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력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팬택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22
  • 女 얼굴, 가슴, 얼굴…낯 뜨거운 ‘중국 남성용 시력검사표’

    女 얼굴, 가슴, 얼굴…낯 뜨거운 ‘중국 남성용 시력검사표’

    중국에서 만들어진 한 시력 검사표의 내용이 여성의 신체 일부를 묘사하는 등 성희롱적인 문구를 표기해온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광명망 등 중국 매체들은 쓰촨성 청두의 한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영화관 로비 무료 시력 검사표 내용에 여성의 신체를 가리키는 단어가 연이어 표기돼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이 폭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관 로비 벽면에 부착돼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주로 이용했던 이 시력 검사표의 상단에는 ‘남성용 시력표’라는 문구가 버젓이 표기된 채 제공됐다. ‘남성용 시력표’ 맨 위 상단의 0.1 시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의 단어에는 ‘얼굴’이 적혀 있었고 이어 0.12, 0.15 등 각 시력 확인 문구마다 가슴과 다리, 허리, 내면, 고학력, 효도하는 여성 등 남성의 시선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듯한 단어들이 차례로 나열됐다. 해당 시력표를 목격해 소셜미디어에 불만을 제기한 한 익명의 중국인 영화 관람객은 해당 시력표 이용자들 중 상당수가 10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었다는 점에 문제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 관람객은 “영화관은 주택가에 밀집한 곳으로 평소 관람객의 상당수가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라면서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영화관 측은 문제의 시력 검사표를 곧 교체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냥 재미와 흥미를 끌기 위해 붙여놓았던 것”이라면서 “악의를 가진 것이 아니었다.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여 또 한 차례 논란을 키웠다. 문제가 계속되자 급기야 청두시 관할 슈앙류구 선전부 위원회가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선 분위기다. 청두시 관할 공안국은 해당 영화관에 시장감독 집행관을 직접 파견해 논란이 된 시력 검사표를 즉시 제거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영화관 대표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성희롱적 문구를 적어 넣고 보란 듯 대중 시설에 부착해 논란이 된 사건이 비단 이번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4월에도 중국의 한 대형 백화점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문 입구에 이와 유사한 내용을 담은 ‘남성용 시력 검사표’를 부착, 고객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남성용 시력 검사표’가 곳곳에서 등장하자, SNS에서는 이에 대응한 ‘여성용 시력검사표’가 출시돼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등 남녀간 성차별에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 ‘없어졌으면 다시 만들지 뭐’…잃었던 시력 되찾은 바다뱀 [와우! 과학]

    ‘없어졌으면 다시 만들지 뭐’…잃었던 시력 되찾은 바다뱀 [와우! 과학]

    일반적으로 진화 과정에서 퇴화한 부분은 다시 복원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파충류나 포유류 같은 사지 동물은 물고기에서 진화했지만, 이들이 다시 물로 들어간다고 해서 이미 사라진 아가미가 되살아나진 않는다. 결국 바다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도 폐로 숨 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진화 중 퇴화한 기관은 다시 복원할 수 없지만, 같은 일을 하는 기관이 새로 진화하는 일은 종종 볼 수 있다. 지느러미에서 진화한 다리가 물속에서 다시 지느러미 같은 형태로 진화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과학자들은 바다뱀에서도 재진화의 사례를 발견했다. 사실 뱀은 후각은 뛰어나지만, 시력은 좋지 않다. 주로 땅 위를 기어다니는 생활 특성상 시야가 매우 좁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상인 도마뱀처럼 가시광 파장을 전부 보지 못하고 주로 녹색과 파란색 파장만 볼 수 있다. 일부 뱀은 인간이 보지 못하는 자외선 파장까지 볼 수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력은 나쁜 편이다. 하지만 얕은 바다에 적응한 바다뱀은 예외적으로 모든 가시광 파장을 볼 수 있다. 바다뱀이 이미 진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전체 가시광 파장에 대한 시각을 되찾은 비결을 연구하기 위해서 아델레이드 대학, 플리머스 대학, 베트남 과학 기술원의 연구팀은 코브라과에 속하는 맹독성 바다뱀인 얼룩바다뱀(학명·Hydrophis cyanocinctus)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이 바다뱀은 얕은 바다에 사는데, 빛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였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파장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얼룩바다뱀이 어떤 방법으로 시력을 복원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색을 감지하는 능력과 연관된 옵신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얼룩바다뱀은 척추동물에서 다른 파장의 빛을 감지하는 유전자인 SWS1를 네 개나 가지고 있었다. 이 가운데 두 개는 조상인 다른 뱀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두 개는 새롭게 복제된 후 진화한 것으로 일반적인 뱀이 볼 수 없는 파장을 감지할 수 있다. 이렇게 유전자의 복제와 변이는 진화 과정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 기존에 있던 유전자의 기능을 살짝 바꾸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이렇듯 진화 과정에서 일부 사라진 기능을 다시 복원하는 일은 종종 볼 수 있지만, 너무 큰 유전자 변화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복원이 불가능하다. 물속 생활에 적응한 바다뱀 역시 아가미 대신 폐로 숨을 쉬어야 하며 다리가 진화 과정에서 퇴화했기 때문에 지느러미 대신 꼬리로 헤엄쳐야 한다. 하지만 그런데도 육지동물인 뱀이 바다 환경에 살아갈 수 있게 진화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 “갈증으로 매일 10L 물 마셔”…알고보니 ‘이 암’ 이었다

    “갈증으로 매일 10L 물 마셔”…알고보니 ‘이 암’ 이었다

    갈증으로 매일 10ℓ의 물을 마신 영국 남성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부 콘월 팰머스에 사는 조나단 플러머(41)는 과거 2년 동안 갈증이 심해 매일 10ℓ에 달하는 물을 마셨다. 그는 “갈증으로 다니던 직장을 며칠씩 결근하기도 했다”며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뇨병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를 받았고, 이후 간단한 시력 검사를 받다가 뇌에서 작은 종양을 발견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뇌하수체에서 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뇌하수체 종양을 앓게 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의료진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갈증을 조절하는 뇌 부분이 손상돼 물을 많이 마시게 된 것으로 추정했다. 플러머는 30번의 방사선 치료와 스테로이드 요법을 통해 종양을 제거했다. 그는 현재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몸무게가 늘어 달리기와 수영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뇌하수체 종양은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과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은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다. 비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종양이 점차 자라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결손이나 시력저하 증상을 보인다. 그 외 뇌하수체 기능 저하 증상, 일부 뇌신경의 마비증상, 수두증, 요붕증, 성선기능 저하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알약 하나로 회춘한다?…하버드대, 후보 물질 6가지 발견

