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도의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봉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원지법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면도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비태세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3
  • 지자체 국감 국회의결거쳐 실시/민자 추진

    ◎단체장에 위임한 국가사무 국한/일반감사는 시·도의회에 맡겨/업무 중복따른 행정마비 방지 민자당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는 필요할 경우 단체장에게 위임한 국가사무에 한해 실시하되 그 경우에도 반드시 본회의의 의결을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14일 이와관련,『이번 임시국회에서 구성할 예정인 국회관계법개정소위에서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는 현재 국정감사 지방의회감사 감사원감사 내무부감사 자체감사등 중복및 유사감사로 인해 자치단체에 과중한 업무부담이 가해져 행정능률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시정키 위해 자치단체감사는 해당 시도의회에 맡기되 필요할 경우 국가위임사무에 한해 국회본회의 의결을 거쳐 실시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도의회에서는 자치단체의 감사를 완전히 해당 지방의회에 일임해 주도록 건의하고 있으나 국가위임사무에 대해서는 국회가 감사할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현황과 추진방향/내무부의 지자제발전 중기계획(국정탐방)

    ◎「신한국」 걸맞는 지방시대 연다/중앙권한 위임,효율행정 극대화/복권 등 발행… 올 재정자립 70%로/지역이기주의 등 문제점 보완에도 역점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대표로 구성된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1년6개월여. 햇수로 2년이 흘렀다(기초의회 91년4월 광역의회 91년7월 구성). 제1기 지방의회의 회기를 절반정도 넘긴 현시점에서 평가해볼때 우리의 지방자치수준은 어느정도일까. 특히 지방의회가 구성된 이후 지방의회관계자와 자치단체공무원·주민들의 자치의식은 어느정도이며 단체장선거를 앞두고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법적·제도적 정비작업은 어디까지 이뤄진 것일까. ○“가능성 제시” 중평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의회는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초기단계임에도 불구,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방화시대를 꽃피울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게 정치권은 물론,관계·학계등의 일반적인 평가다. 행정의 독선·오류등을 지방의회에서 감시·견제·비판함으로써주민의 의사를 행정에 반영토록한 사례나 중앙의존적행정을 지역성을 고려한 자율행정으로 전환시켜 각종시행착오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동참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한 케이스등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행정편의위주의 사고와 관행에 쐐기박은 것으로 평가되는 청주시의회의 행정정보 공개요구조례안 제정이라든가 청소년들에게 흡연동기를 차단시키는 방안으로 고안돼 신선한 충격을 준 부천시의회의 담배자판기철거조례등도 이같은 실례로 꼽을 수 있다.반면 각종 혐오시설을 자기지역에 설치하지 않으려는 지역이기주의 심화현상이라든지 지방의회의 월권적 조례제정파동,지방공무원의 지방의회에 대한 비협조에 따른 비능률,비효율의 역기능이 표출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지자제주무부서인 내무부는 이같은 평가와 인식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장선거에 대비한 중기발전계획을 마련중이다. 지방의회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또다른 한 기둥인 단체장선거에 앞서 모든 제도를 정비하고 자치여건조성작업을 완료,각종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그동안 지방의회운영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등을 보완하기 위한 법령및 제도정비작업과 자치단체의 재정확충방안 마련등을 서둘러 새정부의 「신한국건설」구상에 걸맞는 지방화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법제정비=지난해 정기국회때 문제가 된 지방자치 단체등에 대한 국회감사권은 시도의회로 이양토록 지방자치관련법규를 개정,국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 ○일부 감사권 이양 중복감사·이중감사 등의 폐단을 없애고 지역의 주요사안에 대한 감사는 지역사정에 밝은 지방의회에서 실시토록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기본원리에도 부합한다는 지역정서 등을 대변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인 조정을 위해 상급 자치단체나 중앙정부가 조정토록 돼있던 것을 관계부처·사계전문가·당해단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분쟁조정위에서 협의해 결론을 내리도록하고 이 결정에 강제력을 부여토록 해 분쟁조정의 실효성을 확보토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각시·도 의회에서지방의회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공무원등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등을 골자로한 「지방의회에서의 증언및 감정에 관한 조례안」을 잇따라 처리한 것과관련,이같은 조례제정의 근거가 된 지방자치 관련법규의 삭제를 추진중이다. 조례로써 3월이하의 징역·금고 등을 벌칙 규정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20조는 「누구든지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헌법12조의 죄형법정주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법조계 등의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또 무보수명예직인 지방의회의원이 직무를 수행하는동안 상해를 입을 경우 보상토록 하는 상해보상금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정감사기간의 연장과 관련,5일(광역의회)과 3일(기초의회)의 현행감사 기간으로는 수박겉핥기식의 겉치레 감사밖에 할수없는만큼 행정과 각급 기관 등의 근원적인 비리와 부조리 등을 깊이있게 파헤칠수 있도록 하기 위해 7∼10일로 늘리는 방안 등을 의회관계자들과 함께 강구중이다.