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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식, 라섹 수술 선택 시 중요한 것은?

    라식, 라섹 수술 선택 시 중요한 것은?

    시력교정수술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입 초창기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며 결과에 대한 만족도 향상, 짧아진 수술회복기간 등의 발전을 이룬 결과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온라인 상에서 라식수술에 대한 비용 부담을 가장 중요시 여겨 소위 라식 할인 이벤트를 통해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안과전문의들은 무조건 가격만 싸다고 강조하는 라식, 라섹은 그 결과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수술을 결정할 때에는 더욱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수술장비와 전문의의 수술 방법, 부작용 및 재수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한 후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라식, 라섹수술을 위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지는 지 혹은 검사 결과에 따라 가장 안전하고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개인별 맞춤수술이 가능한 지도 중요한 체크사항으로 꼽힌다. 오늘날 의료과학기술의 발달과 풍부한 임상경험 등으로 라식 부작용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나 수술 후 관리 소홀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도 아무리 라식, 라섹수술이 잘 되어도 관리가 소홀해지면 시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라식보증서 등을 발급해주는 안과를 선택하는 것도 라식수술잘하는곳을 선택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은 정밀한 검사를 통하여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후 관리 또한 철저히 해야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구 원장은 이어 “수술 후 관리를 위해서는 라식보증서 등을 발급해주는 안과를 찾는 것도 라식수술 잘하는 곳을 선택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라식, 라섹 후 사후관리 소홀하면…

    라식, 라섹 후 사후관리 소홀하면…

    직장인 최 모씨는 라식수술 직후 양안 모두 1.5로 시력을 회복했지만, 몇 개월 후 양안시력이 0.2까지 저하되었다. 꾸준한 정기검진에도 불구하고 시력저하가 생긴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최 모씨는 시술병원이 아닌 대학병원에 내원하였고 수술 후 잘못된 안약 처방이 시력저하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최 모씨가 수술 받은 병원은 무리해서 과도하게 많은 수술을 진행하는 소위 공장형 병원이었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라식소비자 개개인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여 사후관리에 소홀히 대처했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라식, 라섹 수술에서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수술 후 사후관리이다.”라며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력회복이 늦어질 수 있음은 물론, 자칫하면 라식수술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는 수술할 병원을 고를 때 해당병원이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보장하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데, 최근에는 사후관리를 보장받는 방법 중 하나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2만 여건이 발행된 ‘라식보증서’는 수술 후 소홀해질 수 있는 사후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를 제시하여 라식소비자들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라식보증서에 명시되어 있는 사후관리 보장의 대표적인 제도적 장치는 ‘특별관리센터’이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을 마친 라식소비자는 만일 사후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의 ‘특별관리센터’에 등재 요청을 할 수 있다. 라식소비자단체의 심사를 통해 ‘특별관리센터’에 등재된 라식소비자는 라식소비자단체의 보호를 받으며 시술병원으로부터 적극적인 증상개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 시술병원은 해당소비자에게 ‘치료약속일’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정 기간 내에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치료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의 약속이다. 또한 이 치료약속일과 진료경과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라식소비자들에게 공개되어 의료진의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치료약속일’내의 사후관리에 대해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할 시, 소비자에게는 해당 병원의 ‘불만제로릴레이’수치를 0으로 전면 초기화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불만제로릴레이’란 각 병원마다 단 한 번의 불만없이 만족만을 이어온 총 수술건수를 말하는 것으로,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라식소비자들에게 병원결정의 척도로써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불만제로릴레이’는 병원 신뢰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의료진은 소비자의 불편증상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단체에서는 수술 후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라식, 라섹 수술의 사후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라식보증서를 통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뿐만 아니라 수술 전 병원 검안장비와 수술장비의 정확성 체크 및 수술실 위생환경을 검사하는 정기점검도 실시하고 있어 수술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홈페이지에는 라식수술부작용 예방에 대한 정보와 라식, 라섹수술후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 10억배’ 초질량 블랙홀 생생 포착

