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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駐러시아 대사 이윤호·駐英대사 추규호

    정부는 28일 주 러시아 대사에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주 영국 대사에 추규호 전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를 각각 임명하는 등 춘계 공관장 인사를 했다. 이 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13회에 합격, 옛 경제기획원에서 4년간 근무하기도 한 경제통이다. 정부는 주 제네바 대사에는 박상기 전 대테러협력 대사를, 주 독일 대사에는 문태영 전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그 밖의 인사는 다음과 같다. ◇대사 △주 베트남 박석환△주 싱가포르 오준△주 체코 오갑렬△주 우즈베키스탄 전대완△주 방글라데시 조태영△주 아일랜드 김창엽△주 크로아티아 박성웅△주 유네스코 장기원△주 불가리아 전비호△주 미얀마 조병제△주 파나마 두정수△주 라오스 이건태△주 가봉 김성진△주 아프가니스탄 박해윤△주 엘살바도르 맹달영 ◇총영사 △주 홍콩 전옥현△주 후쿠오카 조정원△주 샌프란시스코 이정관△주 시카고 허철△주 뭄바이 이서항△주 시드니 김진수△주 우한 엄기성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유령일까?…공동묘지 사진에 나타난 두아이

    호주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1일자 신문 3면에 큼지막한 유령사진을 보도하면서 그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있다. 사진은 시드니 남서부에 위치한 픽톤(Picton)의 세인트 마크 공동묘지에서 9일 저녁 7시15분 촬영됐다. 픽톤은 이미 호주 내에서 유령이 출몰하는 마을로 유명하며, 유령을 보기위한 관광코스까지 있을 정도다. 유령을 보기위해 가족과 투어에 참가한 르네 잉글리쉬는 본래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고 이번 관광에도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았다. 유령관광에 대해 농담하며 공동묘지의 풍경을 담은 잉글리쉬, 집에 돌아와 찍은 사진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공동묘지를 담은 사진 중 하나에 공동묘지의 묘비 사이를 걷고 있는 두 어린아이의 모습이 선명히 담겨 있었던 것. 잉글리쉬는 “사진을 보는 순간 소름이 돋고 오한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시 공동묘지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부모와 항상 함께였다.”고 강조했다. 이 사진을 본 지역주민들의 설명은 더욱 놀랍다. 사진 속 남자아이는 데이비드 쇼우로 목사 아들로 태어나 1946년 소아마비로 사망했고, 여자아이는 브랑쉬 문으로 1886년 기차길 옆에 쌓아놓은 철도목에서 놀다가 더미가 무너지면서 깔려죽은 소녀라는 것. 60년의 시간을 두고 두 소년 소녀가 만나 놀이를 하는 셈이다. 이 지역 아이들이라는 주장부터 사진조작이라는 설까지 나오지만 사진을 찍은 장소가 이미 유령출몰로 유명한 지역인데다가 사진 촬영자의 조작 가능성이 적어 소년소녀 유령사진은 당분간 화제가 될 듯 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판 김여사’…주차장 벽 뚫고 돌진

    호주 시드니 북서부 파라마타에서 자동차가 주차장의 벽을 뚫고 나오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소방소에 응급전화가 걸려온 시간은 19일 오전11시(현지시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차장 벽을 뚫고 반쯤 나온 자동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운전석에는 50대의 여성이 갇혀 있는 상태였다. 자동차가 뚫고 나온 앞 건물은 고등학교의 간이교실로 사용되고 있어 자동차가 교실을 덮쳤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상황. 1시간에 걸쳐 자동차는 다시 주차장 안으로 끌어 당겨졌고, 운전을 했던 여성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파라마타 경찰서 스티브 그림몬드는 “이 여성은 후진기어를 넣었다고 생각하며 악셀레이터를 밟았으나 자동차는 전진상태로 주차장의 벽을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다. 응급실로 실려간 여성은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으나 정신적인 쇼크상태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티 강진 참사]수도는 거대한 시체 안치소… 폐허속 ‘아기 울음소리’도