또 사무처기구를 보강하고 활동경비를 지원,원활한 의정활동을 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등도 연구하고 있다. ◇자치기반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지원=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사무를 중앙으로부터 위임·이양받도록함으로써 자치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고 지방재정능력의 확충을 유도,자치기반의 확대를 모색토록 하고 있다. 지자제실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지난8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권한을 시도·시·군·구등에 위임한 건수는 사무위임 5백10건,사무이양59건등 모두 6백5건으로 건국이후 87년까지의 전체위임·이양건수 1천1백34건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양곡매매업허가권과 유·무료직업소개사업 승인·허가의 취소권등 17건에 대해서는 현재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치제실시에 따른 행정수요등을 반영하기위해 그동안 시·군·구의 경우 기획·예산등을 맡는 기획실과 법제기구인 법무계등을 새로 설치했다.또 1차산업기능을 축소하고 2·3차산업기능을 보강하기위해 군의 농산과와 식산과를 산업과로 통합하는한편 각시·군·구에 환경보호과·청소과·상수도사업소·교통행정과등을 새로 만들었다.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지난 88년부터 자치구세를 신설하고 자치구재원조정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재산세·면허세·사업소세·종합토지세등으로 구성되는 자치구세는 지난89년 3천4백억원규모였으나 92년에는 8천1백99억원에 이르렀고 올해는 9천3백46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담배소비세는 올해 1천7백70억원,컨테이너 입출항,채광,수력발전,지하수개발등때 징수하는 지역개발세는 올해 4백58억 규모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엑스포복권등이 사라지는 올하반기에 2천억원규모의 지방복권을 발행,지방재정확대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원개발에 주력 ◇단체장선거에 대비한 지방자치 중기발전계획 수립·추진=지난해 가을 구성된 지방자치제도발전심의회(회장 노륭희)에서 행정구역의 개편,지방선거제도의 개선·발전방안 등을 포함 중장기 발전프로그램을 마련중이다. 단체장직선이 실시되면 지역간 이해대립이나 지역내 주민 사이의 갈등요인 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각종 제도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본격적인 지방화시대가 열려도 혼란과 부작용을 최대한 막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월말쯤 내용이 구체화되면 전국순회공청회 등을 열어 각계 의견등을 수렴,정부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자치 및 행정계층 구조개편과 관련해서는 중앙­시·도­시·군·구­읍·면·동의 계층구조를 축소,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선진외국의 경우처럼 특정한 권한과 특정한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자치단체를 설립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도로·교통·주택·교육 등 특정지역의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특별자치단체 등의 설립을 모색한다는 지적이다. 오랜 중앙집권체제가 계속되면서 전문성이나 창의력·자율성이 크게 떨어진 지방행정능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방공무원제도의 개선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신명나는 사회 자치 통해 건설”/95년 장선거 앞서 제도·법령 정비/허태열 지방기획국장 『지방화시대를 통해 지방에 활기가 넘치면 결국 우리나라전체에 활력이 솟구치게 됩니다』 지방자치관련업무를 총괄 기획하는허태열 내무부지방기획국장(48)은 『국민모두가 자신이 서있는곳에서 열심히 신명나게 일하는 사회,경제의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것이 곧 지방화시대를 꽃피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부가 표방하는 「신한국건설」의 요체 역시 신명나는 사회의 건설이라는 해석이다.허국장은 단체장선거를 앞두고 각종제도와 법령등을 깔끔하게 정비,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지방자치제도를 뿌리내리도록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정치권에서 최종 결론을 내려야할 사안이지만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의 지방자치법개정안에는 95년 실시할것을 제안하고 있다.지방의회1기는 지방자치의 시험기인 만큼 2기때부터 지방의회나 단체장 선거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서 95년실시안을 마련한것이다. ­지방자치중기발전계획의 기본방향은. ▲진정한 민주화·지방화시대를 꽃피우는데 초점을 맞춰 백지상태에서 모든 작업을 벌이고 있다.따라서 신정부의 행정개혁작업의 일환으로 볼수있다.경제기획원·건설부·총무처등 지방관련중앙부처의 이해와 협조속에 추진하려 하는것도 이같은 성격때문이다.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과 지방공무원등의 인식이 아직도 낮은 편인데. ▲지방자치는 주민과 지방의회의원·공무원등이 삼위일체가 될때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다.지방의회는 알뜰한 주부처럼 지역주민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복지증진방안등을 강구해야한다.전시적인 활동등에 치우치면 오히려 주민의 부담을 높이는 낭비를 가져오게 되고 지역내·지역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킬수 있게된다. 또 주민들은 애정을 갖고 지방의회의 활동을 감시·비판·격려 해야하고 지방공무원은 비판자가 생겼다고 거북해 하지말고 지방의회와 조화속에 주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의회·지방자치단체사이의 바람직한 관계는. ▲우리 인구의 4분의3이 지방에 살고있고 공장의 99%가 지방에 흩어져있다. 지방에서 진정 활기가 넘쳐야한다.지방의회나 지방자치단체의 신선한 시각이나 행정시책등이 역류돼 중앙정부에 충격과 자극을 주고 이것이 또다시 피드백기능을 통해 지방에 환류될때 활력있는 국가건설이 이뤄질 수 있다.
  • 15개시·도의회 국감거부 결의/의장단협의회

