다…‘어쌔신: 더 비기닝’ 1차 예고편

    평범한 남자, 살인요원이 되다…‘어쌔신: 더 비기닝’ 1차 예고편

    액션 블록버스터 ‘어쌔신: 더 비기닝’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어쌔신: 더 비기닝’은 테러로 연인을 잃은 평범한 남자가 테러리스트를 막는 요원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미치 랩’이 사랑하는 연인을 테러로 잃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는 복수를 꿈꾸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총격, 수중 액션, 격투 등 그가 선보일 다채로운 액션이 시원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영화는 2000만부 누적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미국의 암살자’를 원작으로 아픔을 지닌 주인공의 변화와 그가 선사할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예상케 한다. 주연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이 최고의 살인 요원 ‘미치 랩’ 역을 맡았다. 또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마이클 키튼이 ‘미치 랩’의 멘토 ‘스탠 헐리’ 역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준다. 연출은 미국 드라마 ‘홈랜드’를 통해 액션 첩보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마이클 쿠에스타 감독이 맡았다.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프로야구] ‘니’도 별거 없네

    [프로야구] ‘니’도 별거 없네

    타선 폭발… 13-5로 두산 격파 NC가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NC는 17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스크럭스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두산을 13-5로 격파했다. 창단 첫 정상에 도전하는 NC는 귀중한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향한 중대 교두보를 확보했다. 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KS에 나갈 확률은 무려 82.8%(단일리그 29차례 중 24차례)다. NC는 지난해 KS 4연패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두산전 6연패의 악몽에서도 깨어났다.2015년 PO와 지난해 KS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웃었던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이날 믿었던 에이스 니퍼트가 흔들리면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NC 선발 장현식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4실점했다. 호투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해 포스트시즌 첫승은 불발됐다. 두산 니퍼트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8안타 2볼넷 6실점(5자책)했다. 5회 스크럭스(1차전 MVP)에게 맞은 만루포가 뼈아팠다. 니퍼트는 PS 2패째와 함께 NC전 연속 무실점 행진도 36과3분의1이닝(선발 34이닝)에서 멈췄다.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예상을 깨고 치열한 공방으로 펼쳐졌다.기선은 두산이 잡았다. 0-0이던 2회 양의지의 선제 1점포로 앞서갔다. 그러자 NC는 3회 연속 안타로 맞은 2사 2, 3루에서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도 4회 2볼넷과 김재환의 2루타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동점타, 허경민의 내야땅볼, 류지혁의 적시타로 4-2로 다시 앞섰으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앞서 2사에서 민병헌의 큰 타구를 새처럼 날아 잡은 중견수 김준완의 환상적인 수비에 힘입은 NC는 5회 1사 만루에서 스크럭스의 통렬한 만루포로 6-4로 재역전을 일궜고 두산은 망연자실했다. PO 만루포는 통산 세 번째이며 PS 13번째다. 장종훈(한화)이 1999년 10월 13일 대전 두산전(3차전)에서 친 이후 6579일 만이다. 두산은 4-6이던 5회 말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하지만 8회 지석훈, 스크럭스, 권희동, 노진혁, 손시헌에게 속절없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시즌 뒤 은퇴하는 NC 이호준은 9회 대타로 나서 PS 타자 최고령 출장 기록을 41세 8개월 9일로 늘렸다. 미국프로야구 밀워키로 이적해 31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가 잠실을 찾아 친정 NC를 열렬히 응원했다. PO 2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스크린으로 간 영혼의 몸짓

