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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품 장기보존 신물질 개발

    ◎감자로부터 「불균형 효소」추출,전분에 주입/음식분자 감싸 변화방지… 타분야에도 파급 【오사카 교도 연합】 일본 식품가공회사인 에자키 글리코사는 25일 식품보존기간을 늘림으로써 식품산업에 혁명을 불러올 새로운 전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새로운 전분분자가 고리모양을 하고 있어 다른 분자를 감싸 식품이 오래될수록 딱딱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떡·빵 등의 식품보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분과 유사한 글루코스분자는 현재 시럽·맥주·의약품 등에쓰이고 있는데 「사이클로덱스트린」으로 불리는 이 물질의 일본내 시장규모는 연간 20억엔에 달한다. 새로 개발된 전분분자는 동·식물과 미생물에 포함된 「불균형효소」의 작용으로 서로 결합하는데 에자키 글리코사는 감자로부터 이 효소를 추출해 풀과 같은 전분에 주입시켰다고 말했다.
  • 가정용빙수기로 시원한 여름을

    ◎국산 수동 1만9천원·자동 4만9천원선/통팥·빙수용 찹쌀떡 등 인스턴트 재료 다양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정용 빙수기와 함께 팥 통조림,빙수용 찹쌀떡 등 인스턴트 빙수재료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정용 빙수기는 가정에서 얼린 얼음을 사용할 수있어 위생적이라는 장점과 경제성,또 과일등을 첨가해 엄마의 아이디어가 담긴 간식을 만들어 줄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이면 관심을 끌어온 제품. 최근에는 간단하게 떠서 넣기만 하면 맛있는 빙수가 되는 인스턴트 재료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과 수동형으로 나눠지는 빙수기는 국산과 수입품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전원스위치를 넣고 스위치만 누르면 되고 다이얼로 얼음발이 굵게 또는 가늘게 조절되는 국산 훼밀리 자동 빙수기는 4만8천5백원,얼음을 넣고 손잡이를 직접 돌리는 수동 빙수기가 1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일제 「타이거」수동은 3만6천6백원이며 「코끼리」수동제품이 4만2천원,대만산 수동은 1만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여기에 곁들이는 빙수재료로서 (주)청우식품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통팥은 일일이 씻어 설탕을 넣고 삶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단팥만들기의 번거로움을 덜어 줘 가장 많이 판매되는 품목(1·5㎏ 4천5백원,3㎏들이 8천원).또 오렌지와 멜론 산딸기 맛이 나는 설탕시럽(1㎏들이 3천5백원)도 나와있고 빙수를 먹을 때 씹히는 맛을 주는 잘게 썬 약간 굳은듯한 찹쌀떡과 젤리도 판매되고 있다.
  • 어린이 약먹는 광고금지/7부터 시행

    어린이가 약을 먹거나 물약(시럽)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 텔리비전·잡지 대중광고가 오는 7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보사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대중광고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제약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뒤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관리기준에 따르면 그동안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았던 소아용 의약품 광고에 있어 어린이가 모델로 직접 출연해 약을 먹거나 물약을 마시는 장면을 금지하고 약품의 효능,효과와 관련한 질병원인등도 상세히 설명할 수 없게 됐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은 영양제나 감기약·해열진통제등에 대한 무분별한 의약품 광고로 어린이의 약물 오·남용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들 소아용 의약품 광고는 어린이 보건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방향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 가벼운 홈칵테일로 송년모임을

