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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워크레인 안전 행안부가 나선다

    행정안전부가 타워크레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조종사 자격 기준 강화와 노후 크레인 세부 검사 기준 마련 등 6가지 개선 사항을 찾아내 관련 기관에 이행을 권고했다. 지난 5월 22일 5명의 사상자(사망 3명)를 낸 경기 남양주 타워크레인 사고가 계기가 됐다. 행안부는 타워크레인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고용노동부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체 사고 23건 가운데 17건은 작업관리 및 안전조치 미흡이 주요 원인이었다. 행안부는 국토교통부에도 그간 부실했던 수입 중고 타워크레인에 대한 비파괴 검사(부재 및 구조물을 부수지 않고 하는 내부 균열 검사) 세부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타워크레인 조종사 시력 기준도 대폭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타워크레인 검사 수수료도 현실화하라고 요청했다. 타워크레인 1대를 검사하는 데 통상 3시간이 걸리고 수십m 높이의 조정석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검사자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2008년 2월부터 타워크레인 검사 수수료가 동결되다 보니 경험이 적은 초급 검사원 1명이 현장에 투입될 수밖에 없어 ‘부실 검사’가 계속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군대 안 가려고… 멀쩡한 눈에 ‘키미테’

    병무청 특사경 인력 부족 호소 2014년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 대상으로 분류된 A씨는 눈에 ‘키미테’(멀미 예방 패치)를 붙이는 방법으로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했다. 키미테의 주성분인 스코폴라민이 눈에 들어가면 동공을 확장해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다. 2015년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B씨는 의사와 짜고 아무 이상이 없는 무릎에 칼을 댔다. B씨는 무릎 십자인대 재건 수술에 대한 소견서를 제출해 병역을 면제받았지만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의사 C씨는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아 군의관으로 입대해야 했다. C씨는 주변에서 군의관보다는 공중보건의 생활이 더 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동료 의사에게 통풍을 앓고 있다는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해서 C씨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수차례 동료 의사 명의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런 다양한 편법, 불법 등을 동원해 군대에 안 가려고 했던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227건 적발됐다. 체중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법부터 몸을 훼손하는 것까지 병역면탈 방법 역시 다양하게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역면탈 적발 현황은 2013년 45명, 2014년 43명, 2015년 47명, 2016년 54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38건이나 적발됐다. 사유별로 살펴보면 고의 체중 증·감량(57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신질환 위장(52건), 고의 문신(52건), 안과질환 위장(22건), 허위 장애 등록(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어깨탈구, 수지절단, 척추질환, 고아위장 등의 사례도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서 의원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민들이 병역면탈자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행위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병무청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병역면탈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신체검사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군·경 수사 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선발했다. 하지만 현재 본청과 서울·대구지방청의 26명을 제외하고 지방청마다 1명씩 배치돼 있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 의원은 “병역면탈을 근절하기 위해 병역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특사경 같은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병역면탈 행위는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적인 새로운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전수경에 “제 눈만 건들지 마세요” 호소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전수경에 “제 눈만 건들지 마세요” 호소

    ‘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이 다솜을 위한 최후의 심판 준비를 마쳤다.15일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양달희(다솜 분)와 비키정(전수경 분)의 ‘최후의 담판’ 장면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양달희는 응급차에 실려서 어딘가에 실려가는 모습이다. 이어 수술대에 올라가 있는 달희가 수술복을 입은 의사와 비키가 함께 서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양달희의 ‘D-day’가 다가왔음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비키는 달희에게 공포와 위협을 심어주기 위해 ‘D-day’를 알리는 쪽지를 보내왔다. 달희가 쪽지를 받고 나면 반드시 그 해당일에 메시지와 관련있는 사건이 발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비키는 시력을 잃고 누워있는 친딸 세라박에게 이식하겠다며 달희의 두 눈을 요구한 바 있어 이번에 공개된 장면으로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공포감이 유발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는 양달희가 비키정에게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 그러니까 제 눈만 건들지 마세요”, “정말 잘못했습니다, 사모님”이라고 사정하는 모습도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은 죽은 줄만 알았던 비키가 살아있으니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언제쯤 비키가 양달희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지 궁금증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또 양달희의 모든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왜 구세준(조윤우 분)에게만 진실을 털어놓고 구회장 일가에 폭로하지 않는지도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으로 남아있다. 모든 열쇠를 쥐고 있음에도 비키가 서서히 달희를 위협하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숨어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이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7개월 꼬마와 시각·청각 장애견의 아름다운 동행