    ◎“자치제 역행… 중복감사 피해야”/광주·전남은 반대 【대구=남윤호기자】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김찬회 서울시의회의장)는 9일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전국 15개 시도의회의장 15명은 이날 하오4시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파크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는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에 위배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방자치단체의 국정감사를 즉각 중지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그러나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등 2개 시·도의장은 『국회의 국정감사를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현행법이 국정감사를 하게 돼있고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거부촉구안에 반대했다. 【대구=남윤호기자】 이 협의회는 국회가 예정대로 오는 15일부터 서울·부산·충남·전남·강원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강행할 경우 지방의회와 마찰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곧 국회를 방문,국정감사를 중지하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 협의회는 또 국회가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국정감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에도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 국감 폐지 촉구/시도의회 의장협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장 김찬회·서울시의회의장)는 23일 박준규국회의장,민자·민주·국민당 등 3당대표에게 공한을 보내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제를 폐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한에서 『자치단체에 대한 국감은 ▲지방의회의 기본원리에 배치되고 ▲자치단체의 업무를 과중 부담하게 되며 ▲지방의회의 위상을 격하시키고 ▲다른 나라에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의원들 생업 감안 야간에 회의 개최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의회는 20일 전국시도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앞으로 모든 회의를 하오5시이후에 열기로 하고 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경기도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지금까지 무보수명예직인 의원의 대부분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대민업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운영위원회는(위원장 홍남용)는 이날 제57회 임시회분과위원회에서 의원16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의,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에 이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 15개 시·도의회 「광역」개원1돌 자축(단신패트롤)

    ◎의정보고·세미나등 다채 ◇전국 15개 시도의회는 8일 광역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방자치의 부활을 자축했다. 각 지방의회는 이날 지역별로 의정보고회와 함께 현안사항과 관련된 학술세미나·주민간담회·유공자표창·다과회,1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 국가위임사무의 국회 감사·조사권/시·도의회로 이관

    ◎내무부,지자법개정안 마련 내무부는 1일 국가위임 사무에 대한 국회의 감사 및 조사권을 지방의회에 넘기고 단체장의 위법,부당한 명령과 처분의 시정을 위해 사법 절차를 도입하는 것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차관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법(1백57조)은 단체장이 법에 위반되는 행정명령이나 처분을 했을 경우 내무부장관이 일방적으로 시정 지시할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규정이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지 않는 비민주적 조항이라는 지적이 많아 이를 개선키로했다. 내무부는 이와 관련,내무부장관의 시정명령에 앞서 단체장에게 의견을 밝힐 수있는 기회를 주고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 단체장의 위법·부당한 명령을 취소·정지토록 개선키로했다. 내무부는 또 국회의 감사 및 조사권을 시도의회에 이양하고 시·도의회의 시군기관 위임사무에 대한 감·조사권은 기초의회에 넘기도록 고쳤다.
  • 민의 떠받들며 “발로 뛴 1년”/오늘 취임 한돌맞은 정총리

