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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치킨, 가맹점 평균 수익 상상이상 ‘도대체 얼마 벌길래..’

    강호동 치킨, 가맹점 평균 수익 상상이상 ‘도대체 얼마 벌길래..’

    방송인 강호동의 치킨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KBS 1TV 특성화고 입사 프로그램 ‘꿈의 기업 스카우트’의 우승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꿈의 기업 스카우트’ 117회분에서는 강호동 치킨678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의 메뉴개발자가 되기 위해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갖가지 치킨요리들을 선보였다. 특성화고는 기존 고등학교 및 실업계 고등학교의 다양화, 특성화를 위하여 설립한 고등학교로 농업, 제조, 디자인, 컴퓨터 등 특정분야의 전문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결선에는 임은빈(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김민성(부산관광고등학교), 이승연(서울 세민정보고등학교) 3명이 올랐고, 과제로 ‘봄나들이 도시락’ 미션이 주어졌다. 결선에서 임은빈 학생은 아버지를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인 ‘아빠를 부탁해! 효(孝)도락’(건과일 요거트 샐러드, 돼지고기 양상추 쌈, 주꾸미 하얀 들깨 초무침 등)을 출품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일 육칠팔 측은 임은빈 학생을 R & D팀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최종 우승자인 임은빈 학생의 창의적인 메뉴개발 역량을 높이 사 회사내 메뉴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R & D팀으로 보직을 정했다는 설명이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스카우트에 참여한 여러 학생들의 열정을 귀감으로 삼아 ‘강호동 치킨678’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양고추를 갈아 넣은 ‘고추장사치킨’으로 유명한 강호동 치킨678은 지난 2012년 브랜드 런칭 이후 2년 만에 전국 25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하고 지난해 가맹점당 평균 6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냈다고 전해졌다. 방송을 탄 이후 가맹문의가 일평균 20건에서 60건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육칠팔은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외에도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워싱턴에 이어 호주 시드니, 중국, 필리핀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지난 4월 미국의 사모펀드로부터 2천만불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유력 매체 ‘LA 타임지’와 영국 ‘BBC’에서 ‘태초의 맛’이라고 대서특필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강호동 치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호동 치킨, KBS ‘꿈의 기업 스카우트’ 방영 후 문의 폭주 ‘깜짝’

    강호동 치킨, KBS ‘꿈의 기업 스카우트’ 방영 후 문의 폭주 ‘깜짝’

    방송인 강호동의 치킨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KBS 1TV 특성화고 입사 프로그램 ‘꿈의 기업 스카우트’의 우승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꿈의 기업 스카우트’ 117회분에서는 강호동 치킨678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의 메뉴개발자가 되기 위해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갖가지 치킨요리들을 선보였다. 특성화고는 기존 고등학교 및 실업계 고등학교의 다양화, 특성화를 위하여 설립한 고등학교로 농업, 제조, 디자인, 컴퓨터 등 특정분야의 전문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결선에는 임은빈(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김민성(부산관광고등학교), 이승연(서울 세민정보고등학교) 3명이 올랐고, 과제로 ‘봄나들이 도시락’ 미션이 주어졌다. 결선에서 임은빈 학생은 아버지를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인 ‘아빠를 부탁해! 효(孝)도락’(건과일 요거트 샐러드, 돼지고기 양상추 쌈, 주꾸미 하얀 들깨 초무침 등)을 출품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일 육칠팔 측은 임은빈 학생을 R&D팀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최종 우승자인 임은빈 학생의 창의적인 메뉴개발 역량을 높이 사 회사내 메뉴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R&D팀으로 보직을 정했다는 설명이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스카우트에 참여한 여러 학생들의 열정을 귀감으로 삼아 ‘강호동 치킨678’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양고추를 갈아 넣은 ‘고추장사치킨’으로 유명한 강호동 치킨678은 지난 2012년 브랜드 런칭 이후 2년 만에 전국 25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하고 지난해 가맹점당 평균 6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냈다고 전해졌다. 방송을 탄 이후 가맹문의가 일평균 20건에서 60건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육칠팔은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외에도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워싱턴에 이어 호주 시드니, 중국, 필리핀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지난 4월 미국의 사모펀드로부터 2천만불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유력 매체 ‘LA 타임지’와 영국 ‘BBC’에서 ‘태초의 맛’이라고 대서특필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가 투자…안정성·투자성 겸비한 상가 노려볼까?