    어린 소녀와 청각과 시각 장애가 있는 개의 아름다운 동행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CBS 간판 시사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은 뉴욕에 사는 17개월 된 여아 제니와 장애견 에코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제 걸음마를 떼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제니의 가장 친한 친구는 반려견 에코다. 재미있는 점은 작은 제니가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종인 에코를 목줄로 끌고 다니는 풍경이다. 둘의 모습을 보면 누가 누구를 끌고 다니는지 헷갈릴 정도지만 둘 사이에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들의 사연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에코의 과거 때문이다. 에코는 안타깝게도 전혀 듣지를 못하며 부분적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 청각 장애견이다. 이에 전 주인이 심각하게 안락사를 고려했지만 3년 전 현재의 주인인 제니의 엄마 마리온 드와이어(33)에게 입양되면서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됐다. 엄마 드와이어는 "딸 제니와 에코는 마치 친자매나 된 듯 항상 함께 생활한다"면서 "좋은 친구 사이가 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실제 어린 주인이자 친구인 제니에게 '충성'을 다하는 반려견 에코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다. 산책할 때는 보폭에 맞춰 걷고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에코가 어린 주인의 앞을 막아서며 보호하기 때문이다. 엄마 드와이어가 제니와 에코의 사연을 언론에 공개한 이유는 있다. 드와이어는 "한때 에코는 장애 때문에 다른 가정에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당할 뻔한 개였다"면서 "장애견도 충분히 한 가정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삶과 자연의 결정적 순간, 짧은 언어 긴 여백에 담아

    삶과 자연의 결정적 순간, 짧은 언어 긴 여백에 담아

    “시란 행간과 여백을 통해 더 많은 것을 표현하며, 이 표현되지 않은 침묵과 함축이 내부로부터 어쩔 수 없이 리듬을 생성시킨다.”이시영(68) 시인이 지난해 펴낸 산문집 ‘시 읽기의 즐거움’에 쓴 말이다. 최소한의 언어가 거느린 여백. 그 침묵과 함축의 공간에서 스며 오르는 시적 감흥와 리듬은 그의 열네 번째 시집 ‘하동’(창비)을 미리 내다본 듯하다. 올해 시력 48년을 맞는 시인이 ‘호야네 집’ 이후 3년 만에 펴낸 새 시집에는 “인생과 자연의 결정적 순간”을 그대로 결빙한 2~4줄의 단시들이 자연이 생래부터 터득한 이치와 범속한 세상사의 속살을 꿰뚫는다. ‘대추나무에 대추들이 알알이 달려 있다/스치면서 바람만이 그 노고를 알 것이다’(노고) ‘형의 어깨 뒤에 기대어 저무는 아우 능선의 모습은 아름답다/어느 저녁이 와서 저들의 아슬한 평화를 깰 것인가’(능선)1990년대부터 단시 실험에 골몰해 온 시인의 새 시편들에는 순수한 감정이 생동한다. 특히 시 ‘무제’(‘겨울 속의 목련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세상엔 이런 작은 기쁨도 있는가’)를 두고 시인의 오랜 지기인 염무웅 문학평론가는 “시를 잊고 삶을 얻은 것”이라며 “큰 이야기에 묻힌 작은 이야기들의 귀환을 정성스레 갈무리하려는 시인의 뜻, 바로 그 근처가 산화(이시영 시인의 호) 단시의 둥지”라고 짚었다. 시인의 시선은 일상의 찰나에만 머물지 않는다. 1948년 여순사건으로 즉결처분된 매형의 죽음을 돌아보며 국가의 폭력을 건조한 어투로 상기시키는가 하면, 1970년대 고은 시인과 그를 감시하던 형사까지 함께 둘러앉아 먹던 아우죽(시 ‘아욱죽’)을 그리워해도 본다.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에서 ‘하얀 헬멧’의 품에 구조된 생후 3주 된 아기의 숨결(인샬라!)까지 굽어살피면서, 관심글로 지정한 세월호 유족 어머니의 트윗을 그대로 시(2014년 9월 19일)로 들여보내는 등 시대와 장소를 아우르며 통증을 공유한다. 동화작가 권정생, 김남주 시인 등 동료 문인들의 죽음 앞에서 삶의 자세를 다시 곧추세우는 시편들은 문학과 시대 앞에 염결한 시인의 태도를 엿보게 한다. ‘임종이 임박했다는 새벽 전화를 받고 고려병원에 달려갔을 때의 일이다. 황달이 퍼져 샛노란 눈빛의 김남주가 주변을 돌아보며 외쳤다. “개 같은 세상에 태어나 개처럼 살다가 개처럼 죽는다. 부탁한다. 남은 너희들은 절대로 이렇게 살지 마라!” 그의 숨이 끊어지고 난 뒤 병실 복도에 나와 나는 나에게 다짐했다. 빗방울 하나에도 절대 살해되어서는 안 되겠다고!’(베르톨트 브레히트를 생각함)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월드피플+] 눈 못 뜨는 희소병과 13년 째 싸우는 여성

