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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렌즈,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 늦춰줘

    드림렌즈,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 늦춰줘

    성장기 자녀들에게 근시가 나타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시력교정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근시 진행이 빨라지고 있는 것.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진행된 근시의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교정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교정 방법으로는 안경이 사용되지만 드림렌즈가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착용하게 되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를 교정하는 효과를 낸다. 볼록한 각막의 중심부를 편평하게 눌러주는 원리로 안구길이가 길어지면서 물체의 상이 앞쪽에 맺히는 근시가 일시적으로나마 교정되는 것이다. 그 효과는 보통 8시간 이상 착용하면 20시간 이상 동안 지속된다. 교정되는 시력은 0.7~1.2 정도로 낮 동안 아무런 불편 없이 일상생활 하는 것이 가능하다. 드림렌즈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은 렌즈를 통해 변화되는 눈의 효과가 누적되면서 성장과정에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근시가 20세까지 진행이 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드림렌즈는 안경, 렌즈 등과 같은 시력교정 보조기구보다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드림렌즈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다만 누구나 동일한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사전에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렌즈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으며, 착용 시 좌우 렌즈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약을 사용한 경우에는 10~20분 경과 이후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과 제때 찾아도 200만명 시력장애 벗는다

    안과 제때 찾아도 200만명 시력장애 벗는다

    안과 검사를 거쳐 적절한 안경만 써도 전국에서 200만명 이상이 시력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상열)는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전국 2만 462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눈이 좋다고 믿고 있던 사람 중 평소 시력이 0.33 이하인 사람이 5%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거쳐 안경을 맞추었을 때 교정시력이 0.33 이하인 사람은 0.6%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평소에 상당한 시력장애를 가진 채 생활하고 있으며, 안과 검사를 거쳐 제대로 된 안경만 착용해도 시력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200만명이나 된다는 뜻이다. 시력장애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의 시력 상태를 뜻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력 0.33 미만을 시력장애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중 0.05 이하를 실명, 0.05~0.33 사이를 저시력으로 정하고 있다. 학회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 중 평소 시력이 시력장애 수준인 3087명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실시해 적절한 안경을 쓰도록 했다. 그 결과 전체의 60%는 0.8 이상 시력이 개선됐으나 시력 교정에도 불구하고 20%는 시력이 장애 수준인 0.33을 넘지 못했다. 이성진 순천향대 안과 교수는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장애 단계에 머문 20%는 눈에 다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안경으로 시력이 개선된 80%도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유병률이 시력이 장애 단계인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 백승희 건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이는 안경으로 시력을 개선했다고 안과질환이 없지 않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면서 “따라서 치명적인 시력장애나 실명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과검진을 거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안과질환에는 난시는 물론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학회 역학조사위원회가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460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세 이상 그룹에서 근시 53.7%, 원시 10.7%, 난시가 58.0%로 나타났으며, 40세 이상 그룹에서는 백내장 40.2%, 나이 관련 황반변성 5.6%, 녹내장 2.1%였다. 19세 이상 당뇨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사람도 13.4%나 됐다. 백 교수는 “소아 약시와 녹내장, 나이 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은 조기 치료만이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예방하거나 장애를 늦출 수 있다”면서 “따라서 안경을 써서 사물이 잘 보인다고 안과 질환이 없다고 여겨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특히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소아기에 다양한 원인으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해 생기는 소아 약시의 경우 만 4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완치율이 95%에 이르지만 만 8세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율이 23%에 그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학회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시력 이상일 경우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을 것, 만 3~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포함한 안과검진을 받을 것,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백내장 등의 발병 여부를 확인할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안과검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눈도 중풍 걸린다… 4년새 27% 늘어

    망막의 미세 혈관이 막혀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망막혈관폐쇄란 망막의 혈관이 막히면서 혈액 순환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막힌 혈관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눈중풍’으로도 불린다. 주요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꼽힌다. 한국망막학회(회장 허걸)는 2008~2012년 고려대병원, 김안과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 망막센터의 망막혈관폐쇄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8년 990명이던 환자 수가 2012년에는 1255명으로 26.8%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8~2012년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42%나 증가했다. 이는 원인 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증가폭 19%나 당뇨 26%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대해 김중곤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이런 원인 외에 진단율 증가 등 또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여성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환자가 400명(2012년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233명), 30대(53명)와 80대(4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여성 환자가 683명으로 남성 환자(572명)보다 많았으며, 5년간 증가율도 더 높게 나타났다. 학회는 환자 수 증가 이유를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고혈압·당뇨 환자가 늘어난 것을 들었다. 허걸 회장은 “망막혈관폐쇄는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수명이 다된 형광등처럼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증상이 반복되면 진료를 받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백내장·노안·난시… 레이저로 한방에