    ◎주호준씨(르네상스호텔 음료 지배인) 도움말로 제조요령을 알아보면/소주칵테일/15도 소주와 음료수 1대3비율로 섞어/와인 쿨러/백포도주·소다수 혼합… 차게 마시도록/펀치/주스·소주 등 재료… 운전자도 음용 가능 각종 송년모임이 러시를 이루는 요즘 자칫하면 독한 술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알뜰하고 분위기 있게 즐길 수있는 「홈 칵테일」은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마셔도 크게 해롭지 않아 요즘 이런 형태의 파티가 환영받는다. 술과 안주의 종류에 따라 다소 가격의 차이는 나지만 레몬이나 체리등을 준비하고 얼음을 갖추면 안주까지 모두해서 20명을 기준으로 7만∼8만원선에서 모임을 훌륭히 치를 수있다. 서울 르네상스호텔 주호준음료지배인이 권하는 「홈 칵테일」(20명 기준)방법과 요리연구가 박경신씨의 도움말로 간단한 술안주 요리법을 알아본다. ▷소주칵테일◁ 15도정도의 소주와 칵테일용 음료를 이용, 1대3의 비율로 잘섞는다.얼음을 채우고 빨간 체리를 띄운다. ▷스카치소다◁ 스카치 1병과 소다수 4병을 준비한다.보통 맥주잔(하이볼 글라스)에 얼음 3∼4개를 넣고 스카치는 소줏잔으로 1잔,소다수는 3잔정도 붓고 가볍게 젓는다. ▷진토닉◁ 진 1병,토닉수 5병,반달모양으로 얇게 자른 레몬 1개가 필요하다.잔에 얼음을 넣고 진은 소줏잔으로 1잔,토닉워터는 맥주잔의 8할정도를 채운다.이때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부어야 한다. 반달모양으로 자른 레몬 한 조각을 넣고 젓는다. ▷와인쿨러◁ 백포도주 2병을 와인피처에 붓고 소다수 6병을 섞는다.마시기 30분전부터 냉장고에 보관해 차게 한다.마실때는 가능한 손잡이 있는 와인잔을 사용,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펀치◁ 오렌지주스 2캔,파인애플주스 1캔,소다수 5병,레몬즙 소줏잔 1잔,그레나딘 시럽(빨간색 설탕시럽)약간이 재료. 피처에 재료와 얼음을 함께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 마시되 손잡이 있는 와인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동차를 모는 사람은 이 칵테일 한잔 정도는 무방하다. 주호준씨는 『모임의 연령층과 친분정도,성별등을 감안해 칵테일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칵테일은 정성껏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많이 마시지 말고 즐기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타는 뉴잉글랜드(뉴욕에서/임춘웅칼럼)

    뉴 잉글랜드의 가을은 참으로 황홀하다. 10월에 접어들면서 뉴햄프셔의 화이트 마운틴에서부터 타오르기 시작한 이곳의 단풍은 10월 상순에 이르러 뉴잉글랜드 일대를 모두 불태우고 하순에 오면 벌써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일대에까지 깊숙이 파고든다.뉴잉글랜드란 미국의 동북부 대서양연안에 위치한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매사추세츠 등 6개주를 총칭하는 이름이다.1620년 메이 플라워호가 처음 닻을 내린 이래 프로테스탄트계 영국 이주민들이 식민지개척을 시작한 땅이다. 기후가 다소 건조하고 겨울이 길어 초기 식민지개척에 힘이 들었던 땅이나 이곳의 가을은 더없이 아름답다.특히 이 일대의 단풍은 색깔의 다양함이나 선명도,타는 불길의 깊이가 단연 뛰어나 세계 제일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는다.캐나다의 단풍이 국기에도 등장할만큼 유명하긴 하나 단풍을 안고 있는 산야가 단조로워 색의 조화나 장엄함이 뉴잉글랜드에 미치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곳의 단풍은 힘들고 절망적이던 초기 개척시대 이주민들에게 더없는 위안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이토록 아름다운 땅」에 대한 희망이었으리라.뉴잉글랜드의 단풍나무는 아름다움을 제공해줄뿐 아니라 개척시대 이주민들의 중요한 당분원이기도 했다.본래 인디언들이 발견해내 즐겨 먹었던 메이풀시럽은 설탕이 없었던 개척시대에는 더없이 중요한 식량이었다.단풍나무에서 흘러내린 수액을 가미해 만들어 내는 메이풀시럽은 지금도 많은 미국사람들이 아침 식탁에서 팬케이크란 빵떡에 발라먹는 가장 인기있는 시럽이다. 지구상에는 단풍나무가 1백50여종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중 우리나라에 있는게 15종 정도인데 이곳에는 1백종이 넘는다.그만큼 이곳의 단풍은 종류가 다양하다.종류가 많은만큼 색깔이 다채롭고 여러 색깔이 엮어내는 조화 또한 눈부시다. 한나무에서 빨강 노랑 초록이 함께 어울리고 투명한 나뭇잎새들에는 옆자리단풍이 투영돼 또다른 빛깔을 엮어내고있다.그러나 광활한 산야에 펼쳐진 이곳 단풍의 진짜 멋은 사철나무와 이루는 조화가 아닌가 싶다.갖가지 색깔의 단풍이 진초록의 사철나무와 어울려 만들어내는 조경이란 실로경이롭다.오렌지색이 얼마나 아름다운 빛깔인지도 뉴잉글랜드의 단풍속에서 새삼 절감하게 된다. 호수가 많음도 이곳의 단풍멋을 더해주는 요소다.이맘때가 되면 뉴 잉글랜드의 호수들은 예외없이 단풍에 흥건히젖어들고 마는 것이다. 뉴 잉글랜드의 10월은 언제나 매혹적이다.그래서 이 계절이 되면 뉴 잉글랜드의 어디를 가나 조금은 들뜨고 그냥 집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 사람들로 붐빈다.그많은 사람들 때문에 요즘 이 일대에서 호텔방을 잡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미국사람들은 뉴 잉글랜드의 가을을 단순히 단풍놀이만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다.그들은 그들의 역사를 뉴 잉글랜드의 찬란한 단풍속에서 되새기고 그 빛깔로 더욱 아름답게 채색하고 싶은 강력한 충동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뉴 잉글랜드는 지금 불타고 있다.
  • 한가위 손님상 전통다과 제격