    [아이티 강진 참사]수도는 거대한 시체 안치소… 폐허속 ‘아기 울음소리’도

    한순간에 아이티 전체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지진 속에서도 새 생명은 폐허가 된 건물더미를 뚫고 싹을 틔운다. 눈물과 한숨 말고는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을 것 같은 절망을 이겨내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은 기적들이 희망을 부여잡을 힘을 준다. ●지진 발생 두시간만에 여아 출생 브라질 국영통신은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지 두 시간 뒤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브라질군 주둔지인 찰스 기지에서 극적으로 건강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모는 진통을 느끼던 중 지진이 발생하자 필사적으로 도움을 구하러 헤매다가 찰스 기지 차고에 설치된 임시 진료소에서 브라질 군인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산모는 별다른 외상은 없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진료소 관계자는 전했다. 빌딩 5층에 있다가 건물이 무너진 속에서도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무사히 살아난 부부도 있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조엘 호프맨과 그의 아내 레이첼은 인권보호활동을 위해 지난해 아이티에 왔다. 이들은 모두 절대적 평화주의를 지향하는 기독교 한 교파인 메노나이트 교단이 운영하는 인권단체 소속이었다. 공교롭게도 지진이 일어났을 때 빌딩 5층에 함께 있던 이들은 건물이 완전히 무너진 속에서도 잔해 더미 밖으로 기어나왔다. 함께 병원을 찾은 이들은 남편 조엘이 손을 다친 것을 빼곤 아무런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 ●8시간 달려 아내 구해낸 남성 한 미국인 선교사가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8시간을 차를 몰고 달려가 잔해에 깔린 아내를 손수 구해냈다. MSNBC에 따르면 지난 12일 포르토프랭스에서 160km 떨어진 산에 있던 프랭크 소프는 포르토프랭스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아내 질리언한테서 건물에 깔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소프는 곧장 포르토프랭스로 향했다.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아내의 손을 찾을 수 있었다. 소프는 직접 잔해를 거둬내고 아내를 구해냈다. 질리언은 약간의 부상을 입긴 했지만 무사한 상태이며 남편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곧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사는 조안 프루돔과 남편 스티브는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딸 줄리가 살아있는지 걱정으로 가슴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짤막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휴대전화에는 “나는 무사해요(I‘m OK)”라고 써 있었다. 조안은 아이티에서 들려오는 단 한 문장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라며 “줄리가 보내준 한 문장은 모든 것을 말해줬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광저우아시안게임]박태환 “亞게임서 다시 웃겠다”

    박태환(21·단국대)이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부활의 계기로 삼은 박태환은 새로 맞은 전담코치 마이클 볼(호주)과 함께 16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1차 훈련을 시작으로 광저우아시안게임 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5개월(1월·4∼6월·9월) 동안 해외 전훈을 하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다음달 15일 귀국하기 전까지 볼이 헤드코치로 있는 브리즈번 세인트피터스웨스턴 수영클럽에서 기술 지도를 받는다. 귀국 직전인 새달 12~14일에는 시드니에서 열리는 웨일스오픈대회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 세 종목에 참가해 전훈 중간 점검을 받는다. 전훈에는 노민상 경영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권태현 체력 트레이너와 박철규 의무 트레이너, 대한수영연맹 특별강화위원회 위원인 체육과학연구원 송홍선 박사와 조수경 스포츠심리연구소장 등이 동행한다. ‘페이스 메이커’에는 국가대표 강용환(강원도청)이 뽑혔다. 노 감독과 볼 코치는 전훈 기간 매 주말 만나 일주일 단위로 일정과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매일 훈련 뒤에도 미팅을 갖는 등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태환도 “이제 오기가 생긴다.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에서의 부진을 씻고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미술 세계 알리는 대표작가 2인 릴레이 인터뷰] “나와 자연의 만남이 창작 모태”

    [한국미술 세계 알리는 대표작가 2인 릴레이 인터뷰] “나와 자연의 만남이 창작 모태”

