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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대성(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제주일보 회장)씨 모친상 2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51)852-9383 허선(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봉(무아아트 대표)훈(삼성화재보험)경(본당 대표)씨 부친상 유영철(전 공무원)지이선(전상윤정형외과 사무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410-6912 박중대(서선생입시학원 원장)윤배(금융결제원 부장)씨 부친상 전상근(상지교역 대표)소병수(변호사)씨 빙부상 2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53)814-4913 오원석(대우인터내셔널 시드니지사 이사)씨 상배 3일 호주 시드니 혼스비 만나선교센터,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61)419-605-787 정상경(육군 군종장교)호경(HHI 라오스지사장)아영(염광고 교사)제경(현대데크 대표)씨 부친상 김중진(KBS 라디오 PD)씨 빙부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072-2035 이준혁(한국경제신문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민병철(SK텔레콤 과장)강정수(한국대학생선교회 목사)씨 빙부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01-1091 이치상(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2일 충남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2)257-6944 박기일(명지병원 외과 교수)기웅(전 경방필백화점 대표)씨 모친상 2일 명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810-5471 김영동(운수업)석동(호서대 교수)호동(운수업)계동(〃)씨 부친상 3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1)550-7185 김현관(세코중공업 부장)현만(대신증권 군산지점장)현순(회사원)씨 부친상 최순엽(자영업)김의성(〃)오영식(〃)씨 빙부상 3일 전북 금강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3)442-4119 이인세(서울구조 대표)영이(전 동아일보 위크엔드팀장)씨 부친상 이종대(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김창혁(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빙부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01-1097 최성규(전 문교부 사회교육과장)씨 별세 석준(씨알케이 대표)채석(미국 거주·메기무스 대표)근석(닉스전자 〃)석민(한국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노상균(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410-6917 홍영재(기술보증기금 의정부기술평가센터 지점장)씨 모친상 박성한(안국교회 담임목사)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후 3시 (02)3410-6915
  • [03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호주 최대의 축제인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에 한국이 처음으로 참가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맞았다. 로열 이스터 쇼는 부활절을 전후해 2주 동안 열리는 농촌문화 체험의 장으로 전세계 관광객들과 소, 돼지, 양 등 호주 각지의 가축들이 어우러져 수백가지의 이벤트를 펼친다.   ●경제비타민(KBS2 오후 8시55분)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손범수와 ‘경제비타민’ 안방마님 진양혜가 함께 출연, 결혼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집을 공개한다.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1994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가족사진을 공개하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침설 날짜가 다가오자, 함체를 통영에서 가덕도로 인양할 준비가 시작된다. 그런데, 함체를 이동시키기 위해 특별 제작된 EPS에 문제가 생겼다. 발이 펼쳐지지 않아 함체를 옮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결국 잠수사들이 들어가 체인을 걸어 인위적으로 발을 벌리고, 지상에서도 체인을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발굴! TV대사전(SBS 오후 6시30분) ‘얼짱’‘몸짱’ 스타의 시대는 가고, 이제는 ‘동안’ 연예인 시대가 왔다. 아름다운 외모, 매혹적인 자태를 유지해야만 하는 스타들. 그들에겐 자신들만의 젊음의 유지 노하우가 있다는데…. 연예계의 대표적인 동안 스타들처럼 어려 보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스타들의 비법을 공개한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석빈을 따라간 명지는 별이를 안고 울음을 터뜨리고 그 모습을 보는 석빈도 가슴 아파한다. 효은은 석우에게 한강제화의 디자인 팀장으로 명지를 임명하자고 하지만 석우는 명지가 거절할 것 같다며 망설인다. 효은은 석빈에게 전화를 걸어 석우가 한강제화를 인수한 이후 많이 힘들다며 도움을 구한다.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과거 모두가 어렵던 시절, 우연히 길에서 아기를 낳는 여자를 발견한 서란희씨. 낙태시킬 돈 2000원이 없어 아이를 낳아 버리려 했다는 사연을 들은 그녀는 그때부터 처지가 어려운 산모들을 위해 지금의 조산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산모에겐 정성을, 아기에겐 축복을 전해주는 조산사 서란희씨를 만나본다.
  • [씨줄날줄] 불 꺼진 지구촌/구본영 논설위원

    ‘도시의 붉은 등불이 젊은이를 유혹한다.’ 청소년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몰려드는 현상을 함축하는 경구다. 예나 지금이나 ‘밤에도 대낮같이 밝고 번화한 곳’을 뜻하는 불야성(不夜城)으로 사람들은 몰리게 마련이다. 일자리와 화려한 ‘밤 문화’를 찾아서다. 해가 저물면 도시의 잿빛 건물들은 휘황한 네온을 리본처럼 달기 시작한다. 화려한 조명등으로 옷을 갈아입은 도시의 밤은 이미 낮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그래서 불야성이란 말은 도시의 다른 이름이다. 지난달 29일 밤 8시(각지 현지시간). 지구촌 35개국의 38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소등(消燈) 이벤트가 벌어졌다. 남태평양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각 대륙 참가도시들이 전등을 끄는 행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지구촌의 밤하늘을 밝히던 숱한 랜드마크와 문화 아이콘들이 1시간 동안이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부터 로마의 콜로세움, 부다페스트의 의회 건물, 방콕의 불교사원에 이르기까지…. 이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도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지구 시간’(Earth Hour)이 연출한 이벤트였다. 기후 변화와 에너지 과소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호주 시드니에서만 220만명이 동참해 평소보다 탄소배출량을 10.2% 줄이는 소등효과를 거뒀다는 후문이다. 올해 행사규모는 지난해보다 부쩍 커졌지만, 에너지 사용 감축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도시인구 집중도를 가리키는, 세계의 도시화율이 50%를 상회(한국은 2006년 현재 90.2%)하는 데 비해 실제 참여 인구가 극소수인 탓일 게다. 서울시도 행사에 부분적으로 참여했다. 시청사와 22개 한강다리 등 시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경관 소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야 어차피 에너지 사용량 감축 그 자체보다는 에너지 과소비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상징적 이벤트일 뿐이다. 까닭에 서울시가 앞으로 진짜 신경을 써야 할 일은 에너지 절약형 도시 재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론이 아닐까.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마구잡이 토목공사가 아닌, 환경친화적 ‘에코 시티’를 지향해야 한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부고] ‘킬링 필드’ 실존인물 프란 사망