    ◎대민행정 쇄신·공직자 기강확립 주력/정당과 관계 원만… 잡음없이 총선치러 정원식국무총리가 24일로 취임 한돌을 맞았다. 지난해 강경대군치사사건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출범했던 「정총리내각」이었지만 1년이 지난 오늘에는 그를 「조용하고 성실한 내각」의 수장으로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극렬했던 가두시위와 각종 분규가 눈에 띄게 줄었고 사회불안시비의 초점이던 민생치안사범도 한풀 꺾였다. 날로 치솟던 물가가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주택및 부동산가격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같은 피부에 와닿는 안정분위기 조성과 함께 정총리는 4차부터 7차까지의 남북고위급회담을 이끌며 「고향방문」의 성과를 비롯,「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만들어 냈다. 또 행정규제완화·공직사회기강을 확립하려 애썼고 국민과의 실질적인 대화 등을 통해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였다. 그러나 이같은 안정기조가 보이기까지 정총리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른바 「총리폭행사건」으로 불리는 돌발사태로재상이기 이전에 학자로서 제자들로부터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정총리는 또 제14대 총선을 비롯,지난해 시도의회의원선거를 잡음없이 치러낸 내각으로 민감한 정치시기에 정당과의 관계 또한 원만했다는 평가다. 정부합동특감반을 설치 운영하며 내각의 사정업무를 통괄·조정,「새질서 새생활운동」에 한차원을 더했다.또한 각종 번잡스런 행정절차·규제에 과감한 메스를 가해 9백여건의 규제를 완화해가고 있는것도 국민복리를 위하는 것이란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무원의 본분에 엄한 정총리는 최근 자칫 무사안일에 빠지기 쉬운 대선정국에서 행정쇄신을 위한 지침을 시달해 대민행정업무를 비롯한 공무원사회안정을 강조했다. 공무원의 정치적중립·대민행정쇄신·공직자기강확립등이 바로 정총리국정운영의 골간이 되고 있으며 그의 「내각장악력」을 반증하는 것이다. 사실 범사회적으로 정총리 1년재임중 시작한 운동은 30분일더하기·10%씀씀이 줄이기·차량10부제운행·좋은식단제등과 교통사고줄이기·에너지절약운동 등 그 어느때보다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별다른 잡음이 일거나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꼭 필요한 작은소리를 들으려는 학자적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변사람들은 평가한다. 국무회의때 충분한 의견개진과 토론을 보장하고 지금까지 13개지역 국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눠 정부의 입장을 진솔하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호소력있고 시의적절한 추진사업을 찾아냈기 때문이란 것이다. 정총리의 재임1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움직였으나 잡음은 들리지 않았다고 말할수있다.
  • 단체장선거 빠르면 95년 실시/당정회의 협의

    ◎늦으면 98년시행 가능성/지방의원과 동시선거 추진/여,개원국회서 야와 법개정협상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당정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오는 95년 이후로 연기하되 지방의회선거와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동호내무장관과 김용태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단체장선거가 국회의원선거의 중간선거 성격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급적 선거횟수를 줄이기 위해 지방의회 및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한다는 원칙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에따라 14대및 15대국회의 중간시점인 95년 동시선거안과 98년 동시·중간선거안등 2개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찬반론이 엇갈려 당정간 의견을 좀더 집약,5월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같은 기본입장을 토대로 야당측에 단체장선거연기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6월말까지 단체장선거를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 개정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또 ▲시도에 대한 국가위임사무의 감사조사권을 국회에서 시도의회로 이양하는 방안 ▲지방의원의 직무상 상해에 대한 보상실시방안 ▲지방의원의 당해 자치단체와의 거래금지중 일반경쟁허용등 지방자치 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 서울시의회 「유급보좌관제」/전국의장협 “관철 전력”

    【경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찬회서울시의회의장)는 12일 하오 경주조선호텔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최근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유급보좌관제도를 관철시키는데 공동노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5개시도의회의장중 광주시의장이 불참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내무부장관이 실시하는 지방자치사무감사를 지방의회에서 감사하고 명예직으로 시도의원을 특수공무원에 준하는 대우와 함께 봉급과 수당을 지급하는데 대한 의견을 중점 토의했다. 또 시·도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공무원들에 대한 증원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장협의회는 이날 거론된 안건에 대해서는 이를 모두 관철하기위해 정부와 각정당에 정식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연구소설치와 조례심의정비를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서울시의회 도입추진에 각계 비판