    긴 생머리를 뒤로 질끈 매고 검은 옷을 입은 한국 여성이 걸어오는 대규모의 군중 앞에 그냥 서 있다. 시부야의 일본인들은 그가 있는 듯 없는 듯 지나치지만, 델리와 카이로의 인도인들은 궁금해하며 그의 옷을 만져보기도 한다. ●신사동 에르메스 ‘지수화풍’ 3월28일까지 김수자(53)는 영상 작품 ‘바늘여인’에 대해 “아직 결정적인 완성작이 나오지 않았다.”며 “끝은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수많은 인파 앞에서 김수자의 몸은 보따리가 되어 인간들을 싼다. ‘바늘여인’을 찍기 전에 도쿄를 한 시간 동안 끝없어 걸었던 김수자는 시부야에 도착하는 순간 ‘악’ 소리가 내부에서 났고 꼿꼿이 그 인파 앞에 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시적이면서 영감을 주는 미술 작품으로 지난 10년간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바빴던 ‘보따리 작가’ 김수자. 3월28일까지 서울 신사동 에르메스 매장 3층 아틀리에에서 열리는 ‘지수화풍(地水火風·Earth-Water-Fire-Air)’은 인간에 대한 연민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한다. ●‘바늘여인’은 아직 미완… 시리즈 계속 지난해 스페인 카나리아 군도 란자로테 섬의 사화산과 과테말라 파카야 활화산을 촬영한 자연풍경은 그 자체로 관객을 압도한다. 파도가 절벽을 때리자 무지개가 생겨났다 사라지고, 부글부글 타는 용암은 서서히 회색의 재로 변한다. 그의 예술적인 강렬한 에너지의 근원은 “바늘 끝을 처음 천에 댔을 때”다. 어머니가 바느질하는 모습을 보고 우주적 에너지의 충격을 느꼈다는 김수자는 인간의 몸, 주변, 이불보, 보따리 등을 사용한 기존의 작업도 “나와 자연의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2009년에만 김수자는 모스크바 비엔날레, 후쿠오카 비엔날레, 그리스 테살로니키 비엔날레, 시드니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이번 신작 역시 스페인 란자로테 비엔날레와 에르메스 재단이 공동 제작했다. 지난해 비엔날레를 너무 많이 해서 올해는 좀 쉬엄쉬엄할 생각이다. ●“검정 안에 있을 때 편해… 예술 자체가 철학”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전시회를 하지 못할 정도로 전 세계 비엔날레에서 앞다퉈 김수자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시를 제작한 에르메스 재단 측은 “동양적인 것을 드러내지 않고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다른 방식으로 다루기 때문에 서구에서 김수자의 작업에 훨씬 흥미로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철학적인 작업을 하지만 작가는 지난 10년간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는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단지 본질적인 인간의 질문, 세계에 관한 질문을 하다 보니 스스로 나 자신의 ‘콘텍스트(문맥)’를 갖게 됐다.”며 “예술하는 자체가 철학의 행위와 분리하려야 분리할 수 없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자신과 세계에 관한 질문이니까요.”라고 검은 옷을 입은 김수자는 수도자처럼 자근자근 말했다. 항상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한 김수자는 “검정 안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수많은 원색이 섞이면 결국 검정이 된다고도 했다. 스님과 선문답을 하는 듯한 김수자와의 인터뷰를 끝내고 신사동 명품거리로 나서자 역설적이게도 ‘지수화풍’이란 뷰티숍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태평양전쟁때 日에 격침된 병원선 발견

    태평양전쟁때 日에 격침된 병원선 발견

    태평양 전쟁 당시 격침된 호주 병원선의 탐사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병원선은 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5월 14일, 일본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한 ‘센타우로’(AHS-47 Centaur)함. 당시 센타우로함은 호주 시드니항에서 파푸아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로 향하던 도중 공격을 받아 퀸즈랜드(Queensland)주 북부 연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268명의 환자와 승무원, 의료진과 함께 가라앉아버렸다. 이 사건은 곧 중대한 전쟁범죄로 지탄받았다. 이전에는 아무도 병원선을 공격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희생자도 대부분 부상자와 간호사 등이었다. 특히 타고 있던 간호사 12명 중에선 단 한 명만이 살아남아 구조됐다. 병원선은 오인공격을 막기 위해 상선을 개수해 사용하는 탓에 전체적인 형태가 군함과 이질적으로 다르다. 오히려 눈에 잘 보이도록 흰색바탕에 커다란 빨간색 십자가를 그려놓는다. 더욱이 센타우로함은 아무런 호위함도 없이 단독으로 항해하던 도중 공격당해 충격이 더했다. 이 배를 탐사한 미국의 해저탐사 전문가인 데이빗 먼스(David Mearns)는 “침몰선은 수심 2km 해저에서 왼쪽으로 약 25도가량 기울어진 채 발견됐다.”면서 “뱃머리 부분에 한 발의 어뢰를 맞은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심각한 파손에도 커다란 적십자와 번호 등 독특한 도색과 생김새 등이 그대로 남아 센타우로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센타우로함의 길이는 96m, 배수량은 약 3200톤으로, 침몰 당시 총 332명이 타고 있었다. 탐사대는 지난 달 20일 이 배의 위치를 확인했으며, 각종 탐사장비를 동원한 끝에 그 모습을 담아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민연금 국제부동산 ‘큰손’

    국민연금 국제부동산 ‘큰손’

    국민연금공단이 해외부동산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1조 5000억원을 주고 영국 런던의 HSBC빌딩을 매입한 것을 비롯해 벌써 5개의 건물을 손에 넣었다. 지난달 30일에는 호주 시드니의 ‘오로라 플레이스(Aurora Place)’를 7500억원에 매입했다. 국민연금공단의 해외부동산 매입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악재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공단측은 44층짜리 업무용 빌딩인 오로라 플레이스를 통해 연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드니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빌딩에는 현재 금융기관과 법무법인 등이 입주해 있으며, 임대계약률이 99% 수준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호주 경기회복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외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대형로펌의 중견 변호사는 “특급 오피스 빌딩의 경우 임대 등 투자수익율이 매우 좋으며 가격하락에 대한 부담도 적다.”면서 “해외에서도 국내 최대 오피스빌딩을 사기 위해 경쟁하는 사례와 비교해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환차익에 따른 리스크가 있겠지만 이 경우에도 돈을 빌려 샀을 때 위험 요인으로 봐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의 경우 자기자본의 일부를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환차익에 따른 손해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PB부동산팀장은 “국민의 돈으로 운용되는 기금은 안정적인 투자가 기본”이라면서 “충분한 투자 수익률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박 팀장은 그러나 “이번 매입건도 10% 이상의 고수익이 아니라 6~7%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패턴이라면 큰 무리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이석 윤설영기자 hot@seoul.co.kr
  • 암도 완쾌?…호주 ‘기적이 일어나는 집’ 화제