    [부고] ‘킬링 필드’ 실존인물 프란 사망

    1970년대 캄보디아 공산정권 크메르루즈가 자행한 학살 사건을 다룬 영화 ‘킬링 필드’의 실제 주인공 디스 프란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의 병원에서 췌장암으로 숨졌다고 그의 동료인 시드니 셴버그 전 뉴욕타임스 특파원이 밝혔다.65세. AP 등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기자인 프란은 1975년 셴버그가 수도 프놈펜에서 취재를 할 때 통역 겸 조수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셴버그는 프놈펜이 함락된 직후 프란의 가족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프란과는 헤어져야 했다. 이후 프란은 4년6개월 뒤에 극적으로 탈출해 미국의 가족과 재회했고, 뉴욕타임스 사진기자로 일했다. 또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한편 ‘디스 프란 홀로코스트 프로젝트’재단을 설립, 크메르 루즈 정권의 만행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롤랑 조페 감독의 1984년 아카데미 수상작 ‘킬링 필드’는 셴버그가 고국으로 돌아가 그의 가족들을 돌보면서 프란을 찾는 내용이다. 셴버그는 앞서 1980년 뉴욕타임스에 ‘디스 프란의 생과 사-한 캄보디아인의 이야기’를 실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영화 ‘킬링 필드’는 이 기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Metro] 29일밤 남산타워 등 명소 off ‘2008 어스 아워’ 행사 동참

    주말인 29일 저녁 남산타워 등 서울의 야간경관 명소가 잠시 조명을 끈다. 서울시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호주 시드니가 실시하는 ‘2008 어스 아워(Earth Hour)’ 행사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소등은 시드니의 행사와 동일한 시간대인 29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남산타워와 시청 본관, 한강교량(경관조명) 22곳, 잠실·상암경기장, 서울성곽 등 시가 관리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세계 주요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C40(기후변화 리더십그룹)’ 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의 남산타워를 포함해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시카고의 110층짜리 건물인 시어스 타워 등 세계적인 명소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서울시는 내년에 ‘C40’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다이어트 후유증?…빼빼 마른 조디 포스터

    다이어트 후유증?…빼빼 마른 조디 포스터

    지성파 배우 조디 포스터(Jodie Foster)가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자신의 최신작 님스 아일랜드(Nims Island) 홍보차 호주 퀸즈랜드에 방문한 포스터가 예전보다 무척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난 것. 이 날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포스터는 쇄골뼈가 훤히 들어다보일 만큼 가슴팍이 마르고 볼살이 들어가 지난해 12월에 찍힌 사진(사진 오른쪽)과 현저히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 손에 도드라진 핏줄과 주름이 운동중독증에 걸린 안젤리나 졸리나 마돈나의 손과 비슷해 지나친 다이어트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조디 포스터가 너무 야위어서 끔찍할 정도”(Leann Carlton) “매력적인 배우였는데 막대기로 변한 것 같아서 슬프다.”(G.Reed)며 그녀의 건강을 우려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몸이 달라보이는 것 뿐이다. 손에 핏줄이 보이는 것은 노화때문”(M) “사진상 말라보이는 것 뿐”(S Thomas)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포스터는 지난해 한 영화시상식장에서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Cydney Bernard)와의 관계를 고백,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힌 바 있다. 사진=NEWS.com.au(사진 왼쪽은 최근의 모습·오른쪽은 지난해 12월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성화 24일 채화… 13만 7000㎞ 대장정

    중국의 티베트 독립시위 유혈진압으로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지 않은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를 밝힐 성화가 24일 낮 12시(이하 현지시간)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 세계인의 눈길이 집중될 이날 올림피아의 헤라신전 근처에서는 두 개의 티베트인 단체가 평화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고 AP통신이 전했다.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톈돈 다호르창은 “우리는 그곳에서 중국에 관한 진실, 평화적인 티베트시위대에 대한 진압,(그리고) 50년의 티베트 불법 점령을 세계에 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3일 같은 시간에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다. 행사 당일 비가 예보돼 있다. 비가 내릴 경우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세 차례의 겨울올림픽처럼 성화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채화된다. 그리스 당국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있는 것은 비 예보가 아니라 시위.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인 이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1000여명의 경찰을 배치, 친티베트 시위대의 접근을 막는다. 채화된 성화는 일단 30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로 인계돼 다음날부터 21개국을 거치는 13만 7000㎞의 봉송 여정에 오른다.다음달 27일 서울 봉송을 마친 뒤 심야에 전세기로 서해 항로를 통해 이동, 다음날 평양에서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성화가 봉송된다.또 5월초로 예정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티베트 이름 초모랑마·8850m) 통과를 앞두고 친티베트 시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20개국을 돈 성화는 5월20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내 봉송 일정에 들어가 8월8일 개회식장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IOC나 BOCOG, 국가올림픽위원회(NOC)들은 각국에서 이뤄지는 봉송 행사가 오히려 친티베트 시위를 부채질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동건 동생, 쳐다본단 이유로 中 청년들이 살해

