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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좋은 식품은

    노안임을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눈 앞 10㎝ 되는 지점에 신문을 대고 글자를 읽어 보자. 글자가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일 가능성이 크다. 30∼40대 중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심지어 시력교정술까지 받고도 코 앞에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노안을 막을 수는 없지만 눈에 좋은 식품을 섭취해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는 있다. 먼저 채소류와 과일 중에서는 케일·머스타드 그린·순무잎·양상추·오렌지·달걀노른자·브로콜리·아보카도·옥수수 등에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오메가-3 지방산도 중요하다. 연어·참치·정어리 등의 생선과 생선기름·호두·아마씨와 캐놀라 등 식물성 기름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식품을 일상적으로 먹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그렇게 먹더라도 효과에는 개인적인 편차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병엽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을 포함한 균형된 식사가 중요하며,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며 “특정 식품이나 약품으로 한번 나빠진 시력을 돌이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35) 노안

    [Healthy Life] (35) 노안

    “내 눈이 벌써….”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이 이런 푸념을 자주 한다. 노안 진단을 받고서야 자신의 몸이 절정을 지났음을 체감하는 것이다. 몸이 말하는 노화의 징후는 많지만 가까이 있는 글자가 흐려 보이고 초점 맞추기가 어려워 안과를 찾았다가 노안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하곤 한다. 노안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느끼는 열패감이야 작지 않지만, 사실 누구도 피하기 어려운 것이 또한 노안이다. 이름이 ‘노안(眼)’이지 꼭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노안의 문제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백내장센터장 김병엽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노안이란 무엇이며, 진단 기준은? 눈은 스스로 알아서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 카메라로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렌즈가 앞으로 밀고나오는 기능을 사람의 눈에서는 수정체가 스스로 움직여 대신하는 것이다. 이렇게 수정체가 스스로 도수를 조절할 수 있는 범위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데, 그 정도가 독서나 근거리 작업에 지장을 주는 수준이면 노안이라고 규정한다. 노안은 40세부터 나타나지만 30대에 나타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노안이 왜 문제가 되는가? 가만히 살펴보라. 일상생활의 대부분은 근거리 작업이다. 직업적인 업무나 독서뿐 아니라 식사 때 음식에 들어있는 머리카락 따위를 식별해 내는 일도 근거리 작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안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변화다. 다행인 것은 노안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40세가 되면 불편을 느끼고, 45세가 지나면 돋보기 없이는 근거리 작업을 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 작업이나 휴대전화 문자 처리 등 근거리 작업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고, 지금의 젊은 세대가 중·장년이 되면 그 필요성이 더 커질 것이므로 노안의 문제 역시 더 확대될 것임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흔히 정상 시력을 잃은 상황을 근시와 원시로 구분한다. 근시와 원시는 어떤 상태이며, 노안과는 어떻게 다른가?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착용할 경우 근시·원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눈이 물체를 주시하면 물체의 상이 눈 속 신경막인 망막에 맺히고, 이 자극이 뇌의 시각중추로 전송돼 물상을 인지하는데, 이때 초점이 망막 위에 맺히면 정시, 망막 앞에 맺히면 근시, 망막 뒤에 맺히면 원시라고 한다. 교정을 위해서는 근시는 오목렌즈, 원시는 볼록렌즈를 사용한다. 노안은 정시·근시·원시와 관계없이 근거리를 볼 때 수정체의 굴절각 조절력이 떨어져 생기며, 볼록렌즈로 교정을 한다. 똑같이 볼록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시와 노안을 같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문제다. ●노안의 원인은 무엇인가? 노안의 원인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학설이 있다. 먼저, 단백질로 구성된 수정체가 점차 탄력성을 잃게 되고, 그 정도에 따라 조절능력이 줄어든다는 설과 수정체는 전 생애에 걸쳐 서서히 커지는데, 어느 정도 이상 커지면 수정체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잃어 노안이 온다는 설이다. 근래에는 이 두 가지 학설이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는 게 대세이다. ●노안의 시각적 증상·특징을 설명해 달라. 우선,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초점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책을 볼 때도 예전보다 멀리해야 되고, 나이가 듦에 따라 그 거리가 점점 더 길어진다. 또 처음에는 독서가 가능하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글자가 흐려지거나 보이지 않게 되며, 장시간 독서 후 원거리를 보면 흐려서 잘 안 보이다가 얼마쯤 시간이 지나면 원거리 시력이 회복되는 것도 노안의 증상이다. 특히, 어떤 이들은 돋보기를 착용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며, 독서할 때의 거리와 컴퓨터 작업 때의 거리가 서로 달라 독서용과 컴퓨터용 두 개의 돋보기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노안은 어떻게 교정하며, 각 방법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돋보기이며, 최근에는 생활에 필요한 범위를 잘 보게 해주는 다중초점 렌즈 안경을 착용하기도 한다. 안경을 이용한 교정 방법은 간단하다. 안과에서 오목렌즈는 ‘-’로, 볼록렌즈는 ‘+’로 표현하는데, 50세의 경우 보통 +2D(D는 도수 단위)의 볼록렌즈가 필요하다. 그런데 평소 눈의 상태가 정시라면 +2D의 돋보기가 필요하지만 -2D의 근시라면 ‘(-2)+(+2)=0’이므로 근거리작업은 안경 없이도 가능하고, +2D의 원시라면 ‘(+2)+(+2)=+4’이므로 근거리 작업시 +4D의 두꺼운 볼록렌즈가 필요하다. 수술을 통한 교정은 단안시 이론을 응용한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단안시 이론이란 사람의 두 눈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쪽 눈이 주요 기능(주시안)을, 다른 쪽 눈은 보조적인 역할(부시안)을 한다는 이론으로, 이 때 주시안은 원거리, 부시안은 근거리를 잘 보도록 초점을 맞춰주면 안경 없이도 근·원거리를 잘 볼 수 있게 된다. 이 이론을 이용한 수술법으로는 ‘CK 노안수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커스텀 뷰’가 대표적이다. ●수술하지 않고 노안을 개선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는 없는가? 노안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위적으로 막기가 매우 어렵지만 드물게는 70세까지 근거리 시력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이론적으로는 수정체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항산화 식품을 주로 섭취하며, 금연을 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해서 노안을 막을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최근 노안 수술이 붐을 이루고 있으나 부작용 사례도 만만치 않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가? 노안수술은 단안시 이론에 따른 것으로, 주시안은 원거리, 부시안은 근거리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것이 뒤바뀔 경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주·부시안 결정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전에 각막 및 망막 상태와 백내장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술 후의 상태와 비슷한 콘택트렌즈를 1∼2주 정도 착용하게 해 큰 불편이 없는지를 살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노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눈은 노화에 취약한 부위여서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다. 근거리 작업이 많은 사무직 근로자는 가끔 먼 곳의 풍경을 바라보거나 잠깐이라도 눈을 감아줘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 1년에 한번 정도는 안과 전문검진을 받으며, 특히 여름 등 자외선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노안이나 백내장 등 안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은퇴’ 나오미 캠벨 파파라치 폭행 구설