    호주 시드니 서쪽 길드포드에 위치한 ‘기적이 일어나는 집’이 호주 언론 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 까지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9월 17세 소년 마이크 텐노스는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로부터 한달 후인 10월 마이크가 살던 집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집안 벽마다 성수같은 기름이 흐르기 시작한 것. 마치 눈물처럼 벽을 타고 흐르기 시작한 기름은 때로는 중력법칙을 무시한 방향으로 흘렀고, 심지어는 마이크(Mike)의 이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마이크의 사진과 성모 마리아상, 십자가, 예수상 부근으로는 하염없이 기름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이 기적같은 현상은 입소문을 타고 퍼졌고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임여성이 이 집을 방문한 다음 임신을 하고, 암에 걸린 환자가 이집에 흘러내리는 기름을 바르고 완쾌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마이크의 아버지 조오지(50)와 어머니 리나(39)는 “건물 어디에서도 기름이 발생하는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성분분석을 의뢰하니 물, 금, 안전한 양의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적이 일어나는 집’은 지난 3년 동안 세상에 알려지면서 호주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방문자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들을 잃은 부모의 아픔과 기적의 존재를 믿으려는 사람들의 믿음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어 배우는 호주 초등학교 늘어난다

    한국어 배우는 호주 초등학교 늘어난다

    한글을 배우는 호주 초등학생들의 사진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보도됐다. 사진과 함께 보도된 아이들의 이름으로 봐서 한국인 자녀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010년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어는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중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와 함께 선택된다. 한국어 수업은 캠시 공립 학교에서 시범 실시된다.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는 2개반으로 시작하여, 4학년까지는 매년 2개 반씩, 5-6학년에는 1개 반이 더 늘어난다. ‘한국어’만을 배우는 수업이 아닌 영어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한국어로 진행한다. 하루 한국어 수업 시간은 90분. 베리티 퍼스 주교육부 장관은 “아시아는 호주 미래에 중요하다. 이번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맥콰리 대학교 신경심리학 교수인 매튜 핑크바이너는 “외국어는 태어날 때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5-6세 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며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한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시범기간의 성과에 따라 한국어 수업은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표도르·생피에르, 자국 ‘올해의 선수’ 에

    표도르·생피에르, 자국 ‘올해의 선수’ 에

    ‘격투황제’ 에밀리야넨코 표도르(33·러시아)와 ‘무결점 파이터’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가 각각 자국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격투 스포츠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결과다. 러시아 영자지 ‘러시아 투데이’에 따르면 표도르는 50만명 넘는 스포츠팬들의 인터넷 투표 결과 2009년 최고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러시아에서 모든 종목 선수를 후보로 ‘올해의 선수’ 선정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의 여자 선수에는 테니스 스타 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24)가 선정됐다. UFC 웰터급 챔피언 생 피에르는 캐나다에서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지 대형 스포츠채널 ‘로저스 스포츠넷’이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넷 투표 결과 생 피에르는 득표율 6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캐나다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스타 시드니 크로스비는 34% 득표로 생 피에르에 크게 못 미쳤다. 한편 한국갤럽이 국내 팬들에게 실시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조사 결과에서는 ‘피겨요정’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태환 “호주 전훈 집중력 향상”

    재기를 벼르는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25일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귀국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번 훈련에서 지구력을 살리는 데 집중했는데 만족한다.”고 운을 뗀 뒤 “훈련 기간에 시드니의 기온 변화가 심해 처음 일주일 정도는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지만 15일 정도 지나면서 지구력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5명의 자유형 중·장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출국한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 매쿼리대학에서 노민상 경영대표팀 감독의 지도로 3주간 훈련에 매달리며 무려 23만m의 물살을 갈랐다. 심기일전을 위해 전국체전도 건너뛰었던 박태환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합에 출전할 계획도 밝혔다. 박태환은 “앞으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한 뒤 내년 1, 2월 또 전지훈련을 나갈 것 같다.”면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합에 뛰면서 감각을 살려 1년 뒤로 다가온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민상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는 연습량을 늘리는 것이었다.”면서 “많은 훈련량에도 자세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노 감독은 또 “박태환이 이번 훈련으로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경기력 향상에도 당연히 큰 도움이 됐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곧바로 태릉선수촌으로 들어가 개인 훈련 계획에 맞춰 훈련을 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
  • ‘굴욕’ 당한 헐크 호건의 ‘소심한 복수’

    ‘굴욕’ 당한 헐크 호건의 ‘소심한 복수’