    상가 투자…안정성·투자성 겸비한 상가 노려볼까?

    정부의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주택 전·월세 수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그렇다면 상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 상가는 타 수익형 상품에 비해 투입되는 자금이 높고 이에 따른 위험성도 큰 편이다. 때문에 높은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가장 우선으로 살펴봐야 한다. 즉, 상가 주변의 유동인구가 풍부해야만이 고객 유입률을 높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투자 수익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 주변에 업무밀집시설, 대단지 아파트, 지하철역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형성하는 요소들이 많을수록 투자가치는 높아진다”며 “여기에 지역 내 개발호재로 꾸준한 인구 유입까지 더해진다면 향후 시세차익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이 높은 투자가치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센투몰은 상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배후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현재 송도에는 2010년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에 둥지를 튼 데 이어 코오롱 글로벌, 코오롱 워터앤에너지 등이 입주하며 6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 3월에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2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본사를 이전했으며 국내 최대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올해 동북아무역타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와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또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주거단지는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는 평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과 강남, 신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있고 송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어 이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7일 인천경제청이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1단계 공사를 오는 2016년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는 뉴욕, 시드니, 런던, 파리, 베니스, 싱가포르 등과 같이 수자원을 활용, 워터프런트와 연계한 명품도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선임대 방식, 임대수익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센투몰은 선임대 상가로 상가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오! 서울 졌지만 8강

    1-2로 져도 8강에 진출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불러들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FC서울 얘기다. 서울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2분 모리시마 야스히토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져 1, 2차전 합계 4-4가 됐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합류했다. 서울은 이로써 8월 치러지는 8강전을 통해 지난 시즌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게 됐다. 8강 이후 대진은 오는 28일 추첨으로 결정된다. 서울은 나흘 뒤 성남FC와의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치르고 8주 남짓 월드컵 휴식에 들어간다. 1차전에서 골맛을 본 에스쿠데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한 차례 슈팅이 가와사키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킨 에스쿠데로는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최현태가 짧게 내주자 수비수 2명을 제치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그물을 출렁였다. 가와사키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29분 서울 진영에서의 오스마르 실수를 틈타 공격수 고바야시 유가 공을 가로채 서울의 골문을 흔들었다. 서울은 두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규의 헤딩슛이 그물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3분 뒤에는 김진규가 찬 프리킥이 골대 위를 넘어갔다. 서울은 후반 7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윤일록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난 뒤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다. 가와사키는 후반 17분 오쿠보 요시토와 후반 35분 레나토가 찬 공이 골대 정면을 향했으나 서울 수문장 김용대 정면으로 가 기회를 놓쳤다. 모리시마는 후반 47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로 때려 역전 골을 뽑아낸 뒤 한 골을 추가하기 위해 조바심을 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웨스턴시드니(호주)는 파라마타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2-0으로 격파, 1, 2차전 합계 3-3이 됐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합류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두 개의 심장’이 25년간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박지성(33)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은퇴할 때 눈물이 날까’ 생각했지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미련이 남는 게 없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또 김민지(28) 전 SBS 아나운서와는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90년 세류초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뒤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상가(일본)-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에인트호번(임대)으로 이어진 그의 축구 인생도 막을 내리게 됐다. 2011년 1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고질적인 무릎 통증 때문에 은퇴 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그는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내락을 받아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세류초 6학년 때 제5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수원공고를 마칠 때 어느 대학 팀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몸집도 작고 축구 선수로서 최악의 조건인 평발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량을 눈여겨본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의 천거로 1999년 명지대에 입학, 김희태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어 발탁됐다. 이듬해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영표(37)와 함께 에인트호번에 입단,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 뒤 2005년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맨유에 입단,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로 기록됐다. 한때 무릎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5경기 27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 나아가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몸소 극복해 냈다. 국가대표로서도 희생을 다했다. 2000년 4월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준결승을 통해 A매치 100경기(13골)를 채웠다. 박지성이 걸어온 한 발 한 발이 1980년대 차범근 이후 한국 축구를 세계화로 이끄는 족적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한 몸에 두 얼굴’ 쌍둥이, 호주서 태어나