    알약 하나로 회춘한다?…하버드대, 후보 물질 6가지 발견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인간의 노화를 되돌리는 ‘젊음의 묘약’을 알약 형태로 만드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인간 피부 세포의 노화 과정을 몇 년까지도 되돌릴 수 있는 화학 혼합물 6가지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에이징’(Aging) 12일자로 발표했다. 노화 및 유전학 분야 권위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 교수는 자신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 연구 결과를 다음날 트위터에 공유하고 “획기적 발견”이라고 자평하고 “전신 회춘이 가능한 알약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안에 임상시험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싱클레어 교수의 트윗은 트위터 소유주이자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2)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연구는 이른바 ‘야마나카 인자’라고 불리는 노화 방지 유전자가 발현하면 다 자란 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 바꿀 수 있다는 이전 발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야마나카 인자는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줄기세포 연구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발견한 특별한 유전자 조합이다. 다 자란 세포의 특정 유전자를 재조합해 덜 자란 세포로 만들면 세포의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현상을 배양접시 위에서 실현해낸 놀라운 발견이었다. 그러나 발견은 세포가 너무 어려지지 않고 암으로도 변하지 않으면서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지 의문을 제시했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팀은 세포 노화를 되돌리고 인간 세포를 젊어지게 할 수 있는 분자들의 수백만 가지 조합을 선별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놀랍게도 연구팀은 노화 세포를 젊은 상태로 회복시키는 화학 혼합물 6가지를 일주일도 안 돼 발견할 수 있었다.이후 연구팀은 쥐와 인간의 세포에서 이들 화합물의 영향을 시험했다. 그 결과 6가지 조합 모두에서 노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변화는 생물학적 나이를 예측하는 데 쓰이는 ‘전사체 시계’(transcriptomic clock)로 평가됐다. 싱클레어 교수는 트위터에 “시신경과 뇌 조직, 신장, 근육 등에 대한 연구에서 쥐의 시력이 향상됐고 수명이 연장되는 등 유망한 결과를 보여줬다”면서 “지난 4월에는 원숭이의 시력도 향상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는 시력개선에서부터 노화 관련 질병의 효과적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단 하나의 알약으로도 노화를 역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과학자들은 해당 연구는 대부분 과장됐고 매우 예비적인 결과라고 일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화 역전에 대한 연구에서 성과가 있던 것은 유전자 편집 기술 뿐이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비싸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미국의 저명한 노화 연구자인 맷 캐벌린 워싱턴대 교수는 트위터에 “언급된 혼합물들은 유용한 치료 특성을 가질 수 있지만, 논문에는 그런 증거를 제공하는 직접적인 데이터가 없다”며 “생물학적 노화를 역전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하기 전에 동물 시험에서 혼합물 중 적어도 하나를 검증하고 나이와 관련한 건강 지표나 수명의 개선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노화 연구자인 찰스 브레너 박사도 해당 연구 논문에서 3가지 화합물은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첫 째 ‘CHIR99021’이라는 화합물은 수면 중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활성화되는 글리코겐의 형성을 차단한다. 이것이 우리가 밤에 몇 시간 동안 먹을 필요가 없는 이유”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트라닐시프로민(tranylcypromine)은 항우울제이고 발프로산(valproic acid)은 양극성 장애 치료에 쓰이고 간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논문에서는 이들 화합물의 위험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는 또 “이것들은 일반적으로 단독으로, 또는 조합으로 사용해도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한편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를 되돌리는 연구로 최근 몇 년 사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020년 연구에서 쥐의 노화 세포를 이전 상태로 되돌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다비치안경, ‘온라인 보증서’ 확대…‘ESG 경영’ 실천 이어간다

    다비치안경, ‘온라인 보증서’ 확대…‘ESG 경영’ 실천 이어간다

    ‘에실로’에서 출고되는 제품에 대한 플라스틱 보증서 중단 시력교정 브랜드 다비치안경은 최근 에실로 핏 시리즈에서 출고되는 플라스틱 보증서를 중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0일부터 플라스틱 보증카드를 대체하는 ‘온라인 보증서’ 도입에 따른 후속 내용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다비치 온라인 보증서’란 구매한 제품의 제조사와 품질의 권위를 보증하며 안경렌즈의 종류와 구입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증서다. 플라스틱 보증서는 분실이 쉽고 일부 제품에 한해 발송되고 있어, 내가 구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다비치안경은 안경렌즈 전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 해 평균 버려지는 보증카드가 35만장이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의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비치의 행보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안경체인 답게, 우리가 먼저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 안경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또 온라인 보증서를 통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한 강점이 있으니 이용해서 소중한 시력을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비치안경은 모든 제품 개발, 공급에 신중히 임하는 동시에 기업으로서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상을 맑고 밝게 비춘다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봉사단’을 운영해 본사 및 가맹점 임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우리 골볼팀 최고… 항저우 金 쏠게요”

    “우리 골볼팀 최고… 항저우 金 쏠게요”

    “항저우에서 금메달 따면 국가대표로 뽑혔을 때보다 더 감격스럽지 않을까요.” 골볼 한국 대표팀 최고참 홍성욱(34)은 현재 팀 전력이 ‘역대 최고’라고 했다. 선수 6명이 1988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신구 조화를 이뤘고 모두 정상급 기량을 지녔다는 것이다. 2010년 광저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은메달,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지난 14일 경기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촌에서 만난 홍성욱은 특유의 유쾌하고 호탕한 목소리로 “100일밖에 안 남았나요”라고 되묻더니 “알고 있지만 부담감을 덜려고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10월 22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100일 전이었다. 골볼은 속에 방울이 들어 있는 공을 상대 골대로 던져 득점하는 구기종목이다. 양 팀 각 3명씩 눈가리개를 쓴 채 9m의 긴 골대 앞 왼쪽과 가운데, 오른쪽에 자리잡고 마주한다. 공격수가 공을 던지면 수비수는 오로지 공에서 나는 소리만 듣고 축구 골키퍼처럼 몸을 날려 방어한다. 홍성욱에게 중학교 1학년부터 21년간 함께한 골볼은 “친동생 같은 존재”다. 그는 후천적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고 전학한 맹학교에서 골볼을 처음 만났다. “갑자기 떨어진 시력 탓에 학업에도, 운동에도 집중하기 어려웠다. 일상이 무너져 힘들었을 때 은사님이 골볼을 권했다”는 그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이후 직업이 되고 태극 마크까지 달게 됐다”고 했다.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은메달·동메달을 땄던 홍성욱의 이번 대회 목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이다. 그는 “가진 역량의 120%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이미 항저우 경기장에서 연습 훈련을 시작한 중국의 홈 텃세를 이겨 내겠다고 다짐했다.
  • 금메달 정조준한 ‘골볼 슈퍼맨’…“항저우에서 중국 꺾겠다”