    ‘태양 10억배’ 초질량 블랙홀 생생 포착

    질량이 태양의 약 10억 배인 초질량 블랙홀의 가장 생생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일본천문대와 이탈리아 우주물리학연구소 등 연구진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 중 하나인 ‘솜브레로 은하’ 중심에 숨어 있는 초질량 블랙홀의 구조를 일반 전파 망원경 100배 이상의 초고해상도로 관측·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관측 촬영에 성공한 해상도를 인간 시력인 1.0과 비교하면 약 50만배다. 솜브레로 은하는 멕시코 전통 모자인 솜브레로와 닮은 나선 은하로 중심부에는 태양 질량의 10억 배 정도 되는 초질량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지만, 허블 우주망원경과 같은 기존의 망원경으로는 블랙홀의 ‘제트’로 불리는 가스 분출 같은 현상은 관측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촬영에 ‘위상 보상 VLBI’라는 관측법을 사용했다. ‘위상 보상’은 목표 천체와 인접한 천체를 거의 동시에 관측함으로써 지구 대기에 의한 잡신호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어두운 천체로부터 날아오는 미약한 전파까지도 선명하게 감지할 수 있는 것. ‘VLBI’는 지구 각지에 있는 여러 전파망원경을 연결, 지구 크기 규모의 거대 전파망원경을 실현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러한 관측 방법으로 연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과 같은 기존 망원경보다 100배 이상의 고해상도를 실현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이번 관측을 통해 빛조차 탈출하지 못하는 블랙홀의 ‘반경’에서 불과 몇십 배 정도 되는 영역을 확인했으며, 불과 1광년이지만 위아래로 분출하는 가스인 제트 현상도 선명하게 포착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열린 일본천문학회 추계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추석연휴, 눈 건강 위협하는 사고에 주의해야

    추석연휴, 눈 건강 위협하는 사고에 주의해야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이 온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 예상치 못한 사고나 부주의로 인해 눈 부상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귀향길의 장시간 운전은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눈의 피로를 유발한다. 또한 낮에 장시간 동안 운전할 경우,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안구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운전 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적이다. 명절 음식인 전과 튀김 등을 만들면서 사용하는 기름이 눈에 튀어 안구 화상을 입기도 한다. 결막 또는 각막에 화상을 입었다면 생리식염수 또는 물로 씻어내는 등 화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한 각막궤양, 염증, 시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의 위치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추석을 맞아 조상 묘소에 벌초할 때에도 눈 건강을 위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벌초에 사용되는 예취기는 나뭇가지, 돌멩이 등이 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눈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보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은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각막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이 나타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생각지 못한 눈 부상과 안질환으로 추석연휴를 제대로 보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미리 대처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 부상과 안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후 가까운 안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눈과 코’ 없이 태어난 희귀병 소녀의 사연

    ‘눈과 코’ 없이 태어난 희귀병 소녀의 사연

    눈과 코가 없이 태어났지만 꿋꿋이 살아가는 소녀의 사연이 알려졌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사는 올해 17세의 케시디 후퍼(19). 현재 지역 내 특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케시디는 눈과 코가 없어 시력은 물론 후각도 제대로 맡지 못한다. 그녀가 기형의 모습으로 태어난 것은 희귀한 출생장애 때문으로 지금까지 총 11번의 외과수술을 받았을 만큼 절망적인 삶을 살았다. 보통사람 같으면 자신의 처지에 절망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케시디는 특유의 쾌활함을 잃지 않으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현지시간)에는 인공 코를 만드는 수술을 앞두고 있어 설레임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 케시디는 “이제 남들같은 코를 갖게됐다. 코를 통해 냄새도 맡고 숨도 쉴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뻐했다.   케시디가 수많은 수술을 받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거의 보험이 되지 않아 막대한 비용을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케시디 학교 친구들의 모금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소녀를 다시 수술대 위에 눕게했다.  아빠 애론(48)은 “내 딸은 11살 이후 수많은 수술을 받아왔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않는 용감한 아이”라면서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씨줄날줄] 안락사 논쟁/최광숙 논설위원