    스크린으로 간 영혼의 몸짓

    사흘간 댄스필름·무용 극영화 등 31편 상영 ‘영혼의 몸짓을 스크린에.’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SDFF)가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명보아트시네마와 예술문화공간 코쿤홀에서 열린다. 국내 첫 무용영화제다. 뉴미디어·융복합 콘텐츠 시대를 맞아 무용인들이 주축으로 만든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한다. 새로운 영상 예술이자 동시에 무용 예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용 영화를 통해 무용 그 자체의 낯섦을 덜어내기 위해서다.●개막작엔 美 무용가 로이 풀러 인생사 담은 ‘더 댄서’ 카메라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안무 작품을 담은 댄스필름과 무용을 주제로 한 극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국내외 31편(장편 7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이사도라 덩컨과 함께 20세기 초 급진적인 현대 무용가로 대표되는 미국의 로이 풀러 이야기를 그린 ‘더 댄서’다. 지난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작품은 풀러와 덩컨의 인연과 갈등도 담고 있다. 조니 뎁의 딸인 리리 로즈 뎁이 덩컨을 연기해 화제가 됐다. 폐막작은 프랑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이 도쿄 발레단,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무용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좇은 다큐멘터리 ‘댄싱 베토벤’이다.국내 무용영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SDFF가 진행한 공모전의 결과물도 관객과 만난다. 모두 100여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영화제에서 상영할 최종 선정작 7편이 추려졌다. ●‘잊지 않을 행진’ 등 SDFF 공모전 선정작 7편도 선보여 ‘잊지 않을 행진’(감독 권령은), ‘발레리나’(감독 김경식), ‘미트 디어’(감독 박재평 등), ‘풍정, 각_골목낭독회’(감독 송주원), ‘율리아’(감독 양소영), ‘미완성’(감독 장대욱), ‘랜드스케이프 위드아웃 호라이즌’(감독 최예진)이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은 개막식 때 발표된다. 개막식에서는 발레무용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축하 공연이 곁들여진다. 또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가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댄스필름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도 소개된다. 안무가 김모든의 ‘자메뷰’ 등 여섯 편이다. 이 밖에 독일의 유명 안무가 피나 바우슈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 ‘댄싱 드림즈’, 무용영화의 고전 ‘분홍신’, 화려한 무용수들의 무대 이면을 다룬 다큐 ‘빛과 그림자’가 SDFF 초이스로 상영된다. 관객이 뽑은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 2016, 2017 베스트 시리즈를 통해서는 세계 댄스 필름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구매력 ‘빵빵’ 여자의 심장을 뛰게 하라

    구매력 ‘빵빵’ 여자의 심장을 뛰게 하라

    자동차 업계가 앞다퉈 ‘여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구매력을 갖춘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결과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여성 구매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30~40대 전문직 여성은 물론 사회 초년생, 젊은 주부 등이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자동차회사들은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여성 구매자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돼 두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는 여성 구매자의 비율이 40%에 이른다. 전체 현대차의 남녀 구매자 성비 구성이 75대2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현대차는 코나에 레드, 옐로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컬러를 도입하고 색조 전문 화장품 회사와 협업해 매장 내 차량을 전시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기아차는 지난해 ‘올 뉴 K7’ 때 처음 실시했던 ‘레이디 케어’를 올해 여성 구매자가 많은 소형 SUV ‘스토닉’에도 적용해 호응을 얻었다. ‘레이디스 케어’는 고객이 차량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청한 장소로 전문 엔지니어를 보내 차량 예방 점검, 각종 기능의 사용법 설명, 사고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3’의 경우 여성들의 구매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이달까지 여성 고객에게 30만원 추가 할인을 해 주고 있다. 르노삼성 이정국 부장은 “여성 운전자들이 차체가 높아 시야가 멀리까지 확보되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한 소형 SUV를 생애 첫차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SUV가 과거 남성 중심적 디자인에서 곡선 위주의 부드러운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여성 운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수입차 업계도 활발하게 여성 고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40여명을 초청해 토크쇼 ‘쉬즈 메르세데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씨, 전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 손지애씨 등이 강사로 나서 본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방법, 워킹맘으로서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자신들의 비전,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벤츠의 여성 고객 맞춤형 글로벌 캠페인 ‘쉬즈 메르세데스’의 하나로 개최된 것이다. 독일 본사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쉬즈 메르세데스’는 여성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 및 프로모션 행사를 제공하고 여성 소비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츠는 다음달 3일에도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레이디스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벤츠의 여성 구매자는 2014년 5725명(16.2%), 2015년 8049명(17.1%), 2016년 1만 2529명(22.2%)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남성이 대신 구매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실제 여성 고객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벤츠코리아 이은정 상무는 “요즘은 30~40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곡선미가 부각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E클래스나 GLC 쿠페 등은 물론 벤츠 A클래스, B클래스 등 콤팩트카의 소비가 늘고 있다”면서 “과거 서킷에서 고성능차의 주행을 경험하는 행사에 남자 운전자들의 참여가 많았는데, 앞으로 여성들만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와 경쟁하는 BMW 역시 여성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BMW는 전국의 전시장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들을 잡기 위해 와인 클래스, 자녀교육 컨설팅,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고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여성 운전자들만을 위한 안전운전 교육 ‘트랙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전문직 여성들을 중심으로 BMW 5시리즈 세단이 각광받았는데 요즘에는 젊은 주부들에게 자녀 통학용으로 SUV인 X3, X1 시리즈가 인기가 높다”면서 “부부가 차를 공동명의로 사서 같이 모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의 입김이 최종 구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렉서스 등 전통적으로 국내 여성 운전자들이 선호해 온 한국토요타도 지난해부터 골프대회인 ‘렉서스 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를 여는 등 여성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애플 누른 갤럭시S8