    금메달 정조준한 ‘골볼 슈퍼맨’…“항저우에서 중국 꺾겠다”

    “항저우에서 금메달 따면 국가대표로 뽑혔을 때보다 더 감격스럽지 않을까요.” 골볼 한국 대표팀 최고참 홍성욱(34)은 현재 팀 전력이 ‘역대 최고’라고 했다. 선수 6명이 1988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신구 조화를 이뤘고 모두 정상급 기량을 지녔다는 것이다. 2010년 광저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은메달,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선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지난 14일 경기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촌에서 만난 홍성욱은 특유의 유쾌하고 호탕한 목소리로 “100일밖에 안 남았나요?”라고 되묻더니 “알고 있지만 부담감을 덜려고 마인드컨트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10월 22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100일 전이다. ●“골볼은 친동생 같은 존재” 골볼은 속에 방울이 들어 있는 공을 상대 골대로 던져 득점하는 구기종목이다. 양 팀 각 3명씩 눈가리개를 쓰고 9m의 긴 골대 앞 왼쪽과 가운데, 오른쪽에 자리 잡고 마주한다. 공격수가 공을 던지면 수비수는 오로지 공에서 나는 소리만 듣고 축구 골키퍼처럼 몸을 날려 방어한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욱은 센터로 출전한다. 책임지는 수비 범위가 넓어 체력 소모가 크고 공격적인 라이트·레프트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기 때문에 베테랑들이 피하는 자리지만,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김진 골볼 대표팀 감독은 “보통 센터는 수비에 집중하는데, 공수 모두 뛰어난 홍성욱이 그 자리에서 뛰면 우리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자리에서 최고 수준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홍성욱에게 중학교 1학년부터 21년간 함께한 골볼은 “친동생 같은 존재”다. 그는 후천적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고 전학한 맹학교에서 골볼을 처음 만났다. “갑자기 떨어진 시력에 학업도 운동도 집중하기 어려웠다. 일상이 무너져 힘들었을 때 은사님이 골볼을 권했다”는 그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이후 직업이 되고 태극 마크까지 달게 됐다”고 했다. 홍성욱은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2006년을 인생의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고등학생 선수로 국가대표 팀을 이기고 동료들과 부둥켜안고 울었다”면서 “이번에 금메달을 따면 더 기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목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 이번 항저우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실업팀 소속으로 치르는 첫 대회다. 2019년 1월 창단된 충남 골볼 실업팀에서 남자팀 주장을 맡고 있는 홍성욱은 “눈을 가리고 하는 골볼은 선수 간 호흡이 중요하다”면서 “저번 아시안 게임은 100일 정도만 준비했었다면, 이번은 실업팀이 창단된 2019년부터 함께 훈련하고 있어서 팀워크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은메달·동메달을 땄던 홍성욱의 이번 대회 목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이다. 그는 “가진 역량의 120%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이미 항저우 경기장에서 연습 훈련을 시작한 중국의 홈 텃세를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떤 위치에서도 1명 이상의 역할을 하는 ‘골볼 슈퍼맨’이 되고 싶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노하우도 알려주고 파이팅도 불어넣어 꼭 금메달을 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포착] 제2의 미갈루?...호주서 알비노같은 흰색 새끼 고래 발견

    [포착] 제2의 미갈루?...호주서 알비노같은 흰색 새끼 고래 발견

    사람에게 목격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가 되는 고래가 있다. 바로 극히 희귀한 알비노 혹등고래 ‘미갈루’다. 최근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알비노처럼 보이는 혹등고래의 새끼 모습이 드론으로 포착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뉴사우스웨일즈 해안에서 우연히 발견된 흰색 고래는 한 눈에 봐도 어미에 비해 몸집이 훨씬 작아 새끼로 보인다. 특히 몸 전체가 흰색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어미의 색과 확연하게 차이나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당시 고래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작가인 딜런 골든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멀리서 고래의 흔적을 보고 그곳으로 드론을 날려보냈다"면서 "놀랍게도 새끼 고래가 너무나 하얗다는 것을 알게돼 믿을 수 없었고 두려울 정도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처럼 드론으로 흰색 고래의 모습이 확인됐으나 전문가들의 입장은 유보적이다. 현지 해양 동물 전문가인 월리 플랭클린 박사는 "영상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맞지만 이것만 가지고 알비노 고래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확실한 것은 분명 새끼로, 갓 태어난 고래의 경우 첫 주에 흰색으로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랭클린 박사는 "크기를 감안하면 태어난 지 2~3일 밖에 안된 새끼 고래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알비노가 아니라고 해도 이렇게 어린 새끼가 사람 눈에 띈다는 것 자체가 극히 희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호주 해안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혹등고래가 정기적으로 목격됐는데 원주민어로 ‘하얀 친구’란 뜻을 갖는 미갈루(Migaloo)다. 생후 3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갈루가 처음 사람의 눈에 띈 것은 지난 1991년으로 역시 호주에서였다. 미갈루의 몸이 흰색인 이유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알비노이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신비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알비노는 햇빛 노출에 약하며 시력도 그리 좋지 않다. 또한 눈에 띄는 몸 색상 때문에 어렸을 때 포식자에 의해 죽는 사례가 많다.미갈루는 매년 6월 쯤이면 남극에서 따뜻한 남태평양 쪽으로 무리들과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호주에서 목격되며 다시 가을이 오면 남극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호주 언론은 미갈루가 지난 2020년 이후로는 호주 해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다고 전했다. 
  • 눈 없는 ‘신종 거미’ 발견…“평생 동굴에서만 살아”

    눈 없는 ‘신종 거미’ 발견…“평생 동굴에서만 살아”