    스위스 취리히에는 ‘디그니타스’라는 일명 ‘자살 클리닉’이 있다. 디그니타스는 디그니티(존엄)를 뜻하는 라틴어다. 스위스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는 스위스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스스로 ‘죽을 권리의 실현’을 위해 찾아 온다. 이 클리닉은 ‘죽음의 여행’이라는 안락사 견학을 위한 단체 여행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2011년 한 해 이곳에서 144명이 안락사했다고 한다. 백만장자였던 호텔 경영자 피터 스메들리도 그중 한 명이다. 근육이 경직되는 병으로 말하는 것도 음식물을 삼키기도 어려웠던 그는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초콜릿과 함께 독약을 먹고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 방송은 그의 안락사 과정을 다큐멘터리 ‘죽을 때를 선택한다’로 제작해 방송하면서 영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는 크게 두 종류다. 약물 등을 사용해서 직접 사망케 하는 ‘적극적인 안락사’와 인공호흡기 등 생명 연장 장치를 떼어내는 ‘소극적 안락사’가 있다.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네덜란드·벨기에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적극적인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락사를 허용한 나라에서도 여전히 안락사는 ‘뜨거운 감자’다. 지난 6월 청각장애에 이어 시력마저 잃게 된 쌍둥이 형제가 안락사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벨기에에서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붙었다. 43세에 불과하고 불치병을 앓는 것도 아닌 이들에게 안락사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안락사를 법제화한 네덜란드 에서도 최근 사망한 요한 프리소 왕자가 눈사태로 18개월째 의식불명이자 조심스럽게 안락사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말기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다른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버지를 목 졸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향후 법정에서 안락사 논쟁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인간이 스스로 생명을 끊을 권리를 가지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누가 감히 딱 떨어지는 답변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죽는 게 차라리 낫다는 환자들의 고통도 참으로 외면하기 어렵다. 최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무의미한 치료 중단을 입법화하자는 권고안을 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식물인간이 된 여성을 42년간이나 지극 정성으로 간병한 한 가족의 사연을 들으면 눈시울이 젖는 것은 왜일까. 그 여성이 자연사할 때까지 가족들은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그녀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혹시 내 콘택트렌즈도 불량?… 7개 제품 판매중지

    두께와 지름이 기준에 맞지 않고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콘택트렌즈 7개 제품의 판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단시켰다. 식약처는 콘택트렌즈 1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곡률반경(렌즈가 구부러진 정도), 두께, 지름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한 것으로 나타난 7개 제품을 적발하고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지앤지콘택트렌즈 ‘G&G BT’, 포비젼 ‘메이플’, 오케이비젼 ‘슈퍼 맥스 렌즈’, 디케이이노비젼 ‘SM-700 AQUA’, 듀바콘택트렌즈 ‘Messish’, 네오비젼원주지점 ‘네오 코스모’, 티씨사이언스 ‘트윙클’이다. 식약처는 “콘택트렌즈 착용 중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아이 좋아!] 중랑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안경 후원

    “눈이 잘 보이면 시험을 볼 때 정답도 잘 보일 것 같아요!” 평소 눈이 좋지 않아 얼굴을 찌푸리고 다니던 A군은 환호성을 질렀다. 안경을 맞출 수 있는 쿠폰을 들고 안경점을 찾아서다. 중랑구는 9일 보건복지부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이용해 시력이 나쁜데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쉽게 안경을 맞추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안경을 후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겨울방학, 7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40여명의 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지역 안경점과 업무협약을 체결, 안경 후원 사업을 추진했다. 쿠폰을 받은 아이들은 이달 안에 신내동과 중화동 두 곳의 안경점 가운데 한 곳을 찾아가면 된다. 문병권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당한 시기를 놓친 아이들에게 안경을 지원해 줌으로써 아이들의 눈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라식수술비용 결정하는 요인은 장비와 검사