    ‘은퇴’ 나오미 캠벨 파파라치 폭행 구설

    잦은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나오미 캠벨이 또 주먹을 휘둘렀다. 캠벨은 러시아 부호 블라디슬라브 도로닌과 결혼을 전격 발표하며 지난 5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3개월 만에 폭행 혐의으로 다시 한번 연예 신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녀는 이탈리아 휴양지인 리파리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한 이탈리아 파파라치 개타노 디 지오반니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라 리퍼블리카(La Repubblica) 등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또 다른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프(44)의 요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캠벨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어 가방과 손으로 파파라치를 때렸다, 파파라치는 현지언론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엔 가방으로 때리더니 따귀를 때리려고 했다. 가까스로 손을 막았는데 눈에 손톱으로 할퀸 상처가 남았다.”고 말했다. 보디가드와 남자친구가 달려들어 그녀를 떼어 냈으나 맞은 남성은 몇 분 동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현지 주민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시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치료를 받은 병원은 밝혔다. 캠벨이 폭력을 휘두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그녀는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에게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벌금 5600달러(약 570만원)을 부과받았다. 2007년 1월에는 자신의 가정부에게 ‘청바지를 훔쳐갔다’며 휴대폰을 집어던져 닷새동안 사회봉사명령을 받았고 2006년에는 약물중독 상담원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사진설명=지난해 기내 난동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서울 영등포 역 인근부터 시작해 도랑천까지 이어지는 문래동 철공소 단지. ‘철의 모든 것’이 만들어지던 그 골목길에서 자부심 하나로 ‘철의 시간’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정직한 땀 한 방울로 내일의 희망을 품고 사는 이들과 함께한 뜨거운 3일을 따라가 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 바닷속 새 강자로 떠오른 해파리. 거듭된 진화의 결과, 영원히 죽지 않는 해파리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다.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린 해파리는 영생을 꿈꾸는 인류에게 희망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생태계의 질서를 뒤흔든 해파리의 대반란, 과학카페에서 그 실체를 파헤친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8시5분) ‘내부 수리 중’ 팻말을 내걸고 아예 소아과 문을 닫아 버린 대풍이 몇날 며칠을 방안에 틀어 박혀 있자 가족들의 원성과 근심은 커져만 간다. 선풍과 은지는 은지 친정으로 신접살림을 옮기게 된다. 한편 대풍은 종합병원 취직자리를 알아보는데 하필이면 그 병원이 복실의 아버지 윤중의 병원이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MBC 오후 10시50분) 힘겨운 구치소 생활에서 친구 금보를 만난 반가움도 잠시, 동수는 시비를 건 죄수와의 싸움으로 청송으로 이감된다. 한편 동수에 대한 불길한 꿈을 꾼 준석은 면회 갈 준비를 하지만 이미 청송으로 옮겨졌다는 얘기를 듣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빼내보려고 손쓰지만 쉽지가 않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전남 순천 막걸리 속 청산가리가 앗아간 두 명의 목숨. 경찰이 마시다 남은 막걸리의 성분검사를 한 결과, 사인은 청산가리 중독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지난 4월 충남 보령에서 세 노인이 청산가리에 중독돼 숨진 채 발견됐다. 올 들어 발생한 두 시골마을의 청산가리 중독사건을 추적해 보고, 그 진실은 무엇인지 밝혀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낡고 오래된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조윤점 할머니. 몇 년 전, 백내장 수술 도중 오른쪽 눈의 각막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할머니는 오른쪽 눈에 시력을 잃게 됐다. 시각장애 6급인 할머니는 현재 왼쪽 눈마저 점점 흐릿해져 가는 상황이다. 82세의 노령인 조윤점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 우리나라 여성의 약 30%가 잠재적 갑상선 종양을 갖고 있으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많으면 항진증, 적으면 저하증인데 극과 극인 갑상선 기능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갑상선질환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31일 TV 하이라이트]