    ‘한 몸에 두 얼굴’ 쌍둥이, 호주서 태어나

    호주에서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두 뇌와 얼굴이 결합한 쌍둥이가 태어났다. 부모는 두 딸의 탄생을 기뻐하며 ‘작은 오지 파이터스’(little Aussie fighters)라고 부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호주 방송 채널나인 등에 따르면 시드니 웨스트미드 아동병원에서 르네 영이 예정일보다 약 6주 빠른 지난 8일 긴급 제왕절개술로 두 얼굴을 지닌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들 쌍둥이에게는 ‘호프’(Hope, 희망)와 ‘페이스’(Faith, 신념)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르네 영과 그의 남편 시몬 호위는 밝혔다. 르네 영은 임신 19주째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가 ‘중복기형’(diprosopus)이라는 매우 드문 질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일란성 쌍둥이가 불완전하게 분리해 하나의 두개골에 두 얼굴과 서로 다른 두 뇌가 뇌간을 통해 이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이런 사례는 35차례밖에 보고된 바 없으며 이들 쌍둥이 전 생존한 사례는 없다고 전해졌다. 이런 질환에도 불구하고 르네와 시몬은 아이들을 낳기로 했었다. 르네 영은 출산 전 채널나인과의 인터뷰에서 “(딸의) 심장 박동소리가 정말 아름다웠다”면서 “만일 이틀 밖에 아기와 함께 있을 수 없다 해도, 낳을 것이며 그동안 만큼은 함께 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들 부부는 미국 여성지 우먼스 데이와의 인터뷰에서도 “몸은 하나밖에 없지만, 우리는 쌍둥이라고 부르고 있다”면서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딸들”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첫 목욕을 한 쌍둥이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건강 상태를 검사받고 있는 상태다. 부부는 “(두 딸이) 완전히 자발적으로 호흡하고 우유도 잘 마시고 있다”면서 “얼마나 입원이 더 필요한지 모르지만 빨리 집에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쌍둥이는 매우 드문 형태로 결합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확실치 않다. 하지만 부부는 자신의 딸들이 오래 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낙태를 결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부는 이들 쌍둥이 위로 7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우먼스 데이(위), 어 커런트 어페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연 리뷰]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 리뷰] 뮤지컬 ‘프리실라’

    시종 웃기다가 가끔씩 갈등과 사건을 장치해 놓고, 끝에는 코끝 찡한 감동을 준다. 이런 틀거리, 다소 진부하다. 이 흐름 위에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배우’ 프리실라가 올라타면 얘기가 달라진다. 언뜻 유치해 보이지만 매우 정성을 들인 의상, 흘러간 노래지만 여전히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음악, 성(性)을 ‘넘나드는’ 것이 퍽 자연스러운 인물들이 한데 뒤섞여 현란하게 매혹하고 유쾌하게 자극한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예타레욘 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프리실라’는 꽤나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뮤지컬 ‘프리실라’는 동명 영화(1994년)를 원작으로 한다. 호주 시드니의 한 클럽에서 드래퀸 공연을 하는 틱에게 별거 중인 아내가 ‘앨리스 스프링스’ 리조트 쇼의 출연을 제의한다. 멋진 쇼를 보여 줄 기회인 동시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들 벤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자신이 드래퀸 공연을 한다는 것을 숨겨 온 틱은 갈등하지만 벤지를 만나고픈 바람으로 왕년에 잘나가던 트랜스젠더 버나뎃과 귀여운 사고뭉치인 게이 애덤과 함께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2876㎞의 여정을 떠난다. 시드니클럽에서 앨리스 리조트 쇼 무대에 서는 사이 여러 인물들은 의상 500여벌, 머리장식 200여개를 순식간에 갈아입고 눈화장도 바꾸면서 극적으로 변신한다. 2006년 10월 호주에서 초연한 뒤 캐나다, 영국, 미국으로 번지면서 토니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공연 관련 시상식에서 의상디자인상을 휩쓸었다. 의상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말이다. 길이 10m, 무게 8.5t에 이르는 버스 프리실라는 360도 회전하면서 겉과 속을 내보이고, 온몸에 두른 LED 조명을 무지개색으로 번쩍거리면서 ‘배우’ 역할을 톡톡히 한다. 2시간 30분(인터미션 포함) 동안 현란하게 시선만 끄는 게 아니다. 웨더 걸스의 ‘이츠 레이닝 맨’(It’s Raining Man),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 윌 서바이브’(I’ll Survive), 마돈나의 ‘매터리얼 걸’(Material Girl), 도나 서머의 ‘핫 스터프’(Hot Stuff) 등 히트팝으로 귀를 홀린다. 드래퀸, 트랜스젠더, 게이가 등장한다는 데에 덜컥 부담을 갖는 것은 금물. ‘성 정체성’이라는 사회학적 구분은 이들의 여정에서는 ‘예술적 취향’으로 다가온다. 매우 남성적인 유명 배우가 버나뎃을 연기하고, 매력적인 젊은 배우가 애덤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작품의 묘미다. 한국형으로 변신한 ‘프리실라’는 오는 7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스톡홀름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술김에 높이 67m 오페라하우스 지붕 올라간 남성