    24일 호주 퍼스 버스우드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 중에 헐크 호건이 그의 라이벌인 릭 플레어의 ’팬티’를 내리는 ‘소심한 복수’를 했다. 프로 레슬링 두 전설인 헐크 호건과 릭 플레어의 신경전은 지난 18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터 시작됐다.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가운데 두 라이벌은 서론 언쟁을 시작했고 급기야 릭 플레어가 바지벨트를 손에 감아 헐크 호건의 머리를 가격했다. 선방을 맞은 헐크 호건은 머리부터 흘러내리는 피로 피범벅이 됐고, 무대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잠시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굴욕’을 당한 헐크 호건의 복수는 24일 저녁에 열린 경기 중에 벌어졌다. 이날도 릭 플레어의 경기는 ‘더티’했다. 릭 플레어는 경기중에 레프리를 실신시키는가 하면 종이 울린 후에 헐크 호건을 가격해 피를 내기도 했다. 연속된 릭 플레어의 반칙 플레이에 헐크 호건은 바닥에 넘어졌고, 그때 헐크 호건이 릭 플레어의 트렁크를 잡아당겼다. 순간 릭 플레어의 엉덩이가 드러났고,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도 잠시 당황했으나 이 재미있는 상황에 박장대소 했다. 이 경기는 헐크 호건의 발목 조르기로 끝났다. 시드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모두 ‘쇼’라는 일부의 비난에도 경기장에는 프로레슬링의 전설들을 보려는 많은 팬들이 모였고 대부분의 팬들이 만족하며 경기장을 나섰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낮 시계탑서 ‘사랑’ 나눈 연인을 찾아라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번화가 중 하나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시계탑(Clock Tower) 옥상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이 포착돼 그 주인공을 찾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속 시계에서 알수 있듯 시간은 오후 3시 30분 경으로 당시 브로드웨이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시계탑을 바라보며 웃고,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시 시계탑 주변에 위치한 호스텔에 머물던 독일인 관광객이 이 장면을 포착, 호주 언론에 공개하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계탑은 1904년에 건축돼 그레이스 브라더스 백화점이 입점했다가 현재는 대학생들이 주거하는 유니로지(UniLodge)로 전환된 역사적 건물이다. 브로드웨이에는 시드니 대학교와 UTS가 위치하고 있어 이 건물에는 대부분 대학생들이 살고있다. 유니로지 매니저인 라비 크리쉬아나는 “건물 내 학생들은 전자 출입증을 이용해 옥상에 올라갈 수 있으나 시계탑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 “지난 금요일 시험이 끝나 아마 학생들이 그 기분에 시계탑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본인이나 주변인이 연락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이런 문화에 개방적인 이유로 나름 재미있는 이슈를 만들려는 분위기다. 현재 신문, 라디오 방송에 이 뉴스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언론까지 타전돼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면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프트뱅크 입단 이범호, 일본서도 통할까?

    소프트뱅크 입단 이범호, 일본서도 통할까?