    갤노트8 충격 취약… 6위에 그쳐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최대시장 미국에서 소비자 평가 1위를 했다. 17일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가 81점으로 각각 1, 2위에 올랐다.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갤럭시S7’도 8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은 소수점 차이로 4,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하반기 프리미엄폰인 ‘갤럭시노트8’은 80점으로 6위에 그쳤다. 컨슈머리포트는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떨어뜨렸을 때 충격에 취약하고 크고 무거운 점, 후면 지문인식 센서의 불편한 위치 등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모술 이어 ‘수도’ 락까마저 함락… IS 사실상 최후 임박

    모술 이어 ‘수도’ 락까마저 함락… IS 사실상 최후 임박

    지뢰제거·은신처 색출작전 돌입 IS軍 유프라테스 중류 지역 패퇴 神·政일치 ‘칼리프 국가’ 수포로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수도로 자처해 온 시리아 락까에서 사실상 완전히 패퇴했다.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을 등에 업은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17일(현지시간) 락까를 완전히 장악했음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탈랄 셀로 SDF 대변인은 “이제 우리 군이 락까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르드계 언론인 하와르 통신은 이날 락까에 걸려 있던 IS의 검은 깃발이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로써 국제동맹군이 SDF를 앞세워 진격한 지 4개월 만에 락까를 탈환했다. IS는 락까를 장악한지 3년 9개월여 만에 쫓겨나게 됐다.AP에 따르면 락까시민위원회와 IS의 협상에 따라 지난 주말 IS 조직원과 가족 등 3000명이 떠난 후 일부 조직원들이 도시 중심부에서 마지막 저항을 벌였지만 SDF에 제압당했다. SDF는 IS 조직원이 숨어 있던 병원과 경기장, 그리고 살인과 참수로 악명이 높았던 ‘천국의 광장’을 차례로 장악했다. 셀로 대변인은 “락까에서 군사작전을 끝내고 지뢰 제거와 은신처 색출 등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이 끝나는 대로 곧 공식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S는 지난 8월 이라크 북부 최대 도시인 모술에 이어 락까도 잃음으로써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이로써 공포와 테러를 수단으로 칼리프국가(신·정 일치 이슬람국가)를 세우고 주권국가로서 행세하려는 망상이 사실상 물거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아직 IS와의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엔 이르다. 국제동맹군에 따르면 IS 수뇌부와 핵심 자원은 락까가 포위되기 전 이미 도시를 벗어나 유프라테스 중류 계곡 일대로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州)에서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州)에 걸쳐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형성된 알부카말(시리아)과 알카임(이라크) 등 수니파 지역에서는 IS의 장악력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8월 말 당시 IS 격퇴전 사령관을 지낸 스티븐 타운센드 중장은 “IS의 최후 근거지는 유프라테스 중류 계곡 지대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IS가 국제동맹군이나 러시아군의 작전에 대비해 유프라테스 중류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곳은 IS 우두머리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은신처 후보지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2014년 6월 IS의 칼리프로 지명된 알바그다디는 그 다음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에서 공개 설교를 한 것 외에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미국 정부는 알바그다디에게 알카에다의 수괴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2500만 달러(약 287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알바그다디는 지난해 11월 육성이 공개된 이후 장기간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이 나돌았지만 지난달 28일 IS가 육성 메시지를 유포, 건재함을 과시했다. 타운센드 중장은 “알바그다디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면서도 “다수 조직원과 함께 유프라테스 중류 지역으로 도주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세계의 골칫거리 ‘IS’ 이제 사라지나