    동굴에 적응해 사는 과정에서 눈이 아예 없어져 버린 신종 거미가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거미 눈은 8개다. 6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2월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한 동굴에서 신종 진동굴성(평생 동굴에 사는) 거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거미는 눈이 퇴화해 없어진 신종 거미로 전해졌다. 시력이 퇴화하는 것을 넘어 기관 자체가 없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거미 눈은 8개다. 동굴 입구에서 80m 정도 들어간 곳에 살고 있다. 특히 빛을 받으면 구슬처럼 푸른색을 띤다는 점에서 ‘한국구슬거미’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습도가 95∼100%인 곳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긴 다리를 지녔고, 포식자가 없어 보호색이 아닌 하얀색 몸을 갖게 됐다. 눈 대신 세 번째 다리 쌍에 나 있는 구멍이 감각기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구슬거미는 한국에서 기록된 첫 구슬거미과 동물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주권 강화를 위한 기초 성과 중 하나”라며 “동굴성 무척추동물의 본격적인 조사·연구 활성화는 물론 동굴 보전·관리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구 7배 크기’ 역대급 태양흑점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 7배 크기’ 역대급 태양흑점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보다 7배나 큰 역대급 태양흑점이 나타났다. 육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그러나 이것이 사라지기 전에 보기를 원한다면 특히 눈의 보호에 신경을 쓰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AR3354로 지정된 태양의 엄청난 흑점은 일요일(7월 2일) 지구의 시야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웨더닷컴(SpaceWeather.com)에 따르면, 흑점은 지난 6월 26일에 나타난 이래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해왔다.  트위터에서 흑점이 태양 표면을 가로지르는 놀라운 타임랩스 비디오를 공유했던 태양 물리학자 키스 스트롱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은 흑점 AR3354는 지난 24시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틀 전에는 거기에 없었던 흑점이 나타나 지금은 지구보다 더 큰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이 같은 성장 속도가 지속된다면, 우리는 그 흑점에서 거대한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태양 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 현상으로, 채층 일부의 밝기가 갑자기 증가했다가 수십 분 또는 수 시간 안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이다. 단지 채층뿐 아니라 태양 대기인 코로나의 영역까지 그 영향이 넓게 미쳐 지구에 미치는 영향도 다른 현상보다 훨씬 크다.  스트롱이 밝혔듯이 흑점은 크기가 커질 뿐만 아니라 강도도 커졌다. 해당 흑점은 강한 태양 플레어를 일으킬 수 있는 감마 자기장을 생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6월 28일 AR3354에서 중형​(中形) 또는 M급 태양 플레어가 발생할 확률을 40%로 예측했다.  NOAA 예보관들은 또한 7월 5일에 가장 큰 종류의 태양 플레어인 X-플레어가 발생할 가능성이 10%라고 덧붙였다.태양 흑점이 현재 지구 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어 폭발은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 우주국(ESA)에 따르면 M급 플레어는 지구의 극지방에 한해 영향을 미치는 짧은 전파 정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작은 방사능 폭풍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X급 플레어는 전 세계적으로 전파 정전과 상층 대기권에서 오래 지속되는 방사능 폭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사건이다. 흑점은 광구, 곧 태양 표면의 강한 자기장 활동의 결과물이다. 이는 플레어뿐만 아니라 항성 물질의 대량 유출인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AR3354는 아직 CME를 폭발시키지 않고 있다. 새로운 흑점은 그 사이즈가 역대급으로 크기는 하지만 가장 강력한 태양폭풍으로 기록된 '캐링턴 사건'만큼 격렬한 활동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1859년 9월 1일, 전체적으로 지구의 10배인 목성 크기 정도로 추정되는 여러 개의 흑점이 약 5분 동안 지속되는 밝은 흰색 섬광을 일으키는 CME를 폭발시켰는데, 그 폭발이 너무나 강력한 나머지 이를 관측한 아마추어 천문학자 리처드 캐링턴은 잠시 시력을 잃었을 정도였다. 큰 흑점을 보려면 태양필터 안경, 일식 안경 또는 기타 유형의 인증된 눈 보호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장비를 사용하기 전에 흠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또한 태양 안경은 반드시 태양을 보기 전에 쓰고, 안경을 벗기 전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 태양에 잠시 노출되더라도 눈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태양을 보고 태양 디스크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내장형 태양 필터가 있는 전용 태양 쌍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6개월 동안 분유 먹인 4세 딸 폭행 숨지게한 친모, 징역 35년

    6개월 동안 분유 먹인 4세 딸 폭행 숨지게한 친모, 징역 35년

    4세 딸에게 6개월동안 분유만 먹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30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6시쯤 부산 금정구 주거지에서 자신 딸 B(4)양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망 당시 B양은 키 87cm에 몸무게는 또래의 절반인 7㎏ 밖에 되지 않았다. 출동 경찰관이 처음에는 사망 원인을 영양실조를 착각했을 정도였다. B양은 A씨 폭행으로 사시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시신경 수술 권유를 했지만 A씨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때문에 B양은 시력을 거의 잃었다. 재판 중 A씨가 동거녀 C씨와 그 남편 D씨의 강요로 1년 반 동안 1574회의에 걸쳐 성매매를 한 사실도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을 오랜 기간 동안 밥을 굶기고 강도 높은 폭력을 행사해왔다”며 “피해 아동이 느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범행의 잔혹성 등을 고려하면 최대한의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피해 아동은 학대, 방임, 유기에 의해 사망 당시 모습이 흡사한 미라와 같이 뼈와 살갗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며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엄마의 이기심 때문에 엄마로부터 보호받을 마지막 기회에서조차 보호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 동거녀 C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가스라이팅’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피고인의 개인적 선택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피고인의 범행은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었던 엄마에 대한 피해 아동의 사랑과 신뢰를 배신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모든 아동은 완전하고 조화로운 인격 발달을 위해 안정된 가정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대, 폭력, 방임으로부터 보호돼야 한다”며 “아동학대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미치게 돼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재판 방청 이후 “그동안 아동학대 처벌은 형식적이었으나 이번 재판부는 충분히 헤아려 주셨고, 엄벌의 의지를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공 대표는 “(재판을 받고 있는) 동거인 가족도 공동정범으로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했다.
  •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해결해야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해결해야