    술김에 높이 67m 오페라하우스 지붕 올라간 남성

    술에 취해 오페라하우스 지붕 위에 올라간 남성이 구출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 지붕 위에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발견돼 경찰구조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높이 67m의 오페라하우스 지붕 위에 반바지와 러닝셔츠 차림의 남성이 보인다. 안전띠를 연결한 남성을 구조대원이 다가가 일으켜 세우려고 하지만 술에 취한 남성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다. 결국 남성은 1시간이 넘는 구조작업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고공농성의 목적이 아닌 주취에 의한 단순 소란 행위로 밝혀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엔진 고장 소형 비행기, 낙하산 매달려 가정집 안마당 안착

    엔진 고장 소형 비행기, 낙하산 매달려 가정집 안마당 안착

    소형비행기가 낙하산에만 의지한 채 착륙하는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8분께 호주 블루 마운틴에서 소형 비행기 한 대가 비행 중 엔진 고장으로 낙하산을 이용,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씨러스 항공사가 만든 이 소형 비행기에는 조종사 1명을 비롯 승객 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블루 마운틴 인근을 지날 무렵 엔진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 고장으로 고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비행기는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높이 1000m 대의 산 블루 마운틴과 충돌할 뻔했으나, 조종사가 비상용 낙하산을 펼쳐 충돌 위기에서 벗어난다. 동력이 끊긴 이 비행기는 낙하산에만 의지해 내려와 결국 인근의 가정집 앞마당에 안착한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비행기 탑승객 중 1명이 가벼운 목 통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씨러스 항공사의 낙하산 시스템(CAPS,Cirrus Airframe Parachute System)은 지금까지 85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암 발병’ 가능성↑”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암 발병’ 가능성↑”

    고등동물 세포 성분으로 분포하는 스테로이드 화합물인 ‘콜레스테롤’이 암세포를 키우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저밀도 지질단백질 (LDL, low-density lipoprotein)이 체내 암세포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을 나누는 기준은 ‘단백질 비율’로 나쁜 콜레스테롤은 말 그대로 단백질 밀도가 적기에 이와 같은 명칭이 붙었다. 저밀도 지질단백질의 크기는 반지름이 약 20~25nm(나노미터)로, 바깥쪽은 인지질 단분자층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액을 타고 체내 구석구석으로 지방산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시드니 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이 암 세포의 전이 확산에 상당부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한다. 해당 근거는 연구진이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피브로넥틴, 콜라겐 등 세포외 기질에 세포가 접착될 때 작용하는 수용체 분자이면서 동시에 암세포 전이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인테그린’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작용된다는 것을 실험으로 밝혀냈기 때문이다. 즉, 암세포가 타 장기로 전이되기 쉽게 도와줄 이동통로가 구축되도록 나쁜 콜레스테롤이 도와준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시드니 대학 토머스 그레웰 교수는 “암이 완치되기 어려운 이유는 신체 내에서 급속히 확산될 때 이를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며 “이 연구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암세포 확산에 영향을 주며 동시에 콜레스테롤 수치와 암 발생의 연관성이 상당함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양학 전문가들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탕, 패스트푸드 등을 덜 먹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주면서 채소, 과일, 잡곡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최소 5년에 한번은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조유영, 아나운서 그만두고 연기자 준비…계약한 소속사 입장은?

    조유영, 아나운서 그만두고 연기자 준비…계약한 소속사 입장은?