    세계의 골칫거리 ‘IS’ 이제 사라지나

    쿠르드·아랍연합軍 앞세운 국제동맹군 “락까 전부 장악” ‘국가’라는 이름을 달고 갖가지 테러를 일으켜 전 세계의 골칫거리인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자칭 수도라고 주장하는 시리아 락까에서 패퇴했다.쿠르드족과 아랍연합군인 시리아민주군(SDF)은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북부 도시 락까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SDF 탈랄 셀로 대변인은 “우리 군이 락까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IS 진압을 위한 국제동맹군이 SDF를 앞세워 락까로 본격 진격한지 4개월만이고 IS가 락까를 장악한지 3년 9개월여 만에 재탈환한 것이다. IS는 지난 주말 조직원과 가족 등 3000명을 도시에서 내보낸 뒤 소수 조직원들만 남아 도시 중심부인 알나임 순환로에서 마지막 저항을 벌였으나 곧 SDF에 제압됐다. 알나임 순환로는 IS이 점령하고 있는 동안 공개 처형이 벌어져 ‘지옥의 로터리’로 불리기도 했다. 셀로 대변인은 “락까에서 군사작전을 끝냈지만 비활동 조직원을 수색·색출하면서 지뢰 제거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곧 공식적인 해방 선언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사조’ 박철순, PO 1차전 시구 “영원히 여러분 곁에 남을 것”

    ‘불사조’ 박철순, PO 1차전 시구 “영원히 여러분 곁에 남을 것”

    프로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의 우승을 이끈 박철순이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박철순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을 벌인 17일 서울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철순은 그해 22연승 신화를 쓰며 24승 4패 7세이브를 기록했다. 그해 OB는 한국시리즈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영구결번된 자신의 등번호 2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간단히 인사를 나눴다. 이어 마이크를 잡고는 “팬 여러분, 저는 떠나가지만, 영원히 여러분 곁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운드에서 내려와 ‘정석’에 가까운 폼으로 던졌으나 공은 포수 양의지의 미트에 원바운드로 들어갔다. 두산은 원년 우승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에서 5번 우승했다. 이제 ‘대선배’ 박철순의 기를 받아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2’ 최종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2’ 최종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2’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기묘한 이야기 2’는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가 돌아온 1년 후, 인디애나 호킨스 마을에서 벌어지는 더욱 기묘해지고 거대한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 시즌 사라진 일레븐이 다시 등장한다. 춥고 음산한 숲 속에서 주변을 살피는 일레븐의 등장은 그가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궁금케 한다. 또 “할로윈날 밤, 윌 바이어스가 알 수 없는 그림자를 보았어”, “어쩌면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대사와 함께 점점 혼돈에 빠지는 호킨스 사람들의 모습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실종됐던 윌이 이상증세를 보이며 불안해하는 모습과 “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며 울부짖는 엄마의 모습은 그에게 닥친 위험과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다시 돌아온 윌과 일레븐, 더욱 기묘한 사건들로 혼돈에 빠진 호킨스 마을, 그리고 괴생물체에 맞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준비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이번 시즌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최종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강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한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2’는 오는 10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산을 담은 마블 신작 ‘블랙 팬서’ 예고편 공개

    부산을 담은 마블 신작 ‘블랙 팬서’ 예고편 공개

    마블 스튜디오 2018년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이를 노리는 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예고편에는 대한민국 부산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액션 장면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티저 예고편에 잠깐 등장했던 부산 광안대교 추격 장면을 확장해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화려한 액션이 펼쳐진다. ‘블랙 팬서’의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부산은 완벽한 촬영지”라며 부산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토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단독 마블 히어로 영화의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2018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니퍼트 ‘철벽투’냐, 박민우 ‘박격포’냐