    이동건 동생, 쳐다본단 이유로 中 청년들이 살해

    지난 20일 새벽 1시 호주 시드니에서 중국계 청년들이 한국인 2명에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은 중태에 빠졌다. 사망한 한국인이 탤런트 이동건의 친남동생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20일 시드니 리버풀 스토리트의 월드 스퀘어 골목에서 한국인 학생 2명이 중국계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고 보도했다. 이동건은 20일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부모와 함께 호주로 떠났다. 이동건은 공항으로 가던 중 지인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은 방학마다 한국을 찾는 동생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등 형제애가 각별했다고 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동건씨 가족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이동건이 슬픔을 딛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동생의 애도와 이동건에게 위로 말들을 전했다. 반면 분노한 네티즌들은 “중국이란 나라는 왜 그러냐” “중국은 올림픽을 해서는 안된다”며 중국을 비난했다. 특히 나이가 18세 전후로 알려진 이들 용의자들이 이씨와 송씨에게 “왜 째려보느냐”며 시비를 건 뒤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측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추가 정보 제공을 요청한 상태다. 사진 = 9NEWS 방송화면 캡쳐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파원 칼럼] ‘티베트 사태’ 진실 게임/이지운 베이징특파원

    [특파원 칼럼] ‘티베트 사태’ 진실 게임/이지운 베이징특파원

    46세의 후진타오(胡錦濤)는 중국 공산당이 8번째로 티베트에 파견한 ‘변경 장관’이었다. 전임자보다 8살이나 적은 나이에 부임한 것도 그랬지만, 군인이 아닌 첫번째 ‘문관’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예상치 못했던 결정이었다. 전임자 우징화(伍精華)는 고산병을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경질됐다. 그 전임자 인파탕(陰法唐)이 후야오방(胡耀邦)의 뜻에 부응하지 못해 교체·강등됐던 만큼 우징화는 경제를 살리고 정치 권력을 양도하며,‘극좌노선’을 청산하려 애썼다. 후야오방의 하야 이후 그의 회유정책은 설 땅이 없어졌다. 직접적으로는 1987년 10월1일 일어난 작은 시위가 영향을 끼쳤다.40여명의 시위대가 ‘감히’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에 티베트의 국기 ‘설산 사자기’를 들고 독립국가 구호를 외친 것이다. 문화혁명 이후 첫번째 사례로 꼽히는 이 사건은 달라이 라마가 세계의 이목 속에 10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친 직후에 일어났다. 이듬해 1988년 3월까지 크고작은 시위가 이어지자 중앙 정부는 그해 12월 후의 파견을 정식 발표했다.1989년 3월10일 티베트 무장봉기 30주년을 앞두고 막 부임한 후진타오 티베트자치구 공산당 서기는 시위 방지에 부산했지만, 필경 일어나고야 말 일을 막을 수는 없었다. 자오쯔양(趙紫陽)이 민심 수습을 위해 귀향시킨 10대 판첸이 그해 1월 사망한 것은 중국으로서는 통탄할 일이었다. 개혁·개방이래 첫 계엄령이 내려졌고, 후 서기는 철갑모를 쓰고 현장에 나타났다. 소요는 많은 의혹과 의문점을 양산하며 진위를 밝히기 어렵게 한다. 당시도 그랬고,20년 뒤 반복된 이번 사태도 그렇다. 시위·진압의 폭력성 논쟁부터 희생자 숫자, 진압과정에서의 총격 여부, 사태 배후 규명까지…. 결국 세월과 함께 모호해진 진실만이 남곤 하지만, 이번 ‘진실 게임’은 서로를 물러서기 어렵게 하고 있다. 당장 중국에는 20년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1989년 티베트 소요 이후 중국은 6·4 천안문 사태를 겪으며 위기에까지 봉착했다. 반면 달라이 라마는 국제적 ‘스타’로 부상하며 그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중국이 1993년 9월 2000년 올림픽 개최권을 시드니에 빼앗기고 눈물을 흘린 것도 멀게는 1989년 사태가 뒤에 있었다. 이번 진실 게임은 5개월여 남은 올림픽에 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헤아리기 어렵다. 예컨대 중국은 ‘라싸에서 살상용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몇차례나 강조했다. 사망자 수를 예상하기도 어려운 판이라 아예 주목의 대상도 못되고 있지만, 만약 라싸에서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된다면 중국은 지금껏 쌓아온 국제적 신뢰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달라이 집단의 조직적 계획에 의한 사건’ 대목에 중국은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달라이 라마는 시위와의 무관성을 주장하며 국제적 조사단을 꾸리자고 받아쳤다. 베이징에는 “이번 사태는 현지 공안의 일상적인 법 집행 과정에서 빚어진 강압적 행위가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는 소문도 나돈다.3월10일 이후 일어난 승려들의 시위와는 상관성이 적다는 얘기다. 잔학성 논란도 남아있다. 중국은 시위대들의 ‘난동’ 장면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 서방 방송사들이 애타게 찾고 있는 ‘강경 진압’ 화면이 나온다면 그 폭발력 또한 가늠하기 어렵다. 24일이면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채화되고, 5월이면 티베트 에베레스트에 도달한다. 중국의 숨막히는 외교전이 시작됐다. 지금 중국 외교부 청사는 베이징 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사안마다, 수시로 이어지는,‘중국측의 해명을 들으라.’고 불려나온 이들이다. jj@seoul.co.kr
  • 호주 한국 유학생 2명 흉기에 찔려 사망·중태