    ●한밤의 문화산책(KBS1 밤 12시) 이상은의 문화 현장에서는 진정한 젊음의 축제, ‘록 페스티벌’을 찾아가 본다. 2006년 초연 이후로 약 15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이 작품은 독일의 그림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본 고장인 독일에 초청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만나본다. ●장화홍련(KBS2 오전 9시) 길란이 사라졌다는 장화의 거짓말로 인해 홍련이 석두에게 납치되자 제 정신이 아닌 태윤에게 장화는 홍련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며 매달린다. 한편 임혁은 태윤 때문에 자기를 냉대하는 장화의 이기적인 태도에 분노한다. 그리고 마침내 장화에 대해 홍련이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 결과가 발표된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6시50분) 동양인 최초, 최연소의 나이에 세계적인 발레단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한 강수진. 그녀는 발톱이 빠지고 뼈가 튀어나오는 지독한 연습을 통해 43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 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다. 동양인 최초 프리마돈나가 되기까지의 열정을 만나 본다. ●대결 스타셰프(SBS 오후 8시50분) 뜨거운 여름을 맞아 시원함으로 승부를 내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국수 명인과 함께하는 ‘여름특집 별미국수’편. 비빔국수, 동치미국수, 콩국수의 장인을 스튜디오로 직접 초대해 그들의 최고 비법을 전수받게 된 스타 셰프들. 과연 그들이 만들어 낼 환상적인 요리는 어떤 맛일까? ●명의(EBS 오후 9시50분) 나이와 함께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 눈 질환. 사람이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일이 나이가 드는 것이다. 현대인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본래 나이보다 외양은 많이 젊어졌지만 그래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시력 저하다. 안과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병인 것이다. 국내 최고의 안과 전문의 주천기 교수를 만나본다. ●YTN초대석(YTN 낮 12시35분) 글로벌 시대라고 하기엔 우리나라 무역규모나 경제볼륨으로 볼 때 그동안 국제기구 분야의 진출은 다소 부진한 감이 없지 않았던 게 사실이였다. 인류범죄와 전범을 단죄하는 세계 유일의 영구적 형사법원인 국제 형사 재판소 송상현 소장에게 헤이그에서의 일과와 국제 기구의 영향력, 정부 역할 등에 대해 들어본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관리 소홀로 보청기를 부러뜨려 사용할 수 없다.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았는데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한가? A)관리 소홀이 원인이면 지급이 안 된다. 보청기와 저시력보조안경 등은 몸상태가 나빠져 청력과 시력이 급격하게 악화된 경우나 시력 또는 청력의 완전 소멸인 때만 지급이 가능하다.
  • 달이 태양 가리는 ‘일식’ 보러가요

    달이 태양 가리는 ‘일식’ 보러가요

    서울 노원구는 22일 오전 9시부터 중계동 서울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에서 태양의 일부분이 달에 가리는 부분일식을 무료로 관측할 수 있는 ‘환상의 우주 쇼 관측’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일식이 시작되는 오전 9시34분(서울지역 기준)부터 약 2시간30분 동안 서울영어과학공원 중앙광장과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5층 보조관측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분일식은 오전 10시50분쯤 태양의 약 80%가 달에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 우리나라에서 관측됐던 부분 일식보다 가리는 부분이 약 8배가 많으며, 지속시간도 2시간30분 정도로 21세기 들어 가장 긴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식을 맨눈으로 장시간 관측할 경우 시력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구는 공원 중앙광장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태양 관측용 선글라스를 무료로 나눠주고, 태양관측용 망원경과 선스파터(Sunspotter)와 같은 다양한 관측장비를 이용해 흥미로운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일식 실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와 중앙광장에서 LED 대형 화면으로 실시간 생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오지 않아도 집이나 공원 근처에서도 일식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이와 함께 개인 카메라를 이용해 일식을 관측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21일 센터 5, 6층 테라스에서 관측설명회를 갖고 23일까지 천체사진 20여점과 개기일식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 천체사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충북 영동 결혼이민자 건강서비스

    [우리고장 특수사업] 충북 영동 결혼이민자 건강서비스

    충북 영동군이 특수사업으로 ‘결혼이민자 건강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시작된 이 사업은 보건소 건강관리사들이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 147가구를 매달 1회 이상 방문해 교육과 상담, 진찰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다. 다른 지자체들이 보건소를 찾아오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건강검진에서 한 발짝 더 나가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결혼이민자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건강관리사들은 가정폭력과 고부간의 갈등 같은 가정문제 상담까지 해줘 결혼이민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방문관리뿐만 아니라 강연과 전문병원 종합검진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결혼이민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원하는 임신 행복한 출산’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최근에는 보건소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영동병원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결핵이 의심된 4명은 정밀검사를 받고 있고, 비만 정도가 심한 16명은 보건소의 살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유방과 자궁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20명은 6개월 뒤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 임신 중인 15명은 보건소 모성관리실에서 모유 수유와 신생아 목욕시키는 법 등을 배우고 있다. 시력이 나쁜 16명은 군과 안경사협회 충북남부지회의 도움을 받아 안경을 선물받았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레티욱(22)씨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방문해 관리를 해주고 있다.”며 “따로 병원을 가지 않아도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동군 보건소 정문희(50)씨는 “결혼이민자들이 외부인의 가정방문을 꺼리지만 건강관리사들은 무척 반긴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영국 유명지휘자 부부 가족 앞에서 동반자살