    기존의 칼이나 초음파 대신 정교한 레이저를 이용해 백내장과 노안, 난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치료법이 국내에서 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칼이나 초음파를 이용해 백내장 수술을 시행해 왔으며, 국내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임상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란안과 임승정·이영기 원장은 최근 서울 세란안과에서 국내외 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펨토 세컨드레이저 백내장수술’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펨토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사례와 함께 레이저 치료기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심포지엄에서 임 원장은 “펨토레이저는 머리카락 직경의 100분의1 길이에 1000조분의1초 동안 레이저를 조사하는 첨단 장비로, 백내장은 물론 백내장과 동반된 노안이나 난시 치료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의사가 직접 손으로 조작해야 하는 칼이나 초음파를 레이저가 대체함으로써 그동안 백내장 수술의 난제로 꼽혔던 수정체 분쇄나 수정체낭 절개 과정에서 획기적인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305안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노안 교정술을 동시에 시행한 결과 수술 6개월 후 원거리 나안시력은 0.91, 근거리 나안시력은 0.81로 측정돼 기존 수술에서 얻어진 원거리 시력 0.88, 근거리 시력 0.80보다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백내장 수술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섬유성 후낭혼탁’(후발 백내장)의 발생 빈도가 기존 방식의 4분의1로 줄었다. 임 원장은 “이 수술을 위해서는 10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고, 치료 성과가 뚜렷하지만 현행 포괄수가제에서는 기존 백내장 수술보다 비싼 치료비를 받을 수 없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백내장에 난시나 노안이 겹친 환자에 한해 장비 소모품인 ‘콘’ 비용만 부과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합리적라식수술비용,‘안구상태’에 따라 결정

    합리적라식수술비용,‘안구상태’에 따라 결정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수술은 수술 장비와 수술 방법의 발달로 요즘은 가장 일반화된 수술 중 하나이다.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서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시술이 가능하고 만족도도 높아 라식라섹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매년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눈이 불편해 안과를 방문해 본 경험이 있다면 라식라섹수술 비용에 대해서 한번쯤은 궁금증을 갖게 된다. 실제 글로리서울안과가 올 여름 내원한 고객 724명을 대상으로 라식라섹수술을 고려할 때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3.3%가 안전, 32.2%가 결과, 19.5%가 가격, 7.4%가 사후 관리, 기타 7.6%로 나왔다고 한다. 라식라섹수술 비용은 안과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좀처럼 그 적정 가격을 가름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라식라섹수술비용이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글로리서울안과구오섭 원장은 “검사 결과에 따라 웨이브프론트 수술, 난시교정수술, 자가혈청수술(혹은 PRP 라식), 마이크로라식, 앵글카파 교정수술 등 라식과라섹수술 종류가 많아지고,검사 결과에 따라 다른 수술이 추가될 수 있어 수술비용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가격이 싼 수술을 선택하는 것보다 라식수술잘하는곳에서 충분한 정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맞춤수술과 라식수술 후 관리까지 잘 되는 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다. 구원장은 “ 라식라섹 수술에서는 무엇보다도 사전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맞춤수술을 선택하여 수술하고,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감동라식 5’ 캠페인으로 ‘201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라식, 라섹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병원으로 라식 보증서 발급을 통한 평생관리, 60가지에 이르는 안전검사와 트리플 초정밀 중복검사를 통한 맞춤 시력교정수술 등을 적용해 환자들의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에 앞장서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라식/라섹, 수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

    라식/라섹, 수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

    라식/라섹수술은 비교적 그 과정이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좋아졌던 시력이 다시 떨어질 수 있을 뿐만아니라, 심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꾸준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동을 자제하고, 수술 후 약 3일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세수나 샤워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술과 담배도 최소 3개월 이상 금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의 적극적인 관리만으로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술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루어져야 하며, 책임있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례로 지난 3월 라식수술을 받은 A양은 병원의 처방에 따라 꾸준하게 안약 점안을 하고 주의사항을 잘 지켰으나, 병원의 적절하지 못한 안약 처방으로 인해 시력이 0.2까지 떨어지는 부작용을 겪어야 했다. 그렇다면 의료진의 책임있는 사후관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라식소비자단체는 소비자들이 의료진의 책임있는 사후관리를 보장받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의료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제도를 명시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가 수술 후 라식/라섹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의료진은 소비자에게 그 증상을 언제까지 개선하겠다는 ‘치료약속일’을 제공하고, 약속된 기한까지 그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라식소비자단체는 이 치료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 되어 의료진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만약 ‘치료약속일’까지 증상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소비자는 단체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당병원의 ‘불만제로릴레이’수치를 ‘0’으로 초기화 할 수 있다. ‘불만제로릴레이’는 단체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는 보증서 발급 병원들의 수술 만족도를 평가한 수치로 라식보증서 발급 후 지금까지 단 한건의 불만 없이 만족스러운 수술만을 이어온 수치를 말한다. 만약, 단 한건의 불만이 발생하더라도 이 수치는 ‘0’으로 초기화 된다. 불만제로릴레이 수치는 라식/라섹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라식소비자들에게 병원 선택의 주요 선택 기준이 되고 있어 이 수치가 ‘0’으로 초기화 될 경우 해당 병원은 그만큼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때문에, 해당 의료진은 사소한 불편사항도 ‘치료약속일’이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게 된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제때 치료되지 못해 교정시력(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한 시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병원은 라식보증서의 배상체계에 의거하여 소비자에게 ‘최대 3억원’의 금액적 배상을 해야 한다. 라식보증서의 배상체계는 단순한 배상의 의미를 넘어 안전에 대한 의료진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보다 책임있는 수술을 진행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는 강력한 배상제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제도를 통해 의료진의 책임있는 수술 진행을 유도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2012년 단체에 접수된 13건의 라식/라섹부작용 건수 중에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어 라식보증서의 효력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라식보증서만이 라식/라섹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지 않을 경우에도 라식/라섹수술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뢰할 수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수술을 받는다면, 라식/라섹부작용 발생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부작용예방토론회, 라식바로알기캠페인 등을 개최하여 소비자들이 수술 전 라식/라섹수술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 라식수술부작용 예방에 대한 정보와 라식수술후기, 라섹수술후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만분의 1확률 희귀 ‘알비노 다람쥐’ 포착