    이범호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퍼시픽리그의 요미우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올시즌 A클래스(리그 3위)에 올라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명문팀으로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영입한 것은 뜻밖의 일이다. 국내 최고 3루수라는 김동주(두산)가 일본진출에 실패했던 전례를 감안할때 그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이범호의 일본진출은 쉽게 납득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범호는 이러한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신이 꿈꾸는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여기에는 소프트뱅크 구단의 현재 전력과 선수구성을 살펴보면 이범호 영입의 이유를 알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주전이라고 할수 있는 포지션별 선수구성은 타노우에 히데노리(포수), 코쿠보 유우키(1루), 혼다 유이치(2루), 마츠다 노부히로(3루), 카와사키 무네노리(유격) 외야에는 호세 오티즈, 하세가와 유야, 타무라 히토시 그리고 지명타자에는 마츠나카 노부히코가 있다. 이중 한때 요미우리에서도 활약했던 코쿠보와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으로 낯설지 않는 마츠나카, 지난 베이징 올림픽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카와사키는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다. 이범호가 눈여겨 봐야할 곳은 자신의 주포지션인 3루와 경우에 따라서 맡게 될지도 모를 1루와 지명타자 자리다. 이범호와 불꽃튀는 경쟁을 하게 될 3루에는 마츠다가 있다. 올시즌 마츠다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거의 날려버리며 46경기만 출장했다. 작년시즌 마츠다는 타율 .271 홈런 17개를 기록했는데 아직 나이가 젊다는 점(1983년생)과 강한 어깨 그리고 50m를 6초대에 끊는 빠른발을 가진 선수다. 그가 입단할 당시 메이저리그 출신인 토니 바티스타를 물리칠 대형 3루수가 들어왔다며 일본 언론의 호들갑이 아직도 유효한 상태다. 정상적인 몸상태만 유지한다면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로 작년시즌 후 큐슈 아사히 방송의 시바타 에리 아나운서와 결혼해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울린 호남형이다. 냉정히 평가하자면 이범호보다는 마츠다가 3루 주인으로서는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만약 이범호가 3루 경쟁에서 밀린다면 코쿠보가 지키는 1루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올시즌 코쿠보는 전경기를 출전해 타율 .266 홈런 18개를 기록했다. 한때 요미우리에서 이승엽과 함께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코쿠보는 손등부상과 무릎부상을 거치면서 기량이 쇠퇴한 상태다. 내년이면 39살이 되는 그의 나이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코쿠보의 원래 포지션은 3루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떨어지는 민첩성 그리고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이젠 1루 외엔 맡을 포지션이 없다. 이범호가 일본무대에서 빨리 적응을 한다면 올시즌 코쿠보가 기록한 성적은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타자 자리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한때 일본 제1의 슬러거라고 불리던 마츠나카의 기록이 매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 올림픽 당시 일본대표팀 4번 타순에서 보여줬던 그때의 기량이 아니다. 소프트뱅크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시절부터 지금까지 13년동안 한팀에서만 뛰고 있는 마츠나카는 2004년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2005년 46홈런을 끝으로 더이상 폭발력 있는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엔 타율 .279 홈런 23개를 기록했다. 천하의 코쿠보와 마츠나카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그럼 소프트뱅크 구단이 생각하는 이범호의 기량은 어떨까? 20일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야구를 떨게 할 한국 최고의 강타자를 영입했다.” 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국제대회에서 이범호가 보여준 기량을 높이 사고 있는 듯 했다. 지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미래의 일본 에이스인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에게 뽑아낸 홈런포, 그리고 현 일본 최고의 투수인 다르빗슈 유(니혼햄)에게 적시타를 때려낸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덧붙여 최근 국제대회를 통해 상당수준까지 레벨이 올라온 한국야구를 언급, 이범호가 일본이 자랑하는 투수들에게 유독 강했던 면모를 부각시키며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젠 주사위는 던져졌다. 다소 의외의 일본진출이란 세간의 평가, 그리고 이범호는 일본에서 실패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이범호 그 자신의 몫으로 남겨진 상태다. 큰 기복없이 꾸준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이범호의 ‘향기’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금융그룹 매쿼리 동북아본부 유치 추진

    서울시, 금융그룹 매쿼리 동북아본부 유치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글로벌 금융회사인 매쿼리그룹의 동북아 본부를 서울 여의도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1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매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의 게리 패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는 매쿼리가 서울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울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아울러 매쿼리가 한국에서 기업자산금융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힘쓰고 기업자산금융그룹의 동북아지역 본부를 서울에 설립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매쿼리가 서울에서 투자를 확대할 경우 서울시는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MOU 체결식에서 패럴 CEO는 “이번 MOU가 금융산업에서 아시아로 뻗어가는 한국과 서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매쿼리사가 더 큰 꿈을 가진 기업이 되길 원하며 앞으로 서울시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매쿼리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회사로 현재 28개국에 진출했다. 계열사인 매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은 정부기관, 준정부기관, 일반기업 등의 고객에게 설비, 정보통신,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모션 중 싸움…피투성이 된 헐크 호건

    프로모션 중 싸움…피투성이 된 헐크 호건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과 릭 플프레어가 프로모션 중에 싸움을 벌여 피투성이가 되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홍보 무대는 많은 미디어와 팬들이 모인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시작됐다. 미디어와의 인터뷰 중 헐크 호건과 릭 플레어 사이에 작은 언쟁이 시작됐고 급기야 릭 플레어가 무대 위에 놓여진 탁자를 헐크 호건에 집어 던지며 싸움이 시작됐다. 선공을 받은 헐크 호건은 무대 아래로 떨어졌고, 무대 아래에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헐크 호건의 머리와 얼굴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헐크 호건을 공격한 릭 플레어는 바지벨트를 풀러 행사장에 모인 기자들과 팬들을 향해 닥치는 대로 휘둘러 이 와중에 주간지 기자 카메라가 파손되고 팬들은 피하는라 아수라장이 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는 28일 예정된 시드니 경기 공연을 위한 일종의 ‘짜여진 쇼’라는 의구심도 보내고 있지만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팬들은 상당한 충격에 빠진 것으로 호주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윈 ‘종의 기원’ 출간 1859년 세계문명 대혁신의 해