    영국 유명지휘자 부부 가족 앞에서 동반자살

    부부는 치사량의 최면제를 탄 맑은 액체를 마셨다. 잠시 손을 잡은 뒤 각자 침대로 올라갔다. 흐느끼는 자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의 숨은 10분만에 멎었다. 영국의 유명 지휘자 부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가족 앞에서 동반 자살해 품위있는 죽음과 조력 자살 허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고 인디펜던트 등이 15일 보도했다. 57년 간 로열 오페라 하우스 지휘자를 지내는 등 전후 최고의 영국 지휘자로 꼽히는 에드워드 다운즈(85)경. 그는 부인 조안(74)과 행복했던 54년 간의 삶을 죽음으로 영원히 봉인하기로 했다. 부인이 간·췌장암 말기로 몇주밖에 못 산다는 진단을 받은 뒤였다. 이미 시력을 잃은 다운즈도 말년엔 악보 대신 기억력에 의존해 지휘했다. 그러다 최근 청력까지 망가지자 절망이 그를 덮쳤다. 결국 죽음의 방식과 시간, 장소를 결정한 부부는 7일 스위스의 안락사 지원병원 디그니타스를 찾았다. ‘테드와 조애니’란 별칭으로 유명했던 부부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직업적 단짝이었다. 부부의 아들 카락타쿠스(41)와 딸 부디카(39)는 10일 “두 분은 질병과 싸우는 대신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했다. 평화롭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13일 자녀들을 조사했다. 자살 방조는 최대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영국 검찰은 100여건이 넘는 디그니타스병원 사례 중 1건도 기소하지 못했다고 더타임스가 밝혔다. ‘디그니티인다잉’의 회장 사라 우튼은 “이번 고위층 사례는 조속한 행동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고 관련 법안의 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교회와 안락사 반대 단체들은 이번 사례가 노년 부부들에게 ‘영원히 함께 하자.’는 자살 경향을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케어낫킬링’의 알라스테어 톰슨은 “늙고 힘들면 안락사해도 된다는 말이냐.”며 ‘윤리 기준의 저하’라고 성토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요원ㆍ고현정 눈물대결…눈물의 여왕은 누구?

    이요원ㆍ고현정 눈물대결…눈물의 여왕은 누구?

    서라벌 최고의 화랑들도 여자들의 눈물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선덕여왕’ 15회에서 덕만(이요원)과 미실(고현정)을 각각 다른 이유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비록 둘은 너무 다른 이유로 눈물 흘렸지만 칠숙과 유신랑을 꼼짝 못하게 하기엔 충분했다. ◆ 덕만, 유신랑에게 의심받고 싶지 않아. 미실을 속이느라 덕만과 유신랑은 큰 소리를 내가며 티격태격 싸운다. 아무리 연극이라지만 자신을 믿지 못하는 유신랑이 야속해 끝내 덕만은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에 어리둥절하기는 유신랑도 마찬가지. 미실을 속이는데 성공하고 돌아온 덕만에게 유신랑은 말한다. “아까 말이다. 일부러 서로 그러기로 한 것인데 어찌 눈물을 보인 것이냐.” 이에 덕만은 “그냥. 유신랑이 정말 절 그렇게 의심하면 어쩌나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났습니다. 유신랑, 저 의심하지 마십시오.” 덕만도 여자인지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의심받는 건 싫었나보다. 이토록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의 미래는? ◆ 미실, 그 눈물은 순수하지 않았어. 한편 미실의 눈물은 뭔가 수상쩍다. 소화(서영희)를 데리고 깊은 산중에 숨어 살고자 길을 떠난 칠숙(안길강)은 미실의 명을 받은 보종(백도빈)과 석품(홍경인)에게 잡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 미실은 칠숙이 시력을 잃은 것을 확인한 후 돌연 칠숙의 손을 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게냐. 널 이대로 보낼 순 없다.” 칠숙을 비롯한 화랑들은 처음보는 미실의 눈물에 어안이 벙벙. 하지만 미실이 순수하게 미안하고 안 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미실은 칠숙을 회생시켜 영웅 미담으로 선전하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다. 하지만 칠숙은 그런 영문도 모른 채 미실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동받았다. 자신의 야욕을 위해 못할게 없는 마성의 여인 미실, 당신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사진제공 = MBC(위), MBC ‘선덕여왕’ 캡쳐(아래)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화’ 서영희, 선덕여왕 시청률 31% 견인

    ‘소화’ 서영희, 선덕여왕 시청률 31% 견인

    살아 돌아온 ‘소화’가 선덕여왕을 살렸다. 극 초반 어린 덕만(남지현)의 양어머니로 살신성인 모성애 연기를 보여줬던 소화 서영희가 살아 돌아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14회에서는 소화가 중국사막의 모래 폭풍 속에서 살아 돌아오게 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소화는 칠숙(안길강)의 도움으로 모래 구덩이에서 구출되고 이 인연으로 칠숙과 소화는 서로 의지하며 함께 지내게 된다. 딸처럼 키운 덕만이 죽은 줄 알고 실어증에 걸린 소화와 시력을 잃어가는 칠숙은 산골짜기에서 단 둘이 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화의 존재는 ‘선덕여왕’의 핵심이다. 소화는 덕만 공주(이요원)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극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선덕여왕’ 14회는 전국시청률 31.0%(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심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여왕, 시청률 30% 돌파…국민드라마 되나?

    선덕여왕, 시청률 30% 돌파…국민드라마 되나?

    드디어 30% 벽을 뛰어 넘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14부 만에 전국 시청률 31.0%(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선덕여왕’ 14회에서 살아 돌아온 칠숙(강길강)과 소화(서영희)의 재등장이 30% 벽을 돌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극 초반 어린 덕만(남지현)을 제거하기 위해 미실(고현정)이 중국으로 급파했던 칠숙이 모래사막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나 덕만의 유모 소화를 데리고 중국 사신단과 함께 신라로 돌아왔다. 소화는 덕만이 죽은 줄로만 알고 실어증에 걸린 상태. 칠숙 역시 덕만이 죽은 걸로 판단하고 소화를 불쌍히 여겨 소화를 돌보게 됐다. 하지만 칠숙도 중국에서의 화재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미실이 애타게 찾던 ‘사다함의 매화’의 실체가 밝혀졌다. ‘사다함의 매화’란 당시 기상을 관장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책력(冊曆)을 의미했던 것. 책력은 일 년 동안의 절기 변화를 적은 책이다. 덕만(이요원)은 미실의 힘의 원천이 된 ‘사다함의 매화’를 확인하려다가 자신이 중국에서 읽던 책과 소화의 신분 패찰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덕만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점차 알아가고 미실의 힘은 더욱 강대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선덕여왕은’ 월화극 2위 ‘결혼 못한 남자’를 20% 이상 앞질렀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킹 왕중왕’ 김지호, 장애 넘고 앨범발매