    온몸이 새하얀 희귀 ‘알비노 다람쥐’가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다람쥐는 최근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의 한 숲에서 발견됐으며 현지언론은 이 다람쥐를 목격할 확률을 10만 분의 1로 평가했다.  사진을 촬영한 산림관리인 토마스 크로포드는 “하얀색 동물이 빠르게 뛰어가는데 마치 유령을 본 기분이었다” 면서 “쉽게 눈에 띄기는 했지만 카메라에 담기는 좀처럼 어려웠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다람쥐가 건강히 오래 살아 많은 아이들이 목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크로포드의 바람과는 달리 알비노 동물은 장수하는 경우가 드물다. 알비노는 피부·모발·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화현상을 뜻하는 말로 독특한 외모 때문에 동료들에게 공격을 받거나 천적의 눈에 쉽게 띈다. 한 동물 전문가는 “알비노 다람쥐는 시력이 좋지 않아 먹이를 찾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야생에서 생존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 라식, 라섹 전후 주의사항은?

    라식, 라섹 전후 주의사항은?

    안경, 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라식, 라섹 등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대하는 만큼의 시력교정 효과를 얻기 위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시력교정수술 전 주의사항으로는 일정 기간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렌즈로 눌려진 각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정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는 1주, 난시교정용 렌즈는 2주, 하드렌즈는 3주, 드림렌즈는 4주 정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회복속도와 교정 효과를 높이려면 수술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날 과음, 과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독서, 컴퓨터, TV 시청 등과 같은 근거리 작업 역시 장시간 동안 할 경우 눈에 피로감을 주므로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하다.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수술결과 역시 달라지므로 시력교정수술 후 주의사항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지시한 대로 처방받은 안약과 인공눈물을 시간에 맞춰 점안하는 것이다. 또한 시력교정수술 후 6개월 동안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 시 선글라스 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여 선글라스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독서, 컴퓨터, TV 시청 등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5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뿐만 아니라 수술 후 눈을 비비는 행동은 각막에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회복기간 동안 이물감, 통증이 있더라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개인별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과 함께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은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는 방법이다. 특히 고도근시일 경우, 더 많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채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 20년 동안 장애인을 보듬다

    ‘채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 20년 동안 장애인을 보듬다

    1993년 10월 24일 첫 전파를 탄 KBS 2TV의 ‘사랑의 가족’이 스무살 생일을 맞는다. ‘사랑의 가족’은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인 장애인의 삶과 희망을 다뤄온 장애인 전문프로그램이다. KBS 2TV는 ‘사랑의 가족’ 방송 20주년을 맞아 21~25일 매일 오전 11시 20분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주제는 ‘채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의 20년’. 21~22일 방영되는 ‘채움의 장’에선 수많은 아동 시각장애아와 실명률이 높기로 유명한 캄보디아를 찾는다. 이곳에선 열악한 의료환경 탓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심각한 안과 질환을 앓는다. 제작진은 눈 질환을 앓는 캄보디아의 장애아들을 국내로 초청해 밝은 세상을 돌려주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캄보디아의 행생뿌찌까는 생후 18개월에 불과하지만 선천성 백내장으로 빛만 겨우 가늠할 수 있는 상태다. 또 8살 옴낙은 0.7의 시력을 갖고 있으나 오른쪽 눈에 자라난 종양 때문에 눈을 제대로 감을 수조차 없다. ‘사랑의 가족’팀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행생뿌찌까와 옴낙을 한국으로 초청, 무료로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24일 방영되는 ‘나눔의 장’에선 나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전북 익산시에 살고 있는 정명옥씨 가족. 강직성척수염을 앓는 정씨의 가족에게는 병마가 끊이지 않는다. 2년 전 갑자기 쓰러져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큰딸, 올 7월 뇌출혈로 쓰러져 몸 오른편이 마비된 남편까지 온 가족이 환자다. 큰딸과 남편의 병수발을 들기 위해 정씨는 작은딸과 함께 6인실 병실에서 지내고 있다. ‘사랑의 가족’팀은 강태원 복지재단과 익산시 주민들과 함께 정씨 가족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한다. 방송에서는 헌 집을 부수고 새 집을 짓기까지 한 달간의 과정을 보여준다. 25일 방영되는 ‘소통의 장’에선 장애인권의식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5년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본다.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김형식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법은?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법은?