    지난 20일 새벽 호주 시드니 도심 거리를 걷다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고 중상을 입은 한인 2명은 시드니대에 유학중인 한국 학생들로 확인됐다. 21일 경찰청 외사국에 따르면 20일 0시 45분(현지시각)쯤 호주 시드니 리버풀 거리에서 중국계 남성 청소년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피해자 2명의 신원은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시드니대 학생인 한국인 이모(21)씨와 송모(24)씨로 밝혀졌다.이중 이씨는 유명 남성 탤런트 A씨의 동생으로,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송씨는 중태다. 피의자 2명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직후 택시를 타고 도망쳤다가 당일 오전 2시쯤 현지 경찰에 붙잡혀 시드니 센트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18세 전후인 피의자들은 “왜 째려보냐.”며 피해자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음료수에 파리가!…加남성 제조사 상대로 소송

    음료수에 파리가!…加남성 제조사 상대로 소송

    국내에서 ‘새우깡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음료수 병에서 파리가 나온 사건을 놓고 소비자와 제조업체간의 공방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출신의 와다 무스타파(Waddah Mustapha)는 자신의 집에 배달된 음료수에서 반토막 난 파리 사체를 발견했다. 다행히 마시기 전에 발견한 것이라 파리를 먹는 일은 피할 수 있었지만 무스타파는 그 날 이후 불안·공포·강박 관념 증세 등 평소에 보이지 않던 이상 증세를 겪었다. 길가의 배설물이나 쥐 사체에 모인 파리만 봐도 음료수 안에 떠있는 파리를 연상케 한 것. 급기야 자신의 일과 성생활도 제대로 못하게 되자 음료수 제조회사를 상대로 37만 달러(한화 약 3억 7천만원)에 소송을 냈다. 당시 무스타파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파리를 발견한)그 날 이후 무엇이든 깨끗하고 청결한 것을 재확인 해야하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있다.”며 “이번 일은 명백한 공중위생 문제”라고 호소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2005년 음료수 제조회사의 과실을 인정, 무스타파의 정신적 쇼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다며 34만 1775달러(한화 약 3억 4400만원)의 지불을 명했다. 그러나 음료수 회사의 항소로 법원이 1심의 판결을 뒤집자 무스파타는 이에 불복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한인청년 흉기에 찔려 사망

    호주 한인청년이 20일 새벽 시드니 도심에서 아시아계 사람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동아일보는 이날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20일 새벽 1시께 한인 남성 2명이 시드니 월드스퀘어 쇼핑센터 인근에서 칼에 찔렸고, 이들은 즉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한 남자(19세)는 사망하고 또 다른 남자(20대 추정) 남자는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한인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SW 경찰은 신고를 받고 레드펀 기차역 근처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아시아계로 알려졌으며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17일까지 투항하라” 최후통첩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송한수기자|‘폭풍 전야의 고요일까.’티베트 수도 라싸의 도제처주(多吉次珠) 시장은 16일 “계엄령은 발령되지 않았으며 티베트 전체 상황은 이제 아주 좋다.”고 말했다. 시위가 기본적으로 진압됐음을 시사한 것이지만 현지 소식통들은 “사원, 일부 외곽지역에서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남아 있는 셈이다. 반면 중국 정부는 티베트의 질서 회복을 위한 ‘인민전쟁’을 선언하고 시위대에 대해서는 17일 자정까지 자진 투항하라는 최후 통첩을 발표했다.CNN에 따르면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무장 경찰이 가가호호 수색하면서 시위 관련자 색출에 나섰다. 당국은 이번 사태로 1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도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된 사망자만 30명이며,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100명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망명정부는 “계엄령을 발동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사실상의 계엄 상태를 여전히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티베트 사원들은 무장 군인들에 의해 봉쇄됐고 승려들은 사원내 이동조차 감시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도 이날 유혈사태 관련 첫 공식회견에서 중국의 티베트 탄압을 ‘테러에 의한 지배’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중국 정부가 의도했든 안 했든 문화적 학살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조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고 분명하다.56개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에서 국가 통일을 해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분리 요구에 조그마한 빈틈이라도 내보이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다는 판단을 깔고 있다.당장 신장(新疆) 위구르지역이 들썩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16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닷컴에 티베트 시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수십편이 올라오자 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다.●中 “장기화되면 올림픽에 악영향” 사태가 장기화되면 파장은 걷잡기 어려워진다. 티베트 독립 요구 시위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와 인도 뉴델리, 호주 시드니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장 에베레스트 정상에 성화를 밝힘으로써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려던 의도가 도리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아킬레스건과도 같은 인권 문제가 집중 조명돼 올림픽을 계기로 소수민족을 유혈 탄압했다는 오명도 쓸 수 있다. 중국은 우선 국제사회의 개입을 막으려 하고 있다. 미국은 백악관과 국무부 대변인이 나서 중국에 자제력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도 무력진압에 대한 강력한 비난과 함께 중국정부의 자제와 인권 존중을 요청했다.마리 오카베 유엔 대변인은 “대치와 폭력을 피하기 위해 모든 관련자들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루이즈 아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OHCHR)은 중국 정부를 향해 “시위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인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질서 유지에 과도한 무력이 동원되지 않도록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후진타오 집권 2기 체제 출범 이번 주말 총통 선거를 앞둔 타이완에서는 티베트 문제가 주요 정치이슈로 부상했다. 셰창팅(謝長廷) 민진당 후보는 “타이완은 두 번째 티베트가 될 수는 없다.”고 활용하고 있고, 천수이볜(陳水扁) 총통도 “중국이 이렇게 티베트인을 억압하는데 타이완에 자유와 민주를 추구하도록 내버려둘 수 있겠느냐.”고 거들었다. 지난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집권 2기의 닻을 올린 후진타오(胡錦濤) 체제로서는 원만한 해결과 함께 국내적으로는 ‘단호함’도 동시에 보여야 하는 정치적 부담감을 안고 있어 해법이 주목된다.jj@seoul.co.kr
  • “전승으로 베이징 가자”