    라식수술비용 결정하는 요인은 장비와 검사

    글로리서울안과가 올 여름 내원한 고객 724명을 대상으로 라식라섹수술을 고려할 때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3.3%가 안전, 32.2%가 결과, 19.5%가 가격, 7.4%가 사후 관리, 기타 7.6%로 조사되었다.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라식라섹수술과 비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라식라섹수술 비용은 안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좀처럼 그 적정 가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수술 장비에 따라 수술 비용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수술 장비는 크게 시력 교정에 이용되는 엑시머레이저와 각막 절편을 만드는 펨토초레이저 등 레이저 수와 종류에 따라 수술 비용에 차이가 나게 된다. 이처럼 수술 비용은 사전 검사 결과에 따라 사전 눈 상태에 가장 맞는 수술과 수술 장비를 선택하므로 다양하다. 맞춤 수술로 진행하는 것이 수술의 안전과 결과에 직결되므로 너무 저렴한 수술은 검사 결과에 상관 없이 최저 비용으로 가능한 수술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때문에 가격이 싼 수술을 선택하는 것보다 라식수술잘하는곳에서 사전에 충분한 정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맞춤수술과라식수술후 관리까지 잘 되는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에서는 무엇보다도 사전 정밀 검사가 중요하다”며“정밀 검사와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수술을 선택하여 수술하고,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상담사가 아닌 수술은 집도한 원장이 직접 상담, 수술, 관리까지 담당하는 일대일 책임 진료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또 ‘키미테’ 눈에 발라 병역 기피

    몸에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를 이용한 신종 병역사기 수법이 또 적발됐다. 병무청은 5일 키미테를 눈에 발라 ‘동공운동’ 장애를 위장하는 수법으로 공익근무요원 처분을 받은 11명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지난 5월 같은 수법으로 병역면탈을 받은 이들과 같은 서울 송파구의 한 방문판매회사 동료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당시 이 회사 직원 9명이 키미테를 눈에 발라 공익근무요원 처분을 받은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키미테의 주성분 스코폴라민이 눈에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동공이 확대돼 시력 이상이 오고 졸음과 어지러움을 동반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7명도 2010~2012년 키미테의 점액 물질을 눈에 발라 동공을 크게 한 사실을 숨기고 “야구공에 맞았다”며 의사를 속여 허위진단서를 받아냈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입영 대상이던 이들은 허위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재신체검사를 신청하는 수법으로 공익근무요원 처분을 받았다”면서 “병역법 개정으로 2011년 11월 이후 병역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실형을 선고받아도 보충역 처분을 받지 않는다. 재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복무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눈에서 입까지 칼 관통...멀쩡하게 병원 간 소녀

    눈에서 입까지 칼 관통...멀쩡하게 병원 간 소녀

    동생과 싸우다가 칼에 찔린 사고를 당한 소녀가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 칼이 눈과 코, 입을 관통하듯 깊게 박혔지만 소녀는 천만다행으로 기능적 손상을 입지 않아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이 터진 곳은 불가리아. 플레벤에 있는 한 병원에 소녀가 뛰어 들어가 응급치료를 요청했다.소녀는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모습이었다. 왼쪽 눈 옆으로 깊숙히 찔린 칼이 코를 지나 입천장을 뚫고 내려가 혀까지 닿아 있었다. 소녀는 그래도 제정신이었다. 의사에겐 “이대로 죽는 것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긴급진단을 해보니 칼날은 12cm나 소녀의 얼굴 안에 박혀 있었다. 병원은 황급히 소녀를 수술실로 데려가 제거수술을 받도록 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눈과 코, 입이 줄줄이 칼에 찔렸지만 중요부위를 살짝살짝 지나가면서 소녀는 정상기능을 상실하지 않았다. 집도 의사는 “칼이 강하게 박혀 있어 뽑기가 쉽지 않았다”며 “중요한 혈관을 다칠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칼을 뽑아야 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앞으로 코에 자주 감염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뇌손상은 없었고 시력도 상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끔찍한 칼부림의 주인공은 16살 남동생이었다. 동생은 누나와 함께 컴퓨터를 누가 쓰는가를 놓고 시비를 벌이다 우발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동생은 경찰에 체포됐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괴물’ 보아뱀, 원숭이 잡아먹는 순간 포착