    노안은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노안은 근시, 난시와 같이 경우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시력저하 증상과 달리 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후 시작되어 60세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중년층은 노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노안이 진행됨에 따라 근거리 시력 저하, 흐려진 시야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 두통, 어지럼증, 초점 전환의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지면서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올 수 있으며, 운동 또는 운전 중 생길 수 있는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노안의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노안의 교정법은 돋보기, 다초점렌즈 등과 같은 비수술적인 교정방법과 노안교정수술과 같은 수술적인 교정방법으로 나뉠 수 있다. 다만 비수술적 방법인 돋보기, 다초점렌즈 안경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눈의 피로를 유발하면서 두통,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노안이 진행됨에 따라 주기적으로 안경을 교체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 AMT 노안교정수술 등 발전된 노안교정수술을 통해 노안을 교정하는 중년층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하여 레이저로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한 후, 작은 링 모양의 카메라 인레이 렌즈(KAMRA) 삽입으로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반영구적으로 노안 교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AMT 노안교정수술은 첨단 레이저를 사용해 우성안은 원거리시력을, 비우성안은 근거리시력을 교정하여 노안, 근시, 원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노안이 심하지 않은 중등도, 경도 노안 교정에 적합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노안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과 발생시기 및 증상이 비슷하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경우 자칫 노인성 안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40세 이상 중년층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노안을 비롯한 노인성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양이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이런 모습’

    고양이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이런 모습’

    한밤 중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만큼 특이한 눈을 가진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국의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 니콜레이 램이 동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간과 고양이가 본 세상을 비교한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날카로운 눈을 가진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 다르게 인간보다 시력이 좋지는 않다. 램이 인간과 비교한 이미지에서도 한 눈에 드러날 만큼 대체로 흐릿한 모습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또한 인간이 대략 30m 앞의 사물까지 명확히 인식하는 반면 고양이는 6m 앞 밖에 보지 못하는 ‘근시’ 다. 이외에도 인간이 다양한 색상을 인식하는 반면 고양이는 파란색과 노란색 등 몇가지 색깔 만으로 세상을 본다. 그러나 우리가 갖지 못한 고양이 만의 장점도 있다. 고양이는 커다란 각막과 망막 뒤 쪽에 있는 타페텀(tapetum)이라는 반사층 덕분에 인간보다 어두침침한 빛을 6~8배나 잘 인식한다. 특히 인간이 180도의 시야를 가진 반면 고양이는 이보다 더 큰 200도로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니콜레이 램은 “움직이는 사물을 볼 때 고양이는 인간보다 10배나 빨리 이를 인식하는 능력이 있다” 면서 “잽싸게 사물을 낚아챌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가 시야가 넓은 덕에 구석에 숨어있는 쥐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라식·라섹수술 전 부작용 숙지 꼭 해야 한다

    라식·라섹수술 전 부작용 숙지 꼭 해야 한다

    시력교정수술(라식∙라섹수술)은 1990년대 우리나라에 도입돼 2000년 이후 급속히 확산됐으며 현재는 수술 장비와 수술의 발달로 보편화된 수술이 됐다. 하지만 시력교정수술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자세한 숙지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의 주요 부작용은 수술 직후 통증, 충혈 외 세균 감염에 의한 각막염, 상피재생지연, 근시 퇴행, 각막 혼탁과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으로 안압 상승 등이 있다. 라식수술 부작용은 수술 중과 수술 후로 나뉘는 데 수술 중 부작용은 불완전 절편, 불규칙 절삭, 단추모양 절편, 절편 유리 등과 같은 각막 절편 관련 부작용과 결막밑 출혈 등이 있다. 수술 후 부작용은 각막편 편위나 주름, 경계면 침윤, 상피 눈 속 증식 및 각막확장증 등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시력회복 속도가 느려지거나 시력회복의 정도가 제한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저절로 사라질 수도 있으나 심한 경우 영구적 시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라섹 라식 수술 후 가벼운 불편증상으로는 수술 후 눈물분비체계의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안구건조증, 야간에 빛이 퍼져 보이는 야간 빛 번짐, 근시 퇴행 등이 있으나 회복기간 내에 시력이 안정화되면서 증상도 완화된다. 이런 라식·라섹 수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검사에서 충분한 검사를 통해서 수술 가능 여부와 최고의 결과와 안전을 위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사후 관리가 잘 돼야 한다. 안과에 따라서는 라식보증서 발급을 통해 사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사후 관리가 잘 돼야 안압 상승, 근시 퇴행, 각막 혼탁, 안구건조증, 시력 저하 등 라식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원장은 “예측 검사 등 충분한 정밀 검사가 반드시 선행돼 그에 따른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라식, 라섹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여러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술을 받는 것이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을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감동라식 5’ 캠페인으로 ‘201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라식, 라섹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병원으로 라식 보증서 발급을 통한 평생관리, 60가지에 이르는 안전검사와 트리플 초정밀 중복검사를 통한 맞춤 시력교정수술 등을 적용해 환자들의 성공적인 시력 교정 수술에 앞장서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만원 또? 45만명 공무원 응시자 분통