    “전승으로 베이징 가자”

    한국야구가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2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5차전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약체 독일에 12-1,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5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린 한국은 이날 호주가 타이완에 0-5로 져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본선행 티켓 획득 커트라인인 최소 3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시드니대회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한국은 투타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독일을 완벽하게 제압했다.‘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은 6이닝을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2승째. 이번 대회 처음 4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주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1회 첫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회 2사 1,3루에서 내야 안타로 1타점을 올린 뒤 4회 무사 만루에서 욕심내지 않고 팀 타격,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5경기에서 9안타 12타점을 챙기는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1회 말 톱타자 이용규의 중전 안타는 맹폭의 시작이었다. 이용규는 2루를 훔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보크를 얻어낸 뒤 고영민의 내야 안타 때 빠른 발을 이용, 재치있게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국은 2-0으로 앞서 나갔다. 2-1로 앞선 2회 상대 포수의 연속 패스트볼로 손쉽게 두 점을 보탰고 2사 1,3루에서 이승엽의 투수 앞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5-1로 달아났다.4회 타자 일순하며 2루타 2개 등 안타 5개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6점을 거둬들이며 콜드게임 승리 요건을 갖췄다. 독일은 2회 1사에서 도날드 루츠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7시30분 캐나다와 6차전을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목표인 올림픽 티켓을 따게 돼 기분이 좋다. 캐나다전에 좌완 에이스 류현진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승 의지를 밝혔다. 김 감독은 본선에 대한 출사표도 내밀었다. 김 감독은 “일본은 일찍부터 상대팀 전력을 분석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팀과 맞서기 위해서는 최강팀을 구성해야 한다.8개 팀이 맞붙어 세 팀이 본선에 올라가는 이번 대회와 달리 올림픽 본선에서 (메달 획득을 위해) 최고 선수들로 팀을 꾸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이른 새벽, 가락시장으로 향하는 나차씨 부부.5년차 베테랑 장사꾼답게 한눈에 물건을 선별하는 일쯤은 기본이다. 갖은 야채를 싣고 5일장에 짐을 풀고 나면, 똑순이 장사꾼이 되는 나차씨. 바쁜 장사일로 둘만의 시간은 늘 뒷전이던 부부였다. 나차씨를 위한 남편의 특별한 선물이 공개된다.   ●다큐프라임(EBS 오후 11시10분) 고비는 사하라 같은 사막이 아닌 황무지. 야생 쌍봉낙타, 죽은 동물만 먹기 때문에 ‘망가레타스’라 불리는 독수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몽골 가젤과 검은 꼬리 가젤, 야생 당나귀도 고비에서 살아가는 일원이다. 메마르고 황량한 땅 고비에도 사람들이 산다. 유목민 가족의 여름 집 짓는 과정을 함께한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호주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호주 클린업 데이’행사에 동포들도 적극 참여해 호주 사회의 당당한 일원임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시드니를 비롯해 호주 전역에서 모인 동포 100여명이 참여했다.   ●코끼리(MBC 오후 8시20분) 감기에 걸린 해영이 안쓰러운 영수는 콩나물 국밥을 끓여 주고, 약을 사다주는 등 정성껏 해영을 보살펴 준다. 그런 영수가 해영은 참 고맙다. 다음날, 해영에게 옮은 감기로 결근을 한 영수. 연홍은 영수를 간호하러 영수네 집에 들렀다가 우연히 영수와 해영을 보게 되고, 둘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홈쇼핑 녹화장 화면이 열리면 미녀 모델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워킹을 하고 있고, 이에 경표와 은애는 방송하단에 뜬 매진이라는 자막을 보고는 환호성을 지른다.TV를 보던 백회장은 첫 출시상품이 매진이라 생기를 찾을 것 같다고 웃으며, 이어 경표에게 화장품은 언제 방송되는지 물어본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11년째 라디오에서 변함없는 목소리로 우리를 즐겁게 하고,17년 전에 초연한 연극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당당한 그녀. 탤런트이자 DJ로 활동하는 최화정이 낭독 무대를 찾는다.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의 일화를 담은 ‘재키 스타일’,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낭독한다.
  • [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상) 스페인 빌바오·발렌시아