    [월드피플+] 눈 못 뜨는 희소병과 13년 째 싸우는 여성

    아무리 애를 써도 눈이 떠지지 않는 공포를 13년 째 경험 중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나탈리 애들러(30)가 이 증상을 처음 보인 것은 17살 때인 13년 전이다. 당시 그녀는 평소와 다름없이 잠을 자고 아침에 정신을 차렸는데, 눈꺼풀이 심하게 부어있고 눈이 떠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증상은 약 3일간 계속되다가 어느 순간 눈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뜰 수 있게 됐다. 당황한 애들러와 가족은 곧장 의사를 찾아갔지만 어떤 의료진도 이 여성의 정확한 병명과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이후 미스터리한 증상은 끊임없이 반복됐다. 그녀는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여러 차례 안과 수술을 받았지만 소용없었다. 이후에도 한 달에 1번 이상 증상이 계속됐고 그녀는 결국 왼쪽 눈의 시력을 99% 잃는 상황에 이르렀다. 애들러는 “눈을 계속 뜨고 있기 위해 보톡스 시술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여전히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앞을 볼 수 없는 증상이 계속됐다”면서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남편이 곁에 있어서 이 힘겨운 싸움을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 증상에 관심을 보인 전 세계 의료진이 다녀갔지만 여전히 병명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리한 증상으로 13년 째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들러는 “13년간 내게 있었던 일들을 적은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낼 것”이라면서 “언젠가는 원인과 치료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살찌우고 시력 교정해 입대 ‘진짜 사나이 3代’ 82년 복무

    살찌우고 시력 교정해 입대 ‘진짜 사나이 3代’ 82년 복무

    할아버지 세대부터 아버지, 아들까지 3대에 걸쳐 총 15명이 모두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한 이기옥씨 가문이 올해 ‘병역명문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제14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씨 가문은 3대가 총 991개월(82년 7개월) 동안 현역 군인으로 근무했다. 고(故) 이억조씨는 1942년 강제징용으로 일본 이바라키현의 공군비행장에서 2년 6개월 동안 강제노동을 하다 돌아왔다. 이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인과 두 어린 자식을 남겨 둔 채 참전했고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에서는 모든 소대원이 전사하고 단 2명만 생환하는 등 죽음의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이어 2대 이기옥씨 등 5명, 3대 이진현씨 등 9명도 모두 당당히 군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진현씨는 저체중으로 군 복무가 곤란했지만 체중을 늘려 입대를 했고, 3대 이주용씨 역시 시력교정술까지 받은 뒤 학사장교로 복무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조욱래씨 가문과 류덕재씨 가문이 받았다. 조씨 가문은 3대에 걸쳐 12명이 총 384개월을, 류씨 가문은 11명이 총 314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아울러 병무청은 올해 처음으로 부자가 함께 월남전에 참전한 하승무씨 가문 등을 감동과 이야기는 있는 ‘스토리 가문’으로 선정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어르신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침침했던 눈 싹싹

    서울 동작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고자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60세 이상 차상위 계층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0명이 대상이다. 검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작구 보건소 4층 대강당 로비에서 진행된다. 구는 당일 혼잡을 피하고자 담당 방문간호사 추천과 시간대별 사전예약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후원을 받아 안과전문의 등 8명이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정밀안저검사 등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안약과 돋보기를 지원한다. 특히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무료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월드피플+] “영웅은 나 아닌, 너”…퇴역군인과 그를 지원한 5살 꼬마

    [월드피플+] “영웅은 나 아닌, 너”…퇴역군인과 그를 지원한 5살 꼬마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돕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30일(현지시간) 영국 ITN방송은 영국 군인들과 희생자 가족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헬프 포 히어로즈’(Help for Heroes)의 후원자인 템피 패틴슨(5)이 퇴역 군인 시몬 브라운(38)과 처음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더럼주 달링턴에서 사는 템피는 세 살 때 TV를 통해 퇴역 군인을 처음 보았다. 엄마 에밀리에게 ‘희생’에 대해 물었고, 희생이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태로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결과물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 이후 템피는 자선단체의 후원자가 됐다. 그러나 실제 자신이 지원하는 전직 참전 군인을 만나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자선단체의 새 캠페인 ‘함께 부딪치다’(Facing it Together) 시리즈를 통해 브라운을 만났다. 브라운은 전쟁 과정에서 입은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삶이 180도로 바뀌면서 도움이 필요한 6만 6000명의 퇴역군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라크 병사에게 얼굴을 저격당해 큰 상처를 입었고 왼쪽 시력을 잃었다. 엉망이 된 얼굴을 재건하는데 25번의 수술을 받기도 했다. 템피는 브라운에게 “당신은 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얼굴에 총을 맞았지만 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나 같은 사람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호전될 수 있도록 힘과 자금을 모아주었고, 지원해주었기 때문이다. 너야말로 우리에게 진짜 영웅이다”고 화답했다. 이에 템피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바로 내 사람, 내 편이다”라는 간단 명료한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선단체의 협력대사 마크 엘리엇은 “브라운은 비범한 사람이다.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과 정신력, 불굴의 용기로 끔찍한 부상도 이겨냈다. 이는 자선단체의 후원이 실제 퇴역 군인과 그 가족들의 삶을 다르게 만든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히 다른 환경, 나이의 사람들이 공통의 이유로 연결 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템피와 브라운의 만남을 통해 영국 국민들에게 상처입고 병든 영웅들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수천 명의 열정적인 지원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노원구 “아이낳으면 영화표, 홈케어, 작명, 출산축하금 다 드려요”

