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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경철, 우울증 극복하고 사업가로 번창

    송경철, 우울증 극복하고 사업가로 번창

    연예계를 떠나 필리핀으로 이민 간 배우 송경철이 근황을 알렸다. 송경철은 1997년에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 탄탄한 근육을 가진 차력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연기자다. 6일 방송될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등장한 송경철은 필리핀에서의 삶을 공개했다. 송경철은 “과거 사업에 실패하고 생명을 위협받은 사고 등 어려운 시련을 겪었다.”며 “어려운 시간동안에 우울증을 앓고 필리핀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송경철은 지난 2002년 한강에서 제트스키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결국 필리핀으로 떠난 송경철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다루는 회사의 CEO가 되어 점점 정신적인 건강을 회복해 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송경철과 함께 필리핀 친구들도 전파를 탔다. 송경철은 한국 대표음식인 김치찌개를 끓여 동료들에게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사진 = K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탤런트 송경철, 필리핀 이민가 CEO로 거듭난 사연

    탤런트 송경철, 필리핀 이민가 CEO로 거듭난 사연

    연예계를 떠나 필리핀으로 이민 간 배우 송경철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송경철은 1997년에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 탄탄한 근육을 가진 차력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연기자다. 6일 방송될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등장한 송경철은 필리핀에서의 삶을 공개했다. 송경철은 “과거 사업에 실패하고 생명을 위협받은 사고 등 어려운 시련을 겪었다.”며 “어려운 시간동안에 우울증을 앓고 필리핀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털어놨다. 송경철은 지난 2002년 한강에서 제트스키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결국 필리핀으로 떠난 송경철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다루는 회사 및 리조트 회사의 CEO가 되어 점점 정신적인 건강을 회복 했다고. 또한 이날 방송에선 송경철과 함께 필리핀 친구들도 전파를 탔다. 송경철은 한국 대표음식인 김치찌개를 끓여 동료들에게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K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진 세월과 함께한 시인의 삶

    참 야만스러운 시절이었다. 그 국어선생님들이 좋아한 것은 시(詩)와 문학, 진리, 조국, 그리고 제자들이었다. 엄혹했던 1982년, 4·19에 대한 기억조차 외면하려는 현실이 안타까워 막걸리 10병 사들고 학교 뒷산 솔밭에 앉아 자신들의 소시민적인 삶에 대해 부끄러워한 것이 전부였다. ‘오송회’라는 소박한 이름으로 활동했던 이들은 그러나 반공법,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에 옭아매진 채 감방과 법정을 전전해야 했다. 이른바 ‘오송회 간첩단 사건’이다. 그들이 명예를 회복하는 데는 너무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2008년 11월 오송회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꼬박 26년이 걸렸다. 누군가는 이미 세상을 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정처없이 떠돌아야 했다. 그러나 어떤 야만과 폭압도 시인의 해맑은 감성을 해치지는 못했다. ‘오송회 사건’의 피해자로 오랫동안 모진 시련의 세월을 살아온 시인 강상기(64)가 세 번째 시집 ‘와와 쏴쏴’(시와에세이 펴냄)를 내놓았다. 1966년 문예지 ‘세대’,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니 시인으로서 무려 44년에 걸쳐 봄과 가을을 맞았다. 그런데도 겨우 세 번째 시집이다. 분노와 한숨의 세월이 여기에서도 짐작된다. 그래서인지 시인은 전신주 변압기에서 떨어진 한 덩어리 검은 것에서 전기고문 앞에 나약해지던 자신을 쉬 떠올리거나(‘별똥’) 나들이 나간 강물에 일렁이는 자신의 그림자만으로도 그날 그 온갖 고문이 가해지던 지하실이 저절로 떠오른다.(‘어떤 날’) 그러나 ‘이/ 작은/ 꽃등 하나// 세상의 어둠// 환히/ 밝히며// 살 수 있거늘’(‘패랭이꽃’ 전문)처럼 길가 꽃 한 포기에 드는 애정을 심상하게 표현하거나, ‘달빛에/ 배꽃 그림자/ 유리창에 흔들려/ 늦은 저녁/ 그대 그리움에/ 잠자리 뒤척이면서/ 새로이 가슴 아파라’(‘봄밤’ 전문)와 같은 사랑 노래는 기가 막힌 절창에 가깝다. 산문 형식을 취하면 격정의 토로가 될까 두려운 탓일까, 시편들이 전체적으로 짧다. 넉넉한 여백이 오히려 가슴에 가득 들어찬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동국 “월드컵서 골 넣겠다”

    이동국 “월드컵서 골 넣겠다”