    ‘스타킹 왕중왕’ 김지호, 장애 넘고 앨범발매

    스타킹이 낳은 스타 김지호(시각장애1급·17)가 앨범을 발매했다. 김지호가 보컬로 있는 블루오션 소속 한빛 예술단은 7일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구성된 5인조 밴드 블루오션이 오늘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했다.”고 전했다. 블루오션은 지난 5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2PM의 닉쿤을 비롯한 게스트들을 오열하게 하며 화제가 됐던 김지호가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그룹이다. ‘스타킹’ 3연승과 상반기 왕중왕에 오르며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들었던 김지호는 선천성 녹내장으로 16번의 수술을 받고도 끝내 시력이 회복되지 않은 아픔을 갖고 있다. 그러나 김지호는 사랑을 주제로 발라드, R&B, ROCK, JAZZ 네 가지 색으로 꾸며진 앨범을 발매하며 좌절과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김지호는 “음악을 통해 장애는 결코 좌절이나 벽이 아니라는 인식을 전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블루오션은 김지호 외에도 재즈피아니스트 양한규, 기타의 이준희, 드럼의 엄진용, 베이스 김미선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5인조 밴드다. 사진제공 = SBS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 먼 옛날, 동해 바닷가에 살던 연오랑 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바다 건너 일본으로 갔다. 그 뒤 해와 달이 사라졌고, 세오녀가 짠 비단을 가져와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어릴 적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단지 설화 속의 인물일까. 연오랑 세오녀 신화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추적해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전 세계적으로 2000여종이 넘는 치즈들. 기본적으로 가축의 젖을 원료로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각기 색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자신만의 특징적인 풍미는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 것일까. 치즈의 제조에서부터 분류, 그리고 세계 유명 치즈와의 만남까지 치즈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7시55분) 낚시여행을 떠난 네 사람. 수진이 진풍과 단 둘이 남게 되자 혜림이를 좋아했었냐고 물어 본다. 그리고, 물에 빠질 뻔한 수진을 잡아 주던 진풍은 수진을 엉겁결에 안게 되고 두 사람은 당황해 한다. 한편, 대풍과 복실은 부탄가스를 사러 갔다가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차 안에 갇히게 된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MBC 오후 10시50분) 그룹 레인보우는 노래를 마치고 퍼포먼스와 함께 저마다 멋진 포즈로 인사를 하고는 공연을 마무리짓는다. 진숙을 비롯한 레인보우의 멤버들은 공연 자축파티를 하다 쫓겨나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 동수와 준석 등 친구들과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고, 급기야 미팅까지 하게 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지난 6월10일, 길을 건너던 초등생이 자신이 운전하던 차에 부딪치자, 아이를 차에 태운 후 공기총 6발을 쏴서 살해한 이모씨. 많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광주 초등생 공기총 살해사건의 이면을 추적해보고, 그와 같은 끔찍한 범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이순례 할머니. 다섯 살이 되던 해에 서서히 시력이 약해진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살아왔다. 집 근처 교회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일이 손에 꼽는 외출이지만, 그나마도 쉽지 않은 걸음인데….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잘못된 턱 모양은 씹거나 말하는 기능을 저하시켜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따라서 위턱과 아래턱의 관계를 바르게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턱 교정을 하면 균형 잡힌 얼굴은 물론 건강과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교정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탈북자·이주노동자의 삶 훈훈한 시어로 품다

    탈북자·이주노동자의 삶 훈훈한 시어로 품다

    우리 사회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접은 극단적으로 나뉜다.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으로 박해받는 선량한 이들이기에 연민의 시선으로 무조건 감싸줘야 할 대상인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벌레 대하듯 외면받거나 2등 시민으로 취급받기 일쑤였다. 고정되고 박제화된 이미지다. 필리핀 베트남 몽골 파키스탄 미얀마 등 출신 국가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서 다투고 화해하고, 토라지고 즐거워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지만 실상은 그렇다. 만34년의 시력(詩歷)으로 어느덧 중견시인을 넘어 원로에 가깝게 된 하종오(55)가 나서 이들의 삶을 눈살 찌푸리며 멀리 밀어낼 이유도 없고, 당위성과 대의명분 아래 애써 끌어당겨 연대해야 할 대상도 아님을 새삼 확인시켰다. 그가 펴낸 열 일곱 번째 새 시집 ‘입국자들’(산지니 펴냄)에 등장하는 탈북자, 이주노동자, 이주민들의 삶은 핍진함 그 자체다. 그는 “시인으로서 모든 감정과 수식어를 배제했다.”고 강조했지만, 문학적 전형성과는 멀찌감치 거리를 두면서도 오히려 훈훈함으로 가득차 입가에 미소짓게 만든다. 시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피부 색깔과 성별, 세대 등을 모두 뛰어넘어 같은 계급으로서 연대하고, 노동현장에서 입은 장애로서 공감하고(‘장애’), 아버지의 자식, 자식의 아버지로서 함께 뛰놀곤 한다(‘밴드와 막춤’). 시인은 굳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시인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아시아 공동체’가 절로 그려진다. ‘…한국인 철진 씨도/ 인도네시아인 하디링랏 씨도/ 언제 잘릴지 모르기는 마찬가지//…//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쉴 때는 옆에 주저앉고/ 일할 때는 물건을 맞잡고 옮긴다.(‘비정규직’ 중 일부)’ 또 ‘연인’을 보면 ‘파키스탄인 자밀씨’와 ‘한국인 정숙씨’는 여러 가지로 다르지만 ‘둘 다 공장 노동자’이고 ‘서로의 마음이 몸을 끌어당긴다’는 이유로 사랑을 이뤄낸다. 1980~90년대 민중시와 통일시를 주로 쓰던 그가 이주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평범한 관찰이었다. 1991년 강화도의 허름한 농가에 작업실을 마련한 시인은 살고 있는 서울 변두리 집(면목동)과 김포를 오가는 길에 ‘저 들판에 왜 저리 많은 외국인들이 있을까.’라는 첫 의문을 품었다고 했다. 이후 여러 경로로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국경 없는 공장’, ‘아시아계 한국인들’ 등 여러 시집을 지속적으로 펴내기 시작했다. 그는 “이주노동자 단체나 모임 행사 등은 일부러 피했다.”면서 “동네 변두리 목욕탕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얘기 나누다 보면 그 삶을 충분히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입국자들’을 펴낸 출판사는 부산에 있는 산지니다. 시인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면서도 일부러 서울이 아닌, 지방의 출판사를 찾았다고 했다. 그는 “지방의 문화와 정서 등을 배경삼아 시나 소설 쓰는 문인들이 지방 문화의 활성화를 강조하곤 하면서 정작 이들도 자신의 책을 낼 때는 서울로 올라가기 일쑤다.”면서 “문인이라면 거대 출판사의 명성에 기대고픈 욕망을 버리고 좋은 시, 좋은 소설로 승부하려는 마음에서 출발 해야 한다.”고 힘줘 얘기했다. 시인은 그랬다. 글과 말이, 그리고 사람이 서로 다른 경우가 허다한 세상에서 주변부 삶을 살면서 주변인에 대한 지속적 관심, 게다가 남들이 눈치채지 못할 사소한 부분까지 살뜰하게 챙겨내고 있다. 글 사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休~ 올여름 영월로 떠나요