    서울 노원구는 ‘신생아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무료작명 사업’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신생아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간호사가 모든 신생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 출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주는 사업이다. 노원구 보건소는 이를 위해 4명의 방문간호사로 팀을 꾸렸다.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산 후 6주 이내에 1회 건강을 관리해준다. 신생아의 청력, 시력 등 건강상태와 아동학대여부 등을 살핀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은 영아가 만2세가 될 때까지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 준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1073가정을 1116회 방문해 신생아와 산모를 돌봤다. 또 구는 지난해부터 출산 축하금을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둘째 애는 20만원, 셋째애는 50만원, 넷째애 이상부터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가정의 출산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만 20세 미만 자녀를 셋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에는 가족 인원수만큼 영화관람권을 준다. 구는 지난달 23일 구청장실에서 롯데시네마 노원점과 ‘다자녀 가정 영화관람권 지원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노원관과 수락산관이다. 신생아 출생을 기념해 생후 3개월 이내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 신분증’을 무료로 발급해 준다. 아기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크기이며 앞면에는 아기의 이름, 사진, 생년월일 등이, 뒷면에는 부모의 소망을 담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유아용품 쇼핑몰 알마, 9월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유아용품 쇼핑몰 알마, 9월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유아용품 쇼핑몰 ‘알마(HARMAS)’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베페 베이비페어(코엑스 베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브랜드는 이태리산 분유 ‘오브맘’, ‘영국 하이엔드 유모차 ‘에그’, 독일 프리미엄 유모차 ‘예떼’, 배눌림 없는 힙시트 ‘알마드마미아이베베’ 등 총 4가지다. 특히, 이번 베페의 메인협찬 브랜드이기도 한 ‘오브맘’은 알마가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액상분유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브맘 분유는 오브맘컴퍼니와 유제품 회사인 그라나롤로가 공동 개발하여 까다로운 기준으로 생산한 프리미엄 액상분유로 두뇌발달과 시력발달에 좋은 DHA와 ARA, 기억력 향상에 좋은 콜린,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올리고당, 면역세포 기능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준다. 알마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모차 브랜드인 ‘에그’, ‘예떼’를 비롯해 최근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힙시트 브랜드 ‘알마드마미아이베베’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달걀 모양에서 영감은 얻은 ‘에그’는 아기에게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유모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예떼’는 양대면이 가능한 경량 휴대용 유모차 지미2를 비롯해 안전과 실용성에 최적화된 디럭스 유모차 ‘제레미2’ 등 대표 모델 및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또한 ‘알마드마미아이베베’는 세련된 디자인의 배눌림 없는 힙시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마몰 관계자는 “지난 2월 코엑스 베페 이후 에그 유모차와 예떼 유모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번 9월 코엑스 베페에서는 더욱 알찬 제품구성과 합리적인 혜택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마몰에서는 지방 거주 등 다양한 이유로 코엑스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베페 기간 동안 알마몰에서도 동일한 가격과 사은품 구성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베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알마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희경 기자의 출근하는 영장류] 기적을 행하는 왕