    “8년을 기다렸습니다. 꼭 뛰고 싶었습니다. 비록 그라운드는 아니지만 48 00만 붉은 악마와 함께 더 뜨겁게 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꼭 이겨 주십시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부상당한 이동국(31·전북)이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던 CF다. 이동국은 “이 CF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짠하다.”고 했다. 4년 전 ‘비운의 스타’로 불렸던 이동국은 남아프리카월드컵을 앞둔 지금, ‘현재 진행형’이다. ●굽혀지지 않는 무릎… 2006년 시련 2006년 4월5일 포항 스틸야드. 독일월드컵 2개월 전이었다. 컨디션은 최고였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골(5경기), K-리그에서도 4경기 연속골 행진 중이었다. 공을 잡으러 달리던 이동국이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무릎부상. 정밀진단을 위해 독일로 향했다. 무릎십자인대 파열. 수술이 불가피하다. ‘월드컵과는 인연이 아니구나.’ 싶었다. 아내 앞에서 태연한 척했지만 잠이 안 왔다. 잠든 아내를 뒤로하고 조심조심 컴퓨터를 켜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의사의 한마디에 그동안 힘들게 준비한 것이 무너졌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기에 좌절하진 않겠다.” 이동국은 소리없이 울었다. 하염없이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 2002년과는 달랐다. 당시엔 경기력이 안 나와 엔트리 탈락을 짐작했었다. 온 나라가 월드컵 4강에 열광할 때 이동국은 애써 외면했다. 너무 힘들어 폐인처럼 지냈다. 그 생경한 경험이 교훈을 줬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가진 기량보다 큰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발전할 기회를 못 잡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준비한 2006년이었다. 월드컵을 발판 삼아 빅리그에 진출하려는 야심이 있었다. 그 꿈마저 무너진 듯해 더욱 절망했다.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한 달. 제대로 구부려지지 않는 무릎을 보며 ‘다시 뛸 수 있을까?’ 의구심이 생겼다. 이동국은 5월, 다시 글을 썼다. “어제 월드컵엔트리를 발표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은 반드시 시련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2006년을 준비해 온 것처럼 2010년을 위해 또 준비하겠다.” ●“그간 굴곡, 극적드라마 위한 장치” 그렇게 준비한 남아공월드컵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이동국은 지난달 3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호쾌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홍콩전에 이은 A매치 두 경기 연속골. “공이 날아오는 순간 정확히 발에 대자는 생각만 했다. 날아가는 걸 보면서도 ‘골키퍼가 저걸 못 막네?’ 싶었다.” ‘라이언킹’의 화려한 부활. 이제 월드컵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이동국은 담담하게 말했다. 2006년보다 간절함이 덜한 건 사실이라고. 월드컵을 무대 삼아 빅리그에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나이라고도 했다. 그래도 10년 넘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월드컵 출전은 기억도 아득한, 너무나 짧은 ‘찰나’였다고 입맛을 다셨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네덜란드전 15분 출전이 전부. 이대로 은퇴한다면 아쉬움이 너무 클 것 같다고 했다. 절박함이 덜한 대신 여유가 생겼다. “골 조급함은 없다. 팀이 이기면 된다.”고 했다. 운동장에선 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원하는 투쟁력과 몸놀림을 끊임없이 떠올린다. 이동국은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활동량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양쪽을 흔드느라 골문 앞 날카로움이 떨어지는 면도 있다. 골에 집중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때도 있지만 동료에게 찬스 만들어 주는 역할도 좋다.”고 했다. ‘내가 최고’, ‘내가 골게터’를 외치던 이동국이 어느덧 팀 승리를 말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동국은 올 시즌 수비수 한두 명을 달고 뛰면서 동료에게 완벽한 찬스를 내준다. 지난해 골대 앞에서 받아먹던(?) 스타일에서 완전히 변신한 것. 챔스리그 조별예선 3·4차전에선 두 경기 연속골까지 뽑으며 ‘폭발’을 시작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K-리그 득점왕(20골),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전북을 통합챔피언으로 이끌었다. 200 9년이 ‘최고의 한 해’였다던 그는 올해를 또 ‘최고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월드컵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1998년 월드컵을 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화면으로 자주 나오는 중거리슛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월드컵은 꼭 뛰고 싶은 무대다. 개인적으론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동안의 굴곡이 ‘보다 극적인 드라마를 위한 장치’였다고 웃으며 회상할 날이 올까. 이동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글 사진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타블로 “美아이튠즈 1위하자 CNN기자 찾아와”