    수정체 혼탁해져 사물이 잘 안 보여껍질 내부 물질 레이저 등으로 제거대신 맑은 인공수정체 넣어서 대체대부분 1~2㎜ 절개, 일상 복귀 빨라‘다초점’은 원근거리 시력 모두 교정빛 번짐·눈부심에 밤 운전자 비추천수정체·껍질 정상인데 흐릿해지면녹내장·각막 이상 등 다른 질환 의심 사실 카메라 렌즈는 사람의 눈을 본떠 만든 것이지만 우리 몸속에 감춰져 있는 눈의 모습 전체를 그릴 때는 카메라 렌즈를 관찰하면 편하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통과할 때 굴절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상이 맺히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다. 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 때문에 혼탁해져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우리 눈이 렌즈가 흐려진 카메라처럼 되는 것이다.백내장의 원인에 대해 안성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27일 “유전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과 같은 태내 감염, 대사 이상에 의해 선천적으로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나 외상, 전신 질환, 눈 속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 백내장이 많다”며 “후천 백내장 중에서도 나이가 들면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아토피와 같은 전신 질환, 염증·출혈 등 안과 질환이나 안과 수술,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 자외선이나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 유전적 요인,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안 교수는 부연했다. 시야가 뿌옇고 답답해지면서 멀리 있는 사물이 불분명하게 보이는 등 점차적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게 백내장의 주된 증상이다. 대부분은 시력장애 이외에 별다른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최웅락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노인성 백내장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초기에는 대부분 백내장이 생긴 줄 모르고 지내다가 수정체의 혼탁이 진행되면서 시력장애를 느끼게 된다”면서 “만약 백내장이 수정체의 중심 부분에 생긴다면 초기라 하더라도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되면서 더 심한 시력장애가 나타나는데 이를 주맹증이라고 한다. 최 교수는 “어떤 분들은 (백내장에 걸린 뒤) 나이가 들면서 더 젊어져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것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기도 한다”며 “이는 수정체 굴절력에 변화가 생겨 일시적으로 가까운 곳의 글씨가 돋보기를 쓰지 않아도 잘 보이게 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기뻐할 일이 아니라 병원을 찾아야 할 시점이란 뜻이다. 외상성 백내장이나 합병성 백내장 등의 경우에는 시력 감퇴가 급격히 나타나고, 백내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녹내장과 같은 이상이 생기면 통증이 오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최 교수는 경고했다. 백내장은 약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나아지기 어려운 질환이어서 약을 사용하는 환자라고 해도 결국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다시 맑게 하는 치료가 현재 과학기술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 역할을 대체하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성경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의 껍질(캡슐)을 남기고 내부 물질을 초음파나 레이저로 제거한 뒤 주머니처럼 남은 껍질 속에 인공수정체를 넣어 주는 것”이라며 “대부분 1~2㎜의 작은 절개 후에 시행하므로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빠른 편”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다초점 수정체를 삽입하면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다 잘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아 환자가 느끼는 만족도는 다양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수정체에 비해 멀고 가까운 거리의 시력을 모두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반면 빛 번짐과 눈부심이 상대적으로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먼 거리가 상대적으로 흐릿하게 보일 수도 있어 야간 운전을 주로 하는 직업군에게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추천하지 않는다. 수술 뒤 백내장이 재발할 수 있을까. 성 교수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기 때문에 재발은 없다”면서도 “단, 수술 후 맑게 보이던 것이 다시 흐릿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껍질이나 인공수정체가 혼탁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럴 때는 인공수정체를 교환해 주면 된다. 만일 껍질이나 인공수정체에 문제가 없는데도 흐릿해지면 백내장이 아닌 녹내장, 각막 이상, 유리체나 망막 이상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하면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성 교수는 당부했다. 나이가 든 뒤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내장 증상을 노안, 원시와 헷갈리는 일이 많다. 김미금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인 반면 노안은 근거리 시력만 저하되고 안경·렌즈 등으로 교정할 수 있다”면서 “노안이 있는 상태에서 후천성 백내장까지 발생하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더욱 저하돼 노안이 악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원시는 안구의 길이, 굴절력의 약화 등으로 인해 생긴 굴절 이상 상태를 말한다. 노안과 마찬가지로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이 발생하면 보통 다초점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 근거리 시력을 교정하는데 콘택트렌즈가 익숙한 환자라면 노안 전용 콘택트렌즈를 권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백내장과 노안이 같이 진행됐을 때는 백내장 수술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가 아닌 노안용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을 함께 치료한다”고 부연했다. 백내장 수술을 빨리 하든, 늦게 하든 궁극적인 시력 회복의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주변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를 흔히 볼 수 있게 되면서 백내장 수술은 ‘안과 수술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술이 흔한 데다 국소마취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개개인의 만족도는 수술 전 백내장의 정도, 환자의 직업, 기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술 이후 안구건조증이 악화되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비문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지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의사들은 이런 점을 감안해 백내장 수술 시기를 정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 “한쪽 눈 거의 실명…” 워터밤 닝닝 상태 ‘걱정’

    “한쪽 눈 거의 실명…” 워터밤 닝닝 상태 ‘걱정’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워터밤’ 행사에서 닝닝을 챙겼다. 지난 25일 에스파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3’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윈터가 물총을 맞는 닝닝에게 “눈 괜찮냐?”며 물어보는 장면, 무대 도중 고글을 떨어뜨린 닝닝 대신 윈터가 대신 고글을 주워서 닝닝에게 건네주는 장면 등이 올라왔다. 닝닝은 지난 3월 보그 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눈이 너무 안 좋아서 어렸을 때 한 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이는 상태다”라며 어렸을 적 ‘아메바성 각막염’을 앓은 사실을 고백했다. 아메바성 각막염은 수돗물이나 관리되지 않은 수영장, 목욕탕 물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의 한 종류인 가시아메바가 각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각막과 시력을 손상시키며,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이다. 이 때문에 에스파 팬들은 관객들이 물총으로 닝닝의 눈을 쏠 것을 염려했다.
  • 장인들의 손길로… 124년 만에 되살아난 ‘황제의 선물’