    [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상) 스페인 빌바오·발렌시아

    세계는 지금 초고층 건물을 지어올리는 ‘마천루 경쟁’ 중이다.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을 갖겠다는 자존심, 바람과 중력 등에도 끄떡없는 첨단 공법의 과시, 제한된 토지의 효율성 극대화 등은 경쟁을 부추긴다.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경제성과 상징성을 과연 마천루 경쟁에서만 찾을 것인가.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페인의 빌바오와 발렌시아, 프랑스 파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현대 도시가 추구해야 하는 경제성과 상징성을 들여다본다. |빌바오·발렌시아 최여경특파원|#1. 스페인 북부 빌바오 공항 안내소. 시내 지도를 달라고 하자 친절한 미소를 띤 직원은 묻지도 않았는데 지도를 펼치며 “이곳이 구겐하임 미술관이고, 시청사에서 강을 따라 가면 나온다.”고 설명한다.‘빌바오 방문=구겐하임 미술관’이라는 등식이 당연하다는 표정이다. #2. 발렌시아 동부의 해안도시. 하얀색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놀던 10대들은 “안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밖에서는 밤낮이 다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곳에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재잘거렸다. 무엇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 스페인 빌바오와 발렌시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빌바오는 1997년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을 개관해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고, 발렌시아는 ‘예술과 과학의 도시’(Ciudad de las Artes y de las Ciencias)로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지위를 넘보고 있다. ●하나의 건물, 도시 전체를 변화시켜 스페인 바스크주 중심도시였던 빌바오는 1959년부터 격화된 바스크 독립운동으로 도시 속 위험 요소가 높아지고,1980년대 중반 실업률은 35%까지 솟구쳤다. 도시를 가로지르던 네르비온강은 공업화의 후유증을 겪으며 환경이 악화됐다. 과감한 선택이 필요했고, 빌바오 시정부는 그 방향을 광산·철강·조선업 대신 문화·서비스 분야로 잡았다. 중앙정부에 협력을 요청해 모든 제조설비를 강 뒤편으로 옮기고, 운송수단용 철로를 땅 아래에 묻었다. 이같은 변화는 ‘구겐하임 미술관’ 건립에서 절정을 맞았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1억 9000만달러를 투자해 강행한 미술관 건립 사업은 착공 5년 만인 1997년에 마무리됐다. 활짝 핀 꽃 모양에 3만 3000여개의 티타늄 조각을 붙여 ‘금속꽃’(메탈 플라워)이라고 불리는 건물은 낮과 밤, 날씨에 따라 다른 빛깔로 번쩍인다. 입구에 놓인 미국 전위 예술가 제프 쿤스의 대형 강아지 모형과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 형상의 조형물 ‘엄마’가 어우러진다.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가 “인류가 만든 20세기 최고의 건물”이라는 찬사를 했고, 세계적인 건축가들도 “쇠퇴하는 빌바오를 되살리는 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괴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스페인 제1도시를 넘본다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는 남북을 관통하는 투리아강에 의존하며 어업과 농업, 공업지대로 성장한 도시이다.1957년 도시의 75%가 침수되는 대홍수를 겪으면서 도시개발의 전기를 맞았다. 대홍수 이후 강의 물줄기가 약해지고 일부는 강바닥이 드러나자 시는 이곳을 공원,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 벨트’ 사업을 시작했다. 리카르도 마르티네즈 발렌시아 시정부 도시계획국장은 “‘균형잡힌 도시’와 ‘강의 재발견’으로 목표를 정하고 1991년부터 강을 따라 현대와 전통을 맛볼 수 있도록 도시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발렌시아 중심가는 연갈색의 바로크 건물이 펼쳐지며 오래된 도시의 느낌이 강하다. 북쪽 컨벤션센터부터 시작해 투리아강을 따라 공원, 박물관, 식물원 등을 거쳐 남쪽으로 가면 세련된 하얀색과 푸른색으로 돌변한다. 천재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역량이 집중된 ‘예술과 과학 도시’는 세련된 미래도시의 극치를 이룬다.1.8㎞,35만㎡ 규모의 공간에 음악당인 ‘레이나 소피아 예술궁전’, 국제회의장 ‘레미스페릭’, 과학박물관 ‘프린시페 펠리페’, 야외공원 등을 조성했다. 칼라트라바는 지중해 해안도시인 발렌시아의 지역 특성을 살려 건물 주변에 얕은 호수를 조성했다. 낮에는 건물 디자인 자체의 매력으로, 조명이 켜진 밤에는 장대하고 호화로운 야경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특히 공사기간 14년, 사업비 3억 300만달러가 들어간 음악당은 보는 사람에 따라 거대한 전사의 투구나 우주선, 뛰어오르는 돌고래 등으로 변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주빈 메타 등 쟁쟁한 지휘자가 예술감독과 정기 축제를 담당하며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의 명성을 뛰어넘었다. 발렌시아는 예술과 건축 분야에서 수도인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뛰어넘는 여행지로 부상하며 연 40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kid@seoul.co.kr ■’엘 구그 경제효과’ 年 3억 2027만 달러 |빌바오 최여경특파원|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건물 하나가 도시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세계 건축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세계 각국 도시에서 ‘우리도 구겐하임 미술관과 같은 건물을 가져야 한다.’고 부르짖을 정도다. 전 세계에서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구겐하임 미술관은 실제로 어떤 파생효과를 가져다 줬을까. 빌바오 시정부에 따르면 구겐하임 미술관 건립(1997년) 이후 해외 관광객은 1994년 142만 5822명에서 1998년 212만 3305명으로,1.5배가 늘었다. 이후 구겐하임 미술관의 명성에 힘입어 2002년 246만여명,2004년 339만여명,2006년 387만여명으로 한 해 평균 172%의 안정적인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빌바오가 관광지로 각광 받게 되면서 호텔은 1994년 29개에서 2006년 50개로 1.7배 늘었고, 이에 따른 호텔 이용객은 44만 2012명에서 112만 4649명으로 2.5배 증가했다. 미술관과 콘퍼런스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1996년 100여개에서 2006년 978개로, 행사 참가자 수는 같은 기간에 각각 2만명에서 18만 4581명으로 무려 9배 이상 급증했다. 빌바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3억 2027만달러의 파생 효과를 낳았다. 잘 지은 미술관 하나가 도시의 명성을 높이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는 것은 ‘엘 구그(El Gugg·구겐하임의 애칭) 효과’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kid@seoul.co.kr ■스페인 빌바오 제1부시장 인터뷰 |빌바오 최여경특파원|“경제위기 상황에서 왜 천문학적인 재원을 들여 구겐하임 미술관을 지어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반대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 지금의 빌바오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의 이본 아레소 멘디고렌 제1부시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빌바오는 고용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제조업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았다.”면서 “제조업의 부담을 줄이고 레저, 주거, 관광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당시 우리의 관심사는 환경문제가 아니라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었고, 문화·서비스업이 장기적인 고용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강을 등진 도시’에서 ‘강을 바라보는 도시’로 방향을 잡고, 네르비온 강변의 공장, 제조설비 등을 강 뒤쪽과 바닷가쪽으로 옮겼다.14년간의 노력 결과 한 세기 동안 공업활동으로 환경이 파괴된 네르비온 강의 생태환경이 다시 살아났다. 강을 따라 구겐하임 미술관을 비롯해 박물관·콘퍼런스홀·도서관 등을 지었다. 몇몇 주거빌딩과 호텔은 유명한 건축가에게 디자인을 맡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퇴색한 공업도시가 꼭 가봐야 하는 문화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빌바오는 현대 산업도시의 미래를 제시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id@seoul.co.kr
  • [토요영화] 스쿠프