    休~ 올여름 영월로 떠나요

    아~.” 드디어 ‘하늘’이 열렸다. 그리고 신음인 듯, 탄성인 듯 짧은 소리들만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구름이 엷게 깔렸지만 밤하늘에는 북두칠성, 북극성, 토성 등 별자국이 또렷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도시의 형광등, 백열등 불빛에만 의존해 왔던 타락한 시력이었지만 무더기로 빛나고 있는 별을 찾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별이 주황색, 초록색, 흰색 등으로 각기 다른 색깔을 갖고 있다는, 책에서만 보던 사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북두칠성 7개 별 중 손잡이 쪽 끝에서 두 번째 별이 사실은 2개임도 선명히 볼 수 있다. 북두칠성은 ‘북두팔성’이었다. 파천황(破天荒)의 순간이다. 강원도 영월군 봉래산 799.8m 꼭대기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의 개폐식 지붕이 열리면서 나타난 풍경들이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매일 저녁이면 세 차례(저녁 8시, 9시, 10시)씩 많은 사람들이 맨눈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천체망원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순수와 영원으로의 별잔치가 펼쳐진다. 30분간 시뮬레이션 별자리 강의를 듣고, 나머지 30분은 진짜 별을 볼 수 있다. 여름밤에 보는 별은 더욱 선명하다. 별과 자연은 영월 여행의 키워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방향으로 가다가 만종 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30분 남짓 향하다가 영월 쪽으로 빠져나왔다. 신림 나들목(88번 국도)도 좋고, 제천 나들목(38번 국도)도 좋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멀쩡히 잘 나오던 라디오 음악 FM이 지직거리기 시작했다. 주파수를 이리저리 돌려 보니 들쑥날쑥한 음질의 방송만 나오질 않나, 엉뚱한 중국방송이 섞이질 않나, 깨끗한 방송은 잘 잡히지 않는다. 강원도로 깊숙이 들어왔다는 신호다. 실제로 온통 산이다. 영월 길 위를 차로 달려 보라. 산모퉁이를 돌아들면 또 다른 산모퉁이가 버티고 있다. 사람 사는 집 서너 곳이 모여 있나 싶으면 또다시 산이 떡하니 나타난다. 산자락 아래 평평한 곳이면 겨우 손바닥만 한 땅일지라도 한 구석에 집 짓고 밭 일궈온 이곳 옛 사람들의 신산하고 강퍅한 삶이 떠올라 가슴이 막막해진다. 하지만 대대로 사람을 힘들게 했던 산간오지의 때묻지 않은 자연은 이제 하나의 축복이 됐다. 청정무구 영월에 와서 래프팅만 하고 간다면 진짜배기 영월은 보지 못하고 가는 셈이다. ●영월 사람들이 감춰놓고 즐기는 곳 주천강 한 자락에 자리잡은 요선암(邀僊巖)과 요선정은 그 대표적인 예다. 주천강은 서강의 최상류이다. 서강은 다시 동강과 만나 남한강으로 흐르게 된다. 동강이 래프팅 등으로 때만 되면 몸살을 앓는 데 반해 서강의 윗물인 주천강의 요선암은 영월 10경에 꼽히면서도 한 구석에 꼭꼭 숨겨진 탓인지 사람의 손때가 거의 묻지 않았다. 요선암 주변의 바위를 보면 더러는 엉덩이가 꼭 낄 정도로 조그맣게, 더러는 넉넉히 몸 담그면 좋을 법하게 널찍한 모양으로 곳곳에 널려 있다. 완만하게 굽이쳐 흐르는 물결과 두툼한 바위가 힘겨루기를 한 끝에 만들어진 복스러운 바위들은 주천강 요선암 주변에 떡두꺼비처럼 넙죽 엎드려 있다. 요선암은 조선시대의 문인 양사언(1517~1584)이 이곳 경치에 반해 ‘신선이 놀고 간 자리’라는 뜻의 요선(邀僊)이란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주천강과 요선암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요선정이다. 주천면에서 88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수주면으로 들어선 뒤 법흥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보일 듯 말 듯하게 ‘요선정, 미륵암’ 표지판이 있다. 미륵암까지 차를 타고 가서 뒤쪽 숲길로 100m 남짓 올라가면 요선정이다. 뒤편으로 난 숲길을 5분 정도 오르면 요선정이 나온다. 정자 앞에는 소박한 형상으로 마애여래좌상과 석탑이 있다. 요선정은 조선시대 숙종과 영조, 정조가 어제시(御製詩)를 남겨 놓았다. 정말 재미있는 것이 마애불이다. 턱없이 길쭉한 상체는 황금비율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나름 근엄한 표정의 불상이지만 고개를 살짝 치켜든 채 눈을 감은 듯 뜬 듯 앉아 있는 모습은 뭔가에 심술이 나서 뾰로통한 것 같다. 고려시대 지방의 한 장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시 것으로서는 유례가 별로 없는 마애불이라고 한다. 조형미에 대한 감탄보다는 장난을 걸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의 친근함과 소박함이 매력이다. 불상 뒤편으로 돌아서면 굽이굽이 돌아가는 주천강을 발 아래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이 있다. 여름 한철에도 잘 붐비지 않아 이름 그대로 ‘신선 놀음’에 맞춤이다. ●그래! 한우 먹자 영월을 찾는 이들이 빠뜨리지 않고 들르는 곳이 바로 다하누촌이다. 한우직거래의 새 지평을 연 곳이다. 2007년 8월 문을 연 뒤 늘 한산하기만 하던 주천면 섶다리마을을 사시사철 아이들 소리, 사람의 시끌벅적함으로 채운 일등공신이다. 여름, 겨울 성수기때면 마치 영월 필수 방문코스인 듯 하루에도 수천명이 찾아와서 한우를 먹고 가고, 싸들고 간다. 다하누촌 영업방식은 익히 알려진 대로다. 부산 자갈치시장이나 서울 노량진시장에서 횟감 사들고 식당 찾아가 밥값, 차림비용 내고 회를 먹는 식이다. 100% 보장하는 한우 생고기가 300g에 8000원부터 시작하니 저렴함은 말할 것도 없다. 다하누 간판을 달고 있는 식당 30여곳 중 하나로 찾아가면 된다. 차림 비용은 한 사람당 2500~3000원이다. 특히 매력적인 점은 식당에 가면 상추, 깻잎, 고추 등 일반적인 쌈 채소는 물론이고 곤드레, 산뽕잎, 곰취 등 깊은 산속에서 뜯은 웰빙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하누촌의 또 다른 미덕은 바로 매달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이벤트 내용에 따라 달라지지만 100원에 한우 한 근을 사갈 수 있는 등 턱없이 싼 값으로 한우를 팔거나 경품으로 내놓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5월 ‘제2 다하누촌’으로 문을 연 김포에서도 섶다리마을과 마찬가지의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영월까지 가기 멀다면 강화도 가는 길에 있는 김포를 들러도 마찬가지다. 관련 문의 1577-5330. 아, 다하누촌에는 또 다른 명물이 있다. 멸종 위기에 놓이며 천연기념물 지정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제비가 다하누촌 본점 처마 밑을 비롯해 섶다리마을 곳곳에 너무도 흔하게 둥지를 틀고 있다. 새끼 제비들의 지지배배 노랫소리가 한우 사러 들어가는 배고픈 이들의 발걸음을 잡아세우곤 한다. 역시 청정무구 영월이다. 다하누촌이 아니라면 딱히 먹을 거리가 없다. 대신 영월읍 복판에 있는 서부아침시장통에 가면 올챙이국수와 메밀전병, 보리밥, 순대국밥 등 소박한 먹거리가 지천이다. 또한 흔히 먹는 곤드레나물밥과 달리 곤드레를 끓여서 먹는 곤드레국밥은 영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과음 뒤 해장에 딱이다. 영월읍 리버가든(033-375-8804) 등에서 내놓고 있다. 날짜를 잘 따져본 뒤 덕포 5일장(4, 9일)과 주천 5일장(1, 6일)에 맞춰 가게 되면 장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글 사진 영월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3代 10명이 52년9개월 현역복무