    장인들의 손길로… 124년 만에 되살아난 ‘황제의 선물’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인 독일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1862~1929) 왕자에게 선물로 줬던 갑옷과 투구, 갑주함이 장인들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덕수궁 덕홍전에서 다음날 개막하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전시된 유물은 하인리히 왕자가 1899년 6월 8~20일 내한했을 당시 고종 황제가 줬던 선물을 오늘날의 장인들이 재현한 것이다. 하인리히 왕자에게 준 선물은 동아시아함대 사령관이기도 했던 그의 신분을 고려한 것이다. 붉은색의 갑옷은 어깨에 4개의 발톱을 가진 용으로 장식했고, 목 부위에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알려진 질경이 잎 모양으로 꾸몄다. 질경이는 수레보다도 앞서 나갈 정도로 빠르다는 의미가 있는데, 용맹함과 무예가 뛰어남을 드러내는 장식이다. 유물들은 현재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장인들이 새로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 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한국의 고유한 장인 정신을 보존하는 사회공언 캠페인으로 시작됐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한국 문화와 그 속에 깃든 매혹적인 역사에 대해 겸손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고종 황제의 선물이 124년의 세월을 건너 세상에 나오기까지 10명의 장인의 손길이 필요했다. 갑주함은 국가무형문화재 칠장 보유자 정수화, 국가무형문화재 두석장 보유자 박문열, 경기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보유자 권우범씨가 합심했다. 홍전갑주(갑옷과 투구)는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 전승교육사 박영애, 경기도 무형문화재 입사장 보유자 이경자, 이수자 이유나, 전수자 서일원·박승준·이경숙·곽태혁씨가 함께했다 장인들은 입을 모아 쉽지 않은 작업이었음을 털어놨다. 두정(頭釘·갑옷 미늘을 고정하는 못머리)을 작업한 이유나씨는 “실물을 직접 보고 실측도 하고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사진 자료만 보고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다”면서 “작업에는 별로 두려움이 없었는데 작업 전에 계산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오늘 계산하면 맞는 것 같다가 다음날 하면 어디선가 오류가 나는 일이 생겨 중압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직접 만들었던 장인의 마음을 상상하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이씨는 “유물은 그 시대 상황이나 장인의 개인적 상황이 반영되는데 우리가 속속들이 알 수 없어서 ‘왜 이렇게 했을까’ 질문을 많이 했다”면서 “볼 게 사진밖에 없으니 매일 눈이 빠져라 보다가 시력이 나빠져 안과에 갈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힘들게 복원해냈기에 그만큼 뿌듯함도 컸다. 여러 장인이 합심해 만들었기에 오차 없이 재현할 수 있었다. 이씨는 “과거의 모든 장인들이 정말 대단했구나 생각했다”면서 “만들어 놓고 보니 걱정한 거에 비해서는 괜찮더라. 다음에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갑옷과 투구의 옷감을 담당한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 전승교육사 박영애씨도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우선 100년도 더 전에 썼던 직물을 구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박씨는 “시장을 아주 오랫동안 뒤져 가장 가까운 느낌의 모직을 하나 구했다”면서 “진짜 옷감은 하나밖에 없어서 실패하면 안 되니까 다른 천으로 무수히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다른 여러 궁중의상은 만들어봤지만 갑옷 제작은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다. 실물이 아닌 기록과 사진만 보고 바느질 간격을 얼마나 해야하는지, 실이 얼마나 필요한지 등을 밤낮없이 치열하게 고민했다. 박씨의 작업은 입사장과 긴밀한 협조로 이뤄졌다. 오랜 시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며 실수 없는 갑옷을 만들고자 애를 썼다. 박씨는 “옷을 만드는 건 침선장 책임이라 오와 열이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면서 “다른 장인들께도 누가 되면 어쩌나 했지만 그대로 다 도와주실 거란 믿음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여러 장인이 공들여 완성한 유물은 20일부터 7월 2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 공개된 후 덕수궁에서 관리한다. 박씨는 “만들 때는 애지중지 노심초사했는데 잘 키워서 출가시키는 것 같다”면서 “갑옷한테 큰 사고 없이 잘 나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웃었다.
  • ‘87㎝·7㎏…미라가 된 가을이’ 친모에 무기징역 구형

    ‘87㎝·7㎏…미라가 된 가을이’ 친모에 무기징역 구형

    만 4살인데 키 87㎝, 몸무게 7㎏의 영양실조 상태에서 학대당해 숨진 일명 ‘가을이’ 사건의 친모에게 검찰이 재차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 무기징역에 벌금 500만원 구형 13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친모 A(27)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 전자장치 부착 20년, 보호 관찰 5년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6시쯤 부산 금정구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딸(당시 생후 만 4년 5개월)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10일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과 벌금 500만원 등 이날과 동일하게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3월 24일 1심 선고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 모녀와 함께 살던 동거인 B(28·여·구속)씨 등이 A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로 번 돈 1억 2450만원을 챙긴 혐의가 드러나면서 선고가 미뤄졌고, 결심 공판도 재차 이뤄졌다. “밥 달라”는 딸에게 분유 탄 물만 6개월 아이 사망 당시 의료진과 경찰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생후 만 4년 5개월인 아이는 사망 당시 키가 87㎝, 몸무게는 7㎏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키가 또래 평균보다 17㎝ 작았고, 몸무게는 10㎏ 적었다. 이는 생후 4개월 영아와 비슷한 수준의 몸무게였다. 아이의 발육 상태가 워낙 심각해서 출동한 경찰관이 처음에 사인으로 영양실조를 의심했을 정도였다. 검찰에 따르면 친모 A씨는 “배고파요, 밥 주세요”라는 아이에게 6개월간 하루 한 끼 물에 분유만 타 먹이면서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외식했다. 숨진 딸은 생전 친모의 폭행으로 사시 증세를 보였고, 병원 측에서 시신경 수술을 권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결국 딸은 사물의 명암 정도만 겨우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증세가 악화해 사실상 실명 상태였다. 동거인, 친모에 성매매 강요…하루 4~5회꼴 불행은 A씨 남편의 가정폭력에서 비롯됐다. 이를 견디다 못한 A씨는 2020년 8월 어린 딸을 데리고 가출했다. 그는 아이 식단을 공유하는 채팅방을 운영하는 B씨 부부를 찾아가 같은 해 9월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다. A씨와 딸, B씨 부부와 B씨의 자녀 둘까지 총 6명이 한 지붕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처음에는 A씨를 따뜻하게 대했다. 그러나 얼마 뒤부터 돈을 벌어오라고 압박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A씨가 성매매를 해서 번 돈은 모조리 B씨가 챙겼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A씨에게 무려 240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했다. 하루 평균 4~5회꼴이었다. 이렇게 번 돈 1억 2450만원은 그대로 B씨 수중에 들어갔다. B씨는 A씨 생활 전반을 감시했고, A씨는 점점 딸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 짜증을 내고 폭행을 일삼았다. A씨가 아이를 때리는 바람에 아이가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B씨가 모르진 않았다. 그러나 A씨가 성매매로 벌어온 돈을 B씨가 주지 않았기 때문에 A씨는 아이 치료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검찰은 B씨(아동학대살해 방조·성매매 강요 등의 혐의)를 구속기소하는 한편 B씨 남편(29)도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친모 측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다” 이날 공판에서 A씨 변호인은 “성매매를 한 것은 피해 아동과 잘살아 보려 한 것”이라며 “피해 아동 사망에 전적으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서를 구할 수도 없고, 선처를 구할 수도 없다”면서도 “피고인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였고, 낙태 등을 경험하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친모 A씨는 “너무 잘못했고, 죽을죄를 지었다. 용서받지 못할 일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겠다. 죄송하다”며 울먹였다. 재판부는 재판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A씨에 대한 1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뼈에 가죽만 남아 ‘미라가 된 가을이’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살아서 미라가 된 가을이, 누가 비극 속 진짜 악역인가?’라는 부제로 이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서 전문의들은 숨진 가을(가명)이의 발육 상태가 암 투병을 하거나 선천적인 질환이 있어도 이렇게 마르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망 당시 가을이의 사진은 뼈에 가죽만 남은 미라 같은 모습이었다. 두개골은 골절된 데다 서로 다른 시기에 발생한 뇌출혈이 있었고, 갈비뼈는 부러졌다가 붙은 흔적이 있었다. 한 전문의는 사망 당시 가을이 사진을 보고 “거의 반 미라처럼 보일 정도로 근육이 거의 다 빠진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알 제작진을 통해 처음으로 가을이의 사망 당시 사진을 본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장은 충격과 슬픔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 “동거인도 아동학대 살해 공동정범 강력처벌” 협회는 지난 12일 “부산 4세 가을이 아동학대 살해 사건의 친모 A씨와 동거인 B씨를 ‘아동학대 살해의 공동정범’으로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협회는 “피해 아동은 장시간 동거인의 집에서 거주하는 동안 미라가 될 정도로 영양실조에 시달리다 사망했다”면서 “그러나 B씨는 (가을이) 사망 당일 피해 아동의 살해 과정을 방임했다는 혐의를 받을 뿐, 피해 아동에 가해진 장기간의 학대 혐의에 대해선 보호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아동복지법 B씨도 살해 방조 이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B씨는) 친모 A씨가 성매매를 하러 가거나 A씨의 성매매에 관여했기에 일종의 업무 관계였던 점을 미루어 B씨가 ‘보호자의 지위’에 있던 자”라면서 “따라서 피해 아동의 잔혹한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동학대 살해에 대한 공동정범으로 처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지법을 향해 “두 사람을 법정최고형으로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 폭탄테러범이 된 수학 천재 카진스키, 수감 중 사망

