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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아시아펀드/국내증권투자 허가

    정부는 지난 5월 설립을 허용해준 코리아 아시아펀드에 5일 국내증권 투자를 허가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 아시아펀드는 도쿄 홍콩 시드니 싱가포르 런던 타이페이 등지에서의 투자설명회와 공모주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6일부터 국내 증권에 대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소 공산당 분당 예상/인민대회 대의원

    【시드니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금년 말에는 명목상의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소련 공산당도 2∼3개의 정당으로 분리될지 모른다고 비탈리 코로티흐 소인민대회 대의원이 19일 밝혔다. 호주 경제개발위원회 초청 연사로 호주를 방문중인 코로티흐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소련 공산당은 91년까지 강경노선의 공산당과 두개 정도의 개혁 정당으로 분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부시,비 미군기지 이전 적극 검토/임대연장협상 실패 대비

    ◎미 이익 보호위해 대체지역 물색 【워싱턴ㆍ시드니 AP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16일 미국은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리핀 기지들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필리핀내 미군기지 임대연장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들 미군기지를 피리핀 외의 다른 장소로 옮기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니카라과와 파나마에 대한 원조승인을 하원에 호소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14일부터 필리핀측과 미군기지 임대기간 연장을 위한 회담을 시작한 미국 대표단은 확신을 갖고 성실히 이번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미국은 필리핀의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오는 91년 9월로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필리핀내 미군기지들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당초 필리핀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던 원조액중 무려 2억2천2백60억만달러가 미달됐으며 이 부족액이 채워지지 않으면이번 협상이 곤경에 빠질 수도 있다는 필리핀 협상대표들의 경고에 대한 미국측의 답변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 호,미 핵기지설치 거부/호크총리/“남태평양 비핵지대화 고수”

    ◎미 협상대표 “주비미군 안전 우려” 【마닐라ㆍ시드니 AFP AP 로이터 연합】 미국은 16일 미ㆍ필리핀 기지연장 사용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주둔 미군사요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협상대표단 대변인 스탠리 슈래거는 미측이 필리핀측에 『최근 사태에 비추어 필리핀 주둔 미기지 안전문제와 관련한 협정내용 이행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양국 대표들은 클라크 공군기지ㆍ수비크만 해군기지 등 필리핀내 6개 미군기지 임대료 지불문제와 관련,타협점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공개했다. 필리핀 미기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있는 것과 관련,보브 호크 호주총리는 미측이 91년 이후에 호주에 군기지를 설치토록 허용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호크 총리는 이날 데일리 텔리그라프와의 회견에서 미측이 호주에 필리핀의 대체기지를 설치토록 요청해 올 가능성과 관련,『그같은 문제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고 일축하고 『남태평양 비핵지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우리측 입장 한가지에만 입각해 보더라도 호주 영내에 핵시설 주둔문제는 분명히 배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 여행자유화ㆍ해외취항 경쟁여파/국내 두항공사 여객기 확보 “비상”

    ◎승객 3년동안 60%급증/주문밀린 제작사,겨우 1대 인도/대한항공/비싼 임대료주며 “겨자먹기”운항/아시아나 대한항공의 모스크바ㆍ시드니취항,아시아나항공의 해외취항등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여객기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국제적인 공급부족으로 여객기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임대사업체로부터 대당 월28만5천달러이상의 비싼 임대료를 주고 필요한 여객기를 빌려 운항하고 있는 실정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해외취항등으로 여객기 추가확보가 불가피해진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지난해 4월 대미구매사절단까지 보내 보잉737­400기 10대를 비롯,모두 16대 10억달러어치를 발주,당초 올 상반기에 767기 2대를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올 10월로 늦추어졌다. 또 2000년까지 보잉기종 70여대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나 현상태에서 2000년안에 여객기를 사들이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보잉737기 10대를 아일랜드의 GPA사로부터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임대해 국내ㆍ국제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000년까지 보잉기종 34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인 대한항공도 이 가운데 이미 발주한 보잉747­400기 9대중 올해 2대를 공급받기로 했으나 항공기제작사의 사정으로 한대밖에 못들여올 형편이다. 이때문에 새 여객기를 구입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고 보통 주문후 2∼3년이면 도입할수 있던것이 비행기값을 모두 내고도 10년이상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다. 세계3대 항공기제작사의 하나로 지난 한햇동안 2백84대의 민간여객기를 공급,2백2억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보잉사는 현재 1천8백52대의 주문을 받고 있는데 이 숫자는 하루 한대정도의 제작능력을 갖고 있는 이 항공사가 앞으로 6년동안 계속 쉬지않고 만들어야 하는 물량이다. 따라서 보잉사에는 지금 주문을 하더라도 앞으로 10년뒤인 2000년까지는 공급을 받을 수 없다. 맥도널 더글러스사와 에어버스사의 형편도 보잉사와 크게 다를것이 없다. 보잉사의 「90년대 아시아 태평양항공기 시장전망」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55.7%가 살고있는 아시아가 그동안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한국이 지난 3년동안 60%의 항공여객이 늘어난 것을 비롯 대부분의 아시아국가가 50∼1백%이상 증가해 10년후인 2000년에는 항공기이용자가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4개도시취항에 이어 올 하반기 동남아 3∼4개노선에 더 취항할 예정인 아시아나항공사의 정종섭구매부장(51)은 『불과 3년전까지만해도 주문하면 1년이내에 살수 있었던 여객기가 지금은 2000년까지 도입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이미 합의된 국제노선취항에도 차질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 호 총선 여당 승리/호크총리,재집권 장담

    ◎야 당수는 과반수 확보 실패 시인 【시드니 AP 연합】 보브 호크 호주총리(60)는 25일 전날 실시된 의회선거에서 자신이 이끄는 노동당이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국민당과 함께 보수연합 야당을 구성하고 있는 앤드류 피코크 자유당 당수(51)는 보수연합이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것 같다고 시인했다. 호크총리는 이날 가진 TV인터뷰에서 자신은 단 1석이 많은 과반수 의석만 확보한다고 해도 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차기정부 구성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던 피코크 당수는 이날 하오 자신의 보수연합이 과반수 의석확보에 실패한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공식 개표결과에 따르면 호크총리의 노동당이 73석을 확보했으며 피코크 당수의 보수연합은 70석을 얻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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