    3代 10명이 52년9개월 현역복무

    “명예롭게 군 복무를 마치는 자부심이 우리 가문의 전통입니다.” 할아버지-아버지-손자 등 3대(代)에 걸쳐 일가 남자 10명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 백동림(73·서울 송파구)씨 가문의 이야기이다. 백동림씨는 1979년 당시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을 보좌, 수사단장으로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인 10·26 사건 수사를 지휘한 책임자여서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전·베트남전 무공훈장 받아 병무청은 18일 올해 최고의 ‘병역이행 명문가’로 백씨 가문을 선정,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이행 명문가로는 백씨를 비롯해 김상도(65·부산 해운대구)씨, 임희기(63·경기 수원 영통구)씨 가문 등 모두 147가문이 선정됐다. 대상인 백씨 일가의 총 군 복무기간은 52년9개월(633개월)이다. 국가유공자도 2명이 포함된돼 있다. 1대인 고(故) 백린선씨는 연대장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평양탈환 전투 등에서 공로를 세웠다. 1·4후퇴 당시 서울에 잔류한 가족은 군인가족이라는 이유로 전 재산과 집을 빼앗기는 등 고초를 겪어야 했다. 중령으로 예편한 백린선씨는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2대인 백동림씨는 육사 15기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0·26사건 당시 합수부 수사단장으로 박 대통령을 살해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을 직접 신문하기도 했다. 동림씨의 장남 봉원씨는 학군장교 23기 출신이다. 차남 봉철씨는 시력이 약해 현역 근무가 면제됐지만 현역을 지원해 병장으로 복무했다. 동림씨의 동생 동준씨와 동춘씨는 각각 군의관과 학군장교 1기로 임관했다. 동준씨의 장·차남은 병장으로, 동춘씨의 장·차남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학군장교 29기, 31기로 각각 임관했다. ●영관 2명, 위관 5명, 병장 3명 백씨 가문은 영관 장교 2명, 위관 장교 5명, 병장 3명 등 병역 이행자 10명을 배출해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했다. 병무청은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고도 완치한 후 자진 입영한 박재형 일병 등 모범 병사 10명에게도 표창을 한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용산구, 홀몸노인에 가사도우미 서비스