    10만원 또? 45만명 공무원 응시자 분통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가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신체검사서’가 검사 항목이 거의 동일한 ‘일반 신체검사서’로 대체되지 않아 지원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빼앗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해 공무원 시험 응시자는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쳐 45만여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일반 신체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응시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다시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사 비용은 일반 의원급이 3만 5000~6만원, 대학병원은 8만~15만원으로 의료보험 혜택도 적용되지 않아 응시자가 모든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중복 신체검사를 받은 응시자를 1만명으로 단순 계산하더라도 적게는 3억 5000만원, 많게는 15억원이 탁상행정 탓에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3일 안전행정부의 대통령령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에 따르면 모든 직렬과 직급의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는 지원자들은 지정된 병·의원이나 건강검진센터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체검사 항목은 키와 몸무게를 포함해 시력, 청력, 치아,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질환, 신경 질환, 흉부 엑스레이 검사 등 20여 가지 항목이다. 문제는 공무원 응시자 가운데 최근에 의료기관에서 일반 신체검사를 받은 사람도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같은 항목의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와 일반 신체검사는 신장과 체중, 흉위, 혈압, 시력, 청력 등 거의 모든 항목이 동일하다. 다른 점이라면 가슴둘레(일반 신체검사는 허리둘레)와 색의 식별 유무를 가리는 색신(일반 신체검사는 항목이 없음) 검사뿐이다. 서울 지역 건강검진 전문센터 관계자는 “일반 신체검사와 공무원 채용을 위한 신체검사 항목이 거의 같아 일반 신체검사를 받은 사람이 추가로 검사를 받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지방교육청의 교육전문직 공개 채용 전형에 응시한 A(44)씨는 1차 전형을 통과한 뒤 공무원 채용 신체 검사서를 제출하라는 말을 듣고 일주일 전 직장 근처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신체검사서를 대신 제출하려다 낭패를 봤다. 병원 직인이 찍힌 신체검사 증명서였지만 반드시 공무원 시험용으로 제출해야 한다는 말에 A씨는 직장을 조퇴하고 같은 병원에서 6만원을 들여 검사를 다시 받았다. A씨는 “일반 신체검사 결과지에 의사 소견란을 따로 둬서 공무원 시험용으로 의견을 받으면 될 것을, 시간과 돈을 들여 공무원용으로 재검사를 받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에 응시한 김민지(28·여)씨도 “최종 합격도 아니고 공무원 지원 단계에서부터 많게는 10만원 이상의 돈을 들여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 오라고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는 정부 부처 정규 공무원뿐 아니라 시립예술단원, 해양경찰청이 선발하는 경비함정 조리사 등 계약직 공무원을 뽑을 때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안행부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의 취지는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1년 이내에 같은 직렬의 다른 시험에 응시할 때는 신체검사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의학과 전공의 전민우(35)씨는 “공무원 시험 응시 1년 전에 일반 신체검사를 받은 사람은 의사의 소견을 붙여 갈음하고, 이상 소견이 있을 때만 추가로 정밀 검사를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라식·라섹수술 불안감 ‘라식보증서’로 덜자

    라식·라섹수술 불안감 ‘라식보증서’로 덜자

    90년대 초 국내에 처음 도입된 라식·라섹 수술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년 10만 명 이상씩 수술을 받을 정도로 대중적인 시력교정술이 됐다. 최근에는 수술 시간도 줄고 비용도 저렴해져 라식·라섹 수술을 통해 안경을 벗어 던지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무리한 라식·라섹 수술 진행과 수술 후 관리소홀로 인한 부작용이 간간히 발생하고 있어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들은 적지 않다. 실제 지난 2012년 라식소비자단체를 통해 접수된 라식·라섹 부작용 피해사례가 13건에 달한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수술이 국내에 도입된지 20여년이 지난 현재,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라식부작용 사례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수술 전 부실한 검사 진행이나 수술 후 관리소홀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부작용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라식·라섹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진의 책임있는 수술과 라식수술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라식소비자단체는 안전한 라식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2011년부터 ‘라식보증서 발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가 무료로 발급하고 있는 보증서로, 라식 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라식·라섹 부작용 예방을 위해 만들어졌다. 라식소비자단체와 협약을 맺은 병원들은 바로 이 보증서를 통해 책임있는 라식수술 진행과 부작용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약속한다. 보증서 내용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치료약속일’ 제도다. 수술 후 부작용으로 발전될 수 있는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해당 환자는 의료진으로부터 불편사항에 대한 치료약속일을 제공 받고 약속된 기한 동안 병원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받게된다. 이 치료과정은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 되어 병원의 책임있는 치료를 이끌어 내고 있다. 만일 정해진 기한까지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는 해당 병원의 수술결과 만족도를 나타내는 ‘불만제로릴레이’ 지수가 전면 초기화되는데, 이 수치는 예비 라식소비자들의 병원선택 시 병원에 대한 신뢰도 평가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병원 측의 책임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불편사항이 제때 치료되지 못해 부작용으로 발전되었을 경우 해당병원은 소비자에게 라식보증서의 약관에 의거하여 최대 3억원까지의 금액적 배상을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라식보증서의 강력한 배상체계를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 수술 시 의료진이 보다 신중하게 수술을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병원들의 수술 환경에 대한 정기점검을 매달 실시하는 것은 물론, 라식 부작용 예방 토론회, 라식 바로알기 캠페인 등을 진행해 라식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통해 라식 부작용으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단체의 목표”라면서 “지난해 단체에 접수된 라식 부작용 환자는 13명이다. 접수되지 않은 건까지 센다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환자 중에는 단 한명도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라식보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라식수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예방법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배우 조연우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땅, 에티오피아의 다나킬 소금 사막으로 향했다. 한여름에는 최대 60도, 밤에도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다나킬의 더위는 가히 살인적이다. 현지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조차도 수차례 쓰러질 정도. 그럼에도 조연우는 이 불볕더위 속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중노동에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비밀(KBS2 밤 10시) 경찰과 도훈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된 유정. 끝까지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하며 도훈이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밝혀주리라 기대한다. 한편 민혁은 남은 생을 유정에게 복수하며 살 것을 다짐한다. 한편 유정의 부친 우철은 유정이 조사를 받는 사이 치매 증상이 더 심해진다. 하지만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기도 전에 유정은 강제 구인을 당하고 만다.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MBC 밤 10시) 한평생을 바쳐 자식들을 키웠건만 누구 하나 보살펴주지 않아 버려진 햇빛 노인정 멤버 송노인의 폐암수술을 앞두고 노인정이 술렁인다. 김구봉 일당은 도미한 자식들에게는 기별조차 어려운 송노인의 딱한 사정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언젠가는 치르게 될 장례식을 미리 치러 그 조의금으로 수술비를 마련해보자고 작당한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찜질방에서 발견한 의문의 소금으로 이를 닦을 수 있다고 하는데…. 소금 양치가 어떤 효력이 있으며, 올바른 양치 방법은 어떤 것인지 배워본다. 한편 드넓은 초원에 사는 몽골 원주민의 시력은 4.0이 넘는다는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 몽골 사람을 직접 만나 정말 시력이 좋은지 확인해보고 건강한 눈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차분하고 온순하며 평화를 지향하는 아름다운 생물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식물은 이동하지 않을 뿐이지 지상과 지하에서 온몸으로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햇빛과 양분을 얻기 위해 더 멀리 팔을 뻗고 필요할 땐 천적과 손을 잡기도 한다. 꽃을 피우는 식물의 우아한 모습은 피상적인 면에 불과한데….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애니멀 슈퍼파워들의 놀라운 생존능력이 소개된다. 어떤 동물은 위장을 하고, 어떤 동물은 자신의 기관을 재생한다. 최고의 생존능력을 지닌 도마뱀, 전기뱀장어, 문어를 조명한다. 이들이 어떻게 사냥하고 살아가는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모형으로 심층 분석했다. 바닷속 생명체들의 힘이 놀랍다.
  • [씨줄날줄] 멧돼지의 공격성/정기홍 논설위원