    손님맞이에 분주한 추석연휴.송편등 차례음식이나 청량음료만 계속 내놓을 수도 없어 주부들의 고민이 크다. 화전·오미자화채·배숙등 추석때 집에서 쉽게 구할 수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전통다과를 준비,추석날 방문자의 인상에 남는 상차림을 차려보자. □재료…배2개·생강 30g·설탕 3분의 2컵·물 6컵·통후추·계피가루·실백 약간씩 □만드는법…①생강을 납작하게 썰어 물을 붓고 팔팔 끓인뒤 생강맛이 진하게 우러나면 걸러 국물을 받는다.②배는 적은 것으로 골라 양끝을 베어내고 8등분하여 씨를 직선으로 도려낸뒤 껍질을 벗기고 통후추를 3개씩 꼭꼭 박는다.③배가 투명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배 한두쪽과 국물을 담고 계피가루와 실백을 뿌린다.이때 배쪽이 크면 반을 잘라 삼각지게 만든다. □재료…오미자 1컵·물 10컵·설탕또는 꿀 1컵·배 1개 □만드는법…①오미자는 굵고 통통한 것을 골라 깨끗히 씻어 놓는다.끓인물 2컵을 섭씨 70도 정도로 식힌뒤 1시간 정도 담가 오미자물을 우려낸다.②얇은 천에 거른 오미자물에 냉수를 타서 고운색이 나게 만든 다음 설탕을 넣는다.③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미고 예쁜 꽃모양으로 찍어 설탕에 잠깐 재운다.④오미자 국물에 배를 띄우고 실백을 몇알 띄운다. □재료…찹쌀가루 2컵·뜨거운 물 4∼5큰술·대추 3개·쑥갓잎 약간·잣 1큰술·식용유·시럽(설탕 3분의1컵 물3분의1컵) □만드는법…①찹쌀가루는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젖은 면포에 싸서 10분정도 둔다.②대추는 씨를 배고 모양내어 썰고 쑥갓잎도 떼어 놓는다.잣은 꼬깔을 뗀다.③반죽을 떼어 직경 5㎝·두께 0.4㎝의 둥글납작한 모양을 빚고 대추와 쑥갓잎으로 꽃을 만든다.④동량의 설탕과 물을 섞어 색깔나지 않도록 천천히 조려 반분량이 될때까지 끓인다.⑤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불에서 반죽해 앞뒤를 지진 후 시럽을 발라 담는다. 시럽은 물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반정도로 절여지면 불을 끈다.시럽을 끓일때 저어주면 다시 설탕이 되므로 주의한다.
  • 인삼김치에 인삼막걸리/가공식품 밀물… 수출까지(업계새경향)