    타블로 “美아이튠즈 1위하자 CNN기자 찾아와”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미국 아이튠즈차트에서 1위에 오른 뒤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에서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최근 케이블채널 MTV ‘가이즈 온 탑’ 녹화에서 “스페셜앨범 ‘에필로그’로 아이튠즈 힙합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자 CNN기자가 나를 만나러 직접 한국까지 날아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9일 발매된 ‘에필로그’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아이튠즈 힙합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타블로는 “리한나, 제이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나 박지성, 비, 이병헌과 같이 한국 최고의 대표 인물들만 인터뷰하는 CNN기자가 나를 만나러 직접 한국까지 날아왔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타블로는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가게 주인이 되기를 꿈꿨던 타블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쓴 영시가 우연히 김건모에게 전해져 그의 노래 작사를 맡게 됐다. 이렇게 탄생된 곡이 바로 김건모 5집 앨범에 수록된 ‘레이니 크리스마스’(Rainy Christmas). 그렇게 음악 인생에 뛰어들었지만 몇 년은 고생의 연속이었다. 타블로는 1집 앨범을 사기당한 사연, 더운 여름 날 선풍기가 없어 냉장고에 얼굴을 집어넣으며 더위를 식히던 사연 등 성공하기까지 거쳐야 했던 시련의 시간들이 소개했다. 타블로의 인생사를 엿볼 수 있는 MTV ‘가이즈 온 탑’은 오는 3일과 10일 2부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 = M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지금 군관계자들을 국회로 부를 때인가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악천후로 인해 차질을 빚으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지켜보는 국민들의 가슴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해군 초계정 천안함 침몰 사고는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지혜를 짜내 사태수습을 해야 하는 국가적 시련이다. 따라서 정치권이 침몰 원인과 구조 과정의 문제점을 사태를 수습한 뒤 따져도 늦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원인과 책임규명을 놓고 정쟁이나 일삼다가는 참사를 수습하더라도 후유증이 클 것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내일 임시국회에서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 천안함 사태수습 과정의 문제점을 추궁하기로 했다. 정보위원회 소집은 물론 국회차원의 진상조사 특위 구성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국정조사까지 거론하고 있다. 성급한 군수뇌부 문책론도 나온다. 7일부터는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켜 대정부질문을 통해 사태를 추궁할 예정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사태수습과 진실규명이 먼저이고 책임 추궁은 나중의 일이라고 팽팽히 맞서며 여야 모두 여전히 싸움질을 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그제 이명박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에 대해서도 구조작업만 방해한 것이라며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정부가 사건을 특정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은폐 왜곡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시중에 억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책임 있는 야당이 취할 태도인지 의심스럽다. 민주당이 수권정당을 자임한다면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 민주당은 시민단체가 아니고 10년 집권당이다. 현 국면에서 정치공세적인 의혹 제기는 자제하는 게 순리다. 국회의 수장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방차관과 핵심 군지도부를 불러 개별브리핑을 받은 것도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국방장관이나 국방차관 등 군수뇌부를 여기저기 불러 책임추궁이나 할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 실종자 구출을 위해 촌각을 다투는 시기다. 천안함 사태는 사회적, 정치적 파장이 매우 크다. 6·2지방선거 열기를 일시에 식혀버리는 폭발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국회는 군수뇌부를 부르더라도 인원과 횟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군관계자들을 자꾸 국회로 부르면 언제 사태를 지휘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겠는가. 가뜩이나 침몰 원인과 사태수습 과정을 놓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침몰을 전후해 북한 잠수정이 움직였다는 첩보가 나오고 있다. 암초에 충돌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함정이 20년이 넘어 피로파괴됐다는 분석도 있다. 자칫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모두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갈지 우려된다. 정치권은 군수뇌부가 진상을 파악하고 대책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원인규명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여야는 정쟁을 접으라. 군을 믿고 지켜보자.
  • 샤이니, ‘검사 프린세스’ 타이틀곡 불러

    샤이니, ‘검사 프린세스’ 타이틀곡 불러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가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OST에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샤이니는 ‘검사 프린세스’의 타이틀곡인 ‘플라이 하이’(Fly high)로 시청자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플라이 하이’는 시련과 실패를 딛고 가슴 속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노래다.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김소연 분)가 좌충우돌 사건들을 겪으며 진정한 검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마혜리로 분한 김소연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변신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샤이니의 ‘플라이 하이’는 드라마와 캐릭터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샤이니의 ‘플라이 하이’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를 작곡해 인기를 끈 오준성 작곡가의 작품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S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OST에는 샤이니 외에도 서인영과 먼데이키즈, 여성 9인조 그룹 나인, AB에비뉴 등이 참여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SBS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인의 취향’손예진, 시청자 호평 “망가져도 예쁘네”

    ‘개인의 취향’손예진, 시청자 호평 “망가져도 예쁘네”