    우리나라의 산짐승 가운데 호랑이와 곰, 멧돼지 등이 맹수로 꼽힌다. 이들은 대체로 사람을 공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사람을 해하는 야생동물은 있지만 위험은 이만 못하다. 전국이 요즘 야생 멧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먹잇감을 찾아 도심까지 나타나 인명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그제는 멧돼지가 경기도 포천 시내를 활보하면서 시민 5명에게 중상 등 피해를 입혔다. 저돌적(猪突的)이란 말에 멧돼지를 뜻하는 ‘저’(猪)자를 쓴 이유가 새삼 와 닿는다. 멧돼지의 공격성은 동서양 문헌에서 더러 나온다. 게르만 용사들은 멧돼지를 사냥해 산신에게 바치면서 용맹성을 알렸다. 성년남자의 자격을 갖췄다는 일종의 축하의례였다. 일본에선 100~1000마리의 멧돼지를 잡은 이에게 ‘천필총’(千匹塚)을 세워주었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멧돼지는 언급된다. 세종 때는 사냥 금지령을 해제해 달라는 상소가 올라 왔고, 중종 때에는 예종의 비 장순왕후 한씨의 공릉(恭陵)을 파헤쳐 조정에선 재앙으로 여겼다고 전해진다. 멧돼지로 인한 피해는 예상보다 규모가 방대하다. 잇단 도심 침투는 물론 새끼들을 거느리고 황금벌판을 지나면서 벼논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고구마 등을 심어놓은 밭은 깡그리 뒤집어 놓는다. 밤 재배 농가는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멧돼지에게 바치는 정도란다. 또한 양지바른 산소 바로 옆에 목욕용 구덩이를 파는 것도 즐겨, 벌초나 성묘 때 산소를 찾았다가 기겁을 하기도 한다. 천하의 무법자다. 하지만 머리가 영리해 뾰족한 퇴치법이 없는 형편이다. 과수원 등에 총포와 허수아비를 설치하거나 밤에 불을 놓는 등 방책을 쓰지만 그 효과는 딱 하루라고 한다. 2~3일 지나면 속았다는 심리가 작동해서인지, 무자비한 공격으로 거덜을 내놓는다는 것이 농민들의 전언이다. 멧돼지는 짝짓는 시기를 앞둔 요즘 가장 난폭해진다. 특히 새끼와 함께 있는 움집을 건드리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는 시력이 나빠 마주치면 응시하고 움직임을 억제해야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빨간색을 싫어해 농작업이나 등산을 할 때 빨간옷을 입으면 좋다. 멧돼지의 습격은 호랑이와 곰, 늑대와 같은 천적이 사라져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깨진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한다. 서식밀도는 적정 마릿수에 비해 3~4배나 된다.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멧돼지의 도심 출몰을 연구하기 위해 2년생 암컷에 추적장치를 달아 방사했다. 차제에 포획 승인권 도입 등 수렵제도도 하루속히 고쳐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렴주구(苛斂誅求)의 멧돼지를 줄이기 위해 호랑이를 야산에다 기를 수는 없지 않은가.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생명의 窓] 시각장애인들과 그림 그리기/길은영 미술심리치료연구소장