    인삼을 이용한 가공식품이 날로 다양해 지고 있다. 인삼껌·인삼캔디·인삼차에 이어 우유·프라이드치킨·막걸리에 까지 인삼을 첨가한 식품이 속속 등장,수출까지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제품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출품,호평을 받으면서 수출길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서강유업은 최근 우유와 인삼을 이용한 「인삼밀」이라는 제품을 개발,곧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분말우유에 인삼 농축분말을 섞고 카제인과 콘시럽 등을 첨가해 13g 단위로 포장한 이 제품은 물을 부어 아침 대용식 이나 기호음료로 즐길 수 있다. 림스치킨이란 상호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림스상사는 닭고기에 인삼분말을 입혀 튀겨낸 「진생치킨」을 개발,특허를 출원하고 판매중이며 수출과 함께 해외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판매도 구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캔막걸리 「설로」를 개발,수출교섭을 벌이고 있는 강원농산은 미국 LA의 교포 바이어로부터 인삼을 첨가한 캔막걸리의 생산주문을 받고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인삼을 첨가한 가공식품은 이밖에도 (주)기린이 처음 선보인 인삼김치도 김치가공업체들이 수출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 겨울의 운치/유자·모과 등 찻거리 본격 출하

    ◎겉면에 상처없고 단단한 것 골라야/유자/최상품 1개 1천5백원/구기자/1근 1만원대/모과/1㎏ 2천5백∼3천원선/대추/1되에 4천원 서울 경동시장을 비롯,각 시장에는 한창 출하기를 맞은 유자 모과 대추등 겨울찻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빨갛고 노란 색깔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차가운 겨울 날씨를 무색케하는 가운데 한 겨우내 가족들의 건강과 여유를 안겨줄 찻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부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리를 맞은뒤 제색깔을 띠고 출하되기 시작한 제주 거창 고흥 등 남해일대산 유자는 상품의 겉모양과 크기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 나는데 경동시장에서는 하품이 개당 7백원,최상품이 1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모과는 1㎏에 2천5백∼3천원선. 경동시장 상인 김기주씨는 『지금이 유자나 모과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말하고 찻감으로 구입하려면 겉면에 상처가 없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곳곳에 가득 쌓여있는 대추는 상품이 1되에 4천원,하품이 2천∼2천5백원선이다.대추는 병치레후 쇠약하거나체중이 과소한 사람,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식욕을 돋워주고 체중을 늘려주며 신경이완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너무 쪼글쪼글하거나 살짝 눌렀을때 씨가 크게 잡히는 것은 찻감으로 적당하지 않다. 고대 중국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고도 하고 지방간 치료와 전신기능감퇴의 항진에 효과가 있다는 구기자는 경동시장 한약재 상가에서 1근(6백g)에 1만∼1만3천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상인들은 한달전보다 4천∼5천원정도 오른 가격이나 내년 봄까지는 이 가격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눈을 밝게 해주는 차로 일반 가정에서 보리차대신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결명자는 1되에 2천5백원선이며 생강은 4백g 한근에 상품 1천3백원,중품 1천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도요리학원 하숙정원장의 도움말로 한방차 만드는 법 몇가지를 알아본다. ▷유자차◁ □재료=유자6백g 설탕6백g □만드는법…유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닦은후 껍질쪽으로 얇게 저면서 곱게 채썬후 설탕이나 꿀에 켜켜이 잰다.물기가 남아 있으면 변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수삼과대추를 채로 썰어 함께 재워도 좋다.끓여서 마시면 떫은 맛이 나므로 잰 유자청에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모과차 만드는법은 유자차와 같다. *설탕을 잴때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덩어리가 지저분하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있다. ▷대추차◁ □재료=대추30개 물10컵 잣 약간 □만드는법=대추에 물을 붓고 끓이되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졸인다.대추는 자체가 달기 때문에 설탕이나 꿀은 기호에 따라 사용한다. ▷생무차◁ □재료=생무1백g 생강30g 배 2분의1개 □만드는법…무는 나박김치 담그는 것보다 작고 얄팍하게 썰고 생강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운다.끓는 물을 타서 마시기도 하고 푹 끓여서 즙으로 마시기도 한다.
  • 식욕촉진제·발모제 “주의”/현기증·피부발진등 유발 우려