    니퍼트 ‘철벽투’냐, 박민우 ‘박격포’냐

    “두산은 박민우(NC), NC는 니퍼트(두산)를 잡아라.”정규시즌 2위 두산과 4위 NC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미디어데이’에서 저마다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다짐했다. 두 팀의 이번 대결은 포스트시즌 3년 연속이다. PO에 직행해 꿀맛 휴식을 취한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투수 유희관, 포수 양의지가 참석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를 거친 NC는 김경문 감독과 주포 모창민, 투수 임창민이 나섰다.김태형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제대로 준비했다. 상대 전적에서 우세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언제나 변수가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김경문 감독은 “(KS 4전 전패를 가리켜) 지난해에는 허망하게 시리즈를 끝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올해 가을에는 확실히 차분해졌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두산 유희관은 “나를 제외한 선수들이 NC가 플레이오프에 올라오길 기대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친다”며 도발했다. 그러자 NC 모창민과 임창민은 “두산의 전력상 우위는 인정하나 우리 팀 분위기가 좋다. 마지막에 웃겠다”고 받아쳤다. 두산은 2015년 PO에서 NC와 만나 3승 2패를 올리는 등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7승 2패로 한참 앞섰다. 두산의 감독, 선수들은 일제히 박민우를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다. ‘호타준족’ 박민우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타율 .516)로 매우 강했다. 김태형 감독은 “박민우가 나가면 중심타선으로 연결돼 껄끄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양의지가 알아서 볼 배합을 할 것”이라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두산에선 박건우가 올 시즌 상대 타율 .380(50타수 19안타·4홈런)으로 제일 좋았다. NC는 가을에 더욱 강한 니퍼트를 가장 경계했다. 1차전(17일) 선발 중책은 에이스 니퍼트(두산)와 영건 장현식(NC)에게 맡겨졌다. PO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나갈 확률은 무려 82.8%(단일리그 29차례 중 24차례)나 된다. 7시즌째 두산에서 뛰는 니퍼트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4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으로 호투했다. 특히 NC에는 공포의 대상이다. 2015년 PO 1차전 완봉승 등 NC와의 3차례 가을야구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장현식은 지난해 가을야구에 등판했으나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9일 롯데와의 준PO 2차전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해 기대를 부풀린다. 김태형 감독은 “우리는 평소처럼 우좌우좌로 간다”며 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의 1∼4선발 순서까지 공개했다. 이어 “함덕주가 선발 바로 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김재호에 대해서도 “컨디션이 100%는 아니나 중요한 상황에 대수비로 얼마든지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트럼프發 이란 政爭

    트럼프發 이란 政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합의 준수에 대한 ‘불인증’ 선언으로 이란 정국이 격랑에 휩쓸리게 됐다. 중동 정세도 불투명해졌다. 로이터통신은 15일 전문가 및 이란 정부 관계자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불인증으로 이란 내부의 권력 투쟁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강경파들의 득세로 중동 일대의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개혁·개방을 주도해 온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줄어들 전망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2015년 7월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이 합의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지지했었다. 포괄적공동행동계획이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는 합의였다.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는 “로하니 대통령을 비롯한 개혁·개방주의자들의 영향력이 약해질 것”이라면서 “반(反)로하니 세력에는 천금 같은 기회”라고 전했다.이슬람 통치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대(對)서방 강경 노선을 밝혀 왔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힘이 실리게 됐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핵협정 타결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 등 서방 세력을 비판했었다. 그는 개혁·개방노선을 두고 로하니 대통령과도 대립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지난 6월에는 공개석상에서 로하니 대통령을 겨냥한 듯 “이란 혁명 초기 당시 대통령이 사회를 분열시켰다. 이런 과거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면 중동 지역에서의 불안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은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역내에서 대립 중이다. 카타르 단교 사태, 예멘·시리아 내전의 배경에는 양국의 갈등이 있다. 복수의 이란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압박이 세질수록 우리는 주변국에 더 가혹하고 공격적인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헤란의 정치 평론가 사이드 레일라즈는 “강경파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을 로하니 대통령을 향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란 전직 관리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로하니 대통령이 자신을 증명하려면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적대감이 유럽 등 나머지 협정국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란의 개혁·개방을 이어 가려면 로하니 대통령이 이번 사태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다저스 클럽하우스 찾아온 라소다 “죽기 전에 우승 한 번 더”