    [생명의 窓] 시각장애인들과 그림 그리기/길은영 미술심리치료연구소장

    매월 마지막 금요일이면 연구원들과 미술재료를 잔뜩 싣고 가는 곳이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모여 사는 시설이다. 16년을 이런저런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왔지만 이날이 다가오면 며칠 전부터 몸과 마음이 더 분주해진다. 미술재료도 사야 하고, 이를 그분들이 사용하기 좋게 미리 나눠놓기도 해야 한다. 바나나와 콜라를 가방에 넣고 잠을 설치는, 소풍 가기 전날의 아이처럼 사뭇 들뜬다. 사람들은 묻는다.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미술을 할 수 있어요? 나는 대답 대신 긍정의 미소로 답한다. 준비가 필요한 여행이기 때문이다. 그 여행의 출발은 우리 마음이 시각적이라는 인식에 있다. 가령, 아버지를 떠올리라고 하면 난 곧바로 인자한 미소로 현관 앞에서 ‘이제 왔니?’ 하고 묻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다. 이렇듯 마음의 상은 시각적이다. 그 순간 상상의 내용은 심상이 될 수 있고, 실제로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는 심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시각적 심상 때문에 우리의 눈이 얼마나 많은 유혹에 시달리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미지들이 마치 진실의 모든 것인 양 인식되는지 생각하게 되면 아예 눈을 감고 싶어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을 가장 지배적인 감각으로 사용해 세상을 그린다. 그런데 이 눈이 함정이 될 수 있다. 너무 많이 보면 넘쳐나는 이미지 속에서 정작 마음이 길을 잃게 된다. 마음의 눈이 멀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눈이 멀어 가는 처지로, 깨끗하고 맑은 마음의 눈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니 어찌 설레지 않겠는가.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우리가 그들에게 시력을 줄 수 없음은 명백하다. 대신 감각의 세계를 탐색하고 즐길 방법을 제공한다. “이것은 종이이고, 이것은 빨간색이며, 이것은 사과색과 같고, 어쩌면 태양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그들은 다양한 재료를 손끝으로 보면서 아픔과 혼란스러움을 얘기하기도 하고, 맛있는 사과를 떠올리며 따스한 햇살의 느낌을 손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물론 이분들은 자신의 ‘작품’을 눈으로 보지 못한다. 대신 마음으로, 온몸으로 본다. 소리와 냄새, 그리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촉감이 그의 미각까지 자극하고, 그렇게 ‘오감’(五感)을 통해 만들어진 세계가 그의 마음속에 펼쳐지는 것이다. 한낱 우리의 눈으로 보는 그의 작품이 뭘 뜻하는지는 그래서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작품을 만들며 만나는 세계, 그 공명(共鳴)의 세계가 먼저다. 눈 먼 자와 눈 뜬 자들이 만나, 누가 눈을 뜨고 감은 것인지 모를 ‘공감의 장’이 펼쳐진다. 보지 못하는 이들이 보는 우리보다 길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먹고, 입고, 걷는 데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지언정 이미지에 현혹된 적이 없기에 비로소 보이는 진실과 공감각의 세계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재료를 매만지고 느낌을 이야기하고 만들어 가면서 보이지 않는 세상을 진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의 경험을 이동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 순환과정으로 치유가 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정작 미술재료를 들고 간 우리들이다. 그들과 떠나는 마음의 여행에서 볼 수 있는가, 없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친구 사이도, 부부와 부모자녀 간에도 이런 영혼의 들숨과 날숨의 순환이 필요하다. 정말 우리는 무엇을 만지고 보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를 보고 있는 걸까.
  • TV를 가까이에서 시청하면 시력 나빠질까?