    ◎보사부,43개품목 부작용명기 지시 식욕촉진제인 동화약품의 복합라이텍시럽과 캡슐,대화제약의 모제텍캡슐,진양제약의 피조텍캡슐 등의 주성분인 피조티펜이 어지러움과 구역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해외여행객들이 외국에서 사들여오는 중국산 발모제인 101A호도 머리피부에 발진과 가려움증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드러나 구입 및 사용에 극히 주의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금년도 1·4분기 국내 의약품 모니터링 시스템의 활동과 미국 일본 등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의약품 안정성 정보」 제4호에서 밝혀진 것으로 보사부측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20개 성분 43개품목에 대해서는 제품 설명서와 주의사항속에 반드시 부작용 사례를 기재하라고 해당 제약회사와 관련 단체에 통보했다.
  • 수입 위스키에 유해물질/부산 검역소,반송·수입금지 조치

    보사부는 28일 최근 미국을 통해 수입된 멕시코산 위스키,프랑스에서 수입된 키위시럽,일본산 단무지 등 수입식품에서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돼 수입금지 또는 반송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부산검역소가 보사부에 보고해온 데 따르면 서울 용산구 엠아시아주식회사가 지난 27일 미국을 통해 수입하려 한 멕시코산 「호세케르보 에스페샬 데퀼라」등 위스키 7백80병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호흡기에 경련을 일으켜 사망하거나 급성중독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알데히드」가 허용기준을 훨씬 넘게 검출돼 이를 모두 반송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지난 13일 통관하려 한 일본 키자키 쇼쿠쿠헨사 제품의 노란단무지·빨간단무지 등 5개종류 3백1㎏에서 국내에서 허용이 금지된 황색4호 색소와 적색104,105호가 검출돼 반송토록 했다.
  • 유해성분 설사약 34종 시판/“유아에 투약하면 중추신경 마비”

    ◎WHO서 “사용금지” 경고/소보원 조사결과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약품성분이 함유된 설사약이 국내에서 버젓이 유통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0)에서 조사 통보해온 8개 유해약품성분 가운데 로폐라마이드·카오린·펙틴 등 3개 성분을 국내 33개 제약업체가 34개 설사약에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밝혀졌다. WHO 통보에 따르면 로폐라마이드를 6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 투약할 경우 치명적인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빈번하게 일으킬 뿐만 아니라 어린이 설사 치료에도 별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오린과 펙틴의 경우는 설사의 기간,회수,체액손실을 줄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로폐라마이드를 성분으로 지사제를 만들고 있는 제약업체는 한국얀센 등 31개 업체의 로폐린 캅셀 등 32개 제품이며 카오린의 경우 영진약품의 소아용 카오펙틴시럽,펙틴은 합동약품의 복합비스판세립 등 2개 제약업체 2개 제품이었다.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3개 유행성분설사약 가운데 32개의 로폐라마이드제제 국내 약품 중 19개는 약의 유해성분에 대한 경고내용조차 설명서에 넣지 않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WHO에서 보내온 「금성설사와 적절한 약품사용」 보고서는 매년 4백만명 이상의 5살 미만 어린이들이 설사로 사망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현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사제 가운데 부작용이 심각한 지사제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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