    인생을 회고하다 보면 사람들은 환골탈태라고 할 만한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찌 된 일인지 이전과 달리 사물의 이치가 머릿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날밤을 새며 활동해도 육체적으로 끄떡없다. 우연하게도 주변 환경도 대단히 우호적이라 의도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는 상황 말이다. 사람에 따라서 그 시기가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 또는 직장 초년병 시절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그 시기를 통과한 사람들은 이전의 자신과 비교할 수가 없다. 점진적 발전이 아닌 도약과 비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생의 한 시점에서도 그렇듯 인류의 역사에는 환골탈태라고 부를 만한 비약적인 발전의 시점들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철학과 과학의 발전과 15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르네상스, 16세기 초 대항해의 시대, 18세기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 그리고 19세기 중반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 출간 등을 손꼽을 수 있겠다. 이러한 발전들은 지구를 점점 공동의 가치와 방법, 개념들로 하나로 묶으면서 동떨어져 있던 세계를 점점 가깝게 하나로 묶어나갔다는 것이다. ●과학기술 발전이 서양정치·사회·경제 등에 미친 영향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피터 매시니스 지음, 석기용 옮김, 부키 펴냄)는 1859년이란 시점을 고정해놓고, 서양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과 그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정치·사회·경제·문화에 끼친 영향을 시시콜콜 다룬 책이다. 동양에서 종의 기원은 생물학적으로 인류가 진화됐다는 과학적 의미로 한정되지만, 서양에서 종의 기원은 기독교 사회의 붕괴를 가져오는 것으로 그 파장은 과학에 한정되지 않았다. 유럽에서 경제학이 급속히 확산되고 발전했던 이유로 다윈의 종의 기원으로 믿음의 체계를 잃어버린 서양인들이 이를 대체할 학문과 철학, 윤리의식으로서 경제학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종의 기원이 나오기 전까지 서양에서는 인류의 역사가 6000년에 불과하다고 알고 있었다. 구약성서에 나와 있는 선지자들의 나이를 다 합쳐서 만들어낸, 비교적 과학적(?)인 가공의 역사다. 그러나 종의 기원이 나올 무렵 공룡의 뼈 등 화석을 발굴해내던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역사를 46억년 전으로 끌고 올라간다. 지질학은 진화론과 맞물려 지구와 인간, 신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과학 저술가인 저자 피터 매시니스는 종의 기원 발간을, 자리표는 있지만 자리 배치도를 마련해 놓지 않은 엉성한 결혼피로연에서 몇몇 하객이 먼저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나머지 하객들이 쉽게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뒤에 피로연장을 찾는 하객들은 미리 자리 잡은 배우자나 동료, 친구들의 손짓을 따라가면 쉽게 자리를 찾고, 자리를 채우는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는 것이다. 즉 종의 기원의 발간은 지금까지 자리를 못 찾고 우왕좌왕하던 각종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통신과 교통, 무역, 지성, 언론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폭포처럼 연쇄적으로 이끌어낸 해라고 말한다. 물론 종의 기원이 그 일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그 책의 발간 역시 시대적 산물이자 변화의 증상이라는 지적을 저자는 잊지 않는다. ●교통·통신·무역·언론 등 연쇄발전 그럼 1859년에는 또는 1859년을 전후로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1859년 4월에 수에즈 운하가 착공됐고, 그 해 한해 동안 많은 전신선이 부설됐다. 속도를 추구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존 브라운이 노예제 폐지운동을 벌이며 무력행동을 하다가 교수대에서 처형을 당했다. 그해 에이브러햄 링컨은 대통령 캠페인에 들어갔고, 1861년 미국의 대통령이 된 링컨은 노예제 폐지를 두고 전쟁을 벌인다. 루이 파스퇴르는 정밀한 실험을 통해 생명체는 자연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세균설’이 등장할 무대를 만들어줬다. 1854년에는 영국 존 스노가 콜레라 창궐지역을 지도로 찍어내 ‘물속의 무언가’가 질병의 원인이라는 전염병 확산의 명확한 패턴을 밝혀주었다. 이제 과학은 분화돼 과학자들도 전공이 아니면 모르게 됐다. 도시에는 가스등을 흔히 볼 수 있었고, 최초의 전등이 실험됐다. 미국 에드윈 드레이크는 최초의 유정을 시추하기도 했다.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예측한 스반테 아레니우스가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그해 영국 빅토리아 여왕은 독일로 시집간 딸이 베를린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몇 분 만에 전보로 전해들었고, 1859년에 태어난 그 손자는 빌헬름 2세로 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을 통치했다. 빌헬름 2세는 당대의 기술발전을 통해 가공할 만한 군비개량을 이뤄나가기도 했다. 동인도에서 구타페르카라는 고무와 비슷한 형질의 신물질이 1859년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해저케이블의 피복으로, 충치치료제로, 소방호스의 피복 등으로 널리 이용됐다. 알루미늄은 당시 금보다 더 비싼 신물질이었다.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됐다. 또 노동계급들의 열악한 노동여건의 개선과 여가의 확보 등은 인쇄매체 등 읽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면서 면직물 넝마가 아니라 목재 펄프로 종이를 만들기도 한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골드러시가 있고, 영국 런던에서 발행된 신문은 해저케이블 등의 발달로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도 2주 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세계는 좁아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아 참! 1857년에서 1859년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해 태평양 지역을 강타한 것도 잊지 말자. 1859년은 그저 150년 전의 어느 한 해가 아니었다. 그리고 1859년과 닮은꼴처럼 보이는 2009년도 그저 그렇게 평범한 한 해가 아니었다고 나중에 술회할지도 모르겠다. 1만 6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씨줄날줄] 아리랑 세계화/김종면 논설위원