    배우 손예진이 ‘청순’에서 ‘털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여주인공 손예진은 그간 보여줬던 청순한 모습을 벗고 선머슴(?)같은 털털한 인물인 박개인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어색하지 않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예진은 연애도, 자기 치장도 할 줄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가구 디자이너 박개인으로 분했다. 손예진은 항상 실실 웃다가 때론 찌푸리며 털털한 몸짓을 하는 엉뚱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 첫 회는 박개인과 전진호(이민호 분)와 기 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 먼저 택시를 타기 위한 대결을 벌이는 등 사사건건 부딪히며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또한 박개인은 남자친구인 한창렬(김지석 분)에게 이별을 통보 받는 등 아픈 시련을 겪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손예진은 망가져도 예쁘고 귀엽다.”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역시 손예진은 연기파 배우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박개인에게 푹 빠질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며 극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선희, 방송 도중에 눈물 흘려 ‘왜?’

    정선희, 방송 도중에 눈물 흘려 ‘왜?’

    정선희가 고 최진영의 죽음을 눈물로 애도했다. 31일 정선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인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에 복귀해 운명을 달리한 고 최진영을 거론하며 결국 침묵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정선희는 “30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진행을 하지 못했다.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 친구(최진영)와 함께 닥쳐오는 시련에 맞서 싸우기로 맹세했었다.”며 “하지만 그 친구가 먼저 배신을 하고 떠나니 온 몸에 힘이 다 빠졌다.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 힘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희는 최근 몇 년 동안 측근들을 잃었다. 2008년 9월 남편 안재환의 죽음에 이어 한 달 후인 10월 친구 최진실마저 자살로 사망했다. 29일 최진영까지 그녀의 곁을 떠나는 등 힘겨운 나날을 지내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배우 김소연이 온 몸에 명품으로 휘감으며 ‘된장녀’의 진수를 보여준다. 4월 1일 첫 방송 될 SBS ‘검사 프린세스’ 첫 회에선 고급스런 김소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리스’에서 보여줬던 냉철하고 거친 모습과는 달리 화사하고 발랄한 여검사 마혜리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선 마혜리는 화려한 복장을 하고 검사 임관식에 참석한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임명장을 받기 위해 우아하게 일어선다. 무려 10cm나 되는 높은 구두를 신은 마혜리는 도도하게 발걸음을 옮겨 시선을 모은다. 마혜리를 본 다른 남자 검사들은 그녀의 모습에 그만 반하고 만다. 임관식이 끝나자마자 혜리는 곧장 백화점으로 달려가서는 명품스키복과 스키세트를 새로 구입하고는 스키장으로 향한다. 눈길을 밟은 혜리는 유혹하는 남자들을 뒤로하고 멋진 포즈로 스키를 타기에 여념이 없다. 잠시 후 자기 차에서 핸드백을 꺼내 도망치는 남자를 발견한 후 그들 뒤쫓는다. 열심히 뛰던 중 도둑과 똑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윤세준(한정수 분)을 절도범으로 착각하다 오히려 망신만 당한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천방지축 여검사가 여러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소연을 비롯해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 등이 출연한다. KBS ‘신데렐라 언니’ MBC ‘개인의 취향’과 나란히 오는 4월 1일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화극 대결, ‘제중원’ 울고 ‘동이’ 웃고!

    월화극 대결, ‘제중원’ 울고 ‘동이’ 웃고!

    ’제중원’은 시청률 하락, ‘동이’는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설문조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은 전국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6%보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MBC 월화드라마 ‘동이’는 전국 시청률 12.7%의 수치를 나타내 그간 정상에 있던 ‘제중원’을 제쳤다. ‘동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1.6%보다 1.1%포인트의 수치로 소폭 상승했다. 29일 방송된 ‘제중원’에서는 황정(박용우 분)과 석란(한혜진 분)의 사랑이 깊어지는 장면을 그렸다. 하지만 병조판서가 보낸 자객들에게 황정의 아버지가 살해되자 황정은 석란에게 이별을 고하고, 두 사람은 시련을 겪어야 했다. 또한 황정을 시기하는 일부 권문세도가의 ‘황정 제거 프로젝트’가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동이’는 장옥정(훗날 희빈 장씨•이소연 분)이 첫 등장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점은 그간 드라마에서 봐왔던 독기를 품은 장희빈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이’에 등장하는 장희빈은 화사하고 품위가 넘치는 여성이었다. 사진 = SBS, MBC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음마저도”… ‘비운의 남매’ 최진실-진영