    조유영 스포츠 아나운서 조유영이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은 8일 조유영은 올해 초 XTM에서 퇴사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방송영상학과에 복학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유영은 최근 배우 이종혁, 한고은 등이 소속된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앤지프로덕션은 “조유영과 근래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면서 “조유영을 연기자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이번 전속계약의 취지도 조유영이 연기 영역으로 발을 넒혀보자는 데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조유영은 2012년 2월 당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XTM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야구 아나운서로 주목을 받다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외모와 달리 승리를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유영은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시드니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허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품같은 ‘공중화장실’ 세계 TOP 10

    작품같은 ‘공중화장실’ 세계 TOP 10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두더지 대신? ‘고양이 잡기’ 영상, 동물학대 논란

    두더지 대신? ‘고양이 잡기’ 영상, 동물학대 논란

    이제는 ‘올드’해진 두더지 잡기 게임이 ‘고양이 잡기’로 다시 태어났다? 최근 유투브 사이트에는 고양이로 만든 ‘고양이 잡기 게임’이 등장했다. 스펀지로 만든 망치를 이용해 구멍이 뚫린 상자 안에서 고개를 내미는 고양이들을 눌러 다시 상자로 넣는 게임인데, 문제는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가 게임에 이용된다는 것. 고양이들은 저마다 상자에 뚫린 구멍 사이로 얼굴을 내밀려 하지만 번번이 스펀지망치가 이를 막는다. 상자 안에 몇 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들어있는지는 영상에서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는다. 이 과정에서 스펀지 망치를 이용해 새끼 고양이들을 지나치게 가격한다든지, 괴롭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는 고양이를 게임의 재료로 쓴다는 점에서 학대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고양이 보호 사회단체의 대표인 크리스티나 베스크는 “영상 속 고양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면서 “나는 이 영상을 본 뒤 어미 고양이는 어디에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다. 모두 새끼 고양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드니의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역시 “매우 귀여운 동물들이 많은 만큼, 인터넷상에는 전혀 귀엽게 보기만은 어려운 동물 영상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비디오영상이 올해 초부터 SNS사이에서 유저들을 유입하는 수단으로 자주 쓰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10…1위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10…1위는?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北 4차 핵실험 땐 대가 치르게 될 것”… 대북 강력 메시지

    “北 4차 핵실험 땐 대가 치르게 될 것”… 대북 강력 메시지

    청와대는 25일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무엇보다 ‘시의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공고성을 재확인함으로써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특히 이번 회담에 미국의 대외 정책, 대아시아, 대한반도 정책을 실제로 결정하는 미 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것은 한·미동맹 공고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백악관에서는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벤 로즈 부보좌관, 에번 메데이로스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시드니 사일러 한국담당보좌관이, 외교부에서는 대니얼 러셀 동아태차관보에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등이 배석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이래 최초로 연합사를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소개하며 “한·미동맹의 대북 억지력을 직접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 시 강력히 제재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외무성이 지난달 30일 언급한 ‘새로운 형태의 도발’을 거론하며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북핵은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시 (현재보다) 추가적인 제재와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북핵 대화 틀인 6자회담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이 전제 조건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한 뒤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원칙을 갖고 있고, 북한과의 협상 테이블이 이뤄지려면 반드시 비핵화가 먼저 올라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으로 하여금 위안부 문제를 평가하고 일본에 사실 직시를 요구하게 한 점은 또 다른 외교적 성과로 평가된다. 외교가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대단히 강력한 발언”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전날 미·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회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동맹의 내용 면에서도 전작권 문제, 미사일 방어, 원자력 협력 등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뤘다. 나아가 양국은 공동설명서(Joint Statement)를 통해 각종 글로벌 협력사례, 경제·사회·문화교류 사업 등까지 지난 60년 한·미동맹의 성과를 재평가하고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6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양국 관계에서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과시하며 국방·안보에 그쳤던 동맹 관계를 ‘포괄적’인 단계로 확장시켰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세계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 10’…1위는?

    세계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 10’…1위는?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1년만에 동성 결혼 ‘두 아들은 어떡해?’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1년만에 동성 결혼 ‘두 아들은 어떡해?’