    ‘괴물’ 보아뱀, 원숭이 잡아먹는 순간 포착

    거대한 크기의 보아뱀이 원숭이를 꿀꺽하는 극히 보기드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브라질 폰티피칼 가톨릭 대학교 훌리오 세자르 비카-마르케스 교수는 울창한 아마존 삼림 깊숙한 곳에서 촬영한 보아뱀과 원숭이의 모습을 관련 학술지에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동물을 칭칭감아 으스러뜨리는 것으로 유명한 보아뱀. 이 장면이 가치가 높은 것은 원숭이는 시력이 좋고 행동이 빨라 보아뱀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날 원숭이는 나무를 잡고 뱀을 주먹으로 치며 도망치기 위해 발버둥쳤으나 끝내 보아뱀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비카-마르케스 교수는 “원숭이는 집단적으로 생활하면서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면서 “먹잇감이 된 이 원숭이는 동료들과 홀로 떨어져 살고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아뱀은 한 장소에서 1달 정도 참을성 있게 기다리며 사냥을 한다” 면서 “뱀이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도 잡아먹는 것을 보여주는 극히 희귀한 자료”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방사선 치료도 암수술 인정… 보험금 지급

    방사선 치료도 암수술 인정… 보험금 지급

    올 3월 A씨는 눈암(맥락막 흑색종) 진단을 받고 다섯 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안구 적출 등 수술을 하게 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 때문에 방사선 치료로 대체했다. 보험사에 암보험의 수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 측은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 약관에 수술에 대해 따로 정의하진 않았지만 방사선 치료는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의학 용어로 ‘수술’은 ▲절단(자르거나 벰) ▲적제(잘라서 들어냄) ▲흡인(빨아당김) ▲천자(속이 빈 침으로 몸속을 찔러 체액을 뽑아냄) 등을 의미한다.방사선을 통한 암 치료는 수술일까. 수술이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법정공방 등으로 수년째 이어져 온 논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26일 ‘지급기준’을 마련했다. 약관에 수술에 대한 정의가 없다면 수술 개념을 넓게 해석할 수 있다는 최근 대법원 판례 등이 근거다. A씨와 같은 경우 앞으로 별도의 분쟁조정 절차 없이 보험사로부터 즉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과거 2년 이내 시행했던 방사선 치료도 소급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김정구 금감원 분쟁조정국 제3보험팀장은 “지난 22일 각 보험사에 지도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는 요건만 갖춘다면 수술 보험금을 즉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선 치료가 암 수술로 인정받으려면 약관에 수술에 대한 정의가 명시되지 않아야 한다. 일부 보험사는 수술의 정의를 신체를 절개하거나 절단하는 경우로 한정해 방사선 치료에 대해서는 보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암이 진행된 상태여야 한다. 이에 대한 종양 전문의의 진단서나 소견서가 필요하다. 보험금은 일정 기간에 걸쳐 방사선을 여러 차례 쐰 경우(1사이클)를 수술 1회로 간주해 지급된다. A씨를 예로 들면 그가 받은 방사선 치료 다섯 번은 수술 한 번으로 간주된다. 다만 한 번이라도 수술 보험금을 받았을 때와 외과적 수술을 받은 뒤 재발방지·증상완화·종양축소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 방사선 조사는 제외된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눈먼 유기견,수술로 눈 떠 ‘밝은세상’ 감동

    눈이 먼 채로 구해진 유기견이 수술로 시력을 되찾아 화제다. 미국 텍사스 지역 방송인 KVUE는 최근 눈이 먼 상태로 텍사스주(州) 웨이코 근처 농장에서 구조된 4살짜리 유기견 대니가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는 순간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대니와 함께 구조된 다른 20여 마리의 개의 건강을 검사한 수의사 린지는 대니의 눈에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대니에게 무료 수술을 해줄 것을 약속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대니는 머리를 숙이고 보조기구를 찾으며 천천히 움직였다. 하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지금은 복도를 질주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빠르게 미국 전역에 퍼져 나가 각지로부터 지원금이 들어왔다. 텍사스의 유기동물 협회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대니를 돌보기에 충분할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친절에 감사하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남들에게 졸업은 새 출발, 내겐 한평생의 꿈”

    “남들에게 졸업은 새 출발, 내겐 한평생의 꿈”