    “죽음마저도”… ‘비운의 남매’ 최진실-진영

    故최진실의 동생이자 배우 최진영이 29일 사망했다. 향년 39세. 최진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 급히 영동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최진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안타까운 건 친누나인 최진실이 목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불과 1년 6개월에 들려온 비보이기 때문. 최진영은 최진실이 자살로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 정옥숙씨와 함께 두 조카 환희(11), 준희(8)를 돌봐왔다. 최진실이 사망한 뒤 최진영은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직후 생부인 조성민과 양육권으로 인한 갈등으로 한 차례 시련을 겪었으며 지난해 8월 최진실의 유골함을 도난당하는 불미스럽고 충격적인 사건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진영은 조카들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으로 가정을 이끌어왔다. 외국에 머물다가 조카의 개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귀국했을만큼 가족애가 남달랐다. 2009년 최진영은 “생전 누나의 뜻”이라며 한양대 예술학부 연극전공으로 늦깎이 입학해 장학금을 받는 등 학업에 열중했다. 또 이달 초 최진영은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올 가을 약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던 중이었다. 한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등에 출연했다. 이어 1993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최진실과 함께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밴드 SKY의 보컬로 변신했던 최진영은 2007년 KBS 2TV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 이후 안방극장에 모습을 감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길] 울산 장생포 고래길