    폭탄테러범이 된 수학 천재 카진스키, 수감 중 사망

    ‘유나바머’로 유명한 미국의 폭탄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가 교도소 수감 중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무기수인 카진스키가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교도소 의료센터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도 이를 확인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진스키는 1978~1995년 미국의 대학과 항공사 등에 16차례 소포로 사제폭탄을 보내 3명을 숨지게 했다. 23명이 그의 폭탄 테러로 시력을 잃는 등 상처를 입었다. 유나바머(Unabomber)란 별명도 대학과 항공사의 첫 철자와 폭탄을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바머’를 섞어 만든 조어다. 그가 폭탄 우편물을 보낸 것은 기술문명과 산업사회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카진스키는 1995년 각 언론사에 보낸 선언문 ‘산업사회와 미래’를 통해 기술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인류의 재앙이 될 것이라며 산업사회를 전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FBI가 형의 문체와 선언문의 문체가 비슷하다는 카진스키 동생의 제보를 받고 1996년 그를 검거했다. 시카고에서 폴란드계 이민 3세로 태어난 카진스키는 초등학교 때 아이큐 167을 기록하고 16세 때 장학생으로 하버드대 수학과에 입학한 수학 천재였다. 24세 땐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사상 최연소 수학 교수로 임용됐지만 2년 만에 사직했다. 이후 몬태나에 오두막집을 짓고 문명사회와 담을 쌓은 채 지냈다. 직접 사냥한 토끼 고기와 농사, 채집으로 자급자족하다가 몬태나주 산림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분노한 그는 폭발물 제조법을 독학으로 익혀 테러를 시작했다.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아 체포되기까지 17년간 유나바머로 불렸다.
  • “미라가 된 가을이” 아동학대로 숨진 5살 참혹한 모습

    “미라가 된 가을이” 아동학대로 숨진 5살 참혹한 모습

    4살 딸에게 6개월간 분유만 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친모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여성.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14일 친모 A(올해 27세)씨가 딸을 안고 응급실을 찾아오면서 참혹한 실상이 드러났다.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아이는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당시 의료진과 경찰의 눈을 의심케 한 것은 아이의 발육 상태였다. 생후 만 4년 5개월인 아이는 사망 당시 키가 87㎝, 몸무게는 7㎏에 불과했다. 키가 또래 평균보다 17㎝ 작았고, 몸무게는 10㎏ 적었다. 이는 생후 4개월 영아와 비슷한 수준의 몸무게였다. 빈곤국의 기아보다 훨씬 심각한 몰골이었다. 아이의 발육 상태가 워낙 심각해서 출동한 경찰관이 처음에 사인으로 영양실조를 의심했을 정도였다.그러나 아이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친모의 폭행이었다. 검찰의 공소 내용을 보면 A씨는 딸의 사망 당일 오전 6시부터 딸을 때렸다. 자신의 물건에 자꾸 손을 댄다는 이유로 A씨는 딸의 머리를 침대 프레임에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오전 11시쯤 딸이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켰지만 5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오후 4시 30분쯤 되어서야 겨우 핫팩으로 딸의 몸을 마사지했다. 그러나 딸은 오후 6시쯤 숨을 거뒀다. 지난 3월 10일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A씨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배고파요, 밥 주세요”라는 아이에게 6개월간 하루 한 끼 물에 분유만 타 먹이면서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외식했다. 숨진 딸은 생전 친모의 폭행으로 사시 증세를 보였고, 병원 측에서 시신경 수술을 권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결국 딸은 사물의 명암 정도만 겨우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증세가 악화해 사실상 실명 상태였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같은 달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6월 13일로 미뤄졌다. A씨 모녀와 함께 살고 있던 동거인의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기 때문이었다.A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2020년 8월 어린 딸을 데리고 가출했다. 그는 아이 식단을 공유하는 채팅방을 운영하는 B(28·여·구속)씨 부부를 찾아가 같은 해 9월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다. A씨와 딸, B씨 부부와 B씨의 자녀 둘까지 총 6명이 한 지붕 생활을 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처음에는 A씨를 따뜻하게 대했다. 그러나 얼마 뒤부터 돈을 벌어오라고 압박하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A씨가 성매매를 해서 번 돈은 모조리 B씨가 챙겼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A씨에게 무려 240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했다. 하루 평균 4~5회꼴이었다. 이렇게 번 돈 1억 2450만원은 그대로 B씨 수중에 들어갔다. B씨는 A씨 생활 전반을 감시했고, A씨는 점점 딸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 짜증을 내고 폭행을 일삼았다. A씨가 아이를 때리는 바람에 아이가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B씨는 모르지 않았다. 그러나 A씨가 성매매로 벌어온 돈을 B씨가 주지 않았기 때문에 A씨는 아이 치료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검찰은 B씨(아동학대살해 방조·성매매 강요 등의 혐의)뿐만 아니라 B씨 남편(29)도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살아서 미라가 된 가을이, 누가 비극 속 진짜 악역인가?’라는 부제로 이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서 전문의들은 숨진 가을(가명)이의 발육 상태가 암 투병을 하거나 선천적인 질환이 있어도 이렇게 마르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망 당시 가을이의 사진은 뼈에 가죽만 남은 미라 같은 모습이었다. 두개골은 골절된 데다 서로 다른 시기에 발생한 뇌출혈이 있었고, 갈비뼈는 부러졌다가 붙은 흔적이 있었다. 한 전문의는 사망 당시 가을이 사진을 보고 “거의 반 미라처럼 보일 정도로 근육이 거의 다 빠진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그알 제작진을 통해 처음으로 가을이의 사망 당시 사진을 본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장은 충격과 슬픔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둘러싼 집단의 핵심은 B씨라는 의견과 함께 B씨의 조력자로 보이는 또 다른 동거인 C씨에 대한 수사가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 캘러웨이골프 새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출시