    “남들에게는 졸업이 새 출발이겠지만 제게는 인생을 마무리한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꿀 것 같아요. 무척 행복합니다.” 25일 숙명여대 개교 이래 최고령 졸업자가 된 변순영(72) 할머니의 목소리가 떨렸다. 변 할머니는 지난 23일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영어영문학과 졸업장을 받았다. 1961년 입학한 지 52년, 반세기 동안 꿈꿔 온 졸업장이었다. 변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입학 이듬해인 1962년 학업을 포기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가정 형편은 점점 나아졌지만 이번엔 결혼과 육아가 그의 복학을 막았다. 변 할머니는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가부장제 체제 속에서 말을 꺼내기조차 쉽지 않았다”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여자가 무슨 공부냐’고 되묻는 편견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학업과 졸업에 대한 열망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변 할머니는 결국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난 2011년에 2학년으로 복학했다. 그러나 이번엔 공부가 쉽지 않았다. 깜박깜박하는 기억력 때문에 영어 문장 하나를 외우는 것도 힘들었다. 변 할머니는 학교 앞에서 홀로 하숙과 자취를 번갈아 하며 공부에 매진했다. 수업 시간에는 맨 앞자리에 앉아 질문을 쏟아냈다. 그는 “시력과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특히 컴퓨터를 다루는 법은 돌아서면 잊어버려 고생을 많이 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졸업식이 진행된 23일에는 함께 공부했던 손주뻘 학생 10여명이 변 할머니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변 할머니도 공부를 도와준 학생들을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최서우(21) 영문학부 학생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우리에게 감동을 주신 할머니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졸업식은 할머니와 우리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할머니도 “학교를 다니면서 어린 학생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면서 “나도 그들을 격려하고 싶어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변 할머니의 8년 과후배인 조무석 영문학부 교수는 “포기하지 않는 게 바로 인생”이라면서 “선배님의 용기와 열정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90세의 이발사

    90세의 이발사

    아흔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반세기 넘게 한자리를 지키며 가위를 잡고 있는 이발사가 눈길을 끈다. 전북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임피이용원’ 대표인 채갑석(90)옹은 올해로 67년 경력을 자랑한다. 채옹은 21일 “내가 적어도 군산에서는 아직 최고의 이발사”라며 “양쪽 눈 시력이 1.5이고 손떨림도 없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손놀림은 예사롭지 않다. 머리를 자르고 면도까지 하는 데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빠른 데다 꼼꼼한 솜씨에 어느 손님 하나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15㎡(4.5평) 남짓한 이용원은 박물관이다. 손때가 묻은 낡고 찌그러진 물건들로 가득하다. 가위와 이발의자 2개는 수십년을 사용한 것이다. 벽면에는 옛날 ‘멋쟁이 스타일’의 사진이 그대로 걸려 있다. 채옹은 1947년 고향인 군산에서 기술을 익혔다. 새벽 5시 물을 길어오는 일부터 머리 감기기, 면도하기 등을 배우며 정식 이발사가 됐다. 몸에 밴 성실과 친절로 3년여 만에 군산지역 유명 이발사가 됐다. 1952년 쌀 100가마에 해당하는 돈으로 지금의 임피이용원을 인수했다. 기술 좋기로 이름을 떨쳐 1960∼70년대엔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한때 종업원을 두고도 손이 달릴 정도였다. 채옹은 이발 기술 하나로 2남3녀를 모두 가르치고 출가시켰다. 하지만 미장원에 영역을 뺏기고 늘어난 현대식 이발관에 밀리면서 단골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 1990년 이후에는 쇠퇴일로를 걷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서는 하루 3명을 받으면 운수 좋은 날이다. 공칠 때도 있다. 요금은 이발 5000원, 면도 3000원, 이발과 염색을 함께 할 땐 1만원으로 시내 일반 이발소의 반값도 안 된다. 채옹은 “아직도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자’란 원칙을 지킨다. 옛날 손님이 몰려들 때도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하루 10명 안팎만 받아 정성껏 이발과 면도를 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불편한 다리 탓에 좀 버겁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가위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임신 중 눈 관리 소홀해서는 안돼