    [홍희경 기자의 출근하는 영장류] 기적을 행하는 왕

    예전에 봤던 자전 소설이 떠올랐다. 정신과 의사인 플래치 박사와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은 딸 리키 이야기다. 고통 속에서 리키는 자살을 시도했다. 가족은 망가졌다. 그런데 20년 뒤 우연히 리키는 정신분열증이 아니란 진단을 받는다. 시력 왜곡 증세가 정신분열증 증세와 닮은꼴이었을 뿐 특수안경으로 해결되는 문제였다. 안경을 쓴 뒤 리키는 정상적 삶을 살았다. 아버지는 기뻤지만, 동시에 전문가로서 딸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범했던 긴 시간의 오류에 몸을 떨었다. 오해 또는 무지 때문에 세월을 헛되게 보내는 일은 꽤 정형화된 비극이다. 친구에게 빌린 목걸이를 잃어버리자 빚을 내 새 목걸이를 사서 돌려준 뒤 10년 동안 고생하다 우연히 다시 만난 친구에게 사실 목걸이가 값싼 모조품이었다고 듣게 되는 모파상의 단편 ‘목걸이’의 플롯이다. ‘대통령과 삼성 간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 피고인 이재용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다.’ 뜯어볼수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판결에서 법원은 정답 찾기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합병 승인을 위한 공정위 상대 로비, 삼성생명 지주화를 위한 금융위 상대 로비 등 ‘3세 승계’를 위해 청와대 로비를 했을 법해 법정에서 따진 개별 사안에 대한 청탁 증거를 법원은 유죄로 인정하지 않았다. 형사재판 법리는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는 규범을 지켜 냈다. 한편으로 법원은 삼성이 3세 승계에 몰두한 정황을 설명했고, 대통령이 이 승계에 힘을 실어 줄 유력자임을 들어 ‘묵시적 청탁’을 인정했다. 과거 이 부회장에 대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수사 이후 삼성 승계 작업에 ‘부당하다’란 낙인이 찍힌 터에 이번 ‘실형 선고’로 대중의 울분을 달랬다. 그런데 에버랜드 CB 사건이 집단 울분이 된 데엔 2009년 대법원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여파가 크다. 에버랜드 임원 기소 및 1심 유죄 판결을 취재했던 기자에게 당시 대법원의 무죄 확정 소식은 취재 실패란 선고 같았다. 이때부터 기업의 부당한 승계 제어는 처벌 대신 부정적 기업 평판에 대한 감시로 이뤄 내야 한다고 믿어 왔다. 비록 형사적 단죄 대상이 못 되더라도, 편법 승계를 비판하는 인식이 확산되면 진정한 사회의 진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믿었다. 과한 믿음이었다. 다시 보니 법원은 3세 승계의 부당함을 모르지 않았고, 형사법적 증거가 부족해도 ‘묵시적 청탁’이란 모호한 논리로 단죄할 수 있는 곳이었다. 사회 갈등을 전부 법원에서 해결하는 ‘정치의 사법화’가 공고해질 때 기자를 하며 절대 독립을 보장받아야 할 판결을 비판해 봤자 또 갈등만 증폭된다고 생각했던 자기 검열이 빚은 오류였다. 근대 초까지 영국과 프랑스에선 왕이 반지를 대는 것으로 피부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단다. 이 황당한 믿음은 종교의 개혁, 정치제도의 변화 끝에 소멸됐다. 여전히 사회의 진보는 시대에 따라 정답도 바뀌는 계층이 아니라 어떤 시대이더라도 신념을 유지하는 기층에서 비롯된다고, 또 오류일지라도 믿어 본다. #천국엔 새가 없다 #목걸이 #기적을 행하는 왕
  •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꼬순 내가 나는디!”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꼬순 내가 나는디!”

    미각은 90%를 후각에 의존한다고 한다. 맛을 감지하는 데 이상을 느낀다면 먼저 후각 기능부터 살펴봐야 할 이유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미각에서 후각의 관여도를 95%까지 높여 말할 정도로 후각을 중요시했다. 전성기 시절 매년 1만여종이 넘는 와인을 맛보았던 파커는 자신의 코를 위해 100만 달러짜리 보험을 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며칠 전 친구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견 식품회사 오너인 친구 아버지는 이제껏 잔 병환도 별로 없이 매년 건강검진도 꼬박꼬박 받아 오셨다. 그렇게 정정하신 분이었는데 파킨슨병이라니. 어떤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된 것이냐고, 손 떨림, 보행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났었느냐고 물으니 친구는 대답 대신 내 부친의 후각 기능에 별 문제가 없는지를 물어 왔다. 후각 기능의 저하가 알츠하이머병의 전조 증상인 것처럼 파킨슨병 또한 그렇다는 것이다. 친구 가족도 이번 일을 겪으며 알게 됐다 한다. 어느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쓴 칼럼을 보니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뇌신경질환이 있을 경우 냄새를 주관하는 후각신경계와 기억에 관계하는 뇌의 영역이 가까이 있어 냄새를 구별하지 못하는 증상이 다른 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것이라고. 친구 아버지와 연배는 비슷하지만 내 부친은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다. 안 그래도 최근에 부친의 후각 이상을 의심할 수밖에 없던 일들을 겪었던 차라 친구와 통화를 끝내자마자 후각 검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가 내심 바랐던 이상적인 후각 기능 검사는 마치 시력 검사처럼 수치로 후각 능력 정도를 알 수 있는 식의 검사였는데 그런 검사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이뤄지는 후각 검사는 후각에 장애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을 때 그 장애의 정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인 듯했다. 병원 예약에 앞서 집에서 부친의 후각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었다. 마침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환자를 가려낸다는 검사(왼쪽 콧구멍으로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가 어렵지 않아 보였다. 단순히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콧구멍을 번갈아 가며 막으면서 피넛버터 냄새를 맡게 하면 되는 거였다. 마침 집에 땅콩버터가 없어 커피 잔에 참기름을 조금 담아 부친에게 가져갔다. 충분히 기다리지 못하고 연신 커피 잔을 흔들어 대며 성마르게 물었다. “무슨 냄새 같아요?” 부친의 대답을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 혹시나 듣고 싶지 않은 답을 듣게 될까 봐 얼마나 가슴이 뛰었던지. 이윽고 부친은 기분 좋을 때만 쓰는 전라도 사투리로 유쾌하게 대답해 주셨다. “꼬순 내가 나는디!” 청각에 문제가 있으면 보청기를 끼고 시력이 나쁘면 안경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아직 미각이나 후각 쪽은 그 기능이 저하됐을 때 도움받을 만한 도구가 없다. 대신 이 두 감각은 훈련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독일인 심리학자가 쓴 ‘음식의 심리학’이란 책에서 후각 향상 훈련법을 발견했다. 아무 냄새도 못 맡는 사람, 후각 기능이 현저히 낮은 사람도 효과를 볼 정도라는데 방법이 어렵지 않다. ‘12주에 걸쳐 아침저녁으로 장미, 유칼립투스, 레몬 등 특수한 아로마오일 향을 맡게 한다. 향의 종류를 규칙적으로 바꿔 주면 재생 속도가 더 빨라진다.’
  • LED 렌털시장에서 성장세… 홈쇼핑 50여회 방송