    ‘문전의 옥답은 다 어디다 두고/ 동양의 쪽박이 웬일이냐/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주제가의 한 대목이다. 1926년 10월1일 조선총독부 청사 완공기념식 날에 맞춰 개봉을 서두른 춘사는 영화전단을 압수당하자 악대를 동원해 아리랑을 부르며 종로·광화문통을 돌았다. 총독부 청사 완공식을 방해하기 위한 일종의 시위였던 셈이다. 그때 아리랑은 ‘투쟁의 노래’였다. 아리랑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리랑세계화 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에 온 베스트셀러 ‘컬처코드’의 저자 클로테르 라파유 세계원형발견연구소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아리랑에는 이별과 그리움,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는 한국인의 정서가 있다.아리랑 고개를 넘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정신이 담겨 있다.” 요컨대 한국의 성공에는 아리랑이 숨어 있으며, 아리랑은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결론이다.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늘 곁에 있기에 오히려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민족의 뿌리 한(韓)브랜드. 나라 안팎에서 ‘한국적인 것’에 점차 눈떠가는 추세이고 보면 한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아리랑의 세계화 또한 머지않은 듯하다. 선창과 후창, 후렴구 등 세계 민요에서 보기 드물게 열린 구조를 갖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리랑은 아리랑 민요와 아리랑 아닌 민요로 구분해도 좋을 만큼 상징성이 크다. 2000년 6월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내내 울려 퍼진 평화와 화해의 노래다. 남북단일팀이 함께 부르는 단가다. 통일이 되면 국가(國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키스 하워드 호주 시드니대 교수가 지적했듯 “세계 곳곳의 한국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바로 아리랑이며, 그 힘의 원천은 역동성”이다. 아리랑 가사는 5000여 소절에 이른다. 그 갈피마다 민족사의 희로애락이 서려 있다. 그런 만큼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이야기 산업’의 젖줄이 될 수 있다. 아리랑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7000만 민족의 민요를 넘어 세계의 노래로 끌어올려야 한다.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아리랑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에 나서야 할 때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US오픈 4강 오를 꿈나무 키울래요”

    “너 같은 선수를 키워서 정말 행복했다. 고맙다.” 1일 올림픽코트에서 주원홍(53) 삼성증권 명예감독이 울먹이며 말했다. 윤용일·김일순·조윤정 등 선후배들은 줄지어 꽃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지킨 백여명의 관중들은 ‘대들보’의 은퇴에 서운한 박수를 보냈다. 두 어깨에 한국테니스를 짊어지고 10여년을 고독하게 싸워온 이형택(33·삼성증권)이 이날 공식은퇴식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접었다. ● US오픈 16강 두번 진출 청춘을 다 바친 코트를 떠나는 맘이 얼마나 아쉬웠을까. 그동안의 세월을 곱씹다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이형택은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감사하는 분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경기 스트레스 안 받고 힘들게 몸관리를 안해도 돼 시원하지만, 더이상 선수로 코트에 설 수 없다는 게 섭섭하다.”면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 이형택’에게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에 한 획을 그은 선수.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6강에 두 번(2000·2007년)이나 진출했고, 미프로테니스(ATP) 투어 36위까지 올랐다. 2003년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아디다스컵 결승에서 당시 세계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꺾고 한국인 최초로 ATP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향인 강원 횡성에서 어머니 최춘자씨와 함께 시내 카퍼레이드를 할 정도로 대단한 성과였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던 이형택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로 후배들에게 똑같이 보답했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한국대표로 출전, 51승(단식41승·복식10승)23패를 거두며 월드그룹 진출을 이끈 것도 그의 몫. ● 춘천에 ‘이형택아카데미’ 열어 이룬 것이 많기에 은퇴가 아쉬울 법도 하지만 그는 강원 춘천에 문을 연 ‘이형택아카데미’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테니스에 입문, 그동안 숱한 스승들을 만나며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구체화시켰다. 피트 샘프라스, 안드레 애거시,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며 느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겠다는 의욕으로 충만하다. 이형택은 “경기 당일 기상시간부터 식사, 몸풀기 방법, 상대와의 기싸움까지 사소한 것들도 챙겨주고 싶다. 진짜 ‘프로’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코트에서 말이 안 통해 마음껏 어필하지 못했던 탓에 아카데미엔 영어 전담교사까지 둘 예정이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첫 발을 내딛는 ‘지도자 이형택’의 꿈은 ‘이형택아카데미를 졸업한 꿈나무가 US오픈 4강에 오르는 것’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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