    용산구, 홀몸노인에 가사도우미 서비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월 평균 소득액은 18만 7000원(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불과하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15% 정도밖에 되지 않아 10명 중 3명은 주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일주일에 한 끼 이상을 굶고 있는 셈이다. 또 92%는 한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시력과 청력, 치아 등 신체기능에 상당한 제한을 받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74%에 이른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다 보니 그저 기대에 그칠 뿐이다. ●식사준비·외출동행 등 지원 용산구가 어려움에 처한 홀몸노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구에서는 2007년부터 노인들이 가사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옛 노인돌보미바우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들은 각 주민센터에 신청서, 건강보험증, 전월 건강보험료 영수증, 요양등급 결과통보서 등을 제시하면 용산노인복지센터, 용산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4만 8000원만 내면 매월 36시간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식사도움, 세면도움, 외출동행 등 활동 보조와 취사, 생필품 구매, 청소 및 세탁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로식당, 밑반찬 배달, 방문간호, 가정봉사원 파견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쉽게 말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가사 도우미’를 얻게 되는 셈이다. 선정 기준은 만 65세 이상으로 건강상태가 노인장기요양 등급 외 A~C 판정자로서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용산구 관계자는 “현재 80%가 넘는 홀몸노인들이 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용산구는 2007년 4월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파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뒤 홀몸노인 현황 조사 및 대상자 파악을 거쳐 홀몸노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서비스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 홀몸노인 관리 최우수구 선정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을 평가한 결과, 용산구를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한 것이다. 박장규 구청장은 “한국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변모해 갈수록 구정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가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각 자치구의 노인 관련 서비스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교류해 30~40년 뒤 노인들이 크게 늘어나 있을 한국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미스·한국전력」 권정자(權貞子)양-5분데이트(198)

    「미스·한국전력」 권정자(權貞子)양-5분데이트(198)

    명랑하고 싹싹한 성품 때문에 친한 친구가 남달리 많은 권정자양(21)은 한국전력 경리부에 근무하고 있다. 경북 예천여중과 서울의 예일여고를 졸업하고 한전에 들어간 지는 1년3개월째. 등산과 운동경기 구경을 무척 즐기는 한편 수예와 음식 만들기 역시 그에 못지않게 좋아하는 다양한 여가를 보내고 있다. 8월말부터 서독「뮌헨」에서 열릴 「올림픽」 TV 중계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대단하다. 1남4녀중 막내. 아버지는 4년 전에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안월희씨(57)가 예천에서 오빠내외와 함께 살고 있다. 직장 다니면서 제일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자기를 누르고 모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가는 일. 3~4년쯤 더 직장을 다니다 결혼할 생각인데 중매와 연애가 잘 혼합된 결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권양이 최고로 꼽는 신랑감은 『인격을 믿을 수 있는 점잖은 사람』 상대방이 너무 부자면 되레 부담스러워질까봐 겁이 나 돈은 별로 없더라도 능력 있는 남자와 만나 함께 생활을 향상시켜 나가기를 원하고 있다. 1급정도의 주산실력, 혈액형 A, 시력(視力) 1.0.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충치 많고 눈 나쁜 아이들 늘었다

    충치 많고 눈 나쁜 아이들 늘었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의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 등 구강질환도 증가 추세다. 키와 몸무게 증가세는 최근 주춤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초·중·고교생 건강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건강 검사는 의사들이 학교에 와서 하던 방식에서 2006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검진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력검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생 10명 가운데 4명이 안경을 끼거나 착용해야 하는 상태를 뜻하는 시력 이상 유병자로 파악됐다. 시력 이상은 좌·우 한쪽이라도 맨눈 시력이 0.6 이하이거나 안경을 쓰는 경우를 말한다. 충치가 있거나 치아교정이 필요한 구강질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강질환 비율은 1998년 58.4%에서 지난해 64.1%로 늘었다. 특히 학생 1명의 평균 충치 개수는 2006년 1.4개에서 지난해 4.2개로 급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나친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 등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비인후 및 피부질환은 최근 3년간 큰 변화는 없으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이비인후 질환은 약 2배(1998년 3.5%→2008년 6.9%), 피부질환은 약 5배(1998년 0.6%→2008년 3.4%)가 증가했다. 한편 학생들의 몸무게와 키 증가 추세는 최근 들어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생 6학년 남자는 지난해 평균 키가 150.2㎝로 10년 전인 1998년보다 2.9㎝, 20년 전인 1988년에 비해 7.3㎝ 커졌다. 하지만 2006년에 비해서는 0.2㎝ 커지는 데 그쳤고 바로 전해인 2007년과 비교하면 0.2㎝ 작아졌다. 중학교 3학년 남자와 고등학교 3학년 남자도 지난해 평균키가 169.1㎝, 173.9㎝로 전년에 비해 0.1㎝ 줄거나(중3) 전년과 같은(고3)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의 경우 초6이 지난해 평균 45.5kg으로 98년에 비해 4.9kg 늘었다. 중3과 고3도 각각 61.4kg과 67.7kg으로 5.4kg과 3.6kg씩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와 2007년을 비교하면 학생들의 평균체중은 0.3kg 늘거나(초3, 중3) 오히려 0.6kg 준(고3) 것으로 파악됐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키와 몸무게의 증감폭이 최근 완만한 곡선을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세대적 변화가 거의 정체단계이며 성장가속현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나 그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학생들의 비만도는 지난해 11.2%로 2007년과 2006년 11.6%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도와 반대개념인 저체중 학생 비율은 조사를 시작한 2007년 5.8%에서 2008년 6.1%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리한 체중감량 방지 및 건강한 체중관리에 대한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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