    [토요영화] 스쿠프

    ●스쿠프(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 20분) 특종을 거머쥘 기회가 눈 앞에 있다.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구냐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터뜨리면 대박이다. 그런데 범인이 너무 매력적이다.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만다. 당신이 기자라면 보도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진퇴양난의 딜레마를 주제로 한 우디 앨런 감독의 2006년작 ‘스쿠프’(Scoop,‘특종’이란 뜻)는 범죄를 소재로 다루지만 분위기는 결코 무겁지 않다. 전작 ‘매치 포인트’(2005)에서 다소 심산한 결말을 선보였던 우디 앨런은 이번 작품에서는 그만의 독특한 유머 감각을 제대로 살렸다. 출세에 거치적거리는 정부(情婦)를 제거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삼은 대목은 두 작품의 공통점. 하지만 ‘매치 포인트’가 도덕성에 관해 심각한 고민을 던진다면,‘스쿠프’는 범인을 미리 밝혀놓은 채 딜레마를 놓고 유희를 벌인다. 영화는 저널리즘을 전공하는 미국 대학생 산드라(스칼렛 요한슨)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방학을 맞은 산드라는 런던 상류층 친구 집에 머무는데, 어느날 마술사 시드니(우디 앨런)의 쇼를 구경간다. 거기서 무대 위로 불려 올라가 속임수 상자 안에 들어가는데, 이 속에서 떡하니 조 스트롬벨(이언 맥셰인)의 유령을 만나게 된다. 조는 얼마 전 사망한 저널리스트로, 저승 가는 길에 얻게된 특종 제보가 아까워 잠깐 이승에 돌아온 참이다. 이 제보는 다름아닌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라이먼 경의 아들 피터 라이먼(휴 잭맨)이라는 것. 조는 산드라에게 후속 취재를 신신당부하고 사라진다. 능력을 인정받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은 산드라. 그녀는 상류사회에 잠입해 피터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피터의 완벽한 면모가 그녀의 이성을 흐트러뜨리고 만다. ‘매치 포인트’에 이어 ‘스쿠프’에서도 주연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순진한 소녀의 눈빛과 매혹적 관능미를 동시에 지닌 그녀만의 이미지를 작품 속에 생생히 새겨놓았다. 유머와 로맨스가 뒤섞인 앨런식 코미디가 한층 문학적이면서도 색다른 색채를 입었다는 평가를 얻은 것도 그녀의 존재감 덕이 크다.15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의정중계석]서초구의회 ‘뜨끈한’ 자원봉사