    [도시와 길] 울산 장생포 고래길

    28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길. 장생포항 방면으로 달리는 관광버스에 이어 산업 물자를 가득 실은 대형 트레일러의 모습도 보인다. 우리나라의 산업 근대화와 고래생태 관광이 공존하는 ‘장생포 고래길’(7.3㎞). 산업 물자를 수송하는 ‘장생포로’(4.1㎞)와 고래 관광길인 ‘고래로’(3.2㎞)를 합쳐 통상적으로 고래길이라 부른다. 이 길은 당초 장생포 마을로만 연결됐으나 1960년대 국가공단이 조성되면서 부두 방면의 갈림길이 하나 더 만들어졌다. 고래길은 포경과 산업화로 웃고 울었던 장생포의 굴곡진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고래길의 중심인 장생포는 1899년 러시아의 포경전진기지 설치 이후 1986년 상업포경 금지 전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장생포초등학교~고래박물관~울산지방해양항만청 2㎞ 구간에 즐비한 고래고기집들은 포경의 옛 영화를 실감케 해준다. 집집마다 ‘고래고기’라는 글귀가 보일 정도다. 고래해체장과 고래고기를 삶던 ‘고래막’의 흔적도 이 길에서 찾을 수 있다. 장생포만 너머 한진중공업 부지 내에는 고래해체장 건물 5동이 반파상태로 여전히 남아 있다. 이 해체장(1961~1985년)은 한국포경어업조합에서 포경업자들을 위해 건립했다. 비슷한 시기 전국 여러 곳에 해체장이 있었으나, 이곳만 유일하게 옛날 형체를 보존하고 있다. 현재 고래기름을 짜던 제유장과 임시보관고 등이 남아 있고 일부 시설은 인근 고래박물관에 옮겨져 전시돼 있다. 고래고기를 삶던 고래막의 흔적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해경부두와 울산세관 통선장 사이 낡은 양철지붕의 건물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다른 영업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장생포우체국 옆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울산세관 통선장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장생포 제당과 당산나무를 마주하게 된다. 제당은 신주당으로도 불리는데, 약 100년 전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출항 시기인 매년 정월대보름날 신주당에 모여 당산제를 지냈고, 음력 10월5일에는 풍경제도 지냈다. 150년 된 당산나무에는 선주들이 처음으로 잡은 고래 꼬리부분을 매달아 풍어를 기원했다고 한다. 제당 뒤 언덕 위에는 신명신사 터가 남아 있다. 1927년 일본인에 의해 축조된 이 신사는 하단부 일부와 꼭대 층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기둥만이 남아 있다. 주민 최영해(70)씨는 “장생포 고래고기는 고래길을 통해 부산 등 전국에 팔렸다.”면서 “포경은 장생포 사람들의 생업이자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장생포는 울산에서 가장 부자 동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배를 타려는 선원들이 각지에서 모였다.”면서 “‘장생포에서는 개도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말도 이 때문에 나왔다.”고 회고했다. 현금으로 넘쳐나던 장생포에도 시련이 찾아왔다. 고래길 주변 장생포와 매암, 여천동 일대가 1962년 울산공업센터(공단)로 지정되면서 공장들이 넘쳐났다. 특히 병풍처럼 장생포를 둘러싼 공장들은 쉼없이 시커먼 연기를 뿜어냈고, 장생포만에는 매일 폐수가 콸콸 쏟아졌다. 정부는 1985년 석유화학공단 주변 장생포, 매암, 여천 등을 ‘환경오염 이주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듬해에는 상업포경까지 금지됐다. 장생포의 쇠락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고래길은 석유화학공단과 미포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생산된 각종 산업물량을 울산항 부두와 장생포 부두로 옮기는 산업로로 변모했다. 엄청난 산업 물자가 이 길을 통해 부두로 운송된 뒤 수출길에 오른다. 수입된 각종 물자도 고래길을 통해 다시 울산으로 들어온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장생포항 옆에는 울산세관과 출입국 사무소, 울산해경 등이 자리잡고 있다. 산업로로 변모한 고래길은 울산을 2008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862만원의 부자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울산의 1인당 GRDP는 전국평균(2122만원)의 2.3배나 된다. 여기에다 지난해 608억 1400만달러를 수출하면서 국내 최대 산업도시로 성장시킨 기반도 됐다. 또 2000년대 중반부터 장생포가 고래생태도시로 부각되면서 관광길의 기능도 추가됐다. 평일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이 길을 통해 고래박물관(2005년), 고래연구소(2006년), 고래바다 여행선·고래생태체험관(2009년)을 보기 위해 장생포를 찾는다. 최영해씨는 “상업포경이 금지된 이후 20년간 쇠락을 거듭했던 장생포는 인구 감소 등으로 몰락위기까지 갔다.”면서 “포경으로 웃고 울었던 장생포가 살아있는 고래관광으로 다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열린세상] 시대적 변화의 속성과 필요조건/허증수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열린세상] 시대적 변화의 속성과 필요조건/허증수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우리는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마저 부러워하는 성공 신화를 가지고 있다. 조국 분단으로 광복을 맞으며 1950년대의 남북 간 극한적 대립이 1960년대에는 좌우의 분열로 이어졌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 1000달러에 못 미치는 극심한 빈곤 속에서 매년 이맘때면 보릿고개라는 굶주림의 시련에 몸서리를 쳐야 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 세대는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도 새로운 꿈을 꾸어 왔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남들은 감히 상상조차 못했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해 에너지 자립과 안정을 이룩했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포항제철소를 당당히 건설함으로써 산업건설의 초석을 다진 우리였다. 선진국을 찾아 구걸하다시피 돈을 빌려다 조선소를 세웠고 이미 때를 놓쳤다는 반도체 산업을 일구었던 우리였다. 이념적으로 대립을 하든 정치적으로 다툼을 벌이든 그 무엇을 하든지 한 손에는 망치를 쥐고 있었던 우리였다. 국가의 비전은 빈틈이 없었고 국민들은 그 비전을 실천했다. 그리고 세계 12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룩하고, 세계 국가들의 경제발전 역할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었다. 우리는 반세기 지나 그 아버지가 되어 2010년을 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하고 있고, 북핵이라는 2000년대판 민족적 대립은 196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발목을 잡고 있다. 그 시대의 좌우 대립은 보수와 진보로 모습을 살짝 바꿔 사회적 분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1인당 GNP 2만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제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가다듬고 또 다른 차원의 변화를 실천해야 할 때가 왔다. 인류 역사를 더듬어 보면 강한 자가 살아남은 게 아니라 변화에 생산적으로 적응한 자가 살아남아 역사의 승자가 되었다. 성장경제와 환경경제를 아울러 상승효과를 일으키고자 하는 녹색경제의 비전은 녹색세탁, 녹색격차로 이루어진 녹색 버블로 인한 피로를 극복하면서 이제 막 새로운 변화에의 갈망을 실천할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서 있다. 녹색성장 국가전략이나 4대강 살리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엿볼 수는 있지만, 아직도 변화에 대한 방법론과 액션 플랜에 2%가 부족한 것이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아직 우리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새로운 희망으로 완전히 전이시키지 못한 탓이다. 국가 비전은 한 치의 틈도 있어선 안 된다. 그 방법론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어 내야 하고 부족한 2%를 채워야 한다. 옹색한 현실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룩해 내려면, 우리는 1960년대 아버지 세대의 국가 비전에 대한 헌신과 인내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의 아들딸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동인(動因·driving force)을 이루어 가야 한다. 입으로 무엇을 외치든, 다른 손으로 무엇을 만지든 또 다른 한 손에선 망치를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이념적으로 엇갈리더라도, 지역적으로 빗나가더라도, 정파적으로 충돌하더라도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헌신할 수 있을 때 우리 자신의 변화뿐 아니라 세상까지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우리 아버지 세대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키우며,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듯이, 오늘날 우리가 다음 세대의 비전을 위해 사랑과 노력을 매진해 가야 할 것이다. 인생목표나 미래에 대해 현재 보장받을 수 없기에 우리는 걱정을 한다. 오늘의 직장이, 건강이 내일의 직장과 건강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우리가 원하는 평화는 전쟁이 없는 조용하고 시끄럽지 않은 사회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위험이 있는 시끄러운 사회 안에서도 가질 수 있는 내적인 희망과 태도를 포함한다. 물리적 에너지와 정신적 에너지를 함께 재생함으로써 사랑과 인내와 배려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어촌, 영남과 호남, 보수와 진보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음 세대에게 전해 주자.
  • 차태현 vs 김태희, 말 타는 기수로 ‘맞대결’