    할리우드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톱배우 조디 포스터(51)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1월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포스터가 지난 주말 동성 애인인 사진가 알렉산드라 헤디슨(44)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밍아웃한 지 1년만이다. 포스터는 당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데빌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올라 “오늘밤 내가 커다란 커밍아웃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미 1000년 전 석기시대에 커밍아웃을 했기 때문이다.연약한 소녀는 친구와 가족, 동료, 신뢰할 수 있는 지인들에게 털어놓았다”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말했다. 포스터의 홍보담당자는 포스터가 사진작가이자 배우·감독인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지난 주말 결혼했다는 피플 매거진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포스터와 헤디슨은 지난해 여름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약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헤디슨은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을 진행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의 연인이었으며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 연예매체 TMZ는 “조디 포스터는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할 의무나 필요가 없다고 느낄 것이다. 크게 떠들 필요 없이 조용히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해 사는 것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역으로 데뷔한 포스터는 14세때인 1976년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택시 드라이버’(감독 마틴 스콜세지)에서 어린 창녀 역을 맡아 세계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피고인’(1988)과 ‘양들의 침묵’(1991)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제작자로도 데뷔해 ‘꼬마 천재 테이트’(1991), ‘홈 포 더 할리데이’(1995), ‘비버’(2011) 등을 연출했다. 포스터는 1993년 영화 ‘서머스비’에 출연을 계기로 여성 영화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우다 2008년 결별했다. 사진 = TOPIC/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 천신만고 전북 16강행 파죽지세 포항 만난다

    [AFC 챔피언스리그 ] 천신만고 전북 16강행 파죽지세 포항 만난다

    프로축구 전북이 멜버른(호주)과 0-0으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올라 E조 선두 포항과 맞붙는다. 울산은 가와사키(일본)에 1-3으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더해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 골 득실에서 멜버른을 밀어내고 조 2위를 굳혀 다음달 포항과 홈앤드어웨이로 16강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요코하마(일본)를 2-1로 누른 광저우(중국)가 승점 10으로 선두를 확정했다. 부상 중인 이동국 등 베스트11을 총동원했지만 전북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7분 이동국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초반 레오나르도의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4분 이동국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벗어나고 말았다. 3분 뒤에는 이재명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또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을 넘겨 상대 공격수의 오른발 감각적인 슛을 골키퍼 권순태가 가까스로 쳐내 그나마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앞서 조민국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가와사키의 도로도키 스타디움에서 전반 32분 고바야시 유와 2분 뒤 오쿠보 요시토에게 잇따라 실점한 뒤 36분 하피냐가 만회 골을 뽑았지만 후반 32분 제키에게 헤딩 쐐기 골을 내줬다. 울산은 2승 1무 3패(승점 7) 제자리걸음을 했다. 조 감독은 “K리그 일정이 빡빡한 것을 고려해 좋은 흐름을 살려 16강 진출을 일찍 확정지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됐다”며 자신의 책임임을 인정했다. 웨스턴 시드니(호주)는 귀저우(중국)를 5-0으로 완파, 가와사키와 4승 2패로 승점(12)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 6으로 1위, 2에 그친 가와사키가 2위가 됐다. 한편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3일 베이징(중국)과 F조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승점 8로 선두지만 나머지 세 팀 모두 승점 6으로 추격 중이라 최소한 비겨야 16강이다. 지면 베이징이 승점 9로 선두를 확정하고, 같은 시간 히로시마(일본)와 센트럴코스트(호주) 경기의 승자가 16강에 오른다. 한편 부리람(태국)과의 6차전을 앞둔 포항은 22일 황선홍 감독과 50명의 선수단이 세월호 참사 성금 364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기고] 무주에 꽃피울 태권도원/이종철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기고] 무주에 꽃피울 태권도원/이종철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세계의 국민 속에 파고들게 한 문화 외교의 첨병이 태권도라 이야기할 때 이의를 제기할 세계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올림픽 종목 25개 중 한국이 원류인 정식종목은 아직까지 태권도가 유일하지 않은가. 오랫동안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향상시킨 국민스포츠로 조국을 지켜 왔던 것이 국기(國技) 태권도다. ‘태권도원’이 오는 24일 개원식을 갖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백두대간에 연접한 국립공원 덕유산과 백운산 기슭의 태권도원은 하늘과 산, 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인간, 도시가 대화하는 길지(吉地)에 자리 잡았다. 경북·충북·충남·전북이 가슴을 맞대고 있는 무주에서 세계와 지역을 소통케 하는 창조와 나눔의 공간이 될 것이다. 전 세계 205개 회원국과 8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세계적인 무도스포츠로 한국 태권도는 시드니올림픽 이후 세계인과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수많은 태권도장에서 수련하는 세계 무도인들은 한국어로 수련용어를 익히며 태권도 정신과 무술, 예절을 배운다. 경기장, 공연장, 체험관, 박물관, 쉼터, 수련관 등으로 이루어진 태권도원은 인간의 정신, 육체, 덕성, 인성을 함양시켜 주는 세계 태권도인의 고향이 될 것이다. 태권도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산업화 시대 한국인에게는 무한 긍지와 자부심을 충전시켜 주던 에너지의 원천이 아니었던가. 늦게나마 국민의 집약된 뜻과 정성을 모아 세계 태권도의 허브를 만들어낸 것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혁신한 한국인의 불사조 같은 추진력의 결과다. 2000년 무도역사를 전승해온 선조 무도인들과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피눈물 나는 헌신에 대한 국민적 헌정이기도 하다. 나아가 평화지향의 한국이 세계사의 주류 역할을 자임하고 세계화 물결에 공헌하겠다는 국제적 선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태권도원이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정신의 확산에 공헌하는 만남터, 배움터, 쉼터로써 세계인의 문화체험, 가족교육, 건강수련, 교류장, 아카데미가 되기를 바란다. 태권도 정신의 핵심가치인 인내의 즐거움, 페어플레이, 인류의 평화, 번영기여, 우정, 존경, 수월성의 추구, 지덕체의 균형을 키워가는 창조의 보금자리가 돼야 한다. 또한 태권도원은 창조지향적 방향과 구도자적 실천을 담보하지 않으면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세계인을 실망시키는 철 지난 기념물에 머무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도 장기간 투자로 태권도원을 한국이 유네스코와 공동협력 조직으로 운영하는 열린 세계화의 방향으로 발전시키면 어떨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 [AFC 챔피언스리그] 형제 구단 필승 출격