    ◎「지방의원 보좌관제」 여론 외면한 발상/인건비 연 9백억… 재정부담 가중/“무보수·명예직” 취지에도 어긋나/학계등 “상위법에도 근거없다” 재고 촉구 지방의회의원들의 의원보좌관제 신설은 지방자치법에 근거가 없을뿐 아니라 예산부담만 가중시키는등 문제점이 많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의원보좌관제가 이같은 문제점이 많다는 점을 인식,전국의 모든 시도의회가 이 제도의 신설을 고려치 않고 있는데도 유독 서울시의회의 의원들만이 이를 이번 임시회기중에 통과시키려 하고 있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여론까지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말부터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해오다 서울시의 반대에 부딪치자 잠정 철회한뒤 지난 14일 개최된 54회임시회 회기동안 다시 추진키로 하고 의원들의 서명까지 받는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왔다. 서울시 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추진한다는 의원보좌관제는 현재의「서울시의회사무처설치조례」에 「유급보좌관을 둔다」는규정을 신설하고 그 수는 의원수와 똑같은 1백32명의 5급공무원을 둘 수 있도록 해 의원개인마다 보좌관을 두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안은 회기마감전날인 오는 22일쯤 전격 통과시킬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의원들은 이에대해 『현실적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폭주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좌관제도의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로 의원보좌관제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계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서울시와 내무부등 관련당국에서도 이같은 주장의 타당성을 일부 인정한다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보아 크게 4가지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이 제도의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첫째는 우리실정을 감안한 현실적인 문제로 지방재정에 무리한 부담을 준다는 것으로 국민들로부터도 큰 공감을 얻고있다. 서울시의회의원들이 보좌관을 두게되면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의원들도 이 제도를 두어야 될것이고 이럴경우 소요되는 인건비로 지방재정에 막대한 압박을 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도의원은5급 시 군 구의원은 6급의 보좌관을 둔다면 시도의원 8백66명에 1백85억원,시 군 구의원 4천3백4명에 7백41억원등 연간 인건비만 9백26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여기에다 보좌관이 근무할 사무실과 그 운영비,이에따른 다른 보조직원의 충원까지 감안하면 재정자립도가 평균 69·6%에 불과한 자치단체의 부담은 엄청나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 지방자치법에서 지방의원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규정한 조항에 위배된다는 점이다. 현재의 지방의원들은 선거에 나서기전부터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을 내어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수용하겠다는 전제하에 출마,당선된 이상 이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셋째 행정의 조직과 관리원칙면에서도 비상근 명예직인 지방의원이 유급 상근공무원인 보좌관을 둔다는 것도 맞지않다는 게 일반적인 여론이다. 따라서 굳이 보좌관을 두고자 한다면 먼저 지방의원의 신분을 상근 유급직으로 하고 이에맞게 의원수를 대폭 줄여 소의회제도로 바꾸는 조치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훨씬 지방재정상태가 좋으나 상근 유급직임에도 아직 보좌관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급의회라고 볼 수 있는 국회가 의원보좌관제를 『국회의원수당등에 관한법률』을 근거로 「국회사무처직제」에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는만큼「시의회사무처설치조례」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다면 지방자치법 제19조·98조·99조·123조및 159조의 규정에 따라 근거법령결여로 법적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다. 한편 내무부와 서울시는 이와관련,시의회에 이를 취소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만약 조례개정안을 통과시킬 경우 법적인 문제점을 지적,재의요구및 대법원에 제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시도의회/소비자보호조례 제정 서둘러

    ◎인천·강원의회등서 「소보원시안」 검토 착수/피해구제·소비자권리등 구체적 명시/주민의식 제고·겉치레 행정 개선 기대/현 시도별 소비자정책심의회는 연1회 개최가 고작 ◆DB편집자주:본문 생략
  • 지방의회 판공비 거부 확산/경기·전남이어/제주·영등포·종로구의회도

    【제주】제주도의회도 경기·전남도의회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정부가 시도의회에 지급키로한 특별판공비를 받지않기로 했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영훈의원(46·민자)은 26일 하오 기자간담회를 자청 『정부가 시도의회에 지급키로한 특별판공비는 법적 근거도 없을뿐 아니라 의회입장에서도 뚜렷한 명분이 없기 때문에 도의회의장단이 받지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정부가 명실상부한 의정활동비를 의회에 지급할 목적이라면 그에 따른 법적 근거를 먼저 마련하고 지급액도 실제 의정활동에 알맞는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의장단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만장일치로 가결 서울 영등포구의회(회장 정진원)는 26일 양평1동 포플라연립 재건축 청원문제와 관련해 열린 제8차 본회의에서 내년부터 내무부가 지방의회 운영지원을 위해 지급키로한 특별판공비를 거부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종로구의회(의장 이두학)도 25일 열린 임시회에서 내무부가 지급하기로 한 특별판공비를 거부할것을 소속의원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 시·도의원 활동비 지급 건의/의장협