    캘러웨이골프 새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새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라인업을 선보인다. 캘러웨이의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은 이미 시장과 투어 선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엔 크롬소프트 골프공에 적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트리플 트랙 정렬 기술은 배열 시력(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해 퍼팅 성공률을 크게 높여준다. 트리플 트랙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볼과 적용된 볼로 정렬 개선 효과를 자체 테스트 한 결과 골퍼의 88%가 퍼팅에서의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크롬소프트 트리플 트랙 골프공은 기존 트리플 트랙 정렬을 확장하여 그 성능과 디자인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크롬소프트 360 트리플 트랙’과 ‘크롬소프트 트루트랙’ 2가지다. 크롬소프트 360 트리플 트랙은 트리플 트랙 기술을 360도로 확장 적용한 모델로 골프공 전체에 걸쳐 조준이 가능하다. 크롬소프트 트루트랙은 트루비스와 트리플 트랙의 장점들만을 결합한 모델이다. 인쇄된 패턴을 활용하면 골프공 전체에서 보다 쉽고 정확한 정렬을 할 수 있으며, 퍼팅 시 볼이 구르면서 보이는 롤 피드백도 뛰어나다. 육각형 모양의 트루트랙 패턴은 미국 성조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두 가지 볼의 장점이 합쳐진 만큼 보다 효과적인 정렬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에는 캘러웨이 볼의 핵심기술인 프리시젼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프리시젼 기술은 ‘디지털 3D X-RAY 장비’를 도입해 볼의 모든 레이어를 선명하게 측정해 코어, 맨틀, 커버 등 모든 레어어들이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각각의 편심을 모두 확인해 1000분의 1의 오차도 없이 불량 제품을 걸러내는 품질 관리 기술이다. 여기에 뉴 하이퍼 엘라스틱 소프트패스트 코어가 장착돼 뛰어난 탄성과 복원력으로 투어 수준의 스피드, 스핀과 컨트롤을 제공한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청소년 발육발달 지원사업 추진…척추측만증 등 건강증진 효과 기대”

    이성배 서울시의원 “청소년 발육발달 지원사업 추진…척추측만증 등 건강증진 효과 기대”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송파구에 ‘청소년의 올바른 발육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진단·체력검사와 운동처방, 심리·영양상담이 이뤄져 척추측만증·거북목증후군 예방과 전반적인 건강증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디지털 교육 수업으로 인해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10대 척추측만증 유병률은 41.6%로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10대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12만 2368명으로 5년 전 대비 9% 이상 증가해 아동·청소년의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이에 이 의원은 아동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자세 및 운동처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서울시에 해당 사업을 의뢰,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후 송파구청, 고려대 구로병원, 성신여대 측과 협의해 사업추진을 끌어냈다. 사업대상자는 송파구 아파트 밀집 지역 6개 초·중학교(신천·잠신중, 거여·마천·아주·잠전초) 학생 2400명이며, 올해 5·6월에 학교별로 체력측정, 신체검사, X-ray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 및 거북목증후군, 비만 위험군 대상자를 선발한 후 7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유형별 대면 그룹별 운동교육과 심리상담을 주2-3회 모바일 앱을 통한 운동처방 및 교육, 피드백, 상담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이동형 X-ray 검사가 가능한 의료차량을 갖춘 고대구로병원과 성신여대 운동처방실 등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발육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사업 완료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증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모바일 앱 기반의 운동프로그램 실시와 심리·영양상담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것이며, 이로 인한 지역 청소년의 척추질환 예방은 물론 거북목증후군 치료로 인한 시력저하 예방 등 건강 전반이 증진될 것”이라며 “충분한 모니터링 및 관리를 통해 운동효과를 확인하며 향후 타 교육지원청에 대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키 155㎝ 이상 군입대”…200만 中병력 대응, 대만 군 면제 기준 강화

    “키 155㎝ 이상 군입대”…200만 中병력 대응, 대만 군 면제 기준 강화

    중국이 지난달 퇴역 군인의 재입대와 이공계 대학생을 중점 징집할 수 있도록 ‘징병공작조례’ 개정안을 시행한 것에 대응해 대만이 병역 면제자 기준을 강화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6일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대만 국방부가 병역 면제 가능자의 신장 기준을 종전보다 2㎝ 더 낮춰 ‘155㎝ 미만’으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기준 역시 ‘35 초과 또는 15 미만’으로 변경했다. 기존의 병역 면제 기준은 신장 157㎝ 미만, BMI는 31 초과 또는 17 미만이었으나 이보다 소폭 조정해 더 많은 수의 병역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기준이 강화된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대만 국방부가 총통부와의 국방회의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한 데 이어 병역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또 한 차례 규정을 변경된 것. 국방부 조정안에 따르면 1995년 이후 출생한 남성부터 의무 복무 기간이 1년으로 적용된다. 대만의 현행 징병 제도에 따르면 18세 이상 남성은 의무 징집 및 예비군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반면 여성에게는 자발적인 입대만 허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와 중국과 대만 양안 사이의 갈등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대만 국방부가 군사력 증강을 꾸준하게 시도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약 200만 병력을 보유한 중국 병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대만 군 병력 규모가 이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현재 대만 현역 군인은 약 18만 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 병력은 약 15%에 달하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 국방부는 유전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지금까지는 과거 병력 증명과 진단서 소지만 요구했던 병역 면제 기준을 강화해 유전자 검사 등 자체적인 추가 검사 과정을 신설했다. 또, 시력 관련 면제 기준도 이전 대비 면밀하게 실시할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