    임신 중 눈 관리 소홀해서는 안돼

    호르몬 변화·임신성 고혈압·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저하 유의해야 산모 대부분은 태아를 위해 건강 관리에 신경 쓰지만 눈 관리에는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임신과 함께 나타나는 여성의 몸 속 수분밸런스와 호르몬의 변화는 눈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변화를 수반한다. 임신 중이나 출산한 산모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눈의 증상은 시력저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크게 호르몬 변화와 임신성 고혈압, 당뇨망막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시력저하 증상은 일시적으로 눈의 조절력이 이완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출산 뒤 자연스럽게 시력을 회복하지만 산모의 평소 눈 관리에 따라 회복 속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시력저하 증상의 또 다른 원인은 임신성 고혈압이다. 임신중독증의 전조증상인 임신성 고혈압은 시신경의 영향을 줘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고 불빛이 번쩍이기도 한다. 증세가 심할 경우, 망막에 물이 차면서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인 실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임신 중 당뇨병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의 증가로 인한 당뇨망막병증도 시력저하를 나타낼 수 있다. 이 질환은 임신성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지만 눈이 부시고 초점이 맞지 않거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면서 심각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된다. 이와 같이 임신 중 나타나는 시력저하를 방지하려면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으로 시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는 블루베리, 시금치, 토마토 등 눈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생기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임산부에게서 나타나는 시력저하는 출산과 함께 대부분 시력이 돌아오지만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정상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평소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뿐 아니라 임신 중 고혈압 또는 당뇨를 진단 받은 산모는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정밀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선 스마트폰 진료, 한국선 다이어트 앱뿐

    해외선 스마트폰 진료, 한국선 다이어트 앱뿐

    #아프리카 케냐의 한 오지 마을. 마을 노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눈을 바짝 갖다댄다. 백내장 검사를 위해서다. 기다리는 사람 대부분은 평생 의사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사람이다. 카메라 플래시로는 망막 뒤를 밝혀 다른 안과 질환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화면 속 크기가 변하는 글자는 자동 시력검사용이다. 이렇게 저장된 기록은 대도시 안과의사에게 전달된다.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케냐 현지에서 의료 소외층 5000명을 대상으로 영국의 한 대학병원이 진행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시험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쓰인 휴대전화는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S4다. 여기에 기본적인 안과 진료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시키는 것이 전부지만 현재 해당 기술은 한국에서 적용할 수 없다. 국내 의료법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통해 원격으로 환자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에 이상이 오면 바로 신호를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국제 경쟁도 심하지만 기술력을 다 갖췄다고 자부하는 한국은 갈 길이 멀기만 하다. 의료법 등에 막혀 쓸만한 앱조차도 실용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일 리서치 회사 리서치투가이던스(Research2guidance)는 5년 후인 2018년까지 헬스케어 기술시장 규모가 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밝은 시장성에 국내 기업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은 출시부터 건강 체크용 센서 등을 탑재한 것들이 많다. 삼성 갤럭시 S4는 탑재된 습도센서 등 여러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사용자가 추가 정보를 입력하면 열량과 운동 관련 내용도 추천해 준다. 관련 액세서리 등을 달면 체중, 맥박수 등도 측정할 수 있다. 통신사는 대형병원과 손잡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정밀 건강검진 결과와 체력측정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서비스다. KT도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후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해 환자 상태를 항시 검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모바일 헬스케어가 상용화되려면 판매부터 원격 진료까지 법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례로 2004년 LG전자는 혈당 측정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내놨지만 2000여대밖에 못 팔고 사업을 접었다. 의료기기로 분류된 당뇨폰을 팔려면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의료기기 판매 허가까지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원격 진료가 허용되면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생겨 동네 병원은 고사할 것이라는 이유로 의료계 내부의 반대도 높다. 이렇다 보니 실제 출시하는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은 다이어트용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과는 달리 체온계나 만보계 기능 하나만 추가해도 의료기기로 분류하는 상황이다 보니 스마트폰 업계가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하기 어렵다”면서 “규제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의료사업의 특수성을 인정하더라도 허물 수 있는 장벽들은 과감하게 손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라식수술, 비용보다 ‘잘 하는 곳’ 선택 중요