    ◎법 개정안 이번 국회 상정 추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찬회 서울시의회 의장)는 12일 지방의회의 일비(일비)와 여비(여비)말고도 의정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해주도록 여·야에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 개정안에서 지방의회가 감사할 수 있는 사무의 범위를 확대,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위임된 사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무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원이 체포·또는 구금된 경우에는 곧바로 해당 지방의회의장에게 영장의 사본을 첨부해 동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공무원 정원과 직속기관은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거나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내무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의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규정한 조항을 삭제했다.
  • 시도 교육위원 선거/검찰,비리 내사 착수

    대검공안부는 20일 다음달 8·10일 전국 15개 시도의회가 선출하는 시도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금품공세 등 혼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교육위원 입후보 예정자들의 선거 비리에 대한 내사에 착수토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 교육위원 평균 5.5대 1/후보등록 마감/전주 15대1 전국최고

    20일 교육위원후보등록(시도의회등록포함)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1천2백44명(교육위원정수 2백24명)이 입후보해 평균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마감된 시도별 경쟁률을 보면 부산지역이 12명을 뽑는데 90명이 지원,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북 7대 1 ▲충북 6.1대 1 ▲경기 5.8대 1 ▲대구 5.5대 1 ▲경남 5.3대 1 ▲대전 5대 1 ▲강원 4.8대 1 ▲충남 4.7대 1 ▲경북 4.6대 1 ▲인천 3대 1 ▲제주 2.9대 1의 순이었다. 한편 인천 광주 대전 제주등 4개시도는 기초의회에서 추천하는 후보만으로는 교육위원정수(7명)를 채울 수 없어 이달말까지 광역의회에서 별도로 후보등록을 받는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주시로 1명 정원에 모두 15명이 지원,경쟁률이 15대1이나 됐다. 이에따라 전주에서는 변홍규전북대교육대학원장(59)등 교수5명,교장경력자·전직정당인 등이 기초의회로부터 추천받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 교육위원선거 서울 7.6대 1 경쟁/어제 3곳 등록마감

    ◎광주 7.3대 1·전남 5.3대 1/전국 경쟁률 6대 1 웃돌듯/교육경력자들 대거 출마… 63% 차지 서울 전남 광주등 3개시도 교육위원 입후보등록이 18일 하오6시 마감됐다. 22명의 교육위원을 뽑는 서울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무려 82명이 등록하는등 모두 1백69명이 출마,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23명을 뽑는 전남은 1백22명이 등록,5.3대 1,시의회 선출케이스 3명을 뺀 4명의 위원을 뽑는 광주는 29명이 나서 7.25대 1이었다. 또 마감일을 이틀 앞두고 있는 다른 12개 시·도에서도 충북이 11명 정원에 58명이 입후보,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부산 5.1대 1,대구 4대 1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4대1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막판에 대거 후보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교육자치시대를 이끌어 갈 교육위원선거의 전국적인 평균 경쟁률은 6­1을 웃돌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등록을 끝낸 3개 시도의 입후보자 가운데 63%인 2백명이 교육 및 교육행정경력을 가진 사람들이고 나머지 후보들은 학원경영 사업 전직공무원 의사 약사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분석됐다. 이날 22개 각 기초의회별로 후보자등록을 받은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15명이 출마해 7.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마포구와 중구가 각각 2명씩 입후보,1대1에 그쳤다. 입후보를 마친 이들 교육위원지망생들은 다음달 10일안으로 각 시도의회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기초의회별로 1명씩 위원으로 뽑히게 돼 있어 지방의회의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전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 교육위원후보로 등록한 사람들 가운데는 장인숙 대한교육심의회위원장(서대문구·전교육부차관) 신집호 대한삼락회부회장(영등포구·전서울시교육위부교육감) 김선호(경희대교육대학원장)등 교육계원로들과 정경진 종로학원장,홍성오 대성학원장,빙웅길 서울시초등육성회연합회장,이재근 동보철강회장등이 들어 있었다. 광주시에서는 광주부시장을 역임한 윤지혁씨(67)가 광주시의회 선출케이스(3명)로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지난번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재군씨(52·가든주택회장)도 입후보했다. 또 전남도내에서는 해남군에서 광주시교육장을 역임한 오영대씨(67)가,담양에서는 전남도교육위 학무국장을 지낸 이대로씨(71)등 교육계 원로들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전남·광주지역서는 「교원노조」전남지부장 고진하씨 등 「교원노조」소속 해직교사 출신 후보도 10여명이나 됐으며 전남 장성에서 입후보한 기우대씨(84)가 도내 최고령후보로 출마했다. ◎달라진 교육위원 위상/교육감 선출·시도교육청의 예산등 심의/임기4년 명예직… 회기에만 일비 받아 임기4년의 명예직 교육위원은 앞으로 교육감의 선출에서부터 시도의회에 제출할 시도교육청의 예산및 결산의 심의,조례안의 심의의결권,교육행정의 감시·조사등을 맡게돼 이미 구성된 지방의회와 함께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이끌어 가게된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교육자치제의 부활로 교육이 일반행정으로부터 분리돼 자주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의사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행정을 펼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사이의 생활환경및 생활수준의 큰 차이에도 불구,획일적인 교육을 실시해온 폐단도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교육위원은 기초의회마다 2명씩의 후보를 광역의회에 추천,광역의회에서 1명씩을 뽑게 돼 있다.이때 교육위원 정수의 절반이상은 반드시 교육및 교육행정직 출신자로 선출해야 한다.전국의 교육위원정수는 모두 2백24명. 교육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연간 40일 이내의 교육위원회 회기동안만 일비및 여비를 받는다.
  • 신도시문제 중점 추궁/오늘부터 상위활동/추경예산안 심사도