    LED 렌털시장에서 성장세… 홈쇼핑 50여회 방송

    ‘LED이포유’는 제너럴네트가 만든 LED홈조명 브랜드로 LED홈조명 렌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질과 거주 환경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렌털 상품 중 KS인증을 획득했다.현재 GS홈쇼핑, NS홈쇼핑, 홈앤홈쇼핑, 공영홈쇼핑, K쇼핑, 신세계홈쇼핑 등의 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회의 방송을 이어왔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LED이포유는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LED 거실등과 LED 주방등, LED 방등과 같은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품질에 대한 장기 보증은 물론 설치 시스템에 대한 준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ED이포유는 품질이 보증된 LG이노텍의 G3프라임 칩을 장착해 18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1일 8시간 사용 기준 ). 또한 역률 98%, 광효율 100.6 lm/W의 고효율의 LED로 기존 자사 KS 형광등에 비해 밝기는 2.23배 이상이며 소비전력은 55.3%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플리커 프리’ 제품으로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디자인이 세련돼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제너럴네트는 현재 전국 110개의 설치점을 갖추고 있으며 렌털 기간 동안 제품보증과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한다. 최근 전국 대리점망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LED이포유 통합센터’ 전시장을 열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개기일식 맨눈으로 봤다가…美래퍼 돌연 공연 취소

    개기일식 맨눈으로 봤다가…美래퍼 돌연 공연 취소

    래퍼들의 허세는 미국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미국 힙합 뮤지션 조이 배드애스(Joey Bada$$·22)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대륙을 가로지른 개기일식이 일어난 날, 관측 안경을 쓰지 않고 맨눈으로 일식 현상을 바라봤다가 시력에 이상이 생겼다고 미 현지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배드애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맨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셀카 사진을 올렸다. 거기서 배드애스는 “이는 처음 생긴 일식이 아니므로, 우리 선조들은 화려한 안경따위는 쓰지 않았고 그들 모두가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트윗은 1만5000여 명이 ‘좋아요’(추천) 반응을 보였고 리트윗(공유)된 횟수도 6000회를 넘길 정도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다음날 그는 다시 트위터에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그리고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열릴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들은 배드애스의 시력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배드애스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2012년 발매한 ‘믹스테잎 1999’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타블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차이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5년 전 맨눈으로 일식보다 시력 잃은 할아버지 사연

    55년 전 맨눈으로 일식보다 시력 잃은 할아버지 사연

    무려 99년 만에 찾아온 개기일식으로 미국 대륙이 떠들썩한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하다가 오른쪽 눈의 영구 장애를 얻은 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오리건주 오리건시 출신의 70세 노인 루 토모소스키. 한순간의 실수가 평생의 한으로 이어진 사고는 그의 나이 16세 때인 지난 1962년 일어났다. 당시 미국은 이번처럼 오랜 만에 찾아온 부분 일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떠들썩했다. 당연히 고등학생이었던 토모소스키 역시 일식을 지켜볼 날을 학수고대했으나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토모소스키는 "친구와 함께 학교 야구장에 서서 일식을 지켜봤다"면서 "문제는 선생님 말씀을 귀담아 듣지않고 맨눈으로 태양을 쳐다본 것"이라고 회상했다. 일식안경 등 안전장비도 없이 20초 동안 맨눈으로 태양을 지켜본 여파는 컸다. 망막이 손상되면서 자신은 오른쪽 눈, 친구는 왼쪽 눈에 시력 장애가 생겼기 때문이다. 토모소스키는 "오른쪽 눈에 콩만한 맹점(blind spot)이 생겨 주위를 잘 볼 수 없게 됐다"면서 "짧은 시간의 바보같은 행동 탓에 영구적인 시력 장애를 얻었다"며 후회했다. 현지언론이 토모소스키 사연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21일(현지시간) 미 대륙에서 벌어지는 개기일식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해서다. 토모소스키는 "나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그나마 요즘에는 행복하다"면서 "일식은 시력을 잃으면서까지 구경할 만한 가치는 없다"며 웃었다. 한편 미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진다.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벌어지는 이번 개기일식은 북미와 중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이 가능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불량 식품 범람(2)