    차태현 vs 김태희, 말 타는 기수로 ‘맞대결’

    배우 차태현이 경마 기수로 분해 말에 오른다. 경마를 소재로 한 영화 ‘챔프’에 캐스팅된 차태현은 말을 소재로 한 또 다른 영화 ‘그랑프리’의 김태희와 맞대결을 펼친다. 2006년 임수정이 주연한 영화 ‘각설탕’의 속편인 ‘챔프’는 왕년의 스타 경마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의 우정과 도전을 담는다. 극중 차태현은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력을 잃어가는 비운의 경마 기수 승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챔프’는 2004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데뷔 이후 통산 33번의 경주에서 13번의 우승을 차지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다. ‘각설탕’에 이어 ‘챔프’의 메가폰을 잡은 이환경 감독은 “‘챔프’를 통해 ‘국가대표’ 못지않은 박진감과 ‘각설탕’을 뛰어넘는 감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말과 기수의 우정과 시련, 새로운 도전을 소재로 하는 ‘챔프’는 최근 김태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그랑프리’와의 유사성으로도 시선을 모은다. 이에 차태현과 김태희는 연기는 물론, 승마 실력까지 겨루게 됐다. 내달 2일 촬영에 돌입하는 ‘그랑프리’에 이어 차태현의 ‘챔프’는 올 상반기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니 “가창력보다 감성이 내 음악의 시작”(인터뷰)

    애니 “가창력보다 감성이 내 음악의 시작”(인터뷰)

    사람은 살면서 3번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기회다 싶으면 일단 잡기 마련. 하지만 솔로가수라는 꿈을 위해 2번의 기회를 마다한 이가 있다. 신인가수 애니는 배우와 걸그룹 제의가 들어왔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그들은 현재 최고의 걸그룹으로 성장했지만 후회조차 없단다. 신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당당한 애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봤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던 애니는 아현 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거쳐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한 뒤 인디밴드로도 2년간 활동했다. 그야말로 뼛속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고 그런 만큼 내공 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렇게 애니는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키워오던 소속사가 문을 닫은 뒤 오랜 시련이 시작됐다. “슬픔을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애니는 잠시 가수의 길을 접고 회사에 취직하기도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애니는 “마이크를 쥐고 있는 내 모습이 제일 행복했다. 그래서 역시 ‘내 길은 가수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실 애니는 연기자는 물론 걸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수차례 있었다. 애니는 연기자나 그룹으로 활동해 볼 생각 없냐는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솔로가수에 대한 욕심에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스승이자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박선주의 “조금만 더 노력하면 솔로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한 마디가 떠올라 솔로로 마음을 굳혔다. 덕분에 피나는 연습과 생계를 위한 모델 활동을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쳐야만 했다. 그렇게 5년이 더 흘러 애니는 자신의 첫 솔로앨범 ‘그녀에게 돌아가’를 발매했다. ‘그녀에게 돌아가’는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인걸 알면서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여자의 복잡하고 괴로운 심경을 그린 곡. 애니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지만 가창력보다 더 돋보이는 건 그녀의 감성표현이다. “감성표현이 노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사에 담겨진 감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면 저와 대중이 함께 소통할 수 있지만 ‘노래 잘 한다’부터 시작하면 기교가 좋은 거지 노래와 제가 좋아질 순 없거든요.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는 음악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오랜 시간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여기까지 왔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애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애니는 “보컬이 전공인 만큼 먼저 목소리로만 나를 알리고 싶었다.”며 “이후 댄스곡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성표현을 강조하던 애니가 댄스곡을 준비한다는 말에 의아해 하자 “댄스도 감성이다.”고 강조했다. “어떤 한 가지 이미지에 갇히는 것은 원하지 않아요. 이번엔 감성을 노래로 표현한 거고 다음엔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거죠. 퍼포먼스, 표정, 손짓, 비주얼 등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갖고 있는 감성을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수로 남고 싶어요.” 사진 =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세빈 “드라마 ‘세자매’로 복귀”

    명세빈 “드라마 ‘세자매’로 복귀”