    국회는 15일부터 내무·재무·국방위등 17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5일동안의 상위활동에 들어간다. 국회는 특히 15·16일은 건설·상공·외무통일위등 관련상위에서 정부가 제출한 4조2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무리,17일부터 예결위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민당은 추경안처리와 관련,심사를 거부하자는 측과 심사에 참여,대폭 삭감을 주장하자는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참여속의 예산삭감쪽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번 상위활동에서 ▲신도시 부실공사 문제 ▲북한의 핵사찰문제 ▲한보금융특혜시비 ▲시도의회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수사등을 중점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 노 대통령이 밝힌 남북관계 정책기조

    ◎“통일은 우리 손으로” 주도의지 천명/북방외교등 결실,“주변여건 성숙” 판단/「문화공동위」제의는 이질성극복 의지/지방의원 위촉으로 새 「평통」역할 기대 남북통일을 본격적으로 주도하겠다는 노태우대통령의 의지가 한층 더 구체화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12일 명실상부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재출범한 민주평통자문회의 제5기 출범회의에서 통일정책의 기조를 총정리하여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통일정책기조와 관련,▲한반도문제는 남북한이 스스로 해결해야하고 ▲남북한이 대화를 통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으며 ▲통일이 유혈이나 비극을 수반해서는 안된다는 큰 방향을 재천명했다. 얼핏 보기에는 너무나 당연한 원칙을 언급한 것 같지만 최근의 한반도주변정세,북방정책의 결실,방미외교의 성과등 현재의 상황을 대입해 보면 대단한 함축성을 지니고있다. 한반도문제의 자주적 해결은 비록 분단은 주변강대국에 의해 이뤄졌지만 통일은 우리손으로 이룩한다는 것이다.실제 한소관계의 급진전,중국과의 관계개선등 일련의 정세변화로 한반도의 외부적 통일장애요인은 없어지고 있다는 인식이 여기에 깔려있다. 『대화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는 말뒤에는 대북협상카드가 모두 남측에 있지 결코 주변강대국에 있지않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가령 북한이 한반도의 핵문제 특히 주한미군의 핵이동문제도 북한이 미국과 얘기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바로 얘기할때 실효성을 거둘수 있다는 메시지도 들어있다고 본다. 이같은 통일정책의 기조는 지난1년간 3차례에 걸친 한소정상회담,이달초의 한미정상회담등 일련의 통일외교를 통해 통일분위기의 성숙을 확인하고 동시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통일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한데서 그 바탕을 이루고있다. 이번 민주평통개회사에서 천명된 구체적인 통일정책가운데 주목해야할 대목은 ▲8·15경축행사 공동주최를 비롯한 「민족문화공동위원회」설치 ▲TV,라디오등 방송의 상호개방 ▲실효성있는 불가침선언채택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등이다. 이같은 통일정책의 제시는 뉴스라는 측면에선 별로 새로운 것이 없으나 6공들어 처음으로 초당적 범국민통일기구로 출발하는 자리에서 천명했다는 점에 매우 의미가 크다. 시군구및 시도의회의원들이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전원위촉됨으로써 이번 제5기의 평통은 통일정책에 관한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결집된 의사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 기구에서 거른 통일정책은 그만큰 정통성과 함께 비중을 갖게되는 것이다. 8·15경축행사 공동개최등 남북교류문제는 「밴쿠버지시」의 반복이기는 하나 「민족문화공동위원회」설치는 새로운 제의라고 할 수 있다. 이 공동위는 남북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민족문화유산을 공동으로 조사·연구하고 언어의 이질현상을 해소하는 일들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40년이 넘는 오랜 단절기간으로 한민족의 생활양식과 사고마저 달라지고 있는 현실을 우선과제로 타결해야겠다는 노대통령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있다. 남북의 방송교류는 동서독의 경험에서 알수 있듯이 민족의 이질화를 막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첩경이라고 할수 있다.동서독 양쪽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방송을 상호 시청해옴으로써 생활양식이나 사고를 하나로 묶을수 있었고 통일에 대한 마음의 벽을 이미 헐어놓고 있었던 것이다. 「불가침선언채택」이나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등은 이미 88년 노대통령의 유엔연설등을 통해 우리의 통일정책으로서 밝힌 것이다. 다만 노대통령이 「불가침선언」앞에 「실효성있는」단서를 붙여서 채택을 강조한 것은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제의하고 있는 「불가침선언」과 채택수순을 달리하고 있음을 표시한 것이다. 