    다저스 클럽하우스 찾아온 라소다 “죽기 전에 우승 한 번 더”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9회말 2사 후 끝내기 3점 홈런으로 4-1로 이겨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2연승을 기록한 뒤 클럽하우스 밖에 한 노인이 휠체어에 앉은 채로 선수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 90세의 토미 라소다 전 감독이었다. 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뒤 다저 스타디움을 떠나지 않고 클럽하우스 출입문 앞에서 대기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라소다 전 감독은 “다른 모든 이들도 이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네가 해내고 있다”고 로버츠 감독을 격려했다. 로버츠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상체를 숙여 라소다의 손을 맞잡은 뒤 응원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 선배님의 커다란 발자국을 쫓아갈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라소다는 휠체어를 돌려 떠나며 “아직 두 번 더 이겨야 해”라고 말했고 로버츠 감독은 미소 지으며 “네 그렇게 할게요”라고 답했다.라소다는 다저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1988년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이날이 당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커크 킵슨이 데니스 에커슬리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뽑아낸 지 29주년이 되는 날이란 점도 잊지 않고 있었다. 올해 104승으로 메이저리그 최다 승리를 거둔 다저스와 94승을 거뒀던 당시의 다저스가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라소다 감독 역시 터너와 깁슨이 닮은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ESPN이 두 선수의 끝내기 홈런 장면을 교차 편집한 동영상을 내보냈는데 라소다 당시 감독이 깁슨을 맞으러 나오는 모습도 담겨 있다. 그는 “둘 모두 진짜 돈값을 하는 선수다. 결정적인 한 방이 필요한 때 그들은 그걸 해낸다. 내 첫 반응은 진짜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정말 자랑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두 차례 더 이겨야 한다. 다음 두 경기를 이기면 진짜 축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지난 5년 동안 세 차례나 NLCS에 진출했지만 한 차례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우승하는 장면을 봤으면 좋겠다는 절실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달 다저스의 경기를 못 볼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여름 입원한 사실을 거론하며 “의사들이 내게 진짜 갈 준비가 됐다고 말하더라”면서도 “난 100세까지 살고 싶고 이제 90세를 축하하고 있을 뿐이다. 선수들과 구단 조직을 돕고자 한다. 그게 내가 여기 온 이유”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판타지 애니메이션 ‘용의 치과의사’ 메인 예고편

    판타지 애니메이션 ‘용의 치과의사’ 메인 예고편

    용의 이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캐릭터 설정이 돋보이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용의 치과의사’가 작품의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용의 치과의사’는 치명적인 약점으로부터 용을 보호해야 하는 치과의사로서의 본분을 선택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용과 용을 수호하는 집단에 대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신비로운 용 캐릭터와 용의 치과의사들이 펼치는 전투 장면은 작품의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용의 치과의사’는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제작한 안도 히데아키 감독과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여기에 ‘명탐정 코난’, ‘카우보이 비밥’의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하이큐!! 끝과 시작’의 오카모토 노부히코, ‘드래곤볼 Z’의 야마데라 코이치 등 실력파 성우진이 가세했다. 새로운 판타지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한 ‘용의 치과의사’는 오는 10월 19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홈베이킹 지에라오븐 ‘코이상사’, 서울 카페쇼 참가

    홈베이킹 지에라오븐 ‘코이상사’, 서울 카페쇼 참가

    다양한 제품 개발로 매년 2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코이상사가 2017년 11월에 개최되는 서울 카페쇼에서 이태리 브랜드 지에라, 가빈의 신제품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에라오븐은 그동안 열풍에 의존하던 기존의 컨백션 기능에 상하단 그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베이킹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베이커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번 서울 카페쇼에서 선보일 지에라 메가시리즈 오븐은 중형급 오븐으로써 기존의 홈베이커들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자영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의 가빈 멀티오븐 이외에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가빈 디지털오븐은 소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기능키를 편리하게 개선했으며 기존에 없었던 오토리버스 및 멀티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그 외에도 영국 레트로 스타일의 스완반죽기는 강력한 모터와 다양한 색상으로 홈베이커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보다 많은 색상이 이번 카페쇼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코이상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최되는 서울카페쇼에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태리본사의 담당매니저가 직접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 초 신사옥으로 이전하면 클래스룸을 보다 확대해 국내 유명 쉐프들을 통한 정기적인 클래스와 더불어 이태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쉐프를 직접 초청해 이태리 베이킹에 대한 시연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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