    배우 명세빈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명세빈은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종영한 드라마 ‘궁S’ 이후 3년만에 새로운 작품을 맡게 됐다.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인 ‘세자매’는 중년의 세자매와 젊은 세자매가 등장해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명세빈은 젊은 세자매 중 첫째 ‘은영’ 역으로 분해 바람기 많은 남편과의 시련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2007년 8월 결혼했던 명세빈은 5개월 만인 2008년 1월 이혼한 바 있다. 그간 몇 차례 드라마 복귀 설이 나오기는 했지만 출연을 거절하며 복귀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명세빈이 출연하는 ‘세자매’는 오는 4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경욱 차관 “한국 WGBI 편입될 것”

    허경욱 차관 “한국 WGBI 편입될 것”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국이 조만간 씨티그룹의 글로벌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미국 뉴욕 포시즌스호텔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한국 투자 설명회(IR) 뒤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IR에 참석한 씨티그룹 관계자로부터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상반기에는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 23개국 국채로 구성된 WGBI에 한국 국채가 들어가면 해외 자금조달비용이 줄어들고 자금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IR에서 허 차관은 한국 경제의 위기극복 과정을 김연아 선수의 시련과 성공에 빗대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김연아 선수가 넘어지고 울음을 삼키면서도 결국 화려한 연기로 2010 동계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자료를 보여준 뒤 “김연아 선수가 요행을 바라지 않고 참고 견뎌 내 세계에 우뚝 선 것처럼 한국 경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안방극장, 같은 소재 다른 맛 ‘동성애’ 대결

    안방극장, 같은 소재 다른 맛 ‘동성애’ 대결

    똑같이 ‘동성애’ 를 소재로 했지만 다른 맛이 나는 이유는 뭘까. 올 봄 ‘동성애’ 를 소재로 한 드라마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과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이 바로 그것. 하지만 이 두 드라마가 그리는 동성애의 모습과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다. MBC ‘개인의 취향’ 은 동성애가 젊은 남녀 간의 사랑을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리는 조미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운 SBS ‘인생은 아름다워’ 는 온 가족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편성된 데다가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내세운 만큼 차분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지는 것.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 는 제주도에 사는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배우 송창의와 이상우가 각각 극중 훈남 의사 양태섭과 사진작가 경수로 분해 대가족 안에서 동성애를 선보인다. 지난주 방송분에선 경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 태섭이 1년여 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 채영(유민)과 헤어지면서 새어머니 민재(김해숙 분)와 갈등을 겪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동안 금기시된 동성애가 다뤄지면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마음 편하게 보기는 쉽지 않다.” 는 의견도 있었지만 “극 전체의 스토리나 상황에 영향을 줄만큼 비중이 크지 않고 조심스럽게 연출한 의도가 보여 괜찮다.” “송창의가 안방극장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역을 맡았지만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에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시청률도 14.7%(AGB닐슨 미디어 리서치)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개인의 취향’ 은 배우 손예진과 이민호가 각각 연애숙맥 엉뚱녀인 개인과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진호로 분해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면서 유쾌하게 그린다. 젊은 감각의 드라마이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와 달리 ‘동성애’ 를 전면 코드로 내세우진 않는다. 극중 시련의 상처로 게이 친구를 갖고 싶다고 꿈꾸던 개인이 우연히 알게 된 남자친구(이민호 분)를 게이로 믿고 동거를 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뿐이다. 더욱이 극중 동성애자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개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게이’ 인 척 하는 진호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결벽증을 가진 독특한 인물로, 개인은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 배신을 잘 당하고 상처도 많이 받지만 씩씩한 캐릭터로 그려져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경쾌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애’ 를 소재로 삼은 이들 드라마가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MBC/인생은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혜진 ‘제중원’ PD글에 눈물…네티즌 격려글 쇄도

    한혜진 ‘제중원’ PD글에 눈물…네티즌 격려글 쇄도

    SBS 드라마 ‘제중원’에 출연 중인 한혜진이 지난 18일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다. 한혜진은 이 글에서 “감독님께서 남기신 글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감독님의 글이란 ‘제중원’의 홍창욱PD가 올린 글로 “제중원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에게 보답해야 하는데 능력의 부재로 그렇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다. 홍PD는 이어 “방송이 나가면 시청률이란 성적표가 인터넷에 공개되고 단 몇 퍼센트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고 기사들이 경쟁적으로 뜨기 시잡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자 그러다가도 그만 평상심을 잃고 맙니다.”라고 적어 그간 시청률 부진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이런 홍PD의 글에 대한 답글로 ‘안녕하세요? 석란역의 한혜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한혜진은 이 글에서 “황정이 수많은 시련에도 우뚝우뚝 서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저 또한 흔들리지 않고 지휘자이신 감독님과 작곡가이신 작가님의 뒤를 소처럼 따라 가게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혜진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석란이)황정에게 늘 힘이 되어 주는 것처럼 꿋꿋하게 연기 해주길 바란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제중원’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등의 격려글로 화답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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