불가침선언채택과 관련,한국의 입장은 불가침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인적교류,군사면에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야 불가침의 실효성이 있다는데 비해 북한은 당장 「불가침선언」만 채택한뒤 이를 근거로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한다는 전술을 갖고 있다.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문제는 오는9월 남북한이 유엔에 함께 가입하게되면 남북관계의 최대현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북한은 지금까지 지난53년 체결된 휴전협정이 당시 유엔군사령관과 중공군사령관 그리고 김일성 3자사이에 체결됐음을 들어 한국은 휴전협정당사자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따라서 한국을 제외시키고 북한과 미국이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것이 북한측의 주장이지만 한국측은 6·25전쟁의 당사국으로서 북한과의 직접협상에 의해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한다는 원칙아래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8·15광복절을 전후로한 경축행사인 민족통일대행진(판문점 공동경축행사,서울·평양 통일대토론회,백두산∼한라산 국토종단순례,판문점 민속예술한마당)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안들은 민주평통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5일 북한측에 공식제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북한측의 제의를 대부분 수용한 것이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또한 노대통령의 이날 통일기본정책 재천명으로 오는 8월 27일 평량에서 중단6개월만에 재개되는 남북고위급회담도 크게 활성화 될 것같다.
  • 노 대통령,정치일정 논쟁 중지 촉구/김영삼대표에

    ◎“조기 거론은 정치권 불신만 가중”/“지금은 물가·치안등 민생문제 주력할때” 노태우대통령은 11일 최근 일부에서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 향후의 정치일정을 거론하고 있는데 대해 『이러한 불필요한 논쟁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임시국회 진행상황 등 주례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벌써부터 향후 정치일정을 거론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정치권자체에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지금은 선거로 인해 이완된 사회분위기를 조속히 수습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굳건한 안정위에 물가·교통·치안·환경 등 민생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등 당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때』라고 역설했다. 노대통령은 『아직도 먼 총선과 대선일정을 계속 논의한다면 선거분위기만 조기에 과열될 뿐이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의 이같은 당부는 최근 당내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는 내년 4월총선실시 주장을 둘러싸고 「선여권차기대통령후보지명을 위한 전당대회후 14대총선」논의가 확산되는데 대해 쐐기를 박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노대통령은 또 『이번 임시국회는 시도의회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국회로 우리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민주발전에 상응한 국회운영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방의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자당의 일부 당직자들은 정치일정과 관련,▲내년 2월 총선 ▲4월 기초자치단체장선거 ▲6월 광역단체장선거 ▲12월 대통령선거 등의 복안을 비치고 있고 민자당내 민주계에서는 1∼2월경 대권후보지명전당대회,4월 총선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신민당에서는 내년 4∼5월에 3개의 선거를 거의 동시에 실시하거나 아니면 4월에 기초및 광역자치단체장선거를,5월에 총선을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와관련,『광역의회선거가 끝난지 불과 한달도 되지않은 시점에서 내년의 정치일정을 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벌이는 것은 국민여망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정치일정은 법에 정해진 기간안에 이뤄지면 되는 것이고 구체적인 시기는 그때가서 논의해도 늦지않다』고 말해 정치일정에 관한 비생산적이고 불필요한 논쟁은 지양해야 한다는 노대통령의 의중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위로