    TV를 가까이에서 시청하면 시력 나빠질까?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 “눈의 피로로 인한 시력 저하 유의해야”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이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하면 시력이 나빠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인식으로 의학적으로는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하더라도 시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TV를 시청할 때,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눈의 피로가 축적된다면 근시, 난시 등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가 특별히 신경 써줄 필요가 있다. 먼저 TV를 지나치게 오랜 시간 동안 시청하면 눈의 피로를 유발해 시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TV 시청과 같이 한 곳에 집중하면서 보는 것은 안구조절력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와 긴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틈틈이 잠시라도 먼 곳을 보거나 눈을 감는 등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TV를 시청하는 자세 역시 시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TV를 눕거나 비스듬한 자세로 볼 경우,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파 또는 의자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허리를 편 상태로 고개를 앞으로 빼지 않는 곧은 자세로 TV를 시청하는 것이 좋다. 이 뿐만 아니라 TV 밝기와 실내조명과의 조도 차이가 크게 날 경우,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TV 화면의 밝기가 너무 밝지 않도록 조절하는 한편 어둡지 않게 조명을 밝혀 TV를 시청한다면 눈의 피로를 낮출 수 있다. 이 밖에 TV 화면이 지나치게 크거나 흔들리는 자동차 안에서 TV를 시청하는 것 역시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TV를 시청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TV를 지나치게 오랫동안 보지 않도록 하고, 어둡지 않은 환경에서 시청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TV 시청 후에는 휴식을 취하도록 함으로써 눈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바르지 못한 자세나 과도한 TV 시청은 시력을 저하시키는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평소 바른 자세와 적절한 눈의 휴식이 중요하며,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신경 써 바로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각나눔] 시각장애 수험생 편의제공 형평성 논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국가공무원 선발 시험 등에 응시하는 시각 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각 장애 중 하나로 양쪽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가 좁은 ‘시야 장애인’에게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확대 시험지를 제공하는 등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행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4학년도 수능 시험에서도 시야 장애 수험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시험과 초·중등 임용고사 등 국가시험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수험생에게 시험 시간 연장과 대필, 보청기, 확대 독서기 등 다양한 보조기구가 제공되고 있다. 수능시험에서는 시력을 완전히 잃은 전맹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문제지를 주고, 일반 수험생의 1.7배에 해당하는 시간을 허용한다. 교정시력이 0.04~0.3에 해당하는 저시력 장애인에게는 확대 문제지와 1.5배 늘어난 시험 시간을 준다. 평가원 관계자는 “장애 수험생들이 최대한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보조 감독교사와 보조 도구 등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수험생들은 “장애 유형에 따라 제공되는 편의가 들쑥날쑥하고, 각 장애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편의주의적 발상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시야 장애 수험생에게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확대 시험지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일반 시험지보다 되레 더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시야장애를 갖고 있는 민원기(33·가명)씨는 지난해 11월 중등 임용고사 시험에 응시했다가 일반 수험생의 1.2배에 해당하는 시간을 받고도 결국 문제를 다 보지도 못한 채 시험을 마쳐야 했다. 감독관은 민씨에게 저시력 장애인용 확대 시험지를 주며 “시야 장애인을 위한 시험지가 따로 없으니 글자가 큰 시험지를 이용하라”고 했다. 민씨는 “시야가 좁으면 글자 크기를 키운 확대 시험지가 일반 시험지보다 더 보기 어렵다”면서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혜택이 아니라 만들어놓은 편의 시설에 장애인의 몸을 끼워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시야 장애 말고도 한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장애’ 등 다른 종류의 시각 장애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복시 장애 수험생은 평가원의 저시력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일반 시험지를 받는다. 평가원 측은 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특별관리 대상에 해당하는 장애 유형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해마다 새로 추가될 특별관리 대상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질병에 특별관리를 적용하면 특혜 시비를 야기할 수 있어 다른 장애들도 시험 편의 제공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라식, 라섹 후 사후관리 소홀하면…

    라식, 라섹 후 사후관리 소홀하면…

    직장인 최 모씨는 라식수술 직후 양안 모두 1.5로 시력을 회복했지만, 몇 개월 후 양안시력이 0.2까지 저하되었다. 꾸준한 정기검진에도 불구하고 시력저하가 생긴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최 모씨는 시술병원이 아닌 대학병원에 내원하였고 수술 후 잘못된 안약 처방이 시력저하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최 모씨가 수술 받은 병원은 무리해서 과도하게 많은 수술을 진행하는 소위 공장형 병원이었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라식소비자 개개인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여 사후관리에 소홀히 대처했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라식, 라섹 수술에서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수술 후 사후관리이다.”라며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력회복이 늦어질 수 있음은 물론, 자칫하면 라식수술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는 수술할 병원을 고를 때 해당병원이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보장하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데, 최근에는 사후관리를 보장받는 방법 중 하나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2만 여건이 발행된 ‘라식보증서’는 수술 후 소홀해질 수 있는 사후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를 제시하여 라식소비자들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라식보증서에 명시되어 있는 사후관리 보장의 대표적인 제도적 장치는 ‘특별관리센터’이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을 마친 라식소비자는 만일 사후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의 ‘특별관리센터’에 등재 요청을 할 수 있다. 라식소비자단체의 심사를 통해 ‘특별관리센터’에 등재된 라식소비자는 라식소비자단체의 보호를 받으며 시술병원으로부터 적극적인 증상개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 시술병원은 해당소비자에게 ‘치료약속일’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정 기간 내에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치료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의 약속이다. 또한 이 치료약속일과 진료경과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라식소비자들에게 공개되어 의료진의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치료약속일’내의 사후관리에 대해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할 시, 소비자에게는 해당 병원의 ‘불만제로릴레이’수치를 0으로 전면 초기화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불만제로릴레이’란 각 병원마다 단 한 번의 불만없이 만족만을 이어온 총 수술건수를 말하는 것으로,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라식소비자들에게 병원결정의 척도로써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불만제로릴레이’는 병원 신뢰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의료진은 소비자의 불편증상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단체에서는 수술 후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라식, 라섹 수술의 사후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라식보증서를 통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뿐만 아니라 수술 전 병원 검안장비와 수술장비의 정확성 체크 및 수술실 위생환경을 검사하는 정기점검도 실시하고 있어 수술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홈페이지에는 라식수술부작용 예방에 대한 정보와 라식, 라섹수술후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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