    [AFC 챔피언스리그] 형제 구단 필승 출격

    ‘진인사대천명.’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전북과 울산 선수단이 새겨야 할 문구다. 4팀이 모두 승점 7로 동률을 이뤄 가장 치열한 혼전을 벌이고 있는 G조의 전북이 22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상대로 16강의 문을 두드린다. 맞대결 골 합계에서 앞선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이어 2위인 전북으로선 무조건 이겨놓고 같은 시간 광저우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의 대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양쪽 모두 승부가 갈리면 이긴 팀들이 16강에 오르고 무승부가 나오면 상대 전적과 골 득실 등을 복잡하게 따져야 한다. 지난달 12일 멜버른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11경기 동안 두 골 이상 뽑지 못한 전북은 지난 19일 전남과의 정규리그 9라운드를 2-0으로 이겨 38일 만에 다득점, 일단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지막 경기까지 왔다. 원하는 목표를 얻어야 하는 만큼 반드시 이겨 16강에 진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케빈 무스카트 멜버른 감독도 “홈 1차전에서 2-2로 비겼는데 이번 경기도 매우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전술 운용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멜버른은 홈에서 2승1무를 기록했지만, 두 차례 원정에서 모두 져 약한 모습을 보였다. H조의 3위 울산은 더 절박하다.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가 나란히 승점 9로 1위와 2위인 가운데 울산은 이날 가와사키 원정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오른다. 비기거나 지면 탈락한다. 지난달 홈에서 가와사키를 2-0으로 꺾은 울산 조민국 감독은 지난 20일 출국하면서 최근 침묵하고 있는 김신욱을 특별 지도(?)하는 집념을 드러냈다. 문전 혼전 중 슈팅 장면에서 차는 발을 뒤로 뺄수록 슈팅은 강해지지만 타이밍은 늦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 자세에서 곧바로 슈팅을 가져가 달라고 주문하며 김포공항 대합실에서 몸소 슛 동작까지 해 보였다. 사실, 김신욱은 지난달 29일 FC서울 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이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달까지 8경기를 치르면서 7골 1도움으로 펄펄 날던 김신욱이 침묵하자 팀도 이달 들어 챔스리그와 K리그 6경기를 치르는 동안 3득점에 그쳐 전적까지 2무4패로 급전직하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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