    [그때의 사회면] 불량 식품 범람(2)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살충제나 농약이 잔류한 식품은 건강을 해치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므로 보통 문제가 아니다. 수십 년 전 또는 그 이전에는 잔류 농약에 대한 기준이나 엄격한 법규가 없었기에 위해 식료품들이 넘쳐났지만 2017년의 살충제 달걀 파문은 시대착오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그 당시에는 잔류가 아니라 농약이나 살충제를 식료품 재료에 직접 뿌리기도 했으니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던 시절이었다. 유해 식품이 범람하자 그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범죄특별단속법’이 제정된 것은 1969년이었다. 1972년 2월 당시 서울시경이 부정식품 1331건을 단속했는데 별의별 사례가 다 있다. 톱밥에 공업용 색소를 입혀 만든 가짜 고춧가루를 3000가마니나 팔았다고 한다. 석회를 응고제로 쓴 두부 사례는 지난 회에 썼었다. 양잿물을 섞은 공업용 유지를 기름 대용으로 써 만든 빵, 검은 염색약을 바른 김, 공업용 소다를 발라 연하게 만든 로스구이, 밀가루· 석회·산토닌을 섞어 만든 회충약, 밀가루·기름·포스트용 물감으로 만든 미제 비타민 등 가짜 유해 식품과 약품이 단속에 걸렸다. 살충제를 피부약으로 팔아 실제로 이를 바른 아동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난청과 시력장애, 뇌신경 파괴를 일으키는 ‘농약 콩나물’도 오랫동안 나돌아 시민의 건강을 해쳤다. 진짜 맥주 20%에 물과 주정, 방부제를 섞어 만든 가짜 맥주도 범람해 술꾼들에게 술 마신 다음날 아침 극심한 두통을 안겼다. 심지어 청계천 구정물에 양잿물을 섞어 만든 가짜 술이 ‘특주’로 둔갑해 주당들의 입으로 들어갔다. 썩지 말라고 농약을 뿌린 노가리도 나돌았는데 가짜 술과 같이 먹었다면 십중팔구 병원 신세를 졌을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 가짜 달걀이 나돌듯이 우리도 먹고살기 어렵던 때 허술한 단속망을 틈타 소비자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건강을 해치는 가짜 식료품을 만들어 팔았다. 1966년엔 싸구려 탈지분유에 밀가루를 탄 가짜 분유 파동이 일어 아기 젖이 모자란 산모들을 분노에 떨게 했다. 또 무에 물감을 들인 가짜 파인애플, 우렁이를 넣은 가짜 소라 통조림 사건도 있었으니 소비자를 우롱해도 보통 우롱한 게 아니다. 가짜 된장, 고추장, 간장이 시중 유통제품의 28%나 되는 사실이 드러나고 폐유로 만든 참기름과 수은으로 재배한 콩나물이 적발돼 유해 식품 제조업자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하겠다고 한 때가 1988년 4월이었다. 그 뒤 30년이 흘러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바라보는 시대에도 유해 식품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사진은 유해 식료품의 실태를 전한 1966년 3월 19일자 경향신문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시력 잃던 싱글맘 ‘찾동’서 찾은 새 희망

    김혜정(40·서울 양천구 신월3동·가명)씨는 지난해 2월 이혼한 뒤 아홉 살인 딸 민지(가명)양과 둘이 살고 있다. 김씨는 20대 중반 발병한 원추각막으로 두 눈의 시력을 잃어 가고 있다. 특수렌즈를 끼지 않으면 전혀 볼 수 없다. 각막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인데, 근근이 끼니만 이어 가는 형편에 수술은 꿈도 꾸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월엔 몇 년간 주방 보조로 일해 온 지인의 호프집이 문을 닫았다. 허리디스크에 골다공증, 자궁근종까지 겹쳐 안정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던 김씨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제공해 주던 버팀목이 사라졌다. 결혼 후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살아오던 집도 떠나야 했다. 다달이 이자를 낼 수 없고, 이혼으로 대출 자격 조건도 바뀌어서다. 더이상 살아갈 힘이 나지 않았다. 모든 걸 포기하려 했을 때 김씨에게 한 줄기 빛이 비쳤다.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내 지원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담당 공무원이 김씨의 사연을 포착, 양천구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에 도움을 청했다. 양천구는 즉각 나섰다. 이사비용을 긴급 지원해 주거를 안정시켰다. 한부모가족으로 등록해 자녀 양육 부담도 덜었다.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연계를 통해 민지가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원추각막 치료를 위해 온라인 기부포털인 ‘해피빈’에서 모금활동도 했다. 997명의 온정이 모여 최근 목표액 840만원에 도달했다. 김씨는 “양천구의 ‘찾동’은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과 같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는 ‘찾동’을 통해 생활고를 겪는 가정을 찾아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양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이 내린 아로니아” 김포 로컬푸드서 특별판매전