    라식수술, 비용보다 ‘잘 하는 곳’ 선택 중요

    방학과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면서 무더위를 피해 강이나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로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동시에 피서 대신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수술 상담을 받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은 정시, 근시, 원시와 난시로 나뉜다. 이 가운데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먼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근시다. 근시는 그 정도에 따라 경도 근시, 중등도 근시, 고도 근시, 초고도 근시로 분류한다. 보통 시력 교정 수술이라하면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등을 말하는데 대부분은 라식, 라섹 수술로 진행된다. 고도 근시면서 각막이 얇아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인 라섹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ICL, 알티플렉스 등의 안내렌즈삽입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시행 초기에는 수술 후 발생하는 야간 눈부심이나 심해진 안구건조증은 수술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불편감이지 부작용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라섹 라식수술 후 이러한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수술방법을 개발했다. 실제 야간 눈부심을 줄여주기 위해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안구 건조증을 줄이기 위해 PRP(자가혈청) 라식 라섹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이런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실제 라섹수술 후에는 각막혼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마이토마이신(M라섹)을 희석한 후 점안시켜 각막혼탁을 예방하는데 적용했다. 수술장비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아마리스 엑시머레이저의 경우 수술 시 환자 눈의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 회전 움직임까지 감지하여 정확하게 안구를 추적하여 원하는 각막부위에 레이저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다.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라식수술 비용보다 라식 수술 잘하는 곳에서 사전 정밀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필수사항이라는 지적이다. 글로리서울안과(구오섭 원장)는 페이백제도, 라식보증서, 10대 부작용제로, 수술 후 30년 동안 평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리서울안과는 안전감동, 결과감동, 관리감동, 가격감동, 나눔감동 등 ‘감동라식 5가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첨단 수술장비를 통한 안전감동, 10대 주요 부작용 제로 등 결과감동, 7up 라식보증서 통한 관리감동, 페이벡제도를 통한 부담 없는 가격감동,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감동이 바로 그것이다. 구오섭 원장은 “14년 경력의 각막, 수정체, 유리체, 망막 수술이 가능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면서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60항목 정밀검사시스템을 통해 검사 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첨단시력교정수술 장비를 선택하여 환자의 눈에 가장 적합한 맞춤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수술후 시력이 1.5가 나오면 환자는 1500원, 병원에서는 두 배의 금액인 3천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 사용처는 소방공무원 및 순직자 가족 등에게 라식수술을 지원 하고, 케냐의 불우한 어린이의 꿈에 정기후원 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뿔 잘린 흰코뿔소 부부, 살아남았지만…

    아프리카에서 보니와 클라이드로 불리는 흰코뿔소 부부가 밀렵꾼들로부터 뿔을 잘리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보니(암컷)는 태속 새끼를 잃었고 클라이드(수컷)은 부분 실명을 당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코시아 국립공원에서 흰코뿔소 부부 보니와 클라이드가 밀렵꾼들로부터 마취총에 맞은 뒤 뿔을 잃었다. 밀렵꾼들은 보니와 클라이드로부터 15kg 이상되는 뿔을 잘라 가지고 달아났다. 이 양은 16만 파운드(약 2억 7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당시 보니와 클라이드는 상품명 M99로 불리는 동물 마취제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마취제는 몸집이 커다란 코뿔소들의 시력을 빼앗을 정도로 강력하다. 공원측 관계자들은 “코뿔소가 뿔이 잘리는 부상에도 살아남은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코뿔소의 뿔은 피부 조직이 각화된 것으로 이를 잘리면 거의 과다 출혈로 죽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경우 코뿔소의 뿔이 잘린 부분은 완벽하게 잘려 있었다. 이 때문에 관계자들은 매우 예리하고 얇은 전지 구동 방식의 쇠톱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록 두 코뿔소는 살아남았지만 보니는 스트레스를 받아 태속 새끼를 잃고 말았다. 또 클라이드는 심각한 장기 손상과 한쪽 눈을 잃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밀렵꾼들 사이의 새로운 트렌드를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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