    [의정중계석]서초구의회 ‘뜨끈한’ 자원봉사

    은평구 의회는 국외시찰을 통해 견문을 넓혔고, 강서구의회는 부산 강서구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받았다. 서초구 의회는 주민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서초구의회(의장 김진영) 구의원 10여 명은 지난 5일 서초구 우면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아 무의탁 어르신 120여 명에게 일일 점심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오전 11시부터 3개조로 나뉘어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으로 찾아오는 어르신에게 배식을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도시락 배달을 하고 집안 청소를 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진영 의장은 “구의원들이 먼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소외 계층을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은평구의회(의장 이명재) 지난달 13∼20일 은평구 자매도시인 호주 캔터베리시와 뉴질랜드를 시찰했다. 호주 시드니 시청과 시의회, 오클랜드 주정부 청사, 로토루아와 오클랜드 해밀턴 시청·시의회 등을 방문했다. 캔터베리 커뮤니티를 방문해 아동·노인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복지시설을 견학하고, 시드니 시내의 상업 지구를 방문해 간판시설과 도시환경 등을 둘러 보았다. 이 의장은 “이번 시찰로 견문을 넓히고 의정활동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 지난달 29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이름이 같은 자치구인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대표단이 방문한 것이다. 신정식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비교시찰단은 서울 강서 마곡지구 개발 관련 주요 추진계획 등을 토론했다. 부산 강서구 비교시찰단은 마곡지구가 24년간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는 사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마곡지구보다 1.5배 규모의 부산 강서구 신도시사업이 5∼6년의 단기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실과 비교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 개발과 첨단산업단지가 유치되는 마곡지구의 장점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제159회 임시회 회의진행사항 등을 참관한 뒤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정보교환과 우호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송파구의회(의장 정동수)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수 의장은 지난달 1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중요시책, 운영사항, 지방자치 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등 안건을 다룬 총회에서 정 의장은 “민생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적극 동참해 살맛나고 신바람 나는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시청팀
  • 濠과학자 “초신성 폭발로 지구 위험할수도”

    濠과학자 “초신성 폭발로 지구 위험할수도”

    8000광년 떨어진 항성이 폭발하면서 지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천문학자 피터 터트힐(Peter Tuthill) 교수는 최근 궁수자리에 속한 ‘WR 104’ 항성이 수명을 다 하면서 지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먼지와 가스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는 나선형 구조의 이 항성이 초신성 폭발을 할 때 방출되는 감마선이 지구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초신성 폭발은 수명이 다 된 항성이 마지막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을 말한다. 8년 전 WR104를 관측한 터트힐 박사는 “나선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도 지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에 겁이 났다.”며 “이 항성이 폭발하면서 에너지가 집중되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감마선이 지구를 향해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구가 WR104에 점차 다가가고 있으며 초신성 폭발 시기에 일직선상에 놓일 확률도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어 터트힐 박사는 아직 두려워할 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수십만년 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준비하고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WR104 이미지 (University of Sydney)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골대 징크스’에 울고 웃은 리옹과 아스날

    ‘골대 징크스’에 울고 웃은 리옹과 아스날

    축구계에는 흔히 ‘골대를 맞히면 진다’ 라는 속설이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골대를 맞힌 경기는 반드시 패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골대 징크스가 매번 맞는 것은 아니다. 골대를 많이 맞추고도 승리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이러한 ‘골대 징크스’에 울고 웃은 팀이 있었다. 기대를 모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 그리고 AC밀란과 아스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맨유와 아스날의 승리로 돌아갔다. ‘퍼거슨의 아이들’은 ‘프랑스 87세대’(카림 벤제마와 벤 아르파)를 전면에 내세우며 역습에 나선 리옹을 적절히 차단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벵거의 아이들’은 산시로(밀란홈)에서 ‘안첼로티의 늙은이들’을 농락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두 경기는 축구계에 오래된 징크스 중 하나인 ‘골대 징크스’에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골대 징크스 앞에 무릎을 꿇은 팀은 리옹이었다. 리옹은 한 골 차로 뒤진 후반 74분 부진했던 시드니 고부를 빼고 교체 투입된 케이타가 벤제마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오른쪽 측면에서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날카롭게 땅볼로 깔린 공은 맨유의 오른쪽 골대 하단을 때리고 나왔다. 리옹에게는 ‘골대를 맞히면 진다’는 기분 나쁜 속설이 머리 속을 스치는 순간이었다. 결국 리옹은 징크스대로 골대를 맞힌 이후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최종 스코어 1-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아스날은 골대 징크스를 보기 좋게 깨트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AC밀란(이하 밀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아스날은 이날도 시종일관 홈팀 밀란을 밀어붙였다. 파투와 필리포 인자기를 앞세운 밀란의 역습에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윌리엄 갈라스와 센데로스를 축으로 한 끈끈한 수비력을 펼치며 위기를 잘 넘겨냈다. 경기를 지배한 아스날은 전반 28분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의 결정적인 슈팅에 이어 34분 아스날 중원의 지휘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 상단을 맞고 말았다. 그러나 아스날에게는 파브레가스의 골대를 맞히는 슈팅이 후반 결승골의 시초가 된 셈이 됐다. 후반 39분 비슷한 위치에서 중거리 슈팅 기회를 잡은 파브레가스는 이전처럼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이번에는 골대 왼쪽 구석을 파고드는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홈에서 실점을 허용한 밀란은 승리를 위해선 2골이 필요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하게 됐고 심리적으로 무너진 밀란 선수들은 후반 추가시간에 아데바요르에 추가골을 헌납하며 아스날에 완패하고 말았다. 나란히 골대 징크스를 맞이했지만 다른 결과를 이뤄낸 아스날과 리옹. 이날만큼은 두 팀을 통해서 축구계에 속설이 ‘무조건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유로스포츠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kneleve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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