    “신이 내린 아로니아” 김포 로컬푸드서 특별판매전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는 아로니아 특별 할인판매 행사가 경기 김포 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린다. 김포시는 김포시아로니아연구회·김포농협과 함께 ‘아로니아 특별 할인 판매전’을 오는 14~15일 이틀간 북변동 김포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포지역내 연구회원들이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아로니아를 본격 출하하기 시작해 생과를 2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로니아 판촉 특별기획전으로 생과를 비롯해 아로니아 분말이나 쨈을 시판한다. 이번에 판매할 아로니아는 생과 2t가량으로 5㎏에 4만원이다. 행사장에서 아로니아 생과 5kg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김포금쌀 500g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농가에서는 1kg당 1만~1만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김포에는 40여농가가 10만㎡ 규모의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2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총 생산량은 40t정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김포 아로니아 공동브랜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황우경 김포아로니아협회 회장은 “올해 들어 처음 아로니아협회를 창립해 친환경무농약 재배기술과 판매방안 등 회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 지역이라 판로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아로니아를 홍보하려고 이번에 처음 김포농협과 함께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로니아는 북미가 원산지로 과일 중에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유럽에서는 킹스베리, 중국에서는 불로매라고도 불린다. 8월이 제철 수확기로 혈류개선 효과가 탁월하며, 피로회복 및 시력개선과 노화방지, 면역력증가, 항암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대상포진 고통, 72시간이 ‘치료 골든타임’

    [메디컬 인사이드] 대상포진 고통, 72시간이 ‘치료 골든타임’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쑤신 듯 아프면 감기몸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2~3일씩 통증이 이어지면 감기몸살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노년이라면 의심해야 할 질병이 따로 있는데요,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조직에 남아 있다가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감기몸살과 비슷한 오한과 발열,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특히 여름철 심한 무더위에 시달리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2016년 월평균 대상포진 진료인원을 분석해 보니 5월에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에는 병원을 찾은 환자가 6만 2000명이었지만 8월에는 8만명에 이르러 격차가 1만 8000명이나 됐습니다. 환자는 중·노년층이 많습니다. 지난해 대상포진 진료인원 중 50대 이상이 72.9%였습니다. 또 여성 환자가 65.9%로 남성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민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대상포진이 5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며 “최근에는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로 젊은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50세 이상이면서 폐경을 겪은 여성은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돼 대상포진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극심한 통증 생긴 뒤 피부발진 증상 대상포진을 무리한 육체노동으로 인한 통증으로 여겨 파스를 붙이거나 피부 발진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극심한 통증이 생긴 뒤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먼저 나타나는 이유는 수두 바이러스가 먼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신민경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증상이 없거나 가려운 수준의 일반적인 피부 발진과 달리 대상포진은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먼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증은 따가움, 찌릿함, 쑤시는 느낌, 피부가 타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캐나다 맥길의대 분석에서는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수술 뒤 통증이나 출산 고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60대 이상에서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50%, 신경통 위험은 60%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을수록 예방 효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비용 대비 효과는 6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60세 이상 노인에게 접종을 권장합니다. 반면 50대 이하는 신경통 발생 빈도가 낮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번 접종하면 최소 3년 이상 효과를 봅니다.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면역 억제 치료를 준비 중인 환자나 고령층처럼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합성을 위해 매일 20분 이상 햇빛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햇빛이나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해서 체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교수는 “60세 이상이라면 체력에 부담을 주는 강도 높은 운동이나 일, 여행은 피해야 한다”고 귀띔했습니다. ●꾸준히 치료하면 3개월 이내 효과 대상포진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커집니다. 박 교수는 “대상포진 치료 골든타임인 72시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신경통’입니다. 수포가 생긴 자리를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통증이 나타나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나 머리카락이 닿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생깁니다.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안면 신경마비나 각막염, 시력 손상이 생길 위험이 있고 중추신경으로 침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신 교수는 “귀 신경을 침범해 이명이나 안면마비, 현기증, 난청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증 치료는 쉽지 않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3개월 이내에 절반 이상의 환자가 치료 효과를 봅니다